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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및 국회에 차금법 원안 통과 요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권오성)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유원규 목사)는 성적지향을 포함한 7개항이 삭제된 "차별금지법"을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원안대로 재 개정해 받아들여질 것을 촉구하는 입장 서안을 노무현 대통령과 임채정 국회의장 그리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보냈다. NCCK는 성적 지향을 포함한 7개 항목에 "고용, 교육기과느 법집행 드"에서 차별을 받고 괴롭힘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문명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기독교의 이름으로도 차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7개항의 삭제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차별과 불신을 다시 확인하는 것일 뿐이며, 더우기 차별 구제에서 실효를 낼 수 있는 시정 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및 징벌적 손해배상 항목도 함게 된 것은 더욱 황당한 일이려 이는 인권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전제 조건을 포기한 행위라고 밝혔다.  차별금지법은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안’대로 제정되어야 합니다. 대강절, 아기 예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12월 4일, 7개 항목이 삭제된 ‘차별금지법’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어 국회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귀하께서도 아시다시피 차별금지법 제정은 헌법의 ‘평등 원칙’이 우리 사회 속에서 실효성을 가져 평등과 인권 증진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법무부가 처음 입법예고한 ‘차별금지법’은 차별 금지 항목을 20가지로 상정하고, 그에 따른 고용, 교육기관, 법 집행 등에서 차별을 받거나 괴롭힘을 당할 경우 구제조치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차별금지법’은 성적 지향을 비롯해 출신국가, 언어, 학력, 병력, 가족형태 및 가족상황, 범죄 및 보호처분의 전력 등 7개 항목이 임의로 삭제되었습니다.   7개 항목 중 ‘성적 지향’에 대해 일부 기독교계에서 반대의견을 내어 문제시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적 지향’에 대해 아직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기독교계 또한 성서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견해를 달리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성적 지향’을 포함한 7개 항목에 ‘고용, 교육기관, 법집행 등’에서 차별을 받고 괴롭힘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문명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기독교의 이름으로도 차별할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차별과 불신을 다시 확인하는 것일 뿐입니다. 차별 구제에서 실효를 낼 수 있는 시정 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및 징벌적 손해배상 항목도 함께 삭제되어 더욱 당황케 합니다. 이는 분명 인권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전제 조건을 포기한 행위입니다.   70, 80년대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무참히 유린당하던 시기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인권은 하나님이 주신 지상의 가치라고 외쳤으며, 지금도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옹호하는 것이 교회의 선교 사명임을 확신합니다.   본 협의회는 차별금지법안이 국가인권위원회가 수년간 전문가 그룹의 조사연구 결과로 권고한 원안대로 제정되기를 바라면서, 현재 국회에 상정된 차별금지법안의 개정을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 오 성   정의평화위원장 유 원 규
2007-12-12 06:17:58
정의·평화(소식)권오성 총무 이랜드 사태 해결 위해 박성수 회장에 공식 면담 요청
