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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 정부는 기독교방송에 행한 언론탄압의 진상을 밝히라”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55호 (2015. 11. 2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성명서 - 정부는 기독교방송에 행한 언론탄압의 진상을 밝히라” 보도 요청의 건         <성 명 서>     정부는 기독교방송에 행한 언론탄압의 진상을 밝히라     지난 14일, 경찰은 집회에 나선 시민들을 상대로 무차별적 폭력을 행사하였다. 그 과정에서 경찰의 직사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농민 백남기(68)씨가 지금 생사기로에 놓여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까운 심정을 넘어 분노케 하고 있다. 기독교방송(이하,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당시 경찰당국의 무차별적, 폭력적 시위진압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쓰러진 백남기 씨를 부축했던 농민 A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송 후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 소속이라고 밝힌 경찰이 제작진에 전화를 걸어 “그 사람이 진짜 목격자 맞느냐”, “A씨를 만날 수 있게 해달라”는 등 A씨의 신상명세를 요구하며 “직접 방송사로 찾아 가겠다”며 제작진에게 압력을 행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자행했다.     언론사의 취재원 보호는 가장 기본적인 취재윤리이자 언론이 지켜야 할 의무이다. 당국의 언론사에 대한 강압적인 취재원 공개요구는 몰상식을 넘어 언론사의 자율성과 기본적인 언론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사찰행위다. 기독교방송에 대한 압력뿐만이 아니다. 일선현장에서도 의도적인 폭력행위로 신변의 안전을 위협하며 취재기자들의 현장취재를 방해하고 있다. CBS 노조에 따르면 14일 집회 당시 CBS와 자회사인 CBSi 소속 카메라기자와 사진기자들이 경찰의 물대포에 직사로 맞는가 하면 경찰의 발에 차이고, 방패로 내쳐지는 등의 폭행까지 당했다. 일부 기자는 방패 사이에 손가락이 끼어 부상을 당했고 카메라 등의 취재 장비도 손상됐다. CBS기자뿐만 아니라 KBS 카메라 기자들도 물대포를 정면으로 맞은 사실은 경찰의 폭력성과 취재방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증명한다.     본 위원회는 당국의 이번 기독교 방송에 대한 압력과 취재현장의 폭력적 방해 행위를 보며 땅에 떨어진 언론자유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이에 우리는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의 공식 사과와 책임자문책, 구체적인 재발방지책을 요구한다. 동시에 불법적인 차벽설치를 중단하고 집회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15년 11월 2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3.1운동 학술 심포지엄” 취재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47호 (2015. 11. 1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3.1운동 학술 심포지엄” 취재요청의 건     NCCK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 <3.1운동 학술 심포지엄>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위원장 조경열 목사)는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하며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합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는 3.1운동은 한국교회가 민족과 사회의 아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교회의 사명을 수행한 대표적인 사건으로, 이 3.1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키는 일이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새롭게 세우고 사회를 향한 선교적 과제에 바르게 응답하는 자세임을 인식하여 2015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한국교회가 3.1운동의 역사적 사실들을 상기하는 일, 계승할 점을 찾는 일, 그것을 연구하여 실천해 나가는 일 등을 해 나갈 계획이며, 3.1 독립만세운동을 남북평화통일 운동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가장 먼저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하고자합니다. 귀 언론에 취재를 요청합니다.     자새한 일정과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 2015년 11월 13일(금) 오후 3시 * 장소 :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주제 : 3.1운동의 의의와 기독교의 역할 * 사회 : 전병식 교수(배화여자대학교) * 발제 : - 제1발표 - “3.1운동의 의의” 발표자: 이은선교수(안양대학교) 논찬: 백종구(기독대학교)     - 제2발표 - “3.1운동에 있어서 기독교의 역할과 그 영향” 발표자: 강종권 교수(구세군사관학교) 논찬: 서영석 교수(협성대학교)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지뢰피해자지원에 관한 특별법」2천만원짜리 개정안 반대 기자회견 취재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48호 (2015. 11. 1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지뢰피해자지원에 관한 특별법」2천만원짜리 개정안 반대 기자회견 취재요청의 건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바로서길 기도합니다.     2015년 4월,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뢰피해자특별법)"이 제정되어 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뢰피해자특별법의 애초의 의도인 피해자들의 생활안정 도모와는 다르게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기호, 권성동, 김성찬, 김진태, 송영근, 유승민, 이강후, 정갑윤, 정두언, 홍철호, 황영철, 황진하 의원(12명)을 통해 발의된 개정안에서는 “사고당시 월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산정한 위로금이 2천만원에 이르지 아니할 경우 2천만원의 범위 내에서 조정·지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73%에 이르는 대다수의 피해자들이 70년대 이전 사고자로 위로금을 2천만원 수준에서 동결코자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혀 현실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은 위로금 책정의 방식이기에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와 민간인 지뢰피해자 일동은 지뢰피해자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현실적인 개정을 요청하며 2천만원짜리 특별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진행코자 하오니 많은 취재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일시: 2011년 11월 11일(수), 오전 11시 30분◆ 장소: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 주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외 인권센터, 민간인 지뢰피해자 ◆ 기타: 민간인 지뢰피해자 사진, 만화 작품 전시     별첨: 지뢰피해자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현실적인 개정 요청 및 2천만원짜리 개정안 반대 기자회견문 1부     『지뢰피해자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현실적인 개정 요청 및 2천만원짜리 개정안 반대 기자회견문     1953년 정전협정 이후부터 올해까지 민간인 지뢰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제정 및 시행되고 있는 것은 국가가 그동안 묵인해 왔던 민간인 지뢰피해자들을 인정하고 또한 그들의 아픔을 현실적으로 보상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법의 목적은 지뢰피해자 및 유족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지만 현행 특별법의 보상은 사고 당시 월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위로금을 책정하기에 오래 전에 사고를 당한 이들의 경우 위로금의 수준이 최근 사고자에 대비해 최고 1/512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발의된 개정안은 이들의 보상액을 2천만원 수준에서 동결하려고 합니다. 73%에 달하는 대다수의 지뢰피해자가 월평균 임금이 현저히 낮았던 70년대 이전 사고자입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지뢰피해자들이 위로금을 2천만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 특별법에는 위자료가 없습니다. 