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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
- 2020 글로벌 평화조약 캠페인 취지 안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는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이하 WCC) 제10차 총회(부산)를 준비하며 평화조약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서명지를 취합하여 2015년 청와대에 “평화조약 체결 행정청원”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평화조약 체결 국제 캠페인’을 시작하여 각 대륙별로 2016년 미국(LA~워싱턴D.C., 백악관에 청원서 전달), 2017년 유럽(스코틀랜드, 영국, 독일, 스위스 등), 2018년 동북아(일본, 한국)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2019년 올해에는 동유럽(러시아, 터키, 그리스 등 정교회를 중심으로)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한국전쟁 70년을 맞는 2020년에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공존의 한반도’의 시대가 도래하길 바라며 ‘민간 평화조약 체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2019년 4월 27일 판문점선언 1주년에 행해졌던 ‘DMZ민+평화손잡기운동’과 그동안 NCCK(화해통일위원회)가 진행해 온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캠페인’을 연결, 확장하여 ‘2020 글로벌 평화조약 캠페인’을 새롭게 제안합니다.
2019-07-24 18: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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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
- 2019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국제캠페인 결과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는 지난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 이후 매년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국제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정교회 국가인 러시아, 터키, 그리스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1. 러시아 일정 : 6월 25일 오전 러시아개신교연맹 의장 리아코브스키(Ryakhovsky) 목사 등 지도자들을 만나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상호 간의 이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에 대해 논의하였고, 화해・통일위원회와 러시아개신교연맹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협정을 위한 성명을 8월 15일에 발표할 것에 합의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러시아 시민위원회 디스킨(Diskin Joseph Evgenievich)과 하원의원 레오니도비(Anrey leonidovich) 등과 면담하였고 국가 단위의 정치적인 협력뿐 아니라 민간단위의 협력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 터키 일정 : 6월 27일 저녁, 터키로 이동하여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의장을 맡고 있는 게나디우스(Gennadius) 대주교와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게나디우스 대주교는 세계총대주교청 소속으로, 오랫동안 한반도 평화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남북한에 여러 번 방문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홍정 총무는 게나디우스 대주교에게 WCC가 교회와 민간단체, 정부를 포함하여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한 6자(남・북・미・중・러・일) 간의 대화의 장을 조성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게나디우스 대주교는 앞으로 한반도 평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29일에는 바르톨로메오스 1세 세계총대주교와 만남을 진행하였습니다. 바르톨로메오스 1세는 그리스도인의 의무는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전도자”가 되는 것이며 “인권을 옹호하고 모든 형태의 폭력과 착취로부터 약자를 보호하며, 모든 인간들 사이의 상호 존중을 위한 투쟁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세계총대주교청은 “조국이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고 동포들이 서로 화해하는 것을 보고자 하는 한국 측의 열망을 진심으로 함께 나누고 있다”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NCCK는 바르톨로메오스 1세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와 노력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감사인사를 전하고, “우리는 한국인들의 평화에 대한 호소를 전하기 위해 여기에 왔으며 전 세계 3억 정교회 신자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바르톨로메오스 1세는 “오늘 이 자리에서 남·북한이 평화를 이루고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기도하자고 전 세계 3억 신자들에게 간곡히 요청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3. 그리스 일정 : 7월 1일 그리스를 방문하여 정교회 수도원과 유적지 등을 순례한 후, NGO 단체 아포스톨리 방문하여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아테네 대주교청 방문하였습니다. 시메온 주교는 “그리스에 있는 모든 교회와 성직자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도록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그리스 외무부를 방문하여 그리스 외교부 종교문화 특별비서관과 간담회를 가지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리스 언론사 'Romfea'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캠페인의 목적과 의의, 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그리스 참전 군인들과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함께 치유와 화해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그리스는 육군과 공군 등 약 4천 9백 여 명을 파병하였고, 참전 기간 중 186명 전사, 543명 부상당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소기아 대주교청을 방문하여 니콜라오스 메소기아 대주교 만나 한반도 평화문제에 대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니콜라오스 대주교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가 직접 찾아와 말하니 훨씬 절실하고 절박함이 느껴져 가슴에 와닿는다”고 말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로 힘을 모으겠다”고 하였다.
