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2015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명동성당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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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1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이하, 신앙직제협의회) 주관으로 1월 18일부터 25일까지의 ‘2015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이 진행되고 있음과 특별히 22일(목) 오후 7시에 명동성당에서 ‘2015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가 진행됨을 알렸다.
2015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자료집은 브라질교회가 준비했다. 브라질교회는 오늘날 브라질의 많은 문제의 밑바탕에는 종교 시장의 경쟁 논리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브라질 교회는 ‘이러한 시장논리는 정당 정치에 공을 들이거나, 직접 정당을 창당하기도 하고, 대지주와 대기업, 금융시장과 같은 특정 이익 집단과 연합하여 종교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으며, 더욱 큰 문제는 여러 사회계층과 인종들 사이의 관계가 ‘온정’으로 특징지어지는 브라질의 전통을 무너뜨리고 불관용과 심각한 폭력으로 드러나고 있다는데 있다.’고 말하고, 특히 ‘소수자들과 취약계층, 곧 흑인, 젊은이, 동성애자, 아프리카계 브라질 종교의 신자, 여성, 원주민들에 대한 폭력이 심해지고 있다.’고 증언하고 있다.
브라질의 상황과 한국의 상황이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한국교회 역시 급격히 시장주의로 대체되고 있으며 남북분단으로 인한 갈등이 깊어지고 있고,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한 배려는 전무한 형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5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은 한국의 그리스도인에게도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볼 기회이기도 하다.
신앙직제협의회는 주제해설을 통해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만남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고 말하고, 성서는 필요에 따라 청하고 따듯한 마음으로 응대하는 당연한 일이 모든 문제의 해결이라고 말한다.’고 이야기한다. 이어서 ‘그것은 다른 이가 지닌 가치를 존중하고, 만남과 대화를 청하는 것이며, 또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민족과 공동체와 종교와 문화의 다름을 넘어 하늘로부터 주어진 일치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해설하고 있다.
신앙직제협의회 관계자는 “2015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는 그리스도인의 일치는 물론 한국사회의 평화를 염원하며 드려집니다. 나의 방식, 나의 전통 속에 숨겨진 은총을 발견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기도하고 예배함으로 우리는 분열이 아닌 일치의 길을 걷게 되며, 세상의 치유가 시작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며 일치를 향한 여정에 그리스도인들의 동참을 권유했다.
세계교회협의회 신앙직제위원회와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는 1968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도주간자료를 공동으로 준비하여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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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대화
- [보도] 2015 부활절 준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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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2015 부활절 준비.
“그리스도 부활의 사회적 의미에 집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2015년 부활절 준비의 개요를 발표했다. NCCK는 “부활절을 준비하며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감사와 찬미에 더하여 부활의 사회적 의미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부활절 준비의 전반적 개요를 발표하며 NCCK는 ‘오늘의 갈릴리는 어디이며, 대한민국의 갈릴리는 어디인가?’를 묻고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는 부정과 부패, 부당과 부조리, 몰인정과 비상식으로 침몰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의 집약이었으며, 그 속에서 우리 사회에 둘러쳐진 죽임을 힘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NCCK는 “2015년 사순절을 시작하면서 부활의 사회적 의미에 집중하여, 화려한 예배당 보다는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거리에 앉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의 갈리리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규가 새어 나오는 황폐한 노동환경, 허리가 꺾인 채 70년 동안 살아온 분단된 땅의 젊은이와 그들의 미래, 극한의 공포를 감추고 웅크려 앉은 노후한 핵시설. 88만원으로 채울 수 없는 가난한 청춘들의 자리, 자유로이 다닐 수 없는 장애우의 휠체어’ 등을 언급하고 “예수께서 우리를 ‘증인’이라 하셨기에 우리는 그 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이 ‘희망’으로 환영 받을 갈릴리로 가기로 했다.”고 2015년 부활절 준비의 의미를 전했다..
NCCK는 개요를 통해 주제설명, 사순절, 고난주간, 부활절 예배의 대략적인 일정을 발표했다. 사순절은 공동기도제목으로 같은 기도를 드리는 동시에 기도제목의 현장을 찾는다고 전했다. 한편 고난주간에는 묵상집 발표 및 팽목항에서의 세족목요일과 성금요일 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부활절 당일에는 회원교단의 교회에서 새벽예배와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예배를 드린다는 계획이다..
