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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청회 안내
초청의 글   주님 안에서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교단협의체로서 NCC의 성격을 비롯해 프로그램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사업, 결의구조, 신학 그리고 재정 등 전반에 대해  발전과 개혁이란 목표를 갖고 특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이에 특별위원회에서는 첫 번째 공청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여 교회 각 부문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가지고 참석하셔서 금번 공청회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6년 1월 1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    장    박   경   조 총    무    백   도   웅 위 원 장    김   상   근     KNCC 공청회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에큐메니칼 운동의 과제와 실천- 일 시 : 2006년 2월 9일(목) 오후 2시 장 소 : 기독교회관 2층 강당 (종로 5가) 주 최 : NCC 발전과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순 서 - 사 회 : 김광준 신부 (대한성공회 교무원장) - 발제1 : "현대 에큐메니칼 신학의 방향과 한국교회" 심광섭 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 - 발제2 : "한국교회 에큐메니칼운동의 과제와 실천" 유경재 목사 (안동교회 원로목사) - 논 찬 : 정명기 목사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의장) 서일웅 목사 (대구지역 교회협 인권위원장) 이문숙 목사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 홍순현 부장 (기독교신문) 이선애 총무 (예장 청년회전국연합회) * 문 의 : 황필규 목사(02-764-0203)
2006-01-23 02:06:30
'전략적 유연성' 합의에 대한 입장
'전략적 유연성' 합의에 대한 입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1월 19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장관급 전략대화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사이에 합의해 발표한 ‘전략적 유연성’(Strategic Flexibility)에 대한 공동성명에 우려를 표한다.   합의된 내용은 “한국은 동맹국으로서 미국의 세계 군사전략 변혁의 논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주한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의 필요성을 존중하다.”는 조항과 “전략적 유연성의 이행에 있어서, 미국은 한국이 한국민의 의지와 관계없이 동북아 지역분쟁에 개입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한국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조항의 2개 문안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우리는 이번 합의가 미국이 세계적 차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외주둔미군재배치계획(Global Posture Review)의 일환이며, 한국에서는 평택으로의 미군기지 이전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기본 이해를 가지고 다음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첫째, ‘전략적 유연성’ 인정시 주한미군 주둔의 근간이 되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위반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제반 의무 역시 변경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한미상호방위조약에는 "각 당사국은 상대 당사국에 대한 무력공격을 자국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고 인정하고, 공동의 위험에 대처하기 위하여 각자의 헌법상의 절차에 따라 행동한다."는 조항과 "이에 따라 미국은 자국의 육해공군을 대한민국 영토 내와 그 부근에 배비(配備)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대한민국은 이를 허락한다."는 조항이 들어있고, 주한미군의 주둔은 이에 근거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합의를 받아들였을 시에 주한미군 주둔의 목적이 우리의 국가 안보 범위를 넘어서서 지역기동군의 역할이 추가됨으로써, 우리는 주한미군 주둔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문제, 기지사용문제 등 우리의 제반 의무사항에 대한 재검토 작업이 분명히 뒤따라야 할 것이라 본다.   둘째, 동북아 지역에 급변 사태가 발생했을 때,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분쟁에 휘말릴 위험성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공동성명의 두 번째 조항에 "미국은 한국이 한국민의 의지와 관계없이 동북아 지역분쟁에 개입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한국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조항이 들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번 합의문에서는 동북아 지역의 급변 사태에 따라 주한 미군이 이동하는 것 자체를 막을 아무런 제재조치가 없다는데 그 위험성이 있다.   전략적 유연성은 분쟁시 주한 미군의 전입과 전출을 포함한 병력의 이동, 기지의 공동사용, 장비의 사용을 하겠다는 것으로, 한마디로 우리는 우리가 직접 관여하지 않아도 전쟁의 병참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고, 이는 상대당사국의 중요 공격 대상이 되는 처지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역사적 경험은 분쟁 발생시 과연 초강대국 미국의 요구로 부터 얼마만큼 자유로울 수 있는가 하는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떤 식으로든 원치 않는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음에 경계를 보내는 것이다. 이는 최근 이라크 파병 사건을 통해 여실히 증명된 한계이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의 사항을 정부 당국과 국회에 요구한다. 국민적 논의와 공감이 부족한 '전략적 유연성' 합의를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정부는 우리 안보의 중대 사안인 만큼 공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 국회는 졸속 합의에 대한 조사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한다! 2006년 1월 2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교회와사회위원장    문   대   골
