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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시아파 종교정무장관, 교회협의회 방문… “평화로 하나되자”
한국종교인평화회의의 한국-이라크 평화프로젝트 시찰을 위해 내한한 모하메드 알-하이다리 이라크 시아파 종교정무장관이 13일 이슬람국가 장관으로는 이례적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무실을 방문, 한국 종교계와 우의를 나눴다. 알-하이다리 장관은 권오성 교회협 총무를 접견한 자리에서 “종교는 다르지만 사랑과 관용 속에서 갈등을 치유하려는 것은 이슬람과 기독교가 같다”며 “이 가치로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총무는 “종교는 다르지만 고난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함으로써 한 자리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밤 서울 이태원동 해밀턴호텔에서 기자 인터뷰를 가진 알-하이다라 장관은 “평화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의 이상을 존중한다는 점에서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같다”며 “서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공통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시아파 최고지도자 알리 호세이니 알-시스타니의 대리인으로 이라크 28명 장관 중 정치적, 종교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알-하이다리 장관은 지난 7월 샘물교회 봉사단의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를 일으킨 탈레반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다. 그는 “이슬람 시아파는 한국인 인질사태에 대한 깊은 동정심을 가졌다”며 “탈레반의 한국인 납치는 이슬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허위와 위선에 찬 근본주의적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알-하이다리 장관은 “테러리스트들의 정치·경제적 목적 때문에 이슬람 전체가 오해받고 있다”고 설득했다. 그는 한국 시민사회단체의 인도적 지원사업을 높이 평가했다. 알-하이다리 장관은 “이라크인들은 한국인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매우 성실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평화가 정착되면 한국인들의 이라크 투자는 크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2007-11-19 07:41:55
에큐메니칼 백과 '가난'
가난 Poor 1948년 암스테르담 총회 이후 40년 동안 가난한 자에 대한 에큐메니칼 관심은 개괄적인 접근으로부터 교리적 과제 쪽으로 전반적으로 이동하였다. 일치점: “삶의 축복에 대한 불평등한 분배는 하나님의 시각에서 보면 이상적인 것이 아니다”(Westminster Dictionary of the Bible). 이러한 전제를 위해서는 가난한 자에 대한 성서의 자료를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모세 율법은 가난한 자에 대한 성서적 개념의 근본 원리로 가능했고, 특별히 땅의 소유권에 대한 동등성이라는 점에서 그러했다. 매 50년 마다 오는 희년(Jubilee)은 땅의 소유권과 관련하여 생겨난 부정의의가 올바르게 수정될 수 있다는 주장을 확증하는 적절한 호소인 것처럼 보였다(레25:13-25) 이로부터 이러한 역동성에 의해 덮여진 광범위한 내용이 드러나게 된다: 과부, 고아, 나그네는 소위 가난한 자의 보호 특권을 누렸다(시 9:18). 이런 측면에서 왜 예수가 가난한 자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는가 하는 이유가 분명해진다.(마 11:5; 눅 14:21-23). 초대 교회가 교회 안의 가난한 사람들과 기타 다른 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일에 대해 그렇게 강한 책임감을 느낀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성서에는 하나님이 우리가 가난한 자를 돕기를 원한다는 암시가 도처에 나타나 있다. 해방신학의 관점: 1968년 메델린 회의에서 가난한 자에 대한 에큐메니칼 이미지가 변화되었다. 하나님은 물질적 축복의 공평한 분배에 단순한 불만족 이상의 것을 제시하는 분으로 묘사되었다. 가난한 자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주된 대리자로 드러난다. 이 회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러한 중요한 역할이 주어져 있다는 사실을 모든 교회로 하여금 각성하도록 촉구했다. 메델린 문서를 보면, 라틴 아메리카의 로마 가톨릭 교회는 가난한 자에 대한 교회의 불가피한 연대성을 주장하면서 교회에 미래 이미지를 부유한 자에 항거하는 가난한 자의 교회로서 묘사하고 있다. “가난”이라는 말은 이로써 감상적인 냄새를 훨씬 덜 풍기게 된다. “오늘날 ‘가난한자’는 억압받는 자이고, 사회로부터 소외된 주변인이며, 기본 권리를 획득하기 위해 투쟁하는 무산 계급이고, 자기의 자유를 획득하기 위해 투쟁하는 착취당하고 약탈당한 사회 계층이다”(구스타보 구티에레츠). 가난한 자의 하나님: 메델린 회의 이래로, 라틴 아메리카 신학은 하나님 그 자체의 실체를 가난한 자의 빛 아래에서 평가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존 소브리노(J. Sobrino)는 말한다. “오늘날의 세계 역사는 하나님의 고난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신정론 문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대답되어야 할것이다. 