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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대책회의 공개토론회 “한국교회와 비정규직 : 신학적 성찰” 취재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80호 (2015. 7. 6)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비정규직 대책회의 공개토론회 “한국교회와 비정규직 : 신학적 성찰” 취재요청의 건         한국교회와 비정규직 : 신학적 성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한국 노동시장의 핵심 쟁점인 비정규직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 4월 23일 제63회기 2차 정기실행위원회에서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이하 교회연대, 가칭)”를 조직키로 결의한 바가 있습니다.     본회는 교회연대(가)의 순조로운 출범을 위하여 전병유 교수(한신대학교), 김유선 박사(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 남재영 목사(NCCK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를 위촉하여 연구 및 실무 소위원회(TF)를 구성하였습니다.     이후 소위원회는 2015년 4월부터 3개월간 4차례의 회의와 1차례의 비공개 토론회를 진행하며 광범위한 의견들을 수렴하였습니다. 이제 교회연대(가)를 출범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로 비정규직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성찰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에 취재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1. 제목: 비정규직 대책회의 공개토론회 “한국교회와 비정규직: 신학적 성찰” 2. 일시: 2015년 7월 14일(화) 오후 6시 3.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4. 순서 1)사회: 남재영 목사(NCCK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2)발제: (1)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 노동의 의미(유경동교수 /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2) 소유권, 노동권, 경영권에 대한 신학적 검토(최형묵 목사 / 한국기독교장로회 천안살림교회) (3) 비정규직의 현실과 한국교회에 대한 제언(김유선 박사 /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 3) 토론 (1) 질의 및 응답 (2) 비정규직 노동자 현장증언 (3) 토론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평화조약체결 행정청원자 모집 캠페인”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81호 (2015. 7. 6)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평화조약체결 행정청원자 모집 캠페인” 보도요청의 건         평화조약체결 행정청원자 모집 캠페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광복, 분단 70주년을 맞아 올해 7월 27일(월) 정전협정일에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평화조약체결 행정청원’을 하기로 하고 행정청원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캠페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평화조약 체결을 촉구하는 행정청원자가 되어 주세요!     2015년은 한반도 해방, 분단 70년 째 되는 해입니다. 남북분단이 고착화되고 전쟁과 갈등, 대립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드배치 논란, 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 탄저균 배달사건 등 강대국들의 패권경쟁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분단이 이렇게 지속되고 군사적 대치가 가시지 않는 것은 아직 전쟁이 지속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2007년 남북 정상은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 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6자회담의 참가국들도 2005년 9.19 공동성명을 통해 “직접적인 당사국들은 적절한 별개의 연단에서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고 공약하였습니다.     우리는 평화조약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큰 발걸음이라고 믿으며, 남북이 상호 적대와 대립을 중단하고 평화조약 체결 노력에 앞장설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남북과 다른 6자회담 참여국들이 이와 같은 공약을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킬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행정청원을 하려 합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셔서 역사적인 평화조약 체결을 위해 밑거름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캠페인 기간 : 2015년 7월 1일 ~ 20일 행정 청원일 : 2015년 7월 27일(월) 참 여 방 법 : 온라인 참여(http://goo.gl/forms/X5BhjFrWka), 오프라인 서명     이 캠페인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가 함께 합니다.     ※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행정청원에 참여방법 안내 http://goo.gl/forms/X5BhjFrWka에 접속 ⇒ 개인정보 입력(개인정보 입력 시 주민등록상 주소입력) 본 캠페인에 참여하시면 개인정보사용에 동의하신 것으로 간주되며, 모집된 개인정보는 행정청원에만 사용됨을 알려드립니다.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8.15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공동기도주일 성수”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85호 (2015. 7. 1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8.15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공동기도주일 성수” 보도요청의 건             8.15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공동기도주일 성수에 따른 NCCK 회원교단 현장교회 예배 조직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오는 8월 9일(일) 오후3시에 ‘2015년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서문교회(통합)에서 개최한다. 2013년 WCC 10차 총회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매년 8월 15일 직전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을 공동기도주일”로 지정하여 온 세계교회가 참여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이는 2014년 6월 스위스 보세이협의회에서 재확인 되었고, 올해는 8월 9일(주일) “화해를 향한 발걸음” (마태 5:21-24) 이라는 주제로 세계공동기도주일로 지킨다.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특별히 현장 교회들로부터 평화와 통일에의 열망과 의지를 모아내기 위하여 NCCK 회원교단 20,000여의 지 교회에 예배자료와 NCCK/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이 합의한 공동기도문을 발송한다. 