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EYC 교육프로그램]다함께 평화로이 살 수 있기를...
Untitled Document 다 함께 평화로이 살 수 있기를...   주여, 우리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매 시간 전쟁과 테러로 인해 죽어간 이들 앞에 드리는 평화의 기도 시간을 갖습니다. 여는 몸짓 - 마음열기 평화를 내 안에 신 리 (신 리와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 대표) 10월 16일(목) 1강 : 평화와 생명으로 가는 길 박성준 박사 (성공회대 교수, 움직이는 학교 대표, 비폭력평화물결 상임공동대표) 10월 30일(목) 2강 : 이라크 전쟁이 남긴 것(평화운동가와의 만남) 유은하(동안교회, 평화운동가) 전쟁과 폭력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화운동가를 초청해 폭력의 처참한 현실과 평화가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과정을 증언한다. 11월 13일(목) 현장방문 : 도라산 통일전망대(판문점) 도라산 통일전망대(판문점) (동북아 평화협의회 참가자들과 함께) 11월 24일(화) 3강 : 다양성 속에서의 새로 보기 - 영화 속 평화 읽기 김오성 목사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 연구원, 감리교 영화모임 케노시스 회원) 우리가 말하는 평화는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해 있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 자연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며 발생한다. 평화는 관념적인 단어가 아니라 그 말 자체에 실천, 운동의 의미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평화는 무엇이며 평화의 영성은 무엇인가? 11월 27일(목) 4강 : 온전한 평화 이김현숙 선생 (평화를 여는 여성회) 이 땅의 여성, 어머니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본 평화와 생명 12월 4일(목) 5강 : 평화로이 살 수 있기를 이현주 목사 존재가 평화롭지 않고서는 평화를 말할 수 없다. 존재의 자유, 해방, 평화가 있을 때 타자와 평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 12월 16일(목) 현장방문 : 민간학살현장방문 1월 29일(토) 평화와 생명을 향한 우리의 몸짓 신 리 (신리와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 대표) 2월12일(목) 6강 : 온 생명의 세상, 더불어 사는 생명들 장회익 교수(녹색대학교 교수) 온 생명과 보생명, 그 생명들의 평화로운 관계 2월 19일(목) 7강 : 평화와 생명의 교육 허병섭 목사(녹색대학교 교수) 교육은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로 건너가는 징검다리입니다. 평화와 상생의 시대를 열어 가야하는 지구의 내일과 먼 미래를 위해 교육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 것인지를 들어 본다. 3월 4일(목) 현장방문 : 해창 갯벌, 새만금 방조제 3월 18일(토) 8강 : 교회의 폭력극복운동 (WCC의 폭력극복 10년 운동을 중심으로) 전 세계교회에서 8개 도시에서 실행되고 있는 폭력극복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의 폭력극복운동을 알아보고 지역교회, 청년회에서 할 수 있는 평화 프로그램을 구상해 본다. 4월 1일(목) 9강 : 닫는 모임- 평화와 생명으로(공동작업) 4월 9일-10일(1박2일)
제5회 한·재일·일NCC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유영희 목사)는 재일·일NCC 여성위원회와 함께 연대교류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1991년부터 한·일NCC 여성위원회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교회여성들간의 국제연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연대교류회의를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 회의를 통하여 일본군 '위안부'문제, 일본역사교과서 문제,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기독여성들의 역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했으며 금번 회의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다음와 같이 개최된다.   일시 : 2003년 11월 26일(수) - 12월 1일(월) 장소 : 오키나와 공항 호텔(일본 오키나와 나하시) 주제 : 오키나와 땅에서부터 생명의 소리를 전하자 (To pass down the voice of life from the ground of Okinawa) 성경구절 : 이사야 2:4; 미가 4:3 참석인원 : 한국 20명, 일본&재일 20명, 오키나와 현지인 10명 주제와 장소의 의미 :   오키나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서 유일하게 육상전이 있었던 섬으로 일, 미 양국의 병사 이상으로 민간인이 전쟁의 희생자가 되었다. 그 중 한반도에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온 여성들도 포함되어 있다. 오키나와에는 지금도 민간인들이 숨었던 동굴들이 많이 남아 있으며 일본의 학생들이 평화학습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키나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일본의 아시아 침략의 역사뿐입니다. 과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문제와 씨름하는 오키나와 땅이 한일간의 공동과제(역사교과서, 일본군 위안부 등)를 논의하기에 적절한 장소라 하겠다.     따라서 일본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차세대들에게 평화로운 지구를 건네주기 위하여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자 "오키나와 땅에서부터 생명의 소리를 전하자"로 정했다.   