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KNCC, 총무 권오성)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전병호 목사)는 10월8일(월) 오후 2시부터 ‘한국교회, 생명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2007년 생명선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NCC의 생명선교정책협의회는 유관 기관 책임자들과 교단 관계자들 그리고 NCC 생명윤리위원들이 함께 토론한 내용을 실행위원회에 건의되고 총회를 거쳐 이듬해 교회의 생명 선교정책으로 정하는 NCC 생명선교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자리다.
생명선교정책협의회 토론회를 통해 △차 없는 주일 지정 △ 자전거 타기 생활화 △주인 잃은 자전거 수거 재활용 △ 교회와 총회, 교회 기관 등에 자전거 주차장을 두는 등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토론회에선 대북환경 개선을 위한 육묘사업 추진과 십자가 네온 심야 소등, 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 백지화 운동 등 다각적인 정책검토가 이뤄졌다. 하지만 전교회와 교인들이 참여하는 일상에서의 환경운동 실천이 중요하다는 공감 속에서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집중적인 실천 과제로 삼았다.
또, 유통의 어려움으로 유기 쌀 소비가 촉진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과 함께하는 생명밥상’이란 슬로건을 걸고 교회 공동식사를 유기농 쌀로 바꾸는 캠페인을 벌이고, 교회 공동시장 개설, 교회가 운영하는 유아원, 유치원, 공부가 지역 아동센터에서 생명을 쌀을 소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동체 살리기와 농촌 내 젊은 지도력을 기르기 위해 농촌 선교사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농촌 선교사란, 해외 선교 파송 선교사를 두는 것과 마찬가지로 농촌에서 일한 선교사를 뽑아 교육하고, 해외 선교사 파송과 동일하게 교단이 혹은 관련 선교단체가 지원해 주는 방안이다.
이 밖에도 생명과 관련된 사회 문제에 교회가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독교윤리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신학자와 전문가 그룹 토의 세미나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계획도 세부적인 검토를 통해 실행위원회에 제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생명선교정책협의회는 전병호 목사(KNCC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나운교회)의 설교로 여는 예배를 드린 후, 토론을 위한 전문가 발제도 함께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단위면적당 쓰레기 배출량·대기오염농도 1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1일 물 사용량 세계1위(1천불 기준 41.6L 독일의 10배)도 세계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1위를 여럿 달고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양재성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환경지수는 상상이상으로 상당히 심각하다”며 “위기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오늘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을 멈춰라’는 교회의 목소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제는 성공회대 김기석 교수와 한경호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대표도 참석했고, 각각 ‘종교적 관점에서 바라본 과학과 생명’, ‘생명농업과 한국교회’에 대해 강연했다.
*발제문 전문은 문서자료실에 있습니다.
*사진은 웹하드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