사고시점부터 지금까지의 일실수익과 의료비만을 따질 뿐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제대로 된 위로금과 보상금이 되겠습니까?     특별법이 만들어지기 이전엔 희망이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 희망마저 없어지고 오히려 국가로부터 두 번 외면당하고 버려졌다는 상실감에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 죄도 없이 평범하게 살던 많은 국민이 돈으로도 따질 수 없는 고통의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논밭을 일구던 가장이 지뢰 때문에 죽었고, 키우던 소를 팔고 땅을 팔아 써버린 치료비 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고, 겨우 살아나도 평생 장애우로 살아가며 인생도, 가정도 모두 망가져버렸는데 어떻게 2천만원으로 위로와 보상이 되겠습니까?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와 민간인 지뢰피해자 일동은 허울뿐인 위로금이 아닌 현실적인 보상이 이루어지길 강력히 요구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사고 시점의 월평균임금이 아닌 현재 시점의 월평균임금을 기준으로 보상하라! 다른 특별법과의 형평성에 맞는 개정을 촉구한다! 2천만원짜리 개정안을 반대한다!         2015년 11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민간인 지뢰피해자 일동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원로들의 대화 - 윤여준 전 장관 발제”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60호 (2015. 12. 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원로들의 대화 - 윤여준 전 장관 발제” 보도 요청의 건         “윤여준, 한국정치와 한국교회를 말하다.” 윤여준 전 장관과 한국교회 원로들 한자리에..     한국기독교회협의회가 자리를 마련하여 교파를 초월한 교계의 원로들이 모여 다함께 한국교회의 갱신을 지향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원로들의 대화’가 그 9번째 시간을 12월 2일(수) 오전 7시 종로구 소재 연동교회(예장 통합, 이성희 목사 담임)에서 가졌다.     이번 모임은 윤여준 전 장관을 초청하여 “윤여준, 한국교회를 말하다.”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는데, 윤경로 장로, 박종화 목사, 신경하 감독 등 교계원로 10여명이 함께 한 이 자리는 윤여준 전장관의 발제에 이은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윤여준 전 장관은 “지금의 한국사회는 정치가 국가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역기능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공적 권위가 무너졌다”며 “효율적인 통치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는 공공성의 가치가 상실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정치의 실패는 국가의 실패로 이어지고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다. 국가적 위기가 닥쳐왔을 때 적절한 대응을 할 수가 없다. 국민들이 기대와 희망을 잃고 체념하고 포기함으로 인해 사회가 활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항일 독립운동을 한 민족지도자들 대부분이 크리스천이었다. 이는 아시아에서 한국밖에 없는 예이다. 또한 이들은 근대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자랑스러운 특징이다.”며 교회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나 그는 곧이어 “요즘 교회의 모습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간적 권위가 확고히 존재하는가?” 묻고 “자유민주주의에서의 자유주의는 개인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고 개인주의는 이기주의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 이기주의가 물신주의로 물신주의는 기복적 성향을 갖게 하여 개개인이 공통체와 맺는 관계가 정상적이지 않게 된다. 정치는 도덕적 기반(관습/모레스) 위에서 작동해야 한다. 도덕적 관습은 교회가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아쉽다.”며 아쉬움을 나타낸 후 “한국정치의 도덕적 기반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한다.”며 발제를 마쳤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기장)가 “우리나라의 학연과 지연, 진보와 보수 진영 논리에 따른 분열 현상에 종교도 부화뇌동하고 있다. 앞으로 기독교 바른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묻자 “우리사회의 분열 현상의 뿌리는 남과 북의 분단 상황이다. 권력이 이용하여 자기편을 결집하고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해서 분단 상황을 이용하여 분열을 획책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 교회가 야단치고 가르쳐야 한다. 이념을 무시할 수도, 초월할 수는 없지만 이념에 매몰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선거 때에 교회에서 편협적인 이유로 누군가를 배척하는 등의 선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향후로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등 각계의 원로들의 대화 모임을 추진하기로 하고 자리를 마쳤다.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구세군 - 루터회 공동학술회” 취재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46호 (2015. 11. 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구세군 - 루터회 공동학술회” 취재 요청의 건     NCCK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 <한국구세군 - 기독교한국루터회 공동학술회> 개최     2017년 종교개혁500주년을 앞둔 시점에 한국교회의 당면한 과제 중 하나는 분열의 역사를 거쳐 온 개신교회 내의 일치와 협력을 이루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우선 할 수 있는 일은 교단간의 신학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것입니다. 이에 NCCK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는 신학적으로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교단 간 신학적 교류를 통해 서로의 신학과 신앙을 알아보고 그 장점들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먼저 제 1회로 NCCK 회원교단인 한국구세군과 기독교한국루터회의 공동학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귀 언론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 한국구세군 - 기독교한국루터회 공동학술회 >     1. 목적: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교회임을 확인하고 공동의 가치를 위해 일치와 협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2. 일시: 2015년 11월 12일(목) 오후 3시 3. 장소: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4. 