시간 일정 진행내용 진행 비고 11월 26일(수) 18:00 도착, 환영만찬      양쪽대표단회의 11월 27일(목) 09:00 여는예배, 오리엔테이션       10:00 주제강연   일본   12:00 점심식사       13:00 활동보고   9.11테러이후 활동과 관련해서 보고 한국, 일본, 재일 활동보고 -정해선부장 평화운동 발제 -유근숙목사 15:00 휴식       15:30 성서연구 2시간 워크샵 진행 한국 이문숙목사 17:30 휴식       18:00 저녁식사       19:00 오키나와 현장방문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오키나와-오늘”       21:00 묵상의 시간       11월 28일(금) 07:00 아침기도회       07:30 아침식사       08:00 현장방문 적전지, US기지, 평화활동가들과의 만남 안내: 마타요시 교코   19:30 현장방문 느낌나누기       21:00 묵상의 시간       11월 29일(토) 08:00 아침기도회       08:30 아침식사       09:30 분과토의 행동강령 초안 마련     12:00 점심식사       13:00 전체토의 행동강령 최종안 마련     16:30 닫는예배   재일   17:30 오키나와의 밤       11월 30일(일) 10:30   오키나와 교회 주일예배 참석     12월 1일(월) 09:15 출발        
제2회 평등문화상 교회추천 요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48회기 총회(1999)는 12월 인권의 날이 있는 주간을 '여·남평등주간'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여성위원회는 이러한 한국교회의 지원과 격려로 여성인권, 평등문화 형성,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KNCC여성위원회는 교회내 남·여의 불평등한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정책결정과정에 여성참여 확대, 차별로부터 여성보호, 여성들의 신앙을 신학화하고, 여성의 영성회복을 북돋는 교회 등 여성문제에 관심갖고 여성과 연대하는 교회를 격려하기 위하여 평등문화상을 지난 해(2002년)부터 제정했습니다.     제2회 평등문화상을 수상 할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Fax 또는 jhs@kncc.or.kr 로 11월 19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평등문화상 시상기준 개 요   - 명  칭 : 여남평등문화상 "여성과 함께 하는 교회"   - 수  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 대  상 : 교회 - 수여식 : 12월 15일(월) 오후 2시 - 목  적 : 교회내 성차별, 불평등이 없이 여성과 연대하는 교회를 격려하기 위해서이다. - 방  식 : 여성단체 기관장, 평신도, 여성 목회자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1차 심사 후 여성위원회가 최종으로 수상교회를 승인한다. 시상기준   ※ 여러 가지 기준중 한 가지를 잘 실행하는 교회를 선정한다. 1.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을 고발하고 보호 2. 차별로부터 여성보호-경제, 문화, 정치사회적 불의로부터 보호 3. 관행으로 여기기 쉬운 불평등한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여성참여 확대, 새롭고 바람직한 여남관계를 정립 4. 성인지적 차원에서 여성의 능력향상과 적극 활용 5. 성폭력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실시 6. 여성의 역사성, 공로를 인정해 시상하는 교회 7. 여성의 가난, 소수자(외국인 노동자) 문제에 관심 갖고 일하는 교회 8. 여성들의 신앙을 신학화하고, 여성의 영성회복을 북돋는 교회    시 상  - 수상교회를 선정하여 상금 500,000 원과 상패를 지급 - 상금은 시상식에서 현금으로 지급한다.    후보자 추천방법, 제출서류   - 추천서 양식 1부 - 해당 활동 또는 활동관련 문서, 사진자료 등 자세한 소개를 첨부한다. 규격이나 분량은 규정하지 않는다.   수상자 발표   - 2003년 11월 19일(수)까지 추천교회 서류를 접수하고, 24일(월) 수상자를 선정 및 발표 후 시상식은 12월 15일(월) 오후 2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 마감일 : 2003년 11월 19일(수)까지  * 보내실 곳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 문의 : KNCC여성위원회 정해선 부장                전화 02-745-4943 / 팩스 02-744-6189 / 이메일 jhs@kncc.or.kr   추천양식 다운받기  
이라크 파병반대! 하자하자! 평화단식
     평화를 지켜내고 생명을 살려내기 위한 "이라크 파병반대! 하자하자! 평화단식"을 전개합니다. 애초부터 명분없는 전쟁이었던 미국의 이라크 침략이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사상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한편으로는 그 표적이 우리 한국민들에게도 겨눠지고 있다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데도, 정부는 그에 대한 단호한 결단을 아직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시기는 우리 양심있는 청년들이 평화의 길에 서느냐, 전쟁과 폭력의 길에 서느냐라는 중요한 길목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세계가 전쟁의 공포로 떨고 있는 지금의 국면을 완전하고 영구적인 평화로 바꾸어내기 위해 평화단식을 제안하고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희 EYC 이외에도 대한불교청년회, 한국청년연합회,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오마이뉴스와 함께 11월 11일을 하루 굶기의 날로 정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담은 소리를 내려고 합니다.    아래 베너를 클릭하고 들어오셔서 모두가 평화를 위한 발걸음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참! 혼자만 하지 마시고 가족 친지, 직장동료 친구들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권하도록 합시다!!    한국기독청년협의회 02-742-3746, eyckm@hanmail.net  
여성예장 합동 총회장 여성비하, 생명경시 발언에 대한 기독여성 기자회견
예장 합동 총회장 여성비하, 생명경시 발언에 대한 기독여성 기자회견
