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무국
- 59회기 신임회장 이영훈 목사 기자회견
-
본회 59회기 신임회장 이영훈 목사의 기자회견이 지난 1월 28일(금) 59회기 1회 정기실행위원회가 끝난 후 있었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본회 신임회장으로서 크게 4가지의 핵심 사업을 통해 회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영훈 신임회장이 말한 4가지 핵심사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기독교 진리의 핵심인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한국교회가 노숙인 문제 해결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노숙인 문제는 선진국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어려운 문제이지만 한국교회가 힘을 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한국교회가 노숙인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위로하며 그분들이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돌보는 일과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둘째,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을 설립하여 한국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이루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은 공공성을 회복하고 사회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하여 신뢰를 회복하는 일과 분열된 교단간의 대화를 통하여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본 연구원에서는 예배, 영성, 직제 연구 등을 통하여 한국교회의 진정한 성장과 성숙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셋째, 2013년 WCC 총회를 잘 준비하여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WCC 총회를 생명, 평화, 정의를 노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한국교회의 영성, 신학, 신앙을 세계교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넷째, 평화를 이루어나가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본회는 남·북의 화해와 상생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님간교류까지 막혀있는 상황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만큼은 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끝으로 ‘위기(危機)’란 위험하지만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순간이라고 말하면서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놓인 위기를 발판삼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하였습니다.
kncc.or.kr/Data/BoardList.asp
** 기자회견문 전문은 문서자료실에 있습니다.
2011-01-30 10:21:24
-
화해·통일
-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 가져
-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 가져
지난 8월 18일(목) 2차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개성에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 대표들과 실무 협의를 가졌습니다. 이번 실무 협의에는 본회에서는 화해통일국 이근복 목사를 비롯하여 5명이 참여하였고, 조그련에서는 3명의 대표가 참석하였습니다. 실무협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글은 실무 협의에 참여하였던 이창휘 간사가 정리한 실무 협의 내용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대북 인도적 지원에 많은 관심과 기도,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조선그리스도련맹과의 개성 실무협의를 마치고...
식량지원을 위해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과 협의하기 위해서 개성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 정부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밀가루를 지원을 허용하였지만,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여 인도적 지원을 진행하는 것이 어렵게 되어 실무 협의를 위해 조그련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그련 관계자들은 아무도 인도적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지난 5월 18일 중국 단둥에서 애덕기금회를 통해 밀가루 172톤을 보내주었던 교회협의 용기있는 행동에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여러 곳에서 감사의 편지와 전화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조그련 대표들을 만나서 식량지원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하면서, 정부가 요구하는 가이드라인(분배계획서, 분배지역 방문 등)을 설명하였습니다. 굶고 있는 같은 민족의 동포에게 조건을 걸고 식량을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조그련에게 설명한다는 것이 마음 편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조그련은 통일부의 방침에 대해서 불쾌감을 표하였습니다. 하지만 교회협에 대한 신뢰감을 나타내면서 교회협의 식량지원에 대한 노력에 호감을 보이면서, 협의해서 알려주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실무협의를 하면서 조그련이 식량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그련이 운영하고 있는 평양의 빵공장, 국수공장이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식량사정이 매우 좋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그련에서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식량(밀가루)을 빨리 보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한에서는 음식쓰레기가 넘치고 있는데, 굶고 있는 북한동포를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식량지원을 두고 남한 내에 많은 갈등이 있습니다. 북한의 국민들에게 전달도 잘 되지 않는데 왜 하냐고? 저희는 분배된 지역에 방문을 허용해 달라고 조그련에 요청을 하였습니다. 긍정적인 답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량지원을 통해서 북녘의 동포들이 먹는 것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반도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 웃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북한동포돕기 신한은행 100-023-679896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2011-08-25 04:50:55
- 한국 수해에 대한 WCC 총무 위로 서신
- 이 산 저 산 쳐다본다.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 야훼에게서 나의 구원은 오는구나. 네 발이 헛디딜까 야훼, 너를 지키시며 졸지 아니하시리라. 야훼께서 너를 모든 재앙에서 지켜 주시고 네 목숨을 지키시리라.