내용: 1) 구세군과 루터교회에 있어서 가장 상이한 신학적 주제(성례전)를 양 교단에서 각각 1인씩 발제하고 양 교단의 장점이나 주요 관심 사안에 관한 발제를 각각 1인씩 총 4회 발표한다. 2) 학술회를 마치고 양 교단 목회자의 친교 시간을 갖는다.     3) 발제제목 ⓵ 구세군 · 이덕중 교수(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윌리엄 부스의 사회구원과 성결사상연구」 · 이봉규 교수(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전통적 성례전에서 시작된 구세군 성례전 고찰」 ⓶ 루터회 · 홍경만 교수(루터대학교) :「종교개혁 시기 루터의 예배공간에 관한 연구」 · 최주훈 목사(중앙루터교회) :「루터의 성만찬 이해」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고 김영삼 대통령 서거 애도 메시지”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53호 (2015. 11. 2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고 김영삼 대통령 서거 애도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메시지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김영주 NCCK 총무 애도 메시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슬픔에 빠져있는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는 군부독재의 정치적 핍박 속에 여러 차례 고난을 당하면서도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한 일에 당신의 전 인생을 헌신하셨습니다. 다시 권위주의적 독재정권으로 회귀하는 것 같은 이 시대, 벌써 김영삼 전 대통령과 같은 민주화를 향한 결기있는 지도자가 그리워집니다.     이제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고 하늘로 돌아가신 고인의 영혼이 자비하신 하나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5년 11월 2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이동춘 신임회장 기자회견문”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53호 (2015. 11. 2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이동춘 신임회장 기자회견문” 보도 요청의 건             기 자 회 견 문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냐? 그런 소금은 아무데도 쓸 데 없어 밖에 내버려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있는 동네는 숨길 수 없다.” (마태복음 5장 13~14절)         교회일치와 연합운동에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특별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제64회 총회를 위해 기도해주신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기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교회협 제64회기 회장으로서 본회가 실천해야 할 선교과제를 수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부족한 제가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고, 지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본회는 제64회 총회 주제를 63회기와 동일하게 “흔들리는 교회, 다시 광야로!”라고 정했습니다. 한국교회의 흔들리는 정체성을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 바로 서려는 본회의 의지를 담아냈습니다.     한국교회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교회들은 공교회적 질서로부터 탈선해 표류하고 있으며, 다양성은 있지만 일치는 없는 무질서의 장이 되었습니다. 영성은 무너져 예배와 설교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분별을 상실한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신자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부흥이 가져다 준 경제적 여유는 교회를 가난한 자리, 굶주림의 자리, 죄인의 자리에서 벗어나 스스로 군주의 자리로 올라서게 했습니다. 가난함의 영성을 잃어버린 교회는 이웃을 잃었고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는 고립된 성이 되었습니다.     한국사회의 상황 또한 처참합니다. 자본권력은 더욱 악마적인 본성을 드러내 사회의 양극화와 소외의 그늘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정치권력은 민의의 왜곡을 넘어서 역사마저 왜곡하려 합니다. 진실을 찾을 수 없는 사회, 폭력이 난무한 사회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곳곳에서 불의와 부패가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한국교회에 이에 대응할 능력을 잃어간다는 것입니다. 맛과 빛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다시 가난한 자리로, 겸손한 자리로 내려와야 한국교회가 살 수 있습니다. 이웃을 잃어버린 교회는 빛을 잃어버린 등불, 맛을 잃어버린 소금과 같아서 그저 버림받아 발에 밟힐 뿐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 사람아, 야훼께서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무엇을 원하시는지 들어서 알지 않느냐? 정의를 실천하는 일, 기꺼이 은덕에 보답하는 일, 조심스레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일, 그 일밖에 무엇이 더 있겠느냐?”(미가 6:8)는 미가 선지자의 일갈을 되새기려고 합니다. 스스로의 불의를 회개하고,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희망의 공동체가 되겠습니다. 모든 피조물과 함께 신음하며 함께 고통당함으로 약자의 고난과 희망을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다음과 같은 과제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1.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교회는 무엇보다 우선하여 하나님의 영을 따르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영을 따른다는 것은 주어진 조건에 안주하거나 자기중심적 세계에서 벗어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초월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뜻합니다. 교회협은 하나님의 영을 따라 세상의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일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 구원의 희망과 대안을 제시 하겠습니다. 교회는 정의를 상실한 경제적 성장, 섬김을 강요하는 정치적 지배, 자신의 욕망을 하나님의 뜻으로 둔갑시키는 종교적 유혹을 극복하고, 말씀의 정의를 이루며 서로가 서로를 섬기고 존중하는 삶을 구현하며,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교회협은 현실의 유혹을 넘어서는 구원의 희망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3. 약자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교회는 정당한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자들, 자기 땀의 열매마저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농민들, 여전히 사회적 소수로 취급받는 여성과 어린이들, 기본적인 존엄과 생존의 권리도 인정받지 못하는 이주민들, 온갖 차별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과 여러 소수자들에 대해 관심해야 합니다. 교회협은 이 시대의 “가난한 사람”들이 저마다 삶의 주체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4. 온전한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일에 힘을 쏟을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하나의 생명을 존중하는 가치관을 일깨워야 할 뿐 아니라 모든 생명이 서로 얽혀 존속하는 온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이를 위한 실천에 헌신하여야 합니다. 