예장 합동 총회장 임태득 목사의 여성비하, 생명경시 발언에 대한 여성들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이 11월 20일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있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 KNCC 여성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등 교계 여성단체들은 11월 19일 이 문제에 대해 교회협 총무실에서 대책회의를 가졌다.   기자회견장에는 교계 단체들뿐 아니라,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등의 일반여성단체들도 참석하여, 이 문제가 단지 교회 안의 문제를 넘어서서 한국사회 전체 여성이 당하는 폭력과 차별임을 인식시켜 주었다.   이날 기자 회견에는 각계 여성을 대표하는 목소리들이 발표되었다. 여목회자, 여신학생, 평신도 여성, 여성계를 대표해서 입장을 발표한 이들의 한결같은 지적은, 한 교단의 총회장으로서 도저히 이해될 수 없는 발언이며,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부장적 문화의 전형을 보여준 사건이었다고 규탄하였다.   또한 이미 학교내에서 사과는 하였다고는 하지만, 여성계 전체가 당한 수치는 씻어질 수 없는 것이므로,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총회장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한결같이 성토하였다.   향후 계획은 여성계 전체가 총회장직 사퇴운동을 위한 항의 시위를 할 것이며, 법적인 대응으로 여성부 성희롱처리분과 등의 제도적 장치를 활용해서 제소와 함께 정신적 피해보상도 고려중임을 밝혔다.   또한 이 사건이 교회내의 여성 차별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기에, 앞으로 교회내 가부장 문화의 개선 운동과 함께, 여성안수의 문제까지도 거론할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박수현 목사(기장여교역자회 총무)에 의해 낭독된 성명서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예장합동 총회장 여성비하, 생명경시 발언을 규탄한다.       우리 기독여성들은 지난 11월 12일 총신대학교(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수요예배에서 신임 총회장 임태득 목사가 설교 중에 한 비상식적이고 몰지각한 여성비하 발언(일명 기저귀 발언)에 대해서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에 우리 기독여성들은 “우리 교단에서 여자가 목사안수를 받는다는 것은 택도 없다. 여자가 기저귀 차고 어디 강단에 올라와?!”라고 하는 망언을 묵과할 수 없기에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첫째, 이 발언은 교회여성뿐만 아니라 생명의 담지자인 여성 전체를 비하하고 모독한 것이다. 총회장의 발언은 여성의 월경과 출산이 하나님의 형상인 남성과 여성을 이 땅에 잉태케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창조의 신성한 역할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모독한 반성서적인 것이다.     둘째, 이 발언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여성으로 하여금 수치심과 모멸감을 불러일으킨 언어폭력이다. 여성계와 교계는 이 땅에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실에서 “장자교단(?)의 총회장”이라 자처하는 이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리에서 언어폭력을 휘두른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셋째, 이 발언은 이미 여성안수 제도를 실현하고 있는 이웃교단에 대한 공교회적인 입장을 무시한 것이다. 이 발언은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등 10여 개 이상의 국내 유수한 교단들이 이미 여성안수 제도를 도입하여 우수한 여성지도력을 배출하고 있는 마당에 “성경적”이라는 자의적인 주장으로 이웃교단을 비성경적이고 비복음적이라고 매도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를 묵과해서는 안 될 것이며, 하나님의 이름과 성서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넷째, 이 발언은 개신교 전체의 사회적 공신력과 명예를 실추시키고 기독교 선교에 중대한 악영향을 야기시킨 반기독교적 발상이다. 이 발언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살아가는 수많은 젊은이들과 의식있는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작금의 현실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며, 반기독교운동에 더 큰 명분을 제공해준 사건이다.     다섯째, 이 발언은 기독교 신앙의 전거가 되는 성서의 남녀 평등사상에 위배되는 반성서적인 발언이다. 총회장은 보수주의를 표방하면서도 실제로 복음의 순수성을 지켜나가지 못하고 있으며, 만인의 구세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평등적인 구원의지와 초기 기독교공동체의 평등의식을 무시하고 있다. 또한 오늘도 우리에게 성서를 통해서 평등과 정의 실현을 촉구하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막고,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는 성서해석을 하고 있다.      여섯째, 이 발언은 여성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편견과 성차별 의식을 지니고 있는 다수의 남성 목회자들의 의식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성차별적인 목회자들의 의식 전환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한다.     이번 사태를 통해서 우리 기독여성들은 아직도 한국 사회와 교회 내에 가부장적이고 성차별적인 편견과 고정관념이 뿌리 깊게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면서, 시대에 역행하는 풍토와 문화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특히 여성을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주체적인 존재로 인정하지 않는 남성 목회자들의 성차별적인 여성비하 의식이 당연시되고 여과없이 말씀을 통해서 선포되는 교회 현실을 개탄한다.     