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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모두를 위한 배움의 자리, 차별 없는 공동체를 향하여’ 서울 성동구 성진학교 설립을 바라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문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장애인소위원회와 디아코니아위원회, 한국교회인권센터는 서울 성동구 옛 성수공고 부지에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성진학교를 설립하는 일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하여, 장애 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통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늘 9월 11일(목)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성동구 성수동 옛 성수공고 부지에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성진학교)를 설립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해당 안건은 이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 주민과 조합원은 “명품 일반고 설립”을 주장하며 반대 플래카드를 내걸고, “소수 장애 학생을 위해 다수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논리로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장애 학생 학부모와 단체는 교육권과 통학권 보장을 호소하며 서울시의회 앞에서 무릎을 꿇는 절박한 호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2017년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당시의 아픔을 떠올리게 합니다. 성진학교 설립 안건은 9월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부결 시 장애 학생들의 교육권 침해와 원거리 통학 문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성진학교 설립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분리된 교육이 아닌 통합 교육의 실현을 강력히 촉구하며 아래와 같이 입장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모두를 위한 배움의 자리, 차별 없는 공동체를 향하여] - 서울 성동구 성진학교 설립을 바라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문 -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태복음 25:4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서울 성동구 성진학교 설립을 둘러싼 논란 앞에서, 모든 이의 존엄한 교육권이 보장되는 정의로운 사회를 염원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성진학교의 설립은 단순한 건물 하나를 짓는 일이 아닙니다. 이는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배움의 권리를 보장하고,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통학 현실을 끝내는 최소한의 사회적 책무입니다. 이 기본적인 권리가 지역 사회의 이해관계에 밀려 지체되는 현실은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당신 자신과 동일시하심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존엄성이 곧 하나님의 존엄성과 직결됨을 선언하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동등하고 존귀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장애 학생의 교육권을 외면하는 것은 단순히 이웃을 외면하는 것을 넘어, 우리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외면하는 행위와 같습니다. 지역의 발전과 교육 환경 개선을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공동체가 무엇을 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지 성찰해야 할 때입니다. ‘소수의 불편’을 이유로 장애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권을 희생시키는 것은, 효율성의 논리로 인간의 존엄성을 재단하는 태도입니다. 진정한 지역 발전은 건물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가장 약한 이웃을 포함한 모두의 삶이 존중받을 때 시작됩니다. 이에, 우리는 성진학교 설립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분리되지 않는 통합 교육의 실현을 촉구합니다. 성진학교의 설립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이 학교가 지역 사회의 편견을 허무는 소통의 중심이 되고, 비장애인 학생들이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살아있는 인권 교육의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통합 교육은 장애 학생만을 위한 시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더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우리는 2017년 강서구에서 장애 학생의 부모들이 무릎을 꿇어야만 했던 아픈 역사가 다시는 이 땅에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것은 사회 전체의 부끄러움이었습니다. 서울시의회와 지역 사회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성진학교 설립을 최종 의결하여, 우리 사회가 한 걸음 더 성숙한 공동체로 나아갔음을 증명해 주시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교육받는 그 날까지, 교회의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며 연대와 기도의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NCCK장애인소위원회 #성진학교신설조례안서울시의회본회의통과촉구기자회견 #성진학교 #성진학교신설조례안 #서울시의회 #성진학교설립
