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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도잔소 25주년 기념 홍콩국제회의
도잔소 25주년 기념 홍콩국제회의
1984년 10월 일본 도잔소에서 개최된 ‘동북아의 평화와 정의’에 대한 국제회의를 기념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지난 2009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홍콩 추안의 Hilltop Country Club에서 개최됐다. 도잔소 회의는 냉전지대 ‘한국교회와 한국인들이 평화와 통일의 문제’를 중요 이슈로 다룰 수 없었던 어려움을 국제회의를 통해 해결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이 회의를 통해 1986년 남북 교회 지도자들이 첫 만남을 가졌던 스위스 글리온 회의를 비롯한 민간 통일운동의 초석이 되기도 했다. 이번 홍콩회의에는 본회 권오성 총무와 전병호 화해통일위원장 예장, 감리교, 기장, 구세군, 성공회, 복음교회 총무와 관련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했고,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총무와 스텝 그리고 중국, 일본, 미국을 비롯한 각국 관련 인사 70여명 등 총 1백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하 조그련)에서도 강영섭 위원장을 포함해 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5년 전 개최된 도잔소 협의회와 일련의 과정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이끌었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를 계승해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특히 한반도의 분단이 주변 국가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이뤄진 강요된 분단이라는 점에서 세계교회가 함께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지원과 지속적인 상호 대화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알림)북한 어린이 돕기 분유보내기...인천항 선적 예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는 지난 6월 민족화해주간을 즈음하여 극심한 식량난으로 고통당하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회원교단과 한국교회에 식량지원을 요청하는 분유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6월 민족화해주간과 8월15일 평화통일남북기도주일 등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사업이 이어져 왔으며, 지난 8월 말 중국 심양에서 NCCK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 대표자 회담이 가졌고 한국교회의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에 대한 소식을 알렸고 조그련에서는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습니다. 본회와 한국교회는 1차로 아래와 같이 북한 어린이 돕기 지원을 이행하고자 합니다. 이후 계속적인 지원을 가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북한 어린이에게는 희망을 경색국면의 남북관계에 화해의 물꼬를 트는 길이 되길 기도합니다. -- 아 래 -- 일시: 2009년 9월 26일(토) 오전 10시00분 장소: 인천 제 1부두(선적 출항) - 모임장소/ 인천지방해양항만청(제3부두 입구)-인천IC 나와서 직진 주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협력: 사단법인 남․북 나눔 지원물품: 밀가루 36톤, 전지분유 2톤 *인천항 출입 절차상 관계자외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임의 참석 및 취재가 불가하오니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어린이 돕기 감사예배...인도적 지원 계속 이어져야
본회는 지난 9월 27일 인천항 제 1부두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지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박성화 사관(본회 화해통일위원)의 사회로 권오성 총무의 인사와 김신애 목사(화해통일위원)의 성경봉독, 위원장 전병호 목사의 말씀으로 진행됐다. 권오성 총무는 ‘남북관계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지경에 놓여있고, 특히 인도적 지원에서 조차 정부가 나서지 않는 어려운 형편에서 교회가 먼저 한 걸음 내 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한국교회의 지원이 정부와 사회 전체에 대화를 물꼬는 트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원장 전병호 목사는 ‘하나님의 시선은 언제나 가난하고 어려운 그리고 고통 중에 있는 이웃에 머물러 있다’며 ‘인도적 지원은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며 하나님이 바라시는 일’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본회와 한국교회는 이날 1차로 밀가루 36톤과 전지분유 2톤을 인천항을 통해 조선그리스도교연맹에 전했고, 이후 계속적인 지원을 가질 계획이다. 본회는 지난 6월 민족화해주간을 즈음하여 극심한 식량난으로 고통당하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회원교단과 한국교회에 식량지원을 요청하는 ‘분유보내기 캠페인 진행해왔다. 6월 민족화해주간과 815 평화통일남북기도주일 등 수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사업이 이어져 왔다. 지난 8월 말에는 중국 심양에서 본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 대표자 회담이 개최됐고, 한국교회의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에 대한 소식을 알린 바 있으며 이에 조그련에서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해·통일북한 어린이 돕기 부활절 헌금 물품 6일 인천항 통해 선적
