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화해·통일북한 핵무기 보유 발언 이후 전망과 한국사회의 과제 토론회(수정)
북한 핵무기 보유 발언 이후 전망과 한국사회의 과제 토론회(수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평화통일위원회는 2월17일(목) 오후 2시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지난 2월 10일에 있었던 핵 보유를 밝힌 북한 외무성성명에 따라 “북한 핵무기 보유 발언 이후 전망과 한국사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는 조성렬 박사(국제문제조사연구소 연구위원)와 노정선 박사(연세대학교 교수)가 “2·10 북한 외무성성명 이후 북핵문제의 전망”, “2·10 북한 외무성성명 이후 북핵문제와 한국교회와 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성렬 박사는 '2. 10 핵보유 선언'이 부시 2기 행정부의 대북 정책 변화와 노무현 대통령의 LA연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베를린 대학 연설 등의 대북 유화 정책이 배경이 되었다고 전제하고, 북의 핵 개발 자체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의 논의 주제가 핵무기 보유와 폐기로 전환되고, 6자회담의 협상 틀이 북미 양자의 일괄협상의 틀로 바꾸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한국이나 미국은 물론 관련국들이 핵비확산조약(NTP) 체제를 부인하는 결과를 가져올 북한의 핵을 인정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조성렬 박사는 1994년 제네바 합의 당시 김영삼 정부가 핵을 가진 북한과는 대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결과, 결국 북미간의 대화로 경수로 사업에서 남한이 30억 달러의 경비를 부담하고도 문제해결에서는 배제되었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이번 북핵 관련 문제에 대한 남한의 대응에 대해서 기존 협력의 틀인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을 계속 유지함으로 남북간의 대화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번 북핵 문제 해결의 고비는 핵보유국이 핵미보유 국가들에 대한 핵사찰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의제가 될 오는 5월의 NPT 평가회의 이전에는 북이 NPT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6월말을 북핵 문제 해결의 고비로 전망하였다.   노정선 박사는 성서 해석을 바탕으로 북미 핵문제의 해결책은 북한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에서 온다고 밝혔다. 개인 윤리의 차원에서만 '원수를 사랑하라'는 성서말씀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강대국이 먼저 핵무기 등 대량살상 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평화를 위해서 경멸보다는 사랑으로 대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덧붙여 "북을 악마, 사탄으로 규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판단이지 인간이 누가 천사고 누가 악마인지를 심판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부시 대통령과 미국의 강경파들을 에둘러 비판하고 이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서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 일은 유엔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전체 토론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한반도의 비핵화 정책은 반드시 고수되어야함을 다시 확인했다. 핵 무장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또 다른 방어시스템을 불러오며, 한국은 미국 주도의 MD 전략에 참가할 수밖에 없으며, 군비증강 논리가 압도하게 될 것이며 평화를 위한 어떠한 노력도 힘을 잃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사건의 추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북한 핵 보유 발언에 말려들어가는 것은 협상전략상 불필요하다는 지적에 공감했다.   또한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 핵의 평화적 이용이 보장되어야 하지만 국제 사회의 신뢰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고, 더불어 핵 없이도 살수 있는 방안을 북에게 제시하고, 이를 위해 현재의 남북간 경제, 민간교류와 협력을 지속시키는 동시에 국제여론을 설득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6자회담 재개에 즈음한 3개국 NCC 공동성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하여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와 협의하여 다음과 같은 공동의 입장을 발표합니다.   미국과 일본 교회협의회는 1970년대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참여했으며, 지난 1980년대 초반부터 한반도 분단극복과 평화공존, 통일을 위해, 또한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상호관심사를 공유하며 함께 기도해 왔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 한국과 일본의 교회는 사안에 따라 여러 모양의 회의와 협의를 통해 평화정착과 안정을 바라는 한국인의 뜻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세 나라 교회협의회는 오는 7월26일, 13개월 만에 재개되는 6자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시아 평화에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세 나라 교회협의회의 뜻을 공동선언문에 담아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선언문에는 이번 6자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한반도평화와 동북아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교회의 염원을 담아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 미국, 일본, 각국 정부에 대한 교회의 요청이 들어있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굳건히 하기 위한 교회의 뜻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문 의 : 평화통일위원회 Tel. 02-763-7323 김태현 목사       6자 회담의 재개에 즈음하여   그리스도야말로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몸을 바쳐서 유다인과 이방인이 서로 원수가 되어 갈리게 했던 담을 헐어버리시고 그들을 화해시켜 하나로 만드셨습니다.(에베소서 2장 14절)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하여 기도해 온 우리 NCCK, NCCC-USA, NCCJ는 지난 13개월 간 중단되었던 6자회담이 이달 중 재개되는 것에 대해 큰 기쁨과 환영의 뜻을 표합니다.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평화가 정착되고 특히 분단된 한반도가 통일의 길로 갈수 있도록 지난 20여 년 동안 함께 기도하며 협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한반도의 정세는 늘 불안했으며 두 차례의 핵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의 기도와 협력이 더욱 필요함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북핵”문제는 북의 생존을 위한 에너지 문제와 북의 체제안전보장 문제가 결부된 것이라고 인식합니다. 다행히 남한정부가 전기공급 등 에너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것은 현재의 문제를 풀어가는 좋은 방향으로, 우리는 이를 환영합니다. 아울러 매년 계속된 자연재해로 생산기반이 약화된 북한의 식량생산과 에너지(전력 등) 부족으로 시설이 낙후된 북한의 산업기반 재건을 위해 미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들의 이 일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확인합니다. 