2025-09-11 15: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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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2025년 기후정의주일·기후정의주일연합예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기후위기 시대에 교회의 신앙적 응답을 모으기 위해 2021년 제69회기 4차 실행위원회를 통해 ‘세계기후행동의 날’ 직전 주일을 ‘기후정의주일’로 제정하고 매년 지켜오고 있습니다. 올해 「2025 기후정의주일」은 9월 21일(주일)이며, 주제는 “창조세계와 더불어 평화를 이루라(사 2:14-18)”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기후정의위원회(백영기 위원장)는 각 교회에서 기후정의주일을 함께 지키며 의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예배 자료, 설교문, 성경공부안, 실천과제를 담은 자료집을 발간하여 각 교단과 교회에 배포합니다.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기후정의주일을 함께 지키며 드리는 예배와 기도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대응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오는 9월 27일(토) 12시 30분, 향린교회에서「2025 기후정의주일연합예배」를 드립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연합예배에는 회원 교단 대표, 기후운동 단체, 지역 교회 성도들이 참여하며, 한국교회의 연합된 목소리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의 실천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2025년 기후정의주일연합예배 ] ◾ 일시: 2025년 9월 27일(토) 오후 12시 30분 ◾ 장소: 향린교회 (서울 종로구 경희궁 2길 11) ◾ 주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기후정의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주제: “창조세계와 더불어 평화를 이루라(사 2:14-18)” ◾ 문의: NCCK 기후정의위원회 이호정 사관 (02-3673-3186)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기후정의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2025기후정의주일 #기후정의주일 #기후정의주일연합예배 #2025기후정의주일연합예배#창조세계와더불어평화를이루라
2025-09-03 15: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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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세종호텔, 구미옵티칼 고공농성 문제 해결을 위한 3대종교 긴급 기도회
- "종교인들이 한 마음으로 호소합니다."세종호텔과 구미 한국옵티칼 노동자들은 부당한 해고와 열악한 노동 현실에 맞서 절박한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과 추운 겨울, 좁고 위험한 농성장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존엄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정부와 기업은 책임을 외면하고, 노동자들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처럼 흩어지고 있습니다.이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3대종교 긴급 기도회를 오는 8월 22일(금)에 진행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단지 하늘을 향한 간구가 아니라,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라는 신앙의 요구이며, 생명과 정의를 세우라는 양심의 명령입니다.우리는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도합니다. 권력을 쥔 이들이 더 이상 이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기를, 최소한의 대화와 해결의 길에 나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종교인들의 연대 기도는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한 절규와 함께 울릴 것입니다. 불의와 외면을 멈추고, 정의와 평화의 길을 열어가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세종호텔, 구미옵티칼 고공농성 문제 해결을 위한 3대종교 긴급 기도회]◾ 일시 : 2025년 8월 22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장소 :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공동주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참석: 개신교, 불교, 천주교 각 노동 위원회, 이소선 합창단 연대공연, 고공농성 사업장 발언 등#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노동사목위원회 #세종호텔 #구미옵티칼 #고공농성 #3대종교 #기도회 #노동 #부당해고 #개신교 #불교 #천주교 #3대종교긴급기도회
2025-08-18 11: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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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논평) 피해자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면담이 되어야 합니다 – 환경부 장관의 가습기살균제참사 피해자 면담에 부쳐