아울러 설문조사를 통하여 세계공동기도주일에 참여한 국내외 교회에 관한 통계와 제안사항 등을 취합할 예정이다. 영문 예배문은 이번 주 WCC 전 세계 회원교회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아프리카지역협의회 등의 대륙별협의회와 세계개혁교회연맹 등의 교파별 세계본부에도 발송되었다.     교회협 주최의 연합예배가 8월 9일 오후 3시 서문교회 (통합)에서 개최되는 한편, 감리교, 기장, 성공회 등의 연회, 노회, 교구 차원에서의 연합예배도 조직되고 있다.     참고자료)     - 세계공동기도주일 배경 -     1. 70년 전,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함께 해방의 기쁨을 민족이 함께 누렸습니다. 하지만 해방 직후, 한반도는 외세에 의해 남북으로 나뉘어 70년을 분단의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 왔습니다. 1950년부터 시작된 3년간의 전쟁으로 대립과 갈등, 반목과 증오의 분단체제가 한반도에 고착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2. 휴전협정으로 한국전쟁은 종식되었지만 한반도에는 지금도 군사훈련과 크고 작은 무력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와 일본 등 강대국들의 군비경쟁의 각축장이 되어 버린 한반도, 동북아시아의 화약고가 되고 있습니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의 한반도 배치, 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과 탄저균 배달사건 등 강대국들의 군비경쟁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한반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남과 북의 주민들은 극심한 불안과 공포에 살고 있으며 사회적 진보보다는 군사적 방어를 위해 서로의 귀중한 자원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 하였습니다     3. 남과 북은 현재의 휴전상태를 종식하고 영구적인 평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남과 북이 겪어온 대립과 갈등을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 적극적인 화해와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서로의 다름이 증오와 차별보다는 번영과 축복의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4.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는 매년 8.15 직전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로 제정하고 전 세계교회가 이 기도주일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습니다.     5. 1988년 이래로 교회협(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과 조그련(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을 함께 작성했고,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예배 시 세계의 많은 교회들이 이 공동기도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첨부자료)     2015년 8.15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았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모진 박해를 견뎌낸 이날, 우리 민족은 해방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가슴으로 부른 그 노래들은 남과 북, ‘평양과 서울’ 어디에서나 눈물처럼 흘러내렸습니다. 오늘 그날의 함성이 심장에 메아리치는데, 지금 우리는 일제 강점기 못지않은 증오심을 품고, 적대적인 분단 상태로 살아왔습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위로의 하나님, 올해로 분단 세월이 70년입니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간 유다인들은 예언의 말씀대로 자유롭게 자기 조국으로 귀향했는데, 우리는 곧 오리라는 통일의 소망조차 품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식민지 시대에도 임의로 오갔던 육로도, 철도도, 뱃길도 지금은 모두 막혀있습니다. 벌레와 짐승, 풀씨와 나무 열매도 남과 북에 갇힌 채, 부자유한 채 지낼 뿐입니다. 주님 우리가 다시 그 날의 해방을 가슴에 품게 하옵소서. 삼천리금수강산 온 누리에서 통일의 합창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평화의 하나님, 하늘과 땅이 한결같듯 70년 동안 이 땅을 둘러싼 강대국들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를 압박합니다. 종종 평화의 중재자 노릇을 기대했지만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자신의 이익을 우선할 뿐입니다. 최근 미국과 일본 간 군사동맹은 점점 강화되고, 중국과 러시아 사이 동맹의식이 공고해 집니다. 군비 경쟁을 일삼고, 군사 협력을 추진하면서 다시 위기를 부채질합니다. 이 민족이 스스로 살 길은 서로 교류하고 왕래하며, 함께 화해와 협력을 높이는 일인데 미련한 우리는 담을 더욱 견고히 쌓고 있습니다. 주님, 이제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게 하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70년을 기다려온 지금, 우리는 이 땅에서 주님의 온전한 평화를 소망합니다. 70년 동안 반복되어 온 갈등과 대결의 역사를 속히 끝내기를 소원합니다. 한 피를 나눈 형제자매, 흰 옷 입은 우리 민족이 동아시아와 세계 속에서 아름다운 일치와 평화로운 통일을 통해 높은 자존감을 회복하기를 기대합니다. 화해의 소문이 동해와 서해 사방으로 물결치고, 평화의 소식이 백두산을 넘어 유라시아로 제주도를 건너 태평양으로 큰 바람 되어 퍼져나가기를 꿈꿉니다. 주님, 우리의 소원을 꼭 이루어주옵소서. 하나 되게 하시는 주님, 남과 북의 교회가 한 마음으로 통일을 염원하며 기도하는 이 시간, 주님 우리를 평화의 사도로 삼으소서. 두려움을 이기고 화해의 전달자가 된 제자들처럼 그리스도인으로 부름 받은 나와 우리 모두가 “화목하게 하는 직분”(고후 5:18)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죽음에서 승리하시고, 부활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5년 8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성명 - “정부는 국가정보원의 대국민 해킹 의혹, 낱낱이 밝히고 책임지라!”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88호 (2015. 7. 1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성명 - “정부는 국가정보원의 대국민 해킹 의혹, 낱낱이 밝히고 책임지라!” 보도요청의 건         정부는 국가정보원의 대국민 해킹 의혹, 낱낱이 밝히고 책임지라!         국가정보원이 2012년 ‘육군 5163 부대’라는 이름으로 8억 원이 넘는 규모의 예산을 사용하여 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팀’에서 해킹프로그램(RCSㆍ리모트컨트롤시스템)을 구입해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정치인은 물론 민간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찰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팀(Hacking Team)’의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이 2013년 3월26-27일 이 회사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불러 ‘유지보수’ 훈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구체적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지난 7월14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이병호 국정원장은) 국정원은 ‘해킹프로그램을 구입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대북심리전을 위해 사용했을 뿐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발뺌하고 있다.     