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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10’ - 새로운 차원의 K-민주주의를 이루게 하옵소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10’ - 새로운 차원의 K-민주주의를 이루게 하옵소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열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 래 -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기도문새로운 차원의 K-민주주의를 이루게 하옵소서 하나님,지금, 여기, 주님이 이루신 일에 대해 찬양합니다. 이 땅 대한민국이 어둠 속에서 근심하였는데, 주님은 우리를 통해 어둠을 벗겨주셨습니다.마침내 어리석은 대통령이 그 막중한 직에서 탄핵되고, 무도한 내란 음모가 수사와 심판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스스로 발등을 찍은 권력자들의 모의와 실행 과정이 훤히 드러났습니다.우리는 그동안 땅에 떨어져 짓밟힌 민주주의의 현실을 염려하고, 두려워하였습니다. 부족하지만 할 수 있는 대로 시간을 내어 거리에 나서고, 기도회에 참여했으며,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마침내 큰 진실을 만들었고, 이를 거듭 부정하던 대통령의 불법적인 행각이 스스로를 포위하더니, 결국 자기가 판 덫에 빠진 꼴이 되었습니다.하나님,우리는 최근 열흘 남짓 놀라운 사건을 지켜보면서, 진실이 승리한다는 역사의 진리를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어둠의 세월은 물러가고, 이제 빛을 밝히는 시간입니다.지금 우리가 맛본 경이로운 민주주의는 온 국민의 간절한 염원과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 그리고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의 지혜와 용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이제 우리가 만들어 나갈 민주주의는 세대, 계층, 지역, 성, 정파, 종교와 사고방식을 두루 포함하고, 품어야 할 사랑, 연대, 공감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드디어 민주주의를 재구성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 헌법을 개정하고, 낮은 이들을 끌어안는 사회대개혁을 이루며, 사람과 사람이 서로 위하고 높이는 홍익인간의 대의를 실현하게 하옵소서.바라기는 새로운 차원의 K-민주주의를 이루게 하옵소서. 신구 세대가 함께 노래하던 여의도에서 평화로운 일치를 모아 너른 뜻을 펼치게 하소서.그리하여 주님의 성탄이 어두운 온 누리에 빛을 드러내듯, 불안한 눈빛으로 이 나라를 지켜보던 온 세상을 향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자랑하게 하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새로운차원의K민주주의를이루게하옵소서
2024-12-26 09:11:08
정의·평화‘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11’ - 차디찬 보랏빛 겨울바람을 뚫고 나온 별들을 보았습니다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11’ - 차디찬 보랏빛 겨울바람을 뚫고 나온 별들을 보았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열한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 래 -     자비하신 하나님!평화의 빛으로 오시는 예수그리스도를 기다리다가차디찬 보랏빛 겨울바람을 뚫고 나온 별들을 보았습니다.형형색색의 별들이 정의의 바람을 일으키며 빛나고 있는 민주주의의 별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는 어둠 속에서 숨어 비겁하고 치졸하게생명줄을 이어가려고 몸부림치는데민주주의의 별들은 서로의 온기가 되어주며 매일 밤, 자신이 가진 가장 강력한 빛으로 어둠을 이기고 있습니다.그 빛이 더욱 밝고 강하게 빛나도록 힘과 위로를 더해주옵소서.긍휼하신 하나님!계엄의 광주를 경험했던 1세대는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도 국회로 달려왔고,자녀와 함께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던 2세대는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정의를 방패 삼아 여의도로 달려왔으며4.16세월호와 10.29이태원 참사의 희생양이던 3세대는 분노와 울분을 목 놓아 외치며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정의가 주님 앞을 걸어 나가고,평화가 그 발자취를 따라갈 때땅에서는 진실이 돋아나고, 하늘은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길 소망합니다. 의로우신 하나님!거룩한 제사장의 옷을 입고 성전을 출입하면서우상을 숭배하고 권력자들에게 충성하는거짓 성직자들을 심판하여 주시고,자신을 희생하여 다른 생명을 살리신 예수그리스도를 따라참된 복음을 전하는 진실한 성직자들, 선한 그리스도인들이 증명되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주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차디찬보랏빛겨울바람을뚫고나온별들을보았습니다 #보랏빛별들
2024-12-26 09:10:42
자료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2024 ‘꺽임 없는 빛’ 성탄메시지> 발표에 관한 건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2024 ‘꺽임 없는 빛’ 성탄메시지> 발표에 관한 건
보 도 자 료 한국신앙과직제 2024-7호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 목: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2024 ‘꺽임 없는 빛’ 성탄메시지> 발표에 관한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공동의장 김종생 목사, 이용훈 주교, 이하 한국신앙과직제)는 “꺽임 없는 빛”으로 왜곡과 어둠의 한가운데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아래와 같이 성탄메시지를 발표합니다. 특별히 비상계엄과 해제(12.3.),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12. 14.)로 이어진 과정을 지켜보며,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포함한 모든 이의 일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작은 빛을 꺼내어 거대한 밝음으로 만들어간 희망은, 말구유에 작은 몸으로 오셔서 이 땅의 가난하고 억울한 이들의 큰 빛이 되신 예수님을 믿는 소망입니다. 어수선하고 갈등과 대립이 첨예한 시기에, 아기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하느님/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 마음 한가운데 든든히 채워지는 성탄되시길 기도합니다. 이 성탄메시지는 비상계엄과 해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과 그 이후의 과제가 남아있는 첨예한 긴장 속에서 한국의 다양한 그리스도인의 뜻과 바람을 담아 한국신앙과직제 신학위원회에서 초안하여 마련한 메시지입니다.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은 우리의 일치가 세상의 화합임을, 이 땅의 정의와 평화가 우리의 평화임을 믿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취지의 성탄메시지를 발표하오니, 보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2024년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성탄메시지   꺾임 없는 빛 ‘빛으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며’   1. 빛에는 꺾임이 없습니다. 주저함도 에둘러감도 없습니다. 실낱같아도 일직선으로 뻗어 단박에 어두움을 밀어냅니다. 제아무리 두터운 암흑이라도 맥없이 물러날 뿐입니다. 