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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2007년 생명선교정책협의회 개최
2007년 생명선교정책협의회 개최
2008년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생명선교정책은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사업에 전교회적인 역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KNCC, 총무 권오성)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전병호 목사)는 10월8일(월) 오후 2시부터 ‘한국교회, 생명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2007년 생명선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NCC의 생명선교정책협의회는 유관 기관 책임자들과 교단 관계자들 그리고 NCC 생명윤리위원들이 함께 토론한 내용을 실행위원회에 건의되고 총회를 거쳐 이듬해 교회의 생명 선교정책으로 정하는 NCC 생명선교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자리다. 생명선교정책협의회 토론회를 통해 △차 없는 주일 지정 △ 자전거 타기 생활화 △주인 잃은 자전거 수거 재활용 △ 교회와 총회, 교회 기관 등에 자전거 주차장을 두는 등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토론회에선 대북환경 개선을 위한 육묘사업 추진과 십자가 네온 심야 소등, 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 백지화 운동 등 다각적인 정책검토가 이뤄졌다. 하지만 전교회와 교인들이 참여하는 일상에서의 환경운동 실천이 중요하다는 공감 속에서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집중적인 실천 과제로 삼았다.  또, 유통의 어려움으로 유기 쌀 소비가 촉진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과 함께하는 생명밥상’이란 슬로건을 걸고 교회 공동식사를 유기농 쌀로 바꾸는 캠페인을 벌이고, 교회 공동시장 개설, 교회가 운영하는 유아원, 유치원, 공부가 지역 아동센터에서 생명을 쌀을 소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동체 살리기와 농촌 내 젊은 지도력을 기르기 위해 농촌 선교사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농촌 선교사란, 해외 선교 파송 선교사를 두는 것과 마찬가지로 농촌에서 일한 선교사를 뽑아 교육하고, 해외 선교사 파송과 동일하게 교단이 혹은 관련 선교단체가 지원해 주는 방안이다. 이 밖에도 생명과 관련된 사회 문제에 교회가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독교윤리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신학자와 전문가 그룹 토의 세미나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계획도 세부적인 검토를 통해 실행위원회에 제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생명선교정책협의회는 전병호 목사(KNCC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나운교회)의 설교로 여는 예배를 드린 후, 토론을 위한 전문가 발제도 함께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단위면적당 쓰레기 배출량·대기오염농도 1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1일 물 사용량 세계1위(1천불 기준 41.6L 독일의 10배)도 세계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1위를 여럿 달고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양재성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환경지수는 상상이상으로 상당히 심각하다”며 “위기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오늘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을 멈춰라’는 교회의 목소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제는 성공회대 김기석 교수와 한경호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대표도 참석했고, 각각 ‘종교적 관점에서 바라본 과학과 생명’, ‘생명농업과 한국교회’에 대해 강연했다. *발제문 전문은 문서자료실에 있습니다. *사진은 웹하드에 있습니다.