하지만 2013년 7월17일 ‘고객’ 국정원의 문의메일(devilangel/데빌엔젤, 악마천사)에 포함된 캡쳐화면에 따르면 국정원은 데스크톱과 모바일을 포함하여 최소 17개 목표물을 실제로 감시하고 있었다. 또한 국정원이 목표로 삼은 PC나 휴대전화 음성 통화, SNS에 대한 도·감청이 가능한 상태였다고 볼 수 있으며, 2015년 7월1일자 이메일이 작성된 것을 보아 국정원은 지금도 이 감시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고 운용 부서는 2차장 산하 국내정치파트로 추정된다.     국정원이 구입한 해킹프로그램 RCS (리모트컨트롤시스템/Remote Control System)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를 모두 감시할 수 있고, 지메일, 페이스북은 물론 SNS의 통신 내용까지 감시할 수 있는 것으로, 국정원은 휴대전화에서 음성대화 모니터링 기능을 요구했고 관련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정원이 국민의 혈세로 불법 장비를 구입하여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흔들며 법원의 영장도 없이 조직적으로 국민의 사생활을 들여다본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현 정부는 국정원이 현행 법률에서 아무런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은 감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불법적인 ‘해킹’ 기법을 사용하였는지? 그동안 휴대전화를 얼마나 어떻게 도·감청해 왔는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누구를 대상으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여 국민에게 낱낱이 밝혀야 한다.     우리 국민은 국정원에 이런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 현 정부는 정확한 실태를 파악한 후에 불법을 저지른 관련자들을 모두 처벌해야 하며, 반드시 국정원을 개혁해야 한다. 또한 국민의 동의 없이 불법으로 국민을 감시하고 사찰, 통제하는 통치방식은 국민적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5. 7. 1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토론회 - “한국교회와 비정규직-신학적 성찰: 한국교회의 응답”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87호 (2015. 7. 1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토론회 - “한국교회와 비정규직-신학적 성찰: 한국교회의 응답” 보도요청의 건         NCCK, 비정규직에 대하여 성찰하고 응답한다.     “IMF후 모든 것이 복원되었으나 파견법 등 노동자에게 가해진 불이익은 복원되지 않았다” - 기륭전자 김소현씨 “성서에는 오늘날과 같은 배타적 소유권 개념이 희박하다” - 최형묵 목사(천안살림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교회협)가 지난 7월 14일 기독교회관 2층에서 ‘한국교회와 비정규직-신학적 성찰: 한국교회의 응답’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교회협은 “1) 한국교회가 비정규직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2) 신학적으로 성찰하며 3) 기도하고 행동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금번 토론회의 개최 목적을 밝혔다.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 노동의 의미’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 유경동 교수 (감리교신학대학)는 “하나님의 창조에 인간의 노동은 의무이며 명령이고 축복이다”임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한국의 비정규직이나 대량의 청년실업의 문제는 성서에서 나타난 하나님 창조의 축복인 노동권을 유린하는 대표적인 예라는 것을 역설하였다.     ‘노동권, 소유권, 경영권에 대한 신학적 성찰’을 주제로 발제한 최형묵 목사 (천안살림교회)는 생존권적 기본권으로 인정되는 노동권이 소유권에 의해 제약되는 현실에 직면하여 “성서에는 오늘날과 같은 배타적 소유권 개념이 희박하다”며 “성서에서 제한적으로 인정되는 소유권마저도 공동체의 존립과 사회적 약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데 근본 의의가 있다”라고 역설하였다. “경영권 역시 노동권을 보장하면서 공동체의 온전한 보존을 위해 행사되어야 한다”는 점과 “과도한 소유권과 경영권에 대해 감시하고 고발하며 노동권을 보호하는 일이 성서적의 가르침”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이러한 성찰이 비정규직문제를 푸는 신학적 기반이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비정규직의 현실과 한국교회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 김유선 박사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는 “한국노동자의 50%가 비정규직이라는 점, 1년 미만 단기근속자 비율이 35.5%로 OECD 회원국중 최고이며 10년이상 장기근속자 비율이 18.1 %로 최하위 (2011년 통계)”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노동시장의 고용불안정과 그 중심에 비정규직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 설명하였다. 김박사는 “정규직고용관행정착을 약속한 박근혜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준수하고 10대 재벌이 보유하고 있는 522조 이상의 사내보조금 (2013년 통계)를 노동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공익을 위해 사용한다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정규직 현장증언’을 한 김소현 (기륭전자)씨는 “IMF후 모든 것이 복원되었으나 파견법 등 노동자에게 가해진 불이익은 복원되지 않았다”라고 강조하였으며 최종원 (기아차)씨는 2014년 법원의 판결로 정규직 전환 명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명령을 무시하고 법치의 근간을 흔드는 자본의 오만함을 고발하였다. 아울러 비정규직들의 고통과 아픔을 나누기 위하여 한국교회의 기도와 격려를 호소하였다.     교회협은 지난 4월 실행위원회에서 한국노동시장의 핵심쟁점인 비정규직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비정규직 대책 한국교회연대” (이하 교회연대, 가칭)를 조직하기로 결의하고 교회연대의 순조로운 출범을 위하여 타스크 포스팀 구성을 허락한 바 있다. 그 후 타스크 포스팀은 지난 3개월간 비정규직 노동자, 목회자, 신학자, 교단 비정규직 선교 담당자, 기독교 노동선교 관계자 등과의 인터뷰, 집담회, 소토론회 등을 거쳐 교회연대의 목적과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이번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교회협은 오는 8월말 회원 교단 사회선교부 (교회와 사회위원회), 노동선교기관, 사회선교 단체, 한신대학 노동연구소 등의 학계, YMCA등의 평신도 단체, 기독실업인회 등으로 구성되는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를 출범하고 11월 첫 주를 ‘비정규직을 위한 기도주간’ 선포, 기도집 제작, 지역센타 조직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보도자료“평화조약체결 청원 기자회견” 보도요청