이 일은 생존과 관련된 인도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또한 북·미 간 첨예한 문제가 되고 있는 북한체제의 안전보장 문제에 미국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변경 등 한반도 분단체제의 불안정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를 촉구합니다.   아울러 남한정부도 불가침 조약 등 남북사이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법적, 제도적 조치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취하기를 촉구합니다.   일본정부 역시 지엽적 문제를 떠나 북·일간의 근본적 과거청산과 관계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기를 촉구합니다.   북한정부도 핵문제에 대한 주변국가의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하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본래의 자리에서 주변국가와 공존할 수 있기를 촉구합니다.   우리는 6자회담 진행 과정이 서로 다른 문화와 서로 다른 체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로를 존중하며 서로 양보하여 자국의 이해보다 동북아와 나아가 세계 평화 재건이라는 큰 틀에서 회담이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세 나라 교회협의회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기도해온 일들이 이제 큰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우리는 각자의 정부가 평화를 이루는 일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동북아와 세계평화라는 소중한 결실로 이어질 것을 믿으며 함께 우리의 뜻을 밝힙니다.   2005년 7월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백도웅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    총무  Bob Edgar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    총무  Toshimasa Yamamoto       On the Eve of the Recommencement of the Six Party Talks   For he himself is our peace, who has made the two one and has destroyed the barrier, the diving wall of hostility, (2, 14 Ephesians)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NCC-Korea), The National Council of the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NCCC-USA) and the National Christian Council in Japan( NCC-Japan) who have continued in earnest prayer for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wider region of Northeast Asia welcome and express our pleasure at the prospect of the Six Party talks that had been suspended for the past thirteen months recommencing later this month.     The NCCK, NCCC-USA and the NCCJ have worked together over the past twenty years to establish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wider region of Northeast Asia, and especially have strived to assist in the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However, despite our best efforts, the circumstances surrounding the Korean peninsula have continued to be unstable, and the experience of two times nuclear crises has re-affirmed the fact that our united prayers and efforts continue to be necessary.   The NCCK, NCCC-USA and NCCJ recognize that the present "North Korean Nuclear Issue" is related to the energy issues that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faces for its very survival, as well as the issue of the security of its regime.  Fortunately, the positive attitude of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ROK) with regard to providing electricity to the DPRK has provided a constructive element to the resolution of the present situation.  At the same time we affirm the need for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Japan, as well as other neighboring countries to become more pro-actively involved in reconstructing the industrial basis of the DPRK which has suffered from repetitive natural disasters and the chronic lack of agricultural production and energy shortages.  This matter, we believe, is a humanitarian issue that is directly related to the survival of the people of the DPRK.     The NCCK, NCCC-USA and the NCCJ also call upon the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 to adopt a more positive attitude to the issue of guaranteeing the DPRK's sovereignty and security and call upon the U.S. government to take active measures to exchange the current Armistice with a Peace Agreement so that the insecurity of the present state of division may be addressed fundamentally.  We also encourage the ROK government initiate more positive legal and structural measures, such as a Non-aggression Treaty, that would contribute to the peaceful co-existence of the DPRK and ROK.  In addition, we urge the Japanese government to step beyond issues that limit the development of normalized relations with the DPRK and positively work to address the historical matters between the DPRK and Japan.  At the same time, the DPRK must work to fully resolve the misgivings of many countries throughout the world regarding their nuclear program and return to the original statement which confirms th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reby allowing for co-existence with its neighbors.   