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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위원회
- [공지]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신학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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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신학토론회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NCCK) ‘신앙과 직제위원회(위원장 이상진 목사)’는 오는 5월 28일(화)에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신학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신학토론회”는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문제와 그 원인을 살핌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신학적이고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되었습니다. 그간 여러 차례 토의과정을 거쳐 오며 12개의 신학토론 주제를 선정하였고, 선정한 12개의 신학토론 주제를 바탕으로 2년여의 기간을 두고 장기적으로 토론회를 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2013년에는 3가지 주제의 토론회가 진행되며, 그 첫 토론회가 5월 28일(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아래와 같이 열리오니 많은 취재와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또한, 한국교회의 실천적 개혁을 위해 향후 진행 될 ‘신앙과 직제위원회’의 토론과 연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신학토론회>
1. 일시: 2013년 5월 28일(화) 13시-15시 30분
2. 장소: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관 609호(광진구 소재)
3. 주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앙과직제위원회
4. 내용:
* 사회: 박경수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 주제
1. 종교개혁의 의미와 SOLA주의의 비판적 고찰
⋅발제: 최주훈 목사(루터회, 중앙루터교회)
⋅논평: 김주한 교수(한신대)
2. 한국교회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서의 신학 패러다임의 전환
⋅발제: 정원범 교수(대전장로회신학대학교)
⋅논평: 유경동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 토론 (자유토론, 질의응답)
* 향후 전개될 신학토론 주제
- 16세기 종교개혁의 배경과 16세기 종교개혁 신학에 대한 평가
- 개혁의 과제로서의 교회론적 검토
(한국교회의 개교회주의, 교단주의, 교회무한성장주의 등)
- 개혁과 일치의 과제로서의 한국교회 정치와 직제에 대한 검토와 대안 모색
- 개혁의 과제로서 한국교회의 이웃종교에 대한 이해와 정책
(*구원론 동시 거론 가능)
- 개혁의 과제로서 한국교회의 제례문화에 대한 평가와 대안 모색
- 개혁의 과제로서 한국교회의 공적 책임수행에 대한 대안 모색
- 개혁의 과제로서 교회교육에 대한 대안 모색
- 개혁의 과제로서 한국교회의 선교에 대한 대안 모색
- 개혁의 과제로서 한국교회의 연합운동에 대한 대안 모색
- 개혁의 과제로서 한국교회의 재정 개혁
2013-05-21 09: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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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대화
- [공지] 2013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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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한국천주교, 한국정교회 그리고 교회협 회원교단은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매년 1월에 열리는 일치기도회를 시작으로 일치포럼, 신학대화, 신학생 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은 공교회 간 신학대화를 통해 한국 그리스도교를 새롭게 함은 물론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서 바람직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제시하고 함께 살아가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2013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의 주제는 한국개신교, 한국천주교, 한국정교회 신학자들로 구성된 ‘신학자연구모임’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죽음”으로 정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죽음을 목회적, 사목적 차원에서 접근해 봄으로 그리스도인의 죽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슬픔을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다루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죽음’이라는 삶의 주제를 통해 우리가 하나임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2013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주제: 그리스도인의 죽음 -목회⋅사목적 접근
⋅일시: 2013년 5월 31일(금) 오후 7시-9시 30분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조에홀)
⋅내용
❙ 진행: 전철 목사(한신대학교)
❙ 발표
- 김기석 목사(감리회, 청파감리교회)
- 윤종식 신부(가톨릭대학교)
❙ 토론
- 암브로시오스 대주교(한국정교회)
- 홍경만 목사(남부루터교회)
- 박태식 신부(성공회대)
❙ 전체토론
2013-05-21 09: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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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류
- [May 2013] Greetings from 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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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3] Greetings from GS
Dear Brothers and Sisters of the Global Church,
Spring time greetings from Korea, where the flowering plants are sharing their fragrance with all
the world. It is like the anointing of God’s peace flowing through the world.
This month the issues on my heart are very much about peace in the Korean Peninsula – peace
in opposition to strife. The strife come in two ways – labour strife, and political strife.
In the labour field, the Ssangyong Motors layoff issue has torn at our society since 2009, when
this company, claiming impending bankruptcy, laid off 3000 workers. Some have been able to
return to work, but a number, although promised reinstatement, have been left in limbo. Twenty-
four labourers or their family members have died in the time since the layoff, some from poverty
and stress-induced illness and many from suicide caused by the shame and anxieties of
unemployment. The former workers have done many things to keep their plight before people
– visible actions like the tent city and memorial to those who have died outside Daehan Gate
of Doeksu Palace near City Hall in Seoul, and the 3 members who have been occupying
a transmission tower in a strike action for over 160 days outside the Ssangyong plant in
Pyongtaek. This perch is a very dangerous place to live.
