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韓日 외등법문제 국제심포지움 공동선언
- 우리는 6월 30일부터 7월1일까지 제 13회 외등법문제국제 심포지움을 "동아시아 화해와 공생과 비전 -韓,日,在日 교회의 공동과제"라는 주제로 아이치현 이누야마시(犬山市)에서 개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한국교회 재일동포인권선교협의회,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정의 평화위원회, 일본기독교협의회 재일외국인 인권위원회, 외등법문제를 다루는 전국기독교연락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국제심포지움에는 한국, 일본, 在日교회에서 55명이 참가했다.
우리는 외등법문제의 올바른 개정운동을 전개하면서 재일 한국·조선인 해방을 위한 활동을 교회의 사명으로 삼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제심포지움을 1990년에 처음으로 갖고 "사람들이 함께 살고 서로 돕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리고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인해 한일 양 사회가 급속히 "다민족, 다문화"로 가는 가운데 교회의 역할과 사명에 관하여 주제 강연과 성서연구, 사례보고, 발제를 듣고 토론했다.
이번 심포지움에 참석하기 전에 한국측 참가자 한 명이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에서 수 시간 동안 엄격한 조사를 받았고, 나머지 16명은 부당하게 억류를 당했다. 이에 대해 한국측 참가자들은 출입국관리국에 대해 항의하고 책임자의 사과를 그 자리에서 요구했다. 우리들은 이번에 한국측 참가자들이 했던 항의에 전면적으로 찬성하고 연대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민중들에게 고난을 일으키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한 반대의지 표명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억압하려고 하는 일본 국가에 대해서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 세계를 석권하는 세계화는 수 많은 장벽과 고통을 만든다. 규제 완화를 제창하는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 아래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사회복지와 의료 등의 분야에 시장원리가 도입되어 사회적 약자가 버림을 당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노동시장에 있어 규제 완화에 의해 비정규채용이 대폭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경제적 격차와 빈곤, 불평등이 확산되어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 이와 같은 불안이 증가함으로써 배타적 내셔널리즘이 확산되어 있다.
또한 세계화는 평화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해외로 진출한 일본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의 자산을 보존하기 위해 해외에서 미국과 연동되는 군사적 기반이 마련되어 가고 있다.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평화헌법 개정 등의 시도도 그와 같은 흐름의 일환이다. 또한 이와 같은 시도를 합리화하기 위해 테러에 대한 대처라는 대의명분에 이용되고 있다. 테러 대책이라는 구실로 개정된 출입국관리 및 난민 인정법에 있어서 지문날인제도 부활을 비롯하여, 외국인관리에 관한 법제도를 강화시킴으로써 재일외국인 감시 관리 체제가 구축되고 있다. 이것은 일본국적 소유자에 대한 감시 관리도 시야에 두는 것이다.
한편,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신 이민정책이 다문화공생을 내걸고 정재계로부터 제창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이주민 인권에 대한 시각이 결여되어 있어서, 일본 산업을 뒷받침하는 비정규 저임금 노동자 확보를 위장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주민에 대한 정책에 관하여 한국에서도 이주민을 둘러싸고 수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 그 중에서 우리는 한일 양국에 있어 이주민 아동들이 놓여 있는 상황에 대해 주목했다. 세계화의 악영향은 약한 입장에 있는 이주민 아동에게도 미치고 있다. 무국적, 정체성 위기, 교육기회 부족 등, 이주민 아동들이 직면하는 상황은 개선되어야 한다.
우리가 지향하는 다문화공생이란 목소리를 잃어버릴 정도로 약한 입장에서 살도록 강요받는 이들의 목소리가 서로 울리고 조화되는 공생공간을 넓히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교의 사명이다. 우리는 세계화된 세상에서 고난의 민중에게 임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신자유주의경제 안에서 시달리는 민중에 임재하신다고 믿는다.
제도적 동화와 배타적 다문화 공생과는 다른 공생 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도 우리는 "국민 - 외국인"이라는 테두리를 넘어 공감하고 만나는 기회를 창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외국인을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으로 삼아 협력하여 살아갈 지역주민 문화를 형성하는, 지역주민 차원의 운동이 필요하다. 또한 이와 같은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는 자신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문화지역사회를 섬기며 사회적 책임을 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맞서야 할 과제들은 너무나 크고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만일 우리가 희망을 잃어버리고 생명에 힘을 불어넣어줄 원동력을 놓친다면 우리는 존재로의 용기와 역경 가운데서 앞으로 나갈 힘을 주시는 성령님의 인도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시 한번 이와 같이 결심하며 다음의 공동 과제들에 대해 노력할 것을 선언한다.
·한·일·재일교회의 공동과제
1.우리는 신자유주의 세계화 안에서 일본의 침략 전쟁을 부활시키려 하는 평화헌법 개악에 반대한다.
2.우리는 전 세계에서 테러 대책이라는 구실로 외국인과 소수자에 대한 감시·탄압이 강화되어 인권침해가 강요되는 상황에 대해, 교회의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반대 운동을 전개한다. 그 일환으로 일본 입국시 항의 표명 등, 개정 입국법에 의한 지문·얼굴사진 등 생체정보 관리제도 철폐를 위하여 운동한다.
3.우리는 한일 양정부에 대해 일본의 역사 책임을 명기하여 일본군의 정신대 강제연행, 강제노동 등에 대한 전후보상 실시, 역사인식 공유 작업 등을 위한 새로운 한일 협력을 맺도록 요구한다.
4.우리는 한일 양 정부에 대해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보호조약" 비준,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법화, 난민신청자 체류자격 부여를 요구한다.
5.우리는 일본 정부·국회에 대해 정주외국인의 지방참정권을 실현하도록 요구한다.
6.우리는 일본정부·국회에 대해 "외국인주민기본법"과 "인종차별(민족차별) 금지법" 제정, 정부 행정기관으로부터 독립된 국가인권위원회 신설을 촉구한다.
7. 한,일,재일 세 교회는 "재일한국·조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 "이주노동자·결혼이민자·난민의 인권보장"을 교회의 선교 과제로 삼아 대처한다.
8. 그 일환으로 올해 발행한 공동 팸플릿 [역사를 열어갈 때–함께 살아가는 세계 2008]을 韓日 양국에서 활용한다. 한국에서는 상황에 어울리는 번역판을 2009년 중에 발행한다.
9.한국교회 "재일동포 고난의 현장 방문"을 앞으로도 계속한다.
10.젊은 세대의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과 "공생사회" 실현의 비전을 그리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다민족·다문화 공생 기독자청년" 현장연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5년 계획으로 실시한다.
11.세계적 시민권, 다문화 공생사회, 이주민 신학 등의 연구발전을 위하여 상호 교류한다.
12. 각기 직면하는 과제들을 공유하여 동아시아 화해와 공생이라는 한, 일, 재일 세 교회의 공동과제를 협의하고 실천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움을 계속해서 개최한다. 차기 회의는 2009년 6월 광주에서 개최한다.
2008년 7월 1일
제13회 외등법문제 국제심포지움 참가자 일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한국교회재일동포인권선교협의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 평화위원회
일본기독교협의회 재일외국인 인권위원회
외등법문제를 다루는 전국기독교연락협의회
2008-07-07 04: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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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
- WCC 코비아 총무 이명박 대통령에 서한 전달
- 세계교회협의회(WCC) 사무엘 코비아 총무는 지난 7월 1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남북한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를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취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서신을 전달했습니다.
그는 서신에서 ‘새로운 남한 정부의 대북정책’이 ‘멀지 않은 과거에 두 한국이 이루어 낸 공동성명의 정신을 무시함으로써 관심과 동시에 실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새로운 정책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노력을 잠재적으로 방해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WCC가 ‘모든 핵무기를 제거’하기 위한 UN의 활동과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완전 이행을 지지해 왔음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지지한다는 사실도 분명히 했다.
코미아 총무는 1일 남한의 교회들과 NCCK, 그리고 조선그리스도교연맹(북한)에 또 다른 서신을 보내, 영변에서 일어난 진전이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미국 사이의 6자회담을 ‘자극’할 것이며, 이로 인해 이 회담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캐나다 연합교회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조건없는 한반도 관계 강화를 요구하는 서한을 지난 주일 보냈다.
* 영문 서신 원본은 문서자료실에 있습니다.
<코비아 총무의 서신>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제네바, 2008년 7월1일
대통령 각하,
세계교회협의회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한 다자간의 노력의 틀 안에서 이루어진 최근의 진전에 크게 고무돼 있습니다. 북한 정부가 핵 시설과 핵물질의 목록을 제출하기로 결정하고 뒤이어 영변 핵시설의 냉각탑을 폭파한 것은 6자 회담이 한단계 나아갔다는 것을 분명히게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철회하고 북한을 테러 지원국 목록에서 삭제했다는 뉴스 역시 고무적인 것입니다. 이같은 징표들은 우리로 하여금, 다양한 당사국들이 육자회담의 합의에 따라 밟아 나가고 있는 단계들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종식키기 위한 합의를 완성하는 데 있어서 남아 있는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리라는 믿음을 갖게 해 주고 있습니다. 이같은 진전은 사실,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중요한 발전입니다. 최근에 일어난 이러한 진전은 정치적으로나 상징적으로나 북한이 가까운 장래에 핵 프로그램을 철회하겠다는 분명한 약속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각하, 육자 회담에 참여하는 모든 당사국들이 다자간 외교를 통해 이 과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자신들의 노력을 축하해야 하겠지만, 저는 각하께 그동안 각하의 정부가 요구해 왔던 모든 전제조건들과는 상관 없이 남북한의 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들을 취해 줄 것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WCC는 지난 수십년간 한반도의 상황을 지켜 봐 왔습니다. 남한의 이전 두 정부의 지도자들이 추구해 온 ‘포용정책’은 ‘화해와 협력, 평화, 그리고 공동번영’을 강조함으로써 한반도의 긴장을 완하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남한에 의해 추진된 남북 협력을 강조하는 정책과 움직임은 남북 관계에 있어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진전을 이루어냈으며, 신뢰를 회복하는 소중한 사례들이 쌓여 나가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비핵화, 개방 그리고 비전 3000’이라는 각하의 취임 연설에 반영된 남한의 새 정부의 대북정책은, 멀지 않은 과거에 있었던 남북 공동선언의 정신을 무시한다는 점에서 관심과 함께 실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각하, 우리는 남한 대북정책의 이같은 변화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노력들을 잠재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WCC와 전세계의 회원 기구들을 대신해서 각하께 남북한 관계를 악화시기키 않는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도 바로 이런 생각 때문입니다.