-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수천 명의 생명을 앗아간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자, 여전히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의 재난’입니다. 오는 8월 6일(수),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과 가습기살균제참사 피해자들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자리가 단순한 청취를 넘어서 실질적 회복과 정의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한국교회인권센터는 이번 면담을 앞두고 피해자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구조적 변화를 촉구하는 논평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우리는 피해자들과 끝까지 연대하며 정의로운 회복, 국가의 책임 있는 응답을 요구할 것입니다. [논평]피해자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면담이 되어야 합니다– 환경부 장관의 가습기살균제참사 피해자 면담에 부쳐 –가습기살균제참사는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한국 현대사 최악의 참사이자, 여전히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재난’입니다. 무고한 시민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던 중 아무런 설명도, 경고도 없이 판매된 공산품에 의해, 수천 명이 생명을 잃거나 평생 회복되지 못할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의 대응은 피해 회복에 있어 더딘 인정과 책임 회피를 반복해 왔으며, 피해자들의 고통을 가중시켜 왔습니다.이러한 가운데 피해자들이 환경부 장관과 직접 면담을 갖기로 한 소식은, 고통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전하고, 진정한 회복과 정의를 논의할 수 있는 중대한 계기로 여겨집니다. 우리는 이번 면담이 단지 형식적인 청취가 아니라, 실질적이고 구조적인 회복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정부는 더 이상 피해자들을 기다리게 해서는 안 됩니다. 면담의 주체는 환경부가 아니라 피해자이며, 이 만남의 목적은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과 진상규명 입니다.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가 행정적 절차나 정치적 고려에 묻히지 않도록, 환경부 장관은 진정성 있게 귀 기울이고,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과 피해구제책을 제시해야 합니다.우리는 이번 환경부 장관 면담에 다음과 같은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1. 이번 면담은 피해자들의 각각의 피해 사례를 그저 듣는 데 그치는 자리가 아니라, 피해자 전체의 요구와 집단적 회복을 위한 정책적 대답으로 이어져야 합니다.2. 피해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공식 사과와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및 제도 개혁이 병행되어야 합니다.3. 정부는 피해 인정 기준을 재검토하고, 역학조사를 넘어선 포괄적 구제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4. 무엇보다도, 피해자와 국가의 지속적인 협의 구조를 제도화하여, 일회성이 아닌 상설적 소통 창구를 구축해야 합니다.한국교회는 가습기살균제참사 피해자들의 고통과 함께하며, 이들의 회복과 정의를 위한 걸음에 끝까지 연대할 것입니다. 환경부는 이번 면담을 통해 피해자의 고통을 국가의 책임으로 깊이 듣고,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합니다.2025년 8월 5일한국교회 인권센터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한국교회인권센터 #가습기살균제참사 #논평 #피해자의목소리가중심이되는면담 #환경부장관의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자면담에부쳐
2025-08-05 15: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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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미얀마 강진 구호 한국교회 라운드테이블 연대 방문
- [미얀마 강진 구호 한국교회 라운드테이블 연대 방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국제협력선교위원회(위원장 강태석 사관)는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를 비롯한 NCCK 회원교회와 기관, 미얀마 관련 네트워크와 구호 전문 NGO 등으로 [미얀마 강진 구호 한국교회 연대 방문단]을 구성하여, 지난 두 달 간 회원교회와 연합기관, 시민사회와 한국교회가 모은 [미얀마 강진 구호 ‘부활절기: 기쁨의 30일’ 선교헌금]을 전달하고자 미얀마를 방문했습니다. ✔️ 미얀마교회협의회(MCC)를 방문해 미얀마교회협의회, 미얀마남감리교회, 미얀마독립장로교회 등 미얀마 강진 긴급구호 활동을 청취했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함께 모은 선교헌금(30,000 USD)과 함께, 하루 속히 미얀마에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 미얀마 강진 피해가 가장 컸던 미얀마침례교협의회(MBC)를 방문해 MBC 지진 구호 활동과 향후 계획, 카렌침례교협의회(KBC) 지진 구호 활동과 향후 계획을 함께 경청했습니다. 특히 미얀마 강진 이후, 미얀마침례교협의회(MBC), 카렌침례교협의회(KBC)와 긴밀히 협력해온 한국교회봉사단은 앞으로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 미얀마장로교회(PCM) 총회장과 사무총장을 만나 PCM 지진 구호 활동과 향후 계획도 들었습니다. 특히 연대방문단에 동행한 대한예수교장로회(PCK)는 총회파송 미얀마현지선교회와 함께 지속적인 에큐메니칼적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미얀마교회협의회(MCC) 총무 만 팔머스턴 목사(Rev. Mahn Palmerston)는 “미얀마 강진은 현재 진행형이며, 복구를 위해 작은 것 하나도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국교회에 부탁합니다. 미얀마 모든 이들의 일상으로의 회복까지 미얀마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미얀마의 일상으로의 회복과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헌금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국제협력선교위원회 #아시아기독교협의회 #CCA #한국교회봉사단 #미얀마교회협의회 #MCC #미얀마강진구호 #미얀마강진구호한국교회라운드테이블연대방문 #미얀마강진구호선교헌금전달