(소식)권오성 총무 이랜드 사태 해결 위해 박성수 회장에 공식 면담 요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권오성)는 12일 이랜드 사태 해결을 위해 박성수 회장과의 집적 면담을 요청하는 공식 서안을 전달했다. NCCK는 기독교 정신과 가치를 근간으로 하여 운영해 온 이랜드가 사회적으로 불거진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하고, 이를 위한 만남이 필요하다며 공식 서안을 12일 이랜드 비서실과 홈에버·이랜드노사협력실에 각각 전했다. 12일 현재(오후 5시)까지 서안에 대한 접수는 이랜드 노사협력실 만 공식 접수 확인이 됐다. 또, NCCK 권오성 총무는 이 문제를 교회에 공론화 시키고, 이랜드 사태의 본질과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13일 회원교단 총무단 회의에서 공식 안전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랜드 사태에 대해 잘 못 알려진 사실을 교계에 명확히 알리고, 교단을 통해 이 문제가 전달되야 한다는 입장을 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단의 협조로 목회서신 혹은 기타의 방법을 통해 이 문제를 개 교회에 전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이랜드 사태 해결을 위한 기독교 대책위는 12월 11일(화) 오후 2시 NCCK 총무실에서 4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NCCK의 활동과 별도로 한기총과 교단장협의회 등에게도 이 문제가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도록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대책위는 감리교 목회서신을 통해 이 문제를 소속 교회들에게 알리는 한편, 기장에서도 성탄절 목회서신에 비정규직 관련 내용을 언급하도록 요청했다. 현재 대책위는 이랜드 사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집을 만들어 교회들에 배포 중이며 홈페이지 등에 이랜드 관련 내용을 올리는 일들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박성수 회장이 출석중인 강남 S교회 앞에서도 농성을 계획 중이며, 교계 원로들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2007-12-12 06:01:48
NCC 연표 1918-1923년
협력하여 열리는 한국선교의 새로운 지평 (1918-1923) 1918. 2. 26 조선예수교장감연합협의회를 조직(참석 : 남북감리회 20, 장로회 20, 조교사 9인, 이중 31인은 조선인 교역자) 1918. 3 조선예수교 장감연합협의회 창립 총회 개최 1918. 10 장감연합협의회 제2차 회의에서 만주 전도시 시베리아와 함께 지경을 분할하는 것을 결정 1919 장감의 연합을 이해 각 교회가 기도하기로 함(1920년 1월 시행)<The Rebirth of Korea> 출판 1919. 9. 29 조선선교사연합협의회에서 장감교회연합의 원칙을 다음과 같이 결의(기도로 준비하며, 기존교회는 각교파대로 속하게 하며, <기독신부>, <코리아 미션필드><신학세계><신학지남>에 싣기로 한다) 1919. 10. 14 제3회 장감연합협의회는 재정을 양교회에서 각각 20원씩 담당키로 함 1920. 1. 1 <기독신보>의 발행권과 경영권을 조선예수교서회로 양도 1921 장감연합회를 2년에 한 번씩 열기로 함 1922 일본 YMCA로부터 한국 YMCA 독립, 창설 1922. 4. 4 북경 청화대학에서 세계기독교학생청년회 회의 개최 1922. 10. 26 제6회 장감연합협의회는 신호예배당에 매달 30원씩을 지원하기로 결의 1923 연합공의회 대표수를 장감연합회 대표수와 같은 수로하기로 함. 잉그람(영국 런던교회)은 선교보고에서 조선교회가 독립하기 위한 예산을 10만 원으로 보고(당시 교세 조선인 5천 명, 일본인 5백 명) 장감연합회는 발전적 해산을 결의하고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를 조직하기로 결정 1923. 3. 15 선교사 연합회와 장감연합회가 경성에서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를 조직하여 각 교파 상회에서 승인을 얻기로 결의 1923. 4. 2 YMCA 총회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 중앙기독교청년회관에서 개최됨 1923. 8 한국 YMCA 설립 1923. 9. 25 조선예수교 연합공의회 회의개최
2007-12-06 10:29:12
에큐메니칼 백과 '가투 존'
가투, 존 Gatu, John 1925년 3월3일 케냐의 키앙부에서 출생. 동아프리카 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of Eastern Africa)소속인 가투는 안수 받고 교단 총무 및 총회장이 되기 전에는 식민군의 하사관이었다.  그는 케냐 교회협의회의 회장으로 일했고, 크고 작은 단체로 이루어진 범아프리카 교회협의회(All Africa Conference of Churches)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는 1971년 미국 위스콘신 주의 밀워키에서 있은 선교 축제에서 선교 지원 일시정지(moratorium)를 요청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때까지 미국과 유럽 교회에서 아프리카로 선교사와 자금을 보내 주던 것을 정지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그렇게 해야 아프리카의 교회가 자기 자신의 동질성을 형성하고, 자기에게 맞는 선교를 정착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선언은 서방 선교사 없이는 아프리카의 교회가 존립할 수 없으리라는 기존 관념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러한 일시정지 문제는 1958년에 월터 프레이타그에 의해서 고려되기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다니엘 베리간의 영향도 있었다고 한다. 가투는 WCC의 신앙과 직제 위원으로 활약(1961-75)했고, 실행위원회와 중앙위원회의 위원이었다. 그는 몬트리올에서 열린 신앙과 직제 대회(1963)와 CWME방콕 총회(1973), 1975년 나이로비 총회에 참석했다.  그는 리무루(Limuru)에 있는 연합 신학 대학에서 수학했고(1951-55), 그 밖에 에든버러의 뉴 칼리지(1958), 피츠버그 신학 대학(1963), 프린스턴 신학교(1970-71)에서 수학했다.
