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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국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
“예수께서는 안식일 법이 ‘법’이 아니라 사람을 위해 만들어 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에 이르러 비정규직 보호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법은 비정규직을 보호하고 고용을 안정화하기 마련 됐습니다. 세금 잘 내고, 이익을 사회에 공헌하는 것으로 기독교기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익을 내는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가치를 실현할 때 기독교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권오성 총무는 12월25일 개최된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 연합예배에서 이 같이 말하고 ‘그리스도의 가치는 사람을 노동력으로 보는 것이 아닌 한 영혼, 노동자, 하나의 인격으로 소중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그리고 향린·새민족·새터 교회 등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주최로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 연합예배’가 12월25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 홈에버 점 앞에서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노래패 ‘신명나게 놀자’의 공연을 시작으로, ‘새 하늘, 새 땅 새 세 살상이가 열리길 기도하는’ 정태효 목사(성수삼일교회)의 징 소리로 예배가 시작됐다.  박복희 집사(이랜드 노동자)와 정하은 어린이(새민족교회)의 기도와 권오성 목사의 설교, 가수 홍순관 집사(동광교회)의 신명나는 특송으로 예배가 진행됐다.  정하은 어린이는 ‘함께 예배 드릴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세상에 가장 힘들고 어렵고,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 이랜드 노동자들과 함께 하길 기도한다“며 ”이랜드 비정규 노동자 분들의 아픔이 하루 빨리 사라지고 성탄을 통해 욕를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권오성 총무도 “기쁨으로 맞이해야 할 성탄을 무겁게 맞이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내년 성탄은 이 곳 홈에버 매장에서 이랜드 모든 가족과 직원들이 함께 화합해 예배를 드릴 수 있기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미정 집사(이랜드 노동자)가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 현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영기 청년(생명평화연대)과 조신정 학생(한기연)이 공동 기도문을 낭독했다.   마음까지 추워지는 겨울 굳게 닫힌 우리들 가슴에도 푸른 빛 창을 만들어 봐요. 서로의 가슴 속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겉으로 보기에는 늘 같은 봄이, 여름이, 가을이, 그리고 겨울이 찾아왔다 흘러가지만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계절의 기억은 같지 않습니다. 2007년 여름은 지칠 줄 모르는 힘과 열정으로 우리의 꿈에 몰두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가을은 조금은 지치고 힘들어하며 바동거렸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겨울 우리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휴식을 간절히 원합니다. 그러기에 여름의 그 뜨거웠던 열정이 2007년 마지막 남은 이 겨울의 시간들에 우리의 키워드가 되어 우리의 심장을 다시금 뜨겁게 달구어 요청치는 맥박의 느낌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가슴속 깊은 곳에 꼭꼭 숨겨두었던 마지막 열정까지 끌어내서 찬바람 스쳐가는 아스팔트 대지 위를 따스하게 감싸주면 좋으련만... 웃날 우리들의 기억 속에 2007년의 시간들이 결코 힘들고 혼란스러웠던 시간만이 아닌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거리에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사랑을 전하며 울려 퍼집니다.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우리를 걱정해주며 안타까워하는 가족들에게 감히 미안하다는 말조차 하기 힘듭니다.  보수적이고 아주 어렵기만 했던 시어른, 중환자실에 계실 때 집회 중간에 빠끔히 얼굴만 내밀었을 때도 빨리 현장으로 가보라며 등을 떠미시던 시어머님. 휴일에도 남편과 아이들만 남겨둔 채 서둘러 집을 나서던 일, 모처럼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준비하며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텅 빈 냉장고를 보며 당황하는 나에게 “우리 오랜만에 특선라면 먹어볼까”라며 내 등을 두드려주던 남편, 오늘은 노숙해야 하는데 라며 문자를 보내니 “추운데 엄마가 꼭 해야 하나요”하기에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기에 하는 거야 하니 “따뜻하게 입고 조심하세요”라며 격려해주며 새벽부터 또 다시 전화 걸어 “식사 꼭 하세요”라며 엄마를 챙기는 듬직한 아들, 어쩌면 힘들어 보이면 따뜻한 커피 한잔 권하며 귀여운 제스처로 나를 웃게 하는 예쁜 동생 K. 