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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보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방美 보고
[보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방美 보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방美 보고 평화협정과 평화열차에 대한 본격적인 민간외교 시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장 조헌정 목사(향린교회), 2013평화캠페인위원장 노정선 교수(연세대명예교수)는 2013년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평화협정 체결과 평화열차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요청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여, 미국 정계와 교계 인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었습니다.      ▴ 왼쪽부터 짐 링클러 UMC 사회선교국장, 조헌정 교회협 화해통일위원장, 김영주 교회협 총무,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 대사, 노정선 교수, 마크 해리슨 목사   먼저 방문단은 7월 11일(목)에 미 국무부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무부 한반도 관련 고위 관리인 로버트 킹 대북인권특사, 짐 윈클러 미국감리교 사회국장, 마크 해리슨 목사(미국 감리교 사회선교국)가 함께하였으며, 방문단은 한반도 평화화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전달하였습니다.   1. 미국은 한반도 분단에 책임이 있으며, 이에 대한 죄책고백이 필요하다. 2. 미국은 책임 있게,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시키도록 해야 한다. 3. 미국 국무장관 애치슨은 1950년 1월 대북 경제제재를 가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미국에 의한 대북 경제제재는 철폐되어야 한다. 4.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도 취소되어야 한다. 미국은 북한과 정상화된 외교관계를 맺고, 적이 아닌 친구가 되어야 하며, 그래야만 한반도에 근본적인 평화가 정착될 것이다. 5. 미국은 방위비 분담금을 한국에게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적어도 일본수준으로 전환하고, 토지 사용료를 한국인들에게 지불하여야 한다. 그리고 일본기준을 적용 할 때, 미국이 한국에 약 65%의 방위비를 분담시키고 있는 것을 50% 이하로 내려야 한다. 6. 주한 미군 2사단은 “효순, 미선”양이 사망한 자리에 세운 비석을 미군 2사단 안으로 이전시켜야 하며, 그 자리에는 우리 국민들이 비석을 세우도록 공간을 마련하여야 한다.    이러한 요구에 대하여, 로버트 킹 특사는 당시 애치슨 국무장관이 실수(Mistake)를 하였다고 대답하며, 일부 미국의 잘못을 인정하였습니다. 또한 대북 인도적 지원과 경제발전을 위한 지원을 하여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평화정착에 대해서 깊이 숙고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같은 날 NCCK 대표단은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팩 컬크(Peg Kirk) 변호사를 만나 한 시간 이상 관심사를 교환하였으며, 저녁에는 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회장단과 저녁을 함께 하면서 한반도 평화협정 등의 현안들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7월 12일(금)에는 미국 뉴욕 UN 교회 센터(UN을 위하여 로비하는 교회건물)에서 각 교단 대표와 NGO 대표 20여명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국 장로교, 감리교, 메노나이트, 퀘이커, 예술가협회 등등이 참석하여 한반도 평화협정, 평화열차 성공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의하였습니다. 특별히 이 모임에는 북한 UN 대표부 참사 2명도 참석하여서 평화열차의 평양 경유와 최근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의 변화와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미국성공회 쇼리 의장주교와 실무 국장들 5명과 만나 협의한 결과, 한반도 평화정착, 평화협정, 평화열차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습니다. 또한, 쇼리 의장주교가 7월 17일 미국의회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며, 이 때 한국교회협의회 대표단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표명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12일 저녁 만찬 시에는 ‘뉴욕지역 6.15 위원회’ 주관으로, 김명숙씨(2대 회장, 해직 언론인)등과 한반도 평화정착, 평화협정, 평화열차에 대한 관심사를 논의하였으며, 이분들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7월 13일(토)에는 ‘워싱턴지역 6.15위원회’ 총무단과의 만찬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평화정착의 과제, 6.15 정신 실천을 위해 미주 동포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미주 동포들 역시 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미주지역 대표들은 앞으로 미국상원위원회 외교위원장 등을 만나 한반도의 평화체제 정착과 평화열차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협력하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NCCK 대표단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평화협정과 평화열차에 대한 본격적인 민간외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평화열차의 성공을 위해 남북한 정부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관련국들의 교계와 정치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 우리의 입장과 계획을 알리는 평화행진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화해·통일[보고] 전쟁반대 평화실현기도회
[보고] 전쟁반대 평화실현기도회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위한 기도회     최근 남북 간의 대화 단절과 개성공단의 중단 등 한반도의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회 화해통일위원회를 포함하여 10여개의 기독교 단체들이 4월 22일(월)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기도회는 이 적 목사(민통선평화교회)의 ‘여는 시’ 낭송으로 시작되었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조헌정 목사(본회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는 설교에서 “7.4남북합의서와 6.15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의 정신에 따라 상대를 존중하고 대화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요하였습니다.   배태진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와 노정선 명예교수(연세대)는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정상복 목사(감리교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의 축도로 마무리를 하였으며, 약 120여명이 참석하여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결단의 고백’ 시간에 발표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우리의 기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결단의 고백  -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우리의 기도 -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는 것이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주는 평화와는 다르다.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마라. (요한복음 14:27)   우리가 지금 서있는 이 땅 한반도는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분단국입니다.   일제의 억압과 고통에서 벗어나 해방을 이룬 그 때, 그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극한 이념의 대립과 갈등, 외세의 개입, 전쟁 그리고 정전협정! 