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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세계교회협의회(WCC) 울라프 픽쉐 트뵈이트 총무 방한 기자회견 개최
세계교회협의회(WCC) 울라프 픽쉐 트뵈이트 총무 방한 기자회견 개최
     세계교회협의회(WCC) 울라프 퓍쉐 트뵈이트 총무가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한하였습니다. 방한한 첫 날 방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트뵈이트 총무는 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방한 목적을 WCC 회원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성공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를 방문하고, WCC 총회 준비에 대해 정부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트뵈이트 총무는 이제 총회를 위한 핵심 요소인 개최 날짜와 장소, 주제가 모두 정해졌기에 총회의 세부적인 사항과 본질적인 내용을 준비할 때라고 말하였습니다.        트뵈이트 총무는 지난 2월 WCC 중앙위원회에서 10차 총회 주제를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로 결정한 것은 한국교회와 아시아 교회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에큐메니즘을 위한 봉사와 헌신, 선교에 대한 열심, 분단된 한반도의 상황 가운데 정의와 평화, 인권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에 대해 한국교회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제 WCC 10차 총회의 주제에 녹아져 있는 신앙고백처럼 정의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는 제안과 함께 하나님께서 이끄실 때 화해와 상생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 일에는 로마 가톨릭, 복음주의, 오순절 등 모든 교회가 참여하여 교회일치를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트뵈이트 총무는 현재 한국에서 보수교단을 중심으로 WCC 총회 개최에 반대하는 교회들에 대해 오해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오해를 풀기 위해 토론하고 싶은 모든 교회와 사람들이 있다면 얼마든지 요청해 달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WCC를 바라보는 오해와 편견과 싸우는 것 역시 우리의 사역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뵈이트 총무는 WCC 10차 부산 총회에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필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WCC의 총회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총회라는 인식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종교간 갈등에 대해 트뵈이트 총무는 종교 갈등의 문제는 세상 모든 교회가 겪는 어려운 문제이지만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은 어디에 있든 선한 이웃으로 살아갈 사명이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종교를 떠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그리스도인으로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면 갈등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트뵈이트 총무는 10일 본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본격적인 방한 일정에 들어갑니다. WCC 회원교회와 가톨릭 주교회의, 정교회 등을 방문하며,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에큐메니칼 원로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WCC 한국준비위원회의 초청 만찬에 참여할 예정이며 여의도순복음교회, 명성교회 방문 일정을 끝으로 모든 방한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트뵈이트 총무는 방한 기간 동안 한국교회의 선교에 대한 헌신과 열정, 그리고 영성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다는 말과 함께 WCC 10차 총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신앙과 믿음의 삶이 전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 기자회견 자료집은 문서자료실에 있습니다.  
2011-03-09 08:11:14
일치·대화2011 부활절 기자회견
2011 부활절 기자회견
     지난 3일 2011 부활절 기자회견 있었습니다. 2011 부활절의 주제는 “부활, 새로운 시작!”입니다. 한국교회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1947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제의 상처를 딛고 한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던 예배였습니다.        안타깝게도 1960년대, 우리 사회가 보혁갈등을 겪던 시기에 교회도 분열의 아픈 경험을 하게 됩니다. 부활절 연합예배도 그 와중에 수차례 분열되고 합쳐지고를 반복하였습니다. 언젠가 부터는 연합예배가 특정인 몇 명이 점유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형편에 한국교회의 공교회성을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2006년부터 부활절 연합예배를 공동주최하여 진행하기로 하고 올해도 같은 마음으로 이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벌써 6번째 부활절을 준비해오면서 우리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람들이 하는 일은 아무리 잘 준비한다 해도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충족시키기에는 많이 모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조금씩 발전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는 부활절을 공교회 차원에서 준비한다는 공감 속에서 아무것도 없이 무작정 시작하였고, 한국교회의 상당한 공감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2007년은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서울 광장으로 끌고 나왔습니다. 