이제 신학적 담론은 유비적인 것이라기보다는 변증법적인 것이다. 존재의 유비라는 의미에서 보면, 신적인 것은 피조된 현실에 대한 그 자신의 유사성이라는 의미로 더 잘 앙려져 있다. 이제 강조점은 비유사성이다: 변증법적 인식은 그들의 비유사성 안에서 사물을 인식한다. 여기서 신학적 의지는 “그것과의 대조로부터, 현실의 부정적 구조로부터 살아 있는 체험으로서의 억압 구조로” 알려지게 될 것이다(빅토리아 아라야). 따라서 하나님과의 만남은 다음과 같이 전적으로 다른 실재들 즉 해방, 삶, 정의 등을 지시하는 실재로서 억압과 불의를 통하여 지시하는 실재로서 억압과 불의를 통하여 중재된다. 흑인신학과 다른 소수 민족신학도 이와 똑같은 것을 지적하고 있다. 가난한 자 하나님: 하나님의 특성에 대한 새로운 교리 쪽으로 논쟁의 방향을 이동해 보자면, 우리는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단지 인간의 담론적 변증법의 순수한 측면과 그 반대 측면을 통해서 알려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서 선포되는 말씀인 성찬에 나타난 예수의 사역을 통해 계시됨을 깨달을 수 있다. 이러한 삶의 언어 체계 속에서 하나님은 인간적으로 인간 존재에 의해서 거부당하고 배척받은 자, 배척당한 예언자, 난민 어린이, 십자가의 만남은, 모든 창조 세계 속에서 정의를 획득하려는 하나님의 해방 투쟁에 자물쇠를 채우려는 부정성(negativities)을 통해 중재된다. -에큐메니칼 운동과 신학사전 중에서 
2007-11-04 10:47:21
교계, 대선후보들 도덕성 검증 나섰다(뉴스파워)
9일 오전 11시, 2007 기독교대선연대(공동대표 이근복 목사 외 3인)가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운동에 돌입했다.    기독교대선연대는 이근복 목사가 낭독한 성명서에서 “이번 대선은 모든 국민들이 한국 사회 발전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참여 속에서 새로운 대안적 질서를 창출하는 과정이어야 하며, 실질적으로 생명과 평화가 넘치는 새로운 사회로 이끌어갈 깨끗하고 참신한 리더십의 선출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대선연대는 또, “12월의 선거가 한국 사회의 미래 가치를 구현하고 국민의 실질적 삶의 진보가 실현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온 국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교대선연대는 앞으로 각 후보자의 리더십과 도덕성, 정책을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가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언론과 교회를 대상으로 한 공정성과 탈법, 불법 선거 운동 감시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기독교대선연대가 계획하고 있는 이런 활동들이 40일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소화하기에는 무리한 것이어서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는 미지수다. 대선연대 운영위원장인 정진우 목사는 “오늘 발표된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라며 “촉박한 일정이지만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독교대선연대에 참여한 단체들은 NCC 정의평화위원회, 목정평을 비롯한 22개의 진보적인 교계단체들. 지난달 29일, 공정연대 등 11개 단체가 참여해 발족한 ‘2007 공의로운 선택’이 복음주의 진영의 선거 감시 운동이라면, 기독교대선연대는 에큐메니컬 진영의 선거 감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기독교대선연대 발족식에서는 ‘특정 정당, 특정 후보 편들기’에 나선 보수 교계에 대한 깊은 우려가 배어나왔다.    사회를 맡은 김영주 목사(대선연대 공동대표, 남북평화재단 사무총장)는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가 좌절하느냐 마느냐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 사회가 민주화로 진행된다며 안도했는데 역사가 자꾸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아 민주화 시기에 같이 활동했던 이들이 만나 기독교대선연대 발족식을 갖게 되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기독교대선연대 발족 선언문에서도 “우리 사회는 지금 새로운 미래 사회로 전진할 것인가 아니면 퇴행의 길로 주저앉을 것인가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말하고, “한 나라의 최고 권력에 도전하는 이들의 도덕성은 여지없이 의심받고 있으며, 적절한 해명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일부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의 이름으로 특정 정당과 후보자의 무원칙한 추종세력이 되어 양식있는 이들의 지탄을 받고 있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기독교대선연대 지도위원인 이해동 목사도 “한국 역사에서 민주 회복, 인권, 남북 평화를 가져온 데는 기독교가 상당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말하고, “한국 교회는 망각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전혀 그런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현실인 것 같다”며 “우리 역사가 퇴행과 반전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70~80년대 어떤 과정을 거쳐 민주화를 이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과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우려와 함께 기독교대선연대가 이번 대선의 후보 선택 기준으로 강조한 것은 생명과 복지, 평화, 그리고 인권. 