2007-10-19 03:25:18
사형폐지국가 선포식 권오성 총무 대표말씀
우리 기독교 교계를 대표해서 그동안 사형폐지를 위해서 제일 수고하고, 노력한 분이 계신다. 문장식목사님이신데,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를 조직해서 사형제 폐지를 위해서 계속 노력을 해오셨다. 선포식의 이 자리를 빌어 문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1970년대에 저는 민청학련 사건과 긴급조치 9호 위반 사건으로 두 번에 걸쳐 3년 동안 감옥에 갇혀있었다. 그 때 같은 사동에 있는 사형수를 여러 명을 볼 수 있었다. 형이 선고되었지만 집행되지 않은 처지라서 남색 관복을 입지 않고 대개는 사복 한복을 입고 있었다. 당시 국가보안법 위반이면 빨간색, 일반 사범이면 초록색 사각 인식표를 가슴에 달고 있었는데 사형수는 그 모양이 세모이었고, 또 24시간 손에 수갑을 차고 있었다. 이 분들은 국경일이나 성탄절 같은 절기만 되면 긴장을 하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 꼭 그럴 때 사형집행이 있기 때문이었다. 사형집행일에는 별안간 구치소 내 온 사방에 접견과 운동, 교무 등 일체 활동이 중지된다. 제 기억에는 한 번에 7명 많게는 10명이 집행되기도 했다. 저는 3년 동안 감옥에서 이런 경우를 여러 차례 겪었다. 한 번은 같은 사동에 있던 일반 범죄 사형수가 하루 아침에 끌려 나가더니 돌아오지 않았다. 어제까지 같이 인사를 나누고 했는데 그렇게 허망할 수가 없었다. 또 한 번은 제 옆방에 재일동포간첩단 사건으로 사형수가 된 분이 있었다. 이 분이 어느 날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는데 얼마나 좋아하는지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눈에 선하다. 그 분이 지금은 석방되었다. 만약에 사형이 집행되었다면 돌이킬 수 없었을 것이다. 저는 그 때의 제 개인 경험으로 사형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신을 가졌다. 사형제도는 생명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국가로서는 형벌의 하나에 불과하다. 그러나 한 인간으로는 돌이킬 수 없는 생명의 문제, 온 우주의 문제이다. 무기징역으로 평생 감옥에 있게 되더라도 살아 있는 것과 죽는 것 사이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세계이다. 더욱이 기독교 신앙인으로 보면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분명한 사실이다. 어느 누구도, 어떤 명분이라도 사람의 생명을 죽인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속한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다. 야만이다. 특별히 이 자리에 계신 김대중대통령 당시부터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고, 또 많은 분들의 수고와 기도로 실질적인 사형폐지국가가 된 것을 감사한다. 이제 남은 일은 사형제도를 법률상으로 폐지하는 일이다. 이 노력까지 잘 마무리가 되어서 인권선진국으로 도약하게 되기를 바란다.
2007-10-12 11:35:28
사형폐지국가 선포식 김대중 전 대통령 연설문
존경하는 김수환 추기경님, 지관 총무원장, KNCC 권오성 총무, 워릭 모리스 영국대사,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시는 종교계와 시민사회의 인권 지도자 여러분! 오늘 이 뜻 깊은 자리에서 치사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형 집행은 특별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97년 12월 대량 사형집행을 실시한 이후 저와 노무현 대통령의 집권 10년 동안은 단 한 차례도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 태도를 견지해왔습니다. 두 정부는 신념으로 사형집행을 찬성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형집행에 반대하는 국민 여론을 겸허히 수용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이제 우리나라가 사실상 사형폐지국가가 되어 오늘 선포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뜻 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저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무렵 사형 확정자 52명을 전원 무기징역으로 감형하고자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관계 당국의 완강한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재임중 3명만 감형하는데 그쳤습니다. 아무튼 저는 재임중 단 한 건의 사형집행도 하지 않고 일부를 감형함으로서 오늘의 영예로운 선포식을 갖게 된 데 기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사형제 폐지를 위해 헌신하신 인권단체, 종교계, 기타 뜻있는 국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고 그 승리를 축하해 마지않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우리는 왜 흉악범에 대해서조차 사형집행을 반대하는 것입니까? 왜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것입니까? 