The NCCK, NCCC-USA and NCCJ fully desire that the Six Party Talks soon to be resumed will be conducted in an atmosphere of mutual respect and conciliation where each party learns of and from the different cultures and structures of the other; where negotiations are conducted with the wider interests of Northeast Asia; and, indeed, where the concern for the rebuilding of world peace supersedes simple national interests.   Acting in the firm conviction that the prayers and efforts of the NCCK, NCCC-USA and NCCJ toward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wider region of Northeast Asia will bear much fruit during the upcoming talks we re-commit ourselves to continue in our efforts to ensure that our respective governments work for peace.  We believe that our efforts will bear the precious fruit of peace for Northeast Asia and the world and in this belief express our common desire through this Statement.   21 July, 2005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Gen.Sec Paik Do-woong The National Council of the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 Gen.Sec Bob Edgar The National Christian Council in Japan, Gen.Sec Toshimasa Yamamoto
2005년 평화통일 남북교회공동기도주일 공동기도문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매년 8월 15일을 평화통일 남북교회공동기도주일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1989년부터 시작된 이 기도주일을 위하여 양측은 매년 공동기도문을 함께 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3개월간 공전되었던 남북대화 재개와 6자회담이 재개되는 등 전반적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때맞추어 남북교회는 남과 북의 이질감 극복과 6.15 공동선언의 의미, 그리고 향후 과제들을 기도문에 담았습니다.   분단의 끝에 얼싸안고 춤출 남녀노소를, 함성을 드높이며, 큰 소리로 외치는 사람들을 보기를 원한다는 기도문의 내용처럼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기도하는 남과 북의 그리스도인들의 뜻이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문 의 : 평화통일위원회 Tel. 02-763-7323 김태현 목사       2005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공동기도문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모든 일그러진 것들을 바로 펴시고 모든 분열된 것을 일치시키시니 감사합니다.   8월15일 입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 외세의 폭압에서 해방된 날, 기쁨으로 흘리던 눈물과 커다란 함성이 강물 되어 흐르던 날입니다.   새롭게 열린 역사는 조금씩 흘러서 이제 광복6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날에 태어난 아이가 노인이 되어버린 세월이며 강산이 여섯 번 바뀐 긴 세월이지만 우리의 조국은, 우리의 땅은 분단이라는 굴레를 아직도 벗지 못했습니다.   평양의 거리에서 만난 빨간 목수건을 건 어린이들이나, 서울의 거리에서 만난 모자를 삐뚤게 쓴 어린이들이나 제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걸어가는 모습은 다를 바 없는데 분단의 60년은 그들을 북측의 어린이, 남측의 어린이로 갈라놓았고, 우리도 그것이 자연스럽다 생각했습니다.   분열과 편 가름으로는 평화도 정의도 세울 수 없다는 것을 지난 60년의 역사가 증언하고 있지만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할 뿐, 저가 내 동포라, 그가 내 형제자매라 외치며 얼싸안기가 아직도 힘겨운 저희들입니다.   주님, 화합과 더불어 사는 삶이 어색한 허물 많은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그렇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6·15 남북공동성명은 분단의 십자가를 벗고 온 민족이 힘을 합하여 이 땅의 항구적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주님께서 허락하신 평화의 표징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이루어 내어야 한다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주님, 그러고 보니 참으로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얻은 깨달음입니다. 탄식과 아픔의 60년, 그 세월이 쌓아놓은 철옹성 같은 분단장벽이지만, 지난 5년의 노력, 힘을 모아 평화를 쌓고,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민족의 한결같은 의지 앞에서는 힘없이 무너질 초개와 같을 뿐입니다.   주님, 이제 우리는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함께 살자고, 함께 평화를 세우자고, 함께 통일을 이루자고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속히 남과 북이, 북과 남이 경제공동체를 이루고, 문화공동체를 이루고, 평화공동체를 이루어서 실질적 통일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옵소서.   주님의 이끄심을 따라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낫고 내일보다는 그 내일이 더욱 나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마침내 그 날들의 끝에 얼싸안고 춤출 남녀노소를,   함성을 드높이며, 큰 소리로 외치는 사람들을 보기 원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평화와 통일의 기쁨에 취해 온 세상을 향해서 총칼이 아니라 화해와 평화로 이룬 참된 평화를 증거 할 사람들을 보고 싶습니다.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반드시 들어주시옵소서.   머지않아 이루어질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간절히 바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기도문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함께 작성하였습니다.)  
평화통일위원회 북에 전력공급제안 발표 환영의 메시지
“북에 전력공급제안” 발표를 환영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 목사), 평화통일위원회(위원장 이명남 목사)는 우리 정부가 7월 12일 발표한 남한의 잉여전력을 북에 직접 공급하겠다는 제안 발표를 전적으로 환영합니다.   현재 소위 “북핵” 위기는 북의 에너지, 그 중에서도 전력사정 악화로 인한 산업전반의 악화와 체제 안전보장이라는 두 가지 문제가 함께 얽혀 있는 문제입니다. 북핵위기가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언제든지 무너뜨릴 수 있는 뇌관이라면 그 뇌관을 제거하는 일은 누구보다 우리가 먼저 나서야 할 일입니다.   마침 남한의 잉여 전력으로 북의 에너지 문제의 일부분을 해결해 갈수 있다면 훗날 통일되어 함께 살아갈 동족의 삶의 터전을 지금부터라도 바르게 만들어 가는 길이기에 우리는 전적으로 환영의 뜻을 표합니다.   나아가 6자회담이 재개되어 북핵과 관련된 제반 과제들뿐만 아니라 북·미간에 정전협정을 넘어 평화협정 체결 등 체제 안정과 관련된 제반 과제가 동시에 폭 넓게 논의되기를 바랍니다. 이 일들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 상태 해결과, 평화공존의 일들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전력공급 제안 문제를 남과북의 분단극복과 평화공존, 통일로 나아가는 이정표의 큰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이해하며 무엇보다 갈라진 북의 동족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작은 출발로 이 일이 연결되기에 환영의 뜻을 표합니다.   남북 정부 당국은 이 일을 온 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관점에서 진솔하고도 개방적으로 논의해주기 바라며 많은 비용이 필요한 만큼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일에도 늘 힘써주기 바랍니다.   2005. 7. 1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위 원 장   이  명  남