On May 7, on behalf of NCCK, I visited Pyongtaek with a medical doctor, who examined
these protestors, finding them in very poor health. The doctor urged them to come down from
the tower and change their tactics, while I promised them that NCCK will stand behind their
struggle and continue to work with them. Today (May 9) they have descended the tower and
have been taken to hospital to recover.
There are three ways we will support these labourers – first, we will organize negotiations
between Mahindra Group, the Indian owner of the company (which just posted highest sales in
April since 2000, and revenues of KRW 751.6 billion in the first quarter of 2013), the Union
leaders and the struggling labourers to settle the situation in a just and responsible manner;
second, we will advocate on their behalf with Members of National Assembly to conclude
its investigation into wrongful dismissal by the company; and third, we will call on the
world community of Christians to pray and support labour justice for Ssangyong.
In the political realm, the situation between North and South is truly grevious. Gaesong Industrial
Complex, the symbol of Korea’s striving for reunification, is closed. NCCK, along with its
members and its partners in Korean civil society, is praying and striving to find a solution to
this issue. We grieve the situation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in which we face each
other through the lens of a ceasefire which threatens to break at any time. No other country
has existed in such a ceasefire situation for 60 years, and we strongly call for a peace treaty to
be negotiated and brought to normalize our situation.
Next week, NCCK members will attend a Peace Conference in Atlanta, USA, in which the
American Methodist Church has organized a Peace Treaty Campaign in solidarity with NCCK
and with the WCC.
In conclusion, we hope that the Peace Train will be an enduring symbol of the 10th General
Assembly.
May God enable all our efforts towards life, peace and justice in the entire world.
Kim Young Ju
General Secretary
2013-05-09 05:51:09
- [공지] 연세대학교 이사회 결의 무효 소송 항소이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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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이사회 결의 무효 소송 항소이유서 제출
‘연세대학교 설립정신 회복을 위한 기독교 대책위원회’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연세대학교 이사회 결의 무효 확인 청구의 소’ 항소심 준비서면을 지난 5월 10일 제출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항소심에서는 연세대학교 설립정신이 역사를 통해서, 그리고 정관을 통해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소상히 밝히면서, 지난 2011년 10월 27일에 정관을 개정한 것이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 관점에서 무효라는 사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1. 정관 개정 당시의 이사회는 위법하게 구성되었다.
2. 이사회 소집 안건의 사전 통지 절차를 위반했다.
3. 불교 신자로서 이사 자격이 없는 박삼구가 이사회 결의에 참여하였다.
4. 연세대학교 법인의 헌법적 가치에 해당하는 정관 조항을 개정하였다.
아울러 대책위원회에서는 향후 한국교회와 함께 이번 항소심 진행을 지켜볼 것이며, 연세대학교가 설립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십자가 행진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항소이유서’의 요약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항소이유서 요약본
1. 정관 개정 당시의 이사회는 위법하게 구성되었다.
1)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법인의 정관상 4개 교단(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성공회)이 파송하던 ‘이사추천권’은 1심의 판결문에도 확인되었듯이, ‘정관에 의하여 그 행사가 보장된 구체적인 법적 권리’임을 재확인한다.
2) 이사 추천권은 추천권자가 이사를 추천하여 임원선임 제한 또는 결격 사유가 아닌 한 이사회로 하여금 이사로 선임하게 할 권리이고, 간접적으로 추천한 이사를 통하여 연세대학교 법인의 운영에 관여할 권리이다.
3) 반대로 연세대학교 법인이사회는 교단으로부터 이사를 추천받으면 임원선임 제한 또는 결격 사유가 아닌 한 이사로 선임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4) 그런데 법인 이사회는 정관 개정 이전에 교단이 추천한 이사에 대해 추천된 이사 자격이 문제가 되지 않는 한 추천된 이사를 승인할 의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기독교장로회와 대한성공회가 추천한 이사 선임을 거부하였다. 그러나 법인이사회는 그 이후 자기들의 이해관계에 유리한 이사들을 선임하였다(이승영, 소화춘, 박삼구, 윤형섭, 설원봉).
5) 법인이사회는 사립학교법이 개정된 이후 교육부가 이사 취임 승인을 거부해서 한국기독교장로회와 대한성공회가 추천한 이사를 선임하지 않았다고 1심에서 증언했지만, 법인은 위 교단으로부터 추천받은 이사에 대한 선임 자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교과부에 취임 승인을 신청하지도 않았고 승인이 거부된 사실도 없다.
6) 법인이사회는 대한성공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추천한 이사를 위법하게 선임하지 않는 등 개정 전 정관이 정하고 있는 대한성공회 등의 이사 추천권을 침해하는 방법으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등의 위법을 범하였다.