2025-08-01 08: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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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NCCK교사위 입장문) “우리는 다르게 사는 그리스도의 증인이어야 합니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교회와사회위원회(이재호 위원장)는 “우리는 다르게 사는 그리스도의 증인이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입장문"우리는 다르게 사는 그리스도의 증인이어야 합니다."인선위원회조차 아직 구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차기 총무 선출을 둘러싼 논란이 과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동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막중한 시대적 책임을 지닌 지금, 이와 같은 혼란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1. 교회의 길, 에큐메니칼 운동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나아가야 합니다.총무 선출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 입장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두 에큐메니칼 신앙을 위한 마음입니다. 특별히 상호 존중, 신뢰, 약속의 실천에 기반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사회에서 통용되는 힘과 숫자의 논리, 현실의 논리와는 다른 예수 그리스도의 좁은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서로를 존귀히 여기는 태도요 배려와 연합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차이와 다양성, 평등을 바탕으로 합니다. 과잉 대표되는 대형 교회들의 논리와 목소리에 잠식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한국 사회의 좋은 동반자이길 바란다면, 우리는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모든 이들이 선한 힘을 모아 갈 수 있도록 보다 진보되고 합리적인 절차를 마련해야 합니다.2. 지금의 현실을 점검하되 상호 존중과 배려를 결코 잃지 않아야 합니다.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 평화를 따르는 길 외에 우리에게 마땅한 길은 없습니다. 순번제는 단순한 관례를 넘어, 오랜 시간 에큐메니칼 정신과 신뢰를 지켜온 공동의 약속이었습니다. 그 약속을 소홀히 하거나 무시할 때, 협력의 기반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때로는 더 나은 길을 찾기 위한 성찰이지만, 그 출발은 바로 ‘우리 모두는 협의해 온 약속을 지킬 책임이 있다’는 자각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정당하고 합리적인 논의없이 순번제를 무시하거나 왜곡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추진된다면, 그 목적은 의심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식의 접근은 교회와 에큐메니칼 운동의 근본을 무너뜨립니다. 순번제가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그동안 권력 독점을 견제하고, 어려운 역할을 나누며, 신뢰를 지켜온 방식이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 의미와 무게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이번의 논란을 통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모든 교회와 구성원들에게 평등하고 민주적인 길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총무가 무엇을 하는 자리인지 물어야 합니다.총무는 권력의 자리가 아닙니다. 선출하는 과정과 방식에 이견이 있다면, 그 이유를 분명히 하고 모든 회원 단위가 참여하는 공개적 토론이 먼저 있었어야 합니다. 회원 다수가 순번제의 한계를 알면서도 왜 존중하고 동참했는지 묻고 토론하는 게 우선입니다. 무엇보다, 총무는 특정 교단을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한국 사회와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자리인가’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총무는 정책과 행정과 재정을 감당하는 실무의 중심일 뿐 아니라, 시대 앞에서 에큐메니칼 운동의 윤리와 비전을 증언하는 역할을 함께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야 에큐메니칼 운동이 단순한 ‘자원 분배와 동원의 장’으로 축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후보자와 인선 과정에 대한 정보가 차단되고, 공적이고 공개적인 설득과 토론보다 힘과 숫자로 밀어붙이는 방식이 반복된다면, 교회는 세상 앞에 부끄러움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번 논란이 교단 교권 인사들의 물밑 조정으로 덮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현장에서 아픔과 눈물 속에 그리스도의 좁은 길을 따르고자 애쓰는 신자들과 교회의 눈높이를 두려움으로 여겨야 합니다. 우리는 힘과 숫자의 논리로 작동하는 교회를 거부합니다. 그것은 결코 우리가 추구하는 교회가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다른 길을 택할 수 있습니다. 시대와 사회 앞에 증언하는 에큐메니칼 교회, 그 자부심을 다시 선택합시다. 2025년 7월 22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NCCK교회와사회위원회입장문 #우리는다르게사는그리스도의증인이되어야합니다