2006-01-27 01:20:46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친일행적에 대한 죄책고백문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초대감독 최태용 목사 친일행적에 대한 죄책고백문 - 교단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과 민족과 역사 앞에 엎드려 회개합니다 -   지금 우리는 묵은 시대를 엎고 새로운 시대로 갈이 하는 역사의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지나간 시대의 진실을 털어놓고, 정의에 기반 한 용서와 화해를 이룬다면 창창한 미래가 우리에게 있을 것을 믿습니다.   일제 강점에 의한 친일 부역과 해방 전후의 극심한 혼돈, 반세기도 넘는 분단과 이념의 갈등 속에서 빚어진 비극의 일단들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러나 진실은 마냥 덮어두고 잊혀지기만을 기다릴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한국교회 안에서 이루어진 친일 부역은 단순히 식민지 백성의 비굴한 조아림을 넘어 일왕과 신사를 숭배하고, 대동아공영의 가치를 두둔하며 침략전쟁 수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습니다. 이것은 심대한 배교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도 부끄러운 과거가 있습니다. 1935년 암울한 식민지하에서 <조선인 자신의 교회>를 높이 외치며 기독교대한복음교회가 창립되었습니다. 교단적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모진 시절을 꿋꿋이 견디면서 민족교회로서의 사명을 담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강압적인 마수는 1942년에 이르러 초대감독 최태용 목사에게 무거운 죄책의 짐을 지게하고 말았습니다.   1) 최태용 목사는 福元唯信이라는 이름으로 창씨를 개명하였습니다. 2) 친일잡지 [동양지광 東洋之光]1942년 10월호에 일문으로 <조선기독교회의 재출발>이라는 친일논설을 기고하였습니다 3) 젊은 교인들을 강제징용이라는 총알받이에서 구제하기 위해 국민학교 교재용으로 쓰인 모형항공기 제작 공장을 차리게 했고, 총독부는 이를 군수품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어떤 내용도 숨길 것이 없습니다. 있다면, 더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더 민족을 사랑하지 못한 죄를 날마다 회개할 따름입니다. 개인의 경건과 내적 만족에 치중하지 않고 하나님의 위엄하신 역사 안에 거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선도하는 교회의 사명이 우리에게 있음을 다시금 각오합니다. 오늘 죄책고백을 드리는 우리의 뜨거운 눈물을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긍휼하심으로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민족과 역사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교단으로 회복하여, 낮은 곳에서 낮은 자들과 더불어 맑은 생명신앙을 길어 올리는 두레박이 되겠습니다. 뜨거운 눈물이 있는 진실한 죄책고백 뒤에는 진정어린 용서와 화해, 희망 있는 전진을 기대합니다.     2006년 1월 20일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 친일과거사 죄책고백 특별위원회
2006-01-26 02:16:08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에 대한 우리의 입장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에 대한 우리의 입장   우리는 최근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지역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지역의 반인권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이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전쟁과 폭력으로 얼룩졌던 20세기를 넘어, 21세기는 평화와 상생의 세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했다. 그러나 강대국의 패권주의는 ‘테러와의 전쟁’을 핑계 삼아 폭력과 전쟁을 정당화하고 있다. 나아가 세계 곳곳을 분쟁지역으로 만들어 갈등을 일으키고 그로 인한 이득을 보고 있으며, 이번 사태 또한 그 연장선에 있음을 똑똑히 알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이 자국 병사의 납치에 대한 자위권 행사라고 강변하지만, 모두가 다 아는 사실처럼 중동 지역에서의 이들의 폭력행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번 사태는 본질적으로 중동지역에서 자신의 패권을 관철시키려는 이스라엘의 야욕과, 이를 방관하고 오히려 군사적 정치적으로 지원해 유무형의 이득을 누려 온 미국의 중동정책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오랜 세월 수많은 희생자를 낳았고 이 지역의 무고한 민중들에게 두려움과 공포만을 가져다 주는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행위의 반복일 뿐이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의 여러 도시를 무차별 공격하여 무고한 주민 400여 명을 죽였고, 60여만 명의 난민을 발생케 했다. 그뿐만 아니라 피난민에 대한 인도적 구호차량에까지 공격을 가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으며, 심지어 지난 7월 25일에는 유엔 평화유지군 초소를 폭격하여 유엔 감시단원까지 숨지게 하였다.  이번 전쟁에 대해 유엔(UNHCR)도 분명하게 ‘범죄 행위’로 규정했으며, 온 세계의 평화를 사랑하는 양심인들 또한 한 목소리로 ‘전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스라엘이 즉각적으로 레바논에 대한 군사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전쟁과 폭력이 끊이지 않는 중동지역에 진정한 평화가 정착되기를 촉구한다. 이스라엘은 지금 휘두르고 있는 총칼을 거두고 진정어린 협상에 임하고, 중동지역에서 이스라엘을 이용해 패권야욕을 관철시키려는 미국 또한 스스로 그 욕심을 거두고 평화의 중재자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  그리고 우리 기독교인들은 모든 종교의 들이 폭력과 전쟁, 침략의 신이 아니라, 인류 보편적 가치인 사랑과 평화의 임을 재확인하면서,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해 모든 인간의 삶속에 충만한 생명을 허락하고 계심을 믿으며 이스라엘과 미국도 그에 따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6. 7. 28 교회개혁실천연대/ 생명평화연대/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아름다운 생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KNCC) 인권위원회/ 한국교회인권센터/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모임,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여민회, 기장 생명선교연대, 새시대목회자모임, 생명평화전북기독인연대, 영등포산업선교회, 예장 일하는 예수회,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His Excellency Yigal B. Caspi Ambassador Embassy of Israel, Seoul, Korea                                                                    July 28, 2006     Dear Ambassador Yigal B. Caspi,   May Gods peace be with you and your people.   We express our deep concern about the continuing armed conflict that started with Israels attacks on the south of Lebanon. We urge the Israeli government to stop the attacks immediately and end the conflict.   