2007-12-06 10:56:18
총무국제4회 재외동포 NGO대회 참가기-동포여, 어깨걸고 함께 나가자
제4회 재외동포 NGO대회 참가기-동포여, 어깨걸고 함께 나가자
제4회 재외동포 NGO대회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참석자로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NGO대회는 지난 2004년 시작했으며, 그동안 국내에서 열리다가 올해 처음으로 일본에서 진행하게 됐습니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재외동포 NGO대회는 우리 민족의 현대사 속에서 재외동포가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민족사의 희망을 밝히기 위해 국내 및 재외동포간 연대의 틀로 기능해 왔습니다.  4회 대회는, ‘역사의 현장에서 재외동포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오가며 이뤄졌습니다. 한국에서 35명, 중국 동포 5명, 사할린 동포 대표 7명에 일본 현지 코리안 NGO센터 및 제 단체 실무자를 포함해 대략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일정은 11월 8일~12일, 오사카 민족학교 방문 및 교토 우토르마을 방문, 세미나와 기자회견 등 강도 높게 진행됐습니다.   우리말과 글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 것입니다 첫째 날 숙소로 묵을 나가이유스호스텔에 짐을 풀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강연과 개막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둘째 날은 일본 내 ‘민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민족학교란 재일동포 자녀들에게 우리말과 글,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세워진 학교를 일컫는 말입니다.  현재 일본에는 3가지 형태로 민족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민단계열의 민족학교입니다. 우리가 처음 방문한 금강학원이 이에 해당합니다. 금강학원 안에는 소학교(우리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함께 있습니다.  금강학원의 교육은 여느 일본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교육과정 가운데 우리말과 문화에 대한 과목이 개설돼 있습니다. 우리 식으로 하면 특성화학교와 흡사한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강학원의 각급 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내 다른 학교로 진학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총련계열이 운영하는 민족학교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이꾸노조선초급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총련계열의 학교는 각급 학교를 소학교나 중학교가 아니라 초급, 중급, 고급학교로 명칭하기에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총련쪽 민족학교는 명칭 뿐 아니라 교과과정도 사뭇 다릅니다. 무엇보다 모든 수업이 우리말로 진행됩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입니다. 총련계열 학교에서 일본어는 단지 한 과목일 뿐입니다. 당연히 학교 과정을 마쳐도 일본 내 다른 학교 진학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공립학교의 경우는 더욱 어렵습니다. 이런 애로사항 뿐 아니라 총련쪽 민족학교는 북일관계의 정치적 기상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때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민족학교와 일본당국의 마찰은 표면적으로는 각각의 이유를 달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속사정이 깔려 있습니다.  총련쪽 민족학교 사정은 얼마 전 영화나 TV를 통해 ‘우리학교’, 에다가와조선학교가 소개되는 등 이제야 조국의 남쪽에 조금씩 알려지고 있습니다. 민족교육의 세 번째 방식은 일본 공립학교 방과후 활동으로 진행하는 민족학급입니다.  민족학급에 필요한 경비는 동포학생의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달리 재일동포에 대한 차별이 여전한 일본사회에서 민족의 말과 글, 문화를 지키기 위해 남다른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우리 동포들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됩니다.  특별히 이꾸노조선초급학교를 담당자로부터 들었던 얘기가 가슴에 깊이 남습니다. “우리말과 글을 빼앗기면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조국이 있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일본 방문 셋째날,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가 오후가 되자 결국 비를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우토르 마을, 정식 행정명칭은 교토부 우지시 우토르. 