남한에 있는 WCC 회원 기구들은 이미 각하의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러한 최근의 정책 변화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WCC는 각하의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취한 정책과 관련해서 남한의 교회들과 관심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북한 정부가 지난 주 보여준 긍정적인 움직임에 창조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각하께 촉구하는 바입니다.
각하, 각하의 정부가 조만간 남북관계에 있어서 질적인 진전을 이루어 내고 또 그것을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이 앞당겨지기를 우리는 진심으로 소망하고 있습니다. WCC는 모든 핵무기를 제거하기 위한 UN의 노력과 핵확산방지조약(NPT)의 완전한 이행에 대한 지지를 여러 차례에 걸쳐 천명한 바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WCC 실행위원회는 지난 2004년에 다음과 같은 기도를 드린 바 있습니다.
한민족의 분단으로 인한 깊은 슬픔으로부터 당신께 외칩니다.
그 분단은 분열된 세계로 안한 희생입니다.
당신은 평화의 종으로 세상에 오셔서,
사랑과 평화를 주셨습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당신은 슬픔의 한가운데서 희망의 징표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각하, 통일과 화해가 이루어지고 평화가 실현된 한국을 향한 모든 노력에 대한 우리의 변함없는 연대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평화를 위한 세계 기도일에 드려진 중보기도로 편지를 마칩니다.
사무엘 코비아
WCC 총무
<한국의 회원 교회들에게 보내는 서신>
남한에 있는 WCC 회원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제네바, 2008년 7월1일
에큐메니칼운동의 친구들에게,
WCC에서 인사드립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첨부해 여러분들과 공유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의 요청에 따라, 그리고 WCC가 조정하고 의장을 맡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개발 협력을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의 제안을 받아, 나는 남한 새 정부의 eoqr 정책에 대한 에큐메니칼 가족들의 관심을 전달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움직임을 주시해 왔으며, ‘비핵화, 개방 그리고 비전 3000’이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연설에서 발표된 남한 정부의 대북 정책 변화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 동시에, 지난주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해체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우리에게 희망의 징표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것은 ‘불능화 과정’안에서 이루어진 아주 소중한 진전임을 나는 믿습니다. 또, 이러한 새로운 발전이 6자회담에 참여하는 모든 당사국들을 고무시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좋은 입장을 갖도록 만들 것임을 믿습니다.
예언자 미가가 말한 바와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자기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 앉아서 아무런 위협을 받지 않으면서 살 것입니다.”(미가 4:4) 이 말씀이, 모든 사람의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며, 화해가 이루어지고 통일된 한국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지속적인 기도와 희망이 되게 하십시다.
하나님 안에서 여러분을 위해 봉사하는
사무엘 코비아
WCC 총무
2008-07-07 04: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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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기독교 시국기도회 7월 3일 시청 앞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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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오후 7시 기독교 시국기도회 (사진 제공 : 당당뉴스)
7월 3일 본회 정의평화위원회 주관으로 ‘국민존엄 선언과 평화집회 보장을 위한’ 기독교 시국기도회가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본회 임명규 회장은 ‘국가정체성’ 운운하며 촛불민심을 공권력으로 무참히 짓밟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라며, 본연의 자세인 국민을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쇠고기협상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너무나 당연한 요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집회가 평화롭게 진행되길 원한다’는 것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촛불을 든 이유는 경찰과 싸우거나 대통령을 끌어내리려고 함이 아니란 걸 잊지 말자며 우리의 주장이 폭 넓은 지지와 정당성을 얻으려면 우리는 스스로 끝까지 비폭력과 평화의 원칙을 지켜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성직자 6백 여 명과 1만 명의 성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회와 행진 마무리 집회로 진행됐다.
“돌들이 소리칠 것이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 19:40)
어두운 역사에 작은 빛 하나를 밝히기 위해 이곳에 모이신 여러분들 모두의 가정과 이 나라 이 민족 모두에게,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사진 임명규 회장-사진제공 당당뉴스)
한미 간에 쇠고기협상이 타결된 이후 우리 국민들은 이 쇠고기 협상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우리의 밥상을 지키기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재협상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주권국가로서는 너무도 당연한 권리인 검역주권을 확립하자고 작은 촛불을 밝혔습니다.
우리는 국민의 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잘못된 협상을 시인하고 재협상에 나서 주기를 기대하였고 마땅히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부도 실수할 수 있고 명백히 잘못된 것을 발견했을 때 시정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그 효과가 의심스러운 추가협상으로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었다며 쇠고기 수입 장관고시를 밀어 부쳤습니다.
그리고 국민과 소통하겠다던 대통령, 깊이 반성한다던 정부 여당의 태도는 쇠고기 수입 장관고시 이후 돌변했습니다. ‘국가정체성’ 운운하며 촛불민심을 공권력으로 무참히 짓밟고 있습니다. 폭력사태에 직접적 책임이 없는 시민단체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주요 관계자들을 체포하는 등 공포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행태입니다. 스스로 국민들과 했던 약속을 뒤집고 상황에 따라 표변하는 정부를 믿고 따를 수 있는 국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은 사는 길이 아닙니다. 이것은 국민을 섬기는 길이 아닙니다.
진정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 작고 여린 촛불이 왜 오늘 이렇게까지 커져 왔는지? 왜 어린이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들이 분노하는지? 왜 불과 수개월 전에 그렇게 많은 국민적 기대를 안고 출범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그토록 불신이 깊어 가는지 정녕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까?
과거 군부독재 시절에 경험했던 것 같은 공안정국이 조성되는 현실 속에서 우리 기독인들은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촛불을 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권력자들은 예수를 환영하는 백성들의 입을 막으려고 했습니다만, 예수께서는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를 따르는 우리 기독인들도 이런 심정으로 촛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연일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공권력으로 국민의 정당한 요구를 봉쇄하려 한다면 대통령과 정부는 더 큰 저항에 부닥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제 나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안타까운 심정으로 간곡하게 권고합니다.
국민의 뜻에 복종하십시오. 촛불을 든 민심을 천심으로 받아들이십시오. 대통령이 나서 국민 앞에 진정으로 사과하고 잡아간 이들을 모두 석방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폭력진압에 책임 있는 사람들을 엄하게 징계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에 대힌 최소한의 예의이고 대통령이 사는 길이며 국민이 사는 길입니다. 그 길만이 정부도 살고 나라도 사는 길입니다.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인내심이 남아있을 때에, 용서할 수 있을 때에 국민들과 소통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 지르는” 날이 올 것입니다.
나는 또한 이 자리를 빌어 일부 빗나간 행태를 보이는 기독교인들에게 당부하고자 합니다. 대통령이 교회의 장로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그의 정책을 옹호하려 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낡은 시대의 잣대로 촛불을 폄하하고 이념적 대결을 부추김으로서 평화를 파괴하는 일에 가담하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심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우리 기독인들은 오직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가 무엇인지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국민과 함께 아파하고 자라나는 젊은 세대와 함께 호흡해야 합니다. 나는 우리 한국교회가 어지럽고 혼란한 시대 속에서 하늘의 빛을 비추어, 진실과 정의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의 참된 벗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곳에 모인 기독인 여러분들과 시민들에게 당부 드립니다.
우리가 촛불을 든 이유를 잊지 맙시다. 우리가 촛불을 든 이유는 단순히 경찰들과 싸우기 위한 것도, 대통령을 끌어내리려 함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우리의 밥상에 올리자는 것이요, 주권국가로서 나라의 자존심을 지키자는 것입니다. 나아가서는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꿈을 갖고 살만한 세상, 생명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주장이 폭 넓은 지지와 정당성을 얻으려면 우리는 스스로 끝까지 비폭력과 평화의 원칙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비폭력이 더 어렵고 힘겨운 싸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칼로 선 자는 칼로 망한다” 고 말씀하십니다. 힘들고 어려운 싸움이라 할지라도 비폭력을 이길 폭력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평화의 촛불을 밝혀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밝힌 촛불은 이 땅의 민주주의가 승리할 때까지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 주권이 확실하게 설 때까지 더욱 더 큰 빛을 발할 것입니다. 국민들의 가슴마다에 밝혀진 촛불은 어떠한 폭풍우가 몰아쳐도 결코 꺼지지 않습니다. 용기를 가지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국민들의 순수한 촛불을 왜곡하는 일부 보수 언론들과 여러분을 폭도로 몰아가는 어둠의 세력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빛이요 생명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또한 건강한 상식과 양심을 가진 수많은 교회와 기독인들도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진리가 승리하는 그 날, 빛이 어둠을 이기는 그 날까지 우리 함께 서로의 손을 맞잡고 이 행진을 멈추지 말고 이어갑시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과 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 7.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임 명 규
2008-07-04 01:20:20
-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 일본 문부과학성은 7월 14일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중학교 사회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통해 교육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한일 정상이 만나 양국 간의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관계로 발전해 나갈 새 시대를 열자는 희망을 언급한 지 얼마 안 되 나온 것이라 우리 국민 모두를 분노케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01년부터 일본 검정판 공민교과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왜곡된 역사와 영유권 논쟁을 진행시켜 왔다. 이는 일본 정부가 정치적, 지리적 이해 관계를 비롯한 독도 근해에 매장된 천연 에너지 자원에 대한 점유권 등을 포석으로 한 계산된 행태라고 본다.
