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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남북교회 부활절 공동기도문
  2003년 남북교회 부활절 공동기도문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기도합니다.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주님께서는 무덤 문을 여시고 부활의 아침을 밝히셨습니다. 누구도 줄 수 없는 기쁨을 주님은 모든 이들에게 선사하셨습니다. 전쟁을 반대하는 함성 속에서 맞이한 2003년의 부활절은 어둠의 권세에 눌려 살면서 주님의 복음을 삶과 역사 속에 되살려 내지 못한 우리의 허물을 깨닫게 합니다. 주님,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소서. 주님의 부활 앞에서는 갈등도, 반목도, 전쟁을 합리화하는 어떠한 주장도 합당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사랑과 화해, 평화와 이해만이 자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이 되게 하소서. 갈라진 한반도, 갈라진 민족이 마침내  하나의 민족으로, 하나의 땅으로 부활하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부활이 온 세계에 희망으로 나타난 것과 같이, 우리 민족의 부활이 온 세계에 평화의 징표로 나타나게 하소서. 우리는 민족의 부활을 위하여 지난 반세기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갈등과 반목을 넘어서 평화를 만들기 위하여 함께 노력했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여있는 시련은 부활을 위하여 주님께서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이라 믿습니다. 고난과 역경의 끝에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평화의 결실이 있음을 믿습니다. 부활의 주님, 생명을 주관하시는 주님이시여, 연약하지만 주님을 의지함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는 일을 감당하기 원하는 우리 남북의 교회에 은총을 내리소서.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3-04-03 01:38:05
2003년 기독여성운동 정책협의회 보도 및 취재 협조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수 신 : 각 언론사                                                 2003. 4. 17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제 목 : 2003년 기독여성운동 정책협의회 보도 및 취재 협조 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유영희)는 회원교단 여성단체 및 기관들과 함께 기독여성운동의 과제와 사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기독여성운동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전 발발 이후 세계정세는 갈등과 폭력으로 치닫고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 또한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에 기독여성들은 폭력과 전쟁에 저항하고 참된 평화세상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올 해에는 활발한 여성평화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KNCC 여성위원회와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공동으로 기독여성운동 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기독여성운동 정책협의회 - 주제:  기독여성평화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   1. 일시: 2003년 4월 30일(수) 오후 1:00~4:00시 까지 2. 장소: 기독교회관 2층 강당(종로 5가) 3. 일정         제1부 기도회(13:00~13:20) 사회: 유영희 목사(KNCC 여성위원회 위원장) 인사: 성영자 권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회장)     제2부 토론회(13:20~16:00) 사회: 이문숙 목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 주발제: 기독여성평화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최영실 교수/성공회대) 부문발제 1   한반도 평화와 여성(정경란/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부문발제 2 - 교회의 평화운동과 여성(황홍렬 목사/평화와 통일신학연구소 연구부장) 부문발제 3 - 군사주의와 여성(권오분/전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 연구원)   문의처: 교회협 홍보실 전화 02-742-8981, 팩스 744-6189  E-mail : editor@kncc.or.kr
2003-04-17 03:07:30
기독여성운동정책협의회-"기독여성평화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4월 30일 기독여성운동정책협의회 자료집 입니다)   일정과 목차     제 1부 기도회(13:00~13:20)                                 Page 4                 사 회: 유 영 희 목사(KNCC 여성위원회 위원장)                 기 도: 손 연 숙 사관(KNCC 여성위원회 위원)                 인 사: 성 영 자 권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회장)   제 2부 토론회(13:20~16:00)                                 Page 5                    사회: 이 문 숙 목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       주제발제   기독여성평화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Page 6                     최 영 실 교수(성공회대학교)       부문발제 1   한반도 평화와 여성                        Page  16                        정경란(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부문발제 2   교회의 평화운동과 여성                  Page 17                        황홍렬 목사(평화와 통일신학연구소 연구부장)       부문발제 3   군사주의와 여성                             Page 47                        권오분(전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 연구원)  
