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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활절 메시지”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48호(2017. 4. 1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 목 : “2017 부활절 메시지” 보도요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17년 부활절 메시지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부활절을 맞아 2017년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2. NCCK는 2017년에는 “예수는 여기 계시지 않다”(마태복음 24장 1-8절)를 주제로 우리사회 곳곳에 산재한 죽음의 문화를 극복하고 살림의 문화로 바꿔나가고자 지난 3월 1일부터 사순절 영적순례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3. 올해 부활절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후 3년째가 되는 날로 많은 기독교인들의 뜻을 따라 미수습자가족, 유가족과 함께 하는 고난주간, 부활절을 보내고 나아가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교회의 책임과 역할을 상기하는데 집중했습니다.   4. NCCK는 사순절 다섯 주간 동안 고난의 현장을 선정, 방문하여 1)안산 세월호 분향소에서 목회자 금식기도회 2)THAAD 설치 반대 집회 3)생명과 평화의 도보순례(3월 27일, 경주방폐장–4월 8일, 영광 원전) 4)청년과 노동(청년 직업 트레이닝센터 방문)을 통해 교회의 과제를 점검하였습니다.   5. 특별히 고난주간에는 학생, 청년, 시민 등 일반인이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를 새기는 십자가 만들기’와 ‘4.16시민합창단’을 통해 그리스도의 고난이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에 어떤 의미인지 아로 새기게 됩니다.   6. ‘4.16가족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예배로 드립니다. 부활절연합예배를 기해서 “예수가 여기 계시지 않다”에서 “예수가 여기 계시다”(마태복음 28장 1-10절)로 주제가 변경됩니다.   7. 이에 “예수가 여기 계시다”는 주제로 2017년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귀 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예수가 여기 계시다! (마태복음 28:1-10절)     2017년 부활절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 세월호 참사 후 꼭 3년째 되는 날에 맞이하는 부활절입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지난 수개월 동안 우리의 마음과 광장을 가득 메웠던 함성은 마침내 권력이 자행한 국정농단을 종식시켰습니다. 우리사회의 온갖 부조리와 함께 침몰했던 세월호도 어둡고 차가운 바다 속에서 물 위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기회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한국기독교는 “예수는 여기 계시지 않다”(누가복음 24장 1-8절)는 주제로 우리사회 곳곳에 산재한 아픔의 현장을 찾았습니다. 핵발전소가 있는 월성과 영광,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주, 소녀상이 세워진 곳, 빈곤에 맞서는 청년들의 모임, 그리고 안산의 세월호 가족들을 찾아서 우리의 이기심에 의해 강요된 침묵과 희생을 확인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인에게 철저한 자기성찰을 의미합니다. 세월호가 침몰하던 그 때에 국가는 무엇을 했냐는 의문은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는지?’ ‘우리는 아무런 잘못이 없었는지?’라는 질문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것은 누군가를 변호하기 위한 질문이 아닙니다. 더욱 혹독히 정의와 사랑, 평화를 기준으로 잘잘못을 따져서 어그러진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각성이자 각오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무덤에 머무르지 않으시고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 배척받고 멸시받는 사람들에게 바로 달려가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장례절차를 마치기 위해 여전히 무덤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합니다. 곳곳에 산재한 죽음의 문화를 넘어서야 할 책임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살림꾼입니다.   “예수가 여기 계시다”(마태복음 28:1-10절) 누군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고 예수님을 느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 곳에서 ‘예수님께서 여기 계시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해마다 맞는 부활절의 깨달음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부활의 은총 아래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여러분들로 인해서 더욱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이 세워지기를 기대합니다.     2017년 4월 부활절을 기다리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문의 : NCCK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장애인 활동가 양유진에 대한 선고공판을 앞둔 우리의 입장”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49호(2017. 4. 1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장애인 활동가 양유진에 대한 선고공판을 앞둔 우리의 입장” 보도 요청    1.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 위에 바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2. 4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애인소위원회(위원장 홍기원 목사)는 오는 4월 14일로 예정된 장애인 활동가 양유진에 대한 선고공판을 앞두고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3. 양유진 활동가는 2014년 열린 노동절 집회, 활동보조인이 없는 상황에서 호흡기가 빠져 사망한 근육장애인 고 오지식 씨의 장례식 및 추모집회, 프란치스코 교황 꽃동네 방문 반대 명동성당 앞 기자회견 등과 관련하여 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일반교통방해, 모욕 등의 이유로 징역 4년을 구형받았으며, 오는 4월 14일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다.    4. 이에 대해 교회협은 “오히려 합법적인 집회를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것은 경찰”이며, “중증장애인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촘촘히 마련하고 집행하여야 할 국가가 책임을 방기한 채 중증장애인을 홀로 방치함으로써 고통스럽게 죽어가게 한 것은 마땅히 슬퍼하고 분노하며 바로잡아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꽃동네 방문 반대 명동성당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내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장애인을 사회와 격리시키고 자유를 빼앗는 ‘시설’이 아니라 스스로의 존엄과 인권을 찾아 ‘시설’을 탈출하여 지역사회로 나온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과도하게 막아섬으로써 벌어진 불가항력적인 사태였다.”라고 밝히면서 이와 같은 활동들이 과연 징역 4년을 구형할 정도로 우리 사회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범죄 행위인지를 되물었다.   5.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장애인 활동가 양유진에 대한 선고공판을 앞둔 우리의 입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기도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애인소위원회는 4월 14일로 예정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양유진 활동가에 대한 선고공판을 앞두고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검찰은 2014년 열렸던 노동절 집회, 활동보조인이 없는 상황에서 호흡기가 빠져 사망한 근육장애인 故 오지석 씨의 장례식 및 추모 집회, 프란치스코 교황 꽃동네 방문 반대 명동성당 앞 기자회견 등 세 번의 집회와 관련하여 지난 2016년 9월 30일, 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일반교통방해, 모욕 등의 이유로 양유진 활동가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한바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와 같은 검찰의 판단에 동의할 수 없다.   