우리는 해방 6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 정부가 일제침략에 대한 죄책 고백을 하지 않고 있으며,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정신대 문제에 대한 사죄와 보상 도 외면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번 사태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
더욱이 일본에서 일고 있는 고이즈미 전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군국주의와 내셔날리즘의 부활, 예로써 평화헌법 9조 개정 움직임은 동북아의 평화에 먹구름을 불러오고 있다.
이에 우리는 일본이 G8회원국이고, 유엔안정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도모하는 등 선진국의 면모를 갖추고자 한다면, 한일 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우선 기여하는 분명한 의사 표명을 촉구한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한국은 물론이거니와 일본의 역사지리 관련 고서적에 이미 게재된 ‘독도의 한국 영토권’을 인정하고, 금번 중등학교의 학습해설서에서 자행하고자 하는 왜곡된 역사 교육의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또한, 향후 한일 양국의 새 시대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우선 일본 정부는 역사책임을 올바로 교육 과정에 명기하고, 일본군 정신대, 강제연행, 강제노동 등에 대한 전후배상 실시와 역사 인식의 공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2008. 7. 1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오성
2008-07-16 03:59:28
- (당당뉴스)개신교 진보진영 시국기도회, 시청광장 촛불은 계속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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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진보진영 시국기도회, 시청광장 촛불은 계속 타오른다!
<3일, 현장 스케치> 국민존엄 선언과 평화적인 촛불 집회 보장을 위한 시국기도회가 은혜롭고 평화롭게 열렸다!
입력 : 2008년 07월 03일 (목) 16:05:39 / 최종편집 : 2008년 07월 05일 (토) 06:50:33 [조회수 : 1953]
이필완
* 운영자 이필완목사와 송양현전도사가 개신교 시국기도회 실시간 현장 취재. 10:50분 현재 중계를 마칩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이젠 우리도 밥먹으로 가야지요.
▲ 사회를 보는 진광수목사(NCCK 정의평화위원회, 문수산성교회)
<제 6신 9:00 현재>
촛불행진은 다시 시청앞으로 돌아왔다.
3부 촛불문화제가 진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고 있다. 부산 복음교회 김홍술목사가 "일송정 푸른 솔"을 우렁차게 부르고 있다. 이어서 전경옥님이 앞서 노래하며 "힘내라 맑은 물" 을 함께 불렀다. 그 사이 칼라티브 진중권씨는 오늘 사회를 본 김경호목사를 인터뷰하고 있다.
시청앞 광장은 시국기도회 때보다도 더 많은 촛불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9:30 현재) 감리교 청년연합회 이은영 씨가 자유발언을 한다. "수많은 생명들을 고려하지 않았던 한반도대운하 같은 것들을 반대한다. 촛불 끝까지 같이 가서 승리했으면 좋겠다. 촛불 흔들며 "아침이슬"을 부릅시다!" "긴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기도하는 마음으로 구호를 외친다 "이명박은 회개하라" "국민이 승리한다!" 육성진전도사와 함께 노래 한다. "저는 가요를 불러 본적도 없고 찬송가만 불렀었으나 "헌법 제1조"를 부르면서 깨졌다. 여러분 힘내세요! 해본적이 없는 노래지만 광야에서 함께를 부르겠습니다" "이 땅의 피울음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서해까지.."
구호를 외친다. "촛불이 승리한다, 국민이 승리한다" 우리들이 너무 늦게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촛불을 지키겟습니다. 촛불은 이 시대의 십자가입니다. 끝까지 붙들겠습니다. 인천에서 오신 신광수 목사의 자유발언이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죄송합니다. 큰 절 한번 드리고 발언하겠습니다. 요즘 한국교회 목사들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걸 잘안다. 잘하겠습니다. 구속자를 석방하라, 어청수를 파면하라" 훌라훌라!! 이명박은 물러가라!!!" 7월5일 날 반드시 승리해서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합시다"
"길을 가는데 길을 막았습니다. 길을 열라고 화냈습니다. 길 막은 것이 잘못입니까, 화낸 것이 잘못입니까? 너무 화나서 타이어 바람 뺐습니다. 바람뺀게 잘못한 것입니까 길 막은 것이 잘못입니까? 어청수 반드시 파면해야 합니다. 파면하고 이명박은 물러가야 합니다."
"그는 교회 장로도 아니다.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이명박씨! 미친 차가 도로를 질주하면 막아야 한다!. 언제까지 다친 사람만 위로하고 모금하고 장례 치뤄주고 그럴 수 없다. 방법은 하나다. 운전석에서 끌어내야 한다. 그러면 모금 안해도, 위로 안해도 장례치루자고 모이지 않아도 된다."
"재협상하고 왔다는 사람, 우리나라 우리나라 사람 맞습니까? 저도 맨앞에서 한번 해봤다. 그런데 여러분 현장에서 봤다. 화나지만 속상하지만 잘 참고 왔는데 폭도라고 배후조종자라고요! 나도 명박산성 쌓은 날 자루에 담아서 날랐으니 나도 배후조종자입니다. 누가 시킨 사람 없습니다. 촛불은 작지 않습니다. 크고 놀라습니다. 반드시 재협상 해야 합니다."
"비폭력 평화적 시위 해봤다. 그러나 지난번 해본 것도 해볼만합니다. 7월5일까지 재협상 소식을 들을 수 있기 바랍니다. 재협상을 실시하라! 훌라훌라!!" "평화집회 보장하라!"
정운찬 관련 서명 참여해 주기 바랍니다. 일본의 평화활동가들을 모십니다. 야쓰오 선생외 순례단들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시므니까? 쿠아나 야쓰오입니다. " "평화순례단 일원으로 부산에서 임진각까지 48시간 순례를 해왔다. 순례동안 한국 각지의 교회 접대를 받으며 잘 마쳤다. 아힘나 평화학교 학생들과 만났다.
마침 촛불집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일본에서 보도되었는 데 폭력적이라고 했는데 비폭력, 평화적으로 집회하는 것을 보았다. 한국의 민주화운동, 민중의 힘, 두달 동안 촛불 켜져있는 것에 감탄하고 있다. 우리들도 열심히 운동하겠다." "아힘나"는 아이들의 힘으로 만들어 가는 나라입니다. 아이들이 오카리나를 부르며 노래 한다.
이제 기독인연대 김동한 장로를 소개한다. 이명박장로처럼 장로이지만 다른 장로입니다. "이 곳 서울 광장은 민중의 성지로 되돌아왔다. 우리 기독인은 "아니오!"를 외쳐왔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늘 현장에 있었다. 민중의 고통을 헤아리기는 커녕 저들은 이미 광우병에 걸려 있다. 격리수용해야 한다. 형무소는 저들 광우병 걸린 자들이 가야 한다.
같은 장로라는 게 부끄럽다. 이대통령은 기독교 티 내지 말라. 함부로 하나님을 부르지 말라! 우리 하나님은 이명박대통령이 찾는 하나님도 아니고 우리 예수님은 그런 예수가 아니다. 같은 성경을 보는 데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아닌 것은 아니다. 촛불을 켜야 한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평화는 반드시 이긴다. 촛불이 반드시 승리한다. 민중이 승리한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 구속자, 연행자 소식을 전하는 광우병대책회의의 최헌국목사(예수살기)
기독교대책회의 최헌국 목사가 광고를 한다. "계속 문자가 온다. 목사님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는 문자가 온다. 그러나 인사받기위해서 모인 것이 아니다. 그저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촛불은 승리할 것입니다. 7월5일 승리할 것입니다. 촛불이 승리한다!
재협상을 요구하는 광우병 대책회의는 2달간 촛불을 밝혀 왔는 데 이대통과 정부 당국은 우리의 요구를 듣지 않았다. 오히려 3명으 구속, 8명 영장, 사무실 수색, 가택 수색 등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그저 실무의 역할만 감당했는데 불순세력이라고 구속하고 연행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있다. 너무 안타깝다.
구속된 실무자들을 위해 구호를 외치자. "구속자를 석방하고 어청수를 구속하라!" 저도 같이 했다. 경복궁 옆에서 재협상을 요구햇을 뿐인데 강제폭력집압을 하면서 연행을 했다. 아이들도 아주머니도 막무가내 연행했다. 그들의 연행을 가로막고 저지한 실무자들을 붙잡아갔다."