At the beginning of the 21st century, we hoped to end the armed conflict and violence of the 20th century and build a new century of reconciliation and peace. But we had to witness imperialistic superpowers justification of violence and war under the name of war on terror that has put the entire world community in tragedy.   The current armed conflict between Israel and Lebanon is rooted in the old national and religious conflict. This conflict that has victimized innumerable civilians including children and produced fear and insecurity on both sides is only the repeat of destructive and inhumane activities.   Israel has indiscriminately attacked Lebanese cities for the last 10 days killing 400 innocent civilians and making 600,000 uprooted. In addition, Israel has taken an inexcusable, inhumane action attacking relief supply vehicles engaged in humanitarian activities for displaced civilians.   UNHCR has termed Israels attacks as a crime and all conscientious people in the world are urging to stop the attacks with one voice.   We Christians pray for peace in the Middle East region with the immediate end of conflict between Israel and neighboring Arab countries. We hope that peace in the Middle East can contribute to peace in the Korean peninsula as well.   We Christians reaffirm that all religions teach not God of violence, war and invasion, but God of love and peace which are the universal value of all mankind. We assure that God responds to our prayers and actions for peace and allows all human beings to live a full life. We will continue our efforts for peace following Gods teachings and duties given to us by God.   Sincerely,     Paik, Do-Woong (Rev.) General Secretary
2006-08-01 04:15:57
영문 번역 기도문
31 July, 2006  Dear Friends,  Warm greetings from Seoul.  In our Korean people's journey toward peace and reunification,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and the Korea Christian Federation (KCF) in the North have met together once a year since 1989 to commemorate the August 15th anniversary of liberation from Japan's colonial rule by jointly writing the people's "Common Prayer" for peace and reunification.  Especially in 1989, the Central Committee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decided to encourage all member churches to use the common prayer and join the "Common Prayer Week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r" on the Sunday closest to August 15th.  After refusing to return to six-way talks, North Korea has become increasingly ostracized and isolated.  In addition, the food shortage in North Korea is worsen because of torrential downpours last two weeks.  Regarding the situation of Korean peninsular, both NCCK and KCF we heartily ask you to share this prayer in your respective churches on the Sunday closest to August 15th.  In ecumenical solidarity  Sincerely yours,    Rev. Paik, Do-WoongGeneral Secretary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Common Prayer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r  God of peace,We give thanks for your loving hands caring for every life and all of history.  Lord,We recovered our freedom after thirty-six years of Japanese occupation, and since then, another sixty-one years has passed.This is not a short time; but still there are voices around us defending the old structure of division.Nonetheless, this land abounds with dreams for reunification.  "The North and the South have agreed to join our strength as a sovereign and responsible people, and to independently solve the problem of national reunification."On that day of June 15, 2000, when news of the North-South Joint Declaration was broadcast,We couldn't believe our own ears and eyes.  Lord,Who will dare obstruct your plans?Though the sharp teeth of barbed-wire fences remain along the truce line,Coming and going over those fencesAre the hearts of the divided families,With their sharing of wisdom for life together,And their care and concern for each other.These have laid down the base for our future peaceful community.  Lord,We thank you for giving us new opportunities.Rather than clinging to outdated pride in our past leadership role for reunification and peace,May we, the churches of North and South, embrace a greater value:Our hope in a new day filled with strength and vitality, a new day we will build together.  