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취재와 보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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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 - 55호 (2016. 5. 1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제33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취재와 보도 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문용식 사관)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 이진형 목사)는 오는 5월 17일(화) 오후 1시, 중앙루터교회(용산구 소월로2길 21-11)에서 “생명을 위한 선택, 반GMO"라는 주제로 제33회 환경주일 연합예배와 녹색교회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1부에는 GMO 식품의 위해성과 극복방안에 관하여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듣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며, 2부 환경주일 연합예배에는 『탈GMO 생명살림 기독교연대』 공동대표인 한경호 목사(횡성영락교회)가 “생명을 택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입니다. 또한 3부에서는 2016년 녹색교회로 선정된 포항 성안드레아교회(성공회)와 가장제일교회(통합)에 대한 녹색교회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담장 없애기, 텃밭 가꾸기, 초록가게, 저탄소 운동 등 다양한 환경살림 활동을 통해 창조질서 보전에 힘쓰고 있는 두 교회의 모범적인 사례를 함께 나누고 새롭게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에 제33회 환경주일 연합예배에 대한 귀 언론사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하오니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제33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시상식>
1. 일시 : 2016년 5월 17일(화) 오후 1시
2. 장소 : 중앙루터교회(용산구 소월로2길 21-11)
3. 주제 : 생명을 위한 선택, 반GMO"
4. 순서 :
1) 1부 토크콘서트
인도 : 이진형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기도 : 노덕호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농어촌환경부장)
이야기손님 : 한승우 국장(전북녹색연합 사무국장)
안재학 목사(탈GMO 생명살림 기독교연대 사무국장)
2) 2부 환경주일 연합예배
인도 : 이세우 목사(NCCK 생명·윤리위원회 부위원장)
설교 : 한경호 목사(탈GMO 생명살림 기독교연대 공동대표)
파송의 말씀 및 축도 : 문용식 사관(NCCK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3) 2016년 녹색교회 시상식
시상교회 : 포항 성안드레아교회, 가장제일교회
[첨부] 2016 환경주일 공동기도문
영원한 생명과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이름을 찬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피조물들이 서로 어우러져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따라 생명을 누리며 살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우리 나약한 인간은 욕심을 제어하지 못하여 창조질서를 어지럽히고, 제 욕심을 채우기에 급급해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우리가 죄를 짓지 않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연약한 자들을 죄짓게 하는 일을 중단케 해주십시오.
주님. 주께서 허락하신 것 이상의 생명을 탐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다른 생명을 통해서 일용할 양식이 만들어지고, 다른 이들의 노력으로 밥상이 마련되었으니, 우리가 시시때때로 밥상을 받을 때마다 주님과 자연과 이웃에게 감사하게 하여 주십시오. 귀하게 먹고, 낭비하지 않게 하시고, 열심히 살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주께서 살과 피를 나누어주셨듯이 우리 또한 누군가에게 생명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주께서 만드신 생명을 조작하여 독점하려는 욕심으로부터 우리를 구하여 주십시오. 무지한 인간들은 자기의 이익대로 유전자를 조작하여 생명 본래의 본성대로 살지 못하게 하였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안전하지 않은 음식과 씨앗을 세상에 퍼트리고 있으며, 마치 자기가 창조한 것인 양 그 이익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하늘의 지혜를 깨닫게 하시어, 썩어 없어질 것을 쌓아두지 않게 하시며, 주님 것을 내 것이라고 고집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시야를 넓혀 주시어 우리를 욕심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십시오.
주님. 이 강산 도처가 난개발로 파헤쳐져 신음하고 있으며, 농촌과 어촌에는 일 할 젊은이가 없으며, 너무도 위험한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가 무분별하게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위험과 재난과 불행으로부터 우리를 구하여 주십시오. 우리로 하여금 멈추어 서게 하시고, 하늘과 자연과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진리와 일치되어, 그릇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여주십시오.
주님, 우리의 후손들도 저 푸른 하늘과 초록의 들판과 황금빛 노을을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주신 생명을 누리며 생기가 솟아 하나님을 찬미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우리가 오늘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 하나님의 창조섭리가 이 땅 위에서 모든 만물들을 통해 완전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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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의역 사고에 관한 청년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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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60호(2016. 5. 3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구의역 사고에 관한 청년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기독교한국루터회 청년연합회는 지난 5월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 도어 수리 중 들어오던 열차와 부딪쳐 19세 청년이 사망한 사건에 대하여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청년의 현실,
우리가 구의역 사고를 기억해야하는 이유!