북한 어린이 돕기 부활절 헌금 물품 6일 인천항 통해 선적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는 지난 11월 6일 오후 4시 반 인천항 제 8부두에서 ‘한국교회 북한 어린이 돕기 물품’을 선적하는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번 선적 예배는 지난 4월 부활절연합예배에서 헌금 된 것중 ‘북한 어린이 돕기’에 사용하기로 결의에 따른 것으로, 이날 인천항을 통해 선적된 물품은 밀가루 56톤과 전지분유 1톤으로 (사)남북나눔(신명철 사무총장)을 통해 선적돼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을 수신처로 전달됐다. 예배는 구세군 임영식 사관의 사회로 조성기 사무총장(예장 통합)의 인사와 한기총 김운태 총무의 설교로 진행됐다.  본회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위원장인 조 사무총장은 ‘기구적 일치는 많은 시간과 여러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도 하나님의 선한 사역을 행하는 것에는 지금이라도 가능하다’며 오늘의 선적식은 이를 잘 보여주는 한국교회 연합 일치의 소중한 사례라고 말하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김운태 총무는 누가 복음 6장 38절 본문을 인용 ‘그리스도인은 온 세상을 향해 나누는 일을 통해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경험하게 된다’며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온 세계에 많은 빚을 진 것처럼 나눔은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을 열었을 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사는 길임을 알게 한다‘고 설교했다.  예배에는 본회 일치종교간대화위원회인 조성기 사무총장(예장, 본회 일치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과 기하성 이상용 총무 김성복 화해통일위원(감리교), 임영식 사관(구세군)과 한기총 김운태 총무, 박종언 예장 합신 총무, 박중선 합동진리 총무, 조기연 한기총 교육국장이 참석했다.  한편 본회를 비롯한 회원교단들이 이미 지난 9월 26일 인천항을 통해 밀가루 36톤과 분유 2톤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지원을 위해 모금 활동을 펼 계획이다.
화해·통일3월 2일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북경회의 가져
3월 2일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북경회의 가져
본회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하 조그련) 대표자 간 회의가 3월 2일 북경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본회 권오성 총무를 비롯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조성기 사무총장 한국기독교장로회 배태진 총무, 유근숙 여신도회 총무와 김종생 한국교회봉사단 사무처장이 참석했고, 조그련에선 오 경우 서기장과, 백근삼 선교부장, 선교부 김현철, 최대용 씨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6.15와 10.4 선언과 같은 남북 당국자간의 합의 사항 이행을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2009년 부활절 공동기도문을 공동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09년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기도회’를 6월 하순 또는 7월 중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했으며, 현 남․북간의 정세에 비추어 볼 때 서해 직항로를 통한 남한 교인들의 방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에 유의하고, 이 난관을 해결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본회와 회원교단들의 제 10차 WCC 총회 서울 유치 신청에 대해 KCF는 이 총회 유치가 한반도 화해와 동북아 평화에 의미가 있다는 사실에 지적하고 환영하였으며, 박성원목사의 WCC 총무 출마에 지지의 뜻을 밝혔다. 한편, 한반도 냉전 해체와 통일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1984년의 도잔소 회의 25년을 기념하기 위해 WCC가 주최하는 ‘한반도 화해, 통일 및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국제협의회’가 10월 21일(수)~24일(토)에 홍콩에서 있을 예정이며, 이 협의회에 조그련이 본회와 함께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성명)북한의 2차 핵실험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접하며...