2003-04-30 10:47:19
'이라크 어린이에게 의약품 보내기 캠페인' 모금전달
보 도 자 료 수 신: 각 언론사                                                    2003. 4. 30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제 목: ‘이라크 어린이에게 의약품 보내기 캠페인’ 모금전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를 비롯한 3개 종단이 한겨레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이라크 어린이에게 의약품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몇몇 기관에서 모금사업을 전개했다. 이를 오늘 4월 30일 오후 2시 30분에 한겨레측에 전달한다. 현재 모금 사업에 참여한 교회 및 기관으로는,   1) ‘감리교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임(총무 진광수 목사) - 지난 4월 사순절 ’반전평화기도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참여하여 모금한          130,000원 2) 반전평화기독연대가 주관한 4월 20일 광화문빌딩 앞에서 드린 ‘평화를 위한 부활절예배’시 모금한 헌금          631,500원 3) 예장, 새민족교회(이근복 목사)          330,000원 3) 한국기독학생총연맹 (총무 이광일 목사)이 9개 대학교에서 모금한          1,100,000원 4) 호남신학대학교(총장 황승룡)  신학대학원 원우회, 총학생회 등이 모금한          1,700,000원 등        ----------------------------------------------------------------- 합계 3,891,500원    이외에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가 이에 동참하기로 결의했으며, 지난 4월24일 개최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 3회 실행위원회에서 회원교단이 본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2003-04-30 11:07:05
국제이주노동자의 날 맞아 세계교회에 항의 요청공문 발송
KNCC, 국제이주노동자의 날 맞아 세계교회에 한국의 이주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 및 항의 요청공문 발송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 목사)는 12월 18일 국제이주노동자의 날을 맞아 한국의 이주노동자강제추방 위기 상황에 대해서 세계 교회 (세계교회협의회 WCC 총무 Dr. Konrad Raiser, 아시아기독교협의회 CCA 총무 Dr. Ahn Jae Woong, 미국 NCC 총무 Rev. Robert Edgar, 일본 NCC 총무 Rev. Toshimasa Yamamoto, 독일개신교협의회 EKD 아시아담당 총무 Rev. Martin Helmer- Pham Xuan, 캐나다교회협의회 Rev. Jim Sinclair 등)에 서신을 보내 알리고, 이 사안에 대해 세계교회의 관심을 요구하면서, 한국 정부에게 이주노동자강제추방 중지 및 유엔 이주노동자협약에 대한 한국 국회의 비준이 이루어지도록 압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신을 통해 지난 11월 15일부터 미등록이주노동자에 대한 강제추방이 진행되고 있으며,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조선족 등 이주노동자들이 죽음에 내몰려 이미 희생을 당했으며, 강제추방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죽음의 행렬은 지속될 수도 있음을 우려했다. 그리고 빠른 시일내에 강제추방철회 및 미등록이주노동자의 현실적인 합법화를 요구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강금실 법무부장관, 권기홍 노동부 장관,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 등에게 항의 서신을 보내줄 것과 국제인권단체들의 연대를 요청했다.     편지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2003 December 18 RE : Urgent Appeal for Migrant's Situation in Korea on the Occasion of the International Migrant's Day, 18 December     Dear  Brothers and sisters   Peace be with you in Christ. Today is the International Migrant's Day which was proclaimed on December 4th 2000 by the United Nations, to recognize the contributions made by millions of migrants to the economies and well being of their host and home countries, and to promote respect for their basic human rights.   As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more and more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protection of migrants' human rights, the International Convention on the Protection of the Rights of All Migrant Workers and Members of their Families (New York, 18 December 1990) has finally entered into force on 1 July 2003. We also acknowledge  that churches all over the world have also been in actively defending migrant's rights.   