첫째, 인간의 생명은 하늘이 준 천부인권입니다. 생명의 존엄성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사람을 하느님의 자식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식의 생명을 인간사회가 말살할 수는 없습니다. 불교에서는 만유불성(萬有佛性), 즉 모든 생명 안에 부처님이 깃들어 있다고 말합니다. 부처님이 깃들어 있는 생명을 또한 사람이 말살시킬 수는 없습니다. 동양사상에서는 이민위천(以民爲天)이라 하고, 우리나라의 동학사상에는 인내천(人乃天)이라고 합니다. 즉, 사람이 하늘이라는 것입니다. 하늘인 사람을 세속사회가 말살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윤리적 입장에서 지상의 가치를 부여받고 있는 사람의 생명을 우리는 함부로 말살할 수 없는 것입니다. 둘째, 사형제도는 흉악범을 이 세상에서 말살함으로써 범죄를 근절하거나 대폭 감소시키겠다는 취지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형집행을 아무리 강행해도 범죄는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사형집행은 사람의 생명만 헛되게 말살시킬 뿐 사회의 안정과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형제를 폐지함으로써 사회 분위기와 흉악범의 정서를 순화시켜 극악범죄를 감소시키는 것을 기대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셋째, 인간의 오판이나 독재적 권력에 의해서 무고한 생명을 말살시킨 경우가 많습니다. 인류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예를 수 없이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혁당 사건에서 훌륭한 인재들이얼마나 억울한 죽음을 당했는지 생생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밝혀지고 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이제 와서 누가 그들의 생명을 되살릴 수 있단 말입니까? 인혁당 사건 하나만 보아도 사형제가 폐지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우리는 확실히 믿을 수 있습니다. 지금 치사를 하고 있는 저 역시 1980년 신군부에 의해서 사형언도가 내려지고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었던 사람입니다. 당시 저는 국민의 힘과 세계여론의 저항에 의해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04년 과거 저의 사형을 확정했던 바로 그 대법원에서 다시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저는 불행 중에도 이러한 행운을 얻은 사람이지만 저와 저의 가족이 겪은 고통은 실로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넷째로,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이유는 인간 마음의 특수성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천사와 악마가 다 같이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환경 여하에 따라 천사가 이겨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악마가 이겨 흉악범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떠한 흉악범도 개과천선해서 훌륭한 사람으로 새로이 태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이 태어난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수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 예를 항상 보고 있습니다. 비록 나쁜 짓을 했다 하더라도 천사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그 기회를 박탈하고 목숨을 앗아가는 것은 어느 모로 보나 찬성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섯째, 이미 세계 131개 국가가 법적으로 사형제도를 폐지하거나, 10년 이상 사형을 집행하지 않음으로서 사형폐지 국가가 되었습니다. EU는 그 가입조건으로 사형폐지국가라는 자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과반수가 넘는 175명의 국회의원이 사형제 폐지에 찬성하고 그 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다 같이 사형제를 폐지할 그런 역사적 시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오늘 사형폐지국가 선포식은 우리의 인권운동사상 가장 뜻 깊은 날이요, 최대의 인권승리의 축하일입니다. 이제 한국도 인권의 선진국가 대열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선포식을 계기로 생명에 대한 외경, 세상의 평화,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해의 메시지가 온 국민의 마음속에 퍼져나가기를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빌며 인권을 위한 더 한 층의 공헌이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감사합니다.
2007-10-12 11:33:14