분단으로 인한 슬픔과 아픔의 역사가 60년이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뜻과는 전혀 무관하게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한 민족이 둘로 나뉘어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한없는 축복과 평화가 가득한 이 땅 차별과 소외가 없는 이 땅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구분이 아니라 이제는 서로 나눔이 가득한 이 땅 그 누구의 참견과 간섭에서도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는 이 땅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하루 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지금 한반도에 다시금 전쟁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시간과 노력들이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되는 이 현실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평화의 주 하나님! 우리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한반도에 엄습한 전쟁의 위기가 물러가고 평화로운 한반도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역사가 결코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 하시고, 위기의 상황에서 대화하게 하시고 지혜로운 방법으로 남과 북이 서로 화해와 상생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화해의 주 하나님! 우리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남과 북이 서로를 적대하는 마음을 접고, 서로 화해하고 사랑하는 귀한 날을 속히 허락하소서. 우리는 한 형제요. 한 자매임을 깨달게 하소서. 서로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했던 지난 날 들을 회개합니다. 우리 민족에게 한없는 지혜를 베푸셔서, 화해를 통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실현할 수 있는 남과 북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소망의 주 하나님! 우리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난 60여 년간 우리는 둘로 나뉜 채 하나가 되지 못했습니다. 주님! 우리를 도우셔서 정전협정이 폐기되고 한반도의 평화체제 형성을 위해 평화협정이 체결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나이다. 이제는 둘이 하나가 되는 역사를 우리에게 속히 허락하소서. 나아가 우리 스스로가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고,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남과 북이 평화를 이루어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주님 나라 위해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다같이) 평화의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가 이 땅에 온전히 실현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명]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긴급 호소문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긴급 호소문      주님의 평화를 기원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올립니다.   개성공단이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군사훈련이 더욱 격화되고 남북의 무력대결이 위협의 단계를 넘어 가고 있습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에 이어, UN의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 미국의 최첨단 무기를 내세운 대규모 한‧미 군사훈련 등이 한반도의 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어지는 남북 당국자들의 무책임하고 자극적이며 공격적인 발언은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민족의 화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이처럼 파국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제 정의를 지키는 교회와 평화를 만드는 신앙인과 역사의 파수꾼으로서 진리를 지켜야 할 한국기독교가 보다 책임적인 자세를 지녀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기독교의 간절한 기도와 참여를 호소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뜻을 천명합니다.     1. 개성공단을 정상화시키기 바랍니다. 한반도의 어떤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지켜온 개성공단은 남북한이 공생번영 할 수 있는 경제협력과 평화수호의 심장입니다. 그런데 지금 군사훈련의 대응으로써 개성공단의 입‧출경을 제한한다는 것은 평화의 근간을 흔드는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아무리 남‧북한이 험악한 대결구도에 있다하더라도 남북정상이 합의하여 평화를 다져온 개성공단을 훼손하는 일은 즉시 중단하여야 합니다. 남북 당국은 서로를 폄훼하고 자극하는 발언을 삼가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보루로서 개성공단을 정상화할 것을 요구합니다.     2. 한‧미 군사훈련을 중지하기 바랍니다. 1976년 팀 스피리트 훈련 이래 현재의 키 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으로 이어지는 한‧미 군사훈련은 한반도의 군사적 대결을 부추기고 고성능 무기로 상대를 위협하는 결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대규모 한‧미 군사훈련은 한반도에서 가상의 “급변사태”를 대비한다고 하면서 결국 미국의 초고가 무기를 홍보하는 상품전시회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B-2, B-52 같은 핵폭격이 가능한 고성능 전략폭격기를 공개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북에 대한 군사적 위협일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에게도 엄청난 전쟁공포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군사훈련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남북대결을 강화하려는 것이기에 중지할 것을 요구합니다.     3. 남‧북 당국은 즉각 대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남‧북 당국자들 특히 고위 군관계자들이 적대적 언어와 공격적 수사를 남발하는 것은 상대를 위협하고 자극하여 자칫 군사적 충돌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남‧북 당국자들은 남북기본합의서, 6.15공동선언, 10.4정상선언의 정신에 따라 상대를 존중하며 한반도 평화를 진작시키기 위한 책임적 자세를 지니고 즉각 대화의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문익환 목사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김일성 주석과의 대화를 통하여 남북 교착 상태와 전쟁 직전의 상황을 반전시켰던 과거 경험을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특사 파송이나 제 3의 길을 통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 추진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4. 군사적 대결의 근원을 해소해야 합니다. 현재의 위기는 지난 정권 5년 동안 남‧북 관계를 파탄으로 몰아넣고 군사적 대결로 이끌어 간 결과로서 이전 정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과거 정부와 차별성을 가지려면 과감한 평화‧화해 정책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경쟁적 무기 구입과 군사적 위협 강화가 아니라 중단된 경수로 제공 등의 약속을 지키고 북‧미의 적대 관계 해소 그리고 이에 상응하여 북한이 핵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데 있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은 다가오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군사적 대결의 근원을 해소하여 한반도 평화의 길을 확실히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5. 한국기독교의 새로운 결단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국기독교는 단절된 남북관계를 열고 평화를 만드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의 믿음과 기도를 모아 하나님의 평화가 한반도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제 무력에 의한 거짓 평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가 넘치는 참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하여 희망을 가지고 함께 나갑시다. 1995년을 희년으로 선포했던 한국기독교의 역사를 되살려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이루어내고 남‧북 동포에게 구원의 기쁨이 넘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행동합시다.     2013년 4월 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조헌정