사실 어두움조차 빛의 존재를 말해줍니다. 빛이 있어야 어두움도 있기 때문입니다. 빛은 그래서 언제나 존재합니다. 우리의 희망도 그렇습니다.   2. 숨 가쁜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12월 3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12월 14일)로 이어진 지난 며칠은 실로 빛과 어두움의 한바탕 싸움이었습니다. 국회를 엄호하기 위해 한달음에 모여 무장한 군인들을 맨몸으로 맞닥뜨린 시민들이 있던 반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어두움을 두둔하던 이들도 있었습니다. 힘겹게 일구어 온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를 메운 수많은 불빛과 달리 좌초된 배를 뒤로 한 채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그림자들의 웅성거림도 그치질 않았습니다. 작은 빛들이 모여 만들어 낸 거대한 밝음에 가슴 벅차면서도 알 수 없는 불안과 두려움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3. 탄핵이 결정되었지만, 여전히 어둡습니다. 주님이 강생하던 그날의 밤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복음의 저자는 티베리오 로마 황제로부터 유다 총독 빌라도와 갈릴래아 영주 헤로데에 이르기까지, 사람을 만나려 사람이 되어 찾아오신 하느님/하나님의 시공(時空)을 소상히 밝힙니다(루가 3,1-6 참조). 무력으로 이루어진 거짓 평화와 식민지의 설움과 위정자의 가렴주구, 그 한가운데로 하느님/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 인간의 시간이 하느님/하나님의 시간이 되고 하느님/하나님의 역사가 곧 인간의 역사임을 깨닫습니다. 요람이 아닌 여물통을 택한 까닭도 여기에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시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현실을 떠나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땅에 드리운 어두움도, 상처와 좌절도, 모두가 갈망하는 평화도, 정의의 회복도, 모두 그리스도인의 것입니다.   4. ‘악인들의 장막 안에 살기보다 하느님 집 문간에 있기를’(시편 84 참조) 택하는 용기들이 절실한 때입니다. 옛 성가처럼 ‘이슬비’처럼 ‘의인’들을 내려달라 기도할 시간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내 안에 의(義)를 바로 세울 때입니다. 반헌법적 계엄과 그로 인한 일련의 사태는 사실 정치적 갈등 이전에 그릇된 가치관과 세계관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 권력자는 갈등과 이견을 강압과 폭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고, 위정자들은 섬김이라는 정치의 근본을 잊은 채 사익과 이해관계에만 몰두했습니다. 제국은 오래전에 사라졌지만, 힘의 논리 위에 세워진 ‘제국’은 여전히 건재했던 셈입니다. 우리의 희망은 따라서 단순히 대통령의 파면이나 정권의 교체 따위가 아닌, 상처 난 민주주의를 재건하고, 조각난 평화를 복원하며, 약자를 보호할 사회를 건설하는, 저 너머에 있습니다. 눈앞의 어두움만이 아닌 내 안의 그림자를 거둬내 하느님/하나님의 모습으로 지어진 본연의 빛을 되찾는 것에 있습니다.   5. 성탄입니다.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처음 알린 이들이 밤새 양을 지키던 들판의 목동들이었다는 성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본연의 빛을 가난한 빛들이 먼저 알아본 것입니다. 형형색색 작은 빛들로 모여 밤을 밝혔던 우리와 같습니다. 어둠을 밀어낸 성탄의 빛을 우린 이미 우리 안에서 목격한 것입니다. 폭력적 단색이 아닌 다채로움으로, 다름을 고유함으로 헤아리는 아량과 존중으로 거대한 ‘하나’의 ‘빛’이 되어 밤을 밝혔습니다. 서로 다르지만, 같은 주님을 고백하는 우리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좇는 ‘일치의 빛’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의 일치가 세상의 일치임을, 이 땅의 평화가 우리의 평화임을 고백합니다. 성탄의 빛이 이미 우리 안에 왔습니다. 동터올 아침을 함께 맞이하길 희망합니다.     땅의 시간과 하늘의 시간이 맞닿는 성탄에   2024년 12월 25일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한국천주교회  이용훈 의장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 총무 한국정교회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대한예수교장로회  김영걸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 총회장 한국구세군군국  김병윤 사령관 대한성공회  박동신 의장주교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윤창섭 총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우시홍 총회장 기독교한국루터회  김은섭 총회장     * 문의: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공동사무국장 서범규 목사(02-743-4471)  
2024-12-23 11:07:29
커뮤니티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새해예배와 인사나눔 안내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새해예배와 인사나눔 안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조성암 대주교, 김종생 총무)는 100주년을 지나 새로 맞이하게 된 2025년을 “하나님의 창조세계, 한몸되어 기쁨의 춤을 추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다시 시작하고자 아래와 같이 새해예배와 인사나눔 시간을 갖습니다. 본 회는 피조물의 탄식 소리가 온 천하에 가득한 오늘,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와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모든 피조물이 모두 하나님 안에 연결되어 있는 한 몸인 것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새해 그 첫 발걸음으로 <새해예배와 인사나눔>을 통한 친교의 자리에 존경하는 에큐메니칼 동역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새해예배와 인사나눔   * 일시 : 2025년 1월 2일(화) 오후 2시 * 장소 :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   * 순서 - 예배 인도 : 박상규 총회장 (본회 부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 기도 : 신태하 목사(본회 서기, 기독교대한감리회) - 성경봉독 : 류순권 총무대행(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KSCF) - 특별찬양 : 방기순 님 - 말씀 : 조성암 대주교(본회 회장, 한국정교회) - 특별기도 1) 기후위기에 행동하는 교회를 위한 기도 : 김영현 사무총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 2) 불평등에 도전하는 교회를 위한 기도 : 김봉은 목사(본회 회계, 기독교대한복음교회) 3)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교회를 위한 기도 : 김진수 총무(한국기독청년협의회, EYCK) 4) 인간중심주의를 벗어나는 교회를 위한 기도 : 박소영 총무(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 전국연합회) - 성찬 집례 : 한주희 사제(대한성공회), 민아름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배병 배잔 : 이혜영 목사(미국장로교, PCUSA), 황현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여성 - 새해인사 : 김종생 총무 - 축도 : 김영걸 총회장(본회 부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 내빈 소개 및 인사나눔 : 김종생 총무 - 광고 : 강석훈 국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교회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새해예배 #2025교회협새해예배 #새해예배와인사나눔