지난 5월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 도어 수리 중 들어오던 열차와 부딪쳐 19세 청년이 사망했다. 이 사고는 성수역, 강남역에 이어 세 번째 사고라는 점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사망 사건은 불의의 사고가 아니라, 명백히 인재로 발생한 사고이다. 이는 현재 우리가 처한 불평등한 근로 처후와 낙후된 근무환경을 보여줌은 물론, 특히 사회로 첫 진입하는 청년들에게, 한국의 노동현실은 자신의 안전은 아랑곳하지 않고, 심지어 목숨까지 내놓으며, 이러한 노동 강도를 오롯이 감내해야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 사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들과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청년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은 비정규직으로 채용된 채 똑같은 업무량을 소화하지만, 평균을 조금 웃도는 임금을 받으며, 특수 고용직 등 여러 불평등한 계약조건을 감내해야 한다. 그리고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미래를 계획하는 것은 고사하고 1-2년조차도 계획하지 못하는 불안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구의역 사고는 이러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기독청년들의 현실 또한 다르지 않다. 이 현실을 개인의 노력과 신앙의 노력으로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계속 이를 강조하는 것은 더욱 경쟁과 차별을 옹호하고 청년들을 사지로 내모는 격임을 한국교회는 반드시 인지해야한다. 또한 오늘날 한국사회의 청년문제와 교회 안의 청년문제가 근본적으로 한국사회의 구조와 교회의 경직된 구조가 그 원인임을 인정해야 한다. 청년문제를 타계할 수 있는 길은 바로 구조개혁과 균등한 기회창출임을 깨달아야한다.
서울메트로는 비용절감이라는 차원에서 외주용역업체에 시민들의 안전을 맡기고 있다. 그러나 비용절감은 고스란히 용역업체 직원들의 몫으로 돌아가, 2인 1조 수칙이 지켜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계속된 인력부족으로 미숙련 실습노동자들에게까지 위험천만한 노동을 강요하고 있다. 직원들의 안전에 무관심한 업체와 더불어 안전관리를 외주업체에게만 맡긴 서울메트로 또한 책임을 방기할 수 없으며, 지금까지 공기업에게 비용절감을 강요해오던 정부도 이에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아들을 살려달라”라는 구의역 사고의 피해자 김군 어머니의 절절한 외침이 아직도 가슴을 울린다. 이 절규와 가까운 외침 뒤에, 모든 것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이에 대한 책임을 폭탄 돌리기 하듯, 서로에게 전가하는 무책임한 기성세대와 마주하게 된다. 이는 청년들이 가나안 성도가 되는 것을, 개인의 신앙문제로만 돌리는 무책임한 기성세대와도 겹치는 모습이다. 기성세대와 책임자들이 할 일은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개혁이 필요하거나 시정이 필요하면 재빨리 행동해야하는 것이다. 그래야 제4의, 제5의 죽음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오늘날의 청년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이러한 문제는 꼬리를 물고 발생할 것이다. 우리는 구의역 사고를 기억하고,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계속해서 주목할 것이다.
2016년 6월 1일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기독교한국루터회 청년연합회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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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조약 체결 캠페인을 위한 국제 워크샵” 취재와 보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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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 - 55호 (2016. 5. 1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평화조약 체결 캠페인을 위한 국제 워크샵” 취재와 보도 요청의 건
평화조약 체결 캠페인(2016-2018)을 위한 국제 워크샾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은 지난 2013년 부산 세계교회협의회 10차 총회를 기점으로 세계교회와 함께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5년 7월 27일에는 세계 교회 성도들과 시민 13,000여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청와대에 전달 한 바 있습니다.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이하, 화통위)는 평화조약촉구 캠페인을 전세계로 확산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지역 교회와 시민사회, 해외 파트너 교회, 시민사회와 함께 3개년 집중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2016년 상반기에는 지역 교회협과 함께 대전, 대구, 전주 등지에서 평화조약 캠페인 지역본부를 개설할 예정이며, 국제캠페인은 2016년 미국, 2017년 유럽 (영국, 독일, 스위스 등), 2018년 아시아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진행됩니다.
2016년 미국 캠페인은 7월 18일 LA에서 시작됩니다. 약 20여명의 화통위 대표단이 12일에 걸친 동서횡단 캠페인을 드모인, 시카고, 인다아나폴리스, 루이빌, 워싱톤 DC 등지에서 펼치게 되며 현지 교회, 시민사회, 지역구 상하원 의원, 행정부 관료 등과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미국 캠페인은 7월 27일 백안관 청원서 전달과 기자회견을 통해 마무리 됩니다. 이 캠페인을 통하여 교회협은 정전과 분단체제의 실상을 알리고, 한미 양 교회와 시민사회가 평화와 화해를 여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아래 일정 참조).