2. 이사회 소집 안건의 사전 통지 절차를 위반했다.
1) 법인이사회는 2011.10.27. 이 사건 정관 개정을 위한 이사회 결의 당시, 사전에 이사들에게 정관 개정 안건을 통지한 사실도 없고, 공고한 사실도 없다.
2) 당시 법인이사회는 사립학교법 제17조 제3항의 단서 조항인 “이사 전원이 집합되어 이사 전원이 이사회의 개최를 요구한 때에는 이사장이 이사회를 적법하게 소집할 수 있다”는 예외규정을 적용하여 정관 개정을 강행하였다.
3) 그러나 사립학교법의 예외규정은 형식적으로 이사 전원이 안건상정에 동의했다고 하더라도 이사장이 이사회 소집권한과 안건 상정권한을 남용하여 부당한 이사회 결의를 초래하는 경우까지 허용하는 규정은 아니다.
4) 방우영이 주도하던 이사회는, 이 사건 정관 개정 등을 결의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대한성공회 등이 추천한 이사를 선임하지 않는 등의 위법한 방법으로 방우영에게 우호적인 이사회를 구성한 다음, 대한성공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이사 추천권을 박탈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이사회 당일 긴급 상정하였다.
5) 당시 이사장 방우영은 위와 같은 정관 개정 안건을 사전 통지하는 경우 대한성공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반발은 물론, 이사회가 일부 세력에 의해 장악될 것을 우려하는 학교 법인 구성원들의 반발을 우려하여 정관 개정 안건을 사전 통지하지 아니하고, 이사회 당일 이 사건 정관 개정 안건을 기습 상정하였던 것이다.
6) 위와 같은 방우영의 행위는 이사장으로서 이사회 소집 권한과 안건 상정권한을 남용하여 위 사립학교법 조항의 취지를 위반한 것으로 이 사건 결의가 위 예외규정이 정한 형식적 요건을 갖추었다는 이유만으로 유효하다고 볼 수 없다.
3. 불교 신자로서 이사 자격이 없는 박삼구가 이사회 결의에 참여하였다.
1) 1심에서는 박삼구 이사의 자격에 대해서 ‘기독교 성경이 가르치는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을 하는 자’에 대한 해석을 훈시규정(위반하더라도 그 위반 행위의 효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는 규정)으로 보거나 적어도 기독교 교리에 반대 또는 적대하는 의사를 명시하지 않는 자로 완화하여 해석하였다.
2) 원심 법원의 판단대로 정관 제25조 제1항을 완화하여 해석한다면, 4개 교단의 추천권이 박탈된 개정된 정관 하에서는 기독교 신자가 아닌 불교 신자 등이 학교 법인의 이사회를 다수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다.
3) 학교 법인 이사회의 이사는 기독교인이어야 하는데, 이사 박삼구는 불교신자로 널리 알려진 자로서 기독교인 자격이 흠결되어 그 선임결의가 무효이므로 이사의 자격이 없는 자이다. (참고로 제3자가 확인할 수 있는 기독교 신앙은 세례증명서이다)
4) 정관 개정의 결의는 박삼구를 포함한 9인의 이사가 참여하여 이사 이승영을 제외한 8인이 찬성한 것으로, 만약 박삼구가 이사 자격이 없다면, 이사회의 결의는 총 7명이 찬성한 것이 되며, 이것은 정관 변경 결의 정족수인 이사 정수(12명)의 3분의 2(8명)에 미달되는 것이다.
4. 연세대학교 법인의 헌법적 가치에 해당하는 정관 조항을 개정하였다.
1) 정관 개정 결의는 학교 법인의 헌법적 가치에 해당하는 정관 제1조, 제5조, 제25조 등에 위배되고, 설립자의 설립이념을 보호하고 있는 사립학교법에도 위반되는 것으로 무효이다.
2) 정관 제25조 제1항은 정관 제1조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인적 구성에 관한 조항이라 할 것인데, 인적 구성의 핵심적인 조항이 정관 제24조 임원의 선임과 관련한 조항이다. 따라서 임원의 선임과 관련한 제24조는 정관 제1조와 제25조 제1항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만 유효한 것이다.
3)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현행 정관 제5조 단서조항과 같은 규정을 통해 법인의 목적과 임원 선임 제한 규정을 변경할 수 없는 규정으로 선언함으로써, 연세대학교의 기독교 학교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위와 같은 정체성을 퇴색케 하는 어떠한 결정도 내용상의 중대한 하자를 가질 수밖에 없다.
4) 학교법인의 설립과 발전 과정에 따르면, 학교법인은 여러 교단이 추천한 이사가 이사회 구성의 반수 이상을 구성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운영되어 왔다. 학교 법인이 역사적으로 반수 이상을 교단 인사로 구성하였던 것은, 바로 정관 제1조의 목적(기독교적 인재양성과 교육의 공공성 실현)을 실현하기 위함이었다.