우토르란 ‘하늘로 닿은 마을’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우리가 우토르에 들어서자 그동안 우토르 동포의 지난한 사정을 알려주기라도 하듯 하늘에서는 세찬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소나기는 마치 우토르 동포들의 뜨거운 눈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원래 우토르 마을은 1943년, 교토부가 비행장 건설을 위해 우리 동포들을 강제 징용하고 그곳에 합숙소를 지으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패망후 비행장 건설은 중단됐고 1962년, 우토르는 닛산이라는 일본기업에 팔렸습니다. 하지만 우토르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1987년, 닛산은 우토르를 다시 서일본식산에 매각했습니다. 우토르를 매수한 서일본식산은 1989년, 건물수거토지명도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주민들에게 퇴거령을 내렸습니다. 하루아침에 200여명의 우리 동포들은 거리로 내몰릴 처지가 돼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때부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일본인들로 구성된 ‘우토르를 지키는 모임’이 결성돼 일본 사회의 양심에 호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우토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2005년에는 ‘우토르 국제 대책회의’가 구성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더구나 한국 정부 역시 우토르 문제 해결에 관심을 보이면서 결국 서일본식산과 우토르 마을 매입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동포들이 거주하는 우토르 전 지역을 매입하고자 했지만 워낙 매입가격이 높아 절반의 땅만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1월 23일, 국회 본회의는 우토르 마을에 대한 30억 원의 지원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전체 매입금액 40억 원 가운데 상당 부분이 정부 지원금과 시민사회 단체 후원금(5억 원)으로 충당됨에 따라 우토르 마을 문제는 해결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더구나 도쿄에 사는 동포 1세 30명이 3억 원이 넘은 기부금을 익명으로 지원하는 등 우토르 마을은 우리 시대 감동적 기적의 현장이 돼가고 있습니다. 우토르 마을을 방문한 날 저녁에는 마을에 위치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대회 참가자와 주민 모두가 어울려 큰 잔치가 열렸습니다.  그 자리에서 김교일 주민회장은, “이제 우리에게는 조국이 있습니다. 조국이 있는 한 아무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라는 인사로 자신들을 도와준 한국 정부와 NGO대표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처음으로 참석한 재외동포 NCO대회는 제게 ‘민족’에 대해 또 한 번 생각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요사이 어쩐지 ‘민족’이라는 단어에 대해 진부 혹은 식상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민족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얻게 된 셈입니다.  이미 전 세계 178개국에 7백만 명의 재외동포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좁은 한반도에 우리 민족을 가둬둘 수 없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구촌 각처에서 한민족으로 살고자 고군분투하는 재외동포를 향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2007-12-06 06:44:41
정의·평화부패추방을 위한 대림절 성직자 철야 기도회 개최
부패추방을 위한 대림절 성직자 철야 기도회 개최
  “주님 세상이 맘몬(재물)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부패를 추방하고, 세상을 변화 시켜 주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1987년 민주화의 성지였던 성공회 주교좌성당  앞에선 성직자들의 눈물과 울부짖음이 우려 퍼졌다. 2007 대림절 부패추방 성직자 금식기도회가 12월6일(목) 오후 2시 대한성공회 주교좌 성당 앞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교회의 대표 절기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일을 맞고 있지만,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통령 선거가 경제와 돈으로 만 평가되고, 일부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사회 대표 기업이라고 평가되는 곳도 부정과 부패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기도로 우리 사회가 청렴해 지길 기원하며 대림절기 동안 철야로 기도할 예정”이라고 기도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부패추방을 위한 성직자 기도회는 시청 성공회 주교좌 성당 세실회관 앞에서 천막을 치고 철야로 대림절 기간동안 계속될 예정이며 하루 세차례 오전 6시와 정오 그리고 저녁 7시에 개최될 계획이다. 첫 기도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권오성)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유원규 목사)가 연대해 전국목회자정의평화위원회 주관으로 열렸고, NCCK 화해통일위원이며 전국목회자정의평화위원회 공동의장인 정진우 목사의 사회로 열렸다. 