2019-07-24 1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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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
-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세계총대주교청 방문 환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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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 성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세계총대주교청 방문 환영사
존경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대표들과 방문하신 여러분,
오늘 경의롭고 신성한 이곳, 콘스탄티노플의 박해 받는 교회를 방문해주신 여러분을 큰 기쁨과 사랑으로 환영하며, 풍부하고 영광스럽고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지닌, 도시 중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여러분 모두가 평안한 순례여행을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여러분의 순례여행은 오늘 두 분의 위대한 사도 베드로와 바울로의 축일을 맞이하여 더욱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유대인들의 사도였던 베드로와 여러 민족들의 사도였던 바울로는 출신지, 교육정도, 성격과 사고방식 등에서 서로가 크게 달랐음에도 조화롭고 꿋꿋하게 고대 교회를 누비며 기독교 공동체를 넓히고, 하느님의 사랑과 화해의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헌신하셨던 분들입니다. 그들의 가르침과 순교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지켜 나가야 할 소중한 유산을 남겼고, 사도들께서 예수님의 삶을 그대로 따랐던 것(고린도전서11:1)처럼 우리들이 따라야 할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이 도시에 거주하는 우리 모두는 사도들 가운데 주님께 첫번째로 부름을 받은 사도 안드레아가 그의 제자 스타치스를 첫 주교로 임명함으로써 이 교회를 세운 것에서 우리 교회의 사도직을 경험합니다. 후에 주후 331년 콘스탄티노스 황제가 비잔티움 제국의 고대도시에 ‘새로운 로마’라는 공식명칭을 부여하며 동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정합니다. 제2차 세계공의회(381)에서는 콘스탄티노플 교회를 총대주교 교회로 인정하였고, 제4차 세계공의회에서는 동방의 첫째 교회로 명함으로써 로마교회 다음으로 최고의 지위를 부여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방문하고 있는 이곳이 지니는 특징적인 중요한 의미는, 첫 천 년 동안, 하나이고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로부터 이어온 교회의 교의적이고 도덕적인 가르침을 기초한 일곱 차례의 세계공의회 모두를 콘스탄티노플과 그 근방의 지역에서 개최하였다는 사실입니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된 이후에도 세계 총대주교청은 인류 구원을 위한 노력을 그치지 않았으며, 세계공의회에서 부여한 책임의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다른 지역 정교회 자매 교회들을 위한 희생정신으로 멈추지 않고 봉사하여 왔습니다.