Therefore the International Migrant's Day this year would be more significant for all migrants, migrant rights advocates and churches. But unfortunately we can not simply celebrate it due to hardships that migrants in Korea facing now.   Since 15 November 2003, undocumented migrants who have been staying in Korea for more than 4 years are facing forced deportation. This new policy was introduced as a new migrant law in August 2003. It says the following: Undocumented migrants who have been in Korea as of 31 March 2003: 1) for less than 3 years : are eligible for sojourn status. 2) between 3 years and less than 4 years : are eligible for visa issuance certificate but must first leave the country until 15 November. After that, they should within three month of time return to Korea to be employed legally. 3) more than 4 years : no possibility to legalize their status. The Korean government warned that they must leave the country by 15 November otherwise there will be a mass crack down followed by forced deportation.   Fear of deportation and the struggle for justice has seen the death of 8 migrant workers since the 11th of November. One Sri-Lankan (33), threw himself in front of an arriving train at a subway station.  A Bangladeshi national (39), hung himself because there was no way any more that he could pay back the loan he had borrowed in order to come to work in Korea. A Russian national (37), jumped overboard in trying to escape from theship taking him back home. An Uzbek (50), out of despair hung himself in a restroom in his own company. A Chinese national (46), died on the streets due to the cold weather despite the fact that he had called the emergency aid centre 112 and 119 several times. Another Bangladeshi was found dead in his container where he hid during the crackdown and was unable to receive proper treatment for his heart ailment. An Indonesian was found dead in a factory where he worked with as a result of a cut through his waist.   We are saddened to know about such tragic situation and afraid that even more migrant workers will commit suicide if the current crackdown and forced deportation would not stopped. Therefore we hope that more humane and just measures to be considered to solve the current migrant's problems.   In this regard, we would like to urgently request you to raise your concern on migrant's situation and for humane solution through various channels. Please send your letter to the Korean government to request to stop current forced deportation, legalize undocumented migrants and ratify the UN Migrant Convention.   Thanking you for your consideration and support, we remain,   Yours sincerely,     Rev. Paik  Do-Woong General Secretary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Send a letter to: 1. Mr. Roh Moo-hyun President 1 Sejong-no, Jongno-gu Seoul 110-820, REPUBLIC OF KOREA Tel: +822 770-0018 Fax: +822 770-0347 or 770-0001 / +822 770-2579 (for appeal) E-mail: president@cwd.go.kr   2. Ms. Kang Kum-sil Minister of Justice 1 Jungang-dong, Kwachon-si, Kyonggi Province, 427-760, REPUBLIC OF KOREA Fax: +822 504-3337 / +822 503 7046 (HR Department) E-mail: jk.kim@moj.go.kr   3. Mr. Kwon Ki-Hong Minister of Labor Jungang-ro 1, Gwacheon-si, Gyonggi province Republic of Korea Tel: +82 2 2110 2114 Fax: +82 2 6494 6494   4. Mr. Kim Chang-kook President National Human Rights Commission of Korea 16 Euljiro 1-ga, Jung-gu Seoul 100 842 REPUBLIC OF KOREA Tel: +82 2 2125 9700 Fax: +82 2 2125 9811 / 9666 E-mail: nhrc@humanrights.go.kr   Send a copy to :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2003-12-18 04:15:15