5) 정관 제24조 제1항의 개정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학교 법인의 기독교적 인재양성이라는 이념과 학교 법인의 공정한 운영을 침해하는 내용으로 개정된다면, 이는 학교 법인의 헌법적 가치에 해당하는 정관 제1조 등에 위배되는 것으로 무효에 해당된다.
2013-05-13 10: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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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교회협
- (크리스챤연합) 교회협 '교회재정 투명성 제고위'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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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재무제표 표준화로 투명성 제고한다
교회협 ‘교회재정 투명성 제고위’ 조직, 연구범위 설정
홍순현 기자 작성:2013-05-03 오전 10:01:23
교회재정의 통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교회 재무제표의 표준화 작업이 시행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가 지난 2일 ‘교회재정 투명성 제고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범위와 활동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김영주 총무의 주재로 열린 첫 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감리교 황광민 목사(석교교회), 부위원장에 김종철 장로(예장) 오경태 장로(기장) 김정배 정교(구세군) 박성배 장로(기하성), 서기에 설찬수 목사(루터교)를 선임하는 등 조직을 완료했다.
이 위원회는 지난 4월 25일 열린 교회협 61회기 2회 실행위원회에서 통과된 가칭 ‘교회재정투명성 제고를 위한 연구위원회’ 조직을 구체화한 것이다. 각 교단으로부터 파송된 공인회계사 등 전문위원들은 위원회의 명칭을 확정하는 한편 연구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회는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교회재무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재무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재무제표 작성 및 표시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연구하기로 했다.
특히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로 한국교회의 재무제표 작성과 회계처리 기준을 마련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6월5일 예정인 다음 회의에서 예장측에서 연구한 회계처리기준을 가지고 발제 및 토론을 통하여 위원회의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향후 활동 방안으로 △교회의 재무제표 작성과 회계처리 기준 마련 △교회의 재무운용을 통제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표준 내부 통제 제도 입안 △회계 및 제반 업무 감사를 위한 감사기준 마련 △제반 업무 처리의 표준화 및 자동화를 위한 교회업무 전산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 △경상 예산 편성 승인 예산 집행절차 및 결산보고 기준 마련 △일반회계(경상비용·수입)와 장기 기금 회계(특별회계) 구분 집행 및 보고 기준 마련 △토지·건물 증 고정자산(시설장치 포함) 취득 절차 및 승인과 장기차입금 및 담보제공 절차 및 승인 기준 마련 등으로 잡았다.
이날 공인회계사 오경태 장로(동광교회)는 미리 마련한 발제문에서 “개신교회들이 다양한 각각 양식과 내용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함에 따라 통일성이 결여되어 다른 기관과 다른 교회 상호간에 비교가능성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개신교회의 재무제표 또는 회계보고서에 이와 같이 일관성과 상로 비교가능성이 결여된 이유는 이들 재무제표에 대한 작성 및 보고지침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에 비전문가가 비상근으로 제무제표를 작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신교회의 회계와 재정 담당자들에게 회계처리 방법을 기준으로 제시하고, 이들을 교육훈련시킬 수 있는 일관되고 통일된 회계 처리기준 및 지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회협의 교회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및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교회재정투명성제고위원회를 구성했다.
오 장로는 전산화 소프트웨어 등에 포함될 데이터베이스의 항목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항목은 △교적 관리-새가족, 교인, 세대, 예배출석, 현황, 통계출력 △ 목회관리-상담관리, 심방요청 및 접수, 심방관리, 사역보고 △헌금관리-개인별, 예배별, 헌금등록, 작정헌금, 기부금영수증, 헌금조회, 헌금현황 △재정관리-기초코드, 계정코드, 회계연도 및 예산, 지출결의서, 헌금입금, 출금전표, 전표조회, 보고서출력, 전표현황 △조직관리-조직구성, 시무자, 직분자, 교구, 부서, 구성원 △SNS 휴대폰 문자-공용주소록, 내주소록, SNS 충전, SNS 전송, 예약조회, 예약취소, 전송내역조회 △시스템관리(홈페이지 관리)-초기사용정보, 사용자관리, 사용자권한, 게시판관리, 서비스관리, 접수현황, 출력이력 등이다.
