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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3회기 1차 임시실행위원회 ‘헌정회복 촉구 성명서’ 발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조성암 회장,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는 오늘 2024년 12월 13일(금)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73회기 1차 임시 실행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실행위원회에 앞서 서기 신태하 목사의 인도로 부회장 박상규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의 ‘시국을 위한 기도’와 회장 조성암 대주교의 인사로 개회기도회를 가진 후, 실행위원 80명 중, 34명 참석, 24명 위임으로 개회를 하여 안건인 현 시국 관련 논의를 하였습니다. 먼저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12월 7일의 국회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 불성립 등 현 시국 상황과 교계와 교회협의 대응, 세계교회의 연대서신 등의 경과보고가 있은 후, 약 두 시간 동안 논의를 하였습니다. 시민사회 원로 분들과 함께 농성 중이던 NCCK시국회의 대표 김상근 목사도 참석하여 목회서신 발송 등을 공식 요청하였습니다. 본회 실행위원회는 논의 끝에 추후 본회 회원교회 교단장 명의의 목회서신 발표와 시국기도회 개최 등을 결의하였고, ‘헌정회복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였습니다. ‘헌정회복 촉구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 임시 실행위원회 헌정회복 촉구 성명]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민주 헌정질서를 조속히 회복하여야 한다! “그 팔로 권능을 행하시고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으니, 제왕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사람을 높이셨습니다.”(누가복음 1:51-52) 어둠이 사라지고 빛이 밝아오기를 대망하는 대림절 둘째 주간, 우리는 비통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운데 함께 모였다. 지금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가운데 있다. 12월 3일 한밤중 대통령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책동은 정말 다행스럽게도 깨어 있는 국민과 그 대표기관인 국회에 의해 저지되었다. 그러나 12월 7일 밤 국민은 또다시 탄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당 의원 105명의 투표 불참으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무산되었다. 12월 12일 불법 행위의 정당성을 강변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는 현재의 위기 상황이 끝나지 않았음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그 팔로 권능을 행하시고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시어 제왕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사람을 높이시는”(눅 1:51-52)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는 신실하게 믿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그 믿음 안에서 독재 권력의 횡포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하여 헌신해 왔다. 우리는 오늘 또다시 위기에 처한 이 나라의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며 우리의 입장을 천명한다. 지금은 무엇보다 무너진 민주 헌정질서를 조속히 회복하여야 할 때이다. 민주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길은 계엄 주동자들에게 엄정한 책임을 묻는 것에서 시작된다. 대통령 윤석열의 탄핵은 가장 먼저 서둘러야 할 첫 번째 헌법적 절차이다. 더불어 그와 그 동조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사법적 절차가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 헌정질서를 따르는 것만이 응분의 책임을 동반한 정의로운 절차이자 동시에 민주적 절차이다. 이것이 헌정질서의 붕괴로 평온한 일상을 빼앗긴 국민의 불안과 고통을 덜 수 있는 지름길이다. 다가오는 성탄절은 이 땅의 모든 사람이 기쁨의 노래로 맞이하기를 소망한다. 패역한 헤롯왕이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고 평화의 왕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그 기쁨을 맞이하기 위하여 온 국민과 더불어 간절히 기도한다. 2024년 12월 1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3회기 1차 임시 실행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실행위원회 #비상시국 #비상시국논의#헌정회복촉구성명서
2024-12-13 17: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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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9’ - 여성 청년의 기도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아홉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 래 - 여성 청년의 기도 주님, 우리는 보았습니다. 이 땅의 정의가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별 갈라치기로 시작된 정권이 여성가족부 장관 공석으로 여가부를 폐지 수준으로 운영하고, 성폭력 피해자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저출생 해결이랍시고 필리핀 이주 가사 노동자를 데려와 저렴한 임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하여 착취하고, 권력형 성폭력을 방관하며, 포괄적 성교육은 성혁명이라며 교육과정에서 배제시켜 딥페이크, 여성 혐오 범죄를 가중시키는 무능한 자의 횡포를 보았습니다. 주님, 우리는 보았습니다. 이 땅의 눈물이 메마르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2022년 10월 29일의 이태원과 2023년 7월 19일의 채상병과 2024년 6월 16일 전주 페이퍼공장에서 사망한 19세 노동자와 2024년 11월 7일부터의 동덕여대와 학내 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섰던 지혜복 교사와 1만 6천여 명의 전세사기 피해자의 눈물은 외면한 채 기득권의 이익만 챙긴 자의 횡포를 보았습니다. 