우리의 세를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열린 공간에서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선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일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새벽의 영성’을 회복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2008년부터는 대규모 성만찬이 예배에서 실행되었습니다. 교회 밖에서 행하는 성만찬이 쉽지가 않았지만, 구원의 상징이며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표징이며, 나아가 세상을 위한 빵이 되어야 한다는 우리 소명을 드러내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이후 한국교회 안에서 초대교회의 예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은 어렵지만 가치 있는 일을 선택함에 대한 작은 상 같은 것이라 믿습니다.        2011년,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고민했습니다. 연합예배 자체는 많은 부분에서 발전해 왔는데 조금 더 진일보하기 위해 많이 기도하고 서로 지혜를 모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은 것이 광장이 아니라 연합예배를 교회 안에서 드리자는 것과 부활을 보다 의미 있게 맞이하기 위해서 사순절부터 많은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벽시간을 유지하면서도 교회 안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우리는 보다 진지하고 본질적인 예배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바쁘고 열정적으로 살면서 잠시 잊었던 초대교회의 예배 양식을 뼈대로 최대한 재해석하여 아름답고 열정적인 예배를 드려보자는 공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매스미디어가 극도로 발달한 시대에 광장으로 나와 주시는 한분 한분이 고맙고 감사하지만 더 많은 이들이 예배의 아름다움과 예식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발견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소중한 일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의 선택은 많은 자성이 바닥에 깔려있습니다. 실제 부활절을 준비하고 기획하면서 많은 분들이 사순절을 너무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부활을 의미 있게 받아들이기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묵상하고 훈련하는 일들을 통해서 보다 더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그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 후에 부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2011 부활절은 사순절 7주간 동안 같은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며 묵상을 통해 그리스도의 고난을 함께 느끼고 부활의 기쁨을 나누도록 기획되었습니다.        2011년,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 이르는 시간이 많은 은혜로 채워지기를 기대합니다.  
2011-03-09 01:48:26
여성WCC 총회 준비를 위한 에큐메니칼 여성 간담회 열려
WCC 총회 준비를 위한 에큐메니칼 여성 간담회 열려
     본회 양성평등위원회는 지난해 7월 8일 WCC 제10차 총회 준비를 위한 에큐메니칼 여성 간담회를 열고 WCC 총회준비 경과사항 보고, WCC 총회 주제들을 통해 살펴 본 WCC 운동과 신학 발제, WCC 총회 속에 나타난 성차별 극복을 위한 기독여성운동 발제, 한국교회의 총회 주제 제안 초안에 관한 발제와 논찬을 통해 WCC와 총회를 이해하였습니다. 무엇보다 WCC 총회주제에 대한 여성들의 관점과 신학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제언하는 시간으로 삼았습니다.      지난 3월 2일 기독교회관2층 조이홀에서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WCC 총회 준비를 위한 에큐메니칼 간담회가 두 번째로 열렸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박성원 목사(WCC 중앙위원)의 “WCC 부산 총회의 신학적 의미와 준비” 발제와 이문숙 목사(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 총무)의 “WCC 제10차 총회 아시아 교회여성들 참여방안 모색을 위해” 발제를 듣고 향후 준비를 위해 제언하고 토론하였습니다.      현재 한국준비위원회가 조직 전이라 향후 2013년까지의 준비관련 청사진이 발표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준비관련 지침이 제시되지 못한 상태에서 구체적인 토론을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아직 총회준비 초기단계이므로 서두르기보다 단계별 논의를 통해 내용을 구체화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금번 간담회에서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첫째, 한국교회와 아시아교회 여성들이 주체성과 주도성으로 총회를 준비해야 하며 둘째, 한국교회 여성들의 일치와 연합을 통한 선교사역, 영성, 신학의 업적들을 세계교회에 소개하고 에큐메니칼 운동에 기여하는 계기로 삼아야하며 셋째, WCC 총회에 반영될 여성이슈를 제안하고 여성관점과 신학이 반영되도록 하며 넷째, WCC와 한국준비위원회의 총회준비 과정 특별히 주요 결의구조에 여성참여를 보장 할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향후 양성평등위원회는 2013년까지 한국교회 기독여성들이 총회를 준비하며 에큐메니칼 신학과 운동에 관한 교육, 공동 캠페인 홍보물 제작, 한국과 아시아 기독여성들을 위한 사전행사 준비, 선교기행, 모금전략 등에 관한 사항들을 위원회 회의를 거쳐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할 예정입니다.