2024-12-23 10:53:02
정의·평화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2' - 한반도 평화를 위해 -
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2' - 한반도 평화를 위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두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교회협은 지난 10월 10일(목), 남북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개입 의혹,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및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아리셀 리튬공장 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한 무대책, 민심을 거스르는 연이은 거부권 행사 등 정부의 일방독주로 인해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NCCK 시국회의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시국기도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다음 주는 "기후위기로 인해 신음하는 창조세계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기도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 래 -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기도문 2 - 한반도 평화를 위해 -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한반도의 전쟁 위기가 날로 높아지며 남과 북을 가르는 분단의 선은 더욱 가혹해지고 있습니다. 70여년 전, 전쟁을 멈추기 위해 그은 선이 이제는 동북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가르는 장벽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 평화 손길로 저희를 품어주십시오.하나님, 지금 한반도는 서로를 향한 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남과북, 북과남의 강대강 대치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서로를 자극하고, 서로를 탓하고, 서로를 압박하고,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면서, 이 모든 원인이 서로에게 있다고 연일 목소리 높이고 있습니다. 갈등과 반목으로 인한 전쟁은 하나님 앞에서 죄악일 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주님, 서로를 향한 대적이 멈출 수 있는 길로 인도하여 주십시오.하나님, 전쟁은 파멸입니다. 전쟁을 막아주십시오.전쟁이 세계 곳곳에서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전쟁은 수많은 목숨을 잃게 만듭니다. 전쟁은 큰 상처를 남기며, 세대와 세대에 걸쳐 미움과 증오를 심게됩니다.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7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분단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치, 사회, 종교 분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님,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남과 북, 한반도 주변 모든 나라들이 무기를 내려놓고, 대화와 협력으로 평화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임재하여 주십시오.하나님, 평화와 화해만이 유일한 길임을 깨닫게 해주십시오.이 땅 한반도를 굽어 살피시어, 분단이 아닌 평화로의 길로 인도해 주십시오. 언제라도 무력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이 불안한 상황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십시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을 부르셔서 화해의 직책을 맡겨 주시며 ‘화해의 이치’를 전하게 하셨습니다(고후4:18_공동번역). 이는 주님께서 몸소 행하신 일입니다. 저희로 하여금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사도로 세우심을 깨닫고 그 길을 걸어가게 하여 주십시오.정의와 평화,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 #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 #한반도평화를위해
2024-12-19 12:49:47
정의·평화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3' - 기후위기로 인해 신음하는 창조세계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3' - 기후위기로 인해 신음하는 창조세계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세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교회협은 지난 10월 10일(목), 남북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개입 의혹,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및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아리셀 리튬공장 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한 무대책, 민심을 거스르는 연이은 거부권 행사 등 정부의 일방독주로 인해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NCCK 시국회의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시국기도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다음 주는 사회적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 래 -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기도문 3 - 기후위기로 인해 신음하는 창조세계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  “지금은 밀을 거두어들이는 때가 아닙니까? 그렇더라도 내가 주님께 아뢰면, 주님께서 천둥을 일으키시고 비를 내리실 것입니다. 그러면 왕을 요구한 것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큰 죄악이었는지를 밝히 알게 될 것입니다."(삼상 12:17) 주님, 때를 잊은 계절을 보며 우리의 잘못을 돌이킵니다. 오늘 우리는 아무 때고 씨 뿌리며 어느 때고 수확할 수 있다 자신하는 교만한 자들입니다. 낙원을 잃고도 멈추지 않았던 우리의 헛된 욕망은 거룩한 땅을 아우의 피로 수없이 적시며 나 홀로 우뚝 솟는 바벨탑을 쌓아왔습니다. 불안함으로 만들었던 황금송아지를 여전히 주님이라 엎드려 절하며 우리의 기술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는 헛된 믿음으로 보시기에 참 좋았던 이 땅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잠시 멈추었던 걸음은 이제 더욱 빨라졌고 곳곳에서 더 많은 피를 흘리며 내가 왕 되기를 욕망합니다. 청지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주인의 소유물을 파괴하는 목 곧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돌멩이 하나 풀 한포기도 주님의 소유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태초에 허락받아 이름 지었던 그 아름다운 창조물들이 그 이름 잃지 않게 하시고 불리는 모든 것이 사라지지 않게 하소서. 수많은 이웃의 생명을 빼앗던 전쟁무기를 희망이라 말하는 우리의 거짓을 꾸짖어 주시고 우리가 기뻐하던 꺼지지 않는 불이 피 흘리며 바알에게 소망했던 그 불과 같음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이 손수 모아 만든 바다를 기억하게 하시고 해방의 때에 우리를 구원한 바다를 잊지 않게 하소서. 점점 높아지는 바다를 보며 우리의 심판의 때가 차오름을 알게 하시고 소중한 주님의 창조물을 더럽혀온 잘못을 돌이키게 하소서.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돌이켜 돌아오라는 주님의 다급한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주님의 동산이 아니라 우리가 뜨거워지게 하소서. 오직 주님을 아는 지식만 이 땅 가득 덮게 하소서. 이 땅 모든 만물의 구원자 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 #기후위기로인해신음하는창조세계의온전한회복을위해  
