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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애인주일 연합예배
주님 안에서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생명을 축하 후 첫 번째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 장애인주일 예배를 다음과 같이 드리오니 많은 취재와 보도  부탁 드립니다.   1. 일 시 : 2004년 4월 18일(주일) 오후 3시 2. 장 소 : 노원순복음교회 (전화 3391 - 0289) 3. 순 서 사 회 - 서옥인 목사(노원순복음교회 장애인교회) 기 도 - 김병택 목사(수화로) 설 교 - '가서, 너도 이와같이 장애인선교를 하라' 양동춘 목사(베데스다 나눔의 교회, KNCC 장애인소위 위원) 특별찬양 - 구세군 노래선교단, 베데스다 나눔의 교회 헌금기도 - 박순이 정교(장애인소위 위원) 축 도 - 박희헌 사관(KNCC 선교위원장)   * 오시는 길 : 노원역(4호선, 7호선)에서 하차 도보로 5분 거리 (상계동 롯데백화점 우측 방향 200미터에 위치)         2004년도 장애인주일, 장애인의 권리선언 - 완전한 참여와 평등, 차별 없는 장애인의 권리를 희망하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즈음하여 2004년 장애인주일을 지키며, 장애인의 완전 참여와 평등 세상을 희망하면서 다음과 같이 장애인의 권리를 발표하고자 한다. 모든 장애인은 인간으로서 타고난 존엄과 평등하면서 양도할 수 없는 권리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장애인의 다양성이 인정되고, 그들이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기회를 좀더 평등하게 향유 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계획, 프로그램 등이 촉진되어야 한다.   장애인이 스스로 선택할 자유와 그들의 개인적 자율성과 독립성을 중요하게 인정하고 의사 결정에 당사자 참여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장애인에게 인권과 기본적 자유의 완전한 향유를 위해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 환경 및 정보와 의사소통 테크놀로지에 대한 접근성이 중요하게 인정되어야 한다.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고정 관념과 편견이 해소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장애인의 권리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감수성 함양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인식 증진이 이루어져야 한다. 장애인이 모든 유형의 폭력, 학대, 부당한 대우, 성적 착취 등에 대해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적절한 입법적, 행정적, 사회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위와 같은 장애인의 권리를 선교 목표와 내용에서 배제시켜 온 한국교회는 그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새롭게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벽을 깨는 선교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함으로써, 다양성 안에서 더불어 사는 교회공동체를 지향해 나가야 한다.   2004년 4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장애인소위원장 박 희 헌   2004년 장애인주일 공동설교문
2004-04-06 11:47:37
2004 아시아 주일
2004 아시아 주일 - 경계를 넘어 함께 섬기기 (Serving Together beyond Boundaries) -     1. 경계를 넘어 함께 섬기기   아시아 주일은 1954년 5월24일 창립된 아시기독교협의회의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1974년부터 매년 지켜오는 주일이다. 아시아 주일은 성령강림절 전 주일로 지키며, 각 교회 상황에 따라 지켜진다. 아시아 유일의 공교회 협의회인 아시아 기독교협의회가 그 해 주요한 사건에 따라 주제를 정한다. 아시아 주일에는 아시아 교회 전체가 예배를 드리며, 기도하는 주일이다. 올해 아시아 주일은 성령강림절 전 주일인 5월23일이다. 이날 아시아 기독교 협의회 소속 교회와 단체는 다양한 형태의 예배안과 찬양으로 의미 있게 지키며, 아시아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연대와 일치를 확인하게 된다.   2004년 아시아 주일 주제는 경계를 넘어 함께 섬기기(Serving Together beyond boundaries)이다. 아시아 사람들은 서로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종교적, 교단적, 지역적, 윤리적, 사회·정치적 그리고 이념적 경계들 때문에 나뉘어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주일을 통해 이러한 모든 경계를 허물어 나가는 것이다.     2. 왜 경계를 넘어 함께 섬기기 인가? 아시아 주일 주제 성구 사도행전16:16-24. 시편97, 요한복음17:20-26 요한계시록22:12-14, 16-17, 20-21 예수님과 일치를 위해 기도하기 위하여 (요한복음17:20-26) 일치의 꿈을 가져왔던 희망을 축하하기 위하여 일치로 향하는 여정에 장애와 방해를 고백하기 위하여   섬기기… 종으로서 제자들을 부르신 그리스도의 응답, 또한 인간의 필요의 응답, 신학적이나 교리적인 대화보다 더 쉽게 사람들을 연합하는 섬김. 섬김은 겸손과 희생을 일으킨다.   