동북아시아 평화협의회 성명서
동북아시아 평화협의회 성명서 폭력을 극복하고 평화를 일구는 일꾼이 되자 (To be a Peacemakers - Overcome violence)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 동북아시아 네 개 나라 일본, 대만, 홍콩, 한국의 기독청년들은 '폭력을 극복하고 평화를 일구는 일꾼이 되자'라는 주제로 감리교 일영 교육훈련원에서 11월23일부터 29일까지 동북아시아 평화협의회를 가졌다.     아시아교회협의회(CCA) 청년국에서 주최하고 홍콩, 대만, 일본, 한국의 기독청년들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으로부터 온 35명의 청년 지도자, 학자, 평신도, 목사들이 참가했다.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군사주의와 그것의 동북아시아에 끼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한 나라의 국경의 외부나 내부이든지 간에 생산하고, 유지하고 활동하는 군사력으로서 군사주의를 이해하였다. 우리는 군사주의가 한반도와 다른 지역의 국가들에서 원인이 되어 관계를 파괴하고 분단하는 것을 인식하였다.  우리는 또한 지난 세기에 거의 170만 명의 사람들이 군사주의에 의해 희생되었고 동북아시아 민중들은 청일 전쟁, 2차세계대전, 한국전쟁과 다른 전쟁들을 경험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인식하였다.    생명의 상실과 군사 행위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아직도 유지하거나 자국의 군사력을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슬픔을 금할 수 없다.   신학적 성찰   협의회의 성서적 주제는 "평화를 위해 일하는 자들에게 축복이 있으리라,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다"(마태 5:9). 이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근거해 모든 관계의 건강함과 생명의 온전함, 평화를 위해 일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평화를 일구는 자들로 축복을 받은 자들이다. 평화는 하나님의 뜻이다. 여기서 우리는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성서적인 명령이라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아래 국가별 과제를 공유하였다.   한 국   한국 정부는 이라크에 군대를 보내기로 결정하였지만 이라크 전쟁은 미국의 '침략'전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독청년들에게 이라크 전쟁의 부당성을 알리고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데에 참여 할 것이다.   대 만   우리는 대만의 수세기 동안의 긴 식민지배와 중국으로부터의 불합리한 군사위협으로부터 고통을 받았다. 우리는 중국이 그러한 위협과 대만으로부터의 제국주의를 제거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일 본   유사법제는 올 여름 의회에서 통과되었다. 정부의 이 의사결정은 일본의 재무장화를 위한 민족주의, 애국심에 기인한다. 헌법 제 9조를 실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일본 역사의 진실을 이해하기 위한 책임감을 갖는다. 홍 콩   홍콩의 환경은 경제적 후퇴로 인해 열악한 상황이다. 사회 안에 많은 갈등들이 있다. 교회는 긍정적인 생각을 증진시키고 갈등 해결을 위해 도와야 한다. 동북아시아 이슈들 - 다인종, 다문화 사회   각 영역에서 다인종 문제의 배경을 나눈 후에, 우리는 가장 큰 공통의 문제가 외국인이 사회복지에서 공정하게 대접받지 못하고 있고 현지 주민들에게 배척 당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위한 자료로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웹페이지를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 중국은 동북아시아에서 대만을 타격하기 위해 경제적 무역 항로를 통제하려고 시도한다.   서태평양 무역 항로의 안전을 위해 연대를 강화한다. 이것은 대만 해협이 자유롭고 안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실행할 것이고 우리와 함께 실행하기 위해 당신을 초청한다: 1) 대만의 Lin 목사에게 전자메일이나 우편으로 서태평양 해협 무역 항로의 안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정보를 나눈다. 2) 매달 한번씩 각 국가 지도자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3) 동북아시아 모든 나라들의 평화적이고 건강한 상호  존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만든다.   - 미군 기지 문제 "우리는 친구로서의 우정이 필요하지 군사적 우정이 필요하지 않다"   우리의 권리를 미국의 헤게모니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의 힘으로 결정하기로 선언한다. 우리는 각 국가에서 군사주의에 관한 이슈를 배우고, 기도뿐만 아니라  물리적 참여와 더불어 전쟁 동맹을 반대하는 각 나라의 행동을 지지할 것이다.   - 한반도 통일   결론적으로 말해서 전쟁은 이익이 없다. 군비 경쟁은 비용이 많이 들고 자원을 황폐화시킨다. 전쟁을 위한 무장은 평화를 촉진하는 것을 대체한다. 우리는 국제적 관계속에서 정의를 지속시켜야하고 전쟁을 피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화를 일구는 것이 복된 것이라는 것과 세계에서 군사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비폭력의 국제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당신이 복무하기를 바란다.   2003년 동북아시아 평화협의회 참가자 일동 홍콩교회협의회 청년국(HKCC-Youth) 일본교회협의회 청년국(NCCJ-Youth) 대만장로교회 청년국(PCT-Youth)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orea)       동북아시아 평화협의회 스케치 - 평화를 일구는 자들은 복을 받는다 -   노재화(한국기독청년협의회 사회선교국장)     겨울을 알리는 북녘의 삭풍이 추위를 예고하는 가운데 아시아의 동북녁 하늘을 날아 찾아 온 친구들이 있다. 