정 목사는 “돈바람 정치 바람이 판치는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순결함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할 것인가 기독인의 역할을 고민해봐야 한다”며 부패추방을 위한 대림절 금식기도의 문의 열었다.  이어 성수 삼일교회 정태효 목사가 “지금은 경제 대국 10위라는 것에 우리 사회 미래를 맞길 것이 아니라 80만원에 생존권을 걸로 150일 간을 투쟁하는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를 돌아봐야 할 때”라며 “청렴도 50위의 부끄러운 사회를 어떻게 바르고 첨령하게 끌어 올릴 것인가를 사회가 고민해야 할 때”라고 기도했다.  상임의장인 이근복 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 기독교인은 맘몬과 그리스도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군사 독재에 저항하며 싸워왔던 우리 사회와 교회가 이젠 자본 권력과 결연히 싸워야 때”라고 말씀을 전했다.  그는 “특정 대선 후보와 권력이 결탁하고 대선 후보 모두가 경제를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이 바로 우리 사회가 ‘자본 권력의 지배’ 속에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이러한 정치 풍토를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는 노력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광빈 목정평 총무가 이번 금식 기도회가 개최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도덕 불감증에 빠져있는 우리 사회가 변하지 않으면 모두 망한다”는 목회자들의 성명서를 정명기 목사가 낭독했다.  이어 교계 원로인 수송교회 홍성현 목사가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우리 사회를 변화하게 해 달라”고 눈물로 기도하며 기도회를 마쳤다.  한편, 대림절 기간 동안 비상시국국민회의 집행부와 관련 단체들도 오후 5시 마다 참석해 우리 사회 부패 추방을 위해 함께 기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명서 - 대림절 부패추방 성직자 금식 기도회를 시작하며 이러다가는 모두 망합니다. 우리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역사를 찾아오시는 성탄을 준비하기 위한 대림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5년 나라를 이끌어 갈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가장 큰 축제가 성탄절이라면 민주사회에서 선거는 온 나라의 축제여야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참으로 참담하고 비상한 심정으로 금식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지금 이 나라는 부정부패의 사슬에 깊이 매여 깊은 혼돈과 어둠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최고 재벌 기업 삼성의 불법 뇌물의 이야기는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각당의 후보들의 공약도 모두가 경제와 돈 이야기 뿐입니다. 급기야는 법조차도 돈과 권력의 눈치보기에 급급하여 진실을 가리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황금이 모든 것의 가치 기준이 된 사회, 돈이 권력을 조정하고 진실을 뒤엎는 현실은 참담할 뿐입니다.   금력과 편법과 불법 반칙이 통용되는 사회는 결코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 모두가 부패와 부정에 사로잡혀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나라의 미래는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모두가 물질의 신에 무릎 꿇고 맘모니즘에 함몰되어 정의와 진실이 설 자리가 없어진 현실에서 지금 가난하고 힘없는 서민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가슴에는 피멍이 들어 있고 있습니다. 정말 이러다가는 모두가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10년전 아이엠에프로 당한 고통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부패를 추방하고 거짓의 시대를 청산하기 위해 역사의 주이신 주님 앞에 회개와 용서를 구하기 위해 기도를 시작합니다.  누구를 탓하겟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사회를 바르게 인도해야 할 우리가 죄인입니다. 우리는 물질의 신 바알에게 무릎 굻은 죄를 통회합니다. 우리는 이 사회가 도덕 불감증이라는 중병에 걸려 있도록 방치한 죄를 참회합니다. 우리는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온갖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국민들조차 거짓말에 면역이 되어가는 가치의 혼란속에서 진실의 힘을 전하지 못한 죄를 통회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경고합니다. 뇌물을 받고 거짓을 퍼뜨리는 자는 화를 입을 것입니다. 돈으로 양심을 파는 세력은 분명히 하늘의 진노를 받을 것입니다. 부패의 얼룩으로 국가의 장래를 어둡게 하는 자들은 하늘의 징벌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시작하는 이 금식기도회를 통해 우리의 죄를 통회하며 이 시대의 겪고 있는 혼돈과 어둠이 거두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진정으로 깨끗하고 진실한 사람들이 새 힘을 얻고 물신의 우상에서 우리 모두가 풀려 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주여 우리를 용서하시고 이 백성을 궁휼히 여기소서. 2007년 대림절기에   금식기도회 참가자 일동