"광고하러 나왔지만 저들은 도움의 역할을 한 것인데 그들을 불순세력이라고 하고 구속했다. 면회했더니 오히려 촛불을 염려하고 시민들을 염려했다. 구속자들의 석방을 위해서 "솔아, 솔아 푸른 솔아" 같이 함께 부릅시다!" " 참세상 자유 위하여 시퍼렇게 쑥물 들어도...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7월5일 국민 촛불집회 평화대행진 열립니다. 재협상을 관철시킵시다! 더많은 시민들이 나와야 합니다. 목회자들은 더욱더 홍보해주기 바랍니다. 힘을 모읍시다. 포스터를 가져가셔서 널리 알립시다! 기독교대책회의는 7월5일 촛불집회에서 1,000명 이상의 성가대를 운영 합니다. 동화면세점 앞으로 오후4시까지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촛불이 승리한다!"
"내일은 오후6시 불교 시국법회가 열린다, 108배를 한다. 종교를 넘어서 많이 모입시다."
촛불문화제 마지막 순서다. 노래패 "꽃다지"가 나와 함께 노래 한다. " "우리는 지금보다도 더 강하게 나아갑시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함께 놀아봅시다~
9시40분에 개신교 진보진영 목회자들이 주최한 시국기도회 촛불문화제를 모두 마쳤다. 7월5일 서울 집회 광장 안내와 1,000명 성가대원들은 오후 4시 동화면세점 앞에 모일 것을 다시 한번 광고했다.
- 당당뉴스 현장 중계 끝 10:40 -
인천에서온 신광수목사가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큰 절을 했다
<6신, 8:20 현재>
목회자들이 앞장선 촛불행진은 남대문을 향하고 있다. 천주교 신부들의 요청으로 사흘간 들리지 않았던 구호와 함성과 찬송소리로 가득하다.
목회자들은 찬송가를 부르면서 행진을 알고 뒤따르는 시민들은 "고시철회, 협상 재개"를 외치고 있다. "명박 퇴진" 구호도 나오고 있다. "어청수는 물러가라!" "이명박은 물러가라" "이명박은 회개하라!"구호가 넘쳐난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함께 행진할 때는 보기 힘들었던 깃발이 곳곳에서 펄럭이고 있었다. 50여일 가까이 촛불행진 선두에 섰던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깃발과 함께 "들꽃향린교회" "생명선교연대" "민족교회" 등의 교회 깃발도 있었다.
행진 선두에 선 목회자들은 성경 구절 "빛과 열매는 모든 선과 의와 진실입니다(엡 5.9)",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신명기 30.19)"이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들고 찬송가를 부르며 앞으로 나아갔다.
뒤따르는 신도들과 시민들은 찬송가를 부르거나 "이명박은 회개하라", "조중동은 폐간하라" "구속자를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오마이뉴스 기사 발췌
아힘나 아이들의 특별찬송("아힘나"는 "아이들의 힘으로 자라나는 나라"라는 뜻이란다)
▲ 모처럼 시청 주변에 전경버스가 배치되지 않았다. ⓒ 당당뉴스 송양현
설교하는 NCCK 회장 임명규 목사(기독교 장로회 총회장)
예배 사회를 본 김경호목사(예수살기)와 기도하는 방인성목사(교회개혁연대) 그리고 뒷편엔 정금교목사(대구목정평)
▲ ⓒ 당당뉴스 송양현
<제5신> 8:05 개신교 시국기도회를 마치고 촛불 행진이 시작되었다
성가대의 찬양이 울려 퍼진다. "일흔번씩 일곱번 넘어져도..."
성가대와 목회자들이 함께 부르는 찬양이 서울광장에 울려 퍼진다.
그런데 서울광장에는 전혀 전경이 배치되어 있지 않다.
성가대와 목회자들이 함께 부르는 찬양이 서울광장에 울려 퍼진다. 그런데 서울광장에는 전혀 전경이 배치되어 있지 않다.
성가대와 목회자들이 함께 부르는 찬양이 서울광장에 울려 퍼진다. 그런데 서울광장에는 전혀 전경이 배치되어 있지 않다.
"나는 듣나니 주님께서 무슨 말씀하셨는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 그것은 분명히 평화, 당신 백성과 당신을 따르는 자들, 또 다시 말려된데로 돌아가지 않으면 그들에게 주시는 평화로다
어린 중학생이 예언자 이사야가 전한 말씀 이사야 28장 14정ㄹ-22절(공동번역)을 낭독하였다.
또 다른 중학생이 시편 118편 19-29절 말씀을 낭독하였다.
계속해서 서신서의 말씀과 누가복음 19장 3742절의 말씀을 낭독하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이며 기장 총회자인 임명규목사가 " 돌들이 소리칠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한다.
"쇠고기 협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밥상을 지키기 위하여 새협상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었다. 너무나 당연한 권리인 검역주권을 회복하자며 촛불 들었다.
겸허하게 국민의 소리를 들어주기를 기도하였다. 정부도 실수를 할 수 있다. 명백히 잘못한 것을 발견하였을 때 다시 해야 했다. 그런데 추가협상만으로 고시를 밀어붙였다.
깊이 반성한다는 태도가 고시 이후 변했다. 공권력으로 막으려 한다. 폭력상태의 책임이 없는 대책위 사무실을 압수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다. 약속을 어기 변하는 정부를 믿은 우리가 어리석은가?
국민을 섬기는 정부가 아니다. 왜 촛불이 커져 왔는지 왜 분노하는 지, 어린아이부터 나서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군부독재의 모습이 어슬렁거린다. 예수는 에루살렘성에 입성하실때 권력자들을 향해 꾸짖으셧다. 이런 예수정신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간곡히 권고하다, 국민의 뜻에 복종하십시요. 촛불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 들이십시요.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자를 징계해야한다. 이 길만이 우리나라가 사는 길이다.
늦었다, 아니 아직은 늦지 않았다. 국민과 대화하십시요!
낡은 시대의 잣대, 촛불 폄하는 신앙적이지 못하다. 하나님의 뜻과 성령의 진리를 따라 하나님의뜻대로 행동해야 한다.
사랑하는 기독 성도 여러분, 시민 여러분, 촛불 든 이유를 잊지 맙시다. 경찰과 싸우거나 대통령을 끌어내리자는 것이 아니다... 국기의 주권을 지키자는 것이다. ..
비폭력과 평화의 기조를 지켜나가자. 더 어려운 일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평화의 촛불을 키워나가자. 승리할 때까지 지켜나가자. 꺼지지 않을 것이다. 용기를 가지십시요. 힘을 내십시요.
어둠의 세력을 무서워하지 맙시다. 빛인 성령이 함께 하신다. 끝까지 동참할 것이다. 빛이 어둠을 이기는 날까지 손에 손을 잡고 행진을 이어갑시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돌들이 소리칠 것이다” 전문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 19:40)
어두운 역사에 작은 빛 하나를 밝히기 위해 이곳에 모이신 여러분들 모두의 가정과 이 나라 이 민족 모두에게,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한미 간에 쇠고기협상이 타결된 이후 우리 국민들은 이 쇠고기 협상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우리의 밥상을 지키기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재협상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주권국가로서는 너무도 당연한 권리인 검역주권을 확립하자고 작은 촛불을 밝혔습니다.
우리는 국민의 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잘못된 협상을 시인하고 재협상에 나서 주기를 기대하였고 마땅히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부도 실수할 수 있고 명백히 잘못된 것을 발견했을 때 시정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그 효과가 의심스러운 추가협상으로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었다며 쇠고기 수입 장관고시를 밀어 부쳤습니다.
그리고 국민과 소통하겠다던 대통령, 깊이 반성한다던 정부 여당의 태도는 쇠고기 수입 장관고시 이후 돌변했습니다. ‘국가정체성’ 운운하며 촛불민심을 공권력으로 무참히 짓밟고 있습니다. 폭력사태에 직접적 책임이 없는 시민단체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주요 관계자들을 체포하는 등 공포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행태입니다. 스스로 국민들과 했던 약속을 뒤집고 상황에 따라 표변하는 정부를 믿고 따를 수 있는 국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은 사는 길이 아닙니다. 이것은 국민을 섬기는 길이 아닙니다.
진정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 작고 여린 촛불이 왜 오늘 이렇게까지 커져 왔는지? 왜 어린이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들이 분노하는지? 왜 불과 수개월 전에 그렇게 많은 국민적 기대를 안고 출범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그토록 불신이 깊어 가는지 정녕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까?
과거 군부독재 시절에 경험했던 것 같은 공안정국이 조성되는 현실 속에서 우리 기독인들은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촛불을 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권력자들은 예수를 환영하는 백성들의 입을 막으려고 했습니다만, 예수께서는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를 따르는 우리 기독인들도 이런 심정으로 촛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연일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공권력으로 국민의 정당한 요구를 봉쇄하려 한다면 대통령과 정부는 더 큰 저항에 부닥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제 나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안타까운 심정으로 간곡하게 권고합니다.
국민의 뜻에 복종하십시오. 촛불을 든 민심을 천심으로 받아들이십시오. 대통령이 나서 국민 앞에 진정으로 사과하고 잡아간 이들을 모두 석방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폭력진압에 책임 있는 사람들을 엄하게 징계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에 대힌 최소한의 예의이고 대통령이 사는 길이며 국민이 사는 길입니다. 그 길만이 정부도 살고 나라도 사는 길입니다.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인내심이 남아있을 때에, 용서할 수 있을 때에 국민들과 소통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 지르는” 날이 올 것입니다.