화해·통일[보고] 아시아 인간안보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
[보고] 아시아 인간안보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
  아시아 인간안보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 (홍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대표단은 세계교회협의회(WCC) 국제위원회,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가 6월 3일(월)부터 6월 5일(수)까지 홍콩에서 공동 개최한 “아시아 인간안보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WCC 제10차 부산총회를 앞두고 아시아의 평화, 특히 아시아 민중들의 인권과 안전한 삶을 위해 기독교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이를 위한 연대의 틀을 구성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였으며, 특별히 한반도의 평화는 한반도의 경계를 넘어 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개인 안보에 직결되어 있고 아시아 모든 나라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연대하고 기여하는 것이 아시아 전체의 위험을 예방하는 중요한 길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 채택된 성명서를 비롯하여 논의된 내용들은 WCC 부산 총회에서 채택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성명서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것입니다.   이번 회의 성명서의 초안 중에서 특별히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부분의 번역본을 아래와 같이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초안의 전문은 참고자료로 첨부합니다. 최종본은 현재 WCC가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있으며 추후 배포할 예정입니다.     - 아 래 -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보는 지난 수 십 년 동안 우리들의 주요 관심사였다.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0년이 된 현재의 한반도 상황은 여전히 불안하기만하다. 1950년 6월에 시작되어 1953년 7월에 종료된 한국전쟁은 이 지역에 냉전 구조를 만들었고 그것은 오늘까지 지속되고 있다. 한국전쟁으로 500만 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왔으며 천 만 명의 이산가족이 생겼다.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의 외국세력은 한국전쟁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 일본이 한반도에 식민지 정복과 제국주의적인 지배, 그리고 대량학살을 포함한 대규모 인권유린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미국과 구소련 등 외세는 한반도를 갈라놓았다. 강대국이 한반도의 남북 정권에 대한 패권 쟁탈을 벌이고, 또 남한과 북한이라는 서로 다른 두 정권이 끊임없이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진정한 평화는 언제나 환상에 불과한 것이다. 특히 한반도에서 정전 상황이 계속되는 한 한반도 평화가 견고하게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우며,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냉전의 종결은 이루어지기 어렵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대북 금융과 무역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해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평화협정 체결이 실질적으로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 첨부파일 : 발제문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서보혁 교수), 성명서 초안     [클릭!] 이 회의의 취지 보기 
화해·통일[공지] 특별 강좌 ‘교회와 민족’
[공지] 특별 강좌 ‘교회와 민족’
  특별 강좌 ‘교회와 민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조헌정 목사)는 해방전후의 역사를 교회사적 관점에서 돌아보고자 아래와 같이 특별 강좌 ‘교회와 민족’을 개설합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교회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살펴보고, 특히 민족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교회가 어떤 방법으로 국가와 민족의 문제에 대해 대응해 왔는지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나아가 이번 강좌는 현재 한국교회의 문제를 직시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이만열 교수 초청 “교회와 민족” 특별 강좌]   ▷ 강 사 :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명예교수) ▷ 주 제 : 교회와 민족 ▷ 일 시 : 2013년 6월 26일~8월 14일 8주간,                매주 수요일 11:30~13:00 ▷ 장 소 : 기독교회관 709호 (교회협 예배실) ▷ 대 상 : 100명 ▷ 강좌 진행 : 가. 7주간(해방 전 3회, 해방 후 4회) 교회와 민족의 관계를 교회사적으로 성찰 나. 7주 후에는 패널과 수강생들이 동참하는 종합토론회 진행 강의 40분, 질의 응답 20분 다. 참석자에게는 강의 원고와 간단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 라. 8주에는 7주 동안의 강의를 토대로 하여 종합토론회를 진행할 예정   ▷ 강의 세부 계획 : 1주: 한국 개신교의 기원 문제, 한국 교회와 선교사 2주: 교회와 사회의 갈등 문제 3주: 신사참배 문제 4주: 해방과 한국 교회의 상황 5주: 6.25 전쟁과 장로 교단의 분열 6주: 교회 성장과 그 그늘, 새로운 신학의 수용과 진보 보수 7주: 한국 교회와 민족운동(해방 후 인권 민주화 통일운동 중심) 8주: 종합 토론회   * 상단 첨부자료: 강의안   
[성명] 남북 당국 회담에 바라는 우리의 입장
  남북 당국 회담에 바라는 우리의 입장     남북의 갈등이 첨예화하는 시기에 극적으로 합의하여 추진되는 남북 당국회담을 환영합니다.     6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남북 공식 회담이 여러 가지 충돌과 긴장 국면을 극복하고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는 이번 회담이 의례적인 만남이나 국내 정치의 예민한 국면을 피하려는 정략적 계기로 악용되지 않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의미 있고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지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다음과 같이 간곡히 요청합니다.     1. 이번 남북 당국 회담은 오랫동안 끊어졌던 남북 관계를 다시 잇는 기회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중대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회담 성사는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염원하는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기에 감사를 표하며, 갖가지 난관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향하는 대화를 열기로 한 결단을 지지하며 격려를 보냅니다.     2. 남북 당국자는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자세를 견지해야 하며, 작은 것에 얽매이지 않는 대범한 입장과 인내심을 지니고, 상호 존중과 이해의 기본자세 위에서 회담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3. 이번 회담을 통해 닫힌 개성공단을 정상화하고 더욱 확장하며, 금강산 관광을 다시 열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이번 회담이 단절되었던 이산가족 상봉뿐만 아니라 고향 방문까지 논의하며, 식량 지원 등 인도적 문제와 민간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비정치적인 종교 분야부터라도 교류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합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미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일명 88선언/1988년)’과 ‘한반도 평화를 향한 한국교회 선언(2010년)’에서 밝혔듯이 ‘7.4 남북공동성명’과 ‘6.15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며, 남북 당국이 이를 공동으로 기념함으로써 이전의 남북 최고 책임자들의 합의 사항을 계속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6. 이번 당국회담이 앞으로 확대·심화되어 남북 정상회담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3년 6월 1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화 해·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조 헌 정