주님, 우리는 보았습니다. 피로 이뤄낸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권력으로 나라를 장악하려고 한 자들을 보았습니다.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겠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군을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시키고, 시민과 무력으로 대치하며 군대로 나라를 장악하려 했던 독재자의 횡포를 보았습니다. 주님, 정의가 사라지고 눈물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우리의 일상이 무너지고 불의가 가득한 세상입니다. 아픈 자의 눈물을 외면하고 가난한 자의 배고픔을 짓밟고 살고자 하는 자의 목숨을 빼앗는 악한 저들을 정의로 심판하여 주옵소서. 또한 모든 일에 방관하고 아프고, 가난하고, 약한 자를 이용하여 개인의 이익을 취하려 했던 자들도 심판하여 주옵소서. 주님, 주님의 정의와 공의가 결국 이 땅에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정상성이라는 기준에 맞춰 사람을 판단하고 차별하지 않는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임을 믿습니다. 안전한 일상을 누리며 평등한 삶을 영위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는 세상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걸 그리스도인들이 합심하여 이뤄 나갈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정의와 공의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여성청년의기도
2024-12-12 14: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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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현 비상시국에 대한 한국교회 원로들의 입장문
- 오늘(12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에서 함께 활동하셨던 한국교회 원로들께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을 마무리하며 모인 모임에서 현 비상시국에 대하여 논의하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귀한 뜻을 모아 아래와 같이 입장문을 발표하셨기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공유합니다. - 아 래 - 현 비상시국에 대한 한국교회 원로들의 입장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을 마무리하며 모인 한국교회 원로들은 현 시국을 염려하며 아래와 같이 논의하고 입장을 발표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금 한국의 심각한 상황이 해소되어 정의와 평화와 양심이 살아있는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1. 국회는 조속한 시일 안에 윤석열 탄핵안을 의결하라. 2. 관계당국은 윤석열 대통령을 즉시 소환 수사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 3. 한국교회는 한국의 현 상황을 위해 깨어 기도하면서 국민이 바라고 희망하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2024년 12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한국교회 원로 일동 권오성(한국기독교장로회), 권호경(한국기독교장로회), 김성복(기독교대한감리회), 김성은(대한예수교장로회), 김영주(기독교대한감리회), 김종훈(기독교대한감리회), 나핵집(한국기독교장로회), 노정선(대한예수교장로회), 박덕신(기독교대한감리회), 성명옥(대한예수교장로회), 신경하(기독교대한감리회), 신 선(대한예수교장로회), 안재웅(대한예수교장로회), 유경재(대한예수교장로회), 윤길수(한국기독교장로회), 이문우(한국기독교장로회), 이상진(대한예수교장로회), 이재정(대한성공회), 이천우(대한예수교장로회), 이해학(한국기독교장로회), 임헌택(구세군한국군국), 정숙자(한국기독교장로회), 조성기(대한예수교장로회), 허원배(기독교대한감리회), 홍성현(대한예수교장로회)
2024-12-11 16: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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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비상시국 관련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 연대서신 공유 (2차)
- 비상시국 관련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 연대서신 공유 (2차)지난 12월 3일(화) 대통령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들은 대통령의 위헌적 행위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수호하는 우리의 발걸음에 연대할 것을 다짐하는 연대서신을 아래와 같이 보내주셨습니다. 이 땅에 평화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는 대림절, 우리는 주님이 주신 예언자적 사명에 따라, 세계 에큐메니칼 동료들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시민들이 누려야 할 마땅한 자유와 존엄을 지키는 일에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뜻과 마음을 담아 연대를 표해주신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 동료들께 깊은 감사와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연대서신 보기(영문/국문):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hVq8pc8YJz3Uurh3wAGQBSGR5U9J5MES?usp=drive_link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es, WCRC) 세계감리교협의회(World Methodist Council, WMC) 일본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ational Christina Church in Japan)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of Christ in USA, NCCCUSA) 미국연합감리교회 총주교회의(Council of Bishops, The United Methodist Church(UMC)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Evangelical Lutheran Church in America, ELCA) 미국장로교회 평화네트워크(Presbyterian Peace Network for Korea, PPNK-PCUSA) 영국개혁교회(United of Reformed Churches)스코틀랜드장로교회(Church of Scotland) 호주연합교회(Uniting Church in Australia)세계선교협의회(Council for World Mission) 미국그리스도연합교회•제자교회 세계선교부 (Global Ministries of the Christian Church (Disciples of Christ) and United Church of Christ, GM) --------------------------------------- 미국연합감리교회 총주교회의(Council of Bishops, The United Methodist Church) 연대서신 국문버전을 아래와 같이 공유드립니다. (영문버전은 링크 참고하여주세요.)