따라서 기독여성들은 이러한 망언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신앙 양심으로 진지하게 뉘우치지 않고 여론을 의식해 임시로 무마하려는 총회장의 태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성차별적인 여성비하 발언을 공개석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무책임하게 일삼는 목회자들의 행위를 더 이상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지 않고, 마치 자신이 하나님인양 권위를 내세워 신도들을 무시하는 반말과 비성서적인 언행을 남발하는 목회자들을 기독여성의 이름으로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소위 기저귀 발언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다. 그럼에도 총회장은 형식적으로 사과하면서 이에 대한 심판을 받을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 받겠노라고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이미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살아가는 수많은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을 통해서 시작되었다. 총회장은 사람들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이 발언으로 심리적이고 정서적으로 상처와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 책임있고 성의있는 사과를 공개적으로 함은 물론, 총회장직에서 사퇴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상의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연대하여 법적 제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우리의 요구  1. 임태득 총회장은 성차별적인 언어폭력에 대하여 교회여성과 이 땅의 모든 여성들에게 공개 사과하라. 1. 시대착오적인 여성비하 발언으로 여성들에게 심리적, 정신적 상처를 입게 한 임태득 총회장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 1. 한국교회는 여성차별적인 교회구조와 예배문화를 양성평등적으로 개선하라. 1. 한국교회는 여성지도력 개발과 양성평등한 예수공동체 실현을 위해 여성안수제를 실현하라.   2003년 11월 20일   감리교신학대학교대학원여성신학회, 감리교신학대학교총대학원여학생회,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대한감리회전국여교역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여교역자회, 기독여민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전국여교역자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정통)전국여교역자회, 서울신대신학대학원여동문회, 아시아기독교여성문화원, 여성교회, 이화여자대학교기독교학과학생회, 이화여자대학교신대원학생회, 이화여성신학연구소, 장로회신학대학교신대원여학우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여성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교역자협의회, 한국여성신학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신대학교신학전문대학원참여하는여학생회, 여성사회교육원,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새세상을여는천주교여성공동체, 평화를만드는여성회(이상 31개 단체)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 "이라크 침공을 반대하는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제 목: 이라크 침공을 반대하는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1.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세계 곳곳의 평화에 대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기어이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는 미국의 무자비한 이라크 침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성명을 발표합니다. 3. 이에 귀 언론에 보도를 요청합니다. 4. 고맙습니다. *첨부자료: '이라크에 대한 무자비한 침략전쟁을 즉각 중단하라'는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 성명서 ※ 연락처: 한국교회여성연합회 (708-4181-3) 이라크에 대한 무자비한 침략전쟁을 즉각 중단하라! 수천만 세계시민들의 평화에 대한 열망을 무시하고, 심지어 유엔의 타협노력도 일축하고 미국 부시행정부는 오늘 이라크에 대한 '충격과 공포'라는 작전을 개시, 2003년 3월 20일 세계를 또다시 야만적 전쟁터로 만들었다. 미국 부시행정부가 최소한의 국제적 지지도 없는데도 이라크를 공격한 것은 초강국의 오만과 독단 그리고 제국주의적 지배야욕의 발로다. 누구도 세계 다른 나라들이 테러 지원을 응징하고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해달라고 부탁도 허락도 하지 않았는데, 이를 명분으로 무고한 민간인의 엄청난 희생을 초래할 전쟁을 일으킨 것은 인류 모독의 범죄다. 또한 이라크에 민주정부를 세우기 위해 해방전쟁을 한다고 내세우면서, 국제사회의 대화를 거부하고 정글의 굶주린 야수처럼 무법천지로 치닫는 행태야말로 위선과 자기분열적 모순임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더욱이 이 무지막지한 전쟁을 소위 기독교적 신앙의 표현 즉 '악의 축'에 대한 성전으로 미화하여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추구하는 생명존중과 평화의 가치를 무색하게 하고, 전 세계의 근본주의자들을 선동하여 그들의 과격하고 폭력적인 신념을 합리화하고 있는 데 대해 섬뜩한 전율을 금할 수 없다. 