2024-12-19 12:49:37
정의·평화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4' - 사회적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4' - 사회적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네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교회협은 지난 10월 10일(목), 남북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개입 의혹,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및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아리셀 리튬공장 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한 무대책, 민심을 거스르는 연이은 거부권 행사 등 정부의 일방독주로 인해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NCCK 시국회의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시국기도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 래 -- 사회적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덮어 둔 것이라고 해도 벗겨지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기는 것이라 해도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서 말하여라.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지붕 위에서 외쳐라.그리고 몸은 죽일지라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이를 두려워하지 말고,영혼도 몸도 둘 다 지옥에 던져서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마 10:26-28)온 세상을 생명으로 채우시며, 정의로 밝히시는 하나님,계속되는 사회적 참사로 인해 수없이 많은 생명을 잃었습니다.하지만,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감추고 가만있으라며,그냥 모두 잊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아가라며,윽박지르고 강요하는 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우리는 절망하고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2014년 4월 16일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저 안타까운 진실 앞에,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골목에서 압사당한 저 생명의 존엄 앞에,2023년 7월 15일 오송 지하차도를 빠져나오지 못한 저 일상의 안전 앞에,2024년 6월 24일 화성 아리셀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불타버린 저 노동의 권리 앞에,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가장 안전해야 할 일터에서 버려지는 인간 생명의 가치 앞에,우리는 여전히 입을 닫고 눈을 감은 채,그저 ‘가만있으라’는 저 불의한 권력에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요.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소서.2000년 전, 로마제국과 유대 권력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처형했습니다.그 후, 예수를 따르던 이들은 두려워 떨며 저마다 살길을 찾아 흩어졌습니다.당장 자신들을 옥에 가두고 처형시킬 수 있는 저 권력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저들은 그대로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아니, 성령 하나님, 당신께서 가만있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저들은 다시 모여 예수를 기억하고 그가 왜 죽었는지를 묻고 또 묻기 시작했습니다.결국, 예수에 대한 기억과 십자가 죽음의 진실을 향한 열망은우리로 하여금 예수의 부활을 경험하게 하였습니다.그리고 그 부활의 경험은 예수의 삶과 정신을 따르겠노라는 결단으로 열매 맺어,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세상 가운데 굳게 서게 했습니다.진리의 하나님,이제 저 불의한 권력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오직 하나님의 진리만을 바라보게 하소서.거짓과 왜곡을 통해 참사의 진실을 감추려는 저 권력자들을 심판하실 정의의 하나님,오직 당신만 두려워하게 하소서.당신의 정의에 대한 두려움이 오히려 저 불의한 세상의 권력 앞에 당당히 맞설 믿음이 됨을 깨닫게 하소서.당신의 정의를 향한 굳은 믿음으로 진실을 향한 투쟁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부활의 빛으로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사회적참사의진실규명을위한싸움을멈추지않겠습니다 #사회적참사진실규명
2024-12-19 12:49:26
정의·평화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5' - 권리를 빼앗긴 채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5' - 권리를 빼앗긴 채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다섯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교회협은 지난 10월 10일(목), 남북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개입 의혹,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및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아리셀 리튬공장 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한 무대책, 민심을 거스르는 연이은 거부권 행사 등 정부의 일방독주로 인해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NCCK 시국회의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시국기도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 래 -  "권리를 빼앗긴 채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주님은 힘센 준마를 좋아하지 않고 빨리 달리는 힘센 다리 가진 사람을 반기지 않는다. 주님은 오직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과 당신의 한결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을 좋아한다. (시147:10-11) 주님!올해도 어김없이 복된 성탄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사랑이신 하나님을 기다리는 이 때를 우리에게 허락하셔서 참 고맙습니다. 당신은 구원을 알리기 위해 때로 예언자를 보내셨고, 종래에는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에 대한 최선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당신의 일꾼으로서 당신의 사랑에 힘입어 구원사역에 동참해야 하는 때에, 저희는 이 땅의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보며 참으로 암담하고 절망스럽습니다. 