(시편 121편 1~3, 7)
한국에 내린 큰 비, 산사태와 침수의 소식을 듣고 우려와 더불어 기도를 드립니다. 실종된 사람과 생명을 잃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우리는 실종된 사람이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가족을 잃은 가정과 공동체를 위하여 위로와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또한 재산과 가정, 이웃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는 안정된 기후를 위해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한 이 재난을 극복하고 서로 돕는 공동체에게 힘과 능력을 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이번 주 제네바 에큐메니칼 센터에서 우리는 한 형제자매로서 한국이 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교회들과 공동체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돕고 격려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여러분과 한 마음이 되어 생각하고 기도하고 또한 행동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1년 7월 29일
WCC 총무
울라프 퓍쉐 트뵈이트
<원문>
I lift up my eyes to the hills?from where will my help come? My help comes from the Lord, who made heaven and earth. The Lord will not let your foot be moved; The Lord who keeps you will not slumber. The Lord will keep you from all evil; The Lord will keep your life.(Psalm 121:1-3, 7)
It is with deep concern and prayer that we received the news of heavy rains, deadly landslides and flash floods in South Korea. We remember in prayer, those who have lost their lives and those others reported missing. We pray for the recovery of the missing people and for consolation and divine peace for the bereaved families and communities. We are also praying for those who have lost property, homes and their livelihoods. We appeal to the Lord Almighty for clemency of the weather and for strength and ability of communities to help each other and recover from this disaster swiftly.
This week at the Ecumenical Centre in Geneva, we have been praying as a fellowship for the alleviation of the suffering of South Korea and for encouragement and hope for the churches and communities to help overcome this crisis.
We are with you as a global fellowship, in thoughts, prayers and action.
Yours in our common Lord, crucified and risen,
29 July 2011
Rev. Dr Olav Fykse Tveit
General Secretary
2011-08-02 05:35:36
-
정의·평화
- CCA 대표단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현장 방문 기자회견 열어
-
본회의 초청으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위로와 지지, 연대의 뜻을 전하기 위해 8월 8일 ~ 10일까지 방한했던 아시아교회협의회(이하 CCA) 대표단이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CCA 대표단은 8월 8일 ~ 9일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주민, 목회자, 평화활동가들과 해군기지 건설의 문제점과 어떻게 연대할 것인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평화기도회, 촛불집회에 참석하여지지 발언과 연대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CCA 대표단은 10일 오후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의 문제점에 대해 정확히 지적하며, 한국정부는 당장 기지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대표단은 제주 강정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생태현장에 평화를 깨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군사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깨는 범죄행위하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지난 과정에 대해 불법과 편법으로 진행되어 온 문제를 지적하며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함을 밝혔습니다.
CCA 대표단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제주 강정마을 방문 목적을 제주 거주민들의 한-미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투쟁과정을 살피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 협력 공조 관계를 강하게 하고자 하는 것임을 밝혔습니다. CCA 대표단은 무기 경쟁의 시대를 불러오고, 주민들의 생존권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해군기지 건설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제주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 제주도는 군사적인 공격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CA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요구사항과 결의를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 요구사항
1. 한국 정부는 군사기지 건설을 중단하기 바랍니다.
2. 미국과 주변국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한반도의 인권, 안보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합니다. : 환경을 보전하고, 통전적 발전 모델을 대안으로 찾아나가기를 바랍니다.
3. 교회와 비정부기구들은 이 쟁점에 대해 연대와 협력을 위해 한국 사람들과 함께 기도할 것입니다.
✜ 결의사항
1. 우리는 강정마을 사람들의 고통과 절규를 들었습니다. 우리는 그 고통을 위로하고, 외부에서 파괴의 세력의 저지를 위해 강정마을 사람들을 격려하고자 합니다.
2. 우리는 한국과 국제연대를 통해 그들의 고통을 증언하고, 연대하고 지지하고자 합니다.
3. 우리는 기독인으로서 창조주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을 창조물에 대한 파괴자가 아닌,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세상(정원)을 돌보는 자로서 부르셨음을 고백합니다.
<기자회견문 전문>
CCA 대표단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관련 기자회견문
2011년 8월 8-10일
2011년 6월 15일, 아시아기독교협의회(이하 CCA)가 제공한 ‘아시아의 평화와 안보 : 에큐메니칼 응답’과 방콕에서 8월 1-6까지 열렸던 CCA 지역 ‘정의 국제 발전 위원회(이하 JID)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의 요구의 결과로 제주도의 연합방문이 이루어 졌습니다.
이 연합방문의 주된 목적은 강정마을의 제주 거주민들의 한-미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투쟁과정을 살피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 협력 공조 관계를 강하게 하고자 하는 염려를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초대장을 받은 CCA는 관심을 갖고 날짜를 8월 8-10일로 정하고, 대표단을 다음과 같이 정하였습니다.