어찌 6개월간 있었던 일들을 다 열거할 수 있겠습니까? 이 시간들에 만난 사람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기에 가족들이 있었기에 그들의 보여준 큰 사랑으로 살아가는 아이지만 전 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당신들을 내 곁에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할 것입니다.행복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여 나 또한 당신들 곁에 머무르고 싶습니다. 이 힘든 시간들이 행여 조금 더 지연되더라도 미움이나 원망, 초조함보다는 당신들의 사랑으로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들을 지켜주셔서 믿어주셔서 사랑해 주셔서 오늘 성탄절 이 순간만이라도 추위와 잔혹한 현실을 잊고 우리 행복의 미소를 지어 봅시다. 가슴까지 따뜻해지도록 우리의 부모님들과 남편, 아이들에게 친구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외쳐봅시다. 당신들이 있기에 정말 행복합니다. -김미정 집사(이랜드 노동자) 참석자들은 이랜드 비정규 노동자들의 고난에 공참하고 연대하는 마음을 다짐하며, 희망을 담은 박을 터뜨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2007년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 공동 기도문 핍박받는 약자였던 히브리인들의 하나님! 당신의 은총의 빛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던 이방인들에게 친히 다가가 그들의 구원이 되어주셨던 하나님! 당신은 오늘도 힘없고 돈이 없어 차가운 거리로 내몰린 이들의 보호자 되심을 우리가 입으로 시인하며, 또한 일자리를 강탈당한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오늘 함께 하는 것으로 또한 힘차게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본을 독점한 기업의 소수의 이익을 위해, 기꺼이 타인의 미래를 홀대하며 차가운 겨울바람 속으로 언제든 그들의 걸음을 몰아내고, 소중한 가족의 일상을 강탈해버리는 냉혈한 신자유주의에 포섭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2007년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은, 젊은이들의 손에서 값비싼 커피가 넘쳐나고, 번듯한 의복들이 상점마다 빼곡하며, 장시간 서서 일하는 이들의 서비스에 의지해 배와 입술의 만족을 채우는 외식과 소비가 만연하며, 허망한 영어교육의 열기로 해외여행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뒤안길에서는, 신자유주의에 의해 강화된 자본의 욕심이 양산해 낸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공권력의 보호도 받지 못한 채 고용불안과 저임금의 노동 착취 속에서 신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들마저도 가슴 미어지는 슬픔과 고통의 시간을 견디고 또 견디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을 보호하고 사회 양극화를 극복해야 한다는 외침에 모두가 입을 모으던 대선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KTX 여승무원, 이랜드 비정규직, 지자체 소속 비정규직, 코스콤 비정규직 등, 곳곳의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단한 생계를 꾸려가며 차디찬 농성장에서 새우잠을 자야했습니다. 어떤 이는 철저한 소외와 무관심으로 성실한 답변을 보이지 않는 사측의 결단을 이끌어내려는 간절함으로 차디찬 겨울바람과 현기증을 버티며 고공 농성에 이어 단식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랜드는 그런 목숨 건 절박함에도 아랑곳없이 보란 듯이 노조 지도부 33명을 집단 해고함으로써, 그저 안정되게 일하며 가족을 부양할 수 있게만 해달라는 연약한 이들의 울부짖음을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비정규직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법을 영특하게 밀쳐내고 외주화와 정리해고로 이어지는 악랄한 방법을 통해 노동을 끝없이 추락시키고 일말의 죄책감 없이 그들의 일자리를 강탈한 것은, 쾌락 속에서 작심하고 당신에게 대항하는 죄악에 다름 아닙니다. 오늘 이 곳에 모인 우리 모두는, 성장과 기업의 자유가 또한 여지없이 강조되고 있는 이 땅의 현실에서 그 성장과 기업의 자유만큼 양산되는 이 사회의 무수한 피해자들이 보호받고 그들의 삶과 복지가 성실히 존중되는 새로운 질서가 하루 속히 이 땅에 실현되기를 간구합니다. 그러한 정의와 공의를 멸시하는 이들이 두렵고 떨림으로 스스로의 구원을 이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고통과 절망 속에 쉼 없이 희망을 영글어 갔던 하나님나라의 질서가, 오늘 이 땅, 비정규직 노동자의 신음과 절규가 하늘을 찌르는 이 현실 속에서 거듭 단념 없이 확장되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그 믿음이, 일상의 구체적인 실천과 연대로 담대히 이어지게 하시고, 절망을 헤쳐 나갈 권능을 우리에게 허락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당신이 함께 하시고, 우리가 흩어져 나가 이를 그 모든 곳에 이 하나됨이 강력히 뿌리내릴 수 있게 하소서. 오늘 우리가 딛고 선 절망과 질곡이 바로 당신이 일하시는 그 순간이자 자리임을 한시도 잊지 않겠습니다. 포기치 않고 끝끝내 당신의 승리를 목격하고, 우리를 장악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질서를 향해 마침내 당신의 응답을 증거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슬픔을 어루만지시고 우리의 쓰러진 무릎을 일으켜 세워 희망의 전사로 불러 일하게 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07. 12. 25.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 연합예배 참석자 일동