양유진 활동가는 합법적인 노동절 집회에 참여하여 행진을 준비하던 장애인들을 아무런 설명도 없이 끌어내며 장애인들의 몸과 같은 휠체어를 마음대로 조작하고 폭언을 일삼은 경찰에 정당하게 항의했을 뿐이다. 오히려 합법적인 집회를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것은 경찰이었다. 또한 중증장애인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촘촘히 마련하고 집행하여야 할 국가가 책임을 방기한 채 중증장애인을 홀로 방치함으로써 고통스럽게 죽어가게 한 것은 마땅히 슬퍼하고 분노하며 바로잡아야 할 일이다. 교황의 꽃동네 방문 반대 기자회견 역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내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장애인을 사회와 격리시키고 자유를 빼앗는 ‘시설’이 아니라 스스로의 존엄과 인권을 찾아 ‘시설’을 탈출하여 지역사회로 나온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과도하게 막아섬으로써 벌어진 불가항력적인 사태였다. 이와 같은 활동들이 과연 징역 4년을 구형할 정도로 우리 사회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범죄 행위란 말인가?   비상식적인 형량을 선고함으로써 장애인 운동을 길들이려 할 것이 아니라 양유진 활동가가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원치 않는 이유로 장애를 갖게 된 이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으며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우리는 4월 14일 열릴 선고공판을 통해 양유진 활동가에 대한 무죄가 선고되고, 나아가 장애인들의 인권과 자유에 무관심했음을 반성하며 이에 관한 발전적인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2017년 4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장애인소위원회  위원장 홍기원      문의 : NCCK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종교개혁 500주년 공동 기념 문서 공동번역 출판기념 기자회견과 2017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개최 취재 및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65호(2017. 4. 2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제 목 : 종교개혁 500주년 공동 기념 문서 <갈등에서 사귐으로> (from Conflict to Communion) 공동번역 출판기념 기자회견과 2017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개최 취재 및 보도요청의 건     평화를 빕니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이하 한국신앙과직제)는 매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이하 일치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인 2017년에는 일치포럼을 의미있는 출판기념회를 겸해서 진행합니다.   그리스도교는 500년 전의 종교개혁이 불러온 갈등의 기억을 치유하고 그 유산을 발전적으로 계승함으로 보다 깊은 사귐(communion)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해 왔습니다. 특히 루터 탄생 450주년을 맞아 시작된 루터교세계연맹과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촉진평의회의 양자 간 대화는 1999년 <‘칭의/의화’ 교리에 관한 공동 선언>(The Joint Declaration on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에 이어, 2013년 종교개혁 500년 공동 기념문서인 <갈등에서 사귐으로>(From Conflict to Communion)를 채택하였습니다. 루터교세계연맹과 교황청은 사귐의 길을 제시하고 그 길에 함께 나설 것을 청하는 이 문서에 기초하여 지난 2016년 10월 31일 스웨덴 룬드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함께 기념하였으며, 이때 무닙 유난 주교(Bishop Dr Munib Younan, LWF 의장)과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co)은 ‘공동의 길’ 선언에도 서명했습니다.   한국신앙과직제는 <갈등에서 사귐으로>가 500년의 갈등을 넘어서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또한 그리스도교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는 중요한 문서이며, 한국 그리스도교의 갱신과 대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문서를 한국신앙과직제 신학위원회 소속 개신교, 천주교 신학자들이 공동으로 번역, 감수하여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번역의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공동 작업의 과정 자체를 일치운동의 역사선 상에서 바라보며 1년 여에 걸쳐 함께 논의해 왔습니다. 이는 1977년 발행된「공동번역성서」이후 첫 공동 작업으로, 한국 상황에서 오랫동안 다른 종교인 듯 살아온 천주교와 개신교에게 번역 자체가 일치운동의 과정이었으며 더불어 세계교회 안에서 이루어진 발전적 대화를 학습하고 한국교회에도 소개함으로 그리스도교 일치운동의 저변 확장의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갈등에서 사귐으로>의 출판에 맞추어 기자회견을 갖고 또한 매년 열리는 일치포럼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포럼으로 진행합니다. 포럼은 이 책의 가치와 의미, 중요한 내용 그리고 그리스도교 일치운동의 역사를 조망하게 됩니다.     1.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문서 <갈등에서 사귐으로>(from Conflict to Communion) 출판 기자회견 1) 일시: 2017년 5월 11일(목) 오후 4시 2) 장소: 성공회서울대성당 프란시스홀 3) 내용     ⑴ 인사 – 김희중 대주교, 김영주 목사     ⑵ <갈등에서 사귐으로> 소개     ⑶ 질의∙응답   *기자회견 후 간단한 리셉션(오후 5시, 북카페)이 있습니다.   2. 2017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17회) 1) 일시: 2017년 5월 11일(목) 오후 7시 2) 장소: 성공회서울대성당 프란시스홀 3) 주제: 종교개혁 500주년, 갈등에서 사귐으로 –지속적 대화의 열매 4) 내용     ⑴ 인사     ⑵ 발표: 안교성 목사(장로회신학대)     ⑶ 토론: 송용민 신부(인천가톨릭대), 박태식 신부(성공회대),              김주한 목사(한신대) 손정명 수녀(한국천주교)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NCCK 일치협력국(02-743-447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보도자료고공 농성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현장 기도회 보도 요청의 건
고공 농성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현장 기도회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59호(2017. 4. 2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 목 : 고공 농성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현장 기도회 보도 요청의 건     교회협, 고공 농성중인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현장 기도회 가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와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는 지난 4월 20일 오후 5시, 광화문 세광빌딩 광고탑에 올라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동악법 철폐를 외치며 단식하며 고공 농성중인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재영 목사(NCCK 정평위원장, 비교연 상임대표)는 “촛불시민혁명의 이름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비정규직은 악마의 제도”라고 정의하며, 비정규직 차별 철폐가 아니라 비정규직 자체를 철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분의 투쟁을 통해 비정규직 제도가 철폐되는 날이 속히 오게 되고, 노동자의 절반이나 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악마의 자본을 위해 이윤을 생산하는 도구가 아니라 존엄한 인간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동의 가치를 바로 세우며, 촛불 시민혁명의 명령으로 모든 적폐를 청산하고 힘없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우는 중심에 여러분들의 이 투쟁이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위로하며,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의로운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현장증언에 나선 박상근 조합원(동양시멘트지부)은 찾아와 함께 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와 같은 연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노동자들이 겪는 아픔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공동기도문을 통해 “우리 모두를 대신해 저 높은 곳에 올라가 비바람을 견디며 인간 그 자체로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투쟁하는 동지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저들의 소원이 다 이루어지게 하소서”라고 한 목소리로 기도하기도 했다. 