“평화조약체결 청원 기자회견”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98호(2015. 7. 2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평화조약체결 청원 기자회견” 보도요청의 건         평화조약체결 청원 기자회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이신호), 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가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 공동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평화조약체결을 촉구하는 청원’을 진행했다. 이 청원서에는 독일, 캐나다 등 외국인 700여명을 포함 총 12,935명이 서명하였으며, 오바마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김정은 국방위원장에게도 평화조약체결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낸다.     위 세 단체는 당일 오전 11시 청운동 주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끝도 없는 분단 상황이 이렇게 지속되고 군사적 대치가 가시지 않는 이유로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정전협정이 계속 유지되고 있음과 정전협정 당사국들이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킬 첫걸음이 될 평화조약 체결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청원하였다.     NCCK 등은 2007년 남북 정상이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 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6자회담의 참가국들도 2005년 9.19 공동성명을 통해 “직접적인 당사국들은 적절한 별개의 연단에서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공약하였기에 남/북/미/중은 즉각 평화조약체결에 나서야만 한다고 촉구하였다.     한편 NCCK는 평화조약안을 통하여 “전 세계의 비핵화가 한반도 평화 정착뿐만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의 필수 부분”이라는 점과 “네 당사국들은 평화조약 체결 협상과 별도로, 혹은 그 협상 과정에서도 남북/북남 간 이산가족 상봉, 각종 민간 교류 및 협력, 그리고 인도적 지원을 지지하고 촉진”하여야 함을 제안하였다.
‘대법원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선거개입 사건 파기환송에 대한 인권센터 논평’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91호 (2015. 7.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대법원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선거개입 사건 파기환송에 대한 인권센터 논평’ 보도요청의 건             대한민국 대법원의 자진 사망선고를 애도한다. - 원세훈 대선개입 사건에 파기환송을 선고한 대법원의 결정에 대한 논평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인권센터(소장 정진우 목사)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개입사건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2심의 파기환송에 대하여 논평을 발표했다.         아 래 -         대한민국 대법원의 자진 사망선고를 애도한다. - 원세훈 대선개입 사건에 파기환송을 선고한 대법원의 결정에 대한 논평 -             대법원(원장 양승태)은 지난 16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2심 결과를 파기 환송하였다. NCCK 인권센터는 이번 판결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13:0 전원일치 판결이 나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우리는 다양성을 근간으로 하는 민주주의 사회의 대법원에서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선거개입 사건에 대해 대법관 13명(민일영, 이인복, 이상훈, 박병대, 김용덕, 박보영, 고영한, 김창석, 김신, 김소영, 조희대, 권순일, 박상옥)이 그 어떤 소수의견도 없이 전원 한 목소리를 냈다는 것은 대법원이 스스로 사망선고를 내림과 다름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협의회 인권센터는 우리사회 민주주의의 기본 근간인 선거개입 사건에 대해 명확한 판단 없는 정치적인 판결을 감행하여 자진 사망선고를 내린 대법관의 이름을 밝히며, 다시 한 번 우리 사회 사법부의 현 주소에 깊은 우려와 함께 대법원의 자진 사망선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2015년 7월 1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성명 - ‘한국방송, 어디로 가고 있나’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92호 (2015. 7. 2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성명 - ‘한국방송, 어디로 가고 있나’ 보도요청의 건             한국방송(KBS), 어디로 가고 있나?     지난 주 한국방송은 상식에 어긋난 두 건의 징계를 내렸다. 하나는 6.25전쟁 당시 이승만 정부의 일본망명설을 보도한 취재부서 간부들을 평사원으로 발령 낸 징계인사이고, 다른 하나는 지난 해 5월 길환영 사장 출근저지에 나섰던 언론노조 KBS본부 집행부와 조합원 9명에게 내린 중징계다. NCCK 언론위원회는 두 건의 징계가 공영방송의 정도를 벗어난 중대한 사안임을 지적하며, 한국방송에게 잘못된 징계를 원상회복할 것을 요구한다.     국제주간과 부장, 디지털뉴스국장과 부장을 평기자로 강등시킨 징계인사의 문제점은 현지 문서에 실제 기록된 자료들에 대한 추가 취재나 검증 없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징계 이면에는 이인호 이사장이 임시이사회까지 소집하며 징계를 요구하는 등 압력이 있었다는 정황이다. 간부징계는 공영방송이 보수단체와 이승만 옹호론자인 이사장에게 백기투항한 것과 다름없다. 사원들이 청와대의 압력을 받아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길환영 사장을 대상으로 벌인 퇴진운동은 외압에 맞서 진실을 보도할 책임이 있는 언론인이라면 누구라도 벌였어야 할 당연한 행동이었다. 이 건으로 길사장이 이사회의 의결로 결국 물러나야 했던 사실이 그 정당성을 증명한다. 그럼에도 조합원들에게, 그것도 사건이후 1년 2개월이나 지난 시점에 내려진 정직과 감봉이라는 중징계는 징계를 넘어선 다른 의도를 의심케 한다.     NCCK 언론위원회는 최근 공영방송 KBS가 보이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는 보도행태와 지난 주 두 건의 징계에 같은 맥락의 의미가 있음을 주목한다. 하나는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을 앞두고 공영방송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가 KBS 외부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 하나는 그 기회를 편승해 공영방송의 길을 버리고서라도 연임에 올인하려는 KBS 내부 경영진의 움직임이다. 외부로부터 보도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켜내지 못하면서 몸으로 회사를 지킨 사원을 징계하는 사장은 더 이상 공영방송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 책임자인 조대현 사장은 공영방송을 더 이상 한국방송과 언론인으로서의 자신을 망가뜨리지 말고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 NCCK 언론위원회는 한국방송이 국민의 공영방송으로서 제자리를 찾고, 공공성과 공영성에 바탕한 언론으로 거듭나기까지 기도하며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행동할 것이다. 한국방송은 지금부터라도 환골탈태하여 공영방송의 정도를 걸을 것을 촉구한다.         2015년 7월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논평 - “방심위는 인터넷상의 명예훼손 글에 대한 심의규정 개정을 중단하라!”