2007-12-26 11:36:39
(입장)차별금지법 원안대로 통과돼야
차별금지법은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안’대로 제정되어야 합니다. 대강절, 아기 예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12월 4일, 7개 항목이 삭제된 ‘차별금지법’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어 국회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귀하께서도 아시다시피 차별금지법 제정은 헌법의 ‘평등 원칙’이 우리 사회 속에서 실효성을 가져 평등과 인권 증진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법무부가 처음 입법예고한 ‘차별금지법’은 차별 금지 항목을 20가지로 상정하고, 그에 따른 고용, 교육기관, 법 집행 등에서 차별을 받거나 괴롭힘을 당할 경우 구제조치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차별금지법’은 성적 지향을 비롯해 출신국가, 언어, 학력, 병력, 가족형태 및 가족상황, 범죄 및 보호처분의 전력 등 7개 항목이 임의로 삭제되었습니다.   7개 항목 중 ‘성적 지향’에 대해 일부 기독교계에서 반대의견을 내어 문제시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적 지향’에 대해 아직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기독교계 또한 성서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견해를 달리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성적 지향’을 포함한 7개 항목에 ‘고용, 교육기관, 법집행 등’에서 차별을 받고 괴롭힘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문명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기독교의 이름으로도 차별할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차별과 불신을 다시 확인하는 것일 뿐입니다. 차별 구제에서 실효를 낼 수 있는 시정 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및 징벌적 손해배상 항목도 함께 삭제되어 더욱 당황케 합니다. 이는 분명 인권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전제 조건을 포기한 행위입니다.   70, 80년대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무참히 유린당하던 시기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인권은 하나님이 주신 지상의 가치라고 외쳤으며, 지금도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옹호하는 것이 교회의 선교 사명임을 확신합니다.   본 협의회는 차별금지법안이 국가인권위원회가 수년간 전문가 그룹의 조사연구 결과로 권고한 원안대로 제정되기를 바라면서, 현재 국회에 상정된 차별금지법안의 개정을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 오 성   정의평화위원장 유 원 규
2007-12-13 04:25:18
“썩은 재물ㆍ부패한 뇌물로 살찌운 세상은 망한다”(뉴스미션)
“이번 대선이 맑고 깨끗한 정신과 영이 되살아나서 정직하고 투명한 사회로 나아가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작은 촛불을 듭니다. 정직한 사회, 투명한 사회, 서로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작은 촛불을 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부정과 반칙으로 얼룩진 과거 역사와의 결별에 성공해야 ‘생명ㆍ평화를 향한 2007 기독교대선연대’(이하 대선연대)는 29일 저녁 6시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부패추방 촛불기도회’를 갖고 △이 땅의 부패 추방과 △공정하고 깨끗한 대선을 위해 기도했다. 쌀쌀한 날씨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 대선연대 공동대표인 김영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아모스 선지자는 ‘잘 먹고 잘 살되, 썩은 재물ㆍ부패한 뇌물로 살찌운 세상은 망한다’고 했다”면서 “우리도 이러다가는 망한다”고 경고했다. 국내 최고 재벌기업 삼성의 비자금 의혹, 수뢰 혐의로 현역 국세청장 구속, 편입학 관련 금품 수수, 입시 시험문제 사전 유출 등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이에 그는 “교회가 이 못된 우리 시대의 질병을 고치는 데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부패추방의 결의를 다지는 우리 국민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 “오늘날 ‘선진경제’를 이룬 나라들은 기업의 부정과 반칙으로 얼룩진 과거 역사와 결별하는 데 성공한 나라들”이라며 “법질서가 무력화되고 반칙을 일삼는 기업이 더 승승장구하는 나라에서는 혁신의 힘이 살아나지 못한”다고 충고했다.