2011-03-09 01:24:03
본회 정의, 평화 컨설턴트로 빅터 슈 교수 선임
     본 회 정의·평화 컨설턴트로 빅터 슈(Victor W. C. Hsu) 교수를 선임하였습니다. 빅터 슈 교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객원교수를 맡고 있으며, 월드 비젼 국제(World Vision Internation)에서 북한프로그램 국장이었으며 1996년부터 북한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애써왔습니다. 월드비젼에서 일하기 전에는 교회의 세계봉사회(Church World Service)의 임원들을 위한 어드바이저로 일했는데, 교회의 세계봉사회는 미국의 백악관, 의회지도층, UN 사무총장직과의 연대를 통해 봉사하는 기구입니다. 그는 북한에 세계식량기구의 식량원조부를 설치하는데 기여했습니다.      1976년부터 1987년까지 세계교회협의회(WCC)의 UN프로그램을 지도했으며, 그 기간 동안 그는 전세계적으로 교회들의 삶과 증언을 위해 일했으며, 특별히 한국교회들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일하면서 민주화와 통일을 위한 일에 협력했습니다. 이러한 연관성 속에서 그는 잘 알려진 대로 도잔소 프로세스(the Tozanso Process)라고 하는 에큐메니칼 프로그램의 출발을 조직하기도 하였습니다.      현대 국제적 이슈들에 대한 전문가로서 그의 지도력과 전문성은 시민사회기구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 단체들의 이사로서 일해 왔으며, 국제적 협력의 틀 속에서 의장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UN의 역할, 테러, 동북아시아 관련 의제들과 같은 국제적 관계들에 관한 글을 쓰기도 했고, 또한 종종 발제자로 초청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북한과 중국의 종교자유에 관하여 US 의회에서 사적 상황설명을 하기도 했고, 필리핀의 평화협의(the Philippine Peace Talks)의 공식적인 옵저버였으며, 저명한 외교관들과 몇몇 정부들의 요청에 의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빅터슈 교수는 대만에서 태어났으며, 아프리카에서 자랐습니다. 뉴욕소재 유니온신학교 Union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습니다.      앞으로 본회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이슈들과 정의·평화에 관한 일들에 대해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해외교회와의 연대, 국제기구와의 연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교회협 사무실에는 매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출근하여 함께 일하게 됩니다.
2011-03-09 02:00:38
본회 선교훈련원 2011년 1학기(제5차) 에큐메니칼 공동수업 열어
     선교훈련원은 교파를 초월하여 신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일치와 연합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2009년부터 네 번에 걸쳐서 에큐메니칼 공동수업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공동수업을 통해서 각기 다른 신학대학교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토론을 통해서 교단 간의 신학적인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선교훈련원은 2011년 5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연동교회에서 1학기(제5차) 에큐메니칼 공동수업을 개설합니다. 이번 공동수업의 주제는 ‘세계교회연합운동의 21세기 선교적 과제“이며, 신학생들에게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 총회를 앞두고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신학대학교 신대원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 수업을 듣는 장신대, 한신대, 감신대 신대원생들은 해당 신학교로부터 1학점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선교훈련원에서는 공동수업을 마친 후에 국내·외 훈련이 실시할 것이며, 이 훈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각 신학대학교에서 학점을 부여한다.   ◾강의내용(총 15시간)   * 시간은 오후 2~5시까지입니다. 1) 5월 2일(월) / “세계교회연합운동의 형성과 신학적 배경”-양권석 총장(성공회대)   2) 5월 9일(월) / “세계교회연합운동의 역사와 역할”-김홍기 총장(감신대) 3) 5월 16일(월) / “세계교회연합운동의 의의와 선교적 과제”-채수일 총장(한신대) 4) 5월 23일(월) / “세계교회연합운동의 실제와 과제”-박종화 목사(경동교회) 5) 5월 30일(월) / “세계교회연합운동과 한국교회의 참여”-오재식 박사(전 월드비전 회장) 
2011-03-11 05:41:25
일본 강진에 대한 논평
일본 강진에 대한 논평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너희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사야 4:1)        우리는 오늘(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지방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많은 일본인들이 희생당하고 여진과 해일로 수많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거대한 천재지변인 지진과 해일로 뜻하지 않은 피해와 혼란을 당한 일본 국민들의 고통과 아픔에 주님의 위로하심과 돌보심이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일본 국민은 이제까지 여러 차례의 지진을 경험했지만 그 때마다 침착하고 슬기로운 대처로 위험을 잘 극복해왔음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이번에도 일본 국민들이 모두 마음을 모아 엄청난 재난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국교회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연대를 표하며, 이 고통과 아픔을 잘 이겨내어 하루 속히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마음을 모아 기도합니다.      모든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지신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는 사순 절기에 한국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일본 국민의 고난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부활의 주님이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2011년 3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   해   학