[성명] 남북 관계의 복원과 화해를 기도합니다
[민족화해주간 성명서]      남북 관계의 복원과 화해를 기도합니다     “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 (마태 5:23~24)     한국전쟁 발발 63주년을 맞이합니다. 남·북한 모두에게 전쟁은 너무 큰 희생과 상처를 주었습니다. 어떤 이유로도 이 땅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추구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한국전쟁 기념일에 맞춰 민족화해주간(6월 15일~25일)을 정하고 전쟁 예방과 평화 정착을 위해 기도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남북 당국회담은 반드시 다시 열려야 합니다.   지난 6년간 남북의 공식 관계는 단절됐고 긴장은 최고조에 이르러 국민은 전쟁의 위협 속에서 살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사된 남북 당국회담은 국민의 안전한 삶을 담보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그러기에 온 국민의 기대를 모았던 남북 당국회담이 개최 하루를 앞두고 무산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남북 당국회담을 재개하여 당장 시급한 현안과 민족의 화해·통일을 위해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화를 통한 신뢰 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만이 동족상잔의 끔찍한 상처를 치유하고, 전쟁을 예방하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남북대화를 통해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이산가족상봉을 재개해야 합니다.   남북 당국회담 무산은 국민의 희망을 무너뜨렸습니다. 남북 정부의 일방적 폐쇄 결정으로 생계 위협에 직면한 개성공단 관계자들은 지금 깊은 절망에 갇혀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생활에 타격을 입은 강원도 고성 주민들과 기업인들은 다시 희망의 끈을 놓쳤습니다. 가족 상봉을 학수고대하던 이산가족들도 부풀었던 기대를 다시 접어야 했습니다. 남북은 공히 정치적 기 싸움과 자존심 대결보다 고통 받는 국민을 먼저 살피는 성숙한 민주 정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남북관계의 역사적 토대 위에서 새로운 정책과 접근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실효를 거두려면 기본적인 신뢰형성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남북 정부는 대화 채널 유지와 신뢰 관계 형성으로 객관적인 성과를 낳았던 ‘7.4 남북공동성명’과 ‘6.15 남북공동선언’ 등에서 신뢰의 토대를 찾아야 합니다. 남북 관계의 역사적 토대를 강조함으로써 남북 대화 재개와 관계 복원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새로운 정책과 접근을 표방하는 포괄적 방식을 취하기를 바랍니다.   인도적 지원과 민간 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대북 인도적 지원이 오랫동안 막혀 있습니다. 인도적 지원의 목적은 생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고통을 경감시켜 주는 것으로 정치와는 무관하게 이뤄지는 것이 국제사회의 통례입니다. 우리 정부는 보편적 인류애에 기반하여 대북 인도적 지원을 재개하고 민간 부분의 인도적 지원도 적극 독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도적 지원이 정치적 대립 관계 해소에 기여한 역사적 사례들을 고려하면, 인도적 지원은 미래를 위해서도 남북의 정치관계와는 무관하게 진행되는 것이 평화로 가는 길입니다.     2013년 6월 2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원장 조 헌 정  [클릭!] 민족화해주간 기도문, 민족화해주간 토론회 자료집 내려 받으러 가기
화해·통일[공지] 민족화해주간 예배와 토론회 개최
[공지] 민족화해주간 예배와 토론회 개최
  민족화해주간 예배와 토론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조헌정 목사)와 평화함께 2013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해학·전용호 목사)는 민족화해주간(6. 15(토)~25(화))을 맞이하여 6월 24일(월) 오후 2시에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아래와 같이 ‘민족화해주간예배와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는 1부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으로 민족화해주간 예배를 드리고, 2부에는 최근 본회 화해·통일위원회가 준비하고 참여한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미국 아틀란타)’와 ‘아시아 인간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 (홍콩 컨설테이션)’을 보고하고 최근 남북한 주요 현안에 대해 분석하고 해법을 찾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NCCK는 1997년부터 동족상잔의 비극을 극복하고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6월 25일이 들어가 있는 한 주간을 민족화해주간으로 지켜왔습니다. 2000년 6·15 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매년 6월 15일부터 6월 25일까지를 민족화해주간으로 지키고 있으며, 이 기간에 민족화해주간 예배를 드리고 공동기도문을 가지고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해 왔습니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비롯하여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의 주요 현안들을 다루어야 할 당국자 회담이 난항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민족화해주간을 맞이하여 한반도 평화체제 형성을 위한 노력과 기도가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민족화해주간 공동기도문”을 첨부하오니, 널리 배포하여 주시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 아 래 -   * 일 시 : 2013년 6월 24일(월) 오후 2시 * 장 소 :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순 서 : 14:00-14:40   민족화해주간 예배 _ 설교 최영실 교수(성공회대학교) 14:40-14:50   휴식 14:50-15:15   아틀란타 평화 컨퍼런스와 홍콩 컨설테이션 경과보고                    _ 노정선 교수(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 15:15-15:40   최근 남북관계와 미·중 정상회담 후의 한반도 정세                    _ 백학순 수석연구위원(세종연구소) 15:40-16:30   질의응답 및 토론     참고) - 민족화해주간 공동기도문 (6월 15일-25일) 보기 [클릭] -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미국 아틀란타)’ 보고 보기 [클릭] - ‘아시아 인간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홍콩컨설테이션)’ 보고 보기 [클릭]   * 상단 자료첨부: 토론회 자료집, 민족화해주간 기도문  
화해·통일[공지] 2013 민족화해주간 공동기도문
[공지] 2013 민족화해주간 공동기도문