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새로운 기운이 충만하도록 해야 이날 기도회 참석자들은 ‘17대 대선을 위한 공동기도’를 통해 △오는 12월 19일 17대 대선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게 해 주실 것과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대통령을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특히 이들은 “차별과 부패, 특권과 편법을 없애 하늘의 공의와 인권이 꽃피는 나라를 위해 앞장 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세워주옵소서”라고 간구했다. 대선연대는 이날 ‘부패추방 촛불기도회 성명서’를 발표하고 ‘부패추방 없이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없음’을 천명했다. 대선연대는 “지금 매일같이 쏟아지는 수많은 부패 스캔들을 둘러싼 공방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피멍이 들고 있다”며 “이제 부패추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선연대는 “다시는 부정과 불법이 우리 사회를 멍들게 하는 일을 함께 막고, 검은 돈으로 지탱되는 사회 구석구석에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새로운 기운이 충만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이병왕 기자
2007-12-03 08:35:59
정의·평화12일까지 이랜드 사태 해결 촉구 촛불 기도회 개최
12일까지 이랜드 사태 해결 촉구 촛불 기도회 개최
  이랜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촛불 기도회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11월 29일 오후 6시 NCCK 정의평화위원회(유원규 위원장)가 첫 촛불 기도회를 개최한데 이어 30일에는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임이 12월3일에는 통일시대평화누리가 기도회를 이끈다. 기도회는 12일까지 기독교회관 앞에서 저녁 6시 마다 개최 될 예정이다. 이랜드 일반 노조조합은 11월 27일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실에서 ‘기독교계가 이 문제에 나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며 철야 농성 중에 있다.   이에 따라 NCC 정의평화위원회를 비롯한 에큐메니칼 유관 단체들은 11월 27일 긴급 모임을 갖고 전담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원회는 참여 단체별로 저녁 6시 마다 기도회를 개최하는 한편, 한국교회에 이랜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홍보 문건을 작성해 배포하고, 교계 원로들에게 이랜드 박성수 회장이 이랜드 일반노조와 직접 협상을 할 수 있도록 출석교회 목회자들을 압박하는 한편, 이랜드 최고경영진이 다니는 교회에도 협상 촉구를 위해 압력을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기도회 순서- - 3일 (월) : 통일시대평화누리 - 4일 (화) : 영등포산업선교회 / 성문밖교회 - 5일 (수) : EYC 및 교단 청년회 - 6일 (목) : 한국교회 인권센터 - 7일 (금) : 한기연, KSCF - 11일 (화)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12일 (금) : 기독여민회 / 여신학자협의회
2007-12-03 11:30:38
세계교회협의회 2007년유엔옹호회의
지난 10월 29일(월)부터 11월 2일(금)까지 미국 뉴욕 맨하탄에 있는 유엔(UN) 본부 건너편에 있는 ‘교회센터’(Church Center)에서 세계교회협의회 국제위원회가 주최한 ‘유엔 옹호 주간’(UN Advocacy Week) 행사가 열렸다.  올 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각국의 교회협의회 총무들과 세계 각 교회의 원조단체들의 책임자들, 세계교회협의회 국제위원회 위원 등 모두 88명이 참가했다. 올 해는 4개의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했는데, ‘세계의 물 부족 상황’, ‘핵 군축 문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한 중동 문제’, ‘중동부 아프리카 문제’ 등이 그것이다.  이틀에 걸쳐 참가자들은 각 의제에 대한 유엔의 실무자들과 전문가들을 초청, 매우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청취했다. 셋째 날에는 각 의제들에 대한 에큐메니칼 운동의 실천 프로그램을 모색하면서, 유엔 주재 해당국 대사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넷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일곱 집단으로 나누어 주 유엔 독일, 가나, 슬로바키아,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대사들과 만나 현안에 대한 세계교회협의회의 관심사를 논의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전체 옹호주간에 대한 참가자들의 평가회를 가졌다....(전문은 세계교회협의회 2007년유엔옹호회의.hwp) 채수일(한신대신학과 교수, 세계교회협의회 국제위원회 위원)