We believeThat the peaceful economic and cultural community we dream of,Will result from the hope that binds our hearts together.However fierce may be the suffering that we face,However fearsome may be the storms that try us,We steadfastly believe in the amazing plan of God, who has brought us out of brokenness and ruin and into a relationship of trust and understanding.  Lord of love,Now we are awakened to the knowledgeThat though we have been divided for the past sixty years, there was never any division in You;That though we doubted, there was always the reality of oneness in You.Therefore, in You we already have experienced reunification.  We hope our reunification will be strong and beautiful.We hope it will set aright our history of pain and suffering,Bring unity to our nation, and offer hope to the whole world,  May the train departing from this land, pass through the Asian and European continents and finally reach the ocean at the far end of the western land.May the fire-pillar of peace starting from this land, shine a light on the continents to the utmost reaches of the western land.Grant that our reunification will be hope for the world.  Lord,In You, once again we dream a great dream.The dream you dreamed on the cross in that ancient time,The great dream of every person and all of history abiding in You,Is our dream also.  With hope for the peace of this land and the unity of its people,We pray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Amen.  (This Common Prayer was made by the NCC-Korea and the Korea Christian Federation)      ※ NORTH-SOUTH JOINT DECLARATION  True to the noble will of all the fellow countrymen for the peaceful reunification of the country, Chairman Kim Jong Il of the National Defense Commission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and President Kim Dae Jung of the Republic of Korea had a historic meeting and summit in Pyongyang from June 13 to 15, 2000.  The heads of the North and the South, considering that the recent meeting and summit, the first of their kind in history of division, are events of weighty importance in promoting mutual understanding, developing inter-Korean relations and achieving peaceful reunification, declare as follows: The North and the South agreed to solve the question of the countrys reunification independently by the concerted effects of the Korean nation responsible it. The North and the South, recognizing that a proposal for federation of lower stage advanced by the North side and a proposal for confederation put forth by the South side for the reunification of the country have elements in common, agreed to work for the reunification in this direction in the future. The North and the South agreed to settle humanitarian issues, including exchange of visiting groups of separated families and relatives and the issue of unconverted long-term prisoners, as early as possible on the occasion of August 15 this year. The North and the South agreed to promote the balanced development of the national economy through economic cooperation and build mutual confidence by activating cooperation and exchanges in all fields, social, cultural, sports, public health, environmental and so on. The North and the South agreed to hold dialogues between the authorities as soon as possible to implement the above-mentioned agreed points in the near future. President Kim Dae Jung cordially invited Chairman Kim Jong Il of the DPRK National Defense Commission to visit Seoul and Chairman Kim Jong Il agreed to visit Seoul at an appropriate time in the future.  June 15, 2000 Kim Jong Il                                                              Kim Dae JungChairman                                                                PresidentNational Defense Commission DPRK                       Republic of Korea
2006-08-01 11:47:52
제1회 아시아생명농업포럼 안내
Ⅰ. 경 과   2005년 4월,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세계YMCA, 세계YWCA 등이 주축이 되어있는 “대안적 세계화를 위한 에큐메니칼연대"(Ecumenical Coalition for Alternative Globalisation)와 한국준비위원회가 강원도 원주의 토지문화관에서 개최한 제1회대안농업 세계포럼에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의 이홍정 국장이 참석하여 앞으로 아시아 차원의 포럼을 조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였다.   이후 2005년 11월 한국준비위원회가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으로 조직 전환하여 상시활동을 하게 되었고 이홍정 국장의 제안과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의 제안 수용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Ⅱ. 목적 및 취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경제세계화는 경제가 지니고 있는 도덕적, 정신적 가치를 제거한 채 무한경쟁을 유도하고 거대한 초국적 자본의 이익 추구에 복무하는 정의롭지 못한 세계화이다. 