함께… 서로를 위한 필요의 확인과 홀로 일할 수 없다는 사실에서,  개인적으로 혹은 경쟁적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섬길 때, 섬김은 더 거둬들인다. 우리는 함께 섬김에 의해  가치, 능력, 역할 그리고 서로의 기여를 확인 한다. 우리는 서로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확인한다.   경계를 넘어서… 함께 섬기기는 특별하게 우리 사회 안에 함께 있는 사람들 우리가 좋아하거나 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다.  일치를 보다 넓게 촉진하는 것은 경계를 넘어 함께 섬기는 것이다. 타인을 섬기고, 심지어  경계를 넘어 함께 섬김으로 우리는 놀라우신 하나님 사랑의 넓이, 깊이를 확인한다. 하나님이 진정 모든 세계(oikou-mene,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의 하나님이심을 확인한다.     3. 예배안   아시아 주일 자료집에서 제시하는 예배 안은 완전한 형태가 아니라 각 교회나 단체에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예배 안에는 남성, 여성, 어린이,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예배를 위해 제공되어 지는 자료에는 예배의 중심, 예배로 부르심, 공동기도문, 고백의 기도, 용서의 확신, 중보기도, 축복의 자료들이 제시되어 있다. 성경공부를 위한 자료와 예배를 위한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다. (www.kncc.or.kr이나 www.cca.org.hk에서 받아 볼 수 있다.)     4. 특별헌금   2004년 아시아주일을 통해 드려진 헌금은 아시아 기독교협의회의 신생 회원 교회인 라오  복음 교회를 돕기 위해 사용된다. 특별헌금은 교회사역을 위해 사용되어질 것이며, 인도차이나를 위해 사용될 것이다.     5. 라오스 및 라오 복음 교회   1975년 현 라오스 정부는 혁명으로 인민민주사회공화국을 수립하였다. 1990년 개방 후에 1997년 라오스정부는 ASEAN의 회원으로 등록되었다. 라오스는 여러 종족 그룹이 있으며 90%가 불교이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하여 여러 방면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과 수상을 중심으로 하는 이원 집권제를 유지하면서, 사회주의(공산주의)체제 강화에 더 많은 전력을 쏟고 있다. 2003년 3월, 대통령과 각 각료 선거가 있었다. 그러나 대통령은 혁명 1세대로 권력이 막강하여 연임되었고, 각료들은 젊고 유능한 신진들이 많이 당선되어 정치적인 변화가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변화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라오 복음 교회는 역사적으로 스위스 형제회(Swiss Brethren)와 CMA(Christian Missionary Alliance:기독교선교연맹)의 영향을 받았다. 라오인민민주사회공화국 하에서 억압을 받다가 1990년 이후에 종교 활동의 제한이 풀리기 시작하였다. 현재, 400교회(2001년 64개의 교회가 정부에 의해 폐쇄됨), 200명 목회자(평신도지도자 100명 포함), 8,000명 성도들( 전체인구의 0.15%)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억압되었던 기독교 선교가 1990년경부터 어느 정도 풀리면서 교회는 우선적으로 교회재건, 평신도 지도자 훈련과 문서 선교, 어린이선교 등을 중요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회발전 면에서는 학교 재건 및 지원, 식수 공급 등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우선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인들에게 신앙포기 각서를 강제적으로 쓰도록 유인하여 많은 교인들이 교회를 등졌다. 또한 약 90여명의 교인들이 단지 기독교인이라는 명분 때문에 감옥에서 투옥생활을 했다. 라오스는 감옥에 갇히면 가족들이 식비를 지불하여야 하는 형편이어서, 갇혀 있는 목회자뿐 아니라 그의 가족들까지도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강제 폐쇄 되었던 교회가 다시 문을 열고 교인들의 모임조차 인정하지 않았던 정부는 교회 안에서 자유로이 예배드릴 수 있다는 신 종교법안을 8월에 만들어서 라오스 복음교단에 정식 통보하였다. 신 종교법안은 내용상 너무나 획기적인 변화들이 많았다. 예를 들면 아직까지 교회 밖에서는 어떤 집회도 다 불법으로 인정했지만, 이번 법안에서는 조직의 하부에서 상부체계로 허가가 가능하면 어떤 집회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이런 집회를 현지인 목회자들이 허가 신청을 냈지만, 정부 관리들은 서로 책임을 떠맡기면서 전혀 허가를 해 주지 않고 있다. (참고자료: 2001년 11월 인도차이나 포럼 보고서, 라오미션센터홈페이지laos.kcm.co.kr)     6. 번역과 배포   아시아기독교협의회는 협의회와 교회들에게 아시아 주일 자료집을 번역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자료집 내용은 각 교회나 단체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주일을 지킨 후, 무엇을 하였고, 자료집을 어떻게 활용 하였는지와 함께 다음 아시아 주일을 위한 제안도  협의회와 함께 나누고 싶어 한다. (국제위원회)
2004-04-20 04:54:56
탄핵 정국에 대한 성명서