2007-12-03 01:32:39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위한 모색(1882-1917)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위한 모색(1882-1917)  1882. 12. 12 복음서를 한글로 번역하여 중국 심양에서 출간 1884 솔내에 한국 최초의 교회가 세워짐 쪽 복음서를 일본에서 출간 1885 언도우드와 아펜젤러 목사 입국 1887 장로교와 감리교 연합으로 상임정서위원회 조직 신약성서 로스본을 서상륜의 도움으로 완역 1888 감리회 인쇄소를 설치(미이미 활판서 or 한미화 활판서)하고 출판사 설립 1889. 5 감리회 인쇄소에서 <교회>와 영문월간지 <The Korean Repository>, <독립신문>을 발행 1889. 9. 30 성공회 코프 주교 한국선교 시작 1890 대한기독교서회 전신인 한국성교서회(聖敎書會)를 조직 1892. 1 <The Korean Repository> 영문월간잡지 발간 1893. 1 <The Korean Repository> 1년간 정간 1893. 1. 28 장로교회 치리기구 준행 선교부공의회를 3개 장로교를 중심으로 조직(북장로교선교회, 남장로교선교회, 호주장로교선교회> 1983.5 상임성서위원회를 ‘상임실행성서위원회’로 개칭, 강화함과 동시에 그 밑에 번역위원회와 수정위원회를 둠 1894<The Korean Repository> 재발간(1898년까지 통권 60호로 폐간) 1895 영국성서공회와 미국성서공회가 국내에 들어옴 1897. 2. 2 <죠선크리스도인회보>를 아펜젤러가 주간으로 발행 1897. 4. 1 <그리스도 신문>을 언더우드가 주간으로 발행 1990‘ 상임성서실행위원회’ 주관하에 미국성서공회, 영국성서공회 및 스코틀랜드 성서공회 등 3개의 성서공회에 의해 <신약성서>완역 1900. 9. 9 <신약성서> 출판 기념감사예배(정동교회) 1903 번역위원회의 <구약성서>번역작업 완료, 출판 1903. 5 <구약성서> 출판기념예배(정동교회) 1903. 10. 28 최초의 에큐메니칼 단체인 황성기독교청년회를 조직 1905 장감 연합으로 <The Korea Mission Field>를 발간(재한 복음주의 선교단체 통합공의회 기관지로 영문판) 1905. 7.1 한글판 <대한그리스도 신문>을 장감 두 교파의 연합 신문으로 창간 1905. 9. 15 재한복음주의 선교단체 통합공의회(The General Council of Evangelical Mission in Korea)를 조직(초대의장 : 언더우드 (H.G> Underwood), 서기 겸 회계 :벙커(D.A. Bunker), 참석 : 6개 선교부 150명) 1906 <구역성서>완역 1907 성결교가 재한복음주의 선교단체 통합공의회에 가입 1907. 12. 3 <대한 그리스도 신문>이 <야소교 신보>(The Church Herald)로 이름을 변경하여 주간지로 속간 1908 장감연합으로 합동찬송가를 출간 1908 구세군이 재한복음주의 선교단체 통합공의회에 가입 1909 100만 명 신자화운동을 시작 1909 <구세신문> 발간 1910 에딘버러 국제선교대회에 한국대표로 윤치호 참석 1910. 2. 21 <예수교 신보>를 폐간하고 장감 양 교단은 독자적으로 신문을 발행키로 함(장로교 : <예수교회보>, 감리교:<그리스도회보>) 1911 재한복음주의 선교단체 통합공의회(The General Council of Evangelical Mission in Korea)를 재한복음주의 선교단체 연합협의회로 변경 1912 동경전도위원회는 장감연합으로 교회명을 연합예수교회라 칭하고 양 교단에서 각기 위원을 3인씩 동경교회 일을 위임하기로 함 1913 장감연합으로 동경연합교회에 목사를 파송하기로 함 취리히에서 열리는 주일학교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신홍우 씨 파견 1914 조선기독교청년연합회(이하 YMCA)를 조직 1914. 8. 18 장로교가 발행하는 <예수교 회보>폐간 1915. 9. 7 제4회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장감연합으로 신문을 발행키로 결의 1915. 12. 7 재한복음주의 선교사통합공의회에서 <기독신보>(基督申報; The Christian Messenger)를 발행(발행인 : 본윅(G. Bonwick), 사장 겸 발행인 :크램(W. G. Cram), 주필 : 김필수, 편집위원 : 게일, 박동완) 1916 장감연합협의회는 연합공의회를 조직하고 사경회와 찬송가, 공과지 출판을 의논하여 내기로 결정(장로교 양전백, 함태영, 박례현, 배유지, 방위량 선출) 1917 장감 양교회는 협의회 헌법을 구성함
2007-12-03 03:41:01
정의·평화기독 대선연대 광주 간담회 개최
기독 대선연대 광주 간담회 개최
17대 대선에서의 기독교 진영의 올바른 대응과 기독교 가치 실현을 위해 조직된 ‘생명평화를 위한 기독교대선연대’(이하 대선연대)는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활동 범위를 넓히는 한편, 홍보 활동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선 연대는 8면짜리 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전국 교회에 배포하는 한편, 온라인을 이용해 선거 캠페인을 버리고 있다.  리플렛에는 대선연대가 지향하는 12대 과제와 사업방향 및 활동일정, 대통령선거를 위한 기도문 등이 실려 있다.  한편, 대선연대는 30일 광주 지역 교회협의회를 방문해, 대선연대가 펼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활동 일정과 주요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또 지역과 연대해 이번 대선에서 교회가 할 수 있는 역할과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간담회는 임종준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광주 송암교회(광주 NCC회장)에서 열렸고, NCCK 황필규 정의평화 국장(대선연대 공동운영위원장)과 정진우 대선연대 공동운영위원장(서울제일교회)가 방문했다. 