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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탈핵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 보도와 취재 요청

입력 : 2016-03-17 10:23:57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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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 - 28(2016. 3. 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4회 탈핵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보도와 취재 요청의 건
 
 
 
 
 
 
4회 탈핵연합예배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이하 핵그련”)는 후쿠시마 5주기, 체르노빌 30주기를 맞아 오는 311() 오후 2,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KT 본사) 앞에서 제4회 탈핵연합예배를 드립니다.
 
 
교단 및 기독교 환경운동 단체와 YMCA, YWCA 등으로 구성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를 중심으로 드려질 이번 탈핵연합 예배는 특별히 후쿠시마와 체르노빌 등을 통해 경험한 핵발전소 사고의 위험성과 여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기억하면서 핵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함께 예배드릴 예정입니다.
 
 
탈핵주일 예배는 201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위협하는 핵(원자력)의 확산을 지양하고, 핵 없는 세상을 향해 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신앙 양심에 부합하는 일이라 믿으며,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311일 직전 주일을 탈핵(핵 없는)주일로 제정한 이래 핵그련을 중심으로 매년 드려져 왔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합니다.
 
 
이에 제4회 탈핵연합예배에 대한 귀 언론사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하오니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일시 : 2016311() 오후 2
2. 장소 :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 앞(KT사옥, 광화문역 2번출구)
3. 순서 :
1) 1부 탈핵연합예배
인도 : 신미숙 목사(핵그련 집행위원장,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
기도 : 원영희 부회장(한국 YWCA연합회)
성경봉독 : 권해민 간사(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간사)
설교 : 김경태 목사(핵그련 교회위원회 위원, 부산NCC총무)
중보기도 1. 핵사고로 고통당한 모든 희생자와 피조물들을 위한 기도
/ 안홍택 목사(핵그련 교회위원장, 고기교회)
중보기도 2. 핵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기도
/ 양재성 목사(핵그련 집행위원, 예수살기 총무)
파송의말씀 및 축도: 이세우 목사(NCCK 생명윤리위원회 부위원장)
2) 2부 다짐의 시간
사회 : 이진형 목사(핵그련 집행위원,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특송 : 이정기 목사(청년외침, 양평장로교회)
증언 1 : 한정순 회장(원폭환우회 명예회장)
증언 2 : 황분희 님(경주 월성원전 인접 지역 주민)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다짐의 행동
2016년 탈핵주일 공동기도문 낭독
 
 
[첨부]
2016 탈핵주일 공동기도문
 
 
생명의 주관자 되신 주님,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죽기까지 사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고난 속에 담긴 말할 수 없는 사랑과
우리에게 맡기신 거룩한 사명을 잊지 말게 하소서.
우리들로 하여금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기 위해 힘쓰는 가운데
역사 속에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온 생명이 기쁨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탐욕과 무지로 더럽혀진 마음을 깨끗이 씻어주셔서
주님의 사랑과, 주님의 공의와, 지극히 작은 한 생명을 향한 주님의 따뜻한 손길만을 선포하고 실천하는 믿음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치유와 회복의 하나님,
이 시간, 핵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소망하며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30년 째 계속되고 있는 체르노빌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소서.
5년 전,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무력하게 무너져 내렸던 후쿠시마의 상처를
보듬어 주시고 치유하여 주소서.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죽어가는 그곳에 부활의 기적으로 함께 해 주셔서
새 생명이 돋아나게 하시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창조세계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생명의 하나님,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인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여전히 깨닫지 못한 채
그저 조금 더 편하기 위해, 그저 조금 더 많이 갖기 위해
원전을 늘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의 탐욕을 용서해 주소서.
창조세계를 짓밟고 정복하려 했던 우리의 교만을 꺾어주시고,
스스로 통제하고 다스릴 수 있다 착각했던 우리의 무지를 산산이 부수어 주소서.
 
 
우리를 생명 살림의 일꾼으로 택하여 부르신 주님,
이제 우리로 하여금 원자력 발전이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양 거짓선전하며 유혹하는
죽음의 속삭임을 분별하고 거부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하시고,
생명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더하여 주소서.
 
 
핵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소망하며 참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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