몇 번이나 '경고' 수준에 가까운 예고를 한 덕분인지 그네들은 잔뜩 옷을 껴입고 움츠리며 한반도 남쪽에서 이제 시작되는 겨울을 맞았다.     한반도 남쪽에서의 일정은 어느 첫 만남이 그렇듯 반가우면서도 어색한 만남으로 이루어졌다.     힘과 군사력의 우위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패권주의자들이 일으킨 전쟁과 폭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야하는 소명을 받은 기독인으로, 청년으로서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동북아시아 지역 네 개 나라 청년들, 그네들이 이 폭력과 광폭한 전쟁을 중단시키고 평화를 일구어 가기 위해 모인 것이다.        평화가 위협받고 전쟁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세계와 동북아 지역에서 네 개 나라 청년들이 '평화'라는 주제로 한 자리에 모인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     그렇다면 한국, 대만, 일본, 홍콩이 자리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상황과 그들이 맺고 있는 관계들을 약술하는 것이 동북아시아 기독청년들의 평화를 향한 긴급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대만의 중국으로부터 독립 움직임은 이를 저지하려는 중국을 자극하면서 일촉즉발 전쟁의 그늘을 드리우고 있으며, 유사법제를 통과시키고 재무장을 시도하려는 일본은 동북아시아의 긴장을 높이면서 동시에 군사주의를 팽창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의 끊이지 않는 북에 대한 위협은 북을 벼랑끝으로 내몰면서 한반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비록 총을 들고 싸우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은 없지만 진정한 평화 또한 없다. 일촉즉발 광폭한 전쟁의 피바람을 예고하는 적막일 뿐이다.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의 간절한 소망은 정치적, 경제적, 민족적 이익에 좌우되면서 기만당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기독자들로 하여금 평화를 위해 일하라는 하나님의 부름심에 응답하게 만든다. 특히, 마태복음 5장 9절의 말씀은 평화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보여 주며 그것을 위해 일할 때 복이 주어질 것이다라는 주님의 음성을 우리 기독청년들은 믿고 따르는 것이다.     동북아시아가 어떤 위치에 있고 이러한 위기와 위협은 어디에서 오는지 '동북아시아의 현실'과 '군사주의'라는 강연을 통해 공유하고 토론을 벌였다. 이러한 상황을 신앙인의 눈으로 바라보고 평화를 향한 일에 나서야하는 책임과 소명을 신학적 성찰을 통해 그 근거를 찾을 수 있었다.     도라산 통일 전망대 일대를 방문하면서 참가자들은 분단된 한반도의 상처와 아픔을 느낄 수 있었으며 전쟁이나 군사적 대립이 뭇 생명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참가자들간의 느낌나누기와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제 어떻게 동북아시아 지역의 기독청년들이 평화라는 구호로 연대를 하고 공동의 실천 사업들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과제에 대해선 웍샵을 통해 구체적인 토론과 제안들이 나왔다. 각 나라의 과제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공동의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성명서 참조).     시간이 흐르면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위한 거대담론에 대한 얘기들이 공시적인 일정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그 외의 시간은 참가자들 안에서 개인적인 고민,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토론, 서로를 알아 가는 사귐과 나눔이 풍성해졌다. 우리 안에 먼저 평화의 문화, 교제, 연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우리가 이루려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는 한낮 구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6박7일이라는 길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그 일정 속에 담아 내야하는 중압감이 작용해 조금은 버거웠지만 각 나라가 처한 상황과 평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공유하고 네트웍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대만과 홍콩 참가자들의 미묘한 입장 차이(대만의 독립)가 동북아시아 네 개 나라의 네트웍에 대한 현실과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주었지만 진정 평화를 이루기 위한 지혜를 함께 모아가기로 마음을 모았으니 그 한계는 네트웍을 튼튼하게 해주는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다.     다음 동북아시아 평화협의회는 2005년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제 참가자들은 자기 삶의 자리로 돌아갔다. 함께 나누고 합의했던 내용들을 상기하고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우리는 떨어져 있지만 기도와 여러 수단을 통해서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연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 동북아시아 평화, 이를 위해 기독청년들이 작지만 발을 내디뎓다.     아직 힘은 미약하나 동북아시아 기독청년들의 평화를 향한 여정에 한국교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 기도가 있기를 바란다.  