  주님의 이름으로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회장 김순권) 실행위원회는 현재의 탄핵 정국이 속히 종식되고 정국이 정상화되어 17대 총선에 나타난 국민들의 개혁과 민생안정의 열망이 신속히 실현되기를 바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오늘(4월 27일)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 소추건에 대한 변론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헌재가 탄핵 소추건을“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판결할 것과 정치권이 개혁과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성명서》 정쟁을 그치고, 국민에게 봉사합시다.   우리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정치권의 헤게모니 쟁탈전을 지켜보았다.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과 검찰의 '대선자금 비리수사', '대통령 탄핵소추', '탄핵 심판'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았다.   이 과정에서 각 정당은 말로는 국민에 봉사하겠다고 선전해 왔지만, 과연 국민들의 손에 쥐어준 것은 무엇인가? 정쟁 속에 국민들은 청년 실업 100만, 신용불량자 370만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또한 실직, 자살, 생계형 범죄는 더 이상 낯선 뉴스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일해오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 시대 새로운 갈등의 요소로 떠오른 ‘민중의 생존권’ 문제에 관심 갖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제17대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의(民意) 역시 정치적 안정과 국민 생활의 개선에 대한 요구였다고 믿는다   특별히 오늘(4월 27일) 헌법재판소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건’에 대한 최종변론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하며, 더 이상은 정쟁으로 인해 국민의 삶이 침해 받지 않기를 바라며, 다음 사항을 정치권과 한국교회에 요구한다. 헌법재판소는 민의(民意)와 상관없는 대표적 정쟁의 산물인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건'에 대해, 법리적 해석에만 치우치지 말고,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판결해 주기 바란다. 제17대 국회는 국민의 대표임을 명심하고, 말뿐인 개혁이 아닌, 자성의 자세와 국민 대중들의 삶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모든 정치, 경제개혁 과제를 진행해 주기 바란다.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의 바른 개혁과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서 함께 기도하고, 산적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   2004년 4월 2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 장  김 순 권 총 무  백 도 웅
2004-04-27 03:49:15
평안북도 용천 폭발사고에 따른 한국교회 성금모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통일위원회는 지난 22일, 북한 용천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사고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천 시민과 북한동포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아울러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을 모금합니다.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북녘동포들에게 한국교회의 관심과 사랑이 재건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이 일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교회협은 회원교단과 전체 위원에게 성금모금을 요청하였으며, 모금의 추이에 따라 우선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의약품, 식량, 의복 등 구호물품을 구입해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을 통하여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 모금은 4월26일부터 5월25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모금 기간 중에라도 모금의 추이를 봐서 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모금과 관련한 사항은 아래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앞서 교회협 총무 백도웅 목사는 “교회협은 회원교단과 함께 정성을 모아 북녘동포를 돕고자 하며, 하루 속히 피해복구가 완료되고 생활터전이 안정되기를 기도드립니다.”는 위로의 전문을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장 강영섭 목사에게 보냈습니다.   1. 기간 : 4월 26일~5월 25일   (*모금 상황에 따라 물자를 나누어 전달합니다.) 2. 