KNCC

(알림)비폭력 평화 실천 크리스찬 리더쉽 과정 개설
본회는 평화구축과 능동적인 비폭력 실천을 위한 기독교지도자 양성을 위해 8월과 9월 두 달에 걸쳐 ‘평화, 능동적 비폭력 영성 및 그 실천을 위한 크리스찬 리더쉽 과정’을 개설합니다. 과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 2시간 반 동안 8주간에 걸쳐 이뤄지며, 김준우(한국기독교 연구소) 소장, 박성용 박사(비폭력평화물결대표), 김영중 총무(KAC), 노정선 교수(연세대), 정지석 박사(기독교평화연구소)등이 성서와 폭력, 폭력의 역동성과 그 작동방식, 사례분석과 비폭력 신앙공동체의 형성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번 과정은 올해 10월 18일(일)부터 20일(화)까지 열리는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세계 행진’(World March for Peace and Nonviolence)(이하 평화행진)의 응답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평화 행진은 전 세계 1백여 나라의 평화 활동가들이 연대해 지구적 평화운동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화행진은 2008년 11월 15일 아르헨티나에서 결성돼 2009년 10월 2일 뉴질랜드 웰링톤에서 출발해 6대륙 100개국 160,000Km에 이르는 대장정을 거쳐 2010년 1월 2일 칠레의 아콘가구아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평화행진에 참여하는 이로는 노벨상 수상자인 데스몬드 투투 주교와 지미카터 전 미국대통령 아돌포 레레즈 덴뮈벨 회장을 비롯해 정치 종교 언론인 등이 참여합니다. 평화를 향한 본회의 활동과 아래의 리더쉽 과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일시: 2009년 8월~9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 5시 30분 (8주간) ●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701호 (종로 5가) ● 참여대상: 기독교 단체 실무자, 관심 있는 기독인 등 20명 내외 ● 주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 등록비: 50,000원 (개별 세미나참가는 10,000원/ 워크숍은 전체참가자만 해당)   내용:  1주.(8/7) 성서와 폭력 (세미나) - 김준우박사 /한국기독교 연구소 소장 2주.(8/14) 폭력의 역동성과 그 작동방식 (워크숍) - 박성용 박사/비폭력평화물결대표 3주.(8/21) 복음적 비폭력과 그 영성(워크숍) - 박성용 박사/비폭력평화물결대표 4주.(8/28) 평화신학의 이해와 그 흐름(세미나) - 노정선박사/연세대 교수 5주.(9/4) 평화교회 현장론I:퀘이커운동론(세미나)-정지석 박사/기독교평화연구소소장 6주.(9/11) 비폭력과 사회변화:마틴루터킹 모델(워크숍)-박성용 박사/비폭력평화물결대표 7주.(9/18) 평화교회 현장론II: 메노나이트 전통사례(세미나)- KAC 평화교육담당부서 8주.(9/25) 비폭력 신앙공동체의 형성(워크숍)-박성용 박사/비폭력평화물결대표
미디어법 국회 날치기 통과에 대한 본회의 입장
미디어 관련법 국회 날치기 통과에 대해 - 국민의 뜻에 반하는 미디어 관련 악법들은 폐기되어야 한다.- 우리는 미디어법과 관련된 대치 국면을 지켜보면서, 방송통신 기술 발전에 따른 미디어 융합의 시대에 방송, 신문 등과 같은 미디어는 국민 여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공정 보도와 언론의 공공성을 실현하고, 국민간의 소통을 이루어 갈 수 있는 방안을 법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본다. 이 때에 미디어를 통하여 민주주의의 근본 중 하나인 표현의 자유를 실현하게 되고, 민주화의 진전과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으리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국민들이 우려하고 지켜 본, 신문법, 방송법, IPTV법 등 미디어 관련 3법이 국회의장 직권상정과 한나라당의 날치기로 7월 22일 통과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한나라당은 그동안 방송 산업을 살려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경제 논리와 국민에게 다양한 시청권을 돌려준다는 명분을 제시해 왔다. 그러나 그 법안의 내용을 보면, 대형 신문과 재벌 기업의 방송 참여를 통해 현 정권에 우호적인 여론을 창출하고, 정권 안보와 지속적인 집권을 위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의심을 금할 수가 없다. 국민들은 이러한 의도를 가진 법안이라고 판단했기에, 최근 여론 조사 때마다 이 법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 우리는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하여 오늘 국회에서 정당 간의 충분한 협의 없이 직권상정과 날치기로 통과된 미디어 관련 법의 즉각적 폐기를 촉구한다. 또한 정부, 여당은 미디어를 권력의 도구로 삼으려는 생각을 포기하고, 국회가 국민의 자유 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합당한 미디어 법을 새롭게 만들어갈 것을 촉구한다. 부디 이 땅의 언론 자유와 공정성, 민주주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2009년 7월 2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오성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정상복
(성명)국가인권위 인원 축소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입장