기독교대선연대는 향후 활동의 방향과 관련 “한국 사회의 미래 비전에 대한 기독교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특히 후보들의 도덕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파워 이성원 기자-
2007-11-12 01:15:55
제21회 NCCK 인권상 후보 추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제 21회 NCCK 인권상 후보>를 추천 받는다.  NCCK는 세계인권선언일(12월10일)에 즈음하여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매년 인권상을 제정해, 우리 사회의 자유권 증진과 민주 발전에 기여한 개인 혹은 시민사회 단체에 인권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인권상은 지난 1987년 ‘박종철 물고문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씨’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후 21회째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이주여성노동자, 장애인, 노숙인, 난민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인권문제에 대한 제도적 개선 활동을 적극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하여 ‘아름다운재단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에 인권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추천 마감은 11월23일(금요일) 오후 5시까지 이며 추천 양식(문서자료실-NCCK 2007 인권상 후보자 추천)에 맞춰 본회 사무실에서 팩스(02-744-6189)와 이메일(kncc@kncc.or.kr)로 접수 받는다. 역대 NCCK 인권상 수상단체  1회 (1987년) 오연상 - 박종철군 물고문사건 진상규명 2회 (1988년) 이명식 - 1988년 중앙경제신문 오홍근 부장 테러사건 폭로 3회 (1989년) 북미주인권연합 - 70 ~ 80년대 한국 인권활동 지원 및 협력 4회 (1990년) 윤석양 - 보안사 민간인 사찰 폭로 5회 (1991년) 강경대 유가족 - 민주화운동에 헌신 6회 (1992년) 한준수 군수 - 공무원 청렴성과 도덕성 회복을 위해 양심선언 7회 (1993년) 주한미군의 윤금이씨 살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 8회 (1994년) 이효재, 윤정옥 선생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활동 9회 (1995년) 성남외국인노동자의 집,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10회 (1996년) 고 나카지마 목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11회 (1997년) 서준식 대표(인권운동사랑방) 12회 (1998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13회 (1999년) 노근리 양민학살사건대책위원회 (위원장 : 정은용) 14회 (2000년) 매향리미군폭격장 철폐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 : 전만규) 15회 (2001년) 중국조선족 한국초청사기피해자협의회 ( 대표 : 이영숙) 16회 (2002년) 미군 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 17회 (2003년)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대표 : 이계준) 18회 (2004년) 삼청교육대인권운동연합(대표 : 전영순) 19회 (2005년) 우토로국제대책회의(상임대표 : 박연철 변호사) 20회 (2006년) 아름다운 재단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
2007-11-12 09:46:18
기독교대선연대 '퇴행하려는 역사, 두고 볼 수 없다'(뉴스미션)
대선을 딱 40일 앞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를 비롯해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등 민주화에 앞장섰던 교계 진보단체들이 9일 ‘2007 기독교대선연대’를 발족하고 나섰다. 