미국 캠페인을 포함한 3개년 국제캠페인을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하여 2016년 5월 16-24일 까지 제주, 서울, 철원 등지에서 “평화조약 체결 캠페인을 위한 국제 워크샾”(아래 일정과 참가자 참조)을 진행합니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의 청년운동, 정의평화운동을 담당하는 성직자, 평신도 등 25명이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일본, 필리핀, 대만, 홍콩에서 참석하며 이들이 향 후 3년간의 국제캠페인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네트워크의 중심 인적 자원이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오바마 대통령에게 평화조약체결을 촉구하는 우편엽서를 수 만부 발행하여 국내외에서 발송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미 “지속 가능한 한반도평화를 향하여”란 제목의 책자를 발행하여 한반도평화와 평화조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미국 횡단 캠페인 (7월 18-29일) 주요 일정
7월 18-19일: LA 도착; 오리엔테이션; LA 현지 한인교회와 공동캠페인 (평화행진 등), 지역구 상원의원 면담
7월 22-24일: 드모인 (아이오와 주) 캠페인; 시카고 한인교회 공동캠페인과 지역구 의원 면담
7월 25일: 미국 연합/제자 교회 본부 (인디아나폴리스) 공동캠페인; 미국장로교회 캠페인 (루이빌)과 지역구 의원 면담
7월 26-29일 (워싱톤 DC): 미국 NCC 교단장과, 총무 (짐 윙클러 목사) 등 만남
7월 27일: 평화조약 청원 및 서명지 전달 (오바마 행정부); 평화행진 및 기자회견
7월 28일: 존 캐리 (국무부 장관), 시드니 싸일러 (백악관 북한문제 고문), 로버트 킹(국무성 한국인권문제 특사), 존 메릴 (국무성 한국문제 선임연구원) 등 면담; 미국 NCC와의 양자간 협의회; 홀로코스트 박물관 탐방
미국 캠페인 참가자: 교회협 총무, 화통위 노정선 교수, 평화조약 캠페인 본부장 전용호 목사 등 총 21명
2. 국제 워크샵 (5. 16-24)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주요 일정
5월 16-18일
제주 도착; 오리엔테이션; 강정 해군기지 현장 방문 및 주민과의 만남; 강우일 주교 면담; 4.3 평화공원과 북촌리탐방
5월 19일: 개회예배와 워크샾 1 /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주제: 한국 근·현대사; 동북아 지정학적 상황과 평화 (서보혁 교수); 평화조약 (노정선 교수); 여성평화운동 (안정애 선생)
5월 20일: DMZ 방문; 국경선평화학교 탐방
5월 21일: 워크샾 2 / 백주년기념관 4층 3연수실
민주화와 통일: 통전적 접근 (서광선 박사); 종교간 평화 패널 (불교, 천주교, 개신교, 메노나이트)
5월 22일: 아시아 주일예배 참석
5월 23일: 한국 문화 탐방
5월 24일: 귀국
* 국제 세미나 (5. 16-24)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참석자 명단
Baek Yong Seok – UCCanada (캐나다 연합교회 목사)
Chapman, Sarah – UCCanada (캐나다 연합교회 총회 본부 평화데스크 담당, 목사)
Dedji, Syntiche – Methodist, UK (영국 감리교본부 인권데스크 담당, 목사)
Whyte, Nicola – COScotland (스코틀랜드장로교 본부 선교.교육데스크 담당, 목사)
Yoshida, Tatsuya – Niwano (일본 니와노 평화재단 평화데스크 담당)
Kees, Daniel – UMC, USA (미국 감리교회 청년운동 지도자)
Lee, Unzu – PCUSA (미국장로교회 목사, 평화운동가)
Morse, Tom – GM UCC,DOC (미국 연합/제자교회본부 교육 담당자, 목사)
Scholz, Sandra – EKHN (독일 헤세나사우 교회 선교위원장, 목사)
Chung, Fanny – Hong Kong (세계기독학생총연맹 실행위원)
Thiedemann, Volker – EKD (전 독일교회협 국제담당, 서울독일인교회 목사)
Nagao, Yuki – UCCJ (일본 교단 목사)
Choi, Ae Ji – EYCK (기청협)
Cunningham, Patrick – 천주교 Columban order (콜롬반선교회 신부, 평화운동가)
Park Dae Sung – Won Buddhist (개벽교무단 총무)
Shih Ya-Feng – (대만 장로교회 목사)
Lazaro Rey – NCC-Philippines (NCC필리핀 목사)
Lee Young Eun – KMC (ACRP 청년위원회 사무총장)
Shin Seung Min – staff (교회협)
Shin Yeon Shik – staff (기장총회본부 목사)
Esslinger, Kurt – staff (미국장로교회, 교회협)
Christie, Catherine – Staff (캐나다 연합교회, 교회협)
Roh Hye Min – staff (교회협)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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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아시아 주일 예배 및 매튜스 조지 CCA 총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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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언론 2016-58호(2016. 5. 1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16년 아시아 주일 예배 및 매튜스 조지 CCA 총무 기자회견” 취재 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는 2016년 아시아주일 예배를 오는 5월 22일(주일) 오후 3시 30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성수합니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는 1974년 이래로 매년 성령강림절 직전 주일을 아시아주일로 지정하고 CCA의 모든 회원교단이 지키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2016년 아시아주일 예배는 “한반도, 평화의 줄로 하나가 되기를”이라는 주제로 지켜집니다. 2016년 아시아주일은 5월 8일이지만, 각 국의 상황에 따라 날짜를 바꿔 지킬 수 있습니다. 이에 한국교회는 5월 22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이주민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한편 금번 아시아주일에는 CCA 10대 총무인 매튜스 조지 추나카라 박사가 참여해 강연합니다.(2015년 선출) 더불어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는 오는 24일(화) 오후 2시에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프란시스홀 옆 공간(맛디아 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자 합니다.