대림절의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대한민국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인해 민주주의와 평화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연합감리교회를 대표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회원 교회들에게 깊은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계엄령은 한국 국민들이 소중히 여겨 온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려는 시도로, 이는 세계 에큐메니컬 공동체에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불법적인 계엄령을 철회시킨 한국 국회의 용기 있는 행동과, 한국 교회 및 시민 사회가 보여준 굳건한 회복력을 통해 우리는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NCCK의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확인했던 여러분의 예언자적 증언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최근의 기도와 행동을 통해 보여준 헌신은 불확실성과 위기의 시기에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희망의 등불이자 큰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미국연합감리교회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예언자적 목소리를 높이며 결합하고 있는 여러분 그리고 NCCK 회원 교회들과 깊은 연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중대한 시기에 여러분과 함께하며,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여러분의 외침을 널리 알리는 데 헌신할 것입니다.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노력을 인도하시고, 한국 국민들에게 대림절의 희망, 평화, 기쁨, 사랑의 메시지를 풍성히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믿음과 연대 안에서,2024년 12월 6일홉 모르겐 워드 주교로즈마리 웨너 주교 미국연합감리교회 총주교회의에큐메니칼 담당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비상시국관련국제에큐메니칼공동체연대서신 #국제에큐메니칼공동체연대서신 #Letter_of_Solidarity
2024-12-09 15: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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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비상시국 관련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연대 서신
-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제리 필레이 총무)에서 현 비상시국 관련 연대서신을 보내왔습니다. 아울러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필리핀기독교교회협의회(NCCP), 호주연합교회(Uniting Church), 캐나다연합교회(United Church of Canada, UCC),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 미국복음루터교회(ELCA), 미국연합감리교회(UMC) 총감독회의, 영국개혁교회(United Reformed Church),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의장, 복음선교연대(EMS - Evangelical Mission in Solidarity),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es (WCRC))에서도 연대서신을 보내왔으며 순차적으로 번역 중에 있습니다. 세계교회의 연대와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WCC stands with churches, prays for restoration of democratic governance in South Korea | World Council of Churches비상시국 관련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연대 서신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13) 사랑하는 한국의 자매 형제 여러분, 평화를 이루고 정의를 추구하라고 부르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 국가적 위기 속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는 한국 국민들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모든 회원들 그리고 신앙의 동료들과 굳건히 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시도한 사건을 깊은 우려 속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이는 헌법적 가치를 심각히 훼손하고, 과거의 투쟁을 통해 어렵게 쟁취한 민주주의 원칙과 인권을 위태롭게 하는 중대한 사태입니다. 