일치·대화제7회 2007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포럼
제7회 2007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포럼
제 7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일치포럼이 10월11일(목) 오후 7시 감리교신학대학교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그리스도인의 기도’를 주제로 개신교에선 이덕주(감신대 교수)∙김삼환(여의도 순복음교회) 목사가 천주교에선 김기화 신부(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윤일순 수녀(거룩한 말씀의 수녀회)가 발표했다. 김기화 신부는 ‘가톨릭 전통 기도’를 주제로 “성서를 통해 현재의 우리의 삶에 현존하시는 예수님과의 만남인 성서묵상을 가톨릭 전통 기도 중의 전통 기도”라고 말하며 “성체성사가 가장 완전한 전통 기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룩한 말씀의 수녀회’ 윤일순 수녀가 실제 수도생활과 기도에 대한 자신의 생활과 체험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가톨릭에서 전통적 기도 방법과 의미 그리고 실제 수도생활에서 이뤄지는 기도생활에 대해 이야기 한 반면, 개신교의 기도에 대해 발표한 이덕주 목사는 기도의 형태와 방법 보다는 교회와 사회에 대한 기도 내용에 대해 밝혔다. 이 목사는 ‘한국 개신교회는 교회가 처한 정치 사회적 시대상황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이를 위한 기도운동에 전념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신교 기도 전통은 교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하나가 정답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통성과 방언으로 대표되는 역동적 기도와 새벽기도로 대표되는 정적 기도를 조화롭게 맞추어가며 영적 성장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개신교계 발제자 김삼환 목사(여의도 순복음 교회 시흥성전)는 ‘성령 충만함과 쉬지않음, 성령을 강조한 통성기도’가 오순절 교회 기도의 특징이며 장점이라고 말하면서도, “이제는 ‘성령 충만’ 이라는 말의 의미 자체를 본질적으로 숙고해야 한다”며 스스로 기도를 깊이 묵상하고 성찰하는 가톨릭의 기도 방법도 배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일치포럼에는 주관단체 대표인 권오성 총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김희중 주교가 참석했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신경하 감독회장도 참석해 일치 포럼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신경하 감독회장은 “지금까진 한국 개신교 내의 협력을 위한 연합일치 사업이었다면 앞으로는 가톨릭과, 정교회 그리고 개신교간의 일치 연합이 보다 활발히 이뤄져야 할 때”라며 “특히, (중앙에서 뿐 아니라) 지역 교구들 사이에서 구체적인 연대와 협력 발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중 주교도 “이 자리는 서로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이를 비판하려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미흡함을 배우고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라며 “가톨릭의 입장에서 보자면 역동적인 개신교 기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7-10-12 04:13:00
정의·평화‘미얀마’ 민중들을 위한 기도회 22일 개최
‘미얀마’ 민중들을 위한 기도회 22일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KNCC, 총무 권오성)와 한국교회인권센터(이사장 이명남) 기장생명선교연대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교회여성연합회 등은 10월22일(월) 오전 11시30분 ‘미얀마 민중들을 위한 기도회’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기로 했다. 동 단체 대표와 실무자들은 10월9일(화) 오전 7시30분 연지동 여전도회관에 미얀마 인권 탄압에 대해 교회 차원의 공동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하고, 22일 까지 참여 단체를 확대, 기도회 이후 ‘미얀마 기독교 대책위’도 구성하기로 했다 미얀마 인권탄압에 대한 몇몇 교계 단체들의 미얀마 대사관 항의와 시위는 산발적으로 있었지만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기관들의 연합 대책위 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의팔 목사(기장생명선교연대)는 “사실 미얀마 사태와 관련한 교회의 공동 대책이 시기적으로 늦은 바 없지 않다”며 “하지만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한국교회의 보다 근본적인 대처와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꾸준한 지원과 인권활동을 위한 인권 선교사 파송, 그리고 교단 뿐 아니라 이에 따른 개별교회의 지원도 요구된다”며 “지금 상황은 성명서 발표 보다 실질적 지원 모색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참여 단체 관계자들은 이 같은 의견에 공감하고 인권 탄압에 대한 기도회를 먼저 개최하고 이후 대책위 구성을 위한 협의를 가지기로 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 이후에는 KNCC와 한국교회인권센터 공동으로 인권정책협의회도 오후 2시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2007-10-10 09:00:38