  2013 민족화해주간 공동기도문 (2013.6.15 - 2013.6.25)   6월 15일(토요일)     <한국전쟁 63년, 민족화해주간을 시작하는 기도>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시는 생명의 하나님, 올바른 생명은 정의와 평화를 바탕으로 세워진다는 믿음의 고백을 받아주옵소서. 또한 이 땅에 정의와 평화를 이루어가기 위해 우리를 부르셨다는 사명도 잊지 않게 하옵소서.   60여 년 전, 우리 민족은 이데올로기의 갈등으로 인하여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을 경험하였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은 한국전쟁을 마무리하기 위해 정전협정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전협정은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준 것이 아니라 언제 다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긴장과 갈등만을 남겨 두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너무나 미약하고 힘이 없어 보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방해하면서 분단을 유지하려는 세력의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 우리 사이를 더욱 갈라놓고 있습니다.   민족의 화해를 간구하는 주간에, 서로에게 남아있는 갈등과 독선, 미움의 앙금을 말끔히 씻을 수 있는 화해의 영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한 민족, 한 형제, 한 자매라는 사실을 머리만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느끼게 하옵소서. 이데올로기를 뛰어넘어 하나의 민족이기에 뜨거운 가슴으로 서로를 끌어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제 민족의 화해를 간구하는 이 거룩한 주간에 날마다 한반도의 화해를 위한 기도를 주님께 드리고자 합니다. 한 민족의 하나됨을 위해 기도 드리는 가운데 우리가 먼저 하나되게 하시고, 분단된 이 민족이 하나가 되는 거룩한 화해와 상생의 길을 열어가게 하옵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16일(일요일)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의 준수와 이행을 위한 기도>   언제나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 민족의 화해를 염원하는 주간을 맞이하여 지금 우리가 직면한 남과 북의 현실을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2000년 6월 15일, 남과 북은 분단의 현실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하였으며, 또한 2007년 남북 정상은 ‘6.15 선언’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한반도의 통일과 번영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10.4’선언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선언들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받아 평화와 화해를 향한 노력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한 우리들의 죄를 용서 하옵소서.   하나로 이끄시는 일치의 주님, 비록 다른 이념과 체제라 하더라도 주님께서 함께하시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옵소서. 남과 북은 비록 더디긴했지만 그 동안 한 걸음 한 걸음 힘겨운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화해와 통일을 향한 노력의 결과로 ‘6.15 공동선언’, ‘10.4 선언’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힘겹게 만들어진 6.15 공동선언, 10.4 공동선언이 바르게 지켜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공동선언의 준수와 이행을 통해 남과 북의 갈등을 해소하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가 하나임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우리에게 동일한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 남과 북의 위정자들이 화해를 위해 노력하게 하옵소서. 서로 상대방을 인정함으로 이뤄지는 ‘화해’는 민족의 생존을 위한 기본 가치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화해로 통일을 이루게 하시고, 통일로 세계 역사에 크게 기여하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더 이상 남과 북의 관계가 이념의 갈등으로 서로의 발목을 잡지 않게 하시고, 평화적 대화와 상호 존중으로 더욱 깊은 신뢰를 갖게 하옵소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의 은혜를 구하며,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17일(월요일)     <이산가족을 비롯해 분단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기도>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하나이지만 결코 하나일 수 없는 한반도의 상황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하나의 민족, 형제와 자매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대립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이것은 서구 열강의 세력 다툼과 정치적인 이데올로기로 인하여 서로가 피를 흘린 한국전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민족상잔의 아픔인 한국전쟁은 많은 상처를 안겨주었습니다. 이 아픔은 과거의 것으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지만, 심리적으로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는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념의 대립으로 갈라져있는 분단의 상황은 서로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생사확인조차도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분단의 장벽은 생각보다 높고 분단의 거리는 생각보다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60년이라는 세월 때문에 살아서 만날 가능성조차도 불확실한 이산가족의 아픔은 우리 남과 북의 현실입니다. 이들의 고통을 기억하시고 주님께서 친히 위로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화해를 이루시는 하나님, 진정한 화해는 만남을 통해 이루어짐을 고백합니다. 이산가족의 만남이 단절되어 있는 오늘의 현실을 변화시켜 주옵소서. 60년이라는 세월은 북쪽을 바라보는 남쪽의 시각을 왜곡시켰고, 남쪽을 바라보는 북쪽의 시각을 왜곡시켰습니다. 왜곡된 시선임에도 불구하고 한 가족이었기에 만나고 싶어하는 이산가족의 마음을 헤아려 주옵소서. 막힌 담을 헐고 화해자로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갈라진 민족의 화해를 위해 앞장서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고통을 이겨내고 부활의 생명을 전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 먼저 이산가족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서 앞장서게 하옵소서. 이산가족뿐만 아니라 분단으로 인하여 고통 중에 있는 우리의 형제자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또한 우리들 역시 그들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일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화해의 십자가를 지시며 고난당하는 자들과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18일(화요일)     <남·북간의 군사훈련 중지와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을 위해>   평화의 하나님, 우리는 분단의 상황으로 인해 늘 위협과 불안 가운데 살아갑니다. 이 위협은 우리가 평화의 영성을 갖는 것을 두렵게 합니다. 이 불안은 우리가 평화를 실천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라며 우리를 조롱합니다. ‘선악을 분별할 수 있다’며 인간을 유혹했던 사탄의 유혹처럼, 군국주의는 ‘군사강대국이 되어야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며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 유혹은 무한 군사 경쟁을 부추기고 조장합니다. 이러한 군사경쟁의 시대에는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 무참히 죽어가고, 아무런 의미가 없는 존재가 되어 버립니다. 하나님,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군사강대국의 악령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고, 한 생명의 고귀함과 소중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정의의 하나님, 서로를 적대시하면서 상대보다 우월한 군사력을 갖기 위한 노력이 한반도의 위기 상황을 초래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서로에게 잘못이 있다고 책임만 전가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적인 대화를 하려는 시도가 없습니다. 주님 앞에서 서로가 진정으로 평화를 바라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되돌아봅니다. 