1948년 극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총대주교청은 지난 71년 동안 열정적으로 참가해온 교회일치를 위한 세계운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시도와 방법을 통하여 기독교의 여러 유일신 종교들, 유대교와 이슬람교를 아우르는 다른 종교 간의 대화를 고취하고 진작하여 왔습니다. 더 나아가 환경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일깨우는 데 세계총대주교청은 결정적으로 기여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전 지구적 차원에서 하느님의 창조세계를 보존하기 위한 엄중한 문제를 신학적, 영적 차원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직면한 모든 도전들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의 의무는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전도자가 되는 것임을 온 마음으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권을 옹호하고 모든 형태의 폭력과 착취로부터 죄없는 아이들과 여성들을 보호하고 선한 의지를 지닌 우리 모든 인간들 사이의 상호 존중을 위한 투쟁을 계속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 모든 것은 물론 연대와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한 보편적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함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기쁘고 영광되게도 네 번이나 공식방문할 수 있었던 귀하의 아름다운 나라가 하나로 통일되고 귀국의 동포들이 서로 화해하는 것을 보고자 하는 여러분의 열망을 우리가 진심으로 함께 나누고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한반도에서 평화가 승리하도록 정의로운 싸움을 펼치고 있는 여러분 편에 서 있으며, 지속적인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절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세계총대주교청과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를, 여러분의 사랑하는 조국의 친구이자 지지자의 한 사람들로 여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두 분의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이셨고 축복받은 선지자이신 우리의 신학자 성 그레고리오스와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의 평화의 신학에 관한 짧은 두 문장으로 여러분께 드리는 환영인사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성 그레고리오스는 "평화를 사랑하고 열망하는 사람들은 하느님께 가까이 갑니다."라고 말씀하셨으며,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는 " 우리가 평화를 구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또 " 평화가 없이는 그 어떤 것도 허용되지 않으니, 더 할 말도, 더 할 일도 없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저희의 환영 인사를 여러분을 향한 진솔하고 애정어린 사랑의 증표로, 또 작년 12월에 서울을 방문하였을 때 따뜻하게 맞아주신 여러분께 저희가 전하는 깊은 감사의 표시로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부디 축복받은 순례여행이 되시고 여러분의 모든 노고가 성공과 번영의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우리 하느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와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2019-07-24 15: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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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
-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 공식 성명 - 2019 방콕
-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 공식 성명 - 2019 방콕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번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EFK, The Ecumenical Forum for Peace, Reunification and Development Cooperation on the Korean Peninsula)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을 포함하여 11개국에서 46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조선)반도의 평화로운 공존과 통일, 그리고 전 세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소망이 움터 올랐던 2018년 이후 1년 만에 개최되었습니다.
그 사이, 기대했던 평화를 향한 진전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평화를 막는 장애와 새로운 긴장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평화가 지연되고 낙심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평화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과 북(북과 남)은 약속에 따라 서로를 향한 적대적 행위를 중단했습니다.
EFK는 한(조선)반도 평화와 통일의 비전에 헌신할 것을 다시 확언하며, 판문점 남북(북남)공동선언을 평화를 이루어낼 기본 틀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판문점선언에 나와있듯이 한(조선)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어야 합니다. 한(조선)반도를 괴롭히는 오랜 분단과 대결을 종식시켜야 합니다. 공식적인 종전이 선언되어야 하고, 하루 빨리 정전협정은 평화조약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핵 없는 세상이라는 더 큰 목표 안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계속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한(조선)민족과 남북(북남)의 지도력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민족자결의 원칙을 지켜야 함을 재확언합니다.
NCCK와 KCF 대표단이 함께 숙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EFK는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1. 우리는 대한민국(남)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이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민족자주의 입장을 철저히 견지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이를 적극 지지합니다. 관계 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화와 통일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자주정신을 손상시키고 민족의 공동이익을 침해하는 외세 의존 정책을 중단해야 합니다.2. 우리는 한(조선)반도 평화 증진과 통일을 위해 헌신할 것임을 재차 강조합니다. 우리는 한(조선)반도에 긴장을 일으키고 남북(북남)관계 개선에 역행하는 반통일, 반평화 세력들에 반대합니다. 또한 한(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긴장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인 합동군사훈련을 규탄하고 반대합니다. 냉전세력은 한(조선)반도 분단을 고착화하고 한(조선)민족의 열망과 국제 사회의 기대에 도전하면서 남북(북남)관계를 판문점 선언 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리려 하는 반통일, 반평화 활동을 중단해야 합니다.3. 우리는 싱가포르 북미공동성명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북측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에 주목하며, 미국이 북미공동성명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요청합니다. 우리는 이를 지지하며 연대 행동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4. 우리는 북에 대한 미국의 적대정책 철회를 요구합니다. 미국과 UN 등의 ‘최대 압박’ 정책과 제재 또한 철회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즉시 재개와 민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촉구합니다.5. 우리는 2020년,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워싱턴과 세계 각지에서 진행될 화해 예배와 평화 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우리는 한(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보, 그리고 한(조선)반도 평화조약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북에 대한 계속적인 경제제재와 관련정책(여행제한 포함)들이 평화를 향한 정치 환경 조성에 저해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간의 만남, 특히 남-북(북-남), 북-미 사람들이 만날 가능성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적 접근과 디아코니아적 협력에도 점점 더 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우리는 제재의 부정적 영향을 알리고 제재 완화와 해제를 확대할 방법을 찾아나갈 것입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NCCK가 제안한 활동계획에 주목했고, EFK는 2020년 사순절 기간에 진행될 세계희년기도운동과 지속적인 한(조선)반도 평화조약 캠페인을 포함한 NCCK 활동을 국제 사회로 확대하고 강화시킬 방법을 시행할 것입니다.