자본과 시장을 신으로 섬기고, 지구의 한정된 자원을 무한정 약탈하여 생태계 파괴를 가속화시키며, 인류 사회의 양극화 현상을 더 심하게 조장하고 있는 현재의 세계화는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반생명적인 세계화이다. 이 세계화로 인해 제3세계 특히 아시아의 전통농업이 점차 사라지고 그에 기반했던 건강한 농촌기초공동체들이 파괴되어 농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석유에너지에 기반한 현재의 공업중심의 도시문명은 파멸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생태계 파괴와 그로 인한 기후대재앙의 발생 등은 현재 누리고 있는 인류의 삶을 근본부터 흔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세계교회 및 아시아교회는 인류의 미래를 우려하면서 대안적 세계화에 대한 모색을 해왔으며 그 대안을 생명농업 및 그에 기반한 생명공동체의 건설에서 발견하였다.   아시아의 경우 농업은 아직 중요한 생활의 터전이다. 앞으로도 농업은 아시아인의 삶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이제 교회는 정의롭지 못한 현재의 경제세계화에 저항해야하며 동시에 대안적 세계화를 모색해 나가야 한다. 생명농업운동과 건강한 기초공동체의 건설은 인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안적 노력이며 중요한 선교과제이다. 생명농업운동을 통한 지역경제 및 공동체의 강화는 바로 그 활동의 중심적 실천 과제이다.   이번의 제1회 아시아기독교생명농업포럼은 그 사실을 확인하고, 고백하고, 네트웍을 구축하는 중요한 모임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2005년도 원주에서 개최한 세계포럼의 아시아 차원의 모임이다. 한국기독교의 생명농업운동의 역량은 지난 30여년간 축적되어 왔으며 이제는 세계 및 아시아 차원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정도로 발전하였다.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의 창립으로 국가적 차원의 조직을 제일 먼저 하였고, 세계포럼 및 아시아 포럼을 한국에서 시작함으로써 생명농업운동을 통한 생명선교의 세계화를 앞장서서 이끄는 입장에 서게 되었다.   앞으로 3년에 한번씩 아시아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며 제2회 세계포럼은 2008년도에 탄자니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의 대표는 한경호 목사(21세기농촌선교회)이며 총무는 김광욱 목사(충주 대평교회)이다. 이번 행사의 진행팀장은 천정명 목사(경북 봉화 옥방교회)가 맡는다.     Ⅲ. 아시아기독교생명농업포럼 행사 개요 행사명 : 제1회 아시아기독교생명농업포럼 (1st Asian Ecumenical Forum on Life-Giving Agriculture) 행사기간 : 2006년 8월 25일(금)-30일(수) 5박6일 행사장소 -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8월 25-26일 오전) - 생명농업현장 5곳(8월 26일 오후-8월 27일 오후) -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환경농업교육관(8월 27일 저녁-8월 30일 오전) 주 최 :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참가규모 : 해외 30명, 국내 30명 총 60명(고정 참가자) 일정표   [제1일(8. 25, 금)] 16:00            도착 및 등록 17:00            소개 및 오리엔테이션 18:00            개회예배(YMCA연맹준비) 19:00            저녁식사 20:00            축하공연(YMCA연맹준비)   [제2일(8. 26, 토)] 07:30            아침식사 08:30            성서연구(1) “생명농업의 성서적 기초” 정호진 목사(인도 농업선교사) 09:30            발제(1) “신자유주의 경제세계화와 생명농업” 장윤재 교수 (이화여대) 10:30            휴 식 11:00            발제(2) “한국기독교생명농업의 현황과 과제” 한경호 목사(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대표) 12:00            점심식사 13:00            그룹별로 현장으로 출발(5곳), 견학, 취침 아산 송악교회(이종명 목사) 아산 새암교회(임인수 목사) 완주 율곡교회(여태권 목사) 김제 들녘교회(이세우 목사) 성공회 남양주 샬롬의 집   [제3일(8. 27, 일)] 현장 상황에 따라 진행 주일예배, 친교, 현장견학 18:00            충남 홍성 문당리 환경농업교육관으로 집결 19:00            저녁식사 20:00            현장견학 소감 발표 및 토론   [제4일(8, 28, 월)] 07:30            아침식사 08:30            성서연구(2) “로마제국의 경제와 신약성서의 대안 경제” 배현주 교수 (부산 장신대) 09:30            발제(3) “아시아 생명농업의 현황과 과제” 노자끼 선생(일본 ARI 교장) 10:30            휴식 11:00            각 국의 현장 사례발표(1) (1) 필리핀: Elmer Garcia Te Eng Fo (2) 인도네시아: Augustus Purba (3) 동티모르:Mr. Leandro Tilman (4) 미얀마: Mr. Saw Hla Pe (5) 대만: Mr. Yohani Isqaqavut (6) 캄보디아: Mr Soum Chournchan Sy 13:00            점심식사 14:00            홍성 현장 견학(풀무학교, 풀무생협 등) 16:00            홍성읍내로 이동(홍성교회) 16:30            현장발제 “풀무학교와 지역공동체 운동” 홍순명 선생(풀무학교 전공부 교장) 17:30            그룹토의(1) “생명농업운동과 지역공동체의 형성” 19:00            저녁식사 20:00            홍성지역 주민 및 참가자들의 문화공연(홍성 YMCA 준비) 21:30            문당리로 이동   [제5일(8. 29, 화)] 07:30            아침식사 08:30            성서연구(3) “생명의 영성 그리고 치유와 화해” Rev. Jeyanth Jeyaveerasingan 09:00            각 국 현장의 사례발표(2) (7) 인도: Mohanish Keskar (8) 스리랑카:Rev. Jeyanth Jeyaveerasingan (9) 파키스탄: Mr. Daniel Chaudlhary   (10) 오스트레일리아: John Ruhle (11) 대만: Mr. Yohani Isqaqavuk 11:00            휴식 11:30            각 국 현장의 사례발표(3) (12) 중국: Mr Wang Baocheng (13) 일본: Rev. Naoto Ikesako (14) 한국: 김인수 박사 (민들레공동체) 13:00            점심식사   14:00            그룹토의(2) “생명농업운동과 대안공동체: 치유와 화해를 향한 에큐메니칼 과정“ 15:00            그룹토의(1)(2) 결과 발표 16:00            휴식 16:30            전체토의 “아시아 생명농업운동의 발전방안”: 18:00            저녁식사 19:00            최종메시지 채택 20:30            함께 드리는 예배 및 애찬(YWCA연합회준비)   [제6일(8. 30, 수)] 07:30            아침식사 및 자기 나라로 출발     * 문 의 : 한경호 목사(033-764-8098), 김광욱 목사(019-418-6346)
2006-08-14 03:59:47