비록 국회의 신속한 대응으로 이 계엄이 해제되었지만, 대한민국의 소중한 민주주의에 가해진 상처는 불안정과 깊은 불확실성을 초래했습니다. NCCK가 입장문을 통해 지적했듯이, 이번 사건은 한국 사회를 “짙은 어둠 속으로” (이사야 60:2) 몰아넣으려는 위기의 순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의와 민주주의, 평화를 옹호하는 이들의 끈질긴 노력 속에서 발현되는 그리스도의 빛을 신뢰합니다. WCC는 한국에서 법치 회복과 민주적 거버넌스 수호를 위해 싸우는 교회들과 에큐메니컬 파트너들과 끝까지 동행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태를 계속 주시하며, 인권 보호와 정의의 추구, 그리고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평화의 하나님께서 이 고난의 시기에 한국의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더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연대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6일 제리 필레이 박사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2024-12-07 10: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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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8’ - 이 불의한 권세를 꺾어주십시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여덟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 교회협은 지난 10월 10일(목), 남북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개입 의혹,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및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아리셀 리튬공장 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한 무대책, 민심을 거스르는 연이은 거부권 행사 등 정부의 일방독주로 인해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NCCK 시국회의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시국기도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래 - 이 불의한 권세를 꺾어 주십시오. 하나님, 또다시 드리운 비상계엄의 어두운 그림자로 인해 참으로 참담한 밤을 보냈습니다. 나라의 일꾼으로 세움받은 대통령이 헌법 정신을 무시하고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는 일에 악용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릅니다. 절차에 따라 비상계엄 해제를 논의하던 국회는 군홧발에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 피와 땀으로 일구어 온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도전이며 기만입니다.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고 민주주의를 짓밟는 결정을 서슴없이 내린 대통령으로 인해 상처입은 시민들을 위로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주님, 우리는 비상계엄이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염원을 이길 수 없음을 압니다. 그 어떠한 폭압과 폭정도 어둠을 뚫고 한줄기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막을 수는 없음을 믿습니다. 공의의 하나님! 백성들의 분노의 함성을, 애끓는 탄식소리를, 비통한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속히 응답하여 주십시오. 하늘 무서운 줄 모르는 이 불의한 권세를 꺾어 주십시오. 호통치고 거짓말하고 짓밟는 것밖에는 할 줄 아는게 없는 이 무도한 권세를 이제는 끌어내려 주십시오. 무지하고 무능한 대통령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 땅 모든 이들에게 힘을 더하여 주셔서 손에 손 맞잡고 폭정의 너울을 넘어 공의의 새 세상을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온 교회가 믿음 안에 하나되어 폭압의 사슬을 끊고 정의, 평화, 생명의 참 세상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 #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 #이불의한권세를꺾어주십시오
2024-12-05 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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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7' - 정당한 역사 청산을 통한 새로운 한일관계 정립을 위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일곱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교회협은 지난 10월 10일(목), 남북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개입 의혹,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및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아리셀 리튬공장 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한 무대책, 민심을 거스르는 연이은 거부권 행사 등 정부의 일방독주로 인해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NCCK 시국회의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시국기도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 래 - 정당한 역사 청산을 통한 새로운 한일관계 정립을 위해공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일제 치하 우리 선조들이 겪었던 참담한 역사를 기억합니다.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집안일을 돕던 어린 소녀들이 하루 아침에 일본군 ‘위안부’가 되어 죽음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야 했습니다. 평범한 소년들이 사도광산을 비롯한 지옥 같은 현장에 끌려가 강제노동에 시달리다가 이름도 없이 죽어갔습니다. 그렇게 무수히 많은 이들이 가족과 헤어지고 보금자리에서 쫓겨난 채 피눈물을 흘리며 쓰러져간 불의한 역사를 우리는 똑똑히 기억합니다. 일본의 공식적인 인정과 사과를 통해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새로운 역사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 정부가 발 벗고 나서서 일본 정부의 인정과 사과를 이끌어 내고 불의한 역사를 정의롭게 청산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참으로 원통하게도 대한민국 정부는 역사를 기억할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부정하고 묻으려는 일본 정부를 편들며 과거는 잊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출애굽의 은총과 하나님을 믿지 못한 불신의 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게 하셨고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게 하셨는데, 윤석열 정부는 인간의 존엄을 빼앗기고 노예로 살아야 했던 치욕은 다 잊어버리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일본과 손을 잡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역사적 진실마저도 직시하지 못하는 참으로 무능한 정부입니다. 