이 땅에는 1,100만명이나 되는 비정규직노동자, 특수형태근로자, 플렛폼노동자, 프리랜서 노동자들이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와 평등과 노동자로서 받아야 할 기초적인 권리마저 무시당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계속되는 택배노동자들의 죽음과 유가족들을 만나면서 참담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올해 5월 28일에 사망한 고정슬기님은 1년 2개월동안 쿠팡택배노동자로 주6일 고정 심야배송 일을 하다가 쓰러졌습니다. 10월에 과로사로 판정이 났습니다. 그는 아내와 네 아이를 살뜰하게 아끼고 챙기는 든든한 가장이었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 중학생인 아이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너희 아빠가 로켓배송의 연료가 되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한 아이는 대한민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그리고 쿠팡의 로켓배송이 아빠를 데려가 버렸다고 비통해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 아이들이 겪는 혼란과 분노와 아픔을 어떻게 치유해야 합니까? 쿠폰이 팡팡터진다는 플랫폼대기업 쿠팡은 지난 14년 사이에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사람들은 이젠 마트가지 않고 쿠팡간다고 할 정도지만, 그 이면에는 이렇게 한 가정을 무너뜨리는 살인적인 심야 로켓배송이 있었고 노동자들의 고통이 켜켜이 쌓여 오고 있었습니다.지난 4년간 쿠팡에서 21명의 노동자들이 사망하였습니다. 4년 전에 쿠팡칠곡물류센터에서 사망한 장덕준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떠난 지 4년이 지났지만 자신의 가족들의 겪는 고통은 말할 수 없이 큰데, 또 다른 가족들이 이같은 고통을 겪는 것을 보니, 4년 전에 자신이 제대로 싸우지 못한 탓이라며 자책을 했습니다. 고통에 찬 이 신음소리를 제발 기업이 들을 수 있도록 기업가들의 귀를 열어주십시오. 쿠팡은 진정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을 내어 놓아야 하는데 여전히 구조적인 변화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고, 기업의 행태를 감시해야 할 정부는 쿠팡에서 노동자들이 계속 죽어가고 있는데도,쿠팡 작업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로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습니다. 주님! 힘든 일을 하다 간 노동자의 현실에 우리는 무지했습니다. 지켜주지 못한 우리를 용서하소서. 이제는 이런 죽음을 멈출 수 있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일어나게 해주십시오. 주님! 쿠팡에서 오늘도 자행되고 있는 무리한 심야노동, 로켓배송, 클렌징제도를 없애고 21세기 인류사회가 공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노동시스템을 만들어 가도록 인도하소서. 우리 사회가 이 살인적인 속도와 죽음의 경쟁에서 탈출하여, 오직 하나님의 생명의 뜻을 경외하며 당신의 한결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사회로 거듭나게 인도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권리를빼앗긴채고된노동에시달리는비정규직노동자를위해
2024-12-19 12:49:07
정의·평화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7' - 정당한 역사 청산을 통한 새로운 한일관계 정립을 위해
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7' - 정당한 역사 청산을 통한 새로운 한일관계 정립을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일곱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교회협은 지난 10월 10일(목), 남북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개입 의혹,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및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아리셀 리튬공장 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한 무대책, 민심을 거스르는 연이은 거부권 행사 등 정부의 일방독주로 인해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NCCK 시국회의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시국기도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 래 - 정당한 역사 청산을 통한 새로운 한일관계 정립을 위해공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일제 치하 우리 선조들이 겪었던 참담한 역사를 기억합니다.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집안일을 돕던 어린 소녀들이 하루 아침에 일본군 ‘위안부’가 되어 죽음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야 했습니다. 평범한 소년들이 사도광산을 비롯한 지옥 같은 현장에 끌려가 강제노동에 시달리다가 이름도 없이 죽어갔습니다. 그렇게 무수히 많은 이들이 가족과 헤어지고 보금자리에서 쫓겨난 채 피눈물을 흘리며 쓰러져간 불의한 역사를 우리는 똑똑히 기억합니다. 일본의 공식적인 인정과 사과를 통해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새로운 역사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 정부가 발 벗고 나서서 일본 정부의 인정과 사과를 이끌어 내고 불의한 역사를 정의롭게 청산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참으로 원통하게도 대한민국 정부는 역사를 기억할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부정하고 묻으려는 일본 정부를 편들며 과거는 잊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출애굽의 은총과 하나님을 믿지 못한 불신의 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게 하셨고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게 하셨는데, 윤석열 정부는 인간의 존엄을 빼앗기고 노예로 살아야 했던 치욕은 다 잊어버리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일본과 손을 잡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역사적 진실마저도 직시하지 못하는 참으로 무능한 정부입니다. 주님, 일제의 만행을 잊어버린 저들이 지금, 대한민국 정부의 이름으로 국민을 짓밟고 있습니다. 국회를 비웃고 사법부를 조종하며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부인을 비롯한 측근의 부당한 정치개입과 부정에 분노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은 채 그들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저들은 민주주의에 기반한 합법적이고 상식적인 정부이기를 포기해 버렸습니다. 주님, 역사를 잊은 불의한 정부를 심판하여 주소서. 반성도 사과도 하지 않는 일본과 손잡고 함께 가자고 선동하면서 일제가 행한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반복하고 있는 이 무도한 정부를 엄히 꾸짖어 주소서. 정당한 역사 청산을 통해 정의의 역사를 일구어 갈 수 있도록 강한 손과 편 팔로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정당한역사청산을통한새로운한일관계정립을위해
2024-12-19 12:48:57