2003-12-18 11:19:49
<기장총회>이라크 파병반대 성명서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에 한국군 파병을 반대한다 -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로마서 12:18) -       이 땅의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인류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의 행진을 계속해 왔다.     우리는 이미 새 역사 희년 총회인 제88회 총회에서 미국이 일으킨 이라크 전쟁은 힘의 우위를 앞세운 강대국의 명백한 침략전쟁이요, 살인전쟁으로 규정한 바 있다. 또한 이러한 침략전쟁에 동조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를 행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 계획을 반대한 바 있다.     거듭 밝히지만 이라크 전쟁은 미국의 패권주의에 의해 일어난 전쟁이다. 이 전쟁으로 인해서 이라크는 미국의 최첨단 대량살상무기의 시험장이 되었고 무차별 공격으로 이라크 내의 소중한 생명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였다.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다시 한번 이라크 전쟁이 침략전쟁임을 재확인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미국은 명분없는 침략전쟁을 즉각 중단하고 이라크 내 미군병력을 즉각 철수하라.   부시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종전을 선언한 이후 여전히 미국은 이라크에 주둔하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노골적으로 챙기고 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이 낙관했던 것처럼 종전 이후 이라크의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악화되었으며, 더 많은 희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미국에 파병을 약속한 우리나라의 민간인 2명이 이라크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민간인을 향한 테러는 물론 절대 용납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라크 반군이 저지르는 테러보다 더 큰 민간인 학살테러를 보고 있다. 그것이 바로 미국에 의한 이라크 테러이다. 미국에 대한 불만으로 이라크 곳곳에서 발생하는 테러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더 많은 희생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을 겨냥했던 테러는 그 목표를 미국의 동맹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세계의 반전평화단체들은 이 전쟁이 처음부터 잘못된 출발이었음을 인식하고 미국이 하루속히 이라크에서 손을 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이라크의 미래에 대하여 UN의 관할하에 이라크 인을 위한 민주정부가 구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주도하에 세워지는 이라크 정부 구성은 진정 이라크인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미국을 위한 정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은 하루속히 이라크 재건을 UN과 이라크인에게 맡기고 이라크에서 철수하기를 촉구한다.   미국은 한국군 파병 요구를 취소하라.   미국은 자신들이 일으킨 전쟁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각 나라에 추가 파병을 요청하고 있다. 이 명분없는 침략전쟁에 다른 나라를 끌어들이는 뻔뻔한 미국의 요구를 바라보며 과연 미국이 평화를 위하는 나라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 자유를 수호한다는 미국이 다른 나라의 자유를 억압하고 구속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진정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평화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한 그리스도를 믿는 나라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침략전쟁의 죄악을 함께 나누어 지기 위한 미국의 노골적인 파병 요구를 취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우리 정부는 부당한 파병 요구를 거부하라.   지난번 베트남 전쟁 때, 우리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아픔을 주었고, 우리 또한 베트남 전쟁의 후유증으로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역사의 과오를 또 한번 범하려 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백성을 죽여가며 우리나라의 국익을 얻겠다는 우리 정부에 대해서 실망적이다.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이라크 현지 조사단의 발표에도 우리는 대단히 실망스럽다. 또한 전투병 파병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보고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우리 국민의 대변자라는 사실에 분노한다.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인 전쟁을 부인한다"는 헌법 정신이 어디로 사라졌는가? 헌법을 수호한다는 우리의 정부, 국회의원들이 이 침략전쟁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우리는 주시할 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파병 요구에 대하여 전투병은 물론 비전투병의 파병도 허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정부가 미국의 부당한 파병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할 것을 촉구하며 당당한 주권국가로서 바로 설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2003년 12월 4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2003-12-08 10:36:21