2005 평화통일 정책협의회에 초대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2005 평화통일 정책협의회 주 제 : 희년 1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와 평화통일 일 시 : 2005년 4월29일(금) 오후 1시 장 소 : 기독교회관 2층 강당 내 용 ① 한국교회의 평화통일운동, 특히 희년선언이 나오기까지 과정과 그 신학적, 운동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선언 1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의 통일운동을 점검한다. ② 금강산 기도회의 의미와 과제 ③ 일본의 우경화와 동북아 평화, 특히 북한과 관련된 문제 진단 일 정 * 사 회 : 허종현 신부 (평화통일위 서기) 1:00     개회기도 / 이명남 목사 (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인 사 / 백도웅 목사 (NCCK 총무) 1:30     주제강연 : "희년선언 회고와 한국교회 통일운동" 권호경 목사 (사랑밭회 회장, 전 NCCK 총무) 2:00     발 표 : "희년선언에 대한 신학적, 통일운동사적 조명" 이상성 박사 (연세대학교 기독교문화연구소) 2:40     질의응답 * 휴 식 3:10     특별강연 : "일본의 우경화와 동북아평화" 이용철 박사 (고려대 동북아문제연구소) 3:50     "2005 남북교회 금강산기도회의 의미와 과제" 나핵집 목사 (평화통일위 부위원장) * 휴 식 4:20     분과토의 Ⅰ. 희년선언 분과 Ⅱ. 금강산 기도회 문건 분과 Ⅲ. 동북아평화 분과 6:00     종합토론
민족화해 주간을 지켜주십시오
2005 민족화해주간 (2005년 6월15일~2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는 6월15일부터 25일까지를 <2005 민족화해주간>으로 정하고 한국교회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합니다.   이 주간은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민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났던 6월25일이 민족화해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되었습니다. 본래 25일이 끼어있던 한 주간을 기도주간으로 지켜왔습니다. 2000년,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이 이루어지면서 한국교회가 오랫동안 기도하던 민족화해의 메시지가 이 선언에 포함되어 있으며 공동선언 실천이 곧 민족화해의 길임을 각인하고 6월15일부터 25일까지 민족화해주간으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함께 이 주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공동설교문, 11일간의 공동기도문, 그리고 주일 오후예배에 맞도록 예배안이 마련되었습니다. 오는 19일 오후예배에 이 예배안과 설교문으로 함께 예배드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합니다. 또한 새벽예배 등을 통해서 11일간의 공동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함으로 평화와 통일을 위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을 모으는데 큰 도움이 되지라 생각합니다. 첨부된 자료를 활용하여 민족화해와 평화를 함께 기원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평화통일위원회는 민족화해주간을 함께 지켜갈 시범교회를 모집 중에 있습니다. 민족화해주간을 모범적으로 지키고 에큐메니칼 운동이 지향하는 평화를 경험하기를 원하는 교회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많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교회협에서 제작한 현수막과 시범교회를 알리는 홍보물을 교회협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금요일 정도에 올려드리겠습니다.)   * 문의 : 교회협 평통위 02-763-7623   자료집 받아보기
<논평> 제4차 6자회담 공동성명 채택에 대한 우리의 견해
<논평> 제4차 6자회담 공동성명 채택에 대한 우리의 견해     오랜 진통 끝에 9월 19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린 제4차 6자회담은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시급한 현안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국이 회의를 구성하고 각국이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일정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었고 특히, 한국이 문제의 당사자로서 선 굵은 행보를 함으로 기존의 북미 중심의 구도에서 당사자로서 위상에 맞는 주체적 역할을 수행한 것은 주목할 일이다.   제4차 6자회담이 북의 <평화적 핵 이용>과 <에너지 보장>에 대해 일정 정도의 합의를 도출해 냄으로 자기 역할에 나름대로 충실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데는, 오랜 기간 공전하던 이전 몇 차례 회담들과 달리 상대에 대한 이해와 양보를 통해서 핵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그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공동의 인식이란 <한반도 비핵화>로 표방되는 <한반도 평화정착>의 문제이다.   우리는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대의에 비추어 제4차 6자회담의 합의를 환영하는 동시에 우리의 뜻을 밝힌다.     1. <정전협정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에 대해 다시 인식하여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있다. 어느 한 체제가 다른 체제에 편입되거나, 체제 간 경쟁으로 자유나 인권이 억압당한다거나, 체제 간 갈등으로 공포와 불안이 증대되는 일은 바라지 않는다.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일은 정전체제의 종식이며, 이는 평화협정 체결만이 답이다.     2. 평화적 핵 이용에 대해 거듭 논의하여야 한다.   핵은 중요한 오점을 가진 에너지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면도 있다. 비단 북한이 아니더라도 어떤 나라나 어떠한 이유라도 핵무기 보유는 긍정적인 일이 아니다. 6자회담의 합의도 핵무기 보유 반대에는 일치를 보이고 있지만, 핵의 평화적 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가지고 있다.   제4차 6자회담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된 이 주제는 상호이해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그 해결점을 찾기가 어려운 문제이다. 따라서 서로 한발 양보하는 자세로 관련국은 투명성이 보장되는 선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   핵의 평화적 이용과 평화협정 체결을 동시에 진행해 나가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볼 일이다.     3. 6자회담은 모양을 달리해 당분간 지속되어야 한다.   6자회담은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구성된 긴급회의이다. 상설기구가 아니지만 그 역할과 기여는 주요했었다고 평가된다. 회담이 지속되면서 핵문제는 결국 북한이 핵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주변 환경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6자회담은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단초마련에 만족하지 말고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서 당분간 지속되어야 한다.   