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84호 (2015. 7. 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논평 - “방심위는 인터넷상의 명예훼손 글에 대한 심의규정 개정을 중단하라!” 보도요청의 건             방심위는 인터넷상의 명예훼손 글에 대한 심의규정 개정을 중단하라!     방심위가 인터넷상의 명예훼손 글에 대하여 당사자의 신고 없이도 심의를 개시하고 삭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심의규정 개정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제10조 제2항에서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심의를 신청해야’라는 부분을 삭제하여,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요청 혹은 직권으로 명예훼손성 글을 조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심위의 개정 시도는 당사자의 신고가 있기 전에 온라인 공간에서의 대통령이나 국가에 대한 비판을 차단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하여 명예훼손에 대한 법리적 해석의 남용에 해당한다 하겠다.     정치인이나 국가에 대한 명예훼손 신고의 경우, 당사자가 아닌 보수 성향의 단체나 개인들이에 의하여 대부분의 신고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이는 제3의 국가기관이 직접 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남용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본 위원회는 금번 방심위의 개정시도를 정치인이나 국가에 대한 비판을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있으며,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공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국민의 의사표현을 명예훼손이라는 이유로 제한하는 것 자체를 최대한 억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가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오히려 직접 심의하고 규제하겠다는 방심위의 이번 심의규정 개정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아울러 방심위의 결정이 법원을 통해 번복되는 사례가 빈번한 것에서 보듯이 현재 방심위에 요구되는 것은 공정성과 권위에 대한 신뢰회복이 급선무라는 것을 밝히는 바이다.             2015. 7. 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2016년 최저임금위원회의 합리적이고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한다.”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82호 (2015. 7. 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16년 최저임금위원회의 합리적이고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한다.”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인권센터(소장 정진우 목사)는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최저임금위원회에 합리적인고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8일 발표하였다.         2016년 최저임금위원회의 합리적이고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한다.     한국사회의 경제적 양극화를 우려하며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기도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2016년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임금위원회의 중재안을 보며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본 센터는 최근 많은 국가들이 최저임금의 획기적 인상안을 채택하며 소득불평등 해소를 위해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보며 이번 최저임금위원회에서 합리적이고 획기적인 임금인상안이 논의 될 것이라 기대하였다. 이에 이러한 기대를 담아 지난 4월 최저임금위원회에 시급 10,000원 인상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을 전달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본회의 간절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번 최저임금위원회의 협상과정은 여전히 한국사회의 최저임금은 생활임금이 아닌 생존임금에 머물러 있음을 절감케 한다. 특별히 시급 10,000원을 주장했던 노동위원들이 시급 8,100원의 협상안을 제시한 상황에서 사용자위원회의 시급 135원 인상안은 현실 노동자들의 삶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고, 노동위원들과의 협상을 차단하는 어처구니없는 처사이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소수의 지나친 풍요와 다수의 극단적 빈곤은 우리사회를 결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지 못할 것임을 재차 강조하며, 지금이라도 최저임금위원회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최저임금인상안을 논의해 주길 촉구하는 바이다.     2015년 7월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장 정진우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CCA 원탁회의와 네팔지진피해지역 답사 결과”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83호 (2015. 7. 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CCA 원탁회의와 네팔지진피해지역 답사 결과” 보도요청의 건             1. 아시아 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CCA) 원탁회의 열어 네팔 재해 구호 위해 아시아 교회 적극적인 협력 요청....     아시아 기독교협의회(CCA)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방콕 크리스챤 게스트 하우스에서 회원교회들과 관련 기구들을 초청하여 ‘네팔 지진에 관한 아시아 교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네팔 재해 구호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였다. 한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회원교단과 협의회, ACT (Action by Church Together) Alliance대표 등 총 14명이 참석하였다.     이 원탁회의에서 네팔 NCC의 로카야 총무는 현재 네팔 지진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아시아 교회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협력을 요청하였다. 네팔 NCC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앞으로 6개월 동안 긴급하게 진행할 액션 플랜을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며 연대와 지원을 요청했다.     1) 임시 주거 공간 건설 : 집을 잃고 나무 밑이나 임시 방수포 보호소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적절한 대피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과제이다. 교실이 붕괴된 학교에는 임시교실이 세워질 것이다. 