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3회기 2차 정기실행위원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73회기 2차 정기실행위원회가 2025년 4월 24일(목) 오후 1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립니다. * 사업보고 영상 추후 업로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73회기 2차 정기실행위원회가 오늘 2025년 4월 24일(목) 오후 1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렸습니다. 회의에 들어가기 전, 개회예배에서는 회장 조성암 대주교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막 10:32-45)는 제목으로 설교하였고, "섬김이 있는 곳에 일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간의 일치로 사회를 섬깁니다."라며 섬김을 통한 하나됨을 강조하였습니다. 김종생 총무는 총무보고에서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무겁고 벅차지만, 에큐메니칼 공동체는 언제나 시대의 아픔 속에서 소망의 불씨를 밝혀온 전통 위에 서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교회가 그 소명을 다시금 회복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무는 특별히 부회장인 이지혜 청년이 회장 조성암 대주교를 도와 회무를 진행하였고, 작년 100주년을 맞아 진행되었던 조직개편의 후속 작업으로 사업계획 변경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승인했습니다. 교회협 교회와사회위원회(이재호 위원장)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너머, 사회대전환을 위한 NCCK의 생명·정의·평화 행동(이하 생명정의평화행동)’ 구성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본 회 실행위원회는 ‘생명정의평화행동’ 구성에 동의하고, “우리 이제 생명, 정의, 평화의 길로 돌아섭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채택하였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정기실행위원회 #교회협실행위원회 #73회기2차정기실행위원회 #하나님의창조세계한몸되어기쁨의춤을추게하소서
2025-04-24 09:50:03
-
일치·대화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소식을 접하고, 애도 메시지를 아래와 같이 발표했습니다. 곧 영문 애도메시지를 바티칸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 아 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랑과 정의의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셨던 교황 프란치스코의 선종 소식을 접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깊은 슬픔과 아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자매와 형제로서, 교황님의 선종으로 깊은 상실을 겪고 있을 세계 가톨릭 공동체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위로가 세계의 모든 에큐메니칼 공동체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신앙과직제위원회(Faith and Order Commission)와의 협력을 통해, 가톨릭과 개신교 간 화해와 일치를 위한 대화에 깊은 헌신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의 귀중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며, 다양한 전통의 교회들이 하나의 몸을 이루는 데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특히 2024년 12월,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Commission on Faith and Order of Korean Churches, KFNO)와 함께 진행한 “생명과 평화의 길: 한국 그리스도인의 일치 순례” 여정은 잊을 수 없는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NCCK 대표단은 이 순례 중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직접 공식접견하는 크나큰 축복을 받았으며, 그 자리에서 우리는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전쟁과 위기, 생명과 정의, 평화의 과제들을 함께 기도하며 나누는 은혜로운 대화를 가졌습니다. 이 순례는 단순한 방문이 아닌, 사랑과 연대, 생명과 평화의 복음이 살아 숨 쉬는 교회 일치의 신학적 순례였으며, 교황님과의 만남은 일치를 향한 그 여정에 깊은 감동과 영적 울림을 더해주었습니다. 우리는 교황께서 남기신 삶의 발자취를 깊이 기억합니다. 이주민과 난민, 가난한 이들과 고통받는 이들의 벗이 되어주셨고, 정의와 자비의 목소리로 사회와 교회를 향해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신학적 담론에서뿐 아니라, 일상의 언어와 실천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증거하셨던 그분의 리더십은 전 세계 교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예수회 출신으로서 최초의 아메리카 대륙, 남반구, 그리고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셨으며, 자신의 이름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로부터 취하셨습니다. 이는 청빈과 겸손, 평화와 창조세계에 대한 사랑을 자신의 사도직의 핵심 가치로 삼으셨음을 상징합니다. 그분의 사제적 영성과 목회적 헌신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삶의 여정을 마치고 이제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신 교황 프란치스코를 기억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그분이 평안히 안식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칼 전통 위에 서서, 함께 순례하는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깊이 애도하며, 그의 삶이 우리에게 남긴 평화의 유업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풀밭에 내리는 단비처럼, 땅에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그의 은덕 만인에게 내리리니 정의가 꽃피는 그의 날에 저 달이 다 닳도록 평화 넘치리라.” (시편 72편 6-7절, 공동번역) 2025년 4월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영문] In Memory of His Holiness Pope Francis A Letter of Condolence from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expresses its deep condolences upon the passing of Pope Francis.We are profoundly saddened to hear of the passing of Pope Francis, who embodied and lived out the Gospel of love and justice for the poor and the marginalized. As sisters and brothers united in Christ, we offer our heartfelt condolences to the global Catholic community who now mourns this significant loss. We pray that God’s mercy and comfort be upon all ecumenical communities around the world.Pope Francis demonstrated unwavering commitment to dialogue and reconciliation between the Roman Catholic Church and Protestant churches, particularly through his engagement with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and the Faith and Order Commission. His dedication will be remembered as a lasting legacy in the global ecumenical movement and a signpost for churches of different