교회협은 앞으로 사회 각계각층과 연대하며 고공농성을 지원하고 연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광빌딩 광고탑 위에 올라 단식하며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들은 김경래 민주노총 강원영동지역노조 동양시멘트지부 부지부장, 고진수 세종호텔노조 조합원, 오수일 금속노조 아사히비정규직지회 대의원, 이인근 금속노조 콜텍지회장, 김혜진 하이텍알씨다코리아 민주노조 사수 투쟁위원회 대표, 장재영 현대차울산비정규직지회 조합원 등이다.               문의 : NCCK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4월의 시선 2017 - <‘가짜뉴스’의 범람과 팩트체크> 선정”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63호 (2017. 4. 26)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4월의 시선 2017 - <‘가짜뉴스’의 범람과 팩트체크> 선정” 보도요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4월의 「(주목하는) 시선 2017」로 <‘가짜뉴스’의 범람과 팩트체크> 선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 목사)는 4월의 「(주목하는)시선 2017」로 <‘가짜뉴스’의 범람과 팩트체크>를 선정했다.   박근혜 탄핵으로 앞당겨진 19대 대통령선거일(5. 9)을 앞두고 이른바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다. 가짜뉴스의 최대 유통 경로로 지목된 페이스북은 제3의 팩트체킹 사이트들과 협력해 가짜뉴스를 확인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가짜뉴스의 확산과 속도를 따라잡기에는 힘이 부치는 상황이다. 가짜뉴스의 직접 피해 당사자인 언론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언론사들은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대선 팩트체크팀을 구성해 각당 후보와 선대위가 쏟아내는 발언의 사실여부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에 NCCK 언론위원회는 ‘진짜뉴스’를 위협하는 가짜뉴스의 홍수와 언론사 팩트체킹의 일상화라는 새로운 현상에 주목해 <’가짜뉴스’의 범람과 팩트체크>를 4월의 시선으로 선정하였다. 우리는 지금 거짓이 사실을 압도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가짜뉴스(Fake News)는 ‘뉴스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사실이 아닌 거짓 뉴스’라고 단순 정의할 수 있지만, 그 개념과 유형은 매우 다양하다. 가짜정보의 유형은 ▶근거없이 퍼지는 소문 등으로 정보의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인 루머나 유언비어 ▶대상이 허구임을 인지할 수 있는 상태로 허위적 정보를 구성하는 패러디와 풍자적 페이크뉴스 ▶사실이 아님을 인식하지 못한 채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으로 전파되는 오인정보(오보) ▶진실을 가장해서 고의로 조작한 거짓정보(hoax)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허위정보 또는 오해를 부르는 정보로서 대상을 속이기 위해 숙고해서 계산된 방식으로 퍼뜨리는 허위정보(disinformation) 등이다(2017. 2. 14, 한국언론학회-한국언론진흥재단 ‘가짜뉴스 개념과 대응방안’ 세미나, 황용석 교수 발표 자료). 여기서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관찰이나 판단의 오류, 선의의 거짓말, 만우절 농담 따위가 아니라 ‘정치·경제적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언론보도의 형식을 띠고 유포된 거짓 정보’이다. 천안함 사건과 세월호 참사라는 초대형 안보-재난 사고 국면에서도 음로론과 가짜뉴스가 생산-유포된 것을 보면, 가짜뉴스가 생성되는 근본 배경은 정부 당국과 언론에 대한 총체적 불신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시기에 가짜뉴스에 주목하는 까닭은 ‘뉴스의 얼굴을 한 마타도어’는 대목인 선거철 특수에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가짜뉴스가 세계적 관심을 끈 것도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맞대결한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를 기점으로 가짜뉴스가 크게 확산되면서부터다. 예를 들어 미국 대선 전 3개월 동안 페이스북 검색 상위 20위권 뉴스 중 ‘좋아요+공유+댓글 수’가 진짜뉴스는 약 736만 건인데, 가짜뉴스는 약 871만 건으로 가짜 뉴스가 더 많았다. 걸러지지 않은 페이스북 가짜뉴스가 개인의 후보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또 다른 배경은 온갖 뉴스가 범람하는 인터넷 언론시장에서 자극적인 가짜뉴스일수록 ‘돈’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검색업체나 SNS 등이 이용자 성향이나 취향에 맞는 정보만 골라 보여주는 ‘필터버블(Filter Bubble)’ 현상도 가짜뉴스 확산에 한몫을 한다. 문제는 이렇게 만들어진 가짜뉴스가 사회 구성원의 통합을 막아 극단주의를 초래하고, 여론시장을 왜곡해 주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는 선거민주주의의 ‘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가짜뉴스에 선거가 휘둘린 경험은 한국이 미국보다 앞섰다. 우리는 이미 2012년 대선에서 국가정보원이 사이버 심리전을 구실삼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론 조작에 개입한 사실을 목도했다. 최근에는 대북 무력시위를 통해 북한 핵실험과 도발을 억지한다는 명분으로 미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로 항로를 변경한 것으로 보도되어 한반도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나, 정작 가짜뉴스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이 증폭되고 우발적 충돌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국가 안보마저 가짜뉴스에 농락 당한 것이다. 이처럼 가짜뉴스의 유통과 확산은 민주주의는 물론, 국가 안보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었다. 가짜뉴스 온상이 된 페이스북은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페이스북 저널리즘 프로젝트(The Facebook Journalism Project)’를 출범시켰다. 구글 역시 검색엔진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가짜뉴스 차단에 힘쓰고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가 가짜뉴스를 신고하면 비영리 언론기관에서 팩트체크 과정을 거치는 ‘가짜뉴스 필터링 테스트’나 페이스북 제휴 언론사들이 가짜뉴스 차단 도구를 사용해 이용자들이 올리는 뉴스를 검증하는 ‘크로스체크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구글은 애드센스에 컷오프 제도를 도입하는 등 검열 시스템을 구상 중이다.   팩트체크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팩트체킹 모델은 언론사가 직접 검증자로 나서는 ‘언론사 주도의 독립형 모델’과 대학 등 공공적인 기관이 팩트체킹 기구를 설립하는 ‘연구기관 주도의 협업 모델’로 나뉜다. 팩트체크는 사실 언론 본연의 직분이다. 그럼에도 언론이 별도의 팩트체크팀을 구성해 검증하는 것은 선거라는 한시적인 국면에 사실여부를 검증하기 힘들 만큼 양적으로 많고, 질적으로 교묘한 네거티브 공세와 선심성 공약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저널리즘 위기론이 대두되자 언론의 공공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Politifact.com’, ‘The Fact Checker’, ‘Factcheck.org’ 같은 3대 팩트체커를 중심으로 사실 검증이 강화되어 왔다. 한국에서는 2012년 대선 때 오마이뉴스가 대선후보 발언과 캠프 주장의 사실여부를 검증한 ‘오마이팩트’라는 탐사보도기획(11. 2~12. 18, 76건 기사 송고)을 선보여 ‘한국형 팩트체킹 모델’로 관심을 끌었다(한국언론진흥재단 <저널리즘 공공성 실현을 위한 한국형 팩트체킹 모델 연구>, 마동훈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그 뒤로는 JTBC가 일상적인 팩트체크 코너를 만들어 수행함으로써 지금은 팩트체킹이 시청자에게 익숙한 포맷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선은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후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후과(後果)로 치르는 보궐선거인데다가 조기대선이라는 특성 때문에 그만큼 언론의 검증이 중요해졌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언론사와 대학이 협업하는 비정치·비영리적 팩트체크 플랫폼 서비스 모델이 처음 선보였다. 