기독교대선연대, 민주화의 정신 살려 대선 정국에 참여할 것 이들은 민주화 이후의 정권이었던 지난 10년에 대해 ‘잃어버린 10년’으로 평가하는 등 대선 정국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치닫는 것을 우려하면서,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달려온 한국 교회사의 소중한 전통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역사가 거꾸로 가고자 한다’, ‘민주화가 퇴행의 길로 주저 앉을 수 있는 기로에 서 있다’는 표현으로 최근 사회가 보수로의 회귀를 지향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결국 이러한 흐름 앞에 기독교대선연대가 과거 민주화 시절의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당위성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대선연대 지도위원 이해동 목사는 “역사가 퇴행하려고 하는 시점에서 반전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오늘의 민주사회를 어떻게 이루어 냈는가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며 “우리 역사에서 기독교가 배운 교훈을 이 시대에 다시 살려내는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7 대선, 한국 사회 질적 도약과 발전의 계기되길” 기독교대선연대는 생명과 평화, 복지와 인권의 사회 정책적 과제를 중심으로 이번 대통령 선거가 한국 사회의 새로운 질적 도약과 발전의 계기가 되는데 일조할 것을 천명했다. 이들은 발족 선언문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한국 사회발전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참여 속에서 대안적 질서를 창출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기독교대선연대는 한국사회의 책임적 주체로서 12월 선거가 한국 사회의 미래가치를 구현하고 국민의 실질적 삶의 진보가 실현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교대선연대는 ▲한국사회 미래 비전에 대한 기독교적 가치 실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한국교회의 사회적 영성 함양 등 세 가지 내용을 활동의 기조로 삼아 사업을 전개해 갈 계획이다. 주요활동 방향으로는 △정책 및 후보자 검증 활동 △불법선거운동신고센터 설치 등 공정선거 활동 △기독교 유권자 교육 및 선거 참여 활동 △생명ㆍ평화 등 가치 중심 선거 캠페인 △시민사회 진영과의 연대 활동 △대선기간에 발생하는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대응 등이 있다.
2007-11-12 01:04:29
'차기 대통령은 도덕성 깨끗해야' (뉴스엔조이)
에큐메니칼 운동을 하는 단체가 중심이 돼 만든 "2007 기독교 대선연대"가 11월 9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기자회견과 함께 열린 이날 발족식에는 이명남 목사(한국교회인권센터 이사장)와 이근복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2007 기독교 대선연대"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정의평화위원회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등 22개 단체가 함께한다. 대선연대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 기독교 가치를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말하는 기독교 가치란 생명·평화·복지·인권이다. 대선연대는 이 네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선거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각 후보 진영에도 이와 관련한 질의와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선연대는 각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활동도 할 계획이다. 이들은 정책과 리더십·도덕성을 검증하고 후보 간 정책으로 경쟁할 수 있는 선거 문화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대선연대는 특히 도덕성 검증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정진우 목사(대선연대 운영위원장)는 "(차기 대통령은) 도덕성이 가장 중요한 자질이다"며 "우리는 수사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검증을 할 수는 없지만, (도덕성 여부가 시비가 될 경우) 해명을 촉구하는 등 공세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연대는 공정 선거 활동도 한다. 이들은 언론과 교회의 공정성을 특히 주목하겠다고 했다. 언론 보도 평가 토론회를 통한 선거 보도의 공정성과 교회의 탈법과 불법 선거운동을 감시하는 신고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대선연대는 이날 발족 선언문에서 "대선을 40여 일 앞둔 오늘의 정치 현실은 국민의 여망과는 달리 추악한 권력욕만이 난무할 뿐이다"며 "진정한 정책 대안과 미래 사회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이들은 "일부 기독교인의 경우 교회의 이름으로 특정 정당과 후보자의 무원칙한 추종 세력이 되어 양식 있는 이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고 개탄했다. 대선연대는 "남은 40여 일은 짧은 기간이지만 대한민국 미래에 참으로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다"며 "올해 대선이 한국 사회의 미래를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작은 정성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2007-11-12 01:33:34
정의·평화미얀마 기독연대 준비회의
미얀마 기독연대 준비회의