즉, 북미 간, 북일 간, 남북 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과정에 6자는 여전히 함께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평화협정 체결 이후에는 북한의 경제재건을 위해 지원하는 역할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를 훌륭히 수행한다면, 6자회담은 국제사회의 다자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번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영구평화체제를 위해 적절한 별도의 포럼을 구성하기로 한 것은 발전된 형대로 이해할 수 있다.     4. 한반도 평화정착이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6자 회담의 기여와 향후 방향에 대해 호평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은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6.15 공동선언 이후 남과 북은 분단의 극복과 통일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60년의 세월이 분단의 세월과 같은 동시에, 그 60년은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 갈등의 세월이다.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정착이 동아시아의 평화이며, 곧 세계의 평화와 연닿아 있음을 재확인하며 6자, 다자간, 혹은 상호협의와 합의가 이런 토대위에서 전개되기를 바란다.   2005년 9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이  명  남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   명 칭 : 6·15 공동선언실천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 행사의의 : 2005년은 해방60주년이자 6·15공동선언 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또한 1995년 한국교회가 희년실현을 위해 기도해온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교회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전에 비해 남북 간에 상호공존과 이해의 폭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교회가 금강산에서 기도회와 성가제를 가지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시의 적절한 일일뿐만 아니라 향후 평화통일을 위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금강산은 이미 남북화해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도회를 시작으로 남북교회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다양한 남북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자 합니다. 행사일시 : 2005년 5월23일(월)~25일(수) / 2박 3일 행사장소 : 금강산(호텔 금강산) 주 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 주 관 : NCCK 평화통일위원회(남측) 참가규모 : 남측 300명, 북측 100명 행사내용 - 공동행사 : ⑴ 평화통일 기도회 ⑵ 성가제 ⑶ 공동산행, 만찬 등 - 공동행사 외에 금강산 관광 일정 포함 참가신청방법- 신청마감 : 2005년 4월 7일(목) 오후 4시- 참 가 비 : 70만원* 기본 경비 외에 북한 어린이 분유구입 위한 헌금 10만원, 금강산 체류 시 식대, 교예단 관람 등 입장료, 고성왕복 교통비 등 10만원, 합 20만원이 포함된 비용- 서류준비 ⑴ 참가신청서(양식다운) ⑵ 증명사진 2장 (jpeg, gif 파일 가능) - 접 수 : NCCK 평화통일위원회 서울 종로구 연지동 136-46 기독교회관 706호 - 문 의 : NCCK 평화통일위원회 Tel. : 02-763-7323  김태현 목사 * E-mail : diren@paran.com (NCCK 사무처 Tel. 02-763-8427, 02-745-4943, 02-742-8981) * 모든 참가자는 통일부가 실시하는 소정의 교육을 필하여야 하며 이를 포함한 일정 등을 신청서의 연락처로 알려드립니다.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 일정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     북핵 문제를 둘러싼 국제정치로 인한 남북관계의 긴장은 물론 일본에 의한 역사왜곡과 독도 영유권 문제로 인해 우리국민들의 상심이 큰 때이다.   어제부터 시작된 남북 차관급 회담이 지난 오랜 침묵을 깨고 민족의 평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담은 오는 6.15 <민족통일대축전>에 당국간 대화를 마련하는 등 중요한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즈음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함께 5월23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해 10월, 일본 도잔소에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를 갖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행사는 5월23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게 되며, 남북교회가 함께 만나 민족의 통일과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기도회와 평화를 갈구하는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제가 주요 행사이다.   이번 행사의 의의는 한국교회의 오랜 숙원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 내에서 드려지는 최초의 남북 공동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높다. 더불어 6·15 <민족통일대축전>을 지척에 두고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가교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회간 교류는 물론 다른 부문의 교류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이 땅의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는 못하더라도 이 땅의 평화가 더욱 공고히 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한다.     금강산 기도회의 의미 1988년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 (88선언)에서 표명한 것과 같이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민간의 참여와 교류는 필연적이며 이를 위해 남북교회의 상호교류의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6·15 공동선언으로 정부간 교류와 다른 부문의 민간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속에서 88선언 이후 17년 만에 이루어지는 행사이지만 남측 교회연합 대표와 북측 교회가 함께 하는 최초의 공동예배이다. 현재 남측 참가자는 200명 (북측 약 20명)이며,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교회의 지도자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남북교회간 교류에 일반신자들이 참여하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 행사가 제3국이 아닌 우리 땅 안에서 공동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남북교회간 공동행사의 차원을 한층 끌어올리게 되었다. 일본 역사왜곡과 독도문제에 대한 내용이 공동선언문에 실리게 된다면 남북교회의 공조뿐만 아니라, 1980년대부터 남북민간교류를 개척했던 세 축, 남, 북, 그리고 해외교회 (WCC, 독일교회, 일본교회, 미국교회 등 그중에 일본교회)가 평화를 위한 공조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될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작게는 금년 6·15 5주년 <민족통일대축전>으로 가는 디딤돌의 역할과 동시에 핵 문제 등으로 조성된 한반도의 어려운 정세들을 풀어가는 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경 과 2004년 10월 17일~21일 도잔소회의 20주년 기념회의에 참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백도웅 총무와 통일위 부위원장 나핵집 목사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 (KCF) 강영섭 위원장을 만나 남과 북의 교회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 온 과거의 노력을 거울삼아 통일과 평화를 확고히 하기 위해 남북교회가 함께 기도하기를 협의한 후 2005년 5월23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와 성가제를 개최하기로 합의.   2004년 10월 22일 일본에서 귀국한 백도웅 총무와 나핵집 목사 일행, 기도회 개최 합의 사실 언론에 공포   2004년 11월30일 기도회를 위한 실무회의 (이후 실무회의와 임원회 교단 실무자 연석회의 계속 실시)   2004년 12월 16일 NCCK 임흥기 부총무, 김태현 목사가 KCF 오경우 서기장, 김현철 전도사, 백근삼 전도사와 중국 북경에서 만남을 갖고 기도회에 대하여 협의. 