광주 교회협의회에선 광주 NCC 임종준 회장과 송헌승 사무국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 NCC 원로 노정렬 목사는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문제는 패배의식과 냉소주의 인 것 같다“며 ”교회가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희망의 정치가 되도록 계속적인 신뢰와 자극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헌승 사무국장도 “기독교가 특정 후배를 지지하는 것처럼 사회에 비춰지고 있고, 반대 집회를 해도, 지지처럼 비춰지는 경향이 있다”며 “기독교 내에서의 의식과 논의가 한 방향으로 만 향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진우 공동운영위원장은 “지적한 것처럼 패배 냉소주의가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며 “작은 실천이라도 희망을 주는 일에 기독교가 앞장 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하며 기도회와 지역 간의 논의 등 소통을 좀 더 활발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젊은 층에서의 정치권에 대한 냉소주의가 큰 것 같다”며 “청년들의 참여가 활발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07-12-03 09:52:52
에큐메니칼 백과 '가족'
가 족 Family 가족이라고 불리는 사회 집단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화 속에서 발견된다. 그 용어는 주로 농경 사회에서 볼 수 있는 확대된 친족 관계로부터, 산업화된 도시 지역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대의 핵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지칭한다. 가족의 정의는 문화 속에서 내려진다. 오늘날 보통 우리가 가족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 조상이 부르던 것과는 상당히 다르게 나타난다. 오랜 산업화 과정을 거친 북반구나 서반구 지역에서는 핵가족이 당연시되는 경향이 있다. 반면 다양한 생산 유형이 공존하고, 생존이 친족구조에 달려 있는 남반구 지역에서는 “가족”은 더 넓은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가족이나 가족의 본질, 기능, 목적 등에 대해 보편적인 정의를 내리기는 불가능하다. 가족이 다른 사회 집단과 구분되는 것은 그 기능 때문이다. 즉 공동의 주거지, 양육과 정서적인 뒷받침, 안정과 경제적 지원, 출산과 신세대의 사회화 등등. 이러한 가족의 특징 가운데 일부는 지금 현대 생활에 의해 특히 서구에서는 학교, 건강 관리, 양호시설 혹은 사설 요양원, 사회 보장이나 생명 보험과 같은 사회 제도 또는 국가 제도로 인해 빠른 속도로 변모해 가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전통적인 가족의 기능은 부족이나 시족 혹은 확대 가족에서 잘 나타난다. 역사적으로 인류는 핵가족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커다란 사회 단위 안에서 살아왔다. 부족과 시족은 공동의 관심과 분할된 책임이 매우 분명하고, 족보상으로 위계 질서가 확립된 기능적 가정이었다.  베스터 호프(J.H. Westerhoff)가 지적한 것처럼 구약성서의 가족은, 남편과 아내 그리고 아이들, 남편의 첨과 그 아이들, 사위와 며느리, 손자와 손녀, 고아와 과부의 자손과 사생아들, 나그네와 같은 이방인들, 그리고 그들과 같이 살고자 하는 주변 사람 모두를 포함하는 일종의 “부족적 가족”이다. 신약성서에서 가정 생활을 다루는 본문들(예를 들어서 막 1:29-31; 행 10장; 엡 5:21-6:9)도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친족과 하인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인간의 삶의 유형이 점점 다양해짐에 따라 부족과 씨족 집단은 확대 가족 및 많은 2차적 사회 집단으로 세분화되었다. 핵가족은 좀 늦게, 산업화의 과정이 진행되면서 나타난 유형이다. 물론 남편과 아내 그리고 그들의 자식이라는 구성이 산업화 시대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그러나 이것은 서로 얽혀진 가족관계라는 커다란 범위에서 분리하여 가족으로 간주하지는 않았다.   요컨대, 오늘날의 가족은 결혼과 출생 또는 양자 등에 의해 성립되는 관계의 범주로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관계가 성립되는 유형,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역할에 부과되는 권리와 의무는 문화, 계층, 종교,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다. 가족에 대한 연구 : 가족에 관한 책은 그것이 종교적이든 비종교적이든 간에 종종 베스트 셀러가 된다. 지난 50여 년 동안 가족에 대한 연구와 조사가 크게 증가하였다. 몇몇 간행물은 전적으로 이 분야만을 다루었다.  가족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각기 다른 관점으로 분석되어 왔다. 문화인류학자는 가정을, 문화를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는 특정한 장소로 보았다. 사회학적 견지에서 일부 사람들은 가정을 그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지닌 사회의 기본 단위로 보았다.  다른 사람들은 가정을, 사유 재산과 병행하여 나타났으나 궁극적으로 계층 없는 사회가 출현할 때 당연히 사라지게 될 역사적인 우연으로 보았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가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변화가 사획솨학자들 사이에서 나타났다. 