2007-12-06 04:48:45
정의·평화외노협, 이랜드 이어 이주노조 NCCK 농성
외노협, 이랜드 이어 이주노조 NCCK 농성
이랜드 일반노조와 외국인이주노동자협의회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권오성)로 농성을 들어온데 이어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노동조합(이주노조) 30여 명도 5일(수) NCCK로 농성에 들어왔다.  이번 이주노조의 농성은 외국인이주노동자협의회와는 별도로 지난 11월 27일 연행된 지도부 3명에 대한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구속된 이들은 이주노도 위원장,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 노조 핵심 간부로 27일 연행돼 현재 청주외국인 보호소에 갇혀있다.   이주노조는 “이번 위원장과 지도부 3인을 단속해 구속한 것은 이주노조를 무력화 시키고 파괴하기 위한 법무부의 의도된 단속”이라며 “대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노조를 무력화시킴으로서 이주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완전히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판단은 이주노조 위원장과 부위원장 그리고 사무국장 등 3인의 핵심간부가 1시간 사이에 각기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단속에 걸려 연행됐기 때문이다. 한편, 이주노동자 단체들은 집행부 표적 수사와 성전 침탈 등 일련의 이주 노동자 단속에 대한 정부의 무리한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2007 세계이주민의 날’인 12월 9일 2시에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2007-12-06 08:47:03
‘이주노동자 농성’ 교계 최대이슈로… 불법체류 합법화·재외동포법 전면시행 촉구(국민일보)
교회 내 불법체류자 단속사건으로 촉발된 이주노동자들의 시위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농성은 5일로 10일째를 맞았다. 초기 법무부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던 이주노동자들은 불법체류자 합법화와 재외동포법 전면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3∼5일에는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과 청와대 앞에서 촛불기도회와 시위를 벌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교회인권센터는 5일 이번 사태에 대해 의사와 변호사 등 10명으로 조직된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최재봉 목사)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농성이 확산되고 기독교계의 대응이 조직화 돼가고 있음에도 정부에서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아 이대로 갈 경우 이번 사태는 대통령선거와 맞물려 대형 사회 이슈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권력,교회 수색이 계기=불법체류자 단속사태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법무부 수원 출입국관리사무소 단속반원들이 경기도 화성 시 발안 중국인교회에서 불법체류자들을 연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단속반원들이 도주하는 불법체류 노동자들을 쫓아 예배당 안으로 진입, 연행을 시도하던 중 단속을 피하려는 이주노동자 2명이 다리가 부러지고 허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다. 거울이 깨지는 등 교회 기물도 파손됐다. 이 교회 박명희 선교사가 “여기는 예배당인데 교회 안에까지 단속하는 것이 옳으냐”라고 항의했으나, 단속반원들은 “교회라고 (단속을) 못할 것은 무엇이냐. 우리는 밖에서부터 쫓아왔고 꼭 잡아가야 한다“며 단속을 강행했다. 또 같은 날 경기도 양주 외국인노동자의집 교회(담임 칙 네슬리 선교사) 앞에서도 출입국 직원의 단속으로 이주노동자 2명이 체포돼 종교탄압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농성 중인 이주노동자와 운동관계자들의 요구는 국무총리 사과,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 등으로 발전하고 있다. ◇불법체류자 자진귀국 후 합법화 적극 추진=국내에는 100여개 국가에서 온 40여만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이 불법체류자들이다. 하지만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등 인권단체들은 이들 대부분이 합법적으로 한국에 입국했으나 자격 변경, 고용주의 폭언·폭행, 임금체불 등 노동을 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마찰로 정해진 사업장을 벗어나 불법체류자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상당수는 한국에 들어올 때에 진 빚을 갚기 위해, 또는 고국에 두고 온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합법적인 체류기간을 넘긴 경우다. 