WCC코비아 총무 미얀마 군부에 대화 해결 촉구
세계교회협의회(WCC) 코비아 총무는 10월22일 서신을 통해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탄압에 대해 회원 교회들이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길 호소했다.   이와 함께 미얀마 군사 정부에 대해 그리스도인은 평화와 비폭력을 원하며, 대화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고, 미얀마 모든 민중이 단결되길 원한다는 서신도 함께 전달했다.  WCC는 9월 아르메니아에서 있었던 중앙위원회 회의 이후 계속적으로 미얀마 상황에 관심을 갖고, 대응을 모색해 왔었다.  하지만 자칫 미얀마 사태와 관련한 교회의 경고가 미얀마 현지 교회를 격리 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그 동안 신중한 검토를 해왔다.  때문에 계속적으로 미얀마 상황에 관심을 갖고, 여러 채널을 통해 그리고 미얀마 내부 상황을 분석하기 위해 현지 교회와의 접촉을 시도해 왔었다.  현재 미얀마 군부는 미얀마 교회가 해외교회와 연락하고 다른 종교단체들과 연대하는 것을 감시 통제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던 중 지난 10월 첫주에 미얀마를 방문한 에큐메니칼 교회 동료들을 통해, 미얀마 현지 상황과 미얀마 교회가 평화와 비폭력을 원하며, 사태가 대화로 풀어지기 원한다는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세계교회협의회는 세계 회원 교회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미얀마 교회와 세계교회가 함께 원하고 있는 몇가지 제안을 군부 지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전달된 문서는 세계교회협의회와 미얀마 성공회, 개혁교회 그리고 로마 카톨릭 교회의 주교가 공동으로 서명했고, 크리스천들은 대화를 통해 온건하고 비폭력적인 해결을 원한다. 또한 미얀마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단결과 이들의 용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편 코비아 총무는 10월말 유엔 사무총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코비아 총무는 UN 사무총장이 다음 번 미얀마 방문에서 미얀마 내 모든 종교단체 그룹과 회견을 갖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10-23 10:35:34
총무국정동영 후보 “NCCK와 당 지향점 같다” 지지 호소
정동영 후보 “NCCK와 당 지향점 같다” 지지 호소
2007년 대통령 선거 후보 중 하나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가 10월23일(화) 오후 4시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권오성) 사무실을 방문했다.  권오성 총무는 ‘사회 약자와 노동자 농민을 위해 제 목소리를 내는 정치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늘 사회 약자를 위해 애정을 갖고 (그에 따른)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정 후보에게 주문했다.  정동영 후보는 ‘민주와 인권을 위해 희생하고 시대를 이끌어 왔던 NCC의 지향점이 우리 당(대통합민주신당)의 가치 목표와 바라보는 관점이 같다’며 ‘NCCK를 든든한 백(후원자)으로 생각한다’며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연초 만해도 패배주의에 휩싸여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오늘에 와선 한나라당 당원조차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진짜 경제와 나쁜 경제가 어떤 것이지 국민들이 알고 판단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우리 당이 만들어 지고 깨끗한 승복을 통해 아름다운 보여주고 지지자들에게 희망의 발판을 만들어 준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성 총무는 ‘기독교도 대선연대란 틀에서 2007년 대통령선거를 위한 활동을 갖고 있다’며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하기 보다는 우리 시대 대선의 결과 어떻게 내야 하나 신앙에 입각해서 교회의 목소리를 내려한다’고 말했다.
2007-10-23 05:52:18
화해·통일북한수해 지원 최종분 심양·단동에서 집행