2011-03-11 08:14:46
문화영성문화영성위원회 내부정책협의회 개최
문화영성위원회 내부정책협의회 개최
     본회 문화영성위원회(위원장 : 안도현 목사)는 59회기를 시작하며 위원회의 분명한 자리매김과 2011년 사업을 구체화하고 전략사업을 제안하기 위해 내부정책협의회를 지난 3월 28일(월)에 가졌습니다. 이번 내부정책협의회에서는 문화목회를 위한 정책과 에큐메니칼 영성과 예배를 위한 내용들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내부정책협의회를 기획하게 된 취지는 본 위원회의 사업을 좀 더 구체화하고, 장기적으로 진행해야 할 사업들을 제안하고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특별히 그동안 문화 컨텐츠가 한국교회의 성장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져 왔다면 앞으로는 문화가 한국교회의 성숙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각기 다른 고유의 영성을 어떻게 에큐메니칼 영성으로 일치시킬 수 있을까? 라는 고민 가운데 에큐메니칼 예배를 통해 에큐메니칼 영성을 찾아볼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준비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정책협의회는 큰 수확을 얻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 값진 수확은 본 위원회가 가야 할 분명한 방향이 설정되었고, 구체적인 사업이 제안되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문화영성위원회가 한국교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나가야 하고, 그 일을 통해 한국교회의 진정한 의미의 성숙을 이루어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발제자로 나선 성석환 목사(위원, 안양대 기독교문화학과 교수)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문화목회”라는 주제를 가지고 문화목회에 대한 이해와 사업 방향에 대해 발제하였습니다. 성 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가 예배와 설교를 통한 문화목회나 문화 컨텐츠 개발을 통한 문화목회에는 관심을 가지고 많은 투자를 하였지만,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지역의 공공성을 세우는 문화목회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진정한 문화목회는 지역을 섬기고 지역을 위해 나누는 그리스도의 삶의 가치를 문화목회에 담는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문화목회가 교회의 성장을 위한 도구로만 활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문화목회는 교회의 성숙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 목사는 문화목회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를 세우는 것이 앞으로 한국교회가 관심 가져야 할 분야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병식 목사(위원, 배화여대 교목실장)는 “에큐메니칼 예배(영성)의 이해와 사업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면서 “에큐메니칼 영성이 있다면 그것은 예배(의식)를 통하여 전달되고 정립되며 확산되고 실현될 것이다”라는 말을 통해 에큐메니칼 예배를 통하여 에큐메니칼 영성을 만들어가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에큐메니칼 영성을 통해 에큐메니칼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전 목사는 흔히 에큐메니칼 영성이라고 말하는 “일치”는 “함께 섬기는 것”이라는 비서트 후프트의 말을 빌어 진정한 의미의 일치를 이루어갈 수 있는 시작은 함께 모여 예배 드리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에큐메니칼 예배는 에큐메니칼 영성과 에큐메니칼 운동을 지지하고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전 목사는 본 위원회 사업의 방향으로 ➊ 서로 다른 예배 의식을 나누고, ➋ 통일된 예배 의식 및 자료집을 발간하며, ➌ 공동 신앙고백문, 기도문 발간 등의 사업을 제안하였습니다.        발제 후 전체토론에서는 문화목회 소위원회와 에큐메니칼 예배 소위원회에서 장기적인 사업으로 각 각 “지역의 공공성을 세우기 위한 문화목회 자료집 제작의 건”과 “한국 전통 문화에 근거한 에큐메니칼 연구의 건”을 제안해주셨습니다. 문화목회 자료집에는 현장 교회들이 각자 문화목회 지수를 체크할 수 있도록 지수 검사 양식과 실제 문화목회 매뉴얼, 문화목회 사례들을 담을 예정이고, 한국 전통 문화에 근거한 에큐메니칼 예배 연구는 WCC 10차 총회를 앞두고 한국적 예배를 소개하기 위하여 2년 동안 연구 및 예배 예식서를 준비하여 제작할 예정입니다. 본 위원회에서는 차기 위원회에서 이 두 가지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2011-03-30 10:36:36
생명윤리구제역 후속 사업 논의를 위한 회원교단 내부 간담회 개최
구제역 후속 사업 논의를 위한 회원교단 내부 간담회 개최
     본회 생명윤리위원회에서는 지난 29일 구제역 후속 사업 논의를 위한 회원교단 내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내부간담회에는 생명윤리위원회 위원과 회원교단 실무자, 각 교단 농목 실무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내부간담회 발제를 맡은 한경호 목사(부위원장,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대표)는 구제역의 해결 방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구제역을 불러일으킨 과다한 육식 소비문화와 대규모 기업식 축산 구조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지만 뚜렷한 해결방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교회는 식생활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사생활 문제로 국한할 것이 아니라 선교과제로 끌어안고 개선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가 각각 소비자와 생산자로서의 생명 운동을 펼쳐나가고 이 운동이 대중적 운동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이를 견인해 나갈 공교회 조직의 등장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교회협 회원교단은 생명 살림 운동을 전개할 수 있는 상시 활동 조직을 꾸리고 이들 간에 유기적인 소통을 위한 교회연합 조직의 결성을 제안하였습니다.      