지금 가장 긴급한 사항은 임시보호소를 만드는 일이다. 가능하다면, 이 일은 장마철 이전에 마쳐져야 한다. 장마로 인해 더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 음식 지원 : 임시보호소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상당수 주민들은 정신적 트라우마와 함께 잘 먹지 못해 건강상태도 심각한 상황이다. 따라서 식료품과 영양부분은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과제이다. 3) 위생과 식수 문제 :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또 하나 중요한 과제는 위생문제이다. 깨끗한 물을 찾기 힘든 관계로 질병과 전염병이 증가하고 있고, 오염된 위생상태에 장시간 노풀된다면 이 문제로 인해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할 수 있다. 4) 트라우마에 따른 상담 프로그램 운영 : 현재 네팔 현지에서 크게 대두되고 있는 또 하나의 과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이다. 지진과 이어진 여진, 또 여러 차례의 큰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주민들의 공포가 심리적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한 상담이 필요하다. 트라우마 상담은 특히 아이들에게 지금 꼭 필요한 부분이다. 트라우마 상담은 학교와 공공장소에서 진행될 것이다.         2. 네팔 피해 지역 방문 연대의 마음 표하고 아시아 교회에 적극적인 기도와 지원 요청해     원탁회의 후 한국, 인도 NCC와 한국구세군, 한국기독교장로회, 대만장로교회 소속 총 5명의 대표단(이재성 사관(NCCK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네팔재해구호 한국교회대책협의회 상임 집행위원장), 한강희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국제협력선교부), 김창현 목사(NCCK 정의평화국), 윌림엄 림 목사(대만장로교회), 크리스토퍼 락주마 목사(NCCI(인도))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아시아 교회들의 연대를 표명하기 위하여 네팔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하였다. 네팔 NCC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8월초에 있을 CCA의 공식 네팔 연대방문 전 사전 방문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네팔 지진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 복구를 위한 긴 여정에 네팔 교회와 긴밀하게 연대하기 위하여 피해 지역을 돌며 피해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가장 시급하게 진행되어야 할 지원이 무엇인지 나누었다. 무엇보다 시급하게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본격적인 몬순(우기)이 시작되기 전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가옥이며, 더불어 먹는 음식과 물, 옷 등 생필품의 지원이 시급하게 요청되었다.     대표단은 네팔의 성지인 라릿푸르 구의 참피 마을과 카투만두에서 20km거리인 분가마티, 카투만두의 북서쪽을 따라 40km의 떨어져 있는 박타푸르 지구의 세라티미 마을, 사쿠 마을 등을 방문하였다. 피해지역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해 많은 사상자가 나왔고, 마을 대부분이 붕괴되어 복구하는데 오래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피해 지역에는 적십자, Habitat, 교회 등이 임시 주거지를 세워주고, 급식 등 복구에 땀을 흘리고 있었다.     현재 네팔 정부는 지진의 잔해를 정리하기 위한 일에 국제 NGO의 도움을 요청한 상태이지만 잔해의 규모를 봤을 때 수 십 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정부가 재해 구호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해 체계적인 구호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한 듯 보였고, 지엽적으로 NGO 단체나 종교 단체들이 지역에서 복구활동을 진행하고 있었다.     7월 3일 저녁 네팔 NCC는 대표단을 위하여 ‘ground zero reality’를 이해하고 논의하기 위해 20명의 종교 대표들과 더불어 지식인, 학자, 기자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참가자들 모두 각자가 네팔 구호 및 재건축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정부 및 정부관련 국제 구호단체에 대한 혹독한 비판도 있었다. “몇몇의 국제단체들은 거만한 태도를 가지고 생존자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 네팔 사람들은 거지가 아니다.” 대표단은 네팔인의 민족적 성향을 존중하면서 그들과 함께 지진 피해복구를 위하여 효과적인 협력을 이루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방문대표단은 연대 방문 후 CCA와 아시아 교회에 아래와 같이 네팔 재해 구호를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제안하기로 하였다. 1) CCA는 아시아교회들이 느헤미야 2:17~18에 기록된 경험들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네팔 복구와 재건 계획’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네팔 NCC와 협력하여 네팔지진 복구사업에 대한 정보를 회원교회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여야 한다.     2) 아시아 및 전 세계 기독인들은 고통 속에 있는 네팔인들의 새로운 삶, 희망, 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지원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네팔 특별 기도일을 제정하고 기도와 헌금을 요청한다.     3) 네팔 NCC가 제시한 아래의 7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과 구호 활동을 위하여 네팔 NCC 산하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고 CCA와 긴밀하게 협조하도록 한다. 회원 교회들과의 자매결연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1) Lalitpur and Champee Areas: Rev Annand Sinha (2) Dhadinug and Arughat Areas: Rev Kali B. Tamaug (3) Gorkha and Arutar Areas: Mr Suneel B. Shrestha (4) Gorkha and Dhunwakot Areas: Rev Sher B. Tamang (5) Kathmandu, Balagu, and Sitapaila Areas: Rev Asta N. Lama (6) Rauwa Area (7) Dhadinug and Chhatre Deurali Areas: Mr Suneel B. Shrestha     4) 지진 피해로 장애인이 된 이들을 위한 인공보철이나 산사태 방지 기술 등을 CCA 회원교회 소속 대학이나 병원 혹은 전문기관들이 제공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     5) 지진 트라우마 치유와 목회적 돌봄을 위해 지진 피해를 겪은(겪고 있는) 일본, 스리랑카 등의 교회들과 협력하여 트라우마 치유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지난 4월 25일 토요일 11시 45분, 네팔에 일어난 강도 7.9의 지진은 무고한 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갔고, 살아남은 이들의 삶을 뿌리 채 흔들어 버렸다. 8만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지진은 이들의 가족들과 가옥, 생계 터전인 마을공동체를 앗아가 버렸다. 정부 자료에 의하면 확정 사망자는 9000명, 부상자는 250만명 그리고 외국인 150명을 포함한 500명은 아직 실종상태이다. 불행하게도 몇몇의 여진들이 더 많은 피해를 남기고 갔다. 