북한수해 지원 최종분 심양·단동에서 집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KNCC)와 한기총, CBS, 국민일보, CTS기독교텔레비전 등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간 공동으로 대북수해긴급지원 성금을 모았었다.   1차로 10월11일 개성을 통해 육로로 수해 지원 물품을 전달한데 이어 최종분을 집행하기 위해 KNCC 황필규 국장, 한기총 박요셉 국장, 국민일보 천성우 과장 등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심양과 단동을 방문했다.  수해지원 최종분을 전달하기 위해 중국 심양과 단동을 방문한 방문단원들 한국기독교 북한동포돕기후원연합회(남북나눔운동) 협력 사업자 신흥윤 장로(LG 상사 베이징본부장 역임)는 26일 심양 일정에서 합류했다.  이번 방문은 3억1천3백만원 상당의 밀가루(480톤)와 콩기름, 지붕자재(세 트럭 분량) 등의 구매와 운송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집행하기 위한 것이었다.   10월 25일 중국 심양(瀋陽:Shenyang) 국제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본계(本溪:Benxi) 개발구를 지나 약 270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한 단동(丹東:Dandong)에 가기 위해 심단(沈丹:Shedan) 고속도로를 탔다.  단동은 중국 변방 도시 중 가장 큰 도시로서 현재 북조선인 3,000여명이 무역업과 음식업에 종사하기 위해 장기간 체류하고 있고, 중국의 조선족 동포 700여명이 공생 공존하고 있는 도시로서, 압록강을 가로질러 신의주 땅을 지천에 두고 있는 곳이다.  단동 집하장-수해 복구를 위한 지붕자체를 싣고 있는 장면 압록강 위에 놓여 있는 압록강단교(鴨綠江斷橋)와 중조우선교(中朝友宣橋)는 신의주와 단동 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단동의 놀라운 경제발전은 북측과의 엄청난 무역업으로 인해 가능했다고 한다.   26일 방문 둘째 날 오전에 중국과 북조선에서 무역업을 하는 사업자들을 단동물류 집합장에서 만나 ‘平北(평북)’ 차량번호가 찍힌 세대의 트럭에 지붕자재를 싣는 작업을 직접 확인했다.  그곳은 북조선 차량과 중국 차량 수십대가 ‘중조우선교(평양-북경 간 기차와 차량 통행)’를 넘어 신의주로 갈 각종 물류들의 집합장이다. 오후에는 다시 심양으로 돌아가 조선족 거리에 있는 심양시기독교 서탑(Xita)교회(담임목사 오애은, 설교목사 오명봉, 1913년 설립)를 방문하여 조선족, 한족, 한국인, 외국인 기독교인들이 서탑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앙생활의 일면을 느껴볼 수가 있었다.  27일 방문 마지막 날에는 심양에서 두 번째로 큰 밀가루 공장인 심양향설면분(沈陽香雪面粉)을 방문하여 부사장과 영업부장, 공장장 등을 면담하고, 생산 공정과 구매할 밀가루의 등급을 정하고, 그곳에서 생산되는 밀가루 180톤(25 킬로그램 단위, ‘한국기독교’ 인쇄)이 오는 11월 10일경에 단동을 통해 북측으로 전달될 예정임을 현지 무역업자를 통해 확인했다.   나머지 밀가루 300톤은 산동지역에서 이미 생산을 마친 상황이지만 단동까지 3일간의 기차운송 기일이 소요됨을 확인하고, 총 480톤의 특 1급 중국산 밀가루가 민경련을 통해 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을 수신처로 전달될 예정임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중국방문을 통해 남북 간의 교류가 하루속히 실질적으로 활성화되어야겠다는 생각이 솟구쳐 오르면서, 이를 위한 남과 북 그리고 중국 조선족 간의 네트웍과 인프라 구축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이것이 실현되면 1950년 11월 8일 미군폭격기에 의해 잘려 나간 압록강 단교(1909년~1911년 건설, 총길이 994미터, 12개 아치)가 복원되고, 한반도의 경제공조를 통해 그리스도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심양 밀가루 공장 내부-한국기독교의 이름이 붙은 포대에 물품을 담는 장면
2007-10-31 11:54:12
내년 88선언 20주년 행사(기독교신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55회기 4차 정기 실행위원회가 지난 18일 기독교회관에서 열려, 금년도 정기총회를 오는 11월19일 경동교회당에서 개회하기로 하는 등, 내년도 사업계획안과 예결산안 등의 안건을처리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총 7억5천만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는 올해보다 약 15% 늘어난것으로, 선교훈련원 등에 직원을 충원하고 직원의 임금과 사업비의 증가분을 포함한 것이다.  이를 위해 각 교단의 회비는 올해 수준에서 동결하되, 재정개발위원회의 활동을 활성화해 찬조금 수입을 늘이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88선언 20주년을 맞는 내년, 이를 기념하는 예배 및 평화통일 정책협의회, 그리고‘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 포럼’,‘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남북교회 공동 선언’등의 기념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결의했다.  ‘남북교회 공동선언’은 내년 총회에 북한교회대표를 초청해 성사될 경우총회 석상에서 남북교회 대표가 함께 선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생태계를 살리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기 위한‘지구를 식혀라’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교회들이 매월 한 차례씩 차 없는 주일을 지키는 등의 실천 과제를 확정했다. 기독교신문/민성식 기자
2007-10-31 07:4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