2025-07-23 15: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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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1주기 추모대회 - 3대 종단 추도제
-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1주기 추모대회 - 3대 종단 추도제 2024년 6월 24일 발생한 아리셀 중대재해참사로 인해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된 지 1년이 되어갑니다. 그러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참사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진상은 온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 있는 조치 또한 미진합니다. 안전을 외면한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노동자들의 생명과 권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단지 과거의 비극이 아니라 현재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에, 아리셀 산재 피해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반복되는 참사를 막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자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1주기 추모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일시: 2025년 6월 21일(토) 오후 4시◾ 장소: 서울역 광장 계단◾ 주최: 아리셀 산재 피해가족협의회,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 ◾ 주요 순서 1부: 3대 종단 추도제 불교, 천주교, 개신교 순으로 진행되며, 개신교 추모예배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가 준비합니다. 2부: 1주기 추모대회 유족 발언, 연대 발언, 문화행동 등 참사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노동자들의 생명과 존엄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연대의 자리에 많은 시민 여러분과 그리스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아리셀중대재해참사1주기추모대회 #아리셀중대재해참사1주기#3대종단추도제 #아리셀중대재해참사 #아리셀산재피해가족협의회 #아리셀중대재해참사대책협의회
2025-06-17 18: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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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고공농성 3개 사업장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인 긴급 기자회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이재호 목사)는 오는 6월 13일(금) 오전 11시, 서울 청계천 베를린광장 인근 한화오션 앞 고공농성장에서, ‘고공농성 중인 3개 사업장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인 일동’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세종호텔, 한화오션 3개 사업장의 고공농성 문제 해결을 새 정부에 촉구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 개요 * 2024년 1월 8일,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해고노동자 박정혜 씨는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화재로 폐쇄된 구미 공장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습니다. * 2025년 2월 13일,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고진수 씨는 부당해고 철회와 복직을 요구하며, 서울 세종호텔 인근 지하차도 구조물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습니다. * 2025년 3월 15일,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은 조선업 하청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며, 서울 한화 빌딩 앞 CCTV 구조물(30m)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투쟁은 단순한 개별 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가 책임져야 할 구조적 노동 현실의 문제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반신앙적 구조를 바꾸기 위해 거리에서 기도하며, 노동자들의 복직과 일상 회복을 위한 연대를 지속해왔습니다. 이제, 새롭게 출범한 정부가 이 문제에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이에 우리는 “땅으로! 일터로! 가족 곁으로!”라는 외침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자회견 안내 * 일시: 2025년 6월 13일(금) 오전 11시 * 장소: 한화오션 앞 (서울 중구 장교동 1, 청계천 베를린광장 인근) * 주관: 고공농성 3개 사업장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인 일동 기자회견 순서 * 사회: 손은정 목사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 발언자: 김종생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박승렬 목사 (한국교회인권센터 이사장) 이훈삼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이민주 전도사 (포도나무교회 / 고공농성 도시락 연대자) 추은지 간사 (한국YWCA연합회) *당사자 발언: 박정혜 수석부지회장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김란희 해고노동자 (세종호텔) 김형수 지회장 (거통고조선하청지회) *기자회견문 낭독: 이은해 사무국장 (옥바라지선교센터) 김현아 사무처장 (기독교윤리실천운동) ※ 기자회견 후에는 세종호텔 농성장 앞에서 투쟁기금 전달식이 이어집니다.