행안부의 국가인권위원회 21%축소 개정안을 취소하고, 헌재의 헌법 정신에 따른 판결을 촉구한다. 행정안전부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직제 21.2%를 축소하는 개정령 안을 오늘(6일) 관보에 게재함으로써 효력을 발생케 했다. 이 직제개정령 안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권한쟁의 심판청구를 제기해 놓은 상태다. 본 위원회 또한, 지난 2월 17일 국가인권위회의 30% 감원 안은 사실상 기구 폐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여 축소에 반대한 바 있다. 우리는 2001년 국가인권위원회를 독립적 기구로 출범시키면서, 우리나라가 인권 국가로서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음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지난 과정에서 국가인권위원회로 말미암아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관행과 가치관이 세워졌고 많은 열매가 있었다. 예를 들면, 주요 기업의 입사지원시 출신지역, 가족사항, 신체사항 등에 의한 차별이 상당히 시정되었으며, 공무원 채용 시 연령 상한이 폐지되었고, 특히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작년에 국회에서 제정되면서 이에 대한 시행에서의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도 고조되고 있다. 또한, 이주노동자에게 노예계약서로 불린 ‘산업연수생제’가 폐지된 것도 큰 성과이다. 그리고 곳곳에서 진행된 인권교육과 지난 해 2만 2,610건의 인권상담은 국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증진시키는 데 적지 않은 작용을 했다. 아직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국가보안법 폐지, 사형제 폐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인정 및 대체복무제 도입에 대한 권고는 국가 권력에 의해 침해당할 수 있는 ‘자유적 권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데 충분한 역할을 했다고 본다. 오늘부터 국가인권위 직원 모두는 ‘사무처’ 발령 상태이고, 몇몇 인원만 임시발령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월 성명을 통해, 본 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외부간섭은 배제시킬 것, 민주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인권위원회의 재정과 인원을 확충할 것, 지역 사회의 인권 향상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역 사무소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이라도 행정안전부는 인권위 축소 개정령 안을 취소하고,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우리나라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이 보다 더 강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 또한, 헌법재판소는 제기된 직제 개정령 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권한쟁의 심판청구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판결을 조속히 단행하기를 촉구한다. 2009년 4월 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오성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정상복
정의·평화장애주일예배 성북교회에서 개최
장애주일예배 성북교회에서 개최
가나안교회 중창단의 특송 "주는 나의 빛" 본회 장애인소위원회(위원장 이예자)는 4월 22일(수) 오후 7시30분 성북교회(육순종 목사)에서 장애인 주일 예배가 개최했다. 위원장 이예자 선생의 사회로 가나안교회 중창단과 베데시다 선교회 찬양팀의 ‘주는 나의 빛’, ‘여기에 모인 우리’ 특송이 이어졌고,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성태원 집사(가나안교회)가 ‘생명의 양식’을 바이올린으로 연주 참석자들로부터 큰 갈체를 받았다. 이후 가나안 교회 조동교 목사가 ‘하나님의 선교 동역자로서 장애인’을 주제로 “세계 역사는 치유된 장애인에 의해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고 치유하게 됐다”고 하늘 말씀을 전했다. 조동교 목사는 “학력의 장애를 치유한 링컨, 소아마비로 지체 장애인이 된 루즈벨트, 백인 주도의 사회에서 인종의 장애를 극복한 흑인 오바마 등이 바로 장애를 극복함으로서 위기를 극복한 사람들”이라며 ‘한국교회가 치유된 장애인으로서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서로의 십자가를 지고 천성을 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본회 권오성 총무가 ‘교회가 장애인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더욱 앞장서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 사회 차별이 개선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지난 2008년 본회가 출간한 <장애인 차별과 교회-장애인신학에 대한 접근>을 성북교회 육순종 목사에게 전달 ‘장애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일에 성북교회와 교우들이 앞장서고 있지만 좀 더 관심을 기우려 달라’고 전했다. 이어 윤혜숙 위원장(기장 여신도회 전국연합회 사회위원회)이 본회가 지난 42회 총회에서 채택한 ‘장애인의 인간다운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한국교회 실천강령’을 낭독하고 육순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장애주일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셋째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제정하고 지켜오고 있다. 베데스다 선교회 찬양팀의 "여기에 모인우리"특송 한편,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전자 성경이 있지만, 대당 가격이 550만원 정도여서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시각 장애들에게 점자 성경을 보급하기 위한 교회의 지원이 시급하다. 점자 전자 성경은 성경과 찬송 그리고 인터넷 검색까지 가능한 점자 전자 단말기다. 점자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점자 전자 성경 장애인의 인간다운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한국교회 실천강령 우리는 장애인이 하나님 형상으로 지음받은 존엄한 존재이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은 하나님에 대한 죄악임을 고백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다음과 같은 행동강령을 천명한다. 1. 우리는 장애인이 자유롭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교회 진입로와 모든 시설을 개선할 것이다. 2. 우리는 자신들 뿐 아니라 사회에 편만한 장애인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삶의 각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3. 