네팔의 주민들은 아직도 극심한 트라우마 속에 살아가고 있다. 주민들 증언에 의하면 주중에 지진이 일어났으면 훨씬 더 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네팔재해구호 한국교회대책협의회 김창현 목사(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아베정권의 집단자위권 법제화 날치기 강행 처리에 대한 성명’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90호 (2015. 7.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아베정권의 집단자위권 법제화 날치기 강행 처리에 대한 성명’ 보도요청의 건             아베 정권은 집단자위권 법제화 즉각 중단하고 평화헌법 9조 정신 수호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17일 긴급하게 아베정권의 집단자위권 법제화 날치기 강행처리에 대하여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NCCK는 성명에서 이번 아베정권의 날치기 강행처리는 “민의를 무시하고 민주적 합의 과정을 말살하는 등 그 절차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으며 내용상으로도 헌법 9조의 정신에 반하는 것임을 명백히 밝혀 둔다.”며 “아울러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동북아지역의 과도한 군비경쟁을 촉발하여 이 지역의 평화정착과 민중의 안보에 심대한 위협이 될 것임을 경고”했다.     이어서 NCCK는 일본/미국/한국 정부에 “1. 아베 정부는 일본평화헌법 9조 정신에 위배되는 집단자위권 법제화의 강행폭주를 즉각 중단할 것 2. 미국 정부는 자국의 군사적 패권 유지를 위하여 일본을 방패막이로 이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 3. 한국정부는 아베정부의 극단적 우경화와 신군국주의로의 회귀를 막기 위하여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NCCK는 지난 2007년부터 줄 곧 평화헌법 9조를 지키기 위하여 전 세계 종교인들과 시민사회와 연대해 온 “평화헌법 9조 수호 종교인 연대”에서 주축으로 활동하여 왔다.         아 래 -         아베 정권은 집단자위권 법제화 즉각 중단하고 평화헌법 9조 정신 수호하라!     “① 일본국민은 정의와 질서를 기조로 하는 국제 평화를 성실히 희구하고, 국권의 발동에 의거한 전쟁 및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는 영구히 이를 포기한다. ② 전항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육해공군 및 그 이외의 어떠한 전력도 보유하지 않는다. 국가의 교전권 역시 인정치 않는다.” (일본평화헌법 제 2장 전쟁의 포기 제 9조)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관련된 안보법안들이 어제 일본 중의원에서 야당이 퇴진한 가운데 날치기 통과되었다. 일본 헌법학자 90%가 위헌이라고 지적하였고 야당, 시민단체와 대부분의 국민들이 거세게 저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베정권은 ‘교전권을 인정하고 일본을 보통국가로 전환’하는 집단적 자위권 (일본의 동맹국이나 주변국이 공격받았을 경우 일본이 공격 받은 것으로 간주해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권리)의 법제화를 강행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줄 곧 평화헌법 9조를 지키기 위하여 전 세계 종교인들과 시민사회와 연대해 온 본회는 금번 집단자위권 법제화 강행 처리는 민의를 무시하고 민주적 합의 과정을 말살하는 등 그 절차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으며 내용상으로도 헌법 9조의 정신에 반하는 것임을 명백히 밝혀 둔다. 아울러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동북아지역의 과도한 군비경쟁을 촉발하여 이 지역의 평화정착과 민중의 안보에 심대한 위협이 될 것임을 경고하면서 일본/미국/한국 정부에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1. 아베 정부는 일본평화헌법 9조 정신에 위배되는 집단자위권 법제화의 강행폭주를 즉각 중단하라! 무력행사를 통하여 자국의 안보를 유지하겠다는 폭력적 발상을 포기하고 ‘대화와 협력’, ‘공존과 번영’의 적극적 평화 정책으로 전환하여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를 촉구한다.     2. 미국 정부는 자국의 군사적 패권 유지를 위하여 일본을 방패막이로 이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이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지난 4월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개정된 ‘미일방위협력지침’을 철회하여야 한다. 미국은 일본이 동북아 지역의 참다운 평화수호자로 올바로 설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여야 하며, 이것이 바로 참다운 동맹국의 도리이다.     3. 한국정부는 아베정부의 극단적 우경화와 신군국주의로의 회귀를 막기 위하여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기를 촉구한다! 한국정부는 집단적 자위권을 빌미로 언제든 한반도가 일본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식민지배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위기인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일본외교에 나서기를 바란다. 식민지배와 전쟁범죄에 대한 철저한 회개와 배상을 촉구하는 한 편, 일본을 동북아평화정착을 위한 동반자로 여기고 한/일이 함께 지역평화를 위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2015년 7월 1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15 성탄 메시지”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67호 (2015. 12.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15 성탄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를 흩으셨습니다. 권세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 보내셨습니다.” (누가복음 1장 51~53절)         2000여 년 전, 예수는 갈등과 분열, 고통과 슬픔으로 절망과 눈물이 넘치는 땅 한가운데에 오셨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오셔서 아픔을 싸안고 눈물을 닦아 주셨습니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없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20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2015년 성탄절에도 예수는 고통 속의 위로로, 절망 속의 희망으로 오십니다.     그러나 세상은 아직도 탐욕으로 가득하여 어둠으로 빛을 가리려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여전히 어둠 가운데서 아침을 기다리듯 시대의 어둠을 뚫고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서 가져오신 평화가 이 땅의 어둠을 밝히고 눈물을 몰아내며 막힌 담을 헐어 모든 생명을 화해하게 하는 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5년 성탄절, 정의를 세우시고 불의를 물리치심으로 모두를 화해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평화가 이 땅의 모든 상처를 싸매어 주기를 기원합니다. 넘치는 사랑의 은혜로 모든 이들의 혐오와 분노를 녹이시고 우리 사는 세상에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져 이 땅에도 새로운 삶의 희망이 넘쳐 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거대한 공권력의 물대포 앞에 쓰러진 이 땅의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이주 노동자와 장애인과 밀양주민 등 이 땅의 강도만난 이들의 상처를 싸매주어 그들이 새로운 힘을 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슬퍼하는 이들은 복됩니다.