이날 김영주 총무는 “교회에서는 관행적으로 정직하고 정당하게 제정을 사용했다고 하지만 사회법에서는 유용이나 남용으로 걸려서 부도덕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고, 교인들의 눈물 어린 헌금이 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이미지를 주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그러한 문제를 스스로 해소하고 공적 기구로서의 교회를 세우는 작업을 위해 이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인회계사인 박성배 장로는 “기준이 있다는 점과 모범을 만들어 교회에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회 자체에서 검증할 기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있었다. 감사위원회 등을 만들어 교회의 재정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세군 김정배 정교는 “위원회를 통해 기준을 제시해야 교회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며, “여러 많은 과제 중에서 종교단체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이 첫 번째인 것 같다. 큰 교단은 물론 작은 교단도 참여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황광민 목사는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패션쇼가 시대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면 교회의 재정투명성을 이루는데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05-03 04:04:07
- [서신] 일본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세계교회에 보내는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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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최근 불거진 일본 정치인들과 우익 인사들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에 대해 우려를 금하지 못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세계교회가 연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발송하였습니다. 일본 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우려되는 가장 큰 이유는 과거 역사 속의 강한 일본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군국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혀 평화헌법 9조까지 개정할 움직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교회에 보낸 서신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계교회에 보내는 서신
세계교회의 형제, 자매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일본 정치인들과 우익 인사들의 부적절한 극우적 발언들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았던 이웃 나라들의 피해자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일본 정치인들의 독선적인 태도에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과거 역사에 대한 철저한 죄책고백과 반성을 통해 과거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막고 새로운 역사를 세워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현 정부가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이면에는 과거 군국주의를 부활시켜 동북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를 지배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여 염려가 됩니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 패전국으로서 책임을 진다는 명목으로 국가적인 무력행사 수단인 군대를 보유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해 놓은 평화헌법 9조를 개정하고자 시도하는 모습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일본의 평화헌법이 개정되면 합법적으로 군대를 조직할 것이고, 이는 언제든 무력을 동원하여 국제 관계를 힘의 대결로 풀어나갈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일본 정부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들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일이고, 언제든 전쟁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일이기에 세계교회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와 연대가 필요합니다.
세계교회의 형제, 자매 여러분,
일본의 급속한 우경화에 따른 역사 왜곡과 군국주의를 부활시켜 평화를 깨뜨리려는 야욕을 막기 위해 함께 기도하며 강력히 대응하여 주십시오. 생명, 정의, 평화의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일본 정부의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평화를 지키고 세워나가는 일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의무이며 책임입니다.
세계교회의 형제, 자매 여러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1. 일본 정부가 과거의 역사를 왜곡하고 부인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즉시 중단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일본 정부가 평화헌법을 개정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이제라도 일본 정부가 과거의 역사에 대해 참회하고 이웃국가들과 화해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생명, 정의, 평화의 하나님께서 세계교회 형제, 자매들에게 은총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013년 5월 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2013-05-30 06:45:03
-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사 출판기념회 안내
- 초 청 의 글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고, 확산해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에큐메니칼 운동사와 신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입니다. 200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WCC가 출판한「에큐메니칼 운동과 신학 사전Ⅰ,Ⅱ」를 에큐메니칼선교훈련원에서 번역, 출간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06년에는 아시아인의 시각에서 정리한 『아시아에큐메니칼운동사Ⅰ,Ⅱ A History of the Ecumenical Movement In Asia Vol.Ⅰ,Ⅱ, 나이난 코쉬 저』를 완역하여 한국교회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국교회가 위치한 아시아의 관점에서 아시아인들이 직접 정리하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새롭게 논의를 시작한 '에큐메니칼 운동의 발전과 개혁'을 위한 논의에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해 주리라 확신합니다.
이에, 이 책의 출판 기념회를 갖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06년 1월 2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일 시 : 2006년 2월 6일(월) 오후 3시
장 소 :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
회 비 : 10,000원
* 문 의 : 김승범 간사(02-744-6114)
* 회비를 내신 모든 분들께 Vol.Ⅰ,Ⅱ 2권(30,000원)을 증정합니다.
* 출판기념회 후에는 다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2006-01-24 03:56:12
- 일본 교회 - 제20회 '외국인주민기본법' 제정을 요구하는 전국기독인 집회 개최
- * 아래의 내용은 재일대한기독교회 총무이신 박수길 목사님께서 정리해 보내온 내용입니다.
제20회 '외국인주민기본법'의 제정을 요구하는 전국기독인 집회
우리의 선언과 우리의 공동의 기원·2006
우리는 전쟁과 배외의 시대에「외국인주민기본법」제정 운동을 추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진심으로 믿어 2006년1월19일부터 21일까지 「제20회 외기협전국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의 집회에 참가한 우리는 패전으로부터 61년이 지난 지금, 금년의 「외국인주민기본법」을 제정하는 걸음을 여기「히로시마」의 땅으로부터 새롭게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 「군사도시/히로시마」의 땅이 「화해의 땅/히로시마」의 땅이 되는 것을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일외국인에게 있어서도 일본인에 있어서도, 여기 「피폭지/·히로시마」의 땅은 자기답게 사는 장소를 다시 쌓아 올릴 권리를 서로 새롭게 낳기 위해서 만나 사귀고 나아가는데 적합한 장소입니다.