나는 또한 이 자리를 빌어 일부 빗나간 행태를 보이는 기독교인들에게 당부하고자 합니다. 대통령이 교회의 장로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그의 정책을 옹호하려 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낡은 시대의 잣대로 촛불을 폄하하고 이념적 대결을 부추김으로서 평화를 파괴하는 일에 가담하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심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우리 기독인들은 오직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가 무엇인지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국민과 함께 아파하고 자라나는 젊은 세대와 함께 호흡해야 합니다. 나는 우리 한국교회가 어지럽고 혼란한 시대 속에서 하늘의 빛을 비추어, 진실과 정의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의 참된 벗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곳에 모인 기독인 여러분들과 시민들에게 당부 드립니다.
우리가 촛불을 든 이유를 잊지 맙시다. 우리가 촛불을 든 이유는 단순히 경찰들과 싸우기 위한 것도, 대통령을 끌어내리려 함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우리의 밥상에 올리자는 것이요, 주권국가로서 나라의 자존심을 지키자는 것입니다. 나아가서는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꿈을 갖고 살만한 세상, 생명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주장이 폭 넓은 지지와 정당성을 얻으려면 우리는 스스로 끝까지 비폭력과 평화의 원칙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비폭력이 더 어렵고 힘겨운 싸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칼로 선 자는 칼로 망한다” 고 말씀하십니다. 힘들고 어려운 싸움이라 할지라도 비폭력을 이길 폭력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평화의 촛불을 밝혀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밝힌 촛불은 이 땅의 민주주의가 승리할 때까지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 주권이 확실하게 설 때까지 더욱 더 큰 빛을 발할 것입니다. 국민들의 가슴마다에 밝혀진 촛불은 어떠한 폭풍우가 몰아쳐도 결코 꺼지지 않습니다. 용기를 가지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국민들의 순수한 촛불을 왜곡하는 일부 보수 언론들과 여러분을 폭도로 몰아가는 어둠의 세력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빛이요 생명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또한 건강한 상식과 양심을 가진 수많은 교회와 기독인들도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진리가 승리하는 그 날, 빛이 어둠을 이기는 그 날까지 우리 함께 서로의 손을 맞잡고 이 행진을 멈추지 말고 이어갑시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과 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 7.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임 명 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를 합창한다.
"뜻없이 무릎 꿇는 그 복종 아니요" 찬송을 함께 부른다. 우리의 믿음 치솟아 독수리 날듯이 외치며 사나니,,
시국기도회에 임하는 우리들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촛불은 위대합니다. 촛불은 승리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경찰총장 해임하고 국민과 대화하라. 연행자를 석방하여야 한다. 강제진압을 멈춰라. 보수언론 조중동에 경고한다. 각성하라. 국민을 기만하고 호도하지 말아라, 역사의 심판을 받는다.
끝까지 평화의 방법으로 나아가자. 비폭력으로 일관합시다.
기독교는 생명가치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켜나가자.
-참석자 일동- "
"님을 위한 행진곡"을 파송의 노래로 합창한다!
아론의 기도로 축도를 하였다.(민수기 5장24절-26절)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고, 여러분을 지켜주시며, 주님께서 여러분을 밝은 얼굴로 대하시고, 여러분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님께서 여러분을 고이 보시어, 여러분에게 평화 주시기를빕니다.
어린이들의 노래가 울려 퍼지면서 시국기도회를 마쳤다.
이제 목회자들이 앞장서 행진을 시작한다. 남대문, 명동, 을지로를 거쳐 다시 광장으로...광장에 돌아와서 자유발언과 촛불 문화제를 연다고 알렸다. 그리고 오늘은 인왕산이 떠나가도록 구호를 외쳐도 됩니다.
<제 4신 7:12 현재>
모두 함께 참회의 기도를 드린다
참회기도
인도 1 : 우리 구원의 하나님, 노여움을 푸시고 우리를 되돌아 가게 하소서. 영원히 우리에게 노하시며 대대로 우리에게 노여움을 품으시렵니까?
인도 2 : 참회의 기도를 다함께 드립니다.
(다함께)
하나님,
혹자는 우리를 향해 진보적인 목회자들이라고 합니다. 혹자는 종교인들은 모두 보수적이라 합니다. 모두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그저 작고 미약하기 그지없는 인간일 뿐입니다. 초야에 묻혀 사는 한 가정의 일원이며, 한 교회 공동체의 일군일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속마음을 들켜버린 수줍음 많은 아이처럼 순수한 눈빛을 가진 해 맑은 미소이고 싶습니다.
주님,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늘 실수하고 잘못하고 상처를 받기도, 주기도 하는 허물 많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주님, 우리는 이것도 알고 있습니다. 정의를 짓밟는 악행 앞에 침묵하지 말아야 하며, 평화를 위해서는 자신의 등이라도 내어 다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 주님의 종들이 걸어야 하는 길입니다.
주님, 우리를 용서하십시오.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잘 알면서도 존재의 무게에 합당하게 행동하지 못한 저희 허물을 씻겨주십시오. 오랜 세월 침묵한 죄, 하나님의 정의를 우리의 무능함으로 가려버린 죄, 잘못한 것을 잘못했다고 크게 소리쳐 밝히지 못한 죄, 더 많은 죄들, 죄들... , 주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모두 함께 참회의 기도를 드린다
참회기도
인도 1 : 우리 구원의 하나님, 노여움을 푸시고 우리를 되돌아 가게 하소서. 영원히 우리에게 노하시며 대대로 우리에게 노여움을 품으시렵니까?
인도 2 : 참회의 기도를 다함께 드립니다. (다함께)
하나님, 혹자는 우리를 향해 진보적인 목회자들이라고 합니다. 혹자는 종교인들은 모두 보수적이라 합니다. 모두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그저 작고 미약하기 그지없는 인간일 뿐입니다. 초야에 묻혀 사는 한 가정의 일원이며, 한 교회 공동체의 일군일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속마음을 들켜버린 수줍음 많은 아이처럼 순수한 눈빛을 가진 해 맑은 미소이고 싶습니다.
주님,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늘 실수하고 잘못하고 상처를 받기도, 주기도 하는 허물 많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주님, 우리는 이것도 알고 있습니다. 정의를 짓밟는 악행 앞에 침묵하지 말아야 하며, 평화를 위해서는 자신의 등이라도 내어 다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 주님의 종들이 걸어야 하는 길입니다.
주님, 우리를 용서하십시오.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잘 알면서도 존재의 무게에 합당하게 행동하지 못한 저희 허물을 씻겨주십시오. 오랜 세월 침묵한 죄, 하나님의 정의를 우리의 무능함으로 가려버린 죄, 잘못한 것을 잘못했다고 크게 소리쳐 밝히지 못한 죄, 더 많은 죄들, 죄들... , 주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어린이들의 피리 연주 속에 침묵기도를 드린다.
▲ 감리교 목사와 기장 목사들 사이에 박형규목사와 윤문자목사가 보인다 ⓒ 당당뉴스 송양현
방인성목사, 손은정목사, 정금교목사가 함께 차례대로 기도 드린다
인도 1: 우리를 되살릴 분 당신이 아니옵니까? 이에 당신 백성이 당신 안에서 어찌 아니 기쁘오리까?
기도 1
인도 2 : 진리의 승리를 위해 기도합니다.
인도 1 : 주님이시여여! 도와주소서. 믿음 깊은 자 한 사람도 없사옵니다. 믿을 만한 사람 하나 없사옵니다. 입만 열면 남 속이는 말이요, 입술을 재게 놀려 간사한 말을 하고 속 다르고 겉 다른 엉큼한 생각뿐입니다. (시 12:1~2)
기도자 1 :
진리의 승리를 위해 기도합니다.
혼돈과 깊음 가운데 빠진 세상에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며 세상을 창조하신 진리의 하나님!
거짓과 혼돈 가운데 빠진 이 시대에 참된 지식, 참된 생명, 참된 인생의 길을 비춰 주시옵소서.
사람들은 ‘경제’ ‘경제’를 외치며 대통령을 뽑았고 그 속에 자신의 숨은 욕망을 감추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난 시기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강박하며 마치 진리의 시대가 열린 양 날뛰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대는 처음부터 거짓과 위선으로 시작된 시대였습니다.
한반도대운하 추진 속에 파괴되는 산천과 생명들의 외침은 감추어졌습니다.
뉴타운의 번쩍이는 네온 불빛 속에 가난한 서민들의 한스런 호소는 짓밟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추가협상으로 안전해졌다고 강박하는 협상대표의 거짓말 속에 우리 국가의 주권과 국민의 생명은 벼랑으로 내몰렸습니다.
이 정부는 비록 그 기간은 짧았지만 출발부터 헛된 욕망을 부추기는 거짓으로 시작되었고 머리 숙여 국민 앞에 사죄한다면서도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 거짓과 기만으로 점철되어 왔으며 국민에게 배우겠다는 말은 했지만 실제로는 국민을 폭행하고 믿음을 배반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정말 이런 정부 아래서 하루라도 산다는 것이 지옥같은 일이요, 견딜 수 없는 고통입니다.
하나님 그런 어둠 속에 우리 아이들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어른인 우리들이 말을 못하고 빛을 밝히지 못하자 돌들이 소리지르는 것처럼 우리 중고등학생 우리 아이들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부끄러운 우리 어른들은 그 아이들을 뒤이어 촛불을 들면서 진리의 빛이 세상에 퍼지기를 다시한번 기도합니다.
하나님 거짓이 진실을 감출 수 없고 거짓이 진리를 이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 믿고 의지하며 우리의 선한 싸움을 계속 하려합니다.
진리의 승리를 지켜주시고 우리와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기도 2
인도 2 : 국민주권 선언을 위한 기도입니다.