사순절 기간에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화해'를 위한 희생을 묵상하는 교회여성들은, 지난 역사 속에서 기독교의 이름을 걸고 폭력과 전쟁을 정당화한 파렴치하고 위선적인 세력이 여전히 21세기까지 위력을 떨치고 세계를 흔들고 있는 것을 침통하게 바라보며, 반전 평화를 향한 우리의 결의를 다지며 다음과 같이 우리 주장을 밝힌다. - 국제사회의 온갖 노력을 비웃으며 침략전쟁을 선택한 부시정부는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한다면서, 중동지역의 석유확보를 위해 그리고 세계의 유일초강국이라는 자기확인을 위해 스스로 엄청난 양의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는 모순을 저지르고 있다. 이 천인공로할 행태는 어린아이 여성 등 무고한 민간인을 살상하고 회복할 수 없는 황폐함을 초래할 것이다. 전쟁을 마치 신형 무기를 실험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부시는 이 무자비한 살육의 진행을 즉각 중단하라. -한국정부와 노무현대통령은, 한미 동맹 관계와 한반도 핵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고려하여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지지하고 의료지원 부대 등 비전투부대를 파병할 방침을 택하여, 전쟁동맹 30개국 중에서도 적극적 맹방이 되고 있다. 이는 줄기차게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정부에 촉구해온 시민, 여성, 종교 등 각계의 여론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다. 힘의 논리 앞에서 이라크의 불행을 딛고 한반도 평화를 취하겠다는 비도덕성과 이중성은, 다시 그 힘의 지배 앞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당하는 사태를 초래할 것이다. 노무현 정부는 이같은 태도가 현실적이기는커녕, 한반도의 위기를 불러오고, 우리의 평화가 위협당할 때는 국제적 신의를 잃는 패륜국가라는 낙인 때문에 어떤 국제적 협력도 얻어내지 못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정당당한 정부'를 표방해 온 것과 일관되게, 전쟁지원을 위한 모든 계획을 중단하고 세계 앞에서 평화수호 원칙을 당당히 천명하라. -미국이 일으키는 전쟁에 어떤 식으로든 가담한 30개국 정부와 지도자는, 21세기의 인류의 평화에 대한 소망을 짓밟고 세계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이 땅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와 죽음을 가져다 줄 것이 분명한 이 전쟁을 지원하는 일이 인류 앞의 치욕임을 깨달아야 한다. 전쟁을 찬성하는 30개국 지도자는 폭력에 가담하는 비겁성을 버리고 평화의 대열에 합류하라. 는 인류공존과 상생에 대한 세계의 갈망을 짓밟고 살육의 행진을 하는 부시행정부와 이와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세력에 심한 분노를 느끼며, 국내외 반전평화 일꾼들, 세계교회여성들과 연대하여, 무자비하고 야만적인 전쟁에 저항하며, 평화실현을 위해 함께 행진할 것이다. 2003. 3. 20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 참가단체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구세군대한본영여성사업부, 기독교대한감리회여교역자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전국여선교회연합회, 기독교한국루터회여선교회연합회, 기독여민회, 대한성공회전국어머니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전국여교역자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여전도회전국연합회, 새가정운영회, 여성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교역자협의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신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전국여장로회,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반전평화교회여성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보도자료 수 신 각 언론사 2003. 3. 10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 목 "반전평화교회여성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국제질서를 무시한 미국의 일방주의가 이라크 개전의 임박성을 시사하고, 전쟁으로 평화를 깨트리려는 미국의 폭력을 접하면서 온 세계는 전쟁공포와 분노에 싸여있습니다. 이런 절박한 정세 속에서 생명을 폭력과 고통으로 황폐하게 하는 전쟁을 반대하기 위해 범기독여성차원의 반전평화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여성들은 평화와 사랑과 용서의 복음의 증인된 소명을 다하고자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를 조직하고 아래와 같이 첫 기도회를 엽니다. 이에 많은 관심으로 취재하여 보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반전평화교회여성기도회" 1. 일시: 2003년 3월 13일(목) 오후 2시 2. 장소: 기독교회관 1층 평화기도마당 (종로5가) 3. 주요내용: 현 시국에 대한 메시지, 평화의 다리놓기 선언문 낭독, 세계교회여성들의 연대사 등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 참여단체》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구세군대한본영여성사업부, 기독교대한감리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여전도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전국여선교회연합회, 기독교한국루터회여선교회연합회, 기독여민회, 대한성공회전국어머니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전국여교역자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여전도회전국연합회, 여성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교역자협의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신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전국여장로회,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한국여교역자회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 "이라크 침공을 반대하는 성명서" (영문)