시위가 일어났던 양곤 대학 앞(KSCF 제공) “미얀마 현지 사정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심각하다. 지원과 지지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왔다”  미얀마를 위한 기독교 연대 조직 준비회의가 11월 12일(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난 11월5일부터 9일까지 미얀마를 방문한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국제부 김 모 간사(실명 비공개)가 참석해 미얀마 현지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간사는 “미얀마 지원은 장기적 안목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며 “UN과 같은 국제사회의 공신력 있는 단체가 접근하길 현지인들은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사회의 지원과 지지가 필요하지만 미국이나 중국, 일본 등이 사실상 군부를 지원하고 있어, 특정 나라의 도움을 요청할 수 없다는 것이 현지인들의 설명이라며 국제사회의 가장 공식력 있는 기관인 UN의 활동과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했다. 또, 지난 8월 일어난 민주화 시위로 상당수의 소위 88운동의 지도급 사람들이 구속이나 행방불명이 됐고, 많은 수의 시위 참여자들의 이후 가택 수색이나 검거를 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일단의 민주세력들은 이번 시위가 군사정부의 국가회의 장악을 위한 노림수가 아닌가 라고 분석하고 있다며, 미얀마 내부는 지금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이 가장 큰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미얀마를 위한 기독교 연대 조직위는 11월26일 오후 4시 기독교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2007-11-12 05:12:47
유엔총회 사형폐지 모라토리엄 결의안 채택에 환영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1월 16일 유엔 총회에서 사형집행에 대한 글로벌 모라토리엄 결의안이 채택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을 표합니다. 이는 올 12월 31일로 우리나라가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기에 더욱 의의가 큽니다. 9월 18일 시작된 유엔총회 제 62차 회기 중 최우선 안건으로 상정되어 있던 ‘사형집행에 대한 글로벌 모라토리엄 결의안’에 대한 투표가 11월 16일 새벽,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진행 중인 제 3 위원회에서 99개 국가 찬성, 52개 국가 반대, 33 개 국가의 기권으로 통과되었습니다. 결의안 논의 과정에서 최근에도 사형집행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은 강하게 반대를 하였고, 싱가폴과 중동 국가들은 이번 결의안을 퇴색시키는 수정안 등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정부는 ‘기권’을 했습니다. 그동안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나서서 ‘사형폐지국가 선포식’을 10월 10일 진행했고, 법무부 여론조사에서도 사형폐지 의견이 다수였으며, 현 법무부장관은 개인적 의견으로 사형폐지 견해를 최근 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엔의 수장이 한국 사람인 반기문 사무총장인 상황에서 찬성을 못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부 당국과 국회는 오는 12월 30일이 우리나라가 ‘사실상 사형폐지국’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형폐지국’이 될 수 있도록 금번 17대 국회에서 전격적으로 ‘사형폐지법안’을 통과시켜 2008년 새해에 온 국민이 생명의 세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촉구합니다.                                     2007.11.16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오성 정의평화위원장  유원규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협의회 대표회장  문장식 유엔에서 통과된 결의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형의 집행이 계속되는 데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2.       사형제도를 유지하는 모든 국가들에 다음을 요구한다.     A.   집행을 기다리는 이들이 경제사회이사회의 결의안 1984/50의 첨부자료에 나온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국제기준들을 존중하고     B.   사무총장에게 사형의 집행과 사형수들의 보호에 관한 정보를 보고하며     C.   사형의 사용을 진취적으로 금지하며, 사형이 가능한 범죄의 수를 줄이고     D.   사형제도의 폐지를 바라보며 집행에 대한 모라토리움을 실시한다. 3.       사형제도를 폐지한 국가들이 이 제도를 재도입하지 않기를 요구한다. 4.       사무총장은 제63차 총회에서 이 결의안의 실행에 대해 보고하기를 요청한다. 5.       제63차 총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고려를 계속할 것을 결정한다. 금번의 결의안으로 1971년과 1977년 유엔총회 결의안(resolution 31/61 of 8 December 1977)에서 채택되었던 전 세계 사형제도 폐지라는 UN의 목표에 한발 더 가까와졌습니다.