이주노동자 강제추방과 재외동포법 개정에 관한 목회서신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52회기 KNCC 정기총회에서 이주노동자문제의 심각성을 논의하면서,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그동안 기자회견, 전국목회자 기도회, 대통령 면담요청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대책특별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목회서신을 회원교단 전국교회에 배표하여 이 일을 위해 기도와 관심을 가지고 한국교회가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주노동자 강제추방과 재외동포법 개정에 관한 목/ 회/ 서/ 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총이 전국 교회의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길 빕니다.     우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회원교단 대표들은 한국교회의 여러 지도자들을 대신해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이 땅의 나그네된  불법체류 중국 조선족 동포들과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관심 갖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함께 목회서신을 발표합니다.     중국 조선족동포들은 우리 민족이 역사적으로 불행을 겪고 있을 때 불가피하게 고국 땅을 떠나 살아온 분들의 2세대입니다. 이들은 비록 호적에는 등록되지 못했으나 분명 우리의 형제  자매이며 우리와 같은 혈육입니다. 그러나 중국동포들은 지금까지 지난 1999년에  만들어진 '재외동포법'에 의해 동포로 인정받지 못하며 지내왔습니다. 그 이유는 현행 재외동포법 2조 2호에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국외로 이주한 자와 그 직계 비속"만을 우리의 동포로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948년 대한민국정부 수립 이전에 국외로 나갔던 사람을 동포로 인정하지 않는 '재외동포법'은  2001년 11월 헌법재판소에 의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 내용은 현행 재외동포법이 헌법의 기본정신인 '평등권'에 위배되어 동포 사이의 차별이 심각하다는 것이며 금년 12월 31일까지 국회가 이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폐지된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국회는 지금까지 이 법 개정에 미온적이며 정부는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조선족동포들에 대해 불법체류자로 강제추방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조선족 동포들의 어려움을 알기에 재외동포법의 조속한 개정이야 말로 동포들의 어려운 처지를 해결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법은 평등하게 개정하고 동포들의 출입국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현실 가능한 적정 규모에서 관리하면 될 것입니다.     최근 몇몇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강제추방과 단속에 대한 불안 때문에 자살한 사건은 우리사회와 국민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정부는 '외국인노동자고용허가제' 시행을 앞두고 불법체류자들을 강제 추방하고 있어 많은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의 불만과 항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불법체류 3년 미만자들의 체류만 합법화시킨 이번 정부의 조치에 대해 불평등 시비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여러 나라에서 입국한 40여 만의 외국인이주노동자들이 한국경제 발전에 유익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정부도 매년 40여 만의 외국인노동력을 유지하려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강제추방 조치 앞에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 대해서도 인도적 차원에서 다룰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들이 오히려 스스로 출국할 수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딱한 현실에 놓여있음을 알고 있기에 정부가 이들에 대해 일정 기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면조치를 취해 줄 것을 바라며 이를 위해 전국교회의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우리 교회가 나그네 된 이들의 피난처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이번 성탄절이 우리 사회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 되기를 빕니다.     2003년 12월 6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 회 장  김순권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진호 감독 한국기독교장로회          총 회 장  김옥남 목사 구세군대한본영             사 령 관  강성환 부장 대한성공회                    관 구 장  정철범 대주교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 회 장   이상호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 회 장   김정명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도웅 목사  
2003-12-08 01:26:28
KNCC 2003 성탄절 메시지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사랑과 은총이 온 세상에 차고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특별히 가난과 질병, 테러와 전쟁, 좌절과 절망으로 고통 받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 상황은 동북아시아 전체가 함께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또한 기대와 희망으로 출범한 참여정부와 정치는 국민들에게 또다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2003년은 전쟁과 테러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은 한 해였습니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죄 없는 이라크 민중들과 군인들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전쟁의 총성은 계속되고, 아직도 많은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조선족을 비롯한 이주노동자들이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 살아 온지도 오래되었건만, 정부의 강제추방으로 인해 자살과 농성으로 호소하는 모습 속에서 우리 사회가 너무도 비정한 사회임을 세계에 알리는 부끄러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성탄절이 소중한 것은 아기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화해와 평화의 은총을 우리 모두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은 전쟁의 현장에서 죽어가는 민중과 군인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 강제 추방에 내몰리고 있는 이주노동자들, 좌절과 절망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새로운 역사와 새로운 기쁨을 얻는 계절입니다. 우리 모두 이웃을 배려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참 평화의 실현을 위해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은 평화를 심어서 정의의 열매를 거두어들인다.(야고보서 3:18)"는 말씀같이 이 땅에 아기 예수의 평화와 정의가 차고   넘치기를 바랍니다.   2003년 12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2003-12-08 01: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