정의·평화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6' - 고 채수근 상병을 비롯한 무책임한 국가권력에 희생된 이들을 위하여
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6' - 고 채수근 상병을 비롯한 무책임한 국가권력에 희생된 이들을 위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여섯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교회협은 지난 10월 10일(목), 남북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개입 의혹,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및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아리셀 리튬공장 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한 무대책, 민심을 거스르는 연이은 거부권 행사 등 정부의 일방독주로 인해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NCCK 시국회의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시국기도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 래 -  고 채수근 상병을 비롯한 무책임한 국가권력에 희생된 이들을 위하여한 생명을 귀히 여기시는 주님, 지난 해,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급류 수색 작전에 투입됐다가 목숨을 잃은 故 채수근 상병을 기억합니다. 군은 누군가의 소중한 자녀이자 꿈 많은 청년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던 젊은이들을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거센 급류 한복판으로 내몰았습니다. 부당한 지시의 전말을 밝히고 바로잡아야 할 정부는 명령에 따랐을 뿐인 군인의 죽음을 ‘이런 일’ 정도로 치부하며 국가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묻으려 했고, 특검을 요청하는 국회의 요구조차 거부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긍휼의 하나님,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하여 힘든 훈련을 감내했지만 무책임한 책임자들에 의해 죽임당한 故 채수근 상병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동료의 죽음을 목격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동료 장병들을 위로해 주시고, 지금도 “국가가 필요할 때 말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로 취급받으며 위험한 일상으로 내몰리고 있는 젊은이들을 지켜주십시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무책임한 국가 권력에 희생당한 모든 이들을 일으켜 세워 주십시오. 공의의 하나님,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젊은이들을 그저 ‘도구’로 여기며 사지로 몰아넣기를 서슴지 않는 무책임한 지휘관들을 벌하여 주십시오. 부당한 지시로 인한 억울한 죽음 앞에서도 반성하기는커녕 무책임한 지휘관들을 편들며 하늘을 가리기에만 급급한 저 불의한 정부를 무섭게 꾸짖어 주십시오.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정부는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음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용기 주셔서 억울한 죽음 앞에 눈물 흘리시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향해 생명존중의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을 명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행동하게 하소서.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고채수근상병을비롯한무책임한국가권력에희생된이들을위하여
2024-12-19 12:48:49
정의·평화‘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8’ - 이 불의한 권세를 꺾어주십시오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8’ - 이 불의한 권세를 꺾어주십시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여덟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 교회협은 지난 10월 10일(목), 남북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개입 의혹,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및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아리셀 리튬공장 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한 무대책, 민심을 거스르는 연이은 거부권 행사 등 정부의 일방독주로 인해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NCCK 시국회의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시국기도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래 -  이 불의한 권세를 꺾어 주십시오.    하나님, 또다시 드리운 비상계엄의 어두운 그림자로 인해 참으로 참담한 밤을 보냈습니다. 나라의 일꾼으로 세움받은 대통령이 헌법 정신을 무시하고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는 일에 악용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릅니다. 절차에 따라 비상계엄 해제를 논의하던 국회는 군홧발에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 피와 땀으로 일구어 온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도전이며 기만입니다.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고 민주주의를 짓밟는 결정을 서슴없이 내린 대통령으로 인해 상처입은 시민들을 위로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주님, 우리는 비상계엄이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염원을 이길 수 없음을 압니다. 그 어떠한 폭압과 폭정도 어둠을 뚫고 한줄기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막을 수는 없음을 믿습니다.    공의의 하나님! 백성들의 분노의 함성을, 애끓는 탄식소리를, 비통한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속히 응답하여 주십시오. 하늘 무서운 줄 모르는 이 불의한 권세를 꺾어 주십시오. 호통치고 거짓말하고 짓밟는 것밖에는 할 줄 아는게 없는 이 무도한 권세를 이제는 끌어내려 주십시오. 무지하고 무능한 대통령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 땅 모든 이들에게 힘을 더하여 주셔서 손에 손 맞잡고 폭정의 너울을 넘어 공의의 새 세상을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온 교회가 믿음 안에 하나되어 폭압의 사슬을 끊고 정의, 평화, 생명의 참 세상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 #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 #이불의한권세를꺾어주십시오 
2024-12-19 12:48:36