Stop the brutal invasion on Iraq! Ignoring the world's citizens' eagerness for peace and the U.N.'s efforts at negotiation, President Bush's Administration began the war with Iraq. By means of 'shock and awe' he turned the world into a savage killing field. Imperialistic greed prompted the Bush Administration to attack without even minimal international agreement. The war on Iraq, without the request of other countries to remove weapons of mass destruction or punish the regime's support for terrorism, is a debasing crime against the nations of the world. In behaving like a brutal beast of the jungle and rejecting international opinion under the guise of establishing democratic government in Iraq, President Bush's has proven his hypocrisy and deceptive self contradiction. Furthermore, it makes us shudder that President Bush uses the language of the Christian Faith to present this brutal, bloody conflict as a Holy War against the 'Axis of Evil.' He devalues the respect for life and peace held by every religion and promotes the fundamentalists, justifying their aggressive and violent beliefs. During Lent, we Church Women meditate, make sacrifices and pray for the reconciliation of Jesus Christ. We do so in the disturbing knowledge that the language of the faith which justifies us, has been used by unjust and hypocritical powers throughout history and into the 21st Century. Deriding every effort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under the excuse of removing weapons of mass destruction, President Bush chose invasion. Therefore, in using weapons of mass destruction to secure oil in the Middle-East, he both contradicts himself and confirms the USA as the only superpower. This horrifying choice will cause the deaths of innocent people, including women and children, and irredeemable devastation. He may even regard the war field as a playground for experimenting with a new weapon. Stop the war right now! Stop the killing of people immediately! The Korean Government, with President Roh, Moo-Hyun, has become a member of the Confederation of 30 countries supporting the USA. The Government is supporting the attack on Iraq and planning to dispatch non-combatants and medical troops to the Gulf. It is doing so at the cost of bringing a peaceful resolution of the North Korean Nuclear Crisis by means of the S. Korea-US Alliance. This immorality and dual consciousness at the heart of power and at the cost of the blood of Iraqi people, will result in a serious backlash of tension on and regarding the Korean Peninsula. This is not a realistic way to peace, it creates a more serious crisis. When peace in Korea is threatene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ill not help because the country has been tainted with this immorality. President Roh, Moo-Hyun should, in accordance with his declared policy of just and fair government, cease his support for the US led coalition and his plan to dispatch troops to the Gulf. The leaders of the 30 countries upholding the war should feel shame that it has created casualties and dropped the world into a fire of fear. The war has created an unhealable scar on the world. They should join the march for peace, turning from the meanness of supporting violence. Being angry with President Bush's Administration and its immoral followers who have devastated peaceful coexistence and march for bloody killing, the Church Women's Alliance for Peace and Against War will do its best for world peace in solidarity with World Church Women and other peacemakers throughout the world. March 20th 2003 Church Women's Alliance for Peace and Against War.