입금계좌 국민은행 008-01-0571-066(예금주 : 북한동포돕기) 조흥은행 325-01-161819(예금주 : 북한동포돕기) 우 체 국 010793-0114633(예금주 : 북한동포돕기)   ※ 문의 : 교회협 통일위원회 Tel. 02-763-7323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강 영 섭 위원장 귀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평안북도 룡천역에서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부상자들의 쾌유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남측의 정부를 비롯하여 적십자 단체, 많은 민간단체들이 어려움을 당한 북녘동포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회원교단과 함께 정성을 모아 북녘동포를 돕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더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 속히 피해복구가 완료되고 생활터전이 안정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련맹 가족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04년 4월26일 총 무  백 도 웅
2004-04-26 03:03:40
KNCC 인권위원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KNCC 인권위원회 창립30주년 기념예배와 축하행사가 4월 29일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었다.지난 3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다양하게 변모된 현실 속에서 인권 운동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그 동안 우리나라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참여했던 분들과 현재의 인권위원, 지역 NCC 위원, 청년, 인권단체 대표 등 약 28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 예배는 문장식 목사(KNCC 인권위원장)의 사회로 윤문자 목사(KNCC 교회와사회 위원)의 기도, 박형규 목사(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설교, 안영로 목사(30주년 행사 후원회장)의 격려사, 이두희 총무(EYC)의 30주년 선언문 낭독, 그리고 김순권 목사(KNCC회장)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박형규 목사는 ‘인권운동의 출발점’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인권운동은 누가복음 10장 30-37절 말씀처럼 “강도 만난 이들을 돌보는 것”이고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행하라”는 말씀을 충실히 실천하는 것이라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30년 전 군사독재 시절, 온 세상이 얼어붙었을 때 억압당하는 자들을 찾아가서 행한 것처럼 지금도 수많은 강도 만난 이들이 있고 이런 사람들을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0년간의 활동을 영상과 사진으로 보며 시작된 2부 [회고와 전망] 시간에는 내빈 소개와 김대중 前대통령, 한승헌 변호사,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의 축사 순서를 가졌다. 김대중 前대통령은 이희호 여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당시 인권운동의 소중함과 당신 본인도 많은 도움을 받았음을 회고하며, 대통령 임기시 인권문제에 특별히 관심 갖고 정책에 반영하려 노력했음에 대해 언급했다.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은 KNCC 인권위원회의 창립이 국제 엠네스티 한국지부를 제외하고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작한 단체임을 상기시켜 주었다.   3부 순서에는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 故 이해영 목사를 비롯한 역대 인권위원장과 이직형 장로를 비롯한 인권 사무국장, 그리고 구속자가족협의회 활동을 열심히 해 주신 박용길 장로, 이소선 여사(전태일 열사 어머니)와 당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목요기도회에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해 주신 유운필 목사, 조화순 목사 등이 공로와 감사의 패를 수여 받았다. 이어서 한국교회의 새로운 인권선교를 위한 약정헌금 시간을 갖고, 정철범 주교(대한성공회 관구장)의 인권운동 발전을 위한 축배에 이은 만찬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날 발표된 ‘인권위원회 30주년 선언’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인권위원회 30주년 선언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해 달려가자!”(빌3:13-14)   인간의 존엄과 선교의 자유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사명이며 권리이다. 이 일을 위해 1974년 5월 4일, 드세게 몰아치던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 칼바람을 온 몸으로 막기위해 하나님께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를 출범시켜 주셨다. 인권위원회가 걸어왔던 지난 30년은 박정희 유신독재와 전두환 군사독재에 맞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피와 땀을 흘려야만 했던 고난의 세월이었다. 