주님, 일제의 만행을 잊어버린 저들이 지금, 대한민국 정부의 이름으로 국민을 짓밟고 있습니다. 국회를 비웃고 사법부를 조종하며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부인을 비롯한 측근의 부당한 정치개입과 부정에 분노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은 채 그들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저들은 민주주의에 기반한 합법적이고 상식적인 정부이기를 포기해 버렸습니다. 주님, 역사를 잊은 불의한 정부를 심판하여 주소서. 반성도 사과도 하지 않는 일본과 손잡고 함께 가자고 선동하면서 일제가 행한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반복하고 있는 이 무도한 정부를 엄히 꾸짖어 주소서. 정당한 역사 청산을 통해 정의의 역사를 일구어 갈 수 있도록 강한 손과 편 팔로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정당한역사청산을통한새로운한일관계정립을위해
2024-11-28 09: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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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6' - 고 채수근 상병을 비롯한 무책임한 국가권력에 희생된 이들을 위하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여섯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교회협은 지난 10월 10일(목), 남북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개입 의혹,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및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아리셀 리튬공장 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한 무대책, 민심을 거스르는 연이은 거부권 행사 등 정부의 일방독주로 인해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NCCK 시국회의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시국기도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 래 - 고 채수근 상병을 비롯한 무책임한 국가권력에 희생된 이들을 위하여한 생명을 귀히 여기시는 주님, 지난 해,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급류 수색 작전에 투입됐다가 목숨을 잃은 故 채수근 상병을 기억합니다. 군은 누군가의 소중한 자녀이자 꿈 많은 청년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던 젊은이들을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거센 급류 한복판으로 내몰았습니다. 부당한 지시의 전말을 밝히고 바로잡아야 할 정부는 명령에 따랐을 뿐인 군인의 죽음을 ‘이런 일’ 정도로 치부하며 국가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묻으려 했고, 특검을 요청하는 국회의 요구조차 거부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긍휼의 하나님,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하여 힘든 훈련을 감내했지만 무책임한 책임자들에 의해 죽임당한 故 채수근 상병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동료의 죽음을 목격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동료 장병들을 위로해 주시고, 지금도 “국가가 필요할 때 말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로 취급받으며 위험한 일상으로 내몰리고 있는 젊은이들을 지켜주십시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무책임한 국가 권력에 희생당한 모든 이들을 일으켜 세워 주십시오. 공의의 하나님,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젊은이들을 그저 ‘도구’로 여기며 사지로 몰아넣기를 서슴지 않는 무책임한 지휘관들을 벌하여 주십시오. 부당한 지시로 인한 억울한 죽음 앞에서도 반성하기는커녕 무책임한 지휘관들을 편들며 하늘을 가리기에만 급급한 저 불의한 정부를 무섭게 꾸짖어 주십시오.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정부는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음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용기 주셔서 억울한 죽음 앞에 눈물 흘리시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향해 생명존중의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을 명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행동하게 하소서.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고채수근상병을비롯한무책임한국가권력에희생된이들을위하여
2024-11-21 10: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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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5' - 권리를 빼앗긴 채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다섯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교회협은 지난 10월 10일(목), 남북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개입 의혹,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및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아리셀 리튬공장 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한 무대책, 민심을 거스르는 연이은 거부권 행사 등 정부의 일방독주로 인해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NCCK 시국회의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시국기도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 래 - "권리를 빼앗긴 채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주님은 힘센 준마를 좋아하지 않고 빨리 달리는 힘센 다리 가진 사람을 반기지 않는다. 