반전평화 교회여성 기도회 - 선언문(영문)
Let There Be Peace! "If you had known in this day, even you, the things which make for peace! But now they have been hidden form your eyes." (Luke 19:42) These days President Bush's United States Government has divided the world into good and evil, as a basis for confrontation. It is revealing its imperialistic character in seeking to dominate the world as its supreme military power. Now, the attack of the US on Iraq is in its countdown phase and may be underway as these words are written. Yet again, humanity has been brought to a point of crisis by the violence of the United States. However, the voices of peace are spreading and are like crying stones (Luke 19:40). Now is the time when Korean Church Women must choose peace as they have suffered too much through a history of violence. Korean Church Women are against any attack of the United States on Iraq. The Bush Administration will carry out this terrible, dark war for the benefit of the United States alone. The supposed relationship between Iraq's Government and Al Qaeda and the development of Iraq's weapons of mass destruction threatening the United States have not been clearly shown to the world. International society is strongly objecting to this imperialistic attitude but the Bush Administration is totally ignoring our determination and viewpoint. Therefore, President Bush has lost his credibility amongst the family of nations-the international community. Even in his own country the people do not fully support his justification of his violence against Iraq as being a moral and just obligation. However, Korean Church Women, who follow Jesus Christ who came to bring peace on Earth, are against this war which cannot bring security and peace for our nation. Korean Church Women request the Korean Government to reject the demands of the United States for support in the battle against Iraq. The Bush Administration has declared that it will attack Iraq without any agreement from the United Nations. It has also sought support for the attack and the provision of human resources, including medical volunteers, for the rebuilding of the Iraqi nation after the war. In view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 Korea and the US, the S. Korean Government will probably agree to this demand. So far, our priority has been to solve the nuclear issue with North Korea peacefully. This is the basic principle for good relations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If the S. Korean Government agrees to the demands of the United States, it will lose the trust and moral support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Korean Church Women have had to think about Iraqi women and children. Therefore Korean Church Women reject the demands of the United States for support in the war against Iraq and request the S. Korean Government to re-examine the strong diplomatic relationship with the United States. Korean Church Women desire a peaceful resolution to the threat of war with Iraq and that of the nuclear situation in the North. The United States does not accept the demands of the North despite its making its position clear as regards the nuclear issue and its desire for a peaceful resolution of this matter. The Bush Administration does not exclude the possibility of war on the Korean Peninsula in pursuance of its efforts to force North Korea to give up its nuclear capability. Korean Church Women are against any development of nuclear power. They also oppose the attitude of the United States which could drive the Korean Peninsula to a crisis of conflict. Also, Korean Church Women want to inspire our Government so that it never gives up discussions and negotiations for a peaceful resolution with North Korea. They do not want another war crisis in our land. Korean Church Women desire to continue the movement for peace by joining with Church Women around the world. They want to further the drive for peace and resist any violence which pushes them into a war crisis. Korean Church Women declare that our world is a place for peace and they will strive to pursue the cause of peace until it is a reality for all people. March 13, 2002 Church Women's Alliance for Peace and Against War.
여성반전평화 교회여성 기도회 - 선언문
반전평화 교회여성 기도회 - 선언문
