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주일) ~ 11일(목) 일정으로 아시아교회협의회(이하 CCA) 대표단이 방한하였습니다. 방한 목적은 평화의 섬 제주를 방문하여 강정마을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어떻게 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함입니다. 이번에 방한하는 CCA 대표단에는 Roger Gaikwad(인도 교회협의회 총무), Rev. Alistair Macrae(호주연합교회 총회장), Carlos Ocampo(CCA 국장)이 참여하였습니다.
제주로 떠나기 전 CCA 대표단은 본회를 방문하여 김영주 총무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영주 총무는 아시아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제주 해군기지 건설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대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CCA 대표단 역시 지지와 깊은 연대를 표하였습니다.
만남 후 CCA 대표단은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하여 제주 강정마을에서 일어났던 지난 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CCA 대표단은 9일 제주 강정마을 방문하여 평화기도회를 드리며, 평화의 섬 제주를 지키기 위한 행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