정의·평화‘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9’ - 여성 청년의 기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9’ - 여성 청년의 기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아홉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합니다.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 아 래 -  여성 청년의 기도  주님, 우리는 보았습니다. 이 땅의 정의가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별 갈라치기로 시작된 정권이 여성가족부 장관 공석으로 여가부를 폐지 수준으로 운영하고, 성폭력 피해자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저출생 해결이랍시고 필리핀 이주 가사 노동자를 데려와 저렴한 임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하여 착취하고, 권력형 성폭력을 방관하며, 포괄적 성교육은 성혁명이라며 교육과정에서 배제시켜 딥페이크, 여성 혐오 범죄를 가중시키는 무능한 자의 횡포를 보았습니다.   주님, 우리는 보았습니다. 이 땅의 눈물이 메마르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2022년 10월 29일의 이태원과 2023년 7월 19일의 채상병과 2024년 6월 16일 전주 페이퍼공장에서 사망한 19세 노동자와 2024년 11월 7일부터의 동덕여대와 학내 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섰던 지혜복 교사와 1만 6천여 명의 전세사기 피해자의 눈물은 외면한 채 기득권의 이익만 챙긴 자의 횡포를 보았습니다.   주님, 우리는 보았습니다. 피로 이뤄낸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권력으로 나라를 장악하려고 한 자들을 보았습니다.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겠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군을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시키고, 시민과 무력으로 대치하며 군대로 나라를 장악하려 했던 독재자의 횡포를 보았습니다.  주님, 정의가 사라지고 눈물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우리의 일상이 무너지고 불의가 가득한 세상입니다. 아픈 자의 눈물을 외면하고 가난한 자의 배고픔을 짓밟고 살고자 하는 자의 목숨을 빼앗는 악한 저들을 정의로 심판하여 주옵소서. 또한 모든 일에 방관하고 아프고, 가난하고, 약한 자를 이용하여 개인의 이익을 취하려 했던 자들도 심판하여 주옵소서.   주님, 주님의 정의와 공의가 결국 이 땅에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정상성이라는 기준에 맞춰 사람을 판단하고 차별하지 않는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임을 믿습니다. 안전한 일상을 누리며 평등한 삶을 영위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는 세상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걸 그리스도인들이 합심하여 이뤄 나갈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정의와 공의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시국회의#민주주의회복을위한시국기도문 #민주주의회복을위한기도운동#여성청년의기도 
2024-12-19 12:48:21
커뮤니티202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성탄절 메시지 (국문/영문)
202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성탄절 메시지 (국문/영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2024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국문]   202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성탄절 메시지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누가복음 2:14 공동번역)     우리는 정치적 큰 혼란과 갈등 속에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많은 희생으로 어렵게 쟁취한 민주주의가 느닷없는 비상계엄으로 한 순간에 위태로워지는 공포를 경험했습니다. 시민들은 온몸으로 국회를 지키며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반헌법적 계엄의 해제와 대통령의 탄핵을 외쳤습니다. 국회의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스럽게 계엄령은 해제되었고, 탄핵소추안이 어렵게 가결되어 이제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정치적 혼란의 한복판에 개입하시어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국민들의 놀란 마음을 위로하시고, 아직도 국가폭력의 역사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을 치유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러한 정치적 격동 속에 아기 예수님의 성탄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예수님은 가장 가난하고 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우리들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하늘의 신비입니다. 대림절은 교회가 성서로 돌아가는 절기입니다. 성서는 아기 예수님의 오심이 두 가지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합니다. 바로 ‘하늘의 영광’과 ‘땅의 평화’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하늘에 돌아갈 영광을 욕망의 사람들이 가로채고 있으며, 땅에는 평화 대신 갈등과 반목, 배제와 혐오가 가득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좋았던 피조세계는 인간의 소유욕과 편의에 따른 개발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기후 재앙의 가장 큰 피해자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입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벌인 전쟁은 멈출 줄 모르고, 그로 인해 어린이와 여성, 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과 온 피조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생존을 위한 몸부림과 울부짖음이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야 할 평화는 배타주의와 양극화로 인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 인간과 자연, 진보와 보수가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하지만 그 길은 여전히 요원해 보입니다.   이러한 대림절에 가장 무기력해 보이는 아기 예수님의 이야기가 오히려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보여주며 희망의 문을 열어 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어린이와 같은 이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이를 사이에 두면 사람들은 긴장을 풀고 웃음을 찾으며 여유를 되찾습니다. 연약한 어린이 앞에 서면 우리는 탐욕으로 인해 잃어버린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깨어진 세상에서 ‘하늘의 영광’과 ‘땅의 평화’를 이루는 길은 아기 예수님 앞에 멈춰 서는 데 있습니다.