주님은 오직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과 당신의 한결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을 좋아한다. (시147:10-11) 주님!올해도 어김없이 복된 성탄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사랑이신 하나님을 기다리는 이 때를 우리에게 허락하셔서 참 고맙습니다. 당신은 구원을 알리기 위해 때로 예언자를 보내셨고, 종래에는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에 대한 최선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당신의 일꾼으로서 당신의 사랑에 힘입어 구원사역에 동참해야 하는 때에, 저희는 이 땅의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보며 참으로 암담하고 절망스럽습니다. 이 땅에는 1,100만명이나 되는 비정규직노동자, 특수형태근로자, 플렛폼노동자, 프리랜서 노동자들이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와 평등과 노동자로서 받아야 할 기초적인 권리마저 무시당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계속되는 택배노동자들의 죽음과 유가족들을 만나면서 참담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올해 5월 28일에 사망한 고정슬기님은 1년 2개월동안 쿠팡택배노동자로 주6일 고정 심야배송 일을 하다가 쓰러졌습니다. 10월에 과로사로 판정이 났습니다. 그는 아내와 네 아이를 살뜰하게 아끼고 챙기는 든든한 가장이었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 중학생인 아이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너희 아빠가 로켓배송의 연료가 되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한 아이는 대한민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그리고 쿠팡의 로켓배송이 아빠를 데려가 버렸다고 비통해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 아이들이 겪는 혼란과 분노와 아픔을 어떻게 치유해야 합니까? 쿠폰이 팡팡터진다는 플랫폼대기업 쿠팡은 지난 14년 사이에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사람들은 이젠 마트가지 않고 쿠팡간다고 할 정도지만, 그 이면에는 이렇게 한 가정을 무너뜨리는 살인적인 심야 로켓배송이 있었고 노동자들의 고통이 켜켜이 쌓여 오고 있었습니다.지난 4년간 쿠팡에서 21명의 노동자들이 사망하였습니다. 4년 전에 쿠팡칠곡물류센터에서 사망한 장덕준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떠난 지 4년이 지났지만 자신의 가족들의 겪는 고통은 말할 수 없이 큰데, 또 다른 가족들이 이같은 고통을 겪는 것을 보니, 4년 전에 자신이 제대로 싸우지 못한 탓이라며 자책을 했습니다. 고통에 찬 이 신음소리를 제발 기업이 들을 수 있도록 기업가들의 귀를 열어주십시오. 쿠팡은 진정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을 내어 놓아야 하는데 여전히 구조적인 변화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고, 기업의 행태를 감시해야 할 정부는 쿠팡에서 노동자들이 계속 죽어가고 있는데도,쿠팡 작업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로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습니다. 주님! 힘든 일을 하다 간 노동자의 현실에 우리는 무지했습니다. 지켜주지 못한 우리를 용서하소서. 이제는 이런 죽음을 멈출 수 있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일어나게 해주십시오. 주님! 쿠팡에서 오늘도 자행되고 있는 무리한 심야노동, 로켓배송, 클렌징제도를 없애고 21세기 인류사회가 공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노동시스템을 만들어 가도록 인도하소서. 우리 사회가 이 살인적인 속도와 죽음의 경쟁에서 탈출하여, 오직 하나님의 생명의 뜻을 경외하며 당신의 한결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사회로 거듭나게 인도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권리를빼앗긴채고된노동에시달리는비정규직노동자를위해
2024-11-14 10: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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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월요일엔 미잡쑈] 에피소드39 신지영 교수의 언어감수성 수업2
- "이제까지 이런 기독교 방송은 없었다."“잡담은 최고의 방법론이다! 현란한 잡담으로 미디어와 기독교를 토론한다!”“기독교와 미디어에 대한 잡지식 방출쑈! 미잡쑈 개봉박두!” [🎙월요일엔 미잡쑈] 신개념 미디어 잡담쑈~ 미잡쑈 39화는 언어의 마술사, 탐험가이신 신지영 교수님을 다시 모시고~ '혼자 오래 사는 삶이 길어질 시대'에 관계맺기의 중요성, 언어의 중요성 대해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겐 [교회 버전] 언어 감수성 수업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 👉 Full 영상 바로 보기 :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 '구독, 댓글, 좋아요, 알람'은 사랑입니다! ❤* 매주 월요일 정오에 업로드합니다! 👌 월요일마다 만나요~!!! 💌----- Credit -----진행 | 유현재, 변상욱 구성 | 김태훈 패널 | 박진규, 신지영연출 | 조수진 촬영, 편집 | 정지원, 김지은 책임, PR | 최규희 제작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인트로/아웃트로 배경음악 제작 | Seiah Kim 김세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 #NCCK언론위원회 #신개념미디어잡담쑈 #미디어잡담쑈 #미잡쑈 #미잡쇼 #기독교와미디어 #기독교와세상 #기독교콘텐츠#월요일엔미잡쑈 #미잡쑈Ep39 #미잡쑈39화 #신지영교수 #언어감수성 #언어감수성수업2 #혼자오래사는시대 #교회버전언어감수성수업#잡담은최고의방법론이다
2024-11-11 15:0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