발제 후 토론 시간에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모아졌습니다. ➊ 생명 밥상 문화 운동은 단순한 먹거리 개선 운동이 아니라 식탁 문화에 대한 교육이고 생명 살림의 영성을 회복하는 운동이기에 도시교회가 이 문제를 각성하고 반응하도록 회원교단 차원에서 운동의 내용을 합의하고 결합하여 움직여야 한다는 의견, ➋ 새로운 연대 기구를 결성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조직을 잘 활용하도록 하자는 의견, ➌ 교회협을 중심으로 회원교단 간 소통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 ➍ 구제역 문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대안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의견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본회 생명윤리위원회는 구제역 후속 사업 논의를 위한 회원교단 2차 내부 간담회를 4월 말이나 5월 초에 개최하여 첫 번째 내부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하고, 교단별 입장 발표 및 생명 살림 운동의 방향과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입니다.
2011-03-30 01:12:14
칠곡 미군기지 캠프 캐럴의 고엽제 암매립에 대한 논평
     대한민국 국민은 1978년 경북 칠곡군 왜관에 소재한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서 ‘에이전트 오렌지’라 불리우는 고엽제 55갤런(208리터) 드럼통 600여 개를 비밀리에 매립하였다는 스티븐 하우스와 로버트 트라비스의 증언에 극심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더욱이 캠프 캐럴 인근마을 아곡리 일대에 지난 30여 년 간 마을주민 150명 중 20여명이 암으로 사망했고 10여명이 암투병중인 것으로 드러났고,(민중의 소리 5월 21일, 정혜규 기자) 잠재되어 있는 주민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더욱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존 존슨 미8군 사령관이 진상조사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23일 "현장점검"을 실시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공개가 투명하지 못하고 명쾌한 해명을 하지 않는 미군 장교의 모습은 과연 미군 당국이 진상규명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 주권국가로서의 자존심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며, 미국 정부와 군 당국은 본 상황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진상조사에 나서야 하며, 모든 관련 자료를 공개해야 합니다.        한국 국민들은 그동안 한·미 당국이 주한미군에 의해 저질러진 - 성범죄, 살인 등 각종 범죄와 기름유출, 독극물 무단방류 등 각종 환경오염문제에 대해 ‘주한미군지위협정’(한․미 SOFA)을 내세워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에 큰 우려를 가지고 지켜보면서 그래도 미국이 우리의 우방임을 믿기에 분노하는 마음을 갈무리하며 인내해왔습니다. 그러나 청산가리의 1만 배에 해당하는 독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이옥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엽제를 불법매립하고 이를 숨겨왔던 미군과 미국정부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국정부와 주한미군 당국은 지금이라도 한국국민들에게 사죄하는 심정으로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1. 한·미 합동조사단은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고 필요하다면 국회진상조사단   이나 시민조사단을 구성, 모든 조사의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한국국민들에게 밝혀야 합니다.     2. 미국 정부는 조사결과에 따라 철저한 피해보상을 해야 하며 복구비용 일체를 부담해야 합니다.     3. 본 사건과 아울러 그동안 주한 미군 기지 이전과정에서 드러난 심각한 환경오염문제들을 돌이켜 볼 때 미군기지 전수조사를 진행해야하며, 앞으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바 ‘주한미군지위협정’(한․미 SOFA)을 전면 개정해야 합니다.     4. 미국정부는 한국 국민에게 이런 부도덕한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합니다.   2011년 5월 2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정의평화위원회 위 원 장 이 해 학
2011-05-25 07:11:18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신
오바마 대통령 각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는 베트남에서 사용되기 위해 만들어졌던 상당수의 고엽제 ‘잔존물’ 용기들이 베트남전 종전 후 한국에 있는 미군 시설 저장소에 남아있었음을 알게 되었으며 이에 대해 큰 실망과 관심을 표명합니다. 당시 한국에서 복무했던 전직 미군 요원은 1978년에 한 저장소로부터 경상북도에 있는 미군 캐럴 부대 밑에 파묻기 위해 “1967년 베트남 공화국 용”이라고 쓰인 통을 직접 운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고엽제는 1960년대 후반에 한국의 비무장지대에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2006년에 한국의 법원은 다우화학(Dow Chemical)과 몬산토(Monsanto)에게 이 치명적인 화학물질을 뿌린 무책임한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약 7천 명의 한국인에게 모두 6천 2백 만 달러를 배상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대통령 각하, 교회협은 한국에서 주한미군이 무책임하고도 불법적으로 독성 화학물질을 내버린 것에 항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우리의 목소리를 더하고 싶습니다. 그 화학물질은 깨어진 용기에서 스며 나와 흙으로, 그리고 아마도 수원지와 먹이사슬로 유입되었음이 이제 확인되었습니다. 