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애인주일 연합예배

입력 : 2004-04-06 11:47:37 수정 :

인쇄

주님 안에서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생명을 축하 후 첫 번째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 장애인주일 예배를 다음과 같이 드리오니 많은 취재와 보도  부탁 드립니다.

 

1. 일 시 : 2004년 4월 18일(주일) 오후 3시

2. 장 소 : 노원순복음교회 (전화 3391 - 0289)

3. 순 서

  • 사 회 - 서옥인 목사(노원순복음교회 장애인교회)
  • 기 도 - 김병택 목사(수화로)
  • 설 교 - '가서, 너도 이와같이 장애인선교를 하라'
  • 양동춘 목사(베데스다 나눔의 교회, KNCC 장애인소위 위원)
  • 특별찬양 - 구세군 노래선교단, 베데스다 나눔의 교회
  • 헌금기도 - 박순이 정교(장애인소위 위원)
  • 축 도 - 박희헌 사관(KNCC 선교위원장)

 

* 오시는 길 : 노원역(4호선, 7호선)에서 하차 도보로 5분 거리 (상계동 롯데백화점 우측 방향 200미터에 위치)

 

 

 

 

2004년도 장애인주일, 장애인의 권리선언

- 완전한 참여와 평등, 차별 없는 장애인의 권리를 희망하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즈음하여 2004년 장애인주일을 지키며, 장애인의 완전 참여와 평등 세상을 희망하면서 다음과 같이 장애인의 권리를 발표하고자 한다.

  1. 모든 장애인은 인간으로서 타고난 존엄과 평등하면서 양도할 수 없는 권리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1. 장애인의 다양성이 인정되고, 그들이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기회를 좀더 평등하게 향유 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계획, 프로그램 등이 촉진되어야 한다.  
  1. 장애인이 스스로 선택할 자유와 그들의 개인적 자율성과 독립성을 중요하게 인정하고 의사 결정에 당사자 참여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1. 장애인에게 인권과 기본적 자유의 완전한 향유를 위해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 환경 및 정보와 의사소통 테크놀로지에 대한 접근성이 중요하게 인정되어야 한다.
  1.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고정 관념과 편견이 해소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장애인의 권리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감수성 함양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인식 증진이 이루어져야 한다.
  1. 장애인이 모든 유형의 폭력, 학대, 부당한 대우, 성적 착취 등에 대해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적절한 입법적, 행정적, 사회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위와 같은 장애인의 권리를 선교 목표와 내용에서 배제시켜 온 한국교회는 그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새롭게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벽을 깨는 선교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함으로써, 다양성 안에서 더불어 사는 교회공동체를 지향해 나가야 한다.

 

2004년 4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장애인소위원장 박 희 헌

 

2004년 장애인주일 공동설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