로저 게익워드 (Roger Gaikward)박사, 인도 교회협의회 총무
알리스터 멕크레이(Alistair Macrae) 박사 호주연합교회 총회장
카를로스 오켐프 (Carlos Ocampo) CCA 정의, 국제 발전과 예배 실무비서
강정마을을 방문하는 동안에 대표단은 예배에 함께 참여하였고, 마을 주민과 경찰이 대립해 있는 것을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또한 교회지도자들과 만났고, 4.3 평화공원을 방문하여 촛불 집회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방문 동안 다음의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군대화
제주 기지는 한반도 이외의 섬에 추가적으로 건설된 군사기지입니다.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은 오키나와와 같이 미국의 지정학적인 영향과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대표적인 일로, 중국의 경제적 성장과 북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확대를 경계하기 위한 방한이다. 새로운 무기의 경쟁의 시대가 이 지역에서 일어날 것이고 제주도는 잠정적으로 군사적인 공격목표가 될 것이다.
2. 환경과 생존권 파괴
강정마을은 농민들과 어민들의 마을이지만 해군기지의 건설은 이 들의 생존권을 파괴할 것입니다. 그 결과 거주민들은 삶의 터를 잃게 되고 이는 사회적인 문제가 될 것입니다. 해양 생태계는 심각하게 손상될 것입니다. 제주도에는 많은 희귀한 식물들과 동물들 그리고 산호초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것들로 유네스코(UNESCO)에도 등재되었습니다. 이러한 귀한 보물들을 잃게 될 것입니다.
환경운동 과학자들이 요청하였으나 신용할 수 있는 환경오염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분명히 요구되며 활용할 수 있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우리도 역시 이러한 집중적인 오염에 관한 연구가 긴급하게 필요함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3. 정부의 정책과 진행 그리고 정부의 입장에 대하여
우리가 보도를 통해 듣기는 마을주민의 90%가 해군기지의 건설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1800명중 80명만을 중재자로, 대표성을 갖지도 않은 이들을 선정하였습니다. 우리는 곳곳에서 경찰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위협적으로 느껴졌고, 구속과 형별의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기사를 통해 약 15명의 마을 주민들이 공무집행방해로 체포되었고 3명은 구속 수감되었습니다. 14명의 주민들은 290만원의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들은 이러한 일들에 직면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4.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대표단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같은 상황에서 벌어지는 민중들의 토지에 대한 결정권과 주권이 박탈당하는 고통이 가중되는 군사기지 건설과 광산 건설 프로젝트(예, 인도 오리사에서 일어난 포스코 건설사업)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 우리의 요구
1. 한국 정부는 군사기지 건설을 중단하기 바랍니다.
2. 미국과 주변국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한반도의 인권, 안보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합니다. : 환경을 보전하고, 통전적 발전 모델을 대안으로 찾아나가기를 바랍니다.
3. 교회와 비정부기구들은 이 쟁점에 대해 연대와 협력을 위해 한국 사람들과 함께 기도할 것입니다.
✜ 우리의 결의
1. 우리는 강정마을 사람들의 고통과 절규를 들었습니다. 우리는 그 고통을 위로하고, 외부에서 파괴의 세력의 저지를 위해 강정마을 사람들을 격려하고자 합니다.
2. 우리는 한국과 국제연대를 통해 그들의 고통을 증언하고, 연대하고 지지하고자 합니다.
3. 우리는 기독인으로서 창조주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을 창조물에 대한 파괴자가 아닌,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세상(정원)을 돌보는 자로서 부르셨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정의에 기초한 평화임을 믿으며, 우리는 안보의 군사화가 아닌 민간 평화(민중 안보)의 길을 따라갈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세상 공동체가 가능한 한 자신들의 힘과 영향이 미칠수 있기를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그러므로 우리 자신들이 정의로운 평화를 위해 일하도록 요청받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대표단
로저 게익워드 (Roger Gaikward)박사, 인도 교회협의회 총무
알리스터 멕크레이(Alistair Macrae) 박사 호주연합교회 총회장
카를로스 오켐프 (Carlos Ocampo) CCA 정의, 국제 발전과 예배 실무비서
✜ 기자회견문 영어 원문은 문서자료실에 있습니다.