첨부 : 2015 부활절 준비 개요
- (보도) 201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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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부활, 우리의 부활(누가복음 24장 45~48절)
이제는 갈릴리로 갈 때입니다. 예수께서는 그 시대의 권력들에게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 권력들이란 종교 권력이었고, 로마제국과 그 치하에 있던 지역 군주였으며, 슬프고 안타깝게도 해방을 갈구하는 민중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고난, 아픔, 눈물, 그리고 안타까운 무력감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의 부활은 현재의 장애를 모두 극복하고 곧 터져 나올 희망노래의 시작이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복음이라 부릅니다. 한국교회는 이제 예수님께서 부활 직후 찾아가신, 아프고 눈물이 흐르는 땅 갈릴리로 가야합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규가 새어나오는 황폐한 노동환경, 허리가 꺾인 채 70년 동안 살아온 분단된 땅의 젊은이와 그들의 미래, 극한의 공포를 감추고 웅크려 앉은 노후한 핵시설. 88만원으로 채울 수 없는 가난한 청춘들의 자리, 장애우들이 자유로이 다닐 수 없는 길거리. 이 모든 곳이 오늘의 갈릴리입니다. 우리는 올해 세족목요일과 성목요일 예식을 팽목항에서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4월 16일, 우리의 아이들이 바다 속으로 빠져들던 날,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둘러쳐진 죽임의 힘을 몸으로 느끼고 좌절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부정과 부패, 부당과 부조리, 그리고 몰인정과 비상식으로 인해 서서히 침몰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한 고발이라 믿었기에 우리는 그곳에서 ‘공동책임’에 대하여 참회하고 우리가 만들어 가야할 ‘희망’을 외쳤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유가족이자 예수가 꿈꾸던 세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그 꿈을 이어받은 사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이자 아이들이 꿈꾸던 세상을 만들어내야 할 책무를 짊어진 사람들입니다. 문제가 없을 순 없으나 토론과 합심으로 해결하고, 분쟁이 없을 순 없으나 양보함으로 이겨내고, 가난이 없을 순 없으나 나눔으로 풍요로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의 부활이라는 ‘기억’을 이천년 동안 안고 살아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부활하신 분께서 고난당하고 죽임 당했기 때문에 부활의 ‘기억’을 안고 사는 우리도 이 시대의 권력에 의해 또 다른 고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와 함께 배고픈 이웃과 온 세상을 위해 준비된 ‘하나의 빵’이 되어야 함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올 해 안에 세월호참사의 진실이 모두 드러나고 가라앉은 선체의 인양이 이뤄지기를 빕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치유와 함께 우리 사회를 암울하게 하는 모든 문제의 근원이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가지고 우리 모두 갈릴리로 갑시다. 서로 눈물을 닦아주고 더딘 걸음 힘들어도 여럿이서 함께 가야할 길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보다 앞서가셔서 갈릴리의 사람들과 함께 웃고 보듬으며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이 길에 한국 기독교의 희망이 있습니다.
2015년 부활절을 기다리며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 59회기 1차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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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59회기 첫 회의가 지난 1월 10일(월) 오후 2시에 열렸습니다.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의 임무는 1) 교회일치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추진에 관한 사항, 2) 교회간의 연합과 협력에 관한 사항, 3) 교회일치를 위한 예배양식의 개발과 연합예배의 추진에 관한 사항, 4) 회원교단 확장에 관련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한 사항, 5) 지역협의회와의 관계와 협력에 관한 사항, 6) 연합기관협력에 관한 사항, 7) 이웃종교와의 대화를 통한 화해와 협력에 관한 사항, 8) 세계교회협의회를 비롯한 해외교회와의 협력에 관한 사항, 9) 해외교회와의 협력을 위한 정보교류에 관한 사항입니다.
위원회에서 59-60회기 위원회 조직을 아래와 같이 하였습니다.