2016년 아시아 주일과 매튜스 조지 추나카라 CCA 총무의 기자회견에 취재를 요청합니다.
<2016년 아시아 주일>
1. 일시: 2016년 5월 22일(주일) 오후 3시 30분
2. 장소: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매튜스 조지 추나카라 CCA 총무 기자회견>
1. 일시: 2016년 5월 24일(화) 오후 2시
2. 장소: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프란시스홀 옆 공간(맛디아 홀)
<참고>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CCA)는 1959년 5월 14일, 성령강림절 직전 주일에 동아시아기독교협의회(East Asia Christian Conference, EACC)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1973년 CCA로 개명했습니다. CCA는 매년 아시아 관련 주제를 선정해 회원교회와 교회협의회에 알리고, 전 세계교회에 공동예배문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 첨부: 아시아주일 자료집, 아시아주일 예배 순서지, CCA 총무 이력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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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 “정부는 일방적인 지방재정개편 즉각 중단하고 온전한 지방자치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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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언론 2016-64호(2016. 6.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성명서 - “정부는 일방적인 지방재정개편 즉각 중단하고 온전한 지방자치 보장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개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정부는 지방재정개편 즉각 중단하고 온전한 지방자치 보장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교회협은 성명을 통해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초석이며 이는 집행 가능한 재정자주권이 확보될 때 완성될 수 있음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일방적인 지방재정개편 추진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하향평준화하고 재정자주권을 박탈함으로써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훼손시키려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감당해야 할 책임과 의무는 방기한 채 지방자치단체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면서 오히려 이를 통해 지역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회협은 정부를 향해 “당사자인 지자체와의 사전 논의나 국회 보고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개편을 즉각 중단하고 4조7천억원의 반환약속부터 이행”할 것과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사회와의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책임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국가의 역할을 모색”하는 일에 힘쓸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정부는 일방적인 지방재정개편 즉각 중단하고
온전한 지방자치 보장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개편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지방자치는 주권을 지닌 주민들이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고 독자적인 집행권한을 지니도록 한 제도로써 민주주의의 초석이다. 이는 집행 가능한 재정자주권이 확보될 때 완성될 수 있다. 그런데 현재 정부는 일방적인 지방재정개편 추진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하향평준화하고 재정자주권을 박탈함으로써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훼손시키려 하고 있다.
국가는 헌법 제123조가 정한 바대로 “지역 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하여 지역 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먼저 중앙정부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책임있는 노력을 해 왔는지부터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중앙정부는 주택거래활성화를 핑계로 취득세를 대폭 인하하고 법인세, 소득세, 종부세의 인하기조를 유지함으로써 지방 재정 악화를 부채질했을 뿐만 아니라 4대강 사업, 해외자원개발사업, 무분별한 기업 구조조정 자금투입 등을 무분별하게 확대하면서 천문학적인 예산을 지방자치 단체에 일방적으로 떠넘겨 왔다. 게다가 2014년 7월 기초연금, 누리과정 예산 등을 지방정부에 위임하면서 여기에 소요된 4조 7천 억원을 보전해 주기로 한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다. 정부가 감당해야 할 책임과 의무는 방기한 채 지방자치단체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면서 오히려 이를 통해 지역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재정개편은 온전한 지방자치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없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고양, 화성, 과천 등은 세입이 필수경비에 못 미치는 교부단체가 된다. 정부의 보조를 받아 필수경비를 채우다 보니 이들 지자체는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 정부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자치 못하는 자치단체, 중앙의 예속단체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이는 지방자치의 명백한 훼손이며, 민주주의의 분명한 퇴보이다.
정부는 당사자인 지자체와의 사전 논의나 국회 보고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개편을 즉각 중단하고 4조7천억원의 반환약속부터 이행해야 한다. 또한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사회와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책임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국가의 역할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논란이 기형적인 지방재정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꽃피우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16년 6월 1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정 의 평 화 위 원 회
위원장 윤 길 수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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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국선언 3) 박근혜 정부는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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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102호(2016. 9. 1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비상대책회의
제 목 : (시국선언 3) 박근혜 정부는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전환하라!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비상대책회의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공약을 상기하며 “박근혜 정부는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전환하라!”는 세 번째 비상시국선언을 발표합니다.