2025-06-12 1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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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 기독교 단위 간담회
-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 기독교 단위 간담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교회와사회위원회(이재호 위원장)는 한국교회인권센터(박승렬 이사장),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정대일 상임대표)와 공동주관으로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 기독교단위 간담회'를 오는 6월 16일(월)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1층 에이레네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선이 지나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앞으로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노조법 개정 운동에 어떤 방식으로 연대할 수 있을 지 고민하며, 다시금 마음과 뜻을 모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25년 6월 16일 (월) 오후 7시 ◾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1층 에이레네홀(종로구 대학로 19) ◾ 주최: 노조법 2,3조 개정 기독교대책위 ◾ 공동주관: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한국교회 인권센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한국교회인권센터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노조법2_3조개정운동_기독교단위간담회 #노조법2_3조개정운동
2025-06-05 12: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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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제21대 대통령께 드리는 한국교회의 제언 “함께 기뻐하고, 함께 우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함께 기뻐하고, 함께 우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제21대 대통령(당선인)께 드리는 한국교회의 제언을 발표합니다. 김종생 총무는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며, 이 기쁨이 곧 무거운 책임의 시작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분열과 혐오가 아니라 전환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자는 시민들의 뜻이 투표를 통해 드러났다고 언급하며 모든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환호하는 이들 뿐 아니라 눈물 흘리는 이들의 목소리에도 먼저 귀 기울이는 지도자가 되어주길 당부하였습니다. 새 대통령과 새 정부가 더디지만 진실 된 걸음으로 대한민국을 생명과 정의, 평화가 살아 숨 쉬는 사회로 이끌기를 바랐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21대 대통령께 드리는 한국교회의 제언 “함께 기뻐하고, 함께 우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 당선인께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난 시민들의 염원과 시대적 요구를 깊이 새기고, 한국 사회가 마주한 총체적 위기에 책임 있게 응답하는 정치가 시작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이 기쁨은 곧 무거운 책임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 통합과 생명·평화의 가치를 다시 세워야 할 전환의 시점에 서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3일, 헌정 질서가 위협받던 중대한 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분연히 일어나 민주주의를 지켜낸 흐름 위에서 치러졌습니다. 분열과 혐오가 아니라, 전환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자는 시민들의 분명한 뜻이 투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성서는 말합니다. “기뻐하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기뻐해 주고 우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울어주십시오.”(로마서 12:15, 공동번역) 대통령은 모든 국민의 대통령입니다. 환호하는 이들뿐 아니라 눈물 흘리는 이들의 목소리에도 먼저 귀 기울이는 지도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낮은 자와 함께하며, 약자의 고통에 연대하고, 그 자리에 정치의 책임이 닿게 해주십시오. 새 정부는 분단의 현실 속에서도 평화를 상상하고 모두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넓히며 혐오가 아닌 협력의 언어로 공공의 삶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아울러 양극화와 생명 경시의 문화를 멈추고,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이주민과 장애인, 여성과 노동자들이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기에, 정치는 더디더라도 진실된 걸음으로 그 길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새 대통령과 새 정부가 이 책임을 기꺼이 감당하며, 대한민국을 생명과 정의, 평화가 살아 숨 쉬는 사회로 이끌기를 바랍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시대의 고통과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복음의 공적 가치를 따라 시민들과 함께, 한국교회와 함께 사회정의, 생명존중, 평화공존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겠습니다. 책임을 다하는 모두의 노력이 모여 우리 사회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모든 이의 존엄이 존중받고, 서로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5년 6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제21대대통령께드리는한국교회의제언 #함께기뻐하고함께우는지도자가되기를바랍니다