교회협은 피조세계 전체가 탄식하고 있음을 직시하고 온전한 창조질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5. 교회의 변화를 위한 일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포하고 증거하신 하나님 나라를 이 세상 안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가 먼저 교회 안에서 구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가 먼저 하나님 나라의 삶을 보여 줄 때 교회는 진정한 세계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협은 이를 위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공동체의 예배를 새롭게 하는 것, 하나님의 자녀로서 삶의 동등성을 인정하는 교회의 직제로 변화하는 것, 신학교육을 새롭게 하는 것 등의 실천에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이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나서는 길에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15년 11월 2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동춘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방북 결과”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45호 (2015. 11. 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방북 결과” 보도 요청의 건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운영위원회, 23일부터 30일까지 평양 방문     지난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이하 한반도포럼) 운영위원회의 북한 방문이 진행되었다. 한반도포럼은 지난 2006년 한반도의 평화 정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적 에큐메니칼 연대의 강화를 목적으로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기독교교회협의회(CCA), 독일개신교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 등이 주축이 되어 발족되었다. 이번 평양 회의에는 WCC 공동의장인 장상 박사를 비롯한 WCC 관계자들과 박경서 대한민국 전 인권대사, 교회협 김영주 총무, 독일복음선교연대 (EMS) 루츠 드레셔 아시아 국장, 스티브 피어스 영국 감리교회 아시아 총무, 평양주재 전 UN관계자 에릭 와인가드너 등 총 12명이 참가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그간의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활동에 대한 평가,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와 세계교회 인사들의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토론과 방문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이번 방문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토론하였으며 특히 일본안전보장관련법안이 한반도 평화에 큰 걸림돌이 된다는 데 공감하고 공동 대응하는 길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한반도포럼 운영위원회는 이러한 논의를 모아서 평양 호소문 (첨부된 국/영문 전문 참조)을 발표했다. 호소문은 6.15공동선언과 10.4 선언의 이행,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중단, 대북 경제제재 조치의 해제 등을 촉구했으며, 또 평화조약의 필요성과 평화공존을 위한 남북교회간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촉구했다. 이 호소문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평화와 화해를 통하여 인권실현을 모색한다”라는 내용으로 인권문제가 언급된 점이다. 2009년 개정된 북한헌법은 “인민의 인권을 위해 국가가 봉사한다”라는 항목을 명시하였다. 이번 대표단의 일정에도 장애인, 노인, 고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설들을 다수 방문함으로써 북한의 이러한 변화가 형식적인 것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호소문에서 인권과 관련한 문구가 포함된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교회협은 인권문제가 “인권이 정쟁을 위한 압박도구가 되거나 상호비방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며, 인권의 보편적 가치는 평화와 화해를 통해서 증진될 수 있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남북은 물론 모든 해외 참가자들이 공감한 결과”로 이 호소문에 포함되었음을 밝혔다. 한반도포럼은 남북한교회가 참여하는 국제협의기구로서, 이번 평양회의는 세계교회의 대표들이 북한을 실질적으로 이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관계자는 “대화와 설득을 통해서 그동안 금기시 되던 주제를 실질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보다 발전된 남북교류의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이다.         Pyongyang Appeal Meeting of Steering Group of the Ecumenical Forum for Peace, Reunification and Development Cooper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28 October 2015, Pyongyang,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Pursue righteousness, faith, love and peace. (2 Timothy 2:22) Members and invitees of the Steering Group of the Ecumenical Forum for Peace, Reunification and Development Cooper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EFK) convened by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met on 28 October 2015 in Pyongyang,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in the context of a visit by the EFK delegation to the DPRK during 23-30 October 2015, graciously hosted by the Korean Christian Federation (KCF). The EFK visit takes place during the 70th anniversary of Korean liberation from Japanese occupation, but also of the division of the Korean peninsula into north and south–a division which tragically persists and provokes severe threats to peace and human security in the region to this day. The EFK Steering Group met on 28 October 2015 under the theme “Current Situation and Future Direction of Ecumenical Church Activities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Participants included representatives of the WCC, KCF,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and of churches and related organizations from the UK, USA, Germany and Canada. This visit and meeting follows the long history of international ecumenical accompaniment of the churches of North and South Korea, in particular through the WCC, and we reaffirm all ecumenical policy positions issued in this process, especially the WCC 10th Assembly Statementon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adoptedon8November2013) and the communique issued by the WCC’s