우리는 지금 재차「테러 대책」의 명목하에 외국인에 대한 인권을 무시한 지문 날인을 강요하는 등「관리/감시」시스템이 구축되어 가는 것을 결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같이 외국인 배척의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기에「외국인주민기본법」의 제정이 실현되도록 이 새로운 해에도 역사의 주와 함께 계속 걷고 싶습니다.
이 우리의 대처를 확인하고 그 실현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1)「외국인주민기본법」제정 운동을 추진해, 전국에서 이와 관련된 집회를 100회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각지역에 있어서 외국의 국적을 가진 주민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지역 운동을 진행시킵니다.
3) 제12회 외국인등록법문제 국제심포지엄을 한국에서 개최합니다.(10월 10일부터13일, 청주)
4) 재일/일/한 3교회의 공동 대처를 추진하기 위해 청년 프로그램, 고난의 현장 방문 프로그램등을 실시합니다.
1. 하나님의 생명의 숨결
사회:「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6:8)
전원: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 우리는 과거를 되돌아 봐 현재의 과제를 마주보며 미래에의 희망을 전망하기 위해서 여기「히로시마」의 땅에 모아진 것을 감사합니다.
사회:하나님은 그리스도와 함께 정의와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일본인에도 외국 국적의 주민에게도 요구하고 계십니다.
전원:주님. 우리를 폭력과 파괴의 도구가 되지 않게 한사람 한사람에게 「생명의 숨」을 불어 주셔서 함께 행동하는 용기를 주소서.
사회:우리는 모든 생명이「둘도 없는 존재」인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것을 살리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전원:주님. 우리를 사람의 권력이나 이해관계로 인해 서로 비뚤어지는 상태로부터 해방시켜 주소서.
2.「공생」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
사회:「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녀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신명기30:19-20)
전원:우리는 생명의 주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싸움이 아니고 함께 사는 자유가 주어져 있습니다. 죽음이 아닌 생명을, 기쁨을, 그리고 국경을 넘어 사는 자유를.
사회:우리는 나쁜 힘과 싸우면서도 원수를 용서하는 것을 택합니다.
전원:우리는 스스로가 범한 역사의 잘못을 보상하는 길을 택합니다.
사회:우리는 일본에 사는 모든 사람의 삶의 방법이 소중히 되는 길을 택합니다.
전원:우리는 비폭력으로 모든 차별에 저항합니다. 정말로 필요한 것을 나누는 생활을 실현합니다. 생명을 애처로워하는 길을 택합니다.
3.「외국인 주민 기본법」제정을 전망하며
사회:우리는 역사의 주이시고 또 생명의 주되신 하나님께 약속합니다. 재일/일/한 3교회가 이 한해도 함께 계속 걸어가도록, 이끌어 주소서.
전원:3 교회가 협력해 「외국인 주민기본법」제정을 위해서 나아갈 것을 약속합니다.
사회:3 교회의 걸음을 중심으로 언제나 당신이 평화의 주로 함께하여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전원:모든 민족이 용서와 화해를 실현할 수 있도록.우리는 인종, 민족, 성, 국적 등 다양함을 서로 이해하는 「생명」을 구합니다.
사회:살아가는 힘을 빼앗겨 나날의 양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 대해 우리가 다가 갈 수 있기를. 스스로를 위해 부를 축적하고 권력에 말려 들어가는 사람의 길을 걷는 것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소서.
일동:우리는 지금 국경을 넘어 이동해야 하는 사람들을 받아 들여 함께 사는 방법을 찾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좋고, 내일보다 모레가 보다 좋아지도록 노력합니다.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그리고 기도가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해 주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06년 1월 21일
히로시마 노보리쵸 카톨릭교회·세계평화 기념 성당에서
2006-01-24 03:50:35
-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 모범사형수에 대한 감형 탄원서 제출
-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위원장 문장식)는 아래와 같이 '모범사형수에 대한 감형 요청 탄원서'를 1월 23일 노무현 대통령께 전달했습니다.