2025-06-05 08: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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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제11회 한일NCC양국협의회 안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는 오는 2025년 6월 11일(수) ~ 13일(금) 3일간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 경동교회, 연동교회 등 서울에서 “제11회 한일NCC양국협의회”를 개최합니다. 2019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0회 한일NCC협의회에서 한일 양국교회는 다음과 같이 협의하였습니다. “특별히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어려움에 빠져 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이러한 엄중한 현실을 직시한 동시에 국내 빈부격차 확대와 사회안전망 저하, 외국인 배척과 혐오 발언 등 급격히 변모해가는 세상의 주변(margins)에서 신음하는 생명들을 향하여 그리스도와 더불어 함께하고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함께 걸어가는 것이야말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선교의 본질이라는 믿음을 따르는 것이다.” 그리고 정의와 화해와 공생평화를 넓히는 선교의 길을 찾기 위하여, 한일 양국 교회 간 워킹그룹을 조직하여 수시로 협의하는 등 공동의 과제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025년. 올해는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패전 80년과 한반도 독립/분단 80년을 맞는 해이자, 한일협정 6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8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합니다. 남북 사이의 냉전체제가 고착화됨에 따라 남북 간의 군사적 대립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화와 세계화가 가속화되면서 노동자, 난민,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들은 크고 작은 어려움을 여전히 겪고 있습니다.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그네로 우리 곁에 왔지만, 늘 이방인으로 취급받으며 최소한의 인간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난민과 이주민들은 분명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돌보아야할 자매와 형제입니다. 이밖에도 초고령화 사회, 성정의, 청년, 기후정의 등 한일 양국교회가 당면한 문제는 넘쳐납니다. 서로의 아픔과 과제를 나누면서 작지만 견고한 연대를 통해 협력해 온 한일 양국교회는 다시 한 번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새로운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야할 때입니다. 화해와 평화의 사명을 가진 한일 양국 교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인권, 피조세계의 정의와 생명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연대하며 협력하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이 진행되는 양국 교회의 귀한 연대의 걸음에 많은 응원 바랍니다. - 아 래 -"제11회 한일NCC 양국협의회" ◾ 일 시 : 2025년 6월 11일(수)~13일(금) ◾ 장 소 :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주 회의 장소), 경동교회(11일 저녁), 연동교회(12일 오후) ◾ 주 제 : 평화와 화해의 사도로서 교회의 역할 (The role of Church as Apostles of Peace and Reconciliation) ◾ 참가자 : 50명(양국 각 25명) ◾ 주 최 : NCCK 국제협력선교위원회 ◾ 일 정 : 6월 11일(수) 09:00~09:20 개회예배 09:20~09:30 오리엔테이션 09:30~10:00 양국 NCC 총무 보고 10:00~10:30 주제강연 1 주제: 한일협정 60주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10:30~11:00 주제강연 2 주제: 광복/패전 80주년, 양국 미해결과제와 우리의 동행 11:00~11:30 질의응답 12:00~13:00 현장방문 -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참여 (증언의 시간) 15:00~17:00 현안주제발표 1 미군기지와 한반도 평화 구축, 여성평화인권운동으로서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17:00~17:30 질의응답 6월 12일(목) 09:00~09:30 아침 성경공부 09:30~11:30 현안주제발표 2 한일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1 - 이주노동자와 조선인을 중심으로, 한일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2 -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배경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11:30~12:00 질의응답 14:00~15:30 분과별 시간 주제1: 한국과 일본사회가 마주한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교회의 역할 주제2: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성정의에 대한 교회의 역할 주제3: 청년세대 평화교육을 위한 교회의 역할 주제4: 비핵화, 원전문제를 포함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교회의 역할 16:00~16:40 분과별 발표(각 10분씩) 16:40~17:30 종합토론 6월 13일(금) 09:00~09:30 아침 경건회 09:30~11:00 성명서 검토 및 토론 11:00~11:30 성명서 채택 11:30~12:00 폐회예배 (자세한 내용은 웹자보 일정표를 참조해주시고,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문의: NCCK 국제협력선교위원회 간사 조성원 목사(010-9717-5132)#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국제협력선교위원회#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 #NCCJ #제11회한일NCC양국협의회 #한일NCC #NCCK_NCCJ #평화와화해의사도로서교회의역할
2025-05-29 17: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