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과 행복으로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영문]    2024 NCCK Christmas Message“Glory to God in the highest heaven, and peace on earth to those whom God loves.” (Luke 2:14)We are closing out this year amidst profound political turmoil and division. The hard-won principles of democracy, achieved through countless sacrifices, were suddenly placed in jeopardy by the specter of martial law. In response, citizens stood resolutely to defend the National Assembly, braving the winter cold to call for the repeal of this unconstitutional measure and demand the president’s impeachment. Thanks to the swift response of the National Assembly, the martial law was lifted, and the impeachment motion was passed. Now we await the Constitutional Court’s judgment. We earnestly pray that God, who governs history, will intervene in the heart of this political chaos to preserve our Constitution and protect democracy. May God comfort the people, soothe their shaken hearts, and heal those still haunted by the trauma of state violence.In the midst of this turbulent reality, we welcome the birth of the infant Jesus. Jesus came into the world as a child—weak, poor, and fragile—a heavenly mystery that defies human understanding. Advent is a time for the Church to return to Scripture, which reminds us of the twofold promise of Christ’s coming: “Glory to God in the heavens” and “peace on earth.” Yet, in today’s world, glory is often seized by those driven by insatiable greed, while peace on earth is overshadowed by conflict, division, exclusion, and hatred.The created world, which God once called “very good,” is now suffering severely due to human greed and unchecked exploitation. The gravest impacts of the climate crisis are borne by the poor and the vulnerable. Wars fought for national interest continue unabated, inflicting suffering on children, women, the elderly, and all vulnerable members of society. The entire created order groans under this weight, with cries for survival echoing across the earth. At the same time, peace is undermined by the spread of exclusionary ideologies and extreme polarization. Humanity is called to seek paths of coexistence—between heaven and earth, humans and nature, progressives and conservatives—but the way forward remains elusive.In this season of Advent, the story of the infant Jesus—so seemingly powerless—offers us the path to salvation and opens the door to hope. Jesus taught that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those who are like children. When we stand before a child, we let down our defenses, rediscover joy, and embrace a spirit of gentleness. In the presence of vulnerability, we are invited to return to our true humanity, free from greed and division. The path to achieving “glory in heaven” and “peace on earth” begins when we pause before the infant Jesus. May the pure laughter and happiness of children guide us as we celebrate Christmas and step into the New Year.Rev. Kim Jong SengGeneral Secretary,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202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성탄절메시지 #2024NCCK성탄절메시지 #2024_NCCK_Christmas_Message
2024-12-17 14:50:37
정의·평화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우리의 입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우리의 입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오늘 12월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한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습니다.    - 아 래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우리의 입장   지난 12월 3일 밤,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느닷없는 비상계엄 선포로 가슴졸이며 국회의 비상계엄해제를 기다렸습니다. 그 과정에 국회와 선관위 등에 투입된 계엄군과 살벌한 포고령은 오래전 비상계엄과 너무나도 닮은꼴이어서 두려움과 공포를 느꼈습니다. 변함이 없는 대통령의 담화를 접하며 좌절도 경험하였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불법 비상계엄 후 11일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가해진 폭력에 의한 불안정과 불확실성에 시민과 함께 아파하며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해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2월 14일인 오늘 다행스럽게도 2차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습니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용감한 시민들과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한 국회의 결단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이제 이 퇴행적 역사를 정리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유린 된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길은 내란을 일으킨 자와 그 부역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참담한 사태가 반복되어선 안 됩니다. 국회의 시간에서 헌법재판소의 시간이 된 지금,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일상의 평화를 외치는 국민들의 결연한 의지에 따라 신속하게 탄핵의 과정을 밟아가기를 바랍니다.   새 시대를 열어갈 이 변화의 시작 앞에, 우리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향한 국민의 염원을 담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거룩한 기도의 행진을 이어갈 것입니다.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기 위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 총무     * 문의: NCCK홍보실 (02-742-8981, press@kncc.or.kr)
2024-12-14 23: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