세계 연구, 이주, 가난한 사람 사이의 생존 전략과 여성과 아이들의 가사(家事)에 대한 여러 연구는 삶, 노동, 문화, (삶의) 의미, 이데올로기 등의 생산과 재생산의 핵심으로서 가정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유엔이 “세계 가정의 해”를 설정한 것은 각 국가들이 가족을 삶과 건강 그리고 문화의 주요 관리인의 하나로서 인식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일부 심리학자들은 가정을 모든 악의 모체로서 인식하고, 인류가 성숙하여 더 나은 대안을 찾게 되었을 때는 가정이 소멸한다고 주장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인간의 삶을 형성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생존을 위한 기초적인 기술을 익히는, 다시 말하면 기본적인 양육과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공간임을 주장하였다.  지난 40여 년 동안의 체계적인 사고는 가족을 기본적이고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장소로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상당히 많은 증거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혹은 영적인 건강이나 질병이 개인적인 문제일 뿐 아니라 복잡한 상호 관계, 즉 가치, 커뮤니케이션의 유형, 그리고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관습이나 의미까지 포함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학자와 목회자들은 세계 도처에 있는 가족, 전례 없이 변화하고 있는 사회의 도전, 그에 대한 성서의 가르침 및 교회의 가르침 등에 대한 새로운 지식의 빛에서 가정에 대한 이해를 재구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면 그들은 교회가 가르치고 또 실천하는 가정에 대한 개념이 개인, 부부, 가족, 구성원 등의 이해와 융화되어 왔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개개인의 인격과 개성에 대한 인식, 가정에서 증가되는 부부의 차별 대우, 남성과 구별되는 개인적 특성에 대한 여성들의 확인, 그리고 출산 조절 등과 더불어 스스로를 남과 구분짓는 개인, 부부, 가족을 지향하는 피할 수도 없고 역행할 수도 없는 과정의 현실이다. 이것은 이제 더 나은 가정을 이룩하는 요소로서 기여하게 될 것이다(참조. 결혼). 오늘날의 가족 : 오늘날 가족을 이루고 유지하는 것은 거의 모든 문화에서 예전보다 더 힘들게 된 것 같다. 지구 곳곳에 퍼져 있는 많은 가족들은 빈곤과 착취의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노력에 온 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문화와 가치 기준의 주요 전달자이던 가족은 이제 공공 기관, 대중매체, 낯선 가치와 행동을 강요하는 경제 구조와 맹렬하게 경쟁해야 한다.  한편 가족을 다른 종류의 사회 조직으로 대체하려는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가족은 애정, 사회화, 약육의 핵심 영역으로서 지속되고 있다. 더구나 가족은 창조적인 능력을 지닌 존재임이 입증되었다. 즉 그것은 수입이 삶과 노동의 재새산을 충족시킬 수 없는 사회 계층에서 생존을 위한 창조적인 전략을 고안한다는 것이다.  또한 개발 계획이나 기초적인 건강 관리, 보편적인 교육 등이 실패한 대부분의 개발 도상국에서도, 가정은 무리없이 다방면으로 보호와 관심과 사회화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과학자, 교육자, 의사들은 전통 의학, 보편적인 교육과 실용 경제학을 배우기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가족을 다루고 있다. 발전된 세계(선진국)의 가정은 그 나름대로 정서적으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친밀감은 권위주의적 관계가 감소됨에 따라 증가한다. 성차별이 없어짐으로 인해 가족은 신세대에게 더 나은 동질감과 지지를 제공하는 견고한 기반이 된다. 출산은 가정 생활이나 혹은 단체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선택을 신중하게 함으로써 훨씬 더 많은 풍부한 의미를 획득할 수 있다. 교회와 가족 :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교회에서는, 전통적으로 가정 생활을 옹호해 왔다. 하지만 가족이 구원의 영역이 아니라 피조물의 영역에 속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했거나, 혹은 우리가 지금 매우 다원화된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비그리스도교 공동체, 혹은 사회의 나머지 부분에게 그리스도교적 가치와 규볌을 부과하려고 애를 썼던 교회도 있다.  그리스도교 가정은 물론 어떠한 특별한 사회 유형과도 동일시될 수 없다. 교회는 종종 그리스도교 가정이 남편과 아내 및 아이들이 각자 한정된 역할을 수행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해 왔다. 그러나 베스터호프가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교 가정은 구조와 역할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오히려 그것은 삶의 질, 즉 많은 유형 속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삶의 질과 관련이 있다“. 