세계교회 지도자들은 중동의 폭력사태가 끝나기를 요청한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루터교연맹(LWF),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지도자들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레바논에서 전쟁을 끝낼 것", "UN, 유럽연합, 아랍국가연맹이 이번 전쟁이 끝나도록 영향력을 발휘해 줄 것", 그리고 "이스라엘 정부와 팔레스타인 자치기구, 하마스가 가자에서의 갈등을 끝낼 것"을 요청하는 공동 호소문에 오늘(2006. 8. 8) 서명했다.   "폭력 종식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동 호소문에는 WCC 총무 사무엘 코비야 목사, LWF 회장 막크 핸선 주교, WARC 회장 클립톤 키르크패트릭 목사가 서명했다.       폭력 종식 요청   평화의 왕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로서 그리고 세계교회협의회, 세계루터교연맹, 세계개혁교회연맹의 지도자들로서 우리는 레바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잔인한 폭력과 죽음, 재앙에 경악한다. 우리는 희생자들을 애도한다. 우리는 수많은 인명 손실, 특히 무고한 이들이 고통당하는 것에 매우 반대한다. 우리는 사회기반 시설과 자산이 파괴되는 것을 개탄한다. 우리는 이런 엄청난 규모의 비극에 직면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정의를 행하고, 원수들과 화해하며, 함께 평화롭게 사는 것을 요청하신다는 것을 확신한다.   우리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레바논에서 전쟁을 끝낼 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유엔, 유럽연합, 아랍국가연맹이 이 전쟁이 끝나도록 영향력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한다.   우리는 이스라엘 정부, 팔레스타인 자치기구, 하마스가 가자에서의 갈등을 끝낼 것을 요청한다.   레바논 사망자 수는 1,000명에 이르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그들 중 3분의 1이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이다. 이스라엘 사망자는 100명에 이른다. 갈등의 양진영에 의해 주장되는 이유의 실체가 무엇이든 간에 이런 악순환적인 폭력은 끝없이 레바논에는 재앙을 이스라엘에는 테러의 괴로운 상처만을 남기게 된다. 카추샤 로켓에 의한 테러와 레바논의 집, 학교, 마을에 대한 파괴가 멈추어야 이 지역의 영구적인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 그와 같은 행동은 양 진영 사이에 현재 폭력을 야기했던 것보다 더 깊은 증오를 남기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지상에서 "평화유지군"이 활동하기 전까지는 레바논에 대한 군사행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화답으로 헤즈볼라는 모든 이스라엘 군이 레바논에서 떠날 때까지는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양진영에 의한 이런 비타협적인 태도가 끝나야 한다. 이스라엘 군은 신속히 모든 레바논 영토에서 철수해야 한다. 동시에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민에 대한 공격을 멈추어야 한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군사 행동을 시작한 이후, 거의 175명의 팔레스타인 시민들이 사망했다. 가자의 기간시설 파괴는 이미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밤낮으로 발사되는 무작위적인 로켓의 테러를 경험하고 있다.   단기간에 영구적인 평화에 이를 수 없는 조건이라고 해서, 세계는 살상을 멈추는 "새로운 중동"의 기미를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 유엔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각국 지도자들은 그들의 영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할 때다. 정전은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한 긴박한 첫 번째 단계다. 신앙의 사람들로서 우리는 이미 무고한 이들의 피로 얼룩진 이 지역이 더 많은 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것에 동의해 줄 것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든 이들에게 간청한다.   우리는 정전이 된 이후, 영구적인 평화로 이끌 수 있는 올바른 질서를 세우기 위한 작업을 각 국가와 다른 분야 지도자들이 시작해 줄 것을 요청한다. 우리 단체들과 우리 교회들은 그러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두려움은 신앙으로, 미움은 신뢰로, 반목은 화해로, 불의는 정의로 극복되어야 하기에 임무는 위대하고 그 길은 험난하다. 그러나 그 임무는 우리가 노력을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고 생명으로 이끄는 길이 될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계교회협의회 총무 사무엘 코비야 목사 세계개혁교회연맹 회장 클립톤 키르크패트릭 목사 세계루터교연맹 회장 막크 핸선 주교   원문보기
2006-08-14 02:49:32
화해·통일2006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예배 정리
2006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예배 정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평화통일위원회가 주최한 2006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예배가 2006년 8월13일 오후 7시30분 청주 청북교회에서 열렸다.청주 지역 목회자와 교인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예배는 지난 1989년부터 북측의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합의하여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을 작성하여 남과 북이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이 기도주일은 세계의 많은 형제자매교회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날이다.   이날 예배는 이명남 목사(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인도와 백도웅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의 설교로 진행되었으며, 예배에 참석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하였다.   기도문은 주님 안에서 남과 북은 이미 통일되어 있으며 십자가 상에서 예수 그리그리스도가 꾸었던 평화의 꿈을 다시금 꾸는 우리가 되어, 우리민족이 경제, 문화, 평화공동체를 이루어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통일을 만들게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백도웅 목사는 마태복음 26장 26절에서 28절을 본문으로 “그리스도인의 성찬”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서 예수님의 생애 중 가장 어려운 때에 성만찬이 이뤄졌지만, 성만찬이야말로 희망을 안고 자신의 시간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체험하는 하나님 나라의 현존이듯이, 미완의 해방이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하는 평화와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주님이 주신 은혜의 성찬을 우리 자신만의 것으로 제한하지 말고 통일을 향한 우리의 소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북한의 형제자매들과 나누는 등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예배 중에 드려진 헌금은 수해로 아픔을 겪는 북한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였다.