수 신 : 노무현 대통령님 귀하 2006. 1. 23
참 조 : 비서실장
제 목 : 모범사형수에 대한 감형 탄원의 건
민주주의 발전과 균형있는 경제성장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귀하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는 10여년 간의 기독교 사형폐지운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여, 2001년 초교파적인 참여 가운데 조직되었습니다. 이후 16대,17대 국회에서 사형폐지법안을 의원입법으로 법사위에 제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17대 국회에서는 175명이 사형폐지에 서명하여 59%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또한 법사위원의 2/3가 서명한 상태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사형제도가 비인간적이고 비인권적인 형벌임을 끊임없이 부각시키면서, 사형 폐지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사형은 잘 아시다시피 오랜 동안 불의한 정권이 정치 탄압의 수단으로 악용했으며, 오판으로 인한 관제 살인의 개연성도 있고, 형벌의 궁극적 목적인 교화와 사회복귀를 원천적으로 막는 제도로서 폐지되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 기독교인들은 모든 인간의 생명은 존귀한 것이며, 비록 범죄자라 하여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믿습니다. 또한, 유엔인권위원회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제2선택의정서(사형폐지규약)을 통해 각국에 사형폐지를 촉구하고 있으며, 지난 4월 6일 우리나라 국가인권위원회 전원위원회는 헌법 10조(인간존엄과 가치 및 행복추구권)와 제37조 제2항(과잉 금지원칙)등의 취지에 따른 사형폐지 의견을 표명하면서, 입법부가 후속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17대 열린우리당 유인태 의원이 발의하신 사형폐지법안은 사형대신 종신제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이 ‘사실상 사형폐지국(10년 동안 사형집행이 없는 국가,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집행후 8년되었음)’이 아니라 실재로 사형폐지국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본권인 생명권 차원에서 사형폐지를 주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노무현 대통령님께 탄원하는 것은 현재 63명의 사형수 중 형기의 반 이상을 감옥에서 산 모범수들에게 ‘무기형’으로 감형해 줄 것을 간곡히 탄원드립니다. 그럼으로써 사형수들이 삶의 희망과 생명의 존엄을 곰씹으며 새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
사형폐지위원장 문 장 식
2006-01-24 03:54:21
-
일치·대화
- 2006년 신년예배
- 병술년 새해 KNCC와 온 땅에 하나님의 은총을 기원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신년예배가 2006년 1월 3일 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드려졌다.예배는 전광표 사관(구세군대한본영 사령관)의 인도로 나명환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의 기도, 성영자 장로(여성위원회 부위원장)와 윤석민 회장(한국기독청년협의회)의 성경봉독, 성공회 사제 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박경조 주교(회장)의 말씀이 있었고, '교회의 갱신과 일치를 위해', '평화공존과 통일을 위해', '소외된 이웃과 사회정의를 위해' 안영로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박원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서상식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가 각각 특별기도를 드린 후, 백도웅 총무의 인사와 신경하 감독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경조 주교는 “지금은 한국교회가 또 한번 결단해야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망하고, “안전과 명성과 권력을 포기하고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서 민중들의 고난의 현장에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우리도 그 길을 걸어가자”고 전했다.
아래는 백도웅 총무의 인사와 박경조 회장의 설교 전문이다.
2006 신년인사
병술년 새해에 하나님의 은총이 여러분들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유달리 자연재해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지구촌 곳곳에서 고통에 처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과거사청산문제를 비롯해 황우석 사건, 사학법, 북한인권법, 쌀개방 등 사회적 쟁점들로 인해 혼란을 거듭하였습니다. 그 여파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 기독교가 이 일에 앞장서는 듯 사회적으로 비춰진 것입니다.
올해 몇 가지 문제는 더욱 논쟁이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남북관계의 화해와 협력을 비롯한 한반도의 평화, 민주적 변화를 위한 과거사청산과 개혁, 생명이라는 근본적 가치기준에 입각한 발전 등입니다. 이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의 부족으로 혼돈과 극단이 심화되리라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는 분명 화합과 일치를 지향하는 거룩한 구성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2006년 2월에 세계교회협의회 제9차 총회가 <은총의 하나님, 세상을 변화시키소서>란 주제로 포르트 알레그로에서 개최됩니다. 주제에서 보듯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은총에 의한 변화가 필요한 곳입니다. 이러한 고백 위에서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와 함께 지구화 문제와 폭력성에 대해 공동 대응하는 데 힘을 모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올해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인 ‘스위스 글리온회의(1986년) 20주년’을 맞습니다. 지난 해에는 남북교회가 <금강산 기도회․ 성가제>까지 치러냈습니다. 이제는 우리 기독교가, 세계 교회의 기도에 힘입어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교류와 협력 사업을 강화시키고, 온 민족이 실질적 평화통일의 삶을 열어갈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
더불어 생명문제, 인권문제, 정의와 평화의 문제 등에 대한 성서 신학적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제 한국 교회는 초교파적으로 대 사회적 책임과 참여에 보다 헌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총회에서 결의된 “발전과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향후 교회협이 명실공히 한국교회를 아우를 수 있는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혜 모아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세월, 교회협은 분명 교회 내외적으로, 우리 역사 속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 역사는 교회협에 애정을 가지신 많은 분들의 변함없는 지지 가운데 자라왔고 열매 맺었습니다. 한국교회의 진일보를 위한 여러분들의 관심과 헌신적 참여를 부탁드리며, 새 희망으로 시작하는 올해에 여러분들과 함께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6년 1월 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신년 하례회 설교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세상의 날수로 보면 오늘이 병술년 새해가 되는 때이지만 교회의 전례력으로 따지면 성탄후주일입니다. 해아래 새것이 있을 수 없고 어제와 오늘이 서로 다를 수 없습니다만 우리가 새해라고 이름을 짓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지나간 과거를 정리하고 무언가를 새롭게 결심하고 새로운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한반도의 역사는 동과 서가 만나는 자리요. 러시아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대륙권과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권의 세력이 서로 다투는 자리이며 남과 북이 서로 만나는 곳이며 어제와 오늘이 서로 만나고 하늘과 땅이 서로 만나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발을 딛고 서있는 이 자리는 혼돈의 자리요 갈등과 다툼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다양한 색깔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삶, 새로운 평화의 삶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할 것입니다.