서울대와 16개 언론사가 함께 만든 국내 최초의 언론사 공동 팩트체크 서비스인 'SNU 팩트체크'(factcheck.snu.ac.kr)가 그것이다.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이용자가 사실검증을 요청할 수 있는 웹 플랫폼을 마련하고, SNU 팩트체크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이 플랫폼에 사실이 검증된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대선특집 페이지에 웹 플랫폼을 게시하는 방식이다. 안타까운 현실은 16개 언론사가 모처럼 품을 들인 팩트체크가 가짜뉴스에 파묻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SNU 팩트체크’에는 현재(4월 25일 기준) 16개 언론사가 생산한 112개의 팩트체크 기사가 서비스되고 있다. 시시각각 쏟아지는 가짜뉴스에 견주면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사실 팩트체크로는 ‘SNS기동대’나 ‘네거티브 대응팀’으로 위장한 선거캠프와 이른바 ‘양념부대’가 대량으로 생산-유통하는 네거티브 가짜뉴스를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 사후신고와 언론의 자체검증만으로 가짜뉴스의 생산과 확산 속도를 따라잡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가짜뉴스는 진짜뉴스로 극복할 수밖에 없다. NCCK 언론위원회가 2월의 시선으로 <’가짜뉴스’의 범람과 팩트체크>를 선정하고 세상에 던지는 명제이다.     <4월에 논의된 다른 사안들>   1. 언론개혁, 부역자 청산으로부터    - 언론노조가 발표한 '박근혜 정권 언론장악 부역자 명단' 60명은 언론개혁을 위한 첫 단추가 돼야 한다. 지난해 12월 1차로 발표한 10명, 지난11일 2차로 발표한 50명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며, 다시는 이 땅에 ‘기레기’가 발붙일 수 없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2. 비정규직 노동자 6명 고공농성 돌입    - 대선이 불붙은 가운데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노동악법 철폐와 노동3권 완전보장'을  요구하며 비정규직 노동자 6명이 서울 광화문 4거리 광고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촛불광장이 요구한 적폐 중 가장 본질적인 삶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서의 이들의 요구를 다시 주목한다.   3. 방심위, JTBC 의견진술 결정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보수단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JTBC의 의견진술을 듣기로 결정했다. 야당 심의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결정한 이 조치는 황규완의 방통위원 알박기와 함께 박근혜 잔당세력의 마지막 도전으로, 구악 청산이 얼마나 힘든지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사건이다. 이제 JTBC는 징계까지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4. 드라마 <혼술남녀> 조연출의 죽음    - 조연출의 살인적인 업무, 공시생들의 삶을 통해 청년들의 팍팍한 현실을 다룬 드라마라는 호평 이면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사측(CJ E&M)의 무성의한 대응 등이 여러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폭력적인 사드 배치 강행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64호(2017. 4. 26)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폭력적인 사드 배치 강행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오늘 새벽, 군과 경찰이 폭력적인 작전을 통해 사드 배치를 강행한 것에 관련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폭력적인 사드 배치 강행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교회협은 성명을 통해 “평화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기도에 정진하던 원불교 성직자들과 평생을 몸 붙여 살아온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소박한 바람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적으로 삼고 마치 군사작전을 전개하듯이 사드 배치를 강행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히며, “사드 아니라 그 무엇이라도 국민을 적으로 삼고 폭력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으로는 결코 평화의 도구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교회협은 현 정부를 향해 “국민들에게 크나 큰 실망감과 자괴감을 안겨준 실패한 정부는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라고 요구했으며, 대선 후보들에게도 사드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민을 상대로 한 전쟁터가 되어 버린 성주 소성리를 찾아 상처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드 배치가 이토록 폭력적이고 일방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폭력적인 사드 배치 강행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오늘 새벽, 군과 경찰이 폭력적인 작전을 통해 사드 배치를 강행한 것에 심히 분노하며 이는 국민을 상대로 한 전쟁행위에 다름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    차기 정부가 들어서기까지 채 보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엇이 그리도 급해서 야심한 밤에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면서 까지 사드 배치를 강행한단 말인가? 환경영향평가도 진행된 바가 없고, 부지 공여의 경우도 졸속적으로 처리되는 등 절차적 하자가 분명한 상황에서 이토록 무리하게 사드 배치를 강행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심각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도 평화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기도에 정진하던 원불교 성직자들과 평생을 몸붙여 살아온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소박한 바람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적으로 삼고 마치 군사작전을 전개하듯이 사드 배치를 강행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사드 아니라 그 무엇이라도 국민을 적으로 삼고 폭력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으로는 결코 평화의 도구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정부는 사드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이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사실로 여전히 수많은 의혹이 존재한다. 중국과의 관계 또한 사드로 인해 악화 일변도로 치달아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이에 관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일 한반도 전쟁 위기설 등이 제기되는 등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사드 배치가 정말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고 판단한다면 더더욱 급하게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국민들과 충분히 대화하고 협의하면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풀어가야 한다.   우리는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당하여 수명이 다한 현 정부에게 강력하게 요구한다. 이제 더 이상 사드 배치에 관해서 어떠한 시도도 하지 말라. 국민들에게 크나 큰 실망감과 자괴감을 안겨준 실패한 정부는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   또한 대한민국의 19대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거전에 뛰어든 대선 후보들에게도 사드 문제를 외면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무책임하게 손 놓고 있다가 집권하고 나서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은근슬쩍 넘어갈 생각일랑 절대로 하지 말기를 바란다. 