2007-11-16 05:01:52
정의·평화이랜드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 개최
이랜드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 개최
“70~80년 대 민주화 운동을 하며, 군사 정권이 무너지고 민주화가 찾아왔을 때 ‘이런 모습은 이제 사라지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 다시 똑 같은 모습이 계속되는 것을 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난감하고 너무도 참담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유원규 위원장은 이랜드 사태 해결 촉구를 위해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소감을 밝히며 “돈과 결탁한 신앙과 이상한 가치관과 단호히 맞서 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랜드 일반 노조조합은 11월 27일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실에서 철야 농성을 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비정규직 노동자 대량해고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이 사회의 무관심과 이랜드 사주인 박성수 회장의 교섭 거부로 난항을 겪고 있다.  조합원들은 이 문제가 하루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독교 기업임을 표방하고 있는 이랜드’를 향해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 주기를 바라면 철야 농성을 시작했다.  이랜드 일반노조 김경욱 위원장은 "마지막 수단으로 기독교에 호소하기 위해 NCCK를 찾아왔다"며 "일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1천만 기독교인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랜드 사태가 150일을 넘으면서 노조원 중엔 가정 파탄과 정신치료를 받는 노조원까지 생겨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호소했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 진광수 목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상임의장)의 사회로 박창수 사무국장(한미 FTA 기독교공동대책위원회)의 기도와 홍성현 목사(수송교회 원로 목사의 인사말, 김경욱 위원장(이랜드 일반노조)의 현장증언, 유원규(NCCK 정의평화위원회), 신승원(영등포산업선교회), 배경미(여신학자협의회 사무총장) 목사의 연대사로 순으로 진행됐고,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염혜영 국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 전국연합회 설윤석 총무의 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욱 위원장의 현장증언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는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서 해결해야 합니다. 이랜드 노동조합이 11월 2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KNCC)를 점거했다. 지난 6월부터 이랜드 노동조합은 함께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대량해고에 대항해 정규직 노동자들이 포함된 노동조합이 비정규직 문제를 중심에 두고 5개월여 동안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박성수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측은 그동안 진행해왔던 노사교섭에 나타나지도 않아 노사교섭 자체를 회피한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노사교섭에 임하는 임원들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만한 위치도 아닐뿐더러, 언론에 흘리는 교섭의 내용과 실제 교섭 자리에서 내놓는 내용이 전혀 달라 이랜드 사측의 교섭에 대한 진정성과 성실성이 의심된다. 더구나 노조 측에서 요구하는 용역전환 철회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사측에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는 것도 아니다. 80만원을 임금으로 받는 40대 여성 가장들이 비정규직에 저임금이지만, 해고 걱정 없이 안정된 직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요구이다. 더구나 이랜드의 노동 강도가 무척 강하여 50% 이상의 노동자들이 6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이직하는 상황에서 이랜드에서 해고염려라도 없이 일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 무리한 요구란 말인가! 그런데도 이랜드 사측은 엄청난 홍보비를 들여서 주요 일간지들은 물론 기독교언론에 이랜드 노조가 이랜드를 말아먹고 있다고 사실을 완전히 다르게 왜곡하고 있다. 연이어 터지는 교회와 목회자들의 온갖 구설수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이명박 장로의 온갖 비리와 부패, 게다가 후보의 부정과 부패에 직언하기보다 세속의 권력을 창출하기 위해 장로 대통령을 만들려는 일부 목회자들로 인하여, 한국교회 전체의 도덕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 상황에서 그동안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있던 이랜드마저 여론의 도마에 오름으로써 한국교회의 선교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우리 사회 양극화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국민들은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대량해고를 한 기업의 노무정책으로 보기 보다는 기독교 기업의 신앙과 양심의 문제로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랜드 노동조합은 장기화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를 호소하기 위해서 11월 27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KNCC를 점거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이랜드 노동자들의 KNCC 점거는 얼마 전 이랜드 노동자들이 명동성당을 점거했다가 사목회의 철수요청과 교인들의 반대로 인해 철수한 이후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이다. 