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생명을 축하 후 첫 번째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 장애인주일 예배를 다음과 같이 드리오니 많은 취재와 보도 부탁 드립니다.
1. 일 시 : 2004년 4월 18일(주일) 오후 3시
2. 장 소 : 노원순복음교회 (전화 3391 - 0289)
3. 순 서
- 사 회 - 서옥인 목사(노원순복음교회 장애인교회)
- 기 도 - 김병택 목사(수화로)
- 설 교 - '가서, 너도 이와같이 장애인선교를 하라'
- 양동춘 목사(베데스다 나눔의 교회, KNCC 장애인소위 위원)
- 특별찬양 - 구세군 노래선교단, 베데스다 나눔의 교회
- 헌금기도 - 박순이 정교(장애인소위 위원)
- 축 도 - 박희헌 사관(KNCC 선교위원장)
* 오시는 길 : 노원역(4호선, 7호선)에서 하차 도보로 5분 거리 (상계동 롯데백화점 우측 방향 200미터에 위치)
2004년도 장애인주일, 장애인의 권리선언
- 완전한 참여와 평등, 차별 없는 장애인의 권리를 희망하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즈음하여 2004년 장애인주일을 지키며, 장애인의 완전 참여와 평등 세상을 희망하면서 다음과 같이 장애인의 권리를 발표하고자 한다.
- 모든 장애인은 인간으로서 타고난 존엄과 평등하면서 양도할 수 없는 권리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 장애인의 다양성이 인정되고, 그들이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기회를 좀더 평등하게 향유 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계획, 프로그램 등이 촉진되어야 한다.
- 장애인이 스스로 선택할 자유와 그들의 개인적 자율성과 독립성을 중요하게 인정하고 의사 결정에 당사자 참여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 장애인에게 인권과 기본적 자유의 완전한 향유를 위해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 환경 및 정보와 의사소통 테크놀로지에 대한 접근성이 중요하게 인정되어야 한다.
-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고정 관념과 편견이 해소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장애인의 권리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감수성 함양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인식 증진이 이루어져야 한다.
- 장애인이 모든 유형의 폭력, 학대, 부당한 대우, 성적 착취 등에 대해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적절한 입법적, 행정적, 사회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위와 같은 장애인의 권리를 선교 목표와 내용에서 배제시켜 온 한국교회는 그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새롭게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벽을 깨는 선교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함으로써, 다양성 안에서 더불어 사는 교회공동체를 지향해 나가야 한다.
2004년 4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장애인소위원장 박 희 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