2.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시국선언문 3>
박근혜 정부는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전환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하였다. 공약의 핵심은 경제 민주화와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것이었다. 박근혜 정부 초기, 그 공약은 어렵사리 실현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도급법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의 통과는 경제 민주화 조치의 일보로 여겨졌고 국민들은 이를 반겼다. 그러나 경제 민주화 조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고, 복지 공약 역시 실현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금 경제적 난국과 국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은 명백히 경제 민주화를 명시하고 있다.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제119조 2항). 또한 경제주체의 일원으로서 노동자의 기본권리를 보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제33조), 모든 국민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국가의 사회보장 및 사회복지의 증진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고(제34조), 나아가 국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국가의 환경보전 임무를 부여하고 있다(제35조).
헌법은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경제 관계 및 자연 환경을 갖추는 것이 국가의 기본적인 임무라는 것을 밝혀주고 있다. 그것은 누구나 공평한 경제 관계 및 쾌적한 자연 환경 가운데서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것이 국민의 기본권리에 해당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 정신은 국민적 합의에 기반한 국가 공동체의 준엄한 요구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공평한 경제 관계 및 쾌적한 자연 환경 가운데서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것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정의가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것이라 믿는다. 성서는 공동체를 온전하게 보전하는 방법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그것이 하나님의 정의라는 것을 일관되게 가르쳐주고 있다. 성서는 특정한 집단에 부가 편중되어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누구나 일용할 양식을 누리는 것이 곧 하늘의 정의임을 선포하고 있다. 나아가 성서는 공동체의 온전한 보전이 피조세계 전체의 온전한 보전 가운데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그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성서가 가르쳐 준 이 진실은 그리스도교 신앙 전통에서 끊임없이 환기되어 왔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가르침이 오늘 현실에서 실현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오늘 우리 사회의 실상은 참담하다. 심각한 경제적 위기로 사회적 통합은 난망해보이며, 사회적 약자들은 끝없는 궁지로 내몰리고 있다. 무엇보다 대기업 편중 경제정책으로 부의 집중과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내세운 창조경제는 국민을 현혹하는 모호한 수사일 뿐 그 실상은 지금까지 한국 경제의 문제점을 야기한 정책들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대기업 주도로 규모를 추구하는 경제, 토목과 건설 등을 통한 경기부양, 대외의존적 수출을 통한 경제의 성장을 추구하는 경향은 수정되지 않은 채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 이를 위한 기업의 활동은 적극 보장하지만 국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다. 이른바 ‘줄푸세’, 곧 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는 정책은 국가적 차원에서 대기업을 위한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그 정책으로 평범한 국민들의 경제생활이 향상되고 있는 증거는 찾아보기 어렵고 오히려 불평등과 사회적 위화감만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책 기조가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대기업 편중 정책은 그와 대비되는 노동배제 정책에서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일반해고 요건 완화, 성과 차등임금제, 비정규사용연한의 연장, 파견대상의 확대로 집약되는 현 정부의 노동정책은 그렇지 않아도 취약한 노동자의 편에서 볼 때 개혁이 아니라 재앙과도 같다. 노동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1,000만 노동자가 같은 일을 하고도 절반의 임금을 받는 비정규직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해나가고 있고, 매년 산업재해로 죽음에 이르는 노동자들이 세월호 참사로 죽음에 이른 이들의 여섯 배가 넘는다. 또한 노동자의 권리실현이 요구가 갖가지 방법으로 침해받아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는 극도로 제한되어 있다. 전쟁이나 재난의 현장과 같은 노동현장의 현실에 더해 더욱 가혹한 노동자들의 희생만 강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명박 정부에 의해 추진된 4대강 사업과 도시개발 추진 등 무분별한 개발정책이 긍정적 효과를 거두기보다는 환경의 훼손과 더불어 사회적 비용부담을 안겨주었다. 거기에 더하여 경기부양을 노린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애초에 의도한 목적을 이루기는커녕 서민들에게 가계부채의 부담만 키우고 있으며, 부적절한 건설사업으로 국토의 효율적 활용 및 쾌적한 환경의 조성을 저해하고 있다. 그 효과도 의심스러운 경기부양 정책과 허울 좋은 경제성장의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한 대기업 편중 정책으로 사회적 약자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 삶을 보장하는 사회복지는 뒷전에 밀리고 말았다. 애초 사회복지를 강화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을 믿고 기대했던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 속한 이들의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당장의 생활고를 도리 없이 감내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
경제성장율을 보더라도 역대 정부 집권 기간 중 현 정부의 집권 기간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경제성장율 그 자체가 경제정책의 적합성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 스스로 표방한 경제성장을 이루지도 못하면서 절대다수 평범한 국민들에게 부담만을 안기는 경제정책이 아무런 반성없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그 경제정책의 결과 부의 불공평한 편중이 극도로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 소유여부에 따른 부의 불평등에 더하여 임금소득 격차의 확대에 따른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심각한 가계부채로 인해 수요는 진작 될 턱이 없고, 따라서 경제성장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성장의 잠재력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경기부양을 노리는 개발사업의 효과가 국민들의 경제생활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 오기는 커녕 오히려 역효과만을 가져오고 있다. 그로 인한 환경의 훼손은 또한 두말할 것 없다.