기도회와 성가제를 5월 24일에 갖기로 실무적으로 협의.   2005년  2월 1일 평화통일위원회 임원회와 회원교단 담당 실무자가 연석회의를 갖고 기도회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 남북교회가 한반도 내에서 가지는 최초의 공동예배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상호협력 하기로 함. (이후 협의 계속 실시)   2005년  2월 남측 참가자 모집 시작 (5월 현재 200명 참가예정)   2004년  4월 15일 평화통일정책협의회를 갖고 금강산 기도회의 의미에 대해 나핵집 목사가 발표하고 참가자들의 의견을 나눔. 더불어 정책협의회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문제에 대해 남과 북의 교회가 함께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이를 공동선언문에 싣는 것을 북측에 제안하기로 함.   일 정   1. 출발 : 2005년 5월23일(월) 오전 9시, 기독교연합회관 앞 집결지 2. 참가 인원 : 남측 약 200명, 북측 약 20명 3. 공동행사 일정 1) 대표단 만찬 및 실무회의 ⑴ 일시 : 5월23일(월) 저녁 ⑵ 장소 : 금강원 식당 ⑶ 참석인원 : 남북교회 대표 약 30명 2) 기도회와 성가제 ⑴ 일시 : 5월24일(화) 저녁 6시30분 (예정) ⑵ 장소 : 온정각 문화회관 (교예단 공연장)   제1부 기도회 (전체시간 30분 정도) 사회 : 나핵집 목사 (NCCK 평화통일위 부위원장) 개회인사·축사 - 백도웅 목사 (NCCK 총무) 찬송 1곡 - 한몸 된 형제자매 (북, 찬송가 390장) 대표기도 (남·북 각 1인씩) - 남측 : 이명남 목사 (NCCK 평통위원장) - 북측 : 손효순 목사 (봉수교회 담임목사) 말씀 1 : 신경하 감독 (NCCK 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말씀 2 : 강영섭 목사 (KCF 위원장) 찬송 1곡 - 어둔 밤 마음에 잠겨 (남, 찬송가 261장) 공동기도문 낭독 - 윤문자 목사 (NCCK 임원) - 리성숙 전도사 (KCF 중앙위원회) 선언문 낭독 - 이두희 총무 (EYC), 북측 1인 축도 : 전광표 사관 (구세군 사령관)   제2부 성가제 (전체시간 50분 정도) 남측 성가대 찬양        * 사회 : 장  빈 목사 (동광교회 담임목사) 북측 성가대 찬양        * 사회 : (북측 1인) 남측 성가대 - 구성 : 동광교회 성가대, 감리교 청년회 중창단, 독창, 기악단 - 곡명  ① 이 땅의 평화를 이루소서   ② 새로운 만남   ③ 주의 기도            ④ 그대 오르는 언덕   ⑤ 축복송 (야곱의 축복) 외   3) 남북교회 공동만찬 ⑴ 일시 : 5월24일(화) 저녁 8시30분~10시 (예상) ⑵ 장소 : 금강산 호텔 2층 식당 ⑶ 참석자 : 남북교회 참가자 전체 사회 : 김광준 신부 (성공회 교무원장 대행) 인사   - 김동원 목사 (기장 총회장)   - 북측 1인 식사기도 : 허  강 장로 (서울복음교회)
화해·통일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를 마치고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를 마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은 지난 5월23일부터 24일까지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금강산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도잔소회의 20주년 기념회의에서 KNCC 백도웅 목사와 KCF 강영섭 목사의 합의로 계획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최초로 한반도에서 열린 남북교회 공동행사라는 점에서, 또한 이전과 달리 교회 지도층 중심의 행사가 아니라 일반 신자들이 행사의 중심에 섰다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번 기도회와 성가제는 24일 오후 7시,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남측 대표단 200명, 북측 대표단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시간이 되자 문화회관 중앙 출입구로 북측 대표단의 모습이 보이자 200명의 남측 대표단은 일제히 일어나 환영의 박수가 터뜨렸다. 분단 60년만에 남과 북의 신자들의 만남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행사는 1부 기도회, 2부 성가제로 진행되었다. 1부 기도회는 남측 KNCC 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나핵집 목사의 인도에 맞추어, KNCC 총무인 백도웅 목사가 환영인사와 축사를 하고, 봉수교회 담임목사인 손효순 목사가, 남측은 KNCC 평화통일위원장 이명남 목사가 각각 대표기도를 맡아 남과 북의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를 드렸다.   이어서 KNCC 회장인 신경하 감독회장의 설교와 KCF 중앙위원회 위원장 강영섭 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신경하 감독회장은 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의 특권이자 의무이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서 이 일에 앞장서온 우리 남북 그리스도인들의 의지를 6.15 공동선언의 실천으로 이어나갈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강영섭 목사는 “우리민족끼리”라는 말은 간결하고 통속적이나 이 여섯 음절 안에 어떻게 우리가 통일을 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심오한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전제한 뒤에,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루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우리 기독교인들이 뜨거운 눈물로 기도하고 노력한다면 하나님의 뜨거운 역사 하심이 반드시 임하실 것이며 참 평화가 올 것을 믿는다는 말씀을 전했다.   남과 북의 기독교인들은 KNCC 임원인 윤문자 목사가 낭독한 공동기도문을 통해서 “6·15 공동선언이야말로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민족의 지표이며, 신실하신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증표”임을 기도하고, 이어진 공동선언을 통해 6.15 공동선언의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남측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이두희 총무와 북측 KCF 중앙위원회 리성숙 전도사가 함께 낭독한 공동선언문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남북 그리스도인이 의지를 담았고, 또한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에 대한 남북교회의 의지를 담아 이 문제에 대해 남북교회의 시각이 다르지 않음을 재차 확인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도회와 성가제가 6.15 까지 오늘의 찬양이 이어져 통일을 향한 새로운 기운이 우리 강토 전역에 퍼져 가기를 기원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어진 성가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감명 깊은 시간이었다. 남측은 동광교회 성가대와 감리교 청년회 중창단, 구세군이 참여한 가운데 독창, 크로마하프 연주, 합창 등이 진행되었다. 북측에서는 남측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봉수교회 성가대 7명이 독창, 중창을 선보였는데 열정적인 찬양으로 남측 교인들에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성가제는 금강산 문화회관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을 합창함으로 마무리되었다.