교회는 또한 전쟁으로 인한 황폐, 빈곤, 추방과 고립 등에 새로운 목회적 접근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케넌의 주교 데이비드 기타리(D. Gitari)는 1988년 램버스 대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도시에는 매우 많은 분열되고 외로운 가정들, 그리고 홀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교회는 그 자체로서 확대 가족이 되어, 모든 신자들이 그 안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아닌, 실제적인 가정의 모습을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교회는 확대 가족의 유형을 추구하는 견고한 가정을 세워야만 한다. 그리할 때, 각 가정은 진정으로 교회가 되고, 교회는 진정으로 가정이 되는 것이다.” 전세계 교회들은 오늘날의 가정에 대한 상황적인 접근과 그에 상응하는 목회적 관심의 중요성을 점증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목회적인 측면에서 가족을 다루기 위해서는 특별한 상황과 역사뿐 아니라, 역사의 주요 흐름과 문화가 격변하는 환경에 대처하는 방편에 대한 진지한 지식을 요한다. 아울러 새로운 관점에서 진행되는 타종교와의 대화는 더욱 가정의 보편성을 이해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새로운 연구 조사들은 개인, 부부, 가족, 가족 구성원, 지구 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oikoumene) 사이에 한계성과 연관성을 구분 짓도록 촉구하고 있다. -에큐메니칼 운동과 신학 사전 중에서-
2007-12-03 02:16:16
정의·평화법무부 교회 침탈에 공식 사과
법무부 교회 침탈에 공식 사과
  “지난 11월 25일 발안에서 발생한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직원의 교회 진입을 사과드립니다.” 법무부가 한국교회와 외국인노동자협의회에 공식 사과했다. 지난 11월 25일 발안 외국인노동자의 집 중국인교회로 피신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쫒기 위해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단속직원들이 성전을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국인노동자협의회는 이에 대한 항의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에서 철야 농성을 버렸고, 농성 10일 만에 법무부가 공식 사과했다.  좌로부터 이인철(NCCK)·피영민(한기총) 목사와 추규호(법무부) 본부장 김해성(외노협)목사  12월 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이인철 부위원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회위원회 피영민 위원장이 그리고 외국인이주노동자협의회 김해성·이철승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법무부 추규호 본부장과 김창석 과장이 참석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법무부 추 본부장은 “교회 진입 의도는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을 교계와 해당 교회에 사과 드린다”며 “공직생활을 통해 윈윈 전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인권의 중요성 또한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0년 공직생활에서 재외 동포들의 절박한 사정을 들어왔고 국제인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가지고 있다”며 “인권에 대해 손가락질 받지 않도록 정책 집행에 신경 쓰겠다”밝히고, 4번에 걸쳐 거듭 ‘사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NCCK 정의평화위원회 이인철 부위원장은 “요구 했던 일들에 대해 막연하고 추상적인 것 말고, 사과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권에 대한 외노협과 한국교회의 요구가 적극 수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총 피영민 위원장은 “법 집행을 막고자 하는 뜻은 없다. 신앙에 대한 존중이 없었던 것에 우려를 나타냈던 것”이라며 “진지한 사과에 감사드리며, 종교에 대한 좀더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성 목사도 “이번 성소 침탈이 우발적인 것 이었을 것으로 보지만, 결과적으로 교회가 구두 발에 짓밟히고, 2명이 중상을 입는 결과가 있었다”며 “농성 열흘 만에 이 일이 해결된 것이 한편으론 다행스럽고, 또 다른 한면 유감스러운 바도 없지 않지만, 새로운 자리 관계를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법 집행을 막고자 하는 뜻은 없지만 좀 더 인간적이고 인도주의적인 배려와 종교에 대한 존중이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철승 목사는 “근본적인 심성에 있어선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좀 더 깊이 있는 대화가 법무부와 시민사회 간에 이뤄지고 목소리가 반영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법무부에서는 법무부 장관의 직인이 찍힌 ‘불법체류외국인 과잉과속 관련 회신’문과 본부장 이름의 사과 및 답변서를 김해성 목사와 이철승 목사에 전달하고 다시한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철승 상임대표(외노협)에게 사과문을 전달하는 법무부 추규호 본부장
2007-12-05 07: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