지금이라도 국민을 상대로 한 전쟁터가 되어버린 성주 소성리를 찾아 상처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드 배치가 이토록 폭력적이고 일방적인 방식으로 강행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라.    전쟁 무기인 사드를 통해 평화를 지키겠다고 주장하는 모든 이들은 “칼을 쓰는 사람은 칼로 망하는 법이다”(마태복음 26:52) 하신 주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전쟁 무기가 아닌 상호존중과 대화를 통한 참 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선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소성리 주민들과 원불교 성직자 등 평화의 일꾼들의 선한 싸움을 지지하며 모든 힘을 다해 연대해 나갈 것이다.      2017년 4월 2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 의 평 화 위 원 회 위 원 장  남  재  영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한반도 내 핵항공모함 재배치 관련 논평’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51호(2017. 4. 1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 ‘한반도 내 핵항공모함 재배치 관련 논평’ 보도요청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는 최근 미국 핵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재배치와 관련해 논평합니다.   2. 본 회는 아래와 같은 의견을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 등 세계교회 파트너들과 공유하며 연대하여 대책을 모색해 갈 예정입니다.    3. 귀 언론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한반도 내 핵항공모함 재배치 관련 논평   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고난주간을 맞이해 민족의 고난을 가슴 깊이 새기며, 한반도 주변해역에 미국 핵항공모함인 칼빈슨호가 재배치되는 것을 크게 우려하는 바이다. 대한민국 대통령도 부재한 형국에 사드배치부터 예정에 없던 핵항공모함의 재배치는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한․미동맹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이다. 미국은 대한민국 정부를 대리하려는 것인가?   미 정부는 이러한 군사적 긴장감을 조성하는 대신 평화적으로 북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보를 보여야 한다. 북핵을 포기해야만 대화하겠다는 전제조건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순이다.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만나서 대화부터 해야 한다. 당장 대화에 임하라! 우리는 더 이상 한반도 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군사적 무력시위를 반대하며 화해와 평화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나핵집 목사    문의 : NCCK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양심수 석방 촉구 목요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50호(2017. 4. 1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제 목 : 양심수 석방 촉구 목요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난 2016년은 새로운 국민주권시대를 실현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한 한 해였습니다. 촛불항쟁과 박근혜 前 대통령의 탄핵은 새로운 사회에 대한 열망이 분출된 사건이었으며, 그 의미는 우리사회 쌓여왔던 여러 문제들을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들 중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서, 통일을 위해서,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위해서 활동하다 반인권적 법 앞에서 정부와 사법기관에 의해 억울하게 옥에 갇힌 여러 양심수들의 문제는 우리사회가 꼭 청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우리사회 양심수들의 조속한 석방과 사면복권, 명예회복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목요기도회를 진행코자 합니다. 이에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제목: 양심수 석방 촉구 목요기도회 일시: 2017년 4월 13일(목) 오후 7시 장소: 한국기독교회관(종로구 대학로 19) 조에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문의 : NCCK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보도자료‘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한 긴급 기도 요청’ 보도요청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한 긴급 기도 요청’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53호(2017. 4. 1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한 긴급 기도 요청’ 보도요청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지난 12일 목포신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들과 함께 기도회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2. 간담회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1)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9명 전원이 빠짐없이 돌아오기를, 2) 수습 과정에서 그 어떠한 인명 피해도 일어나지 않기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3. 이에 본 위원회는 긴급히 한국교회에 아래와 같이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4. 귀 언론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너희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마태복음 18장10절)       2014년 4월 16일, 믿고 싶지 않은 참사의 소식을 남긴 채 바다 속에 잠겨버렸던 세월호가 1,073일 만인 지난 3월 23일,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고, 그로부터 엿새 후인 3월 31일, 세월호는 설렘을 안고 출발했던 인천항이 아니라 목포신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처참한 모습으로 돌아온 세월호 안에는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홉 분의 미수습자들이 남아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4월 12일,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 현장을 찾아 아홉 분의 미수습자들이 전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구하며 참담한 마음으로 미수습자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단원고 2학년 허다윤 학생의 어머니 박은미 님은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세월호가 바다 속에 있을 때는 인양이 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지금은 9명이 모두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나 두렵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우리는 유가족이 되고 싶은 그 마음이 도대체 어떤 마음일지 가늠조차 할 수 없어 그저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미수습자 가족들은 또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월호 안에서 9명을 꼭 끌어안고 계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9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의 믿음대로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는 마지막 순간까지 애타게 부르고 또 불렀을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뜨거운 인사를 나누고 영원한 안식에 거해야 할 시간입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이 한국교회에 간절한 기도의 제목을 보내왔습니다. 고통스러운 3년간의 기다림 속에서도 믿음을 놓지 않았던 이들이 이제 한국 교회를 향해 온 힘을 다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도의 제목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1.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아홉 명 전원이 한 명도 빠짐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수습과정에서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마 18:10)   조은화 학생, 허다윤 학생, 남현철 학생, 박영인 학생,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권재근님과 아들 혁규, 그리고 이영숙님. 아홉 분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대낮의 햇빛처럼 다 밝혀질 수 있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7년 4월 13일 성 목요일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문의 : NCCK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보도자료“4.16가족과 함께 하는 부활절연합예배” 보도요청