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위해 오셨습니다.     2015년 성탄절에 즈음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제2기 한국그리스도인일치아카데미 개강”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70호 (2015. 12. 1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제2기 한국그리스도인일치아카데미 개강” 보도 요청의 건         <제2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이하 한국신앙직제)에서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활성화와 더욱 깊이 있는 일치증진을 위해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2기, 이하 일치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일치아카데미는 교회의 일반신자를 대상으로 한 그리스도인일치운동의 첫 프로젝트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지적, 영적 탐구와 역사적 성찰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리스도인들의 관계 회복과 화해를 통해 ‘다양성 안에 일치’를 추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한국신앙직제 창립목적인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노력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 일치를 향한 공동 기반을 찾고, 현대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실천적 윤리의식을 회복하여 주님의 은총 안에서 신앙과 삶의 조화를 통해 참된 친교와 영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15년 1월-4월까지 총 13강으로 진행됐던 1기 일치아카데미는 천주교인, 정교회인, 개신교인 총 48명이 등록, 첫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이제 2016년 2기 일치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그리스도교 역사와 교리, 그리스도인의 윤리와 실천에 대한 총 13강의 입문강좌가 마련돼 있고, 강사는 천주교회, 정교회, 개신교회 신학자와 수도자로 구성돼 있다. 또한 강좌가 모두 끝나는 시점에 그리스도인 일치 현장탐방이 마련돼 있다. 일본 그리스도교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나가사키현을 방문하여 그리스도교의 중요한 신앙 유산과 그리스도인의 선교협력과 일치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고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계자는 “2016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2기)를 통해 다양한 모습이 ‘틀림’이 아닌 ‘다름’임을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 더불어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나아가 삶의 자리에서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아름답게 응답하는 여정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2016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2기) 안내     -일시: 2016년 1월 28일(개강)~ 4월 28일(종강)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총13강) -장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1-7강)/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8-13강) -수강비: 10만원(현장탐방비 별도) -대상: 평신도 천주교인 25명, 개신교인 25명(선착순, 수도자목회자 가능) -수강신청: 2016년 1월 8일까지 신청서 제출(*신청서 http://kncc.or.kr/ 참고) -문의: 한국신앙직제 02-743-4471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 농성현장 방문”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71호 (2015. 12. 2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 농성현장 방문” 보도 요청의 건         “낮고 천한 자들을 위해 오신 예수께서 지금 이곳에...” NCCK,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 농성현장 방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23일 11시 해고철회와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127일째 노숙 농성 중인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을 찾아 성탄의 소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주 총무와 함께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남재영 목사, 이재성 사관 등이 함께 한 이 자리에서 김영주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2,000여 년 전,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들은 것은 비정규직으로서 고된 노동과 착취에 시달리던 목자들 이었다.”고 전하며 “낮고 천한 자들을 위해 오신 예수께서 지금 이곳에 찾아오셔서 여러분의 소원을 이뤄주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경과보고에 나선 동양시멘트 이인용 부지부장은 “고용노동부와 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위장도급 판결을 내리고 직접 고용을 위한 제반조치를 취할 것을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이를 외면하고 101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했으며 이후 회사를 인수한 (주) 삼표 역시 중노위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아예 노조와의 교섭 자체를 중단한 상태”라고 전하고, “긴 해고생활로 인한 생활고와 가처분 가압류 등 경제적 압박을 이기지 못해 노조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도 생겨나는 등 힘겨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증언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해들은 이재성 사관은 성탄 메시지를 통해 “혹독할수록 봄은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기억하고 희망을 잃지 말자”고 격려했으며, 남재영 목사는 “악마적 자본과 싸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연대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하나님께서 저들의 편이 되어주셔서 하루 속히 일터로 돌아가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앞으로 교회협은 (주) 삼표 본사 측에 중노위의 결정을 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보내는 등 동양시멘트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과 정규직화를 위해 긴밀하게 연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