인권위원회를 중심한 목요기도회를 비롯한 수 많은 기도회와 집회를 통해서 인권과 선교의 자유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 직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하였고, 또한 이 땅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는 통일과 결코 분리될 수 없는 문제임을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을 통해서 역사의 현장인 민족의 아픔에 참여하며 고난당했고 그것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온 몸으로 채우는 기쁨이었음을 고백한다. 이에 인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지난 30년 동안 인권위원회를 도구로 삼아 역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지난 세월 동안 흘렸던 고난의 눈물은 민주주의 씨앗을 자라게 하였다. 군사정권 이후 민주주의와 통일문제는 크게 진전되었으며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17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국회의 주도세력이 뒤바뀌는 놀라운 역사의 변화를 가져왔다. 지금까지 인권을 압살하고 민중을 억압하는 일에 앞장서고 협력해 왔던 독재의 후예들이 약화되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던 사람들이 국회의 주도세력으로 교체되었다. 이제는 이 변화가 제반의 비민주적 요소들을 제거하여 민주주의와 통일을 발전시킬 수 있는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개인의 인권을 억압하는 비민주적 악법과 제도가 남아 있으며 소수자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군사주의 문화가 엄존해 있다. 시대에 뒤떨어진 비민주적 악법과 제도, 그리고 낡은 문화를 고쳐갈 때만이 우리 사회가 사랑이 깃든 사회, 성숙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에게 맡겨진 일은 무엇보다 먼저 국가보안법을 용도폐기시키는 일이다. 지금까지 인권과 민주주의를 압살하는 가장 큰 무기는 바로 국가보안법이었다. 인권을 탄압하는 가장 대표적인 악법인 국가보안법을 남겨놓고서 민주주의를 말할 수 없으며 통일을 말할 수 없다. 또한 언론의 자유를 위해 옹호하며 헌신해 왔던 우리는 진정한 언론의 자유는 국민의 언론 자유이지, 특정 재벌과 가문, 특정 정파의 나팔수들이 누리는 언론의 자유가 아니었음을 분명히 밝힌다. 이제 특정 세력이 독점하는 왜곡된 언론은 개혁되어야 한다. 그리고, 시민의 기본권리인 집회의 자유를 크게 제약하는 집시법은 개정되어야 한다. 아울러서 과거 민주화 운동을 위해 희생당한 분들에 대한 의문사진상규명 활동이 폭넓게 보장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 약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일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이 기울여져야 한다.   우리 인권위원회는 지난 30년의 성과와 부족한 점에 안주하지 않으며, 오로지 하나님의 이끄심을 믿고 인간의 존엄과 선교의 자유를 옹호하기 위한 길을 기쁨으로 여기며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2004년 4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30주년을 맞이하며
2004-04-30 02:38:0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성탄메시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성탄메시지   “주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이 종은 평안히 눈감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구원을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만민에게 베푸신 구원을 보았습니다. 그 구원은 이방인들에게는 주의 길을 밝히는 빛이 되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 됩니다.”(누가 2, 29~32 공동번역)   처음 성탄절, 그 밤은 칠흑같이 어둡고 고요했지만, 그 고요 속에는 깊은 슬픔과 탄식이 묻혀 있었습니다. 당시 유대 땅은 로마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었고 땅과 벗해 사는 사람들은 깊은 삶의 무게에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아기 예수는 그러한 혼란의 적막 속에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성탄은 모든 이들에게 두루 미치는 복된 소식입니다. 그러나 성탄의 소식에 더욱 깊이 감사하고 즐거워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처음 성탄의 밤처럼 어둠 속에서 탄식하는 사람들, 해방과 자유, 그리고 평화와 안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구세주의 탄생 소식과 연관된 두 사람을 기억합니다. 시므온과 안나, 두 사람은 모두 노인이었으며,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던 사람이었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이 아니었으면 잊혀질 이들이 위대한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게 됨을 봅니다.   성서는 시므온과 안나에 대해 경건한 사람, 기도하는 사람이라 전해 줍니다. 