“4.16가족과 함께 하는 부활절연합예배”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46호(2017. 4. 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 목 : “4.16가족과 함께 하는 부활절연합예배” 보도요청     4.16가족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오는 4월 16일 2017년 부활절을 맞아 당일 오후 4시 30분에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고난받는사람들과함께하는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그리고 4.16가족협의회와 함께 준비한 “4.16가족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립니다.   2. NCCK는 2015년부터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를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예수는 여기 계시지 않다”(마태복음 24장 1-8절)를 주제로 우리사회 곳곳에 산재한 죽음의 문화를 극복하고 살림의 문화로 바꿔나가고자 지난 3월 1일부터 사순절 영적순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활절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후 3년째가 되는 날로 많은 기독교인들의 뜻을 따라 미수습자가족, 유가족과 함께 하는 고난주간, 부활절을 보내고 나아가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교회의 책임과 역할을 상기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3. 이를 위하여 NCCK는 사순절 다섯 주간 동안 고난의 현장을 선정, 방문하여 1)안산 세월호 분향소에서 목회자 금식기도회 2)THAAD 설치 반대 집회 3)생명과 평화의 도보순례(3월 27일, 경주방폐장–4월 8일, 영광 원전) 4)청년과 노동(청년 직업 트레이닝센터 방문)을 통해 교회의 과제를 점검하였습니다.   4. 특별히 고난주간에는 학생, 청년, 시민 등 일반인이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를 새기는 십자가 만들기’와 ‘4.16시민합창단’을 통해 그리스도의 고난이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에 어떤 의미인지 아로 새기게 됩니다. 십자가는 모두 400여개가 제작되며 이 중 304개는 부활절연합예배 이후 기억저장소에 기증될 예정입니다. 십자가 제작은 NCCK 회원교회, 연합기관과 신청한 교회 공동체 등에 배포하여 고난주간 기도모임 등을 이용해 제작됩니다. 합창단은 현재 500여명이 참가신청을 완료하여 각 교회와 안산 세월호분향소 기독교 예배실에서 연습하고 이후 부활절연합예배에 성가대로 봉사하게 됩니다. 이후 합창단은 4.16가족과 인격적 교감을 나눔으로 참사의 치유는 물론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5. ‘4.16가족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예배로 드립니다. 부활절연합예배를 기해서 “예수가 여기 계시지 않다”에서 “예수가 여기 계시다”(마태복음 28장 1-10절) 주제가 변경됩니다.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예배를 만들기 위해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단독으로 부활절예배를 드리기보다 원하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예배마당’을 만들었습니다. 이 예배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고난받는사람들과함께하는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그리고 4.16가족협의회가 함께 준비합니다.   6. ‘4.16가족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는 세월호 희생자의 가족 중 언니와 오빠들의 초대로 시작되며 설교는 홍보연 목사(샬렘영성원), NCCK 회장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의 축도로 마무리됩니다.  교회의 대표자 중심의 예배에서 벗어나 오늘 우리시대의 크고 작은 아픔의 당사자와 이 일에 관심과 참여로 조력해 온 사람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4.16가족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한국교회의 선교과제를 실천해 가는 과정에 언론사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협조를 요청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2017년 부활절맞이와 4.16가족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   1. 주제:    “예수가 여기 계시다”(마태복음 28장 7절)             ***“예수가 여기 계시지 않다”에서 부활절에는 “예수가 여기 계시다”로 변경됨 2. 주요내용 ⑴ ‘4.16가족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 ❙일시: 2017년 4월 16일(일) 오후 4시 30분 ❙장소: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세월호정부합동분향소 옆) ❙순서      ⑵ 고난주간 십자가 제작과 4.15시민합창단       * 첨부: 2017년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와 ‘4.16가족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 안내 * 문의: 02-743-4471 (담당: 서범규 목사)02-742-8981 NCCK 홍보실)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17 부활절 남북 공동기도문”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45호(2017. 4. 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 “2017 부활절 남북 공동기도문” 보도요청     NCCK-조그련, 2017 부활절에 남북 공동기도문으로 기도   1. 2017년 부활절에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이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합니다.   2. NCCK와 조그련은 1996년부터 매 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뻐하며 공동기도문을 작성해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공동기도문은 세계교회와 한국교회 모두가 각 처소에서 드리는 부활절 예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 아  래 -   2017년 부활절 남북(북남) 공동 기도문   죽음을 죽이시고 부활하신 주님, 부활의 기쁨을 기억하는 이 계절에 초록 생명의 기운을 통해 생명의 신비를 보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보시기에 아름답게 창조하셨고, 죄 때문에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가던 이들을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삶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을 도우시며 우리의 역사를 이끌어 오셨습니다.   하오나 주님, 우리는 70년이 넘는 세월을 남북/북남으로 나누어진 채 민족 분열의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리라’는 소망도 잊은 채, 하나님 아닌 것들을 의지하며 평화를 잊고 살아왔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그리하여  죽음과도 같은 분단의 세월, 녹슨 철조망을 걷어내고 남과 북/북과 남이 평화롭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날을 이루게 하시고, 그 일을 위해 굳은 땅을 갈아엎고 씨를 뿌리는 농부의 심정으로 일하게 하십시오.   주님, 우리로 하여 먼저 자신의 굳은 마음을 갈아 부드러운 마음이 되게 해 주십시오. 한껏 부드러운 마음에 서로 감싸 안을 수 있는 관용의 씨앗과 사랑의 씨앗과 섬김의 씨앗을 뿌리게 하시고, 하나님은 그 땅과 씨앗에 복을 주시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가 맺히게 하시며, 더불어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민족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시오.   부활의 하나님, 남과 북/북과 남의 교회가 차갑고 암울한 죽음과도 같은 현실을 극복할 수 있음을 꿈꾸게 해 주십시오. 