이번 사태 해결의 열쇠는 재발방지 대책은 물론 이주노동자 단체들이 요구하는 불법체류자 합법화와 재외동포법 전면 시행 요구를 어느 선에서 받아들일지에 있다. 이와 관련, 법무부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자진귀국 프로그램’을 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러시아 동포 등 재외동포들의 자유왕래는 유학생, 기업인 등 전문인력 범주에 속하는 동포에 한해 재외동포 체류자격(F-4) 비자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국동포의집 김해성 목사는 “이번 사태에서 보듯 외국인노동자 인권침해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우리는 불법체류자 다발 국가의 노무자들이 자유로운 왕래를 할 수 있도록 헌법소원과 행정소송, 민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계에서는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교회의 신성함을 사수하기 위해 전 교계가 연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돼가고 있다. 유영대 강주화 기자 ydyoo@kmib.co.kr ◇ "재외동포법"이란=우리나라의 재외동포는 전 세계 700만명 정도이며 이 중 일제 식민시기에 중국에 정착한 동포는 200여만명이고 구소련 지역에는 50여만명이 있다. "재외동포법"은 1999년 국회를 통과했다. 외국으로 이주해 그 나라 국적을 취득한 동포에게 대한민국 국민과 다를 바 없는 대우를 해 주겠다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정부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기 이전에 해외로 이주한 동포와 그 후손 등은 "재외동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중국과 구소련에 있는 동포는 국내 노동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실제적으로 제외시킨 것이다. 이와는 다르게 헌법재판소는 2001년 재외동포법에 대해 "차별"을 이유로 "헌법불합치" 결정(99헌마 494)을 내렸고, 2003년 12월31일까지 관련법 조항을 개정하라고 결정했다. 이후 2004년 국회는 중국과 구소련 동포들을 포함하는 재외동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법무부는 아직까지 재외동포법의 전면적인 시행을 보류하고 있다.
2007-12-06 12:34:30
생명윤리장기 지원·주민 치유 교계 두마리 토끼 잡아야
장기 지원·주민 치유 교계 두마리 토끼 잡아야
지난 1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권오성) 회원교단 중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처음으로 태안 기름유출 사고현장을 찾았다. 감리교 환경위원회와 서산 동지방,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기독교사회봉사회 등 4백여 명이 현장 봉사자로 참여했다. 19일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20일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각각 현장 봉사를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교회 버스들이 줄을 이었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체에서도 적게는 수십에서 수백단위가 작업 가능한 썰물 때를 맞추어 모여들었다.  사고가 난지 열흘이 지나고 하루에 적게는 1만, 주말이면 4~5만을 웃도는 인파가 현장을 찾고 있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실은 턱없이 부족하다. 턱없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이번 사고가 재난이라고 표현되기보다, 환경의 위기라고 불려도 좋을 만큼 사고가 광범위하고, 피해가 깊기 때문이다.  유출된 원유를 직접적으로 제어했던 지난 열흘간의 작업이후, 봉사자들을 통해 손으로 직접 바위를 닦고, 모래사장에서 기름 찌꺼기를 걷어내는 이차 작업으로 작업의 중심이 옮겨가고 있지만, 아직 대야로 원유를 직접 퍼서 제거하는 일차 작업도 병행중이다.  언론을 통해 상당 부분 사고 뒤처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곳곳에선 아직도 기름에 의한 악취로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다.  “해안을 덮친 원유 찌꺼기를 제거하는 2차 작업이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이뤄지곤 있지만, 적어도 1년 이상은 계속돼야 어느 정도 수습이 될 것”이라는 것이 양재성 NCCK 전문위원(생명·윤리위원회,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의 말이다.  그는 “다른 방법이 없다. 사람이 부른 이번 사고는 사람이 손수 손으로 닦아 제거하는 길 밖에 다른 대안이 없다”며 “일 년 동안 꾸준한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로도 상당기간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래사장은 물결의 골골마다 기름찌꺼기가 남아있고, 발로 모래를 조금만 파보아도 층층져 있는 기름 층을 확인 할 수 있다.  