반전평화 교회여성 기도회 - 선언문 "평화를 이루소서" "오늘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그러나 지금 너는 그 길을 보지 못하는 구나."(눅 19 : 42) 오늘날 미국의 부시 정부는 세계를 철저하게 선과 악의 대결구조로 분리하여, 극단적인 군사적 패권주의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적 속성을 노골적으로 내보이고 있다. 이제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초읽기에 들어가고 인류의 역사는 또 한번 미국의 폭력으로 상처 입을 위기에 처해있다. 그러나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소리치는 돌들'(눅19:42)처럼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이제, 역사가 고난받을 때 그곳에 있었던 한국교회 여성들은 평화를 선택한다. 한국교회 여성들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반대한다. 이라크 정부와 알카에다의 연관성, 이라크의 대량살상 무기개발 증거, 미국에 대한 이라크의 위협 가능성 그 어떤 것도 증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의 부시 정부는 자국의 이익과 중동지역의 석유 이권을 위해 명분 없는 검은 전쟁을 단행하려 한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미국의 일방적인 패권주의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으나, 미국의 부시 정부는 국제사회의 어떤 결의도 존중하지 않으며 초법적 집단으로 군림하며 단독 전쟁도 감행하겠다고 밝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자격과 신뢰를 잃었다. 또한 자국 내에서조차 충분한 동의를 얻지 못하고 반대에 부딪힌 상황에서도 이라크 국민을 해방하고, 정의를 위한다는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명분으로 전쟁이라는 폭력을 정당화하고 있다. 그러나 평화의 소식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를 따르는 한국교회 여성들은 전쟁이 결코 어떤 국가의 평화나 안전도 보장해 주지 못하며, 어떠한 이유로도 전쟁이 정당하지 않음을 밝히며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과 전쟁시도 위협에 반대한다. 한국교회 여성들은 한국 정부가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 대한 지지 및 지원 요청에 대해 당당하게 거부하기를 요청한다. 미국의 부시 정부는 유엔 결의 없이도 이라크에 대한 공격의지를 거듭 밝히며, 우리 정부에 이라크 공격에 대핀 지지의사 표명 및 전후 복구지원 등을 요청해 왔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한미관계를 고려하여 이 요구를 수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반도에서의 전쟁불가 입장을 밝혀온 정부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지지하고 지원한다면,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 상태에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에 한국정부와 한국국민의 명분과 도덕성이 힘을 잃게 될 것이고, 결국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전쟁위협에도 당당하지 못할 것이다. 이라크에도 아이들과 여성이 살고 있다. 이에 변화를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선택한 예수를 믿는 한국교회 여성들은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의 이라크 전쟁에 대한 지지와 지원요청에 대하여 거부하고, 당당한 외교를 펼쳐나갈 것을 요청한다. 한국 교회 여성들은 한반도에 대한 전쟁 위협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 미국의 부시 정부는 북한의 핵문제에 대하여 외교를 통한 평화적 해결 원칙을 밝히면서도, 북한의 대화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등 대북한 압박정책을 사실상의 원칙으로 삼고 있다. 또한 북한의 핵 포기를 유도한다는 명분으로 군사 행동까지 고려한다고 밝히며 한반도에 대한 전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날마다 우리에게 평화와 생명으로 부활하시는 예수를 믿는 한국 교회여성들은 북한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의 핵 개발도 반대하며, 미국 정부가 한반도를 위기상황으로 몰고 가는 것에 반대한다. 또한 우리 정부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하여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원칙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나가 한반도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할 것을 촉구한다. 한국 교회 여성들은 세계 교회여성들과 연대하여 전쟁을 반대하고 지속적인 평화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 여성들은 세계의 교회여성들과 평화와 생명을 향하여 뜻을 모으고 인류를 전쟁위기로 몰아넣는 어떠한 폭력에도 저항하며, 이 세계가 공동의 평화구역임을 선포하고 평화가 우리 가까이에 오는 그 날까지 함께 연대할 것이다. 2003년 3월 13일 반전평화 교회여성연대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구세군대한본영여성사업부, 기독교대한감리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전국여선교회연합회, 기독교한국루터회여선교회연합회, 기독여민회, 대한성공회전국어머니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전국여교역자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여전도회전국연합회, 여성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교역자협의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신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전국여장로회,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미 두 정상 전화회담에 대한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의 입장
한미 두 정상 전화회담에 대한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의 입장 당당하게 '평화원칙' 천명하길 한국의 20개 교회여성단체로 구성된 는 이라크 전쟁과 한반도 핵위기에 직면하여 지난 3월 13일 "반전평화교회여성 기도회"를 열고, 성명서를 통해 미국에 대해서는 이라크 침공시도를 중단할 것을, 한국정부에 대해서는 이라크 전쟁지지와 파병요청을 당당하게 거부할 것을 촉구하였다. 어떤 명분을 내세운 전쟁도 평화를 가져다줄 수 없다는 믿음으로 이라크전쟁 반대와 한반도 핵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는 는, 3월 13일 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대통령의 전화회담에 대한 속보를 접하고,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부시대통령은 한미동맹관계를 고려하여 이라크 공격 지지를 표명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노대통령은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이에 앞서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이 한미동맹 존중하에 약 1개 대대 규모의 공병 및 의료지원부대 등 비전투부대를 파병할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국익차원에서 바람직한 판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노대통령과 정부의 이같은 태도는, 노대통령이 그간에 보여준 평화실현 의지에 강한 의구심을 품게 한다. 미국의 이라크전쟁에 대한 협력과 한반도평화를 맞바꾸는 식의 사고는, 위기에 대한 미봉책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여성들은, 누구나 어느 나라나 평화롭게 살 권리를 누리게 되기를 기도하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가 전 세계를 전쟁공포로 몰아가고 있는 미국정부의 이라크전 파병요청에 대해 '폭력과 전쟁 반대, 평화적 해결'이라는 일관된 원칙을 천명해야 할 것을 촉구한다. 2003. 3. 14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구세군대한본영여성사업부, 기독교대한감리회여교역자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전국여선교회연합회, 기독교한국루터회여선교회연합회, 기독여민회, 대한성공회전국어머니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전국여교역자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여전도회전국연합회, 새가정운영회, 여성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교역자협의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신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전국여장로회,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