인도 1 : 주님이시어! 간사한 모든 입술 막아 주시고 제 자랑하는 모든 혀를 끊어 주소서. 저들은 말합니다. “혀는 우리의 자랑, 제 혀로 말하는데 누가 막으랴?” “없어서 짓밟히고, 가난해서 신음하니 나 당장 일어서리라. 그들이 갈망하는 구원을 베풀리라.” 주님의 말씀 이러하시니 주님의 말씀이야 진실 된 말씀,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녹여 거른 순은입니다. (시 12:3-6)
기도 2 :
국민주권 선언을 위해 기도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하나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헌법 제1조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국민들의 위대한 외침과 절절한 요구를 이명박 대통령은 외면하고, 명박산성 넘어 자기 굴 속에 쳐박힌 채 한반도대운하와 747경제성장이라는 명박복음을 읖조리며 주권자 국민을 폭행하고 참된 민주헌정질서를 유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국민이 국가의 주인 아닙니까?
하나님, 국민이 국가의 주인 아닙니까?
하나님, 국민이 국가의 주인 아닙니까?
내가 먹을 음식이 안전한가를 검증할 권리는 우리 국민들에게 있습니다. 그 음식을 수출하는 나라가 믿을 만한가 아닌가를 판단할 권리는 우리 국민들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자기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검역체계를 세우고 검역주권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면재협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 요구가 뭐라고 그토록 거부하고 있는지 온 국민들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협상한번 잘못하면 열 번 백번 이고 다시 하는 것이 국가관계요, 세계국가들의 일상적인 일인데 왜 우리 국민들의 종인 정부는 이토록 거부하고 폭력으로 응답을 하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국민들은 자신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사실을 촛불을 통해 밝히고 있습니다. 한미동맹 뿐만아니라 그 어떤 국제관계도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사실위에 군림할 수 없으며 자신의 뜻과 역사의 진로는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을 이번 촛불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 백성들의 절절한 호소를 들어주시옵소서.
우리가 세운 촛불교회에는 이런 이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노숙자들, 부상당한자들, 상심한자들, 약한자들, 심지어는 교회를 욕하는 사람까지 몰려들어 자신이 주인된 하나님 나라를 갈구하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들을 어찌하시렵니까?
나라의 주인인 이나라 백성들이 역사의 주인인 하나님께 드리는 애타는 호소를 들어주시옵소서. 그들이 꼭 쥔 촛불이 반드시 승리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낙심하지 말고 지치지 말고 분열되지 말고 촛불을 쥔손 더 굳건히 쥐고 주인된 자신의 권리를 기어이 찾아내도록 이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기도 3
인도 2 : 모든 이들의 평화를 청원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인도 1 : 주님이시어! 우리를 지켜 주소서. 이 더러운 세상에서 우리를 끝까지 보살피소서. 주위에는 악인들이 우글거립니다. 더러운 자들이 판을 칩니다.
기도 3 :
모든 이들의 평화를 청원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우리 믿음의 선배는 우리에게 평화의 도구가 되어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평화의 도구... 그것은 이 시대에 가장 간절한 기도입니다.
폭력이 난무하고, 미움이 하늘을 찌르며, 비방과 욕설이 교차하는 순간에 평화의 영은 안타까이 바라보고 계십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우리 신앙의 동지가 평화를 갈구하며 도로 위에 누울 때 폭력을 지시하는 무리에 의해 평화의 영은 쫒김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인해 우리가 드리는 평화의 기도는 산산조각이 나며 그 자리에 미움과 증오가 들어차고 말았습니다.
주님, 이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이니 참으로 기가 막히고 말문이 막혀 기도자차 나오지 않습니다.
▲ 1부 예배 사회를 보는 예수살기 김경호목사와 성공회 김대원신부ⓒ 당당뉴스 송양현
▲ 입장 ⓒ 당당뉴스 송양현
▲ ⓒ 당당뉴스 송양현
<제3신 7:00 현재>
서울광장에는 어린이들이 부르는 찬송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김경호목사의 사회로 각 교단의 목회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기장, 감리교, 예장 통합, 성공회, 복음교회 등이 참여했다.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로 목회자들을 환영한다. 수 백명으로 보인다. 일곱번씩 일흔번 넘어져도 찬송가 울려 퍼지고 있다.
"저희는 개신교 목회자들입니다. 먼저 이 집회를 시작하기 전에 일부 보수적인 개신교 사람들이 국민의 뜻을 반하는 집회와 맞불집회로 이 광장을 혼탁하게 만들어 여러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 깊이 사죄를 고합니다."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로 목회자들을 환영한다. 수 백명으로 보인다. 일곱번씩 일흔번 넘어져도 찬송가 울려 퍼지고 있다.
"저희는 개신교 목회자들입니다. 먼저 이 집회를 시작하기 전에 일부 보수적인 개신교 사람들이 국민의 뜻을 반하는 집회와 맞불집회로 이 광장을 혼탁하게 만들어 여러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 깊이 사죄를 고합니다."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로 목회자들을 환영한다. 수 백명으로 보인다. 일곱번씩 일흔번 넘어져도 찬송가 울려 퍼지고 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미래와 사람 하나하나에 대한 애정으로 지난 50여일 동안 광장을 지켜 오신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저희는 한국의 개신교 목회자들입니다. 지난 수 십 년 민족사의 어려운 현장에 꼭 참여하고 힘을 보탠 저희들이었지만, 저희들의 잘못으로 인하여 참된 그리스도의 음성을 전하는 일을 일부 보수적이고 호전적인 이들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반민주적이며 반역사적인 집단으로 인식되고야 말았습니다.
언제라도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 위하여 이 광장에 오랜 동안 함께 참가하였지만, 우리의 어리석음과 잘못으로 인한 부끄러움은 그 일마저도 막고야 말았습니다.
저희는 지난 6월 30일 이 광장을 둘러싼 저 커다란 차벽을 뚫고 시국미사를 강행하신 신부님들을 향하여 말로 전할 수 없는 마음을 이렇게나마 전해드립니다.
너무 늦었다는 핀잔도 하시겠지만, 인간의 존엄과 진리의 빛을 드높이기 위하여 이제 정갈한 옷으로 갈아입고 여러분들의 광장 한 가운데로 들어섰습니다. 본래부터 이 광장에 넘쳤던 젊음과 창의, 화합과 사랑의 기운이 다시금 이 광장을 넘어 온 겨레의 산하로 흘러가고, 저 대양과 창공조차 넘어서는 평화의 울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이시여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소서ㅡ 당신의 구원을 우리에게 내리소서 찬양이 울려 퍼지고
김경호목사가 예배 전 인사를 통해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국민의 입을 벌려 원치 않는 음식을 먹게 할 수 없다. 진실과 정의의 하나님께 정의와 민주주의를 회복케해 달라는 기도를 합시다"
세 분의 목회자가 함께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다함께 여기 오소서 찬양이 울려 퍼진다. 우는 자 위해 오소서 오 주여 오소서! 눌린 자 위해 오소서!
▲ 6시 15분 광화문광장에서 감리교 목회자들이 시청앞 광장까지 행진하고 있다. ⓒ 당당뉴스 송양현
▲ 프라자 호텔앞에 기장, 감리교, 예장 통합, 성공회, 복음교회 목회자들이 입장을 위해 모여있다. ⓒ 당당뉴스 송양현
▲ 감리교만 유일하게 교단이름을 갖지 못한채 참여했다. 맨앞의 여성목사는 고난모임의 김신애목사 ⓒ 당당뉴스 송양현
<2신, 오후6시 현재>
광화문 감리교본부 앞 희망광장에 모인 50여명의 감리교 목회자들이 기도회를 가진 후 시청 앞을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
광화문 감리교본부 앞 희망광장에 모인 50여명의 감리교 목회자들이 기도회를 가진 후 시청 앞을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
기장은 오후6시 향린교회에서 시국기도회를 갖고 성명을 발표한 후 7시에 열리는 시청앞 시국기도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장이 시국기도회를 갖는 건 6.10항쟁 이후 처음이다. 성명서 전문과 오마이뉴스 기사를 아래 박스에 싣는다.
▲ 토요일에 있을 1,000명 성가대 연습, 시간이 덜되서인지 아직은 숫자가 모자라다 ⓒ 당당뉴스 송양현
<1신, 오후 5시 현재>
▲ 촛불교회에서는 진행과 순서 등 최종회의 진행중 ⓒ 당당뉴스 송양현
촛불교회에서는 이번 기도회 마지막 최종 회의와 점검이 한창이다.
개신교 1,000명 성가대 연습 장소 공고가, 일부단체에서는 촛불교회앞으로, 일부교회에서는 대한문 등으로 광고가 나가 어디에서 모일 지 아직 파악이 안되고 있다.
오늘 개신교 시국기도회의 최종 순서 담당자는 사회에 예수살기 김경호목사와 성공회 김대원신부, 기도는 성문밖교회 손은정목사, 교회개혁연대 방인성목사, 대구 목정평의 정금교 목사, 설교는 NCCK 회장인 임명규 기장 총회장으로 행진을 마친 후 3부 사회자는 NCCK 정의평화위원회의 진광수목사로 확정되었다.