정의의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정의를 심어주옵소서. 혹시나 우리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이용하고, 갈등을 부추기고, 평화를 실천하는 일에 주저했다면 회개하게 하옵소서. 남과 북의 군사훈련이 조장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화에 남과 북의 당국자들이 나서게 하옵소서.   생명의 하나님, 우리의 서해는 그동안 분단과 갈등으로 희생된 남과 북의 젊은 청년들의 아픔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분단과 갈등으로 희생된 남북 청년들의 넋을 위로해 주시고,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없도록 남과 북이 서로 노력하여 희생과 죽음의 자리에서 평화와 화해의 싹을 키우게 하옵소서. ‘서해평화협력지대’를 조성하여 남과 북의 젊은 청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남과 북의 위정자들이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한 의지를 갖게 하옵소서. 국민과 국가, 민족의 안위가 정치적인 이해와 이익관계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게 하시고, 한반도의 평화적인 미래를 위해 분단의 역사를 극복하고,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통해 역사하실 평화와 정의의 한 분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19일(수요일)     <북측에 대한 경제제재와 압박 해소를 위한 기도>   생명의 하나님, 우리에게 생명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가 느끼고 감사하는 하나님의 은총을 북녘의 동포들도 함께 느끼고 감사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남과 북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오늘도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 북녘의 동포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나와는 상관없는 문제라고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북녘의 동포들이 직면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을 보여주시고, 그 길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사랑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돕는 것이 죄악시되는 이상한 현실 속에서 북녘의 동포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분별하는 지혜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최근 남과 북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경제적인 제재는 물론이고, 대화와 타협을 위한 시도조차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북녘동포들은 빈곤과 질병, 자연재해로 인해 한숨과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데, 이것을 해결하는 돌파구로 핵과 미사일만 생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은 우리 모두의 무책임이 만들어 낸 현실입니다.   평화의 하나님,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동북아시아를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는 강대국들, 국가 안보를 위해 갈등을 이용하려는 반통일 세력들이 아직도 엄존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 속에서 힘없는 남과 북의 백성들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의 실현을 위해서 우리 정부는 북에 대한 경제제재와 압박을 풀고, 한반도와 동북아를 하나의 생명공동체로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게 하옵소서.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한반도가 인류 평화의 중심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남과 북이 함께 찾게 하옵소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통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북녘 동포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게 하시고, 그 사랑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북녘의 동포들이 마음을 열고 우리와 대화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옵소서.   이 땅에 생명을 충만케 하시는 한 분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20일(목요일)     <대북 인도적 지원의 재개와 굶주린 북한 주민을 위한 기도>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살도록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진정한 행복은 몇몇 사람만이 행복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행복하기 위하여 행복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한민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노력해 왔는지를 돌아봅니다. 동족끼리 총을 겨누었던 한국전쟁 이후 6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많은 평화의 일군들이 분단의 십자가를 지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멀고도 먼 평화의 길입니다. 최근 남북의 대치국면은 개성공단의 실질적인 폐쇄에 돌입하면서 더욱 악화되는 갈등 상황에 직면하였습니다.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겨주신(고후 5:18) 하나님을 바라보며, 이 민족이 화해를 이루는 길에 더욱 노력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긍휼의 하나님, 고난당하는 이웃을 외면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굶주리는 북녘의 동포들을 생각합니다. 자연재해와 경제제재로 인하여 더욱 살기 힘들어진 북녘의 동포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먼저 우리의 마음을 너그럽게 만들어 주시고, 이념을 초월하여 북녘의 동포들을 인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옵소서. 나아가 남북교류 사업의 활로를 찾아, 북녘의 동포들이 생계의 위협을 받지 않도록 경제적으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옵소서. 극심한 차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준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먼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북녘의 동포들을 외면하지 말게 하시고, 그들의 생존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모색하게 하옵소서.   굶주린 형제들에게 먼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명하시는 한 분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21일(금요일)     <전쟁과 폭력 없는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기도>   주님! 우리는 진정한 평화가 이 땅 곳곳에 임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이 땅에는 끊임없이 크고 작은 전쟁이 발생하고 있으며, 폭력으로 인해서 우리의 삶이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며 살기를 원했건만,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동북아시아 지역은 과거의 역사에 대한 인식의 문제로 인해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가 지난날의 과오를 온전히 회개하지 못하고, 또다시 갈등을 증폭시켜 전쟁의 먹구름을 몰고 오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수많은 전쟁의 피해자를 만든 죄악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어 너무나도 괴롭고 분노의 마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주여! 우리를 위로하시고, 주께서 동북아시아에 처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주옵소서. 어리석고 얄팍한 인간의 생각으로 작금에 처한 동북아시아의 갈등과 분쟁을 힘의 논리로 해결하게 하지 마시고, 잘못을 행한자가 진정한 사죄를 하고, 서로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실천할 수 없습니다. 