우리는 한(조선)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와 연대를 위해, 그리고 한(조선)반도 평화 과정과 관계된 국가들간 에큐메니칼 공동체 형성을 위해 주요 국가들에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모아야 한다는 제안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계속 기도하며 남북(북남)의 그리스도인들과 연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조선)반도와 지역, 전 세계의 평화를 추구하는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 및 모든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할 것입니다.
2019-07-24 14: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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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
- 2019 부활절 남북(북남) 교회 공동 기도문(초안, 합의 전)
- 본회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에 제안한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 초안입니다. 아직 조그련으로부터 회신이 오지않아 이 기도문 초안을 올립니다. 비록 합의되지 못한 기도문이지만 내일 부활절 예배시 꼭 사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늦게라도 련맹에서 회신이 오면 재공지하겠습니다.
2019 부활절 남북(북남) 교회 공동 기도문
부활의 주님,
절망과 고난의 십자가를 넘어 부활의 새벽을 맞아 이제 더 이상 죽음에 매어 있지 않고 생명의 새 시대를 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부활이 오늘 한(조선)반도의 평화의 봄을 경작하는 새 역사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산마다 들마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한껏 어우러지고 맑고 따뜻한 봄바람이 백두에서 한라까지 자유롭게 넘나들 듯이 반만년 우리 겨레의 마음도 분단과 냉전의 장벽을 넘어 산 따라 강 따라 마음껏 왕래하며 하나 됨을 느끼게 하옵소서.
은총의 주님,
작년 우리는 판문점의 기적을 떨리는 가슴으로 지켜보았습니다. 분열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이 평화와 통일, 번영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70년 넘게 우리를 짓 눌러왔던 분단의 장벽이 무너져 내렸고, 우리는 새로운 화합과 상생의 시대로 힘차게 출발하였습니다. 평화를 향한 돌이킬 수 없는 이 길을 남과 북(북과 남)이 손잡고 나아갈 때 어떤 장애물이 있어도 기필코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평화의 주님,
70년이 넘도록 전쟁의 고통을 끝내지 못하고 있는 한(조선)반도에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그리고 비핵화를 허락하시어 평화체제를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분단과 전쟁, 냉전과 제재로 이어지는 적대와 반목을 끝내고 한(조선)반도의 평화의 빛이 동북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하옵소서. 남과 북 (북과 남), 해외의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주민들이 한(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해 힘써 일하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희망의 주님,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서울을 지나 군사분계선을 넘어 평양을 거치고 신의주를 통과하여 저 유라시아까지 달려가는 희망의 한(조선)반도를 꿈꾸어 봅니다. 새로운 시간의 분수령에 서서, 민족의 역사적 전환점에서 퇴보하지 않게 저희를 이끌어 주옵소서. 100년 전 이 땅에서 일제에 항거하여 온 겨레가 하나로 일어섰듯이, 2019년 남과 북(북과 남) 우리 겨레가 믿음과 평화의 손을 잡고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부활하게 하옵소서.
끊어진 것을 다시 잇고 죽은 것을 살리시는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19년 4월 21일 부활절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연맹
2019-07-10 15:0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