오늘 기도회는 시편 85편과 공동체 탄원시를 토대로 구성되어 십자가가 앞서고 순서를 맡은 행렬은 강당 주변에 반원 형태로 설 것으로 알려 졌다. 순서와 내용은 NCCK 실무자들이 초안을 준비했으며 예수살기, 목정평, 기사연 등 실무자들과의 최종 협의를 통해 마련되었다
▲ 오후 4시 50분 시청앞 광장 ⓒ 당당뉴스 송양현
국민존중 선언과 평화집회 보장을 위한
기독교 시국 기도회
참회기도
(다함께)
하나님,
혹자는 우리를 향해 진보적인 목회자들이라고 합니다. 혹자는 종교인들은 모두 보수적이라 합니다. 모두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그저 작고 미약하기 그지없는 인간일 뿐입니다. 초야에 묻혀 사는 한 가정의 일원이며, 한 교회 공동체의 일군일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속마음을 들켜버린 수줍음 많은 아이처럼 순수한 눈빛을 가진 해 맑은 미소이고 싶습니다.
주님,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늘 실수하고 잘못하고 상처를 받기도, 주기도 하는 허물 많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주님, 우리는 이것도 알고 있습니다. 정의를 짓밟는 악행 앞에 침묵하지 말아야하며, 평화를 위해서는 자신의 등이라도 내어 다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 주님의 종들이 걸어야 하는 길입니다.
주님, 우리를 용서하십시오.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잘 알면서도 존재의 무게에 합당하게 행동하지 못한 저희 허물을 씻겨주십시오. 오랜 세월 침묵한 죄, 하나님의 정의를 우리의 무능함으로 가려버린 죄, 잘못한 것을 잘못했다고 크게 소리쳐 밝히지 못한 죄, 더 많은 죄들, 죄들 …. 주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찬 양 - “여기오소서”
1, 여기오소서 내주여 여기 오소서 내주여 여기오소서 내주여 오 주여 오소서
2, 우는자위해 오소서 우는 자위해 오소서 우는자위해 오소서 오 주여 오소서
3, 눌린자위해 오소서 눌린 자위해 오소서 눌린자위해 오소서 오 주여 오소서
4, 갇힌자위해 오소서 갇힌 자위해 오소서 갇힌자위해 오소서 오 주여 오소서
찬 양 - “뜻 없이 무릎꿇는”
1, 뜻 없이 무릎꿇는 그 복종아니요, 운명에 맡겨 사는 그 생활아니라
우리의 믿음 치소사 독수리 날듯이 주뜻이 이뤄지이다 외치며 사나니
2, 약한자 힘주시고 강한자 바르게 추한자 정케함이 주님의 뜻이라
해아래 압박있는 곳 주거기 계셔서 그 팔로 막아주시어 정의가 사나니
아멘
현 시국에 대한 기독교의 입장
“빛의 열매는 모든 선과 의와 진실입니다.”(에베소서 5:9)
촛불은 위대합니다. 4월 18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완전타결로 촉발된 촛불정국은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극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두 달째 이어온 촛불문화제는 대의민주주의를 넘어 직접민주주의의 집단지성을 경험케 하였습니다. 촛불은 광우병위험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소박한 생각에서 시작하여 국민주권, 국민생명권을 지키겠다는 정치의식으로 진보하였습니다. 촛불은 위대합니다. 촛불이 승리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끝까지 촛불과 함께 할 것입니다.
국민의 요구는 정당합니다. 촛불민심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소박한 요구입니다. 국민은 광우병 위험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 의혹이 남아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에게 먹게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입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국민의 요구는 정당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국민이 주인입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합니다. 국민의 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그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저항에 직면할 것입니다. 국민은 일을 잘 하는 대통령보다 국민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대통령을 원하고 있습니다.
-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재협상하여 전수조사를 통해 검역주권을 찾아야 합니다.
- 검찰, 경찰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폭력을 지시한 경찰청장을 해임해야 합니다.
- 촛불민심을 수용하고 국민과 대화해야 합니다.
검찰, 경찰은 폭력 진압을 멈추고 연행자와 구속자를 석방해야 합니다. 국민의 지팡이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해야할 경찰이 평화시위자를 폭도로 규정하여 곤봉으로 때리고 군화발로 밟고 방패로 찍는 등 폭력을 자행한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는 검찰, 경찰이 국민주권을 훼손하고 촛불 민심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또한 역사의 도도한 흐름을 막은 일이며 스스로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일입니다. 검찰, 경찰은 강경진압을 멈추고 연행자와 구속자를 전원 석방하여 국민의 자존감을 세워야 합니다.
국민의 뜻을 기만하는 보수 언론 조,중,동에 경고합니다. 시대와 역사의 뜻을 거역한 체 자사이익에만 혈안이 된 보수 언론은 각성하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촛불민심을 폭도로 규정하고 강경진압을 주문하는 등 반시대적 작태는 국민을 분노하게 하였습니다. 조중동은 폐간을 요구하는 국민의 진의를 알아야 합니다.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고 진실을 호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의 뜻을 저버리면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국민은 끝까지 평화적인 방법으로 뜻을 관철해야 합니다. 폭력은 폭력을 낳고 갈등을 증폭시켜 여론의 따가운 지탄을 받게 됩니다. 목표가 선하면 방법도 선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을 사용하지 맙시다. 끝까지 비폭력으로 일관합시다.
국민성공시대에서 국민행복시대로 나아갑시다. 우리는 유가상승, 식량파동, 기후변화, 경제위기 등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경쟁을 촉발시켜 소수의 성공을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시대는 더 이상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는 국민과 함께 경제 논리를 넘어 생명가치가 기준이 되는 생명평화적 세상인 하나님 나라를 열고자 합니다.
광우병은 생명을 생명으로 보지 않는 인간의 야만성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야만성에 대한 생명의 반격이며 창조질서를 어긴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세상을 선하게 창조하셨고 창조질서에 의해 섭리하고 계심을 믿기에 광우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동물성 사료를 금하고 동물을 생명의 이웃으로 보고자 합니다.
현 시국을 염려하는 기독교는 촛불민심을 받들어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생명과 평화의 세상이 열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08년 7월 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광우병 기독교 대책회의(참여단체 :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예수살기,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전국 YMCA연맹, 통일시대평화누리,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반성해야"
한국기독교장로회, 3일 향린교회에서 비상 시국기도회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게릴라기자로 활동하는 김민수목사의 기사입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은 7월 3일 오후 5시 향린교회에서 비상 시국기도회를갖는다. 촛불집회와 관련해서 기장이 총회차원에서 시국기도회를 갖는 것은 지난 6월 10일 이후 두 번째다. 특별히 이번 비상 시국기도회는 전국적으로 기장교회 소속의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북·경남·충청 등지에서도 기장소속 교회의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비상 시국기도회에 참여하기 위해 향린교회로 향하고 있다. 기장은 비상시국기도회를 마친 후 시청 앞까지 거리행진을 한 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저녁 7시 기도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장은 성명서를 통해서 촛불민심을 공안 탄압으로 돌파하려는 어리석은 정부의 태도에 대해 우려하면서,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고 순수한 촛불시민들을 폭도로 매도하는 정부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내용이다.
"다시 야만의 시대로 돌아가려는가?"
[성명서] 한국기독교장로회 비상 시국기도회 성명서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를 심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기도의 행진을 이어 온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촛불민심을 공안 탄압으로 돌파하려는 어리석은 정부의 태도에 우려하면서 오늘 비상 시국기도회로 모였다.
최소한의 안전한 먹을거리와 검역주권을 지키라는 국민들의 정당한 주장을 묵살한 채, 국민과 소통하겠다던 대통령, 깊이 반성한다던 정부 여당의 태도는 쇠고기 수입 장관고시 이후 돌변하였다. "국가정체성" 운운하며 촛불민심을 공권력으로 무참히 짓밟고 있는 지금은 분명 민주주의의 위기이다. 폭력사태에 직접적 책임이 없는 시민단체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주요 관계자들을 체포하는 등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비폭력 평화시위를 하는 시민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하고, 어린이로부터 팔순의 노인까지 마구잡이로 연행해 가는 지금의 현실은 분명히 인권의 위기 그대로다. 집회 결사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적 질서에 기초한 대한민국의 정체성의 위기이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향해 소화기와 물대포를 뿌려대고 국민의 소리에 대하여 자신들의 귀는 막고 국민들의 입은 틀어막으려 한다면, 순수한 촛불 시민들을 폭도로 매도하고 ‘배후’ 운운하며 색깔론까지 동원하려 한다면, 문제의 근원이 자신들의 무능과 굴욕적 사대주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촛불을 든 시민들에게 그 책임을 돌리려고 한다면, 이는 스스로 민주정부임을 부정하는 태도이다.
대통령과 정부는 끝내 다시 야만의 시대로 역사의 방향을 되돌리려는가? 참으로 안타까운 시간이 흐르고 있다. 국민을 섬기겠다던 대통령은 어디 있는가?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고시를 연기하겠다던 정부는 어디 있는가? 이제 국민들의 인내가 점점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더 이상 당당하지 못한 태도로 국민들을 속이려고 한다면 대통령·정부·국민 모두가 불행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
대통령과 정부는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깊이 회개하고 진실한 반성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더 이상 편법과 작은 술수에 집착하지 말고 당당하게 재협상을 선언하고 오늘의 사태에 책임을 가진 이들을 엄중하게 문책하라. 잡혀간 이들을 모두 석방하고 진지하게 오늘의 난국을 풀어갈 지혜를 찾기 위해 온 국민들과 함께 소통의 대화를 시작하라.
우리는 민심이 천심임을 부정하고 역사의 흐름을 거역하는 세력에게는 역사와 국민의 심판만이 남아 있음을 다시 한 번 경고하며 참된 민주주의를 향한 거룩한 국민적 행진에 동참할 것이다.