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일하러 가세, 일하러가”라는 내용의 찬송으로 참석자 모두는 통일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국교회는 지난 1988년 을 통해 자주, 평화, 민족 공조의 3대 노선에 대한 지지에 이어, 이를 위해 모든 민족성원이 참여하는 통일운동이 필수임을 천명하였다. 또한 당시 제3국에서 제3자의 중재로 이뤄지던 남북민간교류가 우리 땅에서 민족이 주최가 되어 만남과 협력을 지속함으로 진정한 민족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6.15 공동선언 이후 꾸준히 민간교류가 이어져 오고 있고, 이미 노동, 농민, 청년 등 많은 부문이 이런 의미의 공동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다른 부문에 비해 교회간 공동행사는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민간교류를 개척해 온 남북 교회의 그 동안의 역할을 감안하면 앞으로 더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밝은 전망을 가능케 한 행사라는 것이 참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행사는 저녁 9시에 시작된 공동만찬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은 밥상공동체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식사기도를 맡은 허강 장로(서울복음교회)는 “아직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우리 앞에 놓인 통일의 밥상을 함께 나누며 곧 이루어질 통일의 기쁨을 미리 맛보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였다. 기다린 세월에 비해 하루저녁에 치러진 행사는 아쉬움을 많이 남겼지만, 이런 행사가 계속 이뤄지기를 바라는 참석자 모두의 마음은 한결같았다.   아래는 이번 행사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채택한 선언문의 전문이다.       6.15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금강산 기도회 공동선언문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자는 복이 있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마태5:9)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기도해 온 우리 남북/북남 교회는 해방 60주년이자 6?15공동선언 5주년이 되는 올해에 민족의 명산 금강산에 모여 기도회와 성가제를 갖고 다음과 같이 우리의 하나 된 마음을 밝힌다. 올해는 남북/북남 정상이 얼싸안고 6·15공동선언을 발표한 지 5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6·15공동선언은 분단극복과 민족화해를 위한 통일의 대장전이다. 어떤 난관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6·15 공동선언은 이행되어야 한다. 평화의 일꾼으로 부름 받은 우리 남북/북남교회는 6·15 공동선언의 실현을 위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할 것이다. 우리 남북/북남 교회는 이번 기도회와 성가제를 통하여 어떠한 군사적 충돌이나 전쟁도 이 땅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며, 평화를 세우는 일이야 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귀중한 사명임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우리는 남북/북남 교회가 손을 잡고 반전평화를 위해 힘차게 나설 때 이 땅의 평화뿐만 아니라 진정한 세계 평화가 실현 될 것임을 믿으며, 온 양심적 평화세력과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이 땅의 운명과 직결된 최근의 동북아 정세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일본은 역사 왜곡을 통하여 군국주의의 부활과 우리나라 재침을 시도함으로써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일본은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를 자기 영토로 주장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남북/북남 교회는 이 같은 행위를 반인류적, 반평화적 행위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중단과 사죄를 일본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통일과 평화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 자주를 토대로 공존의 길을 모색해 갈 때에 비로소 이루어 낼 수 있다. 우리가 하나의 마음으로 기도회와 성가제를 가진 것은 교회가 앞장서서 민족의 자주와 공조를 이루고 평화정착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7천만 겨레가 민족자주와 공조를 통해 하나 되는 역사를 위해 기도의 행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우리가 함께 손을 맞잡고 한 목소리로 드린 기도와 찬양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정의와 사랑과 평화가 이 땅에 충만하게 되리라 믿는다. 민족의 단합과 평화와 통일을 선언한 6월15일은 다름 아닌 우리 민족끼리 자주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날이다. 다가오는 6·15 공동선언 발표 5주년 기념 까지 오늘의 찬양이 이어져 통일을 향한 새로운 기운이 우리 강토 전역에 퍼져 가기를 기원한다. 우리는 함께 나눈 하나됨의 벅찬 감동을 가슴에 안고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해 삶의 현장으로 나아간다.   주여 우리에게 평화의 능력을 더하소서. 아멘 !   2005년 5월 24일 조선그리스도교련맹·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공동주최 금강산 기도회 참가자 일동
남북대화를 촉구하는 긴급서신
교회협 화통공 2017-25호 2017. 8. 10 수  신 문재인 대통령님 참  조 임종석 비서실장 제  목 남북대화를 촉구하는 긴급서신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대통령님과 늘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대통령께서는 취임 후 사회적 약자의 힘을 북돋우고 사회 곳곳의 적폐를 청산하는 일에 힘써 오셨습니다. 새 시대를 향한 촛불들의 열망을 최대한 실현하고자 힘쓰시는 대통령님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대통령께서 국정을 이끄시는 동안 우리 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로 가는 길에 획기적인 행보가 있으리라 기대해 왔습니다. 최근 북한이 핵실험과 ICBM 발사를 강행하고, 이에 대해 우리 정부가 사드배치를 기정사실화하고, 핵잠수함 개발, 탄도미사일 능력강화, 한미합동군사훈련 강화로 강경하게 대응한 일 등은 한반도의 전쟁의 위기를 고조시키는 일로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수일 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세계가 본 적이 없는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는 선전포고와도 같은 거친 언사를 쏟아 내었고 북한은 즉각 화성 12로 미국 괌 기지와 서울 등을 타격하겠다고 응사하였습니다.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으며, 우리 땅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국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급한 상황 속에서 대통령께서도 고민이 깊으시겠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사 여부가 미국과 북한의 도발에 좌지우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참으로 평화의 길을 가기가 쉽지 않지만, 복잡할수록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극단으로 치닫는다는 이유로 대화를 회피하거나, 혹은 상대방이 받기 어려운 조건들을 내세워서는 대화가 시작될 수 없습니다. 그러한 파국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화에 나서는 것이고 대화의 힘을 높이 평가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대통령님께 부탁드립니다. 조건 없는 남북대화에 신속하게 나서 주셔서 이를 통해 신냉전이라 할 수밖에 없는 동북아 상황을 남과 북이 자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본회는 이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최근 전개되는 극도의 위기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대화의 문을 열기 위하여 긴급하게 대북특사를 파견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해주시기를 간청합니다.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와 대통령님의 강건함을 위하여 늘 기도하겠습니다.     * 문의: 화해통일국 신승민 국장 (010-8441-7724)      