노인이며 과부인  이 두 사람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을 대변합니다. 평범한 그들을 성탄 이야기의 주역으로 만드신 하나님. 그래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하나님의 따듯한 보살핌의 손길을 기다리게 됩니다.   오늘날에도 시므온과 안나와 같은 이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삶의 질고와 고난이 사람의 숫자만큼 많이 땅 위에 널려 있다면, 하나님의 자비를 기다리는 바람도 그 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보낸 한해가 얼마나 숨 가빴는지 기억해 봅시다. 좋은 일들도 많았지만 입에도 담기 싫은 비윤리적 사건들에서 건강한 사회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경험해야 하는 갈등과 이에 동반된 경제적 어려움, 국제사회의 질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강행해야만 했던 일들, 적지 않은 사건들이 우리에게 한숨과 아픔을 남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우리 삶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세상을 향해서 베푸시는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인간의 삶에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희노애락 속에서 용기 있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또한 잠시 삶의 용기를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자비가 넘쳐 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북녘의 동포들에게, 해외에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 특히 파병으로 인해 전장에 있는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도 모든 어둠을 깨뜨리신 하나님의 자비가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자비 안에서 우리는 건강한 사회와 삶을 위해서 약간의 가난도 족히 여길 줄 아는 겸손한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갈등보다는 화해와 대화를 선택하는 평화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제 성탄은 문화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기에 자칫 성탄의 참된 의미를 잊을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자비, 그 안에서 모든 이들이 평화를 누리는 것, 이러한 본래의 의미를 잊지 않도록 나와 내 주변을 살피고, 우리 모든 공동체가 일상 속에서 평화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비와 평화로 인사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크나큰 기쁨으로 함께 하십니다.   2004년 12월 대림절기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백도웅
2004-12-14 04:48:19
WCC, CCA 성탄절 메시지
세계교회협의회(WCC) 성탄절 메시지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요한복음1:4~5)   성탄의 기쁜 소식이 남쪽의 여름 태양같이, 북쪽 겨울 하늘의 빛나는 별같이 세계를 비추며. 불안한 소식들로 둘러싸인 세계를 “큰 기쁨의 소식” 으로 밝게 비춥니다. 이 땅의 평화의 약속으로 우리 믿음을 새롭게 하고, 가장 높은 하늘로 하나님께 영광을 다시 한 번 돌리라고 합니다. 몇 세기 동안, 성탄절 평화의 소망은 교회 신앙의 중요한 확신이었습니다. 각 시기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이 소망으로 살아남기로 했습니다.   평화의 약속인 성탄의 소망을 알립니다. 폭력으로 죽어가는 어린이, 권력자의 욕심 때문에 피난한 가족을 가진 도피자로 오신 예수의 탄생을 상기합니다. 이 계절에, 이 세계에서, 연약한 인류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과 예수 안에 가진 소망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스도의 오심과 우리 안에 거하심은 세계 계시의 근원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삶과 가르침을 통하여 우리에게 평화로 이르는 길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는 것이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르다.” 이 세계는 사람을 나누고 있는 벽, 안보전략, 억압적인 법 그리고 선제공격을 줄 뿐입니다. 예수는 인류로 화합하며 살아가는 책임감 있는 방법을 찾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이라는 위대한 명령을 주셨고, 복수, 증오와 경쟁의 마음을 이겨내라고 우리를 부르셨으며, 우리 적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웃의 소유에서 내 이익을 추구하지 말고, 권력 없는 사람이 다시 권력을 갖게 되었을 때 질투하지 말고, 정의를 빼앗긴 사람들이 회복될 때 정의를 방해하지 말도록 가르치셨습니다. 