우리는 대통령 각하와 각하께서 이끄시는 미국의 행정부가 이 범죄행위에 책임을 지실 것과, 지체 없이 오염 지역을 정화하실 것, 그리고 왜관과 칠곡이라는 위험지대 인근에 사는 민간인들이 당한 피해에 배상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우리와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그리스도교회협의회(NCCCUSA)는 최근 자신과 다른 미국 대표단들이 베트남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베트남 민간인들에 대한, 특히 이 끔찍한 화학무기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는 암과 특유의 출산 결함으로 인해 아직도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고엽제 사용이 남긴 영구적 영향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는 이들과 연대해 일어서고자 합니다. 또한 베트남에서 복무하는 동안 고엽제에 노출되어 고통당하고 있는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 용사들과 그들의 가족과도 연대해 일어서고자 합니다. 1991년에 미국 하원은 이들에게 장애 연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으며, 2008년에 미국 정부는 그들에게 138억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였습니다. 우리는 베트남인들과 한국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동일한 배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습니다.      교회협은 우리가 살아가는 한반도와 이 반도가 속해있는 지역이 서로 좋은 이웃으로 살아가는, 서로 평화와 안전을 누리며 살아가는, 그리고 모든 외국 군대와 장비가 철수하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도하며 그것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대통령 각하, 우리는 이것이 각하의 개인적 목표이자 당신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의 목표라고 확신합니다. 우리의 이와 같은 호소에 대해 호의적인 응답을 주신다면 그것은 우리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이 세계의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말과 의도가 정의를 위해서, 그리고 한·미 양국과 국민들 사이에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서 성실한 행동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나는 이 서신을 미국그리스도교회협의회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 도처에 있는 우리의 에큐메니칼 동역자들에게도 보냅니다. 그들 역시 각하로부터 긍정적인 답을 듣기를 원한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자국과 해외에서 정의로운 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대통령 각하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011년 5월 2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참조 : 미국그리스도교회협의회 총무 마이클 키나몬          세계교회협의회 총무 올라프 트베이트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총무 에리 후타바라트         주한미국대사 캐더린 스티븐스         미8군사령관 존 존슨 <원문> May 23, 2011   President Barack H. Obama The White House 1600 Pennsylvania Ave. NW Washington, DC 20500 USA          Dear Mr. President: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NCCK) has learned with great dismay and grave concern that a substantial number of containers of ‘leftover’ Agent Orange chemicals intended for Vietnam remained in storage at US Army facilities in Korea after the end of that war. Former US military personnel who were serving in Korea during that time have reported that they personally wheeled barrels marked “1967 for the Republic of Vietnam.” out of a warehouse in 1978 for burial under Camp Carroll in North Gyeongsang Province.        Records show that Agent Orange was also used along the De-Militarized Zone(DMZ) in Korea in the late 1960’s. In 2006, the South Korean Appeals Court ordered Dow Chemical and Monsanto to pay compensation in the amount of $62 million US dollars to the nearly 7,000 South Koreans affected by the irresponsible spraying of this deadly chemical.        Mr. President, the NCCK adds its voice to those protesting this irresponsible and illegal dumping of toxic chemicals by United States Forces Korea(USFK) in our country. It is now confirmed that the chemical has seeped from leaking containers into the soil and possibly into water sources and the food chain. We also call upon you and your Administration to assume responsibility for this criminal act, to begin decontaminating the affected area without delay and to compensate the civilian population that lives near the Waegan and Chilgok “hot spots” for damages they have suffered.        