우리의 요구
- 쇠고기 재협상 선언하고 검역주권 수호하라.
- 압수수색 사과하고 연행 구속자 전원을 석방하라.
- 폭력진압 책임자 처벌하고 평화집회 보장하라.
- 국민주권 존중하고 촛불 민심에 복종하라.
2008. 7. 3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기장인 비상 시국기도회 참가자 일동
최종편집 : 2008년 07월 05일 (토) 0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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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6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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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제13회 韓日 외등법문제 국제심포지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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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회 외등법문제국제 심포지움이 6월 30일부터 7월1일까지 "동아시아 화해와 공생과 비전 -韓,日,在日 교회의 공동과제"라는 주제로 나고야 근교 이누야마시(犬山市) 국제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되었다. 외등법문제의 올바른 개정운동을 통해 在日한국⦁조선인의 해방을 목적으로 한 본 심포지움은 1990년에 첫 회를 시작하여 "사람들이 함께 살고 서로 돕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
이 일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한국교회 재일동포인권선교협의회,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재일외국인 인권위원회, 외등법문제를 다루는 전국기독교연락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왔다.
올해는 특히,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한일 사회가 "다민족, 다문화"로 변화하는 가운데서 교회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강연과 성서연구, 사례보고, 발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측 참가자는 NCCK에서 권오성 총무를 비롯해 유원규 위원장, 박천응 위원, 황필규 국장이, 재일동포인권선교협의회에서 이명남 회장과 김경남 목사 등 13명,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소속 수녀 2명이 참석해 총 19명이다.
⦁ 6/30(월)
첫날 중부국제공항 입국 심사시 G8 정상회담(홋카이도 도야코)을 이유로 외국인에 대한 삼엄한 심사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우리 일행 모두는 3시간 여 동안 억류를 당해 일본 법무성 당국자에 항의했고, 심포지엄 참가자 일동 명의로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로 했다.
개회예배는 타니 다이찌(谷 大二, 일본가톨릭주교회의 난민 이주민위원회 위원장) 주교가 마가복음 10장 46~52절 본문을 중심하여, ‘올해는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의 해로서, 선언 1조의 우리 모두는 친구이며, 인간으로서의 가치도 같고, 서로 도와야 한다’는 내용과 ‘26조에서 교육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을 키우고 세계인과 평화 공존을 가능케 하는 것’임을 강조해 말했다. 그러나 일본에는 외국인의 인권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아시아⦁아프리카 난민 210만 명 정도있는데, 이들 자녀들의 교육권이 매우 열악함을 지적했다. 또한, 재일 한국인과 뉴커머에 대한 차별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면서, 마가복음에서 맹인 바디메오에게 예수님이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할 때, ‘보기를 원한다’고 한 것처럼 우리 교회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는 구체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조발제를 아키바 마사니(秋葉 正二, 외기협 사무국장/ 일본기독교단 기누다교회) 목사가 맡아했다. 발제에서 ‘우리들의 공동과제’로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생’을 목표로 한 심포지엄을 이어가고(2009년 한국개최, 2011년 일본개최), 한, 일, 재일 세 교회는 ‘일본의 역사책임, 在日 한국 조선인의 인권확립, 이주 노동자/결혼이주자/난민의 인권보장’을 선교과제로 삼고, 한국교회의 ‘재일동포고난의 현장 방문’도 지속하며, 특히 ‘다민족 다문화 공생 기독인청년’의 현장연수 프로그램 5개년 계획(2008~2012년)에 대해 언급했다.
주제 강연은 김성제 목사(재일대한기독교회 나고야교회)가 <신자유주의 -신국가주의, 도래하는 ‘이민 감시국가’에 대항하여>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요지는 신자유주의, 내셔날리즘, 경제적 부정의(不正義) 상황에서 소수자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는데, 특히 일본의 외국인 등록자 215만 명(2007년 말)은 군사대국화와 신국가주의 고양, 이민 감시국 지향, 지문날인제도 부활 등으로 더욱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는 구약성경 예레미야서의 ‘샬롬’ 사상 즉, 다민족 공생, 공존으로 우리가 돌아갈 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7/1(화)
일본측 주제 발제자 이청일 목사(재일한국기독교회관 관장)는 <한, 일, 재일교회의 공동 대처로서의 在日 문제 - 검증과 전망>에 대한 발제에서 재일대한기독교회(KCCJ)의 선교정책 전환--1968년 선교 60주년에 사회적 책임에 관한 태도 표명--과 재일 코리안의 인권획득 운동 등 두 개의 분기점을 지적했다. 1970년대에는 일본의 ‘출입국관리법안’ 반대운동과 히타치 취직차별재판투쟁, 그리고 한국의 민주화운동 공동대처, ·80년대에는 지문제도 철폐운동, ·90년대는 외등법문제 국제심포지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전개했다면서, 성과로는 일본측에서는 외국인등록법에 의한 지문날인제도폐지(특별영주자 : 1993년 1월 8일, 일반외국인 : 2004년 4월 1일)이고 한국측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설치(2001년 11월), 외국인 지방선거권 제도실시(2006년 5월), 연수제도 폐지(2007년 1월), 외국인 처우에 관한 기본법 제정(2007년) 등을 예로 들었다.
이후 과제로 일본의 신입국법의 지문, 얼굴 사진 강제철폐운동, 외국인에 대한 분열정책(특별 영주자와 그외 외국인)과 감시⦁관리 강화에 대한 대응, 다문화 공생사회에 대한 이미지 형성, 在日 외국인과의 공생을 위한 선교과제, 한, 일, 在日 교회의 공동교육 교재 발간 등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측 발제자 박천응 목사(안산이주민센터 대표)는 ‘한국의 이주민 복지 실태와 선교적 과제’란 주제로 언급하면서, 이주민 선교에 대한 꿈과 비전은 기독교인에게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신앙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한국과 일본은 저출산국으로서 절대인구가 부족하며, 2050년까지 인구의 10%가 외국인 이주자이고, 향후 매년 20%씩 유입될 것이기에, 외국인에게 각종 연금제도를 개방하고 참정권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주민 정책은 단기 보다 장기이주민 위주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하고, 국가 정책도 통제에서 소극적 개방으로 가야 하고, 국경없는 시민권(이주권, 노동권 등) 부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의 이주민은 전체 인구의 2% 정도인데, 이주민 정책이 연수생제도에서 노동권(고용허가권)으로 그리고 양성평등(性 획득), 교육권 인정(미등록 어린이, 2002년), 거주권 인정(한시적 어린이 양육 목적, 2006년), 무료진료(이주노동자), 외국인전담 공무원 배치, 외국인 결혼자 지원센터 운영, 거주외국인 지원, 법무부의 다문화가족지원법(2007년), 대학교 다문화학과 신설 등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주민 선교의 과제는 비전과 목표가 분명해야 하는데, 나 자신부터 변화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 변화의 예로 1+1=1(배타적 민족주의), 1+1= 1〞(동화주의 정책), 1+1=2(다문화주의, 교회와 시민사회 입장), 1+1=3,4,5,┉ (공생주의, 문화 창조, 다수자 중심에서 소수자 인정)을 이야기하고, 한국에서 1년에 3만쌍이 결혼하고 이혼하는 데, 제 3의 정체성을 갖는 자녀문제가 심각해, 이들을 위해 지구적 시민권(global citizen`s rights), 다문화 사회연구, 이주가족문제, 풀뿌리 운동, 신학적 작업 등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기준점은 ‘변한다’는 사실이고, 변화는 창조행위라면서 그 씨앗은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7/2(수)
재일동포 고난의 현장 방문이 시모지마 요시스케 선생의 안내로 진행되었다. 쿠구리 지역 기후 현에 위치한 대규모 지하공장 자취를 방문했다. 이곳은 1944년 9월부터 종전까지 비행기 엔진 제작을 위해 지하에 조선인 2,000명을 모집 동원해 2교대로 지하방공을 만들었는데, 지그재그 모양의 2단 방공호를 6개월 만에 완성했다고 한다. 이곳에서 제작된 비행기 엔진을 3천 미터 정상의 노리쿠라 산정까지 옮겨 엔진 실험을 계획했는데, 그곳까지의 도로도 조선인들의 노동력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현재 이곳은 스카이라인으로서 스키를 즐기는 곳이 되었다고 한다. 안내자는 지하 굴속에서 박노해 시인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우리 일행에게 보여주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우리 일행은 야후츠에 소재한 ‘인도(人道)의 언덕공원’에 있는 치누 스기하라 기념관을 방문했다. 스기하라는 2차 세계대전시 리투아니아 영사로서 수천 명의 유대인들이 美洲로 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일본 통과 비자를 발급해 ‘일본의 쉰들러’로 불려지고 있는 인물이다. 스기하라는 전후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면서, 안내자는 일본에도 좋은 사람이 있다고 말해 우리에게 웃음을 주었다.
이어서 1944년에 건설된 98미터 높이의 마루야마(丸山) 댐을 방문했는데, 이는 연합군 포로와 강제 연행된 조선인, 중국인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최근에 확장 공사로 120여 미터로 전체 높이가 올라간 상태이다. 안내인은 댐 근처 계곡에 정부가 일본 최대의 쓰레기 폐기장을 만들려고 했는데 무산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결정적 역할을 이 지역에 사는 재일 조선인의 참정권 투쟁이 가능케 했다고 후일담을 소개해 주었다.
2008-07-10 02: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