International Consultationon Justice, Peace and Reconciliation on the Korean Peninsula(heldinBossey, Switzerland, on 17-19 June 2014). The Pyongyang meeting is the first occasion on which an ecumenical gathering has been convened on the peninsula itself involving North and South Koreans as well as international participants focusing on peace and reconcili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During its visit to the DPRK, the members of the EFK delegation witnessed a society that is visibly advancing, demonstrating great resilience and self-reliance despite the longstanding and recently strengthened international sanctions. In visiting the DPRK during this important anniversary year, the EFK delegation sought to deepen their understanding of current realities on the Korean peninsula, to acknowledge the continuing unresolved tragedy of the division of the Korean people, and to strengthen international ecumenical solidarity with Korean Christian sisters and brothers – from north and south – as well as with all people who seek peace, reunification and reconcili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During August this year escalating tensions risked spiralling out of control, until high-level dialogue initiated by the DPRK government succeeded in reducing those tensions. We express our appreciation for the efforts of both governments in this regard, including the resumption of separated family reunion meetings which have been ongoing during the period of our visit. However, political confrontation and threats aimed at the DPRK undo the good done through dialogue, and risk closing the door to further dialogue at a time when it is needed most. As the WCC general secretary observed during the period of heightened tensions in August, “Provocation does not offer a path to peace.” Among other threats to peace and stability in the region, we note with concern the recent reinterpretation of article 9 of the Japanese Constitution and the amendments to the security related bills, allowing for external military action by the armed forces of Japan under the “right of collective self defence”. The fact that intervention in the DPRK had been explicitly cited as a scenario in which this reinterpretation could be invoked exacerbates the latent tensions in the region. We, as participants in the Pyongyang meeting of the EFK Steering group, issue this appeal to all churches, church-related organizations and people of good will around the world, calling for renewed and strengthened solidarity, advocacy and action for the following purposes: Full implementation of the June 15 Joint Declaration and the October 4 Declaration, adopted at the North-South summits held in June 2000 and October 2007 respectively. An end to all joint military exercises in the vicinity of the Korean peninsula directed against the DPRK, provocative demonstrations of armed force, and political confrontation and threats, which risk increasing tensions and destabilizing the delicat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Lifting the economic sanctions against the DPRK which succeed only in harming the most vulnerable, and contribute to maintaining tensions on the Korean peninsula. Resisting the confrontational misuse of human rights; ending the antagonistic leaflet campaign against the DPRK; avoiding the promotion of enemy images; eliminating all obstacles to the objective of peace and reconciliation; and seeking the realization of human rights through the promotion of peace and reconciliation. The replacement of the current Armistice Agreement of 1953 with a peace treaty. Respectful, patient and persistent dialogue between the two Koreas, with the objectives of mutual recognition, peaceful co-existence, reunification and reconciliation. Promoting exchanges and encounters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ns, and mutual visits by members of the international Christian community and Christians in the DPRK, emphasizing the involvement of young people in such exchanges and visits, in particular young people from both North and South Korea. Strengthe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CF and the NCCK with the churches of South Korea, and with the Korean Christian diaspora around the world. For he is our peace; in his flesh he has made both groups into one and has broken down the dividing wall, that is, the hostility between us. (Ephesians 2:14)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반인권적이고 부적절한 압수수색 절차에 관한 항의서한”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52호 (2015. 11. 2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반인권적이고 부적절한 압수수색 절차에 관한 항의서한” 보도요청의 건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바로서길 기도합니다.     지난 12일 자정,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김성윤 목사의 자택 및 최재봉 목사 자택과 교회에 압수수색을 진행하였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반인권적이고 부적적한 절차가 진행된 것이 확인되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를 비롯한 기독교 제 단체들은 국정원장과 경찰청장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키로 하였습니다. 