2011-08-12 03:01:00
-
국제
- WCC 총회 준비 실무자 본회 방문
-
8월 4일(목)부터 10일(수)까지 세계교회협의회 총회준비 실무단(Assembly Staff Group)의 실무진들이 9월 13일부터 17일 있을 WCC 실행위원회와 9월 26일부터 10월 2일에 있을 WCC 총회준비위원회(APC, Assembly Planning Committee)를 앞두고 방한하였습니다. 이번 방한에는 더글라스 치얼(Douglas Chial) 총회 코디네이터, 타라 타우타리(Tara Tautari) 국제사무국 특별보좌, 김동성 WCC 아시아 담당 실무목사가 동행하였습니다.
이번 방한은 총회 일자 변경, 프로그램, 탐방, 행정지원, 사전대회, 홍보출판, 재정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협의하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부산에서 실무 협의를 마친 WCC 실무단이 9일 본회를 방문하여 김영주 총무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더글러스 칠 총회코디네이터는 “한국교회가 서로 대화하며 연합해서 준비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실무협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일정과 조직이 완성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측 준비위원회가 제안한 한국적 신학과 역사와 특성, 문화를 접목시킨 ‘마당’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도 전했습니다.
이에 김영주 총무는 “신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한국적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2013년 부산총회를 통해 한국교회 안에 에큐메니칼 운동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에큐메니칼 세대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11-08-10 10:31:42
-
정의·평화
- CCA 대표단 제주 강정마을 방문하여 위로와 지지 연대 확인
-
8월 9일 아시아교회협의회(CCA) 대표단이 제주도 강정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강정마을에 들어서자마자 경찰과 주민들이 대치중이라는 말을 듣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공사 진입로에는 이미 경찰들이 바리게이트를 치고 주민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태풍 무아파로 인해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경찰들이 공사 진입로에 바리게이트를 치고 주민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CCA 대표단은 이곳에서 평화 활동가에게 현재 상황을 듣고 함께 마음 아파했습니다.
오전 11시 강정마을 중덕바닷가에서 평화기도회를 드렸습니다. 지역 목회자와 교인들, 평화활동가 등 약 40여명 함께 기도회를 드렸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제주노회 정의평화위원장이신 송영섭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제주 강정마을의 평화를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졌습니다. 성공회 박동식 신부(평화를위한그리스도인모임 대표)는 기도를 통하여 평화의 섬 제주에 군사시설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께서 평화하라고 말씀하신 것에 반대되는 일이며, 하나님의 평화를 깨려고 하는 악의 세력들에 맞서 꼭 평화를 지켜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하나님께서 꼭 평화를 지켜주실 것이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장 1~12절의 본문을 가지고 “평화를 일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알리스터 목사(호주연합교회 회장)는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은 먼 곳에 있는 우리의 지체들이 아픔 가운데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온 것이라고 말하면서 진정한 평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고, 현재 강정마을 주민들이 힘들게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을 바라보며 진심으로 지지하며 깊이 연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더불어 평화를 일구어 가는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빈다고 말하였습니다.
현장의 소리의 진행을 맡은 홍동표 집사(강정마을보존전략위원장)는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진행된 상황에 대해 전해주었고, 송강호 박사(개척자들 전대표)는 CCA 대표단에게 세 가지를 부탁하였습니다. 첫째, 아시아 교회가 함께 기도해달라는 것이고, 둘째, 각 국의 청년들을 이곳으로 보내달라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세계교회협의회(WCC)도 연대 방문을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연대발언을 한 로져 목사(인도교회협의회 총무)는 악의 세력이 이곳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며 강해진다고 유혹하고 있지만 이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강정마을 주민들은 위대하다고 말하면서 강정마을 주민들이 투쟁하면 우리도 함께 투쟁하는 것이고, 강정마을 주민들이 아파하면 우리도 함께 아파하는 것이라면서 강력한 지지와 연대를 표했습니다.
기도회는 신복현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선교부장)의 축복의 기도로 마쳤고, 기도회가 마친 후 CCA 대표단과 지역 목회자들, 평화 활동가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 어떻게 연대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CCA 대표단은 본국으로 돌아가면 CCA에 가입된 모든 교회에 강정마을의 아픔을 전하고 함께 연대하고 행동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CCA 대표단은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가 제주의 오랜 한과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마음 아파했습니다. 그리고 9일 밤 9시에 강정마을에서 열리는 촛불기도회에 참석하였습니다.
2011-08-10 10: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