오늘 한국 경제는 효율적이지도 못하고 정의롭지도 못하다. 그 가운데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안전이 무너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과 가장 높은 자살율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살고 싶지 않은 사회인지를 단적으로 드러내 주는 지표이다. 성실히 일하면서 살려고 발버둥치는 이들에게도 생명의 위협이 항존하는 것이 오늘 우리 사회의 실상이다. 기본적인 생활고의 위협에 노동현장에서의 생명 위협의 조건이 편만해 있기 때문이다. 규모만을 자랑하며 성장을 위해 내달려온 한국 경제가 국민에게 행복한 삶을 보장하지 않고 오히려 삶을 파괴하는 불행으로 인도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와 같은 경제적 난국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들은 급선무로서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
1. 대기업 편중의 경제정책을 지양하라.
경제 민주화의 정신에 따라 대기업 편중 경제 정책은 철회되어야 하며, 기업들이 사회적 기여를 높일 수 있도록 민주적으로 규율되어야 한다. 한국 대기업의 성장은 국가적 특혜와 지원에 힘입은 바 크며, 그것은 곧 국민의 피땀의 결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익은 사유화하고 부담은 사회화하는 것이 오늘 한국 대기업의 철칙처럼 되어 있다. 마땅히 그 이익 또한 사회함으로써 사람들과 더불어 공존하는 기업의 풍토를 조성하여야 한다.
2. 자본과 노동의 균형을 보장하라.
경제 민주화의 중요한 요체는 자본과 노동의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서, 노동자들의 적정한 생활의 안정과 일체의 권리가 온전하게 보장되어야 한다. 이는 일하는 사람들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는 최저생계비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을 뜻하며, 노동자로서의 정당한 권리행사가 법적인 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아야 하는 것을 뜻한다. 나아가 노동자가 일하는 것으로서 삶의 보람을 맛볼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3.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를 확대하라.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은 물론 그 누구라도 일상의 삶에서 자신의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가 확충되어야 한다. 사회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국민이 누려야 할 권리이자 동시에 국가가 감당할 의무이다. 국가가 그 의무를 저버린다면 공공성을 구현해야 할 국가로서의 존립근거를 상실한다.
4. 환경 보전에 만전을 기하라.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이 강화되어야 한다. 국민경제의 규모가 성장하고 국민들의 생활상 기대수준이 높아진 현실에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몫 가운데 하나이다. 이제 우리 사회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경제모델을 추구해야 할 시점에 있다.
2016년 9월 1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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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 설명회) “점령되지 않는 신앙 -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들의 고난” 출판 설명회 및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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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102호(2016. 9. 2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 위원회
제 목 : (출판 설명회) “점령되지 않는 신앙 -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들의 고난” 출판 설명회 및 기자회견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윤길수 목사)는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정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주간”(9월 25일-10월 1일)을 맞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불법 점령으로 인해 야기된 갈등과 폭력의 현실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는 책인 「점령되지 않는 신앙」을 번역 출판하였습니다.
2. 9월 23일(금) 오전 11시, 기독교회관(종로5가 소재) 701호(교회협 예배실)에서 출판 설명회를 갖습니다.
3. 본 책은 WCC EAPPI(Ecumenical Accompaniment Programme in Palestine and Israel)가 팔레스타인에 파송한 에큐메니칼 동역자들의 증언을 담아 출판한 『Faith Under Occupation』을 번역한 책으로, 일상적인 폭력과 위협 속에서 일할 권리, 이동, 교육, 주거, 결혼, 종교의 자유 등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당한 채 살아가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영토와 자유는 점령당했지만 점령되지 않는 신앙으로 화해와 평화, 공존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는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들의 믿음과 삶은 우리 모두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이 작은 책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는 이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4. 아래의 일정으로 열리는 출판 설명회 및 기자회견에 귀 언론사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현장에서 ‘2016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주간 안내문’과 ‘기도문(장애물과 장벽 허물기) 및 세계교회를 향한 메시지(팔레스타인을 위한 때가 되었다)’를 발표합니다.