이에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수신 : 강신명 경찰청장 제목 : 반인권적이고 부적절한 압수수색 절차에 관한 항의서한     강신명 경찰청장님께     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애쓰시는 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와 기독교 제 단체들은 지난 12일 자정에 진행된 김성윤 목사 자택 및 최재봉 목사 자택과 교회 압수수색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바입니다.     우선, 사안의 긴급성에 따라 일몰 후 압수수색이 불법은 아니라 하더라도 목회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것이 그만큼 시급한 사안으로 처리되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성윤 목사 자택 압수수색 당시 김성윤 목사를 물리적으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상해와 어린 자녀들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어떠한 저항의 표시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7시간동안 수갑을 채운 채 압수수색을 진행한 점은 성직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가 결여된 것이거니와 인권을 무시한 처사이기에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 사료됩니다.     또한 최재봉 목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당사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성소인 교회까지도 무단으로 침입하여 수색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성전침탈이며 한국교회를 무시하는 처사이기에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우리는 경찰의 반인권적이고 부적절한 압수수색 절차에 항의를 표하며, 경찰청장님의 책임 있는 해명과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 위한 대책강구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공정한 수사가 진행되길 바라며 앞으로의 수사과정을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2015년 11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고난함께,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기빈협),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여민회, 생명선교연대, 새시대목회자모임, 영등포산업선교회, 생명평화기독연대, 일하는예수회,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한기연),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수신: 이병호 국정원장 제목: 반인권적이고 부적절한 압수수색 절차에 관한 항의서한     이병호 국정원장님께     국가안보수호와 국익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와 기독교 제 단체들은 지난 12일 자정에 진행된 김성윤 목사 자택 및 최재봉 목사 자택과 교회 압수수색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바입니다.     우선, 사안의 긴급성에 따라 일몰 후 압수수색이 불법은 아니라 하더라도 목회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것이 그만큼 시급한 사안으로 처리되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성윤 목사 자택 압수수색 당시 김성윤 목사를 물리적으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상해와 어린 자녀들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어떠한 저항의 표시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7시간동안 수갑을 채운 채 압수수색을 진행한 점은 성직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가 결여된 것이거니와 인권을 무시한 처사이기에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 사료됩니다.     또한 최재봉 목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당사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성소인 교회까지도 무단으로 침입하여 수색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성전침탈이며 한국교회를 무시하는 처사이기에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우리는 국정원의 반인권적이고 부적절한 압수수색 절차에 항의를 표하며, 국정원장님의 책임 있는 해명과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 위한 대책강구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공정한 수사가 진행되길 바라며 앞으로의 수사과정을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2015년 11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고난함께,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기빈협),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여민회, 생명선교연대, 새시대목회자모임, 영등포산업선교회, 생명평화기독연대, 일하는예수회,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한기연),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16년 신년 메시지”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72 (2015. 12. 2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16년 신년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16년 신년 메시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냐? 그런 소금은 아무데도 쓸 데 없어 밖에 내버려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마태 5:13)”     2016년 새해는 모든 이들이 희망으로 맞이할 수 있는 한해이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에서 눈물 흘리는 자들을 위로하심으로 희망이 되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소외된 곳에서 탄식하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은 사람이 먼저 보이는 세상이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는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다고 말씀하시며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을 선포하셨습니다. 민족의 차이, 피부색의 차이, 이념의 차이, 취향의 차이를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기를 기원합니다. 혐오와 분쟁으로 생명이 희생당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잃고 떠도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소수자들에게도 인류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랍니다.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이 분단의 상처를 입은 채 7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더 이상 유보할 수 없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만들어지는 한 해되기를 바랍니다. 한반도에서 냉전 질서가 종식되고, 평화협정 체결을 통한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특별히 정부는 인도적인 지원을 비롯한 남북 교류의 물꼬를 터야 합니다. 