1. 위원장 : 전병금 목사(기장)
2. 부위원장 : 정선진 목사(예장), 서호석 목사(감리교), 김광준 신부(성공회)
3. 서기 : 안상준 사관(구세군)
또한 주요결의사항으로 1) 기획사업으로 <함께 읽는 에베소서>(에베소서 공동주석),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종교의 역할 찾기를 위한 대화>를 진행하기로 하였고, 2) 일상사업은 대화, 교류프로그램에 있어서 현장 목회자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으며, 3) 2011년 부활절 예배 준비와 관련하여 ① 2011년 부활절 준비는 집회가 중심이 아닌 전국 교회와 지역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주체가 같은 주제, 예배형식으로 부활절 예배를 드리기로 제안하기로 하였고, ② 부활절 준비에 대한 교회협의 입장을 한기총에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 2011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을 맞이하며
- 사랑하는 자매형제 여러분,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은 1908년부터 세계교회가 함께 지키는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입니다. 한국에서는 1986년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정교회, 한국천주교가 함께 지키고 있습니다.
2011년 일치기도주간은 사도행전의 말씀을 따라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서 하나 되기”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됩니다.
올해의 기도문을 준비한 예루살렘의 그리스도인들은 ‘사도들로부터 전해 받은 복음과 친교(koinonia), 그리고 성만찬과 기도에 힘쓰던 초대교회의 모습’을 통해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는 열정과 쇄신을 우리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발상지이면서도 끊임없는 갈등과 대립의 땅인 예루살렘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전해주는 경험은 2011년에 한국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영감을 줍니다.
예루살렘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친교하고 기도하는 일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이 사는 땅의 분열과 갈등 상황을 극복하고 화해와 평화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들의 경험은 한국교회가 오랫동안 정의, 평화, 생명을 위한 일에 관심을 갖고, 또 한국사회의 갈등과 대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일치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먼저 품어주셨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떠한 것이라도 분열의 타당함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 속에는 너무나도 많은 갈등과 대결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분열을 물론, 사회구성원 간 소통의 문제, 남북의 평화 문제, 가난의 문제, 청년실업문제, 환경의 문제 등 많은 난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래 묵은 것일 수도 있고 갑자기 나타난 것들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이 많은 만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도 아주 많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문제의 해결 방법을 그리스도에게서 찾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 되자는 취지에서 출발하였으나, 근래에 이르러서는 하나 된 우리들이 함께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공동의 문제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행동함으로 더욱 깊은 친교를 나눌 수 있습니다.
2011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에는 자신의 생활주변에 있는 다른 전통을 가진 그리스도인에게 함께 기도할 것을 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마음이 열매 맺어 열배, 백배의 큰 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2011년 1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 2011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자료집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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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대화
- 2012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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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교회 한국대교구 등이 함께하는 ‘2012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가 지난 19일 오후 7시, 한국정교회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로 우리 모두 변화될 것입니다(고전15:51-58)”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올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공동예식의 주제는 그리스도인의 몸인 교회의 ‘가시적 일치를 위한 우리의 기도’와 그리스도 신앙의 ‘변화시키는 힘’에 대한 것으로, 교회의 온전한 일치를 추구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면 우리 자신과 우리가 속한 전통이 변화하여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게 될 것임을 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예식은 하나됨을 위한 상징으로 폴란드 교회가 제시한 ‘오프와테크(opltek)’ 나누기가 도입되었으며, 정교회의 오랜 전통인 ‘아르토클라시아 - 초대교회 전통 애찬식이 예식화된 형태’ 예배를 드림으로 정교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날 교회협 김영주 총무는 담화문을 통해 “우리는 온전한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친교와 자기 희생의 모범적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며 “오프와테크 나눔과 아르토클라시아 예식 안에서 함께 예배하고, 함께 나누어 먹고, 나눔의 배부름을 알게 되게 되고, 마침내 세상의 빵이 되어 살아갈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는 1908년 1월 뉴옥에서 시작되었으며, 1966년부터 세계교회협의회(WCC) 신앙과 직제위원회와 로마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가 함께 기도주간 자료를 준비하기 시작해 1968년부터 그 자료를 기초로 일치기도주간을 지켜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1965년 대한성공회와 한국 천주교가 서로 방문하여 기도회를 시작했으며 1986년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 천주교, 한국정교회, 기독교한국루터교가 함께 주최하는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합동기도회를 드려왔다. 2002년 12월 16일, 이 기도회에 참여해온 교단의 대표들이 모여서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운동’을 공식화하고, 기도회의 명칭도 ‘일치 기도회’로 수정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교회협 김영주 총무,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정교회 암브로시오시오스 대주교, 대한예수교장로회 박위근 총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유정성 총회장, 루터회 엄현섭 총회장 등 기독교계 지도자들과 기독인 200여명이 함께 했다.
* 2012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담화문 : 문서자료실(←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