주님! 우리를 도우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옵소서.   동북아시아가 서로 협력하고 돕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과거의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게 하지 마시고, 아름다운 꿈을 함께 나누고 서로 돕는 날들을 소망합니다. 우리의 바람이 결코 바람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동북아시아에서 나타난 과거의 폭력과 전쟁을 거울삼아 절대로 다시는 헛된 욕망을 꿈꾸는 사람이 없게 하시고, 진정한 하나님의 평화가 동북아시아 가운데 온전히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늘 평화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월 22일(토요일)     <한반도의 평화공동체 수립을 위한 기도>   주님! 한반도는 60년이 넘게 전쟁이 끝나지 않은 채, 남과 북이 갈라져 아픔과 고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로를 적대하고 서로에게 총을 겨눈 시간이 계속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본으로부터 민족의 해방을 맞이하였을 때, 우리는 남과 북의 분단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해방이 되었으니, 한민족이 함께 밝은 미래를 꿈꾸고 살아갈 생각만 하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원치 않게도 강대국의 개입, 이념의 대립을 겪으며 한반도는 분단이 되고, 있어서는 안 될 민족 간의 전쟁을 치르고 말았습니다. 전쟁의 상처는 너무나 커서 치유될 수 없고, 그저 눈물만 흘릴 수밖에 없는 우리들이었습니다.   주님! 이제 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을 온전히 치유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영혼들이 있습니다. 주님!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바라기는 남북이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게 하시어 평화공동체가 완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서로를 적대시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민족이요. 동포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분단된 한반도에 임하게 하시어, 평화로운 새 세상을 열어 주옵소서. 지난 많은 시간동안 우리는 평화통일을 간절히 바라며 살았습니다. 주님! 이제 곧 우리에게 밝은 미래를 허락하셔서, 통일이 되어 평화공동체가 수립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늘 우리를 한 몸으로 이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6월 23일(일요일)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남북교회를 위한 기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어둠과 고난의 땅인 한반도에 선교사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씨앗을 심어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단순히 선교사들을 통해 전달받고 교육받은 신앙이 아니라, 체험과 역사 참여의 신앙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그리스도의 핏 값으로 세워진 교회가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이 땅 한반도에서 한국교회가 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사실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먼저 주님의 사랑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경험하게 하옵소서.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주님의 조건없는 사랑을 남과 북의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에서를 만나기 위해 길 떠난 야곱이 얍복강가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에 변화되었듯이, 먼저 우리가 하나님을 대면하고 주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기를 원합니다. 나와는 다른 상대를 만나기 전에 갖는 두려움은 피할 대상이 아니라 극복해야 할 과제임을 인식하게 하시고, 남과 북 사이에 놓인 온갖 두려움을 떨쳐내고 상호 불신의 벽을 허물며, 서로에게 먼저 다가설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하옵소서.   정의의 하나님, 한반도의 역사가 안겨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올바른 정의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올바른 정의를 통해서 과거를 청산하고 현재를 만들어가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님의 정의를 세우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게 하시고, 이념 대결의 과정에서 상처 입은 영혼들을 위로하게 하시고, 상호 비방이나 정죄, 폭력이 반복되지 않는 평화로운 정의의 향기를 맛보게 하옵소서.   특별히 남과 북이 무관심과 아집으로 상호불신의 벽을 높이 쌓아갈 때, 고국을 떠나 세계 곳곳에 흩어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을 평화의 도구로 삼아 주옵소서. 남과 북이 대화와 협력으로 가는 길에 해외에 있는 우리의 신앙 동포들이 중재자와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24일(월요일)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위한 기도>   사랑의 하나님, 민족의 울타리를 넘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묶여진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세계만방에 흩어져 있음을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서로 다른 언어와 역사,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의 고난을 함께 아파하며, 새로운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기도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나아가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끼며, 분단 해소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는 이웃 나라 형제자매들이 있음을 믿습니다.   온 인류의 창조주가 되시는 하나님! 이 시간 간절히 간구드리는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의 행진이 하나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자국의 이익을 넘어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향해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가 온 지구에 크게 울려 퍼지게 하시고, 저들의 간구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또한 한반도를 둘러 싼 이웃 나라들의 위정자들에게 과거 평화를 위한 협력이 소중한 유산이었음을 느끼게 하시고, 다시 한 번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아름다운 결실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새로운 역사를 보여주시기를 원하는 하나님! 위기의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평화로 바꿀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이해관계를 따지지 마시고, 하나님의 섭리와 정의가 어디에 있는지 늘 고민하고 주님께 묻는 저희들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세계 곳곳에 있는 주님의 자녀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서로 손을 맞잡고 협력하는 아름다운 역사들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25일(화요일)     <평화 통일을 위한 결단과 다짐의 기도>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이미 알고계시는 하나님, 2013년, 올해로 정전협정 60년을 맞이하면서, 남북 분단의 현실이 70주년, 80주년으로 더 이상 이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한반도에 평화를 영원히 세우는 데 우리를 부르셨으니, 평화의 사도로 부름받은 우리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도와주옵소서. 