2006-08-14 05:01:11
故하중근 노동형제 추모 기도회 안내
포항건설노조 파업으로 구속된 수감된 김상은 목사외 57명의 건설노동자 구속 항의 및 석방과 포항건설노조 파업의 올바른 해결과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포항건설노조 파업시 경찰의 과잉폭력 진압에 의해 사망한 故하중근 노동형제 대한 추모 기도회를 아래와 같이 갖습니다. 함께 참여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1. 구속자 석방 촉구 기도회 및 김상은 목사 면회 - 일시 : 2006년 8월 18일 오후 4시 - 장소 : 포항 교도소 앞    2. 포항건설노조 파업의 올바른 해결, 노동권보장 촉구 및 추모 기도회 - 일시 : 8월 18일 오후 6시 - 장소 : 포항건설노조 고 하중근 추모집회 현장   차량출발 시간 - 10시 / 영등포산선, 종로 5가 - 15시 / 포항도착      * 문 의 : 02-2633-7972 (영등포산업선교회)   2006년 8월 14일   포항지역건설노조파업의올바른해결과건설노동자비정규직노동자의노동권보장을위한기독교대책위원회 교회인권센타, KNCC인권위원회, 사회선교연대회의13개참가단체,영등포산업선교회, 일하는예수회 및 40개 참가교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건강한교회를위한목회자협의회, 예장농민목회자협의회, 대한예수교장로회청년회전국연합회       성   명   서 故 하중근 노동형제의 죽음의 진실을 은폐하지 말라!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시편 9:12)   또 한 사람이 경찰의 폭력적인 시위진압으로 인하여 삶을 마감하였다. 고 전용철씨, 홍덕표씨 두 농민들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한 노동자가 똑같은 상황에서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이를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정부와 보수 언론은 이 사건도 그 전에 있었던 농민들의 죽음에 있어서처럼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어떻게 우발적인 사건이 한해에도 몇 차례나 되풀이될 수 있다는 말인가? 그것도 온 천하보다 귀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건이 말이다!   더욱 통탄할 일은 이 사건에 대해서 항의하던 노동 형제들의 가족들 중에 임산부가 있었음에도 경찰은 막무가내의 폭행으로 그 임산부가 유산하는 사건이 바로 직후에 또다시 되풀이 되었다. 어찌 이것이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경찰에 의한 무리한 진압과 그 과정에서의 무차별적인 폭력으로 인한 사망사건은 이제 더 이상 우발적인 것이 아닌, 조직적이고 계획적이며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공권력에 의한 타살이다. 과거 독재정권에서 강경한 시위진압으로 무리를 빗었던 간부가 승진하여 타 지역으로 전출된 전례를 우리는 수없이 보아왔고, 그 행태는 참여정부에서도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공권력에 의한 살인을 방조한 책임자가 민중의 지팡이일 수는 없다. 故 하중근 노동형제의 살인에 연루된 책임자를 즉각 파면하고, 구속 수사하여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   게다가 지난 사회노동단체가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발표에서는 소화기로 추정되는 둥근 둔기와 방패로 추정되는 것에 맞아서 생긴 뇌출혈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이라고 발표했던 것이 불과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이제 와서 경찰이 자기의 책임을 벗기 위해 죽음의 원인을 교묘한 말장난으로 회피하려 하고 있다. 故 하중근 노동형제의 죽음의 원인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찰의 행위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짓이며, 전국 노동자와 민중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는 겪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노동자들은 아직도 70년대부터 외치던 8시간 노동을 이루기 위하여, 모든 노동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이 마땅한 유급 주5일 노동제를 얻기 위하여 노동자들은 목숨을 걸어야 하고 구속되어 징역을 살 각오를 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런데 국민들의 혈세로 만들어진 공적자금 몇 십억, 몇 백억 원을 횡령하고, 불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기업인들을 사면하는 것을 포함하는 정재계 뉴딜을 할 것이라고 한다. 수해가 나도 한미 FTA가 코앞에 닥쳐도 골프 외유를 즐기시는 우리의 국회의원들은 기업인들은 풀어주는 것이 당연하고, 파업한 노동자들은 자본과 권력이 한 통속이 되어 탄압하고 구속시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한다.   한 생명을 천하보다 소중히 여기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우리 기독인들은 더 이상 이런 사태가 지속되는 것을 관망하지 않을 것이며, 개선의 여지가 없을 경우 양심적인 한국의 모든 세력들과 연대하여 기도하고 투쟁할 것을 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양심에 따라서 부검 소견서를 작성하여 故 하중근 열사의 죽음의 원인에 대한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경찰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자를 구속처벌하여, 앞으로는 국가폭력에 의해서 희생자가 발생하는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언론은 포항지역건설노동조합이 왜 파업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포스코의 불법적인 파업 방해행위에 대해서 알리고, 파업 중이던 건설노동자들이 포스코 건물에 진입할 수밖에 없었던 정황들을 정확히 밝혀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릴기를 바라며, 돈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언론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 서민들을 위한다는 참여정부와 여당은 각성하고, 진정 무엇이 서민들을 위한 경제정책인지, 경제정책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먼저 자각하고, 양극화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재벌들만을 위한 경제정책이 아닌 비정규직 노동자들, 특수고용직노동자들, 농민들을 위한 경제정책을 만들 것을 촉구한다. 포항지역건설노조파업의올바른해결과건설노동자비정규직노동자의노동권보장을위한기독교대책위원회 사회선교연대회의13개 참가단체, 영등포산업선교회, 일하는예수회 및 소속 40개 교회, 교회인권센타, KNCC인권위원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건강한교회를위한목회자협의회, 예장농민목회자협의회, 대한예수교장로회청년회전국연합회