- 아 래 -
1. 제 목 : “점령되지 않는 신앙 -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들의 고난”
출판 설명회 및 기자회견
2. 일시 : 2016년 9월 23일(금) 오전 11시
3. 장소 : 기독교회관 701호(교회협 예배실)
4. 순서 :
1) 인사
2) 경과보고
3) 책 소개 및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주간” 안내
4) 질의응답
5. 참조
1) 2016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주간 안내문
2) 기도문(장애물과 장벽 허물기) 및 세계교회를 향한 메시지(팔레스타인 을 위한 때가 되었다)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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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북보고와 호소문) ‘북한수해지원을 위한 긴급호소문’ 및 WCRC 방북보고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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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106(2016. 9. 2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 (방북보고와 호소문) ‘북한수해지원을 위한 긴급호소문’ 및 WCRC 방북보고 기자회견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노정선)는 지난 9월 23일(금) 북한수해에 대한 지원을 결의하고 이를 위한 국내외 모금을 시작합니다.
2. 60년 만에 일어난 최악의 피해로 직접적인 피해자의 숫자만으로도 상황의 심각성이 짐작되고, 앞으로 발생할 피해가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본 위원회는 수많은 양민의 고통 앞에 칼과 창을 내려놓고 한국 교회와 정부에 북한수해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주기를 호소합니다.
3. 북한수해지원 모금계좌 / 신한은행 100-023-679896 (예금주: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4. WCRC(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 제리 필래이 (Jerry Pillay) 회장, 크리스 퍼거슨 (Chris Feugerson) 총무 등 8명이 9월 23-28일 북한을 방문하고 이어 30일 한국교회를 방문하여 방북보고 기자회견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북한의 동향과 수해 피해 복구 상황에 대한 보고 및 수해지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1) 일시: 2016년 9월 30일 오전 10시 30분
2) 장소: NCCK 예배실 (701호)
4. 호소문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북한수해지원을 위한 긴급호소문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중략)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복음 25장 35절~40절)
지난 8월 29일~9월 2일 10호 태풍 라이언록으로 함경북도 지역이 60년 만에 최악의 큰 물 피해를 입었습니다. 138명 사망, 400여명 실종, 14만여 명이 삶터를 잃어버리는 등 언급되고 있는 직접적인 피해자들의 숫자만 생각해도 상황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곧이어 불어 닥칠 한파와 식수, 보건 문제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북한의 잇단 핵실험으로 여론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피어난 꽃이 인도주의입니다. 그동안 갈등으로 동포들의 고난을 외면하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외면해왔던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이 엄청난 재난 앞에, 수많은 양민의 고통 앞에 칼과 창을 내려놓기를 호소합니다. 이제 갈등과 반목을 내려놓고 하늘과 땅을 울리는 고통에 찬 탄식에 응답해야할 때입니다.
본 위원회는 북한수해를 염려하는 많은 성도들의 요청과 예수께서 내리신 명령을 받들어 북한수해지원을 결의하며 한국교회와 정부에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첫째, 한국교회는 수해로 고통당하는 북녘 동포들을 위한 기도와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정부는 북한수해지원을 위한 민간의 모든 노력을 즉각 허용하기를 바랍니다.
셋째, 정부는 북한수해에 대한 정부차원의 조건 없는 인도적 지원을 시행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수해로 고통당하는 북녘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으시기를 기도하며, 본 위원회는 국내외 온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북한수해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16년 9월 2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노정선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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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선 2016) NCCK 9월의 「시선 2016」, 최승호 PD의 영화 <자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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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107(2016. 9. 2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시선 2016) NCCK 9월의 「시선 2016」, 최승호 PD의 영화 <자백> 선정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는 영화 <자백>을 9월의 「(주목하는) 시선 2016」으로 선정하였습니다.
2. <자백>은 국가정보원의 탈북자들에 대한 인권 유린과 간첩조작사건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로써, 『뉴스타파』(시민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독립 언론)의 최승호 PD가 감독한 영화입니다. 최PD는 지난 2012년 MBC에서 해직되기 전 ‘PD수첩’을 연출하면서 ‘황우석 줄기세포 조작’, ‘스폰서 검사’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큰 파문을 던졌던 인물입니다.