We are informed by our partner,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NCCCUSA), of their and other US delegations’ findings based on repeated visits to Vietnam in recent years of the lasting impact of the use of Agent Orange in Vietnam among the civilian population, especially the children who suffer still from cancers and endemic birth defects traceable to this terrible chemical weapon.        We stand in solidarity with them, and with U.S. Vietnam-era veterans and their families who suffer too from exposure to the Agent Orange while serving in Vietnam. In 1991, the United States Congress took action to provide disability benefits to them and in 2008, the U.S. government paid them $13.8 billion in compensation. The Vietnamese and our own affected population deserve equal treatment.        The NCCK works and prays for the time when our own Peninsula and the region of which it is a part will live as good neighbors, in peace and security with one another, and all foreign military troops and facilities will be withdrawn. We firmly believe, Mr. President that this is also your personal goal and that of your Administration. Your favorable response to this appeal will stand for Koreans and others around the world as proof that your words and intentions are backed by good-faith actions in the interest of justice and of continued friendly relations between our nations and peoples.        I am sharing copies of this letter with the NCCCUSA and our partner ecumenical councils here in Asia and around the world who we know will want to hear of your positive response.        Wishing you God’s blessing for your efforts to promote peace with justice at home and abroad, I remain   Sincerely yours,     Rev. Kim Young Ju General Secretary       Cc: Michael Kinnamon, General Secretary, NCCCUSA       Olav Fykse Tveit, General Secretary, World Council of Churches       Ery Hutabarat, General Secretary, Christian Conference of Asia       Catherine Stephens, Ambassador to the Republic of Korea       Commander of Eighth Army, Lt. Gen. John D. Johnson  
2011-05-25 07:12:56
화해·통일대북 인도적 지원 기자회견 열어
대북 인도적 지원 기자회견 열어
     5월 19일(목) 기독교회관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기자회견은 5월 18일(수) 단둥에서 애덕기금회(Amity Foundation)을 통해 밀가루 172톤을 지원한 것에 대한 경과보고 및 향후계획을 밝히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김영주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교회협은 대북 인도적 지원 전문단체는 아니지만 굶주림에 고통받고 있는 북한의 동포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정신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도적 지원 과정을 참관하기 위해 교회협 대표단으로 단둥을 다녀 온 한기양 목사는 대북 인도적 지원의 취지에 대해 "동포가 아닌 배고픈 자에게는 아무 이유 없이 먹을 것을 주어야 한다"면서 "북한 동포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아무 것도 주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대표단 일행인 전용호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고, 정부가 전면적인 대북 인도적 지원을 재개하여 인천항에서 남포 등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해야 하고, 만약 재개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지속적으로 해외기구를 통해 인도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대표단 일행인 노정선 박사는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이번 대북 인도적 지원은 순수한 민간 차원의, 더 나아가 사랑과 나눔의 삶을 사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른 것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가 굶어 죽어가는 곳에 구급약, 구충제, 결핵약 등의 제한 품목을 지원하겠다는 태도는 가장 비인도적 지원의 방식이고, 먹을 것을 가지고 남북 관계를 풀어나가겠다는 태도 역시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과도 상반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본회는 정치적 관계나 이념을 초월하여 그리스도의 정신에 따라 정부가 전면적인 대북 인도적 지원을 재개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인도적 지원을 재개할 것이며, 대북 인도적 지원을 준비하였던 민간단체들과 협의하여 인도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실정법을 어겼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일단 수용하지만 그 법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것인지, 또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적용되는 것인지는 따져 볼 것입니다.   
2011-05-19 03:4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