우리는 장애인의 기본권을 빼앗거나 무시하는 것을 묵인하지 않으며, 장애인과 적극 연대, 행동할 것이다. 4. 우리는 장애인과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기초 과정으로 교회학교에서 통합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5. 우리는 장애인이 능력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 교육, 사회 재활을 적극 도울 것이다. 6. 우리는 중증장애인에게는 구호를, 자립할 수 있는 장애인에게는 자립을 돕는 선교를 할 것이다. 7. 우리는 장애인 교역자도 평등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안수와 청빙문제 등에 있어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42회 총회 채택 -
사법권독립! 국민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
본회와 한국교회인권센터가 주관하는 목요기도회가 4월 23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는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재판 개입과 관련한 사법권 침해 사건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시켰다는 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사법부의 독립과 개혁을 촉구하며 신영철 대법관의 사법권 침해 사건의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도회는 김경남 목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은태 목사(참된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이사장)의 기도에 이어 박영모 목사(한국교회인권센터 부이사장, 동수원감리교회 ,담임목사)가 “돌들이 소리지르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현 정부는 3거지악( 표리부동하다, 속이 좁다, 사기성이 농후하다)과 4파탄(민주주의 파탄, 남북관계 파탄, 경제파탄, 교육파탄)을 초래하였다’고 강조했다. 또, 안진걸(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교수는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사회는 민주주의 가치가 가장 절대적으로 우선되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경제적 권리까지도 구현되는 사회라고 생각된다”고 증언했다. 안 교수는 “촛불은 민주주의나 집단이성에 대한 영감을 주었을 뿐 아니라 그 외에 여러 가지 벌어지고 있는 재판까지 결부되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헌법적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고 재판의 독립과 법관의 독립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이어 김갑배 변호사(전 대한변협 법제이사)는 “사법권의 독립은 국민들의 권리를 보장하기위한 것이라는 점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며 촛불관련자와 관련한 일련의 재판과  처벌과정은 거짓이 진실을 덮는 대표적인 우리 사회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짓 법치주의, 위장 법치주의가 진실인 것 처럼 수년 간 호도된다면 몇 년 후에도 희망이 없다”며 “이러한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진정한 법치주의가 무엇인가를 자각할 수 있도록 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의·평화용산 참사 현장에서 2009년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 드려
용산 참사 현장에서 2009년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 드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며, 고난의 현장 속에서 민중과 함께 삶을 나누고,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고자 ‘2009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를 2009년 12월 25일 용산 남일당에서 개최됐다. ‘고난 받는 일들과 함께 하는 성탄 예배’는 1999년부터 매년 성탄에 우리 사회 고난의 현장에서 드려지는 연합 행사로, 2009년 예배에는 약 7백여 명의 성도들이 지난 1월 발생한 용산 참사 희생자들의 가족과 활동가들을 위로하고 그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예배는 남오성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의 인도로 용산참사 유가족 대표인 전재숙(희생자 고 이상림 씨의 부인)씨의 인사와 본회 권오성 총무의 설교로 진행됐다. 전재숙 씨는 ‘기쁨으로 가득차야 할 성탄, 많은 이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고 있지만 지난해 크리스마스 함께 했던 가족들과 다시 할 수 없는 아품과 많은 이들의 기도에도 해결되지 않는 이 참사가 우리를 한 없이 춥고 외롭게 한다’며 ‘유가족과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본회 권오성 총무는 ‘이 세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창조주에서 피조물로 오신 그 지극하신 사랑이, 용산 참사 가족에게 임재 할 것임을 우리는 믿는다’며 ‘11개월 짧지 않은 이 기간 동안 느꼈을 불안과 고통, 그리고 채울 수 없는 돌아가신 분들의 빈자리가 더욱 이 추운 날씨를 더 춥게 만들지만, 많은 종교인 그리고 국민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음을,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고, 어둠이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음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성공회정의평화사제단 최은식 신부의 집례로 모인 이들과 함께 성만찬 예전을 함께 했고, 기독교평화연구소장 문대골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참여자들과 함께 참사 현장을 돌아보는 순서와 합창모임 ‘새 하늘 새 땅’의 거리 음악회를 갖기도 했다.