북한의 2차 핵실험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접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한반도 평화와 민족 화해, 상생과 공영을 이루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왔고, 1988년에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을 통하여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에서 핵무기 사용 금지, 한반도에 배치되었거나 한반도를 겨냥하고 있는 모든 핵무기는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런 점에서 지난 25일 북한의 2차 핵실험과 연이어 단거리 미사일의 발사, 남한 정부의 PSI 참여, 또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는 북한 성명 등 일련의 사태를 접하고 향후 한반도 안전과 평화와 관련하여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6자 회담을 통한 한반도에서 핵폐기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해온 우리는 이번 2차 핵실험에 대하여 유감의 뜻을 밝힌다. 특별히 핵무기 무장은 세계교회협의회의 총무가 이미 지적한 바와 같이 ‘인간 능력의 오용이고, 하나님께서 주신 자원의 심각한 오용’이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해치고, 무력 대결과 같은 심각한 상황을 불러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에 대하여 남한 정부의 PSI 참여와 무력적인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이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북한 핵문제는 남북간의 경색 국면이 풀리고, 6.15, 10.4 선언의 충실한 이행, 북미간의 대화와 수교와 같이 상호 관계 발전, 북한의 국제 사회 일원으로 참여를 통하여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남한 정부와 국제 사회가 인내심을 가지고 화해 지향의 노력을 함으로써 북한 핵문제를 해결해나가기를 기원한다. 2009년 5월 2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오성 화해통일위원장 전병호
화해·통일[공지] 한반도 평화통일 심포지엄
[공지] 한반도 평화통일 심포지엄
  2014 한반도 평화통일 심포지엄 - WCC부산총회 이후 평화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 -     WCC 부산총회가 분단된 한반도에서 열림으로써 세계의 기독인들에게 한반도 분단의 상황과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선언」이 채택되었습니다. 한국교회 뿐 아니라 세계교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과 준비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WCC 부산총회에서 채택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선언」을 바탕으로 평화통일운동의 방향을 점검하고 세계교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실천적 노력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 주 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 일 시: 2014년 1월 27일(월), 오후 2시   * 장 소: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내 용 1. 사 회: 최영실 교수(성공회대학교 교수,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 2. 인사말: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3. 발 제:    - 평화열차 체험기_ 성명옥 목사(예장이주민선교협의회 공동대표)    ① 분단된 한반도에서 개최된 WCC총회의 의미_ 조헌정 목사(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②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선언」의 내용과 의의_ 노정선 교수(연세대 명예교수)    ③ 기독교 통일운동을 위한 제언(1)_ 김용복 박사(아시아태평양생명학연구원)    ④ 기독교 통일운동을 위한 제언(2)_ 이재정 신부(전 통일부 장관) 4. 전체토론
화해·통일[보도]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8.15 남북공동기도회」 개최
[보도]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8.15 남북공동기도회」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8.15 남북공동기도회」 개최     WCC 부산 총회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성명서의 제안과 보세이 국제협의회의 제안들을 실천하기 위한 과정인 ‘한반도 정의와 평화, 화해를 위한 에큐메니칼 순례’의 첫 여정이 시작되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은 지난 6월 보세이 협의회 이후, 세계교회가 합의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8.15 공동기도주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남북공동기도회를 평양 봉수교회에서 열었다.     이를 위해 NCCK는 회원교단, 회원기관, 여성대표, 청년대표를 포함한 19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8월 13일(수) ~ 16일(토) 평양에 방문하였다. 특히 WCC 부산총회와 보세이 협의회에서 주요하게 논의된 바 있는 남북교회의 여성과 청년의 교류확대를 위해 여성과 청년대표 각 2명씩 참가하였으며, 조그련에서도 여성이 참여하여 앞으로 남북여성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하였고, 남북청년의 교류와 협력, 통일운동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기도회는 송철민 목사(봉수교회 담임)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강명철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평양을 방문한 교회협 대표단을 환영하며, 그동안 자주 만남의 기회 갖지 못했지만 우리의 마음은 주 안에서 하나로 묶여있었다. 