3. 한편, 언론위는 한국의 왜곡된 청년 취업 시장 구조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퇴사학교, 한국의 산업, 노동, 복지, 교육 등 거의 모든 문제가 집약된 모순 덩어리임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취업 준비생 65만 명 중 40%인 26만 명이 공시족(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는 현상, 백남기 청문회에 등장한 증인 가림막, 지진으로 난간석 내려앉은 경주 다보탑, 최은영 전 한진 회장의 눈물, 여성민우회의 ‘포스트 잇 거리액션’ 캠페인, 마이클 무어의 다큐, <다음 침공은 어디>등을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4. 자세한 선정이유와 해설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다큐멘타리 <자백>은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의 간첩조작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국정원의 내사로 2013년 1월 간첩 혐의로 긴급 체포된 유우성 씨는 그해 2월 탈북자 정보를 북한에 넘긴 혐의(국가보안법) 등으로 검찰에 구속·기소됐는데, 그 과정에서 중국 공안당국의 관인이 찍힌 ‘북한 출입국 서류’가 국정원에 의해 위조된 것으로 밝혀져 작년 10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바 있다. 그 위조 경위를 밝혀내는데 있어 결정적 역할을 바로 『뉴스타파』의 최승호PD가 했었다. 이 영화는 대외적으로 철저히 차단된 국정원 합동신문센터에서 상상하기 힘든 인권유린을 통해 만들어낸, 소위 ‘자백’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파헤친다. 그리고 이 사건 말고도 또 다른 조작사건의 가능성도 보여준다. 물론 국정원에서는 탈북자들 중에 간첩 용의자들이 있어서라고 주장하겠지만, 유우성씨 같은 사람을 간첩으로 조작하는 행태가 용납돼서는 안 된다. <자백>은 지난 70~80년대의 중앙정보부 및 안전기획부에 의한 수많은 간첩조작사건들도 이런 식의 ‘자백’을 무기로 조작한 것이었음을 보여줌으로써 현재 국정원의 간첩조작사건이 역사적으로 어디서 기원하는지를 얘기해준다. 과거 정보기관의 인권 유린이 반독재반정부 운동에 대한 탄압이었다면 지금은 그 대상이 탈북 북한 주민들로 옮겨져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영화는 지난 4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개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나 본격적인 개봉을 위해선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았다. 이런 영화를 선뜻 받아들일 멀티플랙스 영화관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지난 8월까지 클라우드펀딩을 통해 관객과 자금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오는 10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현재 시사회가 진행 중인데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NCCK 언론위원회는 특히 다음 몇 가지 점에 주목하여 <영화> 자백>을 9월의 「시선 2016」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첫째 <영화> 자백은 국가정보원 개혁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국정원에 대한 감시가 얼마나 필요한지 절감하게 된다. 그리고 국정원과 검찰 등이 왜 무리하게 간첩조작 사건을 만들려고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준다. 좋은 영화나 다큐멘터리가 얼마나 큰 반향을 불러 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촉매제 역할을 하곤 하는데, <자백>이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이 다큐멘터리 영화가 이 시대의 위축된 언론인들에게 큰 자극제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하게 하는 뛰어난 작품성, 전직 정보기관 수장들과 공안 검사들, 합동신문센터 등에 대한 성역 없는 취재… 사실 현재 “대한민국 언론이 죽었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을 만큼 언론인들이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영화 <자백>은 ‘환경 및 권력에 대한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에 얼마나 치열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MBC에 의해 부당하게 해직된 언론인 최승호PD, 하지만 이에 조금도 굴하지 않고 집념과 성실함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게 감동으로 다가온다.
셋째, 『뉴스타파』가 지난 8월에 방송했던 <훈장과 권력> 4부작(취재·연출 : 최문호, 박중석)과의 연관성 및 계속성이다. <훈장과 권력>은 수많은 친일인사들과 반민주 행위자들이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은 사실을 치밀하고 끈질긴 탐사보도를 통해 밝혀냈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 2005년 KBS 탐사보도팀(현재 『뉴스타파』김용진 대표가 당시 팀장)에서 방송한 ‘최초공개 누가 일제의 훈장을 받았나’의 후속편으로 애초에 KBS의 최문호 기자 등이 '훈장 2부작'으로 준비했지만 사측의 방해와 반대로 제대로 방송될 수 없었던 프로그램이었다. 결국 최기자는 지난 3월 KBS에 사표를 내고 뉴스타파로 이직했다.(당시 『뉴스타파』 최승호 앵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사를 지키기 위해 사표를 던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잘 나가던 탐사기자 최문호씨는 이 기사를 지키기 위해 KBS를 그만뒀습니다"라고 쓰기도 했다) 영화 <자백>은 해직 언론인 최승호PD의 올곧은 언론관과 <훈장과 권력> 4부작을 만든 『뉴스타파』의 치열한 독립정신이 빚어낸 역작인 것이다. 이번 ‘9월의 시선’ 선정회의에서 한 위원은 “‘자백’을 받아낸 자들이 ‘훈장’을 받았는데, 이제 ‘훈장’을 받았던 자들이 ‘자백’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NCCK 언론위원회는 이 영화가 앞으로 한국에서 제대로 상영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만일 현 정권이 간첩조작사건들을 많이 만들어야만 유지되는 정권이라면 이 영화는 큰 탄압과 방해를 받을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자백>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지난 8월까지 짧은 기간 동안 4억 원 넘게 모금됐는데, 이는 영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지지의 표현이다. NCCK 언론위원회는 이 영화가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널리 상영돼서 한국 사회의 인권의식을 한 단계 더 성숙시키고 반민주적 권력의 속성에 대한 성찰을 불러 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지지를 보내는 의미에서 9월의 「주목하는 시선 2016」으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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