정의·평화2009 인권주간 연합예배 및 제23회 인권상 시상식 개최
2009 인권주간 연합예배 및 제23회 인권상 시상식 개최
2009년 인권주간 연합예배 및 제 23회 인권상 시상식이 12월 10일 오후 6시 기독교회관 2층에서 개최됐다. 이 날 제23회 인권상은 인권활동가 박래군 씨가 수상했다. 인권상 선정위원회는 박래군 씨가 올 1월 발생한 용산참사 희생자들에게 가해진 정의롭지 못한 국가 권력에 앞장서 저항함으로서 사회적 양자의 인권옹호에 직접 헌신했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문제가 위기 상황임을 현장 속에서 지속적으로 알려냄으로서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새 생명을 잉태케 하는 데 기여했기에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래군 씨는 1994년 인권운동사랑방을 조직 인권운동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현재 용산 철거민 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박래군 씨는 용산 철거민 참사 활동과 관련해 수배중이어서 인권상 수상식에는 박 씨를 대신해 용산 철거민 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대변인 홍성만 씨가 수상과 수상소감을 대독했다. 박래군 씨 수상소감 또 한 번 큰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올해 5월에도 큰 상을 받았는데, 기독교교회협의회의 인권상을 받게 되니 수상의 기쁨보다는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훌륭한 선배 인권운동가들이 받아왔던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부족한 저를 돌아봅니다. 참으로 많은 일을 해왔던 것 같은데 어떤 일 하나 제대로 매듭을 짓지 못한 채 좌충우돌로 내달아왔던 세월들이 주마간사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지금 이 자리에도 설 수 없는 게 저의 현실입니다. 지금은 경찰의 감시의 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는 없지만, 그들의 손아귀가 닿지 않는 아주 좁은 공간이 제게 허용된 자유의 전부일 것입니다. 수배자로 벌써 9개월여, 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11개월을 눈앞에 보고 있습니다. 지독히 추운 겨울 시작한 이 싸움의 첫 단계도 끝내지 못했는데, 벌써 눈발이 날리는 겨울입니다.  그 시간의 대부분 동안 저는 용산참사 현장 근처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그곳을 지키는 유가족들과 철거민들과 활동가들과 성직자들과 문화예술인들과 지금도 꾸준히 찾아주고 성금을 보내주는 시민들과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습니다. 잠들었다가 눈을 떠도 다시 영안실인 이 현실을 유가족들이나 철거민들은 용산 남일당 참사현장에서 매일 겪고 있습니다.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시신안치실 냉동고에는 우리 시대의 양심과 인권과 민주주의가 11개월 넘도록 어름이 되어 갇혀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마포 용강동에서 용역의 폭력에 시달리던 60대의 철거민이 자살했습니다. 동절기 강체철거가 버젓이 자행되고, 약자들의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개탄할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용산에서 생명 여섯이 스러졌음에도 계속되는 잔인한 인권유린의 참상을 보면서 상을 받는 기쁨을 누릴 잠깐의 여유마저도 사치임을 고백합니다. 이 겨울, 권력은 더욱 포악해졌고, 그 포악한 권력은 우리의 자유를 송두리째 빼앗고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용산참사가 발생했고, 그 참사가 해결되지 못하는 게 이 나라의 인권현실을 웅변으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배생활을 마치고 감옥에를 가고 싶으나, 감옥에 가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먼저 용산 열사들의 장례를 지내고, 그분들의 가족들이 가정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하고, 철거민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살인적인 재개발 정책의 전환의 계기를 만드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인권활동가의 한 사람으로 자유를 유린당하는 현실에 눈감을 수는 없습니다. 또 평등을 향한 우리의 행진을 멈출 수도 없습니다. 그 길에 연대하는 것은 인권활동가라면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지금도 인권침해의 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인권활동가들에게 이 상은 돌아가야 합니다. 용산참사 현장을 지키면서 진실 규명을 위해 싸우고, 기도하는 모든 이들이 이 상을 받아야 합니다. 국가폭력과 구조적 차별로 인해 눈물짓는 인권침해자들이 없는 세상, 사회적 약자들이 배제되지 않고 소외되지 않는 세상, 그들이 스스로 힘을 갖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 인권의 가치가 하나도 남김없이 실현되는 세상을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으며 살겠습니다. 