오늘 성서의 말씀은 세계성서 정과표에 따른 본문입니다. 요한 복음은 세례자 요한의 입을 빌려 예수를 소개하면서 예수를 바라보라고 합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느님의 어린양이로다.”
공동번역은 “이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 저기오신다.”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던지 우리의 삶은 우리가 바라보는 것을 지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감각과 본능, 그리고 우리의 집단의식은 언제나 예수가 아닌 다른 것을 바라봅니다. 먹음직하고 보기에도 좋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고 좋아 보이는 것을 보고 그것을 취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성공과 안전을 바라보고 그것을 확보하기 위해서 투쟁합니다. 명예와 권력을 바라보고 그것을 취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자신이 바라보는 그것을 위해 경쟁을 하고 전쟁을 일으키고 서로 싸우고 죽입니다.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청와대를 바라보며 그곳으로 가기위해 투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까?
우리 NCC도 한때는 예수를 바라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세상의 죄를 짊어지고 고난을 받는 예수를 바라보면서 예수를 따라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NCC가 예수를 바라보지 않고 다른 것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오늘 성서에 나오는 세상-코스모스-라고 하는 말은 요한복음에서 아주 부정적인 의미로 쓰여 지고 있는 말입니다. 요한복음이 말하는 세상은 정의와 평화와 사랑의 가치가 아닌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가치를 지향하며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무한경쟁의 살벌한 세상과 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예수를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 한가운데서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이 세상의 가치가 아닌 새로운 가치가 지배하는 하느님 나라를 이 세상에 열어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세상과는 다른 길을 걸어가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를 바라본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은 다른 것을 바라봅니다. 우리의 본성은 명예를 바라보며, 권력과 힘을 바라보며, 성장과 숫자를 바라보며, 나의 성공과 승리를 바라봅니다. 참으로 자신의 존재 깊은 곳에서 예수를 바라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른 것을 포기해야만 예수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바라보는 사람은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옳은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그 길이 부끄러운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돌이켜 예수가 가신 길을 따라 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 교회는 또 한번 결단을 해야 할 시기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단은 우리 존재의 깊은 곳에서 눈을 들어 예수를 바라보는 결단입니다. 우리 자신을 과감히 포기하고 예수를 바라보며 예수를 따르는 결단입니다. 자신의 힘과 권위를 완전히 포기하고 철저히 하늘의 음성을 따랐던 예수 그리스도의 길, 자신의 안전과 명성과 권력을 포기하고 숨어계시는 하느님의 구원의 역사.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이 땅위에 실천하심으로 하느님을 드러내셨던 주님의 뒤를 따르는 결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골 갈릴리 처녀의 몸을 통해 당신의 아들을 이 땅위에 보내시고,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과 함께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셨던 것처럼, 그렇게 지금도 아무도 몰래 우리가운데 탄생하시고 구원의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고 계시는지 모릅니다. 노숙자들 가운데서 이주 노동자들의 비참한 노동현장의 한가운데서 농민들의 분노와 한숨 속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외침 속에서 주님은 지금도 탄생하고 계시는지 모릅니다.
예수께서 옛날 유대교의 울타리를 넘어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세우신 것처럼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민중들의 고난과 한숨과 고통가운데 현존하시며 그들과 함께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들 가운데 계시는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죄를 짊어지고 가는 어린양 예수를 바라보며 우리도 그 길을 가야만 합니다. 이 세상의 갈등과 분열과 전쟁과 폭력을 짊어지고 가시는 예수를 바라보는 자는 그에게서 구원의 희망을 바라보고 그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
새해 병술년을 맞이하는 오늘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우리를 이끌어 오신 것처럼 그렇게 다시한번 우리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이 나라의 백성들이 이 KNCC를 통해 하늘의 소리를 듣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6-01-04 1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