그는 무시 받고, 포기한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의 얼굴을 깨달으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날마다 우리 믿음을 통하여 그리고 우리 행위 속에서 순종의 삶을 살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의 우리는 어둠에도 불구하고 밝게 비추는 빛이며, 우울함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문제 삼지 않는 빛인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계속되는  갈등, 공포와 의심, 증오와 전쟁, 학대와 탐욕에도 불구하고 평화의 소망을 찬양합니다.     우리 세계에 “다름” 때문에 그들의 학대자들에 의해 밝혀진 사람들을 배척하고, 정복하고, 놀라게 하고, 자극하는 사람들의 폭력 문화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시도하는 행위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에겐 놀라운 것입니다.     우리가 평화의 왕자인 예수님의 탄생을 선포할 때, 제가 지난 11월에 방문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라바블라다의 그리스도 제자의 공동체 센터에 있는 100명의 어린이의 희망을 알리는 것입니다. 슬럼가와 깨어진 가정에서 온 15명의 청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이 어린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영적으로 감화 받아 사역을 행하는 이 센터에서 변화되었습니다. 세계의 다른 곳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진실과 라 바블라다는 오랜 시간동안 되풀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빛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저항의 형태로 동일시되어 그들을 돕도록 비추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사람들과 평화와 정의 그리고 이 모든 것들 사이에서 평화와 화합을 위한 종교 간의 노력, 그리고 사람들의 평화와 정의를 위한 운동을 세상에 알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 안에서 우리는 더 나은 세계에 대한 열망을 깨닫습니다.   세계의 분열과 파괴의 한 가운데에서, 성탄의 기쁜 소식은 하나님이 사랑으로 마음을 움직이고, 화해의 사역으로 우리를 부르신 것을 기억하게 합니다.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   사무엘 코비아 세계교회협의회 총무 2004년 12월   원 문 : http://www2.wcc-coe.org/pressreleasesen.nsf/index/pr-04-59.html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성탄절 메시지   천사는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왔다. 모든 백성들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이다. 오늘밤 너희의 구세주께서 다윗의 고을에 나셨다. 그 주님이신 그리스도이시다.”(눅2:10-11)   첫 성탄절은 단지 거대한 두려움과 불확실성의 시간 속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올 해의 성탄절도 빈곤, 널리 퍼져 있는 실직, 폭력의 발생률의 증가 속에서 인간성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생태 환경을 포함한 모든 생명 망에 대한 계속되는 생명의 존엄, 안전 그리고 지속성에 대한 위협의 시간 속에서 다가옵니다.   첫 성탄절의 메시지는 “두려워 말라.” 라는 말로 시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로마 제국의 평화는 식민지화 되어있고, 파괴되어지고, 황폐화된 사람들을 위한 참 평화를 가져다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아시아의 사람들은 아직도 국가 간에 제국의 권력과 지배적인 경향들과 싸워야 합니다.     첫 성탄절 메시지는 “두려워 말라”로 시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변화를 약속했고, 그것은 현상유지를 사로잡아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이 만일 정보가 부족하여 오보와 잘못된 정보의 급증뿐만 아니라, 앞선 정보 기술 속에서 오기란 어렵습니다.   첫 성탄절의 메시지는 “두려워 말라.”로 시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을 위한 충만한 생명인 좋은 소식을 나누는 것은 항구적 신앙심, 대담한 위임, 그리고 용감한 위기의 부담을 요구합니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의 회원교회들과 교회협의회들이 힘을 얻고, 이 확신 속에 “두려워 말라.” 라는 도전 그리고 메시아의 생명과 사역의 참여와 성탄절뿐만 아니라, 새해에도 좋은 소식의 전달자가 될 것이라고 희망합니다.     2005년을 기다리는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주신 평화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실 것을 확신한다. “만물을 위한 평화의 공동체 세우기”를 함께 수행할 때, 평화는 선물이며 과제입니다.     뜻있는 성탄과 평화와 은혜가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회장단     제니퍼 도슨(뉴질랜드) 웡 와이 칭 (홍콩) 조셉 성 이레니우스 (인도) 안토니 로우 (말레이시아) 명예회계  이스라엘 파울라이 (스리랑카) 총    무     안재웅 (한국)   원 문 : http://www.cca.org.hk/home1.htm
2004-12-14 04: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