이랜드 비정규직 대량해고 사태는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교기업을 자칭하던 기업에서 일어난 것이어서 더욱 한국교회에 주어진 책임이 무거우며, 이번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는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서 해결해야만 할 것이다. 마태복음 20장에는 일한 시간에 따라 임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필요한 생활비를 임금으로 주는 포도원 주인의 비유가 나온다. 박성수 회장은 노동조합은 성경에 없다면서 노조와의 대화를 거부했다고 한다. 노조가 성경에 없다고 거부하기보다 성경에 엄연히 기록된 차별 없는 임금지불과 인간적인 대우를 할 것을 촉구하는 복음서의 기록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 기독교인들이 취해야 올바른 신앙인으로서의 태도일 것이다. 이번 이랜드의 NCC 점거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이랜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기도하고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며, 이랜드 사측도 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성실히 교섭에 임할 뿐 아니라, 약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는 초대교회의 전통을 이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배울만한 모범을 만들어 나갈 것을 촉구하며 아래와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1. 통계로써 나타나는 경제수치가 그 어떠한 가치보다 우선하게 된 지금, 한국교회마저도 이러한 시류에 휩쓸려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 심히 안타깝다. 특히 일부 목회자들이 세속적인 권력을 창출하기 위하여 부정과 부패를 일삼는 무리들과 결탁하고 있고, 기독교기업이라는 이랜드가 사회적 약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려는 상황에서 같은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으로서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시민사회 앞에 겸허히 반성한다. 1. 이랜드 사측은 용역전환 철회가 추가 비용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 일임에도 노조가 이랜드를 말아먹으려는 것처럼 언론을 이용하여 왜곡된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이랜드와 박성수 회장은 이러한 비양심적인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고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1. 기독교기업의 윤리는 최대의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 대한 최대의 사랑을 통해서 우리 사회를 감동시키는 것이다.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이며, 양극화의 주범이다. 이랜드가 양극화를 부추기는 데 앞장서기 보다는 비정규직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하는 진정한 기독교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촉구한다! 1. 이래드 사측은 노동조합 간부들과 조합원들에게 가해진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전면 철회하고, 이번 파업과 관련하여 구속, 수배된 노동자들에 대한 고소와 고발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기독교대책위원회(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정의평화위원회,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여신학자협의회, 정의평화를 위한 기독인연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15개 참가단체(고난함께,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여민회, 새시대목회자모임, 생명선교연대, 정의평화기독연대, 생명평화 전북 기독인연대, 아름다운생명사랑, 영등포산업선교회, 일하는 예수회,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 EYCK, KSCF, 한국교회 인권센터)
2007-11-28 06:32:26
정의·평화NCCK·국가인권위 인권주간 공동 행사
NCCK·국가인권위 인권주간 공동 행사
정의평화위원회 유원규 위원장(좌측)과 국가인권위원회 김칠준 사무총장(우측) “백지장도 맞들면 낮다는 말처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권오성)와 국가인권위원회(안경환 위원장)가 함께 협력함으로 종교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인권 신장을 위한 큰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원규 NCCK 정의평화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는 12월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인권주간 공동예배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는 그동안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10일 전 주간을 ‘인권주간’으로 정하고, 인권주간예배를 드려왔다.   올해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협력하여 『인권주간공동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인권주간 포스터』와 『자료집』을 발간, NCCK 회원교단과 지역 NCCK 선교협의회 그리고 지역 교회에 배포 중에 있다.  