우리 공동모임은 평화의 분위기를 마련함에 있어 자못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회합이다. 평화와 통일은 살리는 길이요 불신과 전쟁은 망국의 길이다. 우리는 외세에 의해 갈려져 살지만 어디까지나 한민족 한핏줄이라는 것 잊지 말아야한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화평케 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평화와 통일의 사명을 부여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외세와 결탁한 모든 전쟁요소 배격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떨쳐 나서야한다. 6.15선언, 10.4선언을 이행하는 것이 평화의 길이며 우리 민족이 살 길이란 것임 강조하며, 아무쪼록 우리들이 진행하는 공동모임이 하나님께 상달되서 하루속히 이땅에 하나님의 참된 평화와 통일이 이뤄지길' 기원하였다.   김영주 총무는 답사를 통해 '교회협 대표단을 초청해 준 조그련에 감사를 표하며, 식민지 지배 벗어난 뜻 깊은 이날에 남북교회가 함께 모여 민족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위한 공동기도회 가진 것 뜻깊다. 진정한 해방은 남북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질 때에야 완성된다는 것을 되새겨야 한다. 일찍이 이 점을 인식한 남북교회는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 협력과 연대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하고 평화통일의 협력을 열심히 하고 있다. 이러한 남북교회 노력에 세계교회가 연대와 지지를 보내고 있다. 반가운 일이나 명심할 것은 우리 민족이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해방 후 조국의 분단은 주변 강대국 이해관계로 이뤄졌고 우리는 극복할 힘이 없었단 점을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 남북은 615 선언 통해 남부의 평화통일원칙 합의 104공동선언통해 실천과제 천명한바있다. 안타깝게 지켜지지 않았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가 평화통일위해 걸림돌 무엇인지 과제를 찾아 평화의 사도로서 우리 역할을 해야한다. 오늘 이 뜻깊은 기도회를 드리는 우리남북교회는 에스겔 선지자가 남북 이스라엘이 하나로 합쳐지고 이스라엘 회복되는 환상을 봤듯이 우리가 이 예배 통해 그 환상 보길 기대하며, 내가 하나이듯 너희도 하나가 되라는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 따라 우리도 하나되는 감격을 맛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전용재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은 에스겔 37장 15~23절 말씀을 본문으로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라는 주제로 설교를 하였다. 남유다 북이스라엘로 갈라진 민족이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듯, 남북으로 갈라진 우리나라도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될 것임을 믿으며, 아울러 통일을 위해 더 많은 교류와 협력, 화해 등 우리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박동일 총회장(한국기독교장로회)의 집례로 진행된 성만찬은 남북교회가 공동으로 배병배잔을 하였으며, 이 성만찬을 통하여 주님 안에서 화해를 이루고 하나 되는 체험을 하였다.     이어서 이은선 교수(세종대)와 김혜숙 목사(조그련)가 이미 합의한 바 있는 ‘8.15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을 함께 낭독하였으며, 봉수교회 성가대의 찬양과 교회협 대표단의 찬양이 있었고, 특별히 교회협 대표단과 봉수교회 성가대가 함께 찬양을 하며 하나됨을 경험을 하였다. 이후 조헌정 목사(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남부원 사무총장(한국YMCA전국연맹), 차경애 회장(한국YWCA연합회)의 축사가 있었고, 강명철 위원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이후 평양신학원과 새롭게 단장한 칠골교회를 방문하였다.   남북교회가 민족의 치유와 화해, 통일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이번 남북공동기도회를 통해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  
[보도] NCCK-조그련,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북공동기도회 개최
NCCK-조그련,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북공동기도회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이 함께하는 ‘8.15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회’가 평양 봉수교회에서 개최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를 위해 회원교단과 연합기관 19명의 대표단을 구성하여 8월 13일(수)부터 16일(토)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이번 기도회는 1989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에서 세계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을 정하여 함께 기도할 것을 결의한 것을 실행하는 것으로, 이를 전 세계의 교회가 지키는 것에 대해서는 2013년 10월 개최된 WCC 부산총회에서 결의하고 2014년 6월 17일∼19일, 스위스 보세이에서 열린 국제협의회(주최: WCC 국제문제위원회)의 커뮤니케(Communique)에서 재확인한 바 있다.    NCCK는 “지난 6월 조그련과 스위스 보세이에서 열린 국제협의회에서 만난 자리에서 남북공동기도회 개최의 건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번에 성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NCCK는 회원교단 교회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2011년 11월 2일(수)부터 5일(토)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기도회를 개최한 바 있어 이번 방북은 3년만의 일이다.  