평화의 하나님, 우리 민족의 진정한 의사를 한데 모으고 힘을 합쳐 민족의 부활인 조국통일을 이루도록 해 주십시오. 우리로 하여금 남과 북/북과 남이 하나 되어 살아가던 옛적 일을 기억하게 하셔서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의 나라를 꿈꾸도록 도와주십시오. 생명의 하나님, 봄의 소식이 들려오는 부활의 계절에 우리 민족이 동토(冬土)에 솟아오르는 새순과 새싹을 보면서 희망을 보게 해주십시오. 정의의 하나님, 이 땅에 당신의 영광을 위해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셔서 당신의 계획을 속히 이루어 주십시오.   죽음을 죽이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7년 4월 1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              문의 : NCCK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17년 부활절을 맞은 한국교회의 성찰과 반성” 발표 기자회견 취재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56호(2017. 4.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 목 : “2017년 부활절을 맞은 한국교회의 성찰과 반성” 발표 기자회견 취재요청     1. 주님의 은총이 귀사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2.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교회의 개혁과제를 돌아볼 최적의 시기입니다. 근래에 들어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계속하여 악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선교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세월호 사태, 최근의 촛불과 탄핵 정국 등의 시대적 상황에 대해 보여준 한국교회의 반응은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으며, 부끄럽게도 한국교회가 시민사회의 일각으로부터 청산되어야 할 적폐로 지목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반복되는 과오를 청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의 교회로 거듭나기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우선 한국교회를 진단·반성하는 문서를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3. 지난 3월 7일 NCCK 신학위원회, 교회일치와협력위원회,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가 모여 오늘의 한국교회를 반성하고 성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그 결과 약간 명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한국교회의 현실을 성찰하고 개혁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였고 한국교회의 12가지 문제를 3가지의 범주로 정리하였습니다.   4. 이제 2017년 4월 20일(목)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부활절을 맞은 한국교회의 성찰과 반성’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장소는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입니다.    5. 귀 사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협력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 래 -   “2017년 부활절을 맞은 한국교회의 성찰과 반성” 기자회견           1. 일시 : 2017년 4월 20일(목) 오후 4시(NCCK 실행위원회 직후) 2. 장소 :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3. 내용 : 문서발표, 질의응답           문의 : NCCK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토론회 ‘국민주권시대 공영방송 새로만들기’ 취재 및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55호(2017. 4.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토론회 ‘국민주권시대 공영방송 새로만들기’ 취재 및 보도요청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는 오는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유승희 의원(민주당),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추혜선 의원(정의당)과 공동주최로 토론회 ‘국민주권시대 공영방송 새로만들기’를 개최합니다.   2. 촛불에 나타난 민심은 단순한 정치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새로운 “국민주권시대”의 건설이고 이를 위해 공영방송의 공공성 제고는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3. 하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공영방송의 친 정부, 친 집권당, 친 극우보수, 친 재벌 및 기득권 방송이 심화되었고 그로 인해 공영 방송의 공적 기능과 공공성이 총체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4. 공영방송이 존재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정확하고 진실된 뉴스, 권력과 기득권 집단들에 대한 감시와 견제, 방송에 대한 국민 참여를 통한 국민 주권의 확장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를 방기하거나 가로막고 있습니다.   5. 이에 국민주권과 공영방송의 관계를 중심으로 공영방송의 개혁 방향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특히 정부 교체기마다 제기되는 공영방송 개혁론의 한계를 되짚어 보고 정권과 공영방송의 관계가 아닌 국민 주권의 확장과 함께 하는 공영방송의 개혁 방향을 다루고자 합니다.   6.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래 -   NCCK 언론위원회 다섯 번째 연속토론회 국민주권시대 공영방송 새로만들기     1. 일시 및 장소 1) 일시 :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오후 2시~5시 2)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3) 공동주최 : NCCK 언론위원회, 유승희 의원, 김경진 의원, 추혜선 의원 4) 주관 :  NCCK 언론위원회   2. 진행 1) 사회 : 정진우 목사(본위원회 위원, NCCK 인권센터 소장) 2) 발제 : 이영주 성균관대 사회과학대 연구교수           <국민주권시대 공영방송의 공공성> 3) 토론   - 김춘효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외래교수 - 김언경 2017대선미디어감시연대 집행위원장 - 한 웅 변호사 - 강윤기 언론노조 KBS본부 정책실장 - 최승호 전 MBC PD      문의 : NCCK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보도자료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기원하는 현장 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기원하는 현장 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151호(2017. 12. 1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 위원회 제 목 :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기원하는 현장 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교회협,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정규직 복직을 기원하는 현장 기도회 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와 대구NCC(대표회장 정경호 목사)는 12월 15일(금) 오후 5시, 사측의 불법행위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며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100일이 넘도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을 찾아 정규직 복직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개최한다.   교회협은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고난받는 이들을 찾아 위로하며 정의와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 왔는데 올해는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을 찾아가기로 한 것이다.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 2015년 6월, 노조를 결성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된 이후 정규직 복직을 요구하며 구미 공장 앞에서 농성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들이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새롭게 농성을 시작한 이유는 사측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기 위해서이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은 지난 8월 31일, 사측의 불법파견에 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지만 검찰은 법리검토를 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아직까지 기소하지 않고 있다. 