갈등은 화해로, 반목은 화목으로, 증오는 이해로 바뀌어가기를 바랍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아직도 세월호 참사의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고 우리의 기억에서 잊혀 지기를 바라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온전한 진상조사가 이루어져야 또 다른 아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희생자와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이 사회가 이익 중심의 사회에서 생명 중심의 사회로 바뀌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노동 환경이 공평하게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억울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이 직장으로 복귀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불안이 해소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노동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과 사명을 받은 사람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냐? 그런 소금은 아무데도 쓸 데 없어 밖에 내버려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마태 5:13)”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 앞에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교회 모두가 다시금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서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지키시는 모든 생명을 마음과 뜻을 다해 온몸으로 지켜야할 사명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일을 위해 일하는 이들 모두에게 은총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 1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고 오재식 선생 3주기 추도식” 취재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72호 (2015. 12. 2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고 오재식 선생 3주기 추도식” 취재 요청의 건         “고 오재식 선생님의 3주기 추도식에 초대합니다.”         오재식 선생은 평생을 우리 사회의 민주화운동과 빈민운동, 평화 통일에 헌신해 사회운동의 모든 현장에서 존경 받았습니다.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셨던 오재시 선생은 에큐메니칼 운동에도 앞장서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WCC),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아시아기독교교회협의회(CCA) 등에서 활동하셨으며, 구호단체 월드비전 북한 국장과 회장을 역임하며 대북지원 활동과 평화 통일 운동에도 헌신하셨습니다.     오재식 선생의 뜻과 삶을 기리며 “고 오재식 선생 3주기 추도식”을 준비했습니다. 추모식은 1부 예배와 2부 강연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귀 언론을 초청합니다. 함께 해 주시기 바라며, 정중히 취재를 요청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1. 일시 : 2016년 1월 4일(월) 오후 4시 ~ 7시 2. 장소 :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3. 일정 : 1부 / 추모예배 / 오후 4시 ~ 4시 40분 (설교 : 서광선 목사) 평화의 인사 / 오후 4시 40분~ 5시 (다과 나눔) 2부 / 추모 강연 / 오후 5시 ~ 5시 30분 (이기호 박사, “경계를 넘나드는 현장, 미래를 꿈꾸다”) 마침인사 / 오후 5시 30분 ~ 5시 40분 (안재웅 박사) 저녁식사 / 오후 5시 40분 ~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보도자료네팔 NCC 감사편지와 NCCK 네팔 연대 방문 보도요청
네팔 NCC 감사편지와 NCCK 네팔 연대 방문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78호 (2015. 6. 2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네팔 NCC 감사편지와 NCCK 네팔 연대 방문 보도요청의 건         네팔 NCC, 교회협에 감사 편지 보내와 “이번 헌금은 아시아 에큐메니칼 공동체로부터 지원 받은 최초의 지원” - 깊은 감사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과 기도를 당부             네팔 NCC가 금번 지진피해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의 지원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네팔 NCC 총무 로카야 박사는 23일 교회협에 편지를 보내 이번 교회협의 헌금은 네팔 NCC가 아시아 에큐메니칼 공동체로부터 지원 받은 최초의 지원임을 밝히고 깊은 감사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과 기도를 당부했다.     NCCK는 네팔에 대규모 지진이 있던 지난 4월 29일 네팔재해구호 한국교회대책협의회(상임집행위원장 이재성 사관, 이하 대책협의회)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인들과 함께 하는 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네팔 지진 복구를 위한 모금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후 대책협의회는 네팔 NCC가 긴급하게 요청한 ‘임시가옥 건축’을 위하여 감리교와 기장의 후원을 받아 지난 15, 17, 22일 3차에 걸쳐 총 4천 4백만원(약 40,000USD)을 긴급하게 지원하였다. 이는 임시가옥 약 100채(한 채 당 약 400 USD)를 마련할 수 있는 액수이다. 네팔 NCC는 긴급 호소문을 통해, “곧 (7월 15일 전후) 우기가 시작되는데 지진으로 집을 잃어 거처가 없는 수십만의 피해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우기에 의한 피해는 지진 그 자체의 피해보다도 더 심각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교회협과 회원교단의 지원금은 기독교인 가정 등의 임시가옥을 마련하는 데 쓰여 질 예정이며, 대책협의회는 앞으로도 회원 교단들의 협조를 받아 임시가옥 건축 사업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네팔 지진 복구를 위한 CCA 네팔 지원 원탁회의가 6월 30일~7월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원탁회의에는 메튜스 조지 CCA 총무, 로카야 네팔 NCC 총무, 존 나두 ACT Alliance 총무, 포 캄청 홍콩 NCC 총무 등 약 20명이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대책협의회 상임 집행위원장인 한국구세군 이재성 사관,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강희 목사, 교회협 신승민, 김창현 목사 등이 참석한다. 원탁회의에서는 네팔 지진 피해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와 함께 아시아 등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네팔 지진 대책 활동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장기적인 피해 복구사업과 재난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교회의 응답에 대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원탁회의 후 7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 대만 등의 대표단이 네팔 NCC와 함께 네팔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연대를 표하고 현재 진행 중인 피해 복구 지원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중·장기적인 복구를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네팔재해복구 한국교회대책협의회 김창현 목사(02-765-1136 / 010-3462-2393)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탄저균 배달사고에 관한 한국교회의 입장 UCC에 전달'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77호 (2015. 6. 