더 이상 인권운동이 필요 없는 날이 올 때까지 몸과 마음을 바쳐 살다 시대와 더불어 사라질 수 있도록 더욱 겸허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지금도 용산참사의 해결을 위해 마음을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2월 10일 박래군 드림 한편 예배는 본회 정의평화위원회 정상복 목사의 사회로 이상진 목사의 기도와 박순이 정교의 성경봉독 인권센터 이명남 이사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명남 목사는 ‘하나님의 형상과 생명의 존중’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인권운동은 바로 우리 교회의 사명’이라며 ‘한국 교회는 인권의 우선의 선교사명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황숙영 총무가 △용산 참사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사과와 △비정규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사형 집행의 중단과 사형제의 폐지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 인정과 대책복무제 허용을 담은 2009년 한국교회 인권 선언문을 낭독했다. 인권예배를 축하해 감리교 하예성교회 김지은 씨가 특별 피아노 연주를 했고, 박덕신 목사의 축사로 예배를 마쳤다.
(알리)6.15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
주님의 평화가 대림절 기간에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11월에 계획된 한반도 평화통일 평양공동기도회가 남북의 경색 국면으로 안타깝게도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본회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남북공동기도회의 역사성과 중요성을 피력했고, 내년도에는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를 구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록 남북이 함께 드리는 공동기도회는 아니지만, 한 해를 건너뛸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다음과 같이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회(남측)를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일 시: 2009년 12월 17일(목) 오전 11시 장 소: ‘강화 평화전망대 앞마당’ (인천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11-12번지, tel. 032-930-7062) 주 관: NCCK 화해∙ 통일위원회 내 용:  1부 예배(11:00-12:00) 사 회: 예장 대표 기 도: 권영종 목사(기장 총회 통일위원장, NCCK 화해통일위원) 특별찬송: 1. 강화성공회 성가대 2. 기장 중창단 설교: 전병호 목사(NCCK 회장, NCCK 直前 화해통일위원장) 성찬집례: 이갑수 신부(성공회, 강화) 공동기도문 낭독: 감리교 대표 축도: 김종성 목사(기장총회 부총회장) ■ 2부 평화전망대 관람(12:00-12:30) ■ 3부 공동식사(13:00 - 14:30)- 강화 바닷가           *** 종로 5가 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관광버스 출발예정(- 오전 9시) (참석 여부와 관광버스 승차 여부를 미리 알려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 남북의 공동기도문은 현재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협의 중이며, 12월 15일 경 최종 논의한 공동기도문이 나올 예정입니다.
(알림)미디어법 국회 재논의 촉구기도회
지난 7월 22일 여당의 날치기로 통과된 신문법, 방송법, IPTV 등 ‘미디어 법’에 대해 헌법재판소도 대리투표, 재투표 등 위헌 소지가 있다고 판정했습니다. 국회는 ‘미디어 법’이 국민 여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공정보도와 언론의 공공성을 실현하고, 국민간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법으로 보장해야 할 것입니다. 결코 언론의 공공성이 상실되고, 일부 대형신문과 재벌 기업이 방송에 참여함으로써 정권 안보와 지속적인 집권을 위한 우호적 미디어 환경 조성하는 공적 기능의 사유화는 민주주의의 원칙에 반하는 것입니다.  국회는 하루속히 미디어 법에 대한 재논의를 통해 국민의 자유 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야 합니다. 이에 교계 각 단체들이 재논의를 촉구하는 기도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다   음  -- 일 시 : 2009년 12월 12일(토) 저녁 6시 ~ 7시 장 소 : 여의도 국민은행 앞 참여단체 :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NCCK 정의평화위원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기장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언론 공공성을 위한 기독교행동 내 용 :   ** 순서 :사회 - 김영철 목사            (언론공공성을 위한 기독교행동 집행위원장, 새민족교회)            말씀 - 정진우 목사(전국목정평 상임의장)            노래 - 새하늘 새땅 노래팀            축도 - 정상복 목사(NCCK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발언 : 정당 1인(천정배 의원), 언론계 1인(최상재 위원장),        목회자 1인, 참가자 중 성명서 낭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