이 같은 양 기관의 협력은 지난 9월 11일 국가인권위원회 안경환 위원장이 본 협의회 권오성 총무를 방문해 “생활인권,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발언에, NCCK 인권주간을 맞아 전국의 교회들과 함께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나누는 일에 협력하겠다는 의사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 같은 NCCK와 국가인권위원회의 행사 취지와 포스터 자료집 발간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NCCK 정의평화위원회장 유원규 목사와 국가인권위원회 김칠준 사무총장이 함께 했다.  이 날 기자회견장에는 발안 외국인 노동자 집에서의 강제 연행을 규탄하기 위해 철야 농성 중임 외국인 근로자 200여명과 이랜드 사태 해결 촉구를 위해 NCCK 총무실에서 점거 농성중인 이랜드 일반노조 조합원 20여명도 함께 했다.  유원규 위원장은 “지금 외국인 노동자와 비정규 노동자들의 NCC 농성 모습이 70년 내내 있었던 NCC 사무실 모습이었다”며 “여전히 우리 사회는 해결해야 할 많은 인권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 인권 증진을 위해 큰 줄기를 이루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함께 하는 것은 종교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인권 증진을 위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보다 많은 인권 단체들이 연대하고 힘을 모아 한국의 인권을 보다 신장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칠준 사무총장도 “NCC와 수많은 이들의 희생을 통해 인권의 신장이 이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많은 (인권 신장을 위한)도전을 받게 된다”며 “현대사에서 민주화와 인권을 위한 맨 앞에 섰던 NCCK와 국가인권위원회가 함께 손잡고 바람직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교회와 교인들이 우리 시대 현실을 돌아보고 현장에서 인권증진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공동 행사가 정해진 인권주간 뿐 아니라 인권의 문제가 궁극적으로 해결될 때 까지 함께 노력하겠다는 공동의 결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부천 성은교회(담임 허원배 목사)에 인권주일 연합예배와 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또, 12월 14일 광주 기독교교회협의를 비롯해 20여 지역 연합회와 교회에서도 이번에 제작된 인권 포스터와 자료집을 이용해 지역인권공동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2007-11-28 04:39:39
성이분법적인 대선 여성정책(?) (에큐메니안)
대선 과정에서 여성들이 여성의 권리 뿐 아니라 무한경쟁에 내몰려 쓰러진 남성들을 돌볼 수 있는 정책도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은선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공동대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가 22일 개최한 대선관련 간담회에 나와 "세밀함과 침착함 등 여성적 힘이 능력이 되는 때가 됐다"며 성이분법적 정책보다 남성들을 돌봄의 일에 참여시키는 정책 제안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군가산점 부활을 반대하는 네거티브 전략보다 남성이 출산과 육아에 참여,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정책  ▲남성이며 사회적 약자인 재소자들에 대한 갱신프로그램 정책 등을 여성들이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여성시민단체가 정작 교회 내 여성 문제를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인구 천만을 넘는 기독교인의 수를 포함해서 각 종교 활동에서 역할하고 있는 여성들의 삶을 생각해봤을 때, 여성단체의 대선정책 제안엔 종교와 관련한 언급이 전무후무 하다. 교회만 보더라도 여성들이 얼마나 소외돼 있고 차별받고 있는가. 이런 불의에 대한 지적을 단지 일부 여성들의 종교적 일로만 본다면 우리 사회의 변화와 개혁은 요원할 것이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신자유주의적 무한경쟁주의는 기독여성들이 고백하는 기독교 신앙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 교회가 사회의 문제가 됐다"며 "이런 현실 앞에서 기독여성들은 자포자기하거나 방관 또는 우상 숭배적 절대주의와 전체주의에 빠져 지내는 대신에 어떻게 이런 결과가 초래됐는지 탐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가장 기도교적임을 강조하는 대선 후보가 좀도둑 수준의 치부 뿐 아니라 시대의 온갖 전형적인 불법과 비리를 저지르며 부를 일군 사실이 드러났지만 그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 한국, 돈이 곧 신이 된 나라의 앞날과 약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깊이 고민하며 대선을 맞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 앞서 발제에 나선 권미혁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는 대선 시기 주요 여성 정책과제로 ▲여성 경제력 역량강화 및 고용평등 확대 ▲보육의 공공성 확보 ▲이주여성, 장애여성, 여성노인에 대한 복지 및 인권보호 확대 등을 내놨다. 권 대표는 "현재 여성비정규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빈곤의 여성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은 어느 한 측면만으론 해결되지 않으므로 종합적인 대책과 집중적인 대응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훈 기자
2007-11-23 08:4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