2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탄저균 배달사고’에 관한 한국교회의 입장 UCC에 전달 보도요청의 건         교회협, UCC에 탄저균 배달 사고에 대한 한국교회 입장 전달해 “미국이 한반도 내에서 세균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대한 심각한 우려 표명하고, 이 문제를 심도 깊게 논의해 줄 것을 미국그리스도연합교회에 당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6월 24일 미국 그리스도 연합교회 (United Church of Christ) 총회장인 제프리 블랙 (Geoffrey Black) 목사에게 최근 발생한 ‘탄저균 배달사고’에 관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담은 서신 (아래)을 보냈다. 이 서신에서 교회협은 이번 사고가 미국이 한반도에서 세균전을 준비하는 전조가 아닌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6월 26-30일까지 클리브랜드에서 열리는 제 30차 UCC 총회가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오바마 정부에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교회협 서신은 화해와 통일위원회 직전 위원장인 조헌정목사 (향린교회)를 통해 인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헌정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대표로 UCC 총회에 참석한다.     UCC는 개혁교회와 회중교회 전통의 교회들이 연합하여 1957년 출범하였다. 현재 미 전역에 약 5,000 이상의 교회와 일백만 정도의 교인을 보유하고 있는 교단이며, 오바마 대통령이 이 교단에 속한 교회를 출석하기도 하였다. UCC는 1980년 이래로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통일 운동을 헌신적으로 지원하였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와 선교협약을 맺고 있다.             - 아 래 -         June 23, 2015     Rev. Dr. Geoffrey Black General Minister and President United Church of Christ     Dear Rev. Dr. Geoffrey Black,     We congratulate heartily the UCC on holding your 30thGeneral Assembly with the theme “Unexpected Places” and truly hope that all your schedule will be going well in the grace of God.     We deeply appreciate UCC’s continuing solidarity for peace, reconciliation and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We also hope that the solidarity and cooperation between the UCC and the Korean churches will be further strengthened in the years to come.     Lately there was an accident. The deadly anthrax bacterium was delivered from the US to US military bases in Korea. The US government claimed that “it was delivered to Korea mistakenly." But we are suspicious of the intention of the US, furthermore some Koreans say that this may be a prelude to a biological warfare in the Korean peninsula.     Hence I would like to ask you to discuss this case during the General Synod meeting and urge your government not to repeat such a serious mistake. Reconciliation and Peace committee of the NCCK has also sent a letter of protest to the Korean government requesting a thorough investigation of this case.     May the grace of the Lord be with you and your church.         Sincerely yours,         Rev. Kim Young-Ju General Secretary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CC : Xiaoling Zhu Area Executive for East Asia and the Pacific Common Board of Global Ministries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청와대의 국민일보 길들이기에 대한 언론위원회 성명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79호 (2015. 6. 2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청와대의 국민일보 길들이기에 대한 언론위원회 성명’ 보도요청의 건         청와대는 언론 길들이기를 중단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전병금 목사)는 청와대가 6월 19일 메르스 사태 관련 대국민 홍보에서 국민일보 만을 제외하여 언론 통제를 넘어서 언론탄압에 해당하는 행위를 자행한 것에 대하여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언론위원회는 “청와대는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와 종식에 온 힘을 쏟아야 할 시급한 때에 이러한 의무를 방기한 채, 대통령 비판 기사를 통제하기 위해 홍보수석을 통해 언론사 편집국에 직접 항의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정부 광고를 무기 삼아 언론을 길들이려 시도함으로 다시 한 번 의혹과 비판의 중심을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언론위원회는 이어서 “청와대가 이번 정부의 메르스 관련 홍보 광고 집행 과정에서 국민일보가 제외된 것이 누구 지시로 어떤 과정을 통해 이 일이 이루어졌는지 소상히 밝히고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광향후로도 광고를 통한 언론 길들이기가 재발되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성명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청와대는 언론 길들이기를 중단하라!         본 위원회는 청와대가 금번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국민일보의 보도에 대해 광고제외라는 수단으로 국민일보를 통제하려 한 것은 국민의 혈세로 집행하는 정부 광고를 무기 삼은 ‘언론 길들이기’라 판단하며, 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개인은 모든 사실을 직접 경험할 수 없기에 언론을 통해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를 결정한다. 그렇기에 언론은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국민일보는 이같은 언론 본연의 자세에 충실하고자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를 전하며 정부의 늑장 대응과 무능한 대처, 정보 차단으로 국민 불안감만 더 키웠다는 네티즌과 시민의 의견을 진솔하게 보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와 종식에 온 힘을 쏟아야 할 시급한 때에 이러한 의무를 방기한 채, 대통령 비판 기사를 통제하기 위해 홍보수석을 통해 언론사 편집국에 직접 항의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정부 광고를 무기 삼아 언론을 길들이려 시도함으로 다시 한 번 의혹과 비판의 중심을 자초했다.     정부는 공공병원의 인력과 보호 장비부족 호소에도 불구하고 12억 3천여만원의 거액을 사용하여 홍보에 열을 올렸고, 청와대는 이에 더하여 정부광고를 비판적 보도에 대한 언론 길들이기 용으로 사용한 것이다. 이것은 명백한 언론탄압에 해당한다.     본 위원회는 청와대가 이번 정부의 메르스 관련 홍보 광고 집행 과정에서 국민일보가 제외된 것이 누구 지시로 어떤 과정을 통해 이 일이 이루어졌는지 소상히 밝히고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더불어 본 위원회는 향후로도 광고를 통한 언론 길들이기가 재발되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다.         2015. 6. 2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위원장 전병금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