함께 참여하고 있는 기독교사회봉사회 이상윤 총무도 “재난 이상의 환경 위기 상황이 이번 유출 사고”라며 “장기간의 지원과 지역사회에 대한 치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사고 처리가 장기화 될수록 국민의 관심으로 부터 멀어지는 것은 일반적 관례인 만큼 지속적인 인적 투입과 봉사가 교회에 주어진 역할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행정상 누락된 생활보호 대상자들과 빈곤층을 찾아내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날 기독교계 봉사자들은 대부분 구름포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만리포나 천리포 등 잘 알려진 휴양지 보다 다소 후미지고 덜 알려졌지만 만리포 못지않은 피해를 당한 구름포를 수습 현장으로 삼은 것이다.  사고 지역은 대체로 봉사자들이 균일하게 투입되고 있다. 예전처럼 모든 것을 관할하는 집단 지휘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군청과 각 단체별 지휘소들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며, 물자와 인력을 서로 배분해가고 있다.  인근 지역 교회들의 참여가 두드러지지만, 청파, 석교, 성북, 율전, 제일 교회 등 대책 교단 중심의 개별 교회들이 출발은 따로 했지만 참석 상황실을 중심으로 능동적 참여를 하고 있다.  NCCK는 만리포교회에 상황실을 두고, 양재성 위원(NCCK 생명윤리 위원,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이 상황실을 지휘하며 회원교단들의 작업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기름 범벅이 된 해안가 바위들  이번 사고 현장 봉사의 두드러진 특색은 능동적인 개별참여자들과 참여자들 간의 네트워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위본부에 의한 통제나 분배보다는 음식과 물자가 부족한 쪽으로 자연스럽게 옮겨지고 있다.  18일 사고 현장을 찾은 서산 동부 교회의 경우, 사고 현장 긴급 지원을 위해 3백여 명 분의 음식을 가져왔다. 이들은 관련 교회나 단체에 음식을 나눠 주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불특정 다수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공급자와 봉사자들 간의 적극적인 활동이 네트워크를 유기적이고 자연스럽게 만든다.  재난을 통해 최고의 인간관계가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앞서 언급했듯 기업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평일 대규모 인권의 지원은 회사의 협력이 아니고선 이뤄질 수 없는 일이다.  SK 협력단 등과 같은 전문 기업 봉사단도 눈길을 끌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의 직장들도 관광버스를 대절해 봉사활동을 나왔다. 기업이 이윤 추구와 함께 사회적 공헌을 이뤄내는 발전적 사례를 이루고 있다.  한편, NCCK 권오성 총무는 12월 20일(목) NCCK 사무실에서 양재성 전문위원으로부터 현재 상황을 전해 듣는 한편, 태안 장기 지원을 위한 교회 대책 마련을 가질 계획이다. 권오성 총무는 앞서 12월 15일 사고현장에서 기름 제거작업과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왔다. 현수막 뒤에 보이는 교회가 상황실이 마련되어 있는 만리포교회  
2007-12-20 01:25:47
총무국이명박 17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이명박 17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이명박 17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먼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지금은 우리 사회의 모든 부문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고, 질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앞으로 5년 동안 재임하면서 우리 사회의 여러 갈등들을 해결하고, 국민적인 역량을 결집하고 통합하여 이러한 역사적인 추세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첫째, 대통령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과 권력을 개인적이거나 파당적인 이익을 추구하 는데 사용하지 말고 공의를 실현하고, 국민을 낮은 자세로 섬기는데 사용하기를 바랍 니다. 둘째, 남·북한 평화 체제 구축과 상호 협력과 발전을 완성시켜 민족 화해와 통일을 이루어 가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경제 발전과 기업의 성장에 힘을 기울이는 일에 그치지 않고 동시에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고통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노동자, 장애인, 노약자 등 약자들의 생존권과 인권을 보장하고, 복지 사회 실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이런 노력을 통하여 이명박 당선자가 공의로운 정치, 나눔을 전제한 경제 성장, 생명 가치관의 실현, 공정한 언론,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절제하는 생활이 확립된 나라를 세워가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이상과 같이 기대하면서 앞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하수와 같이 흘러넘치도록 예언자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2007년 12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 오 성
2007-12-20 10: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