2006-08-14 05:39:02
정의·평화사형제도폐지촉구연합기도회 열려
사형제도폐지촉구연합기도회 열려
기독교를 중심으로 사형폐지운동이 전개된 지 근 20여 년이 되었고, 이번 17대 국회에서는 175명의 여야 의원의 서명을 받아 법사위에 사형폐지법안을 넘긴 상황이다. 하지만, 한 번도 국회에 안건 상정이 안 되고, 찬반 여론만 오락가락하고 있다. 이에 올 9월 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에서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회장 문장식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인권위원회(위원장 이명남 목사)는 공동으로 8월 23일 전주 효자동교 회(담임 백남운 목사)에서 사형제도폐지촉구기도회를 가졌다.기도회는 예장 총회 사형제도폐지위원장인 백남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사형은 또 하나의 살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명남 목사는 신앙인의 입장에서 볼 때, "공권력이라 하더라도 한 생명을 빼앗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현재 유럽 국가들은 모두 사형 폐지국이고 이는 추세"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의 소리' 순서에서 문장식 목사(서울구치소 교정사목 대표)는 '지존파'와 또 다른 사형수가 사형집행 직전에 부른 찬송 테이프를 공개해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사형수들을 위한 기도' 순서에서 황필규 목사(KNCC 국장)는 "주께서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그들을 용서해 주실 것"과 "우리가 그들을 온전히 사랑치 못한 것을 회개케 하실 것" 그리고 "살인 피해자 유가족들의 고통을 위로하시고,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서'가 상호 간에 이루어지기"를 간구했다.   마지막 순서로 원형은 목사(국가인권위원회 위원)가 낭독한 '사형제도폐지촉구 결의문'에서는 "사형제도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며, "사형은 비인도적인 형벌"임을 지적했다. 또한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는 여야의원들이 사형제도폐지특별법안을 통과시킬 것"과 "사형수 가족을 돕는 일과 중범죄 피해자 보호방안의 시급성"을 촉구했다.   현대신학자인 슐라이에르마허와 칼 바르트가 사형을 반대했는데, 그 근거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복음이었다. 참석자들은 새 계명인 "원수까지 사랑하라"(마 5:38,39)와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을 도모하라"(롬 12:17)는 말씀을 묵상하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주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아래는 이날 기도회에서 발표된 성명서 전문이다.       사형제도 폐지를 촉구한다   우리는 모든 생명은 다 똑같이 소중하다는 진리를 확인하며 사형제도폐지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힌다.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께서 그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신 고귀한 것으로 인간에겐 하나님께서 주신 고귀한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그 어떤 권한도 없다. 따라서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사형제도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며, 헌법에 보장된 인간의 존엄성 및 생존권 등에도 위배되는 것으로 마땅히 폐지되어야 한다. 사형은 가장 잔인하며 비인도적인 형벌로 사형이 범죄를 예방하고 억제하는 수단이 된다거나, 생명침해에 대한 정당한 보응이라는 주장은 옳지 않다. 사형의 범죄 예방효과는 입증되지 않은 잘못된 생각이며, 보응으로서 사형을 주장하는 것은 악으로 악을 갚는 옳지 못한 것이다. 더욱이 사형이 결코 회복이 불가능한 형벌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사형은 폐지되어야 한다. 지난 15대, 16대 국회에 이어 17대 국회에서도 175명의 여야의원들이 사형폐지특별법안을 제출하였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절대 다수의견으로 사형폐지를 표명하였다. 그러나 15,16대 국회에 이어, 이번 17대에서도 사형폐지 법안이 국회법제사법상임위원회에 묶여있는 안타까운 형편이다. 현직 국회의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한 사형제도폐지특별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우리는 다시 한번 촉구한다. 우리는 정부를 비롯하여 교회와 일반사회단체 모두가 사형폐지의 폐지와 함께 사형수를 비롯한 중범죄자들이 피해자들에게 속죄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그들의 가족을 돕는 일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촉구한다. 또한, 살인을 비롯한 중법죄 피해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적이고,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되고, 세심한 지원이 보장되어 범죄피해로부터 빨리 회복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하는 바이다. 우리 사형제도폐지촉구기도회 참석자 일동은 사형제도가 폐지되어 이 땅에서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생명이 제도에 의해 침해받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서 기도하고 노력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2006년 8월 23일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인권위원회, 사형제도폐지촉구기도회 참가자일동
2006-08-25 0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