화해·통일[공지]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공지]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 평화의 물결, 통일의 파도되어 -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와 함께 8월 15일 직전 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로 지켜왔습니다. 1989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에서는 세계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을 정하여 함께 기도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또한, 2013년 WCC 부산총회에서는 세계교회가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을 지킬 것을 재확언 하는 내용을 담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선언’을 채택하였습니다. 이는 2014년 6월 17일∼19일, 스위스 보세이에서 열린 ‘한반도 정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국제협의회’(주최: WCC 국제문제위원회)에서도 재차 강조되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조헌정 목사)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아래와 같이 주최하며, 10개의 교회와 단체(예수살기)가 협력하여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 예배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이 공동으로 작성한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첨부)으로 기도할 예정이며, 들꽃 향린교회 김경호 목사가 ‘나는 더불어 있는 자다’(성서본문 출애굽기 3:12-15)라는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입니다.   이번 예배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아 래 ---   1. 일 시: 2014년 8월 10일(주일) 오전 11시 2. 장 소: 세종로 공원(세종문화회관 옆) 3. 주 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4. 주 관: 가재울녹색교회, 강남향린교회, 동녘교회, 들꽃향린교회, 섬돌향린교회, 새민족교회, 생명평화교회, 예수살기, 좋은만남교회, 향린교회   * 첨부: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공지] 3.1운동 95돌 기념 남북교회 공동합의문
3.1운동 95돌 기념 공동합의문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마 5:9) “어찌하여 남의 나라 허수아비를 끌어다가 섬기며 내 속을 썩여주느냐”(렘 8:19)   우리 민족이 일제의 야만적인 “무단통치”를 반대하고 빼앗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전 민족적인 반일애국항쟁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인 날로부터 9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우리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사에 빛나는 장이 되었던 3.1 독립운동을 통하여 우리 민족은 외세의 지배와 폭압통치를 결코 용납지 않으며 목숨 바쳐 항거한 높은 자주정신과 애국적 기개, 불굴의 의지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대한독립 만세!”의 구호를 외치며 일제군경의 야만적인 총칼탄압에 굴함 없이 맞서 싸운 3월의 봉기자들 속에는 조선의 애국적인 그리스도인들도 있었다.   세월이 흘러 세기가 바뀐 오늘도 일본은 자신이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죄하고 배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죄악으로 가득한 과거를 미화하고 군국주의의 망령을 불러일으키며 ‘강한 일본’을 되찾겠다는 미명아래 “전쟁국가”로서의 제도적, 법률적, 물적 토대마련을 서두르는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다.   지금 아베정권의 군국주의 부활과 전쟁 야욕은 분초를 다투며 더욱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편승하여 독도강탈 행위도 비단 교육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본 보수정권의 기본 정치과제가 되고 있다.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한 3.1운동이 일어난 때로부터 거의 한 세기가 흘렀지만 아직도 이 땅에는 외세가 남아 민족의 안전과 한(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면서 우리민족의 통일적 발전을 저해하고 남북(북남)관계 개선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   오늘 우리 민족 앞에는 3.1독립운동자들의 민족자주정신을 계승하여 이 땅에서 외세를 철저히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한(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며 남북(북남)관계 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가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는 3.1운동 95돌을 맞아 침략적인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의 자주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을 다짐하며, 우리의 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표명한다.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일본군 위안부 범죄와 일본 당국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역사왜곡, 독도강탈행위와 “평화헌법” 수정 및 자위대 무력강화 등 날로 노골화되고 있는 군국주의 부활과 전쟁야욕을 무너뜨리기 위한 운동을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모든 전쟁연습을 단호히 반대하며 그 어떤 외세도 우리 민족의 통일적 발전을 저해하는 것에 대하여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올해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남북(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적극 연대해 나갈 것이다.     2014년 3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공지] NCCK 화해통일위원회 토론회 북한 인권법 제정, 무엇이 문제인가?
  NCCK 화해통일위원회 토론회 북한 인권법 제정,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북한의 장성택 처형,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가 보고서 등 북한 인권의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북한 인권이 개선되기를 바라지만, 북한 인권 개선을 바라보는 접근 방법은 상반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그룹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감시하고 이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대해 지원하는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진보적인 그룹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북한 인권법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북한 인권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북한 주민의 삶이 향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회 화해통일위원회는 「북한 인권법 제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북한 인권법 제정의 배경과 문제점, 예수의 관점으로 본 ‘북한 인권법’, 북한 인권을 위한 과제와 대응 등을 다루고자 합니다. 토론회를 통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올바른 시각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아 래 |     * 일시 : 2014년 3월 7일(금) 오후 2 - 4시    * 장소 :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 순서 :    1) 사  회: 서보혁 교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2) 인사말: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3) 기  도: 조헌정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4) 발  제:     ① 북한 인권법 제정의 배경과 문제점_ 황재옥 교수(원광대)     ② 예수의 관점으로 본 ‘북한 인권법’_ 윤소정 교수(이화여대)     ③ 북한 인권을 위한 과제와 대응_ 김성곤 의원(민주당)    5) 전체토론   문의_ 화해통일국 이창휘 간사, 02-743-4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