참가자들은 2년째 길거리에서 외치고 있는 노동자들이 하루 속히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검찰의 빠른 기소를 통해 복직의 길이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아  래 -     1. 제목 :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정규직 복직 기원 기도회 2. 일시 : 2017년 12월 15일(금) 오후 5시 3. 장소 : 대구지방검찰청 앞 농성장(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364) 4. 첨부 :     - 기도회 순서지     - 동양시멘트 및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현황         [첨부1] 기도회 순서   인  도 : 박 순 종 목사          (대구NCC 인권위원회 위원장)     ✝묵상기도 ∣ 다함께 인도자 :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다함께 :  아멘. 주님 지금 이곳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찬    송 ∣ 459장 “누가 주를 따라” ∣ 다함께       ✝기    도 ∣ 정 금 교 목사(대구NCC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성경봉독 ∣ 출애굽기 6:5-7, 야고보서 5:1-4 ∣ 인도자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출 6:5-7)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약 5:1-4)       ✝설    교 ∣ 정 경 호 목사(대구NCC 대표회장)                        “통곡하며 눈물을 흘리시는 하나님”        ✝현장 증언∣ 맡은이        ✝찬    송 ∣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 다함께             ✝인    사 ∣ 남 재 영 목사(NCCK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결단기도 ∣ 다같이 공의의 하나님,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이 행복한 나라를 간구하며 기도하오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소서. 비정규직 없는 세상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람을 차별하는 비정규직 제도를 하루 속히 극복하게 하시고 모두가 공평하게 열매 맺는 복된 세상을 이루게 하소서.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이 완전히 보장되고 노조 할 권리가 존중됨으로써 노동이 즐거운 세상이 되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소서. 특별히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이 하루 속히 정규직으로 복직되어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책임을 방기하고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모든 불의한 세력을 꺾어주시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높여주시옵소서. 가족들의 건강과 평안을 지켜주시고 마침내 큰 기쁨 가운데 완전한 승리를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지금 이곳, 고난받는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과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축    도 ∣ 이 재 성 사관(NCCK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첨부 2] 동양시멘트 및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현황   1. 동양시멘트 2014년  5월  17일 정규직과의 부당한 차별에 항의하며 비정규직 노조 결성. 2015년  2월  16일 101명 노동자 집단 해고 통보, 이후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고용노동부 등이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각종 가처분 신청과 통장 및 부동산 가압류(약 16억원)를 통해 노조의 정당한 활동을 탄압해 왔음.   2015년  3월   2일 삼척 공장 앞 천막농성 돌입 2015년  8월  19일 상경 노숙 투쟁 시작 2015년  9월  25일 삼표그룹, 동양시멘트 인수 2015년 11월  17일 동양시멘트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2015년 12월  23일 NCCK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비교연), 해고철회와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127일째 노숙 농성중이던 동양시멘트 해고 노동자들을 찾아 성탄의 소망을 함께 나눔. 2016년  1월   7일 NCCK 비교연, (주)동양시멘트 사장에게 해고노동자들에 대한 정규직 복직을 요청하는 공문 발송 2016년  2월 15일-19일 삼표본사 앞 농성장에서 비교연 남재영 목사가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회를 진행함 2016년  2월  25일 NCCK비교연, 사측에 해고노동자 문제에 대한 항의 및 면담 요청 2017년  4월  20일 고공농성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현장기도회 2017년  7월  18일 NCCK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를 포함한 동양시멘트 공동대책위원회가 동양시멘트 지부와의 단체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후 사장과의 면담을 진행한 결과, 단체교섭에 응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냄. 2017년  9월  28일 동양시멘트 승리보고대회 2017년 10월  16일 수차례의 면담과 공식적인 단체교섭을 통해 부당하게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 39명 전원 정규직으로 복직   2. 아사히글라스 2015년  5월  29일 사내하청 노동자 노동조합 설립 2015년  7월  21일 노동조합 및 조합원 61명, 아사히글라스를 고용노동청에 고소.(2017년 9월에 이르러서야 부당노동행위 인정판결) 그러나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함. 2015년  8월  31일 사내하청 노동자 170명 전원 정리해고 2016년  3월  25일 중앙노동위원회, 원청업체의 부당노동행위 인정 및 구제명령 2016년  5월   6일 원청업체 재심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행정소송 제기 2017년  4월  17일 고용노동부, 부당노동행위 불인정, 행정소송 패소 2017년  6월  29일  NCCK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 비정규직 철폐,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중인 비정규직 공동투쟁위원회 청와대 앞 농성장 연대 방문 2017년  8월   8일 감리교 감독회장과 비정규직 해고노동자와의 간담회 2017년  8월  21일  “감리교 100만전도운동과 비정규직제도 심포지엄” 개최 2017년  8월  29일 - 한일NCC URM-이주민 협의회에서 아사히글라스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함. - 해고 노동자들,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며 천막농성 시작 2017년  9월  20일 NCCJ URM위원회와 공동명의로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정리해고와 부당노동행위에 관한 항의서한을 일본 아사히글라스 본사와 주한 일본대사관에 발송. 2017년 9월 22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아사히글라스가 파견법을 위반했다며 GTS소속 노동자 178명을 11월 3일까지 직접고용하라는 시정명령 내림. 그러나 사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14억원 가량의 과태료를 납부하겠다는 뜻을 밝힘. 2017년 10월  25일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 사측에서 노조와의 면담을 요청해 와 부당해고된지 2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사측과 면담을 진행함. 그러나 사측은 이 자리에서 복직과 관련해서는 논의할 뜻이 없음을 밝힘. 현재 -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며 100여일째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천막 농성 중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대구NCC 인권위원회, 농성장 찾아 정규직 복직을 기원하며 기도회를 개최함.(2017년 12월 15일)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