화해·통일3.1 독립만세운동 98돌 기념 남북 공동합의문
3.1 독립만세운동 98돌 기념 남북 공동합의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는 3.1 독립만세운동 98돌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3.1 독립만세운동 98돌 기념 공동합의문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 5:9)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이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해 떨쳐 일어나 반일애국항쟁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인 날이다.   3.1 독립만세 운동은 외세의 식민지지배와 폭압통치에 맞서 목숨 바친 우리민족 평범한 시민들의 평화적인 항거였고, 우리민족의 드높은 자주정신과 독립을 위한 불굴의 의지를 만천하에 떨친 대중적 민중봉기였다.   자랑스러운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은 3.1운동의 중심에서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임과 우리의 자주독립 의지를 온 세계에 선포하며,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였다.   조국 광복(해방) 72년을 맞이하는 지금 일본은 우리민족에게 저지른 저들의 침략적,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죄와 배상은커녕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과 ‘집단자위권의 법제화’를 강행하며 ‘평화헌법’마저 무시하고 군사력 강화와 전쟁준비로 공공연히 군국주의의 망령을 되살리고 있다.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한 3.1민중봉기가 일어난 때로부터 거의 한 세기가 흘렀지만 아직도 외세가 민족의 안전과 한(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3.1민중봉기의 민족자주정신을 계승하여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한(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며 남북(북남)관계 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가 우리민족 앞에 놓여있다.   2017년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을 합의한 7.4공동성명이 발표된 지 45주년이요, 남북(북남) 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이 채택된 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는 3.1민중봉기 98돌을 맞아 침략적인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의 자주와 평화를 수호하고 조국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은 의지를 표명한다.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일본 당국이 ‘일본군 위안부’를 비롯한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일체의 범죄행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고 야스쿠니 신사참배, 역사왜곡, 독도강탈행위와 “평화헌법” 수정 및 자위대 무력강화 등을 즉각 중단시키며,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전쟁야욕을 저지시키기 위한 운동을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전쟁연습을 단호히 반대하며, 우리 민족의 자주, 평화통일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남북(북남)관계를 개선과 자주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연대활동을 힘차게 벌여나가며, 당면한 3.1운동 100주년을 남과 북이(북과 남이) 공동으로 기념하기 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남북(북남) 종교인모임이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2017년 3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2017년 8.15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2017년 8.15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너는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에스겔 37장16-17절)   자비하신 하나님! 올해도 어김없이 8월이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남과 북/북과 남에서 따로따로 광복을 기억하고, 기념합니다. 얼마나 혹독한 세월이 흐르고, 잔인한 대결 속에 지냈습니까? 비록 일제의 억압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민족끼리 증오하고 있으며, 여전히 주변 나라들의 간섭을 받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의 처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지난 72년 동안 하나 되는 꿈을 꾸었지만, 속마음과 달리 서로 등지고 원수처럼 살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식구들이 나뉜 채 살아가며, 다른 체제와 이념으로 분단의 담을 높이 쌓았습니다. 주님, 이 민족의 역사에 거룩하신 두 손으로 개입하시길 원합니다. 뜨거운 마음으로 통일을 소망하게 하시고, 서로 협력함으로 희망의 땀을 흘리게 하소서. 해마다 8월을 맞을 때마다 우리로 가슴 찢어 회개하게 하시고, 저마다 가슴 벅찬 소명을 품게 하옵소서.   평화를 이끄시는 하나님! 주님, 우리는 입으로는 하나의 민족이요, 같은 동포라고 하면서 서로 증오하였습니다. 남북기본합의서, 6.15남북공동선언, 10.4남북정상선언의 정신을 훼손하였고,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문빗장을 굳게 닫아걸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땅은 더 큰 위험과 위협 속에 놓였습니다. 주님, 평화를 목말라하는 우리의 간절한 호소를 들어주시옵소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주님, 우리가 또 꿈을 꾸게 하소서. 외세와의 군사훈련이 필요치 않은 금수강산, 이웃 강대국들에게 간섭과 부림을 받지 않는 새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8.15 해방의 감격, 그 때의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게 하옵소서. 하루속히 소통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공동번영을 위해 어깨동무하게 하시며, 허심탄회하게 남과 북/북과 남이 만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에서 화해와 포용의 역사를 새롭게 열어가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우리나라, 삼천리에 성령의 은총을 내리시옵소서. 평화의 맑은 햇살이 백두에서 한라까지 두루 비추고, 기쁨의 소나기가 온 나라의 메마른 대지를 적시게 하옵소서. 이 땅과 세계에 흩어진 팔천만 민족이 누구나 행복하고, 저마다 주인으로 살도록 인도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 되어 더욱 커진 우리 민족이 온 세계를 두루 섬기게 하옵소서.   평화의 임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2017년 8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