우리들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평화의 하나님, 먼저 남과 북의 교회가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으로 서게 하여 주시고, 그 어떠한 정치적 이념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 이웃을 향한 사랑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하옵소서. 남과 북의 하나 됨을 주장하기에 앞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먼저 교회가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며 하나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먼저 평화가 되고 우리가 먼저 통일의 기쁨을 경험하는 산 증인이 되게 인도하옵소서. 세상이 주는 평화가 아닌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깊이 깨닫게 하옵소서. 평화는 관념이나 이론이 아닌 실제 삶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우리의 생활 속에 평화가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남과 북이 우리 신앙인들의 모습 속에서 주님의 현존을 경험하게 하시고, 평화를 발견하게 하시고, 평화 통일을 향한 여정이 진리의 길이며, 두려움이 아닌 기쁨의 길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을 감싸주시고, 진리를 향한 여정 위에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공지] 아시아 인간안보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
  아시아 인간안보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와 한국 대표단이 세계교회협의회(WCC) 국제위원회,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가 홍콩에서 공동 개최하는 “아시아 인간안보와 동북아평화를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합니다.     6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열리게 되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의 평화, 특히 아시아 민중들의 인권과 보다 안전한 삶을 위해 기독교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논의한 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대의 틀을 구성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아시아 도처에서 전쟁, 테러, 경제적 고통 등 힘없는 개인의 안위가 도전받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WCC 제10차 부산총회를 앞두고, 국가와 체제 등 거대한 틀 속에서 수난당하는 개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여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헌신하고 기도하는 것이 교회의 중요한 과제라고 인식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성, 노인, 어린이, 장애인, 이주민, 소수 인종 등 사회적 약자들이 2중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개혁하여, 개개인마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을 선교의 주요 내용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기독교의 선교 과제가 사회적 약자들이 처한 불안한 현실을 조명하고, 보다 안전한 삶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기독교와 개인들이 실천해야 할 구체적 지침들은 무엇인지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개인의 노력과 함께, 아시아의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연대하고 협력할 것인가를 묻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고통당하는 아시아 민중의 현실을 증언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특히 일본의 핵발전소 위험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위험을 안고 있으면서도, 담당자들이 책임을 회피하며, 위험 요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현실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개인의 삶을 철저하게 파괴하는 전쟁의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평화를 위한 노력보다는 긴장과 대립의 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는 한반도 평화 문제가 중심 주제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는 한반도의 경계를 넘어 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개인 안보에 직결되어 있으며, 아시아 모든 나라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연대하고 기여하는 것이 아시아 전체의 위험을 예방하는 중요한 길임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WCC 제10차 부산총회에서는 개최지역인 아시아와 특별히 한반도의 불안한 현실을 직시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세계교회의 다짐과 계획을 선언하여, 세계 교회와 사회에 이 입장을 천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정전협정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끔찍했던 한국전쟁의 종전을 선언하지 못하고 잠시 전쟁을 쉬는 정전 상태로 60년을 이어오고 있는 한반도와 이로 인해 전쟁의 불안이 가시지 않는 상황 속에서, 이번 WCC 총회를 통해 한반도에서의 정전협정을 종식하고, 전혀 새로운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WCC와 CCA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 사람들의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논의할 것입니다. WCC는 여기서 밝혀진 내용들을 토대로 하여, 부산 총회가 채택할 한반도 평화에 관한 세계교회의 선언문을 작성하는데 필요한 정확하고 유효한 정보들을 취합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회의는 한국 기독교의 입장에서 볼 때, 한반도의 현실과 평화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세계 교회에 설명하고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제가 될 것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번 회의의 결과를 한국과 아시아 기독교와 공유하며, 상호 간에 지지와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특히 7.27 정전 협정 60주년 기념일이나 8.15 해방절을 기하여,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세계교회에 알리고 호소하는 또 다른 회의를 준비하여, WCC 부산총회까지 이어갈 것입니다.     참고) 인간안보(Human security)란? 이번 회의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인간 안보(Human security)’는 이전까지의 국가 등 집단적인 실체를 대상으로 외부로부터의 군사적 침입에 대응하는 국가안보(National security)개념에서 탈피하여 안보의 궁극적인 대상을 인간으로 보는 개념으로서 1994년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새롭게 제시한 것입니다. 군축 외에도 인권, 환경보호, 사회안정, 민주주의 등이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만 진정한 세계평화가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개념이며, 정치적 자유, 사회적 안정, 환경권, 경제적 풍요, 문화권 등 다양한 개념을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입니다. 또한 개인의 안보를 국가안보보다 우선시한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인간의 평화를 해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안보위협의 요인으로 보며 여기에는 군사적인 위협뿐만 아니라 경제적 고통으로부터의 자유, 삶의 질, 자유와 인권보장 등이 포함됩니다.     인간안보의 구성요인은 경제안보, 식량안보, 보건안보, 개인안 보, 환경안보, 공동체안보, 정치안보, 군사안보 등으로 냉전종식 후 일어난 분쟁의 대부분은 내전의 형태로 일어나고 있으며, 그 최대 피해자는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라는 점 때문에 떠오른 개념 입니다. 실제로 대인지뢰금지협약, 국제형사재판소의 설립을 위한 조약 등을 채택할 때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