traditions journeying together as one body.In December 2024, we experienced a moment of grace during the pilgrimage entitled “The Way of Life and Peace: A Pilgrimage of Christian Unity in Korea,” which was held in partnership with the Commission on Faith and Order of Korean Churches. During this pilgrimage, the NCCK delegation had the great blessing and honor of being formally received by Pope Francis. In that sacred encounter, we shared prayers and reflections on the urgent concerns of our time—wars and crises, life and justice, and the call for peace across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world.This pilgrimage was not merely a visit, but a theological journey of Christian unity where the Gospel of love, solidarity, life, and peace came alive. Our encounter with Pope Francis became a deep spiritual moment that enriched and inspired our common pilgrimage toward unity.We will always remember the life and witness of Pope Francis. He stood with migrants and refugees, the poor and the suffering. He spoke prophetically to church and society alike with a voice of justice and mercy. His leadership touched the hearts of churches across the globe, not only through theological discourse, but through humble, practical expressions of Christ’s love.As the first pope from the Jesuit order, and the first from the Americas, the Global South, and outside of Europe, Pope Francis took the name of St. Francis of Assisi—symbolizing his core commitment to humility, simplicity, peace, and care for all creation. His priestly spirituality and pastoral devotion will remain deeply etched in our hearts.As we remember Pope Francis who has now returned to God, we pray that he may rest in eternal peace and grace.Standing in the Korean Church’s ecumenical tradition,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joins with Christians around the world in mourning the passing of Pope Francis. We are committed to carrying forward the legacy of peace that his life has bestowed upon us.“May he be like rain that falls on mown grass, like showers that water the earth. In his days may righteousness flourish and peace abound, until the moon is no more.”(Psalm 72:6–7)April 21, 2025Rev. Kim, Jong SengGeneral Secretary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애도메시지 #교황프란치스코선종애도메시지 #프란치스코교황#PopeFrancis#Condolence_Message
2025-04-22 09:25:05
-
커뮤니티
- 영남지역 산불 한국교회 라운드 테이블 1차 회의 개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디아코니아위원회(송정경 위원장)는 오늘 4월 14일(월) 오전 7시,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에서 한국교회봉사단(김태영 대표단장)과 공동으로 영남지역 산불피해 관련 한국교회의 효율적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하여 라운드테이블 1차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라운드테이블 1차 회의에는 교회협 김종생 총무, 송정경 위원장(NCCK디아코니아위원회)과 교회협 회원 교회 및 연합기관 실무담당 부서장, 한국교회봉사단 김철훈 사무총장과 회원교단 실무 담당 부서장, 실무자 등이 참여하였습니다.금번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는 먼저 교단별로 파악한 교회 및 지역 기관의 피해상황과 지역주민 피해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중심으로, 지역 기독교연합회 등 공적 조직이나 기관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 한국교회가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통해 여러 지원이 편중되지 않고,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였습니다. 김종생 총무는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지역사회를 섬기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습니다. 향후 라운드테이블 회의는 피해교회 지원은 해당 교단을 중심으로 하되, 지역교회가 함께 이재민을 돕는 일에 보다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 피해가 기후변화로 인해 심화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지역 교회 및 신앙 공동체가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정책적·사회적 연대와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사례발표 중심의 세미나를 조속히 갖기로 제안하였습니다. 추후 2차 회의는 8개군 기독교연합회 및 관련 기관과 함께 복구와 재건의 과정 속에서 현장의 소리와 필요가 교회의 역할과 조화될 수 있도록 직접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진행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디아코니아위원회 #한국교회봉사단 #영남지역산불한국교회라운드테이블 #영남지역산불_한국교회라운드테이블1차회의 #영남지역산불 #한국교회라운드테이블
2025-04-14 18:14:18
-
커뮤니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영남지역 산불 피해 관련 연대와 위로의 서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는 최근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고통과 슬픔 가운데 놓인 지역 공동체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아래와 같이 연대와 위로의 서신을 발표합니다. 교회협은 위로 서신에서 정치 사회적으로 엄중한 국면이지만, 지금은 어떤 사안보다도 생명을 최우선에 두어야 할 때라고 밝히며, 이 위기의 시간을 서로 돕고 위로하며 함께 견뎌내기 위한 온 사회의 연대가 요청된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김종생 총무는 오늘(3월 26일) 추후 생명의 회복과 공동체의 재건을 위해 함께 행동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 창녕 등을 직접 찾아 현장을 살폈습니다. - 아 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영남지역 산불 피해 관련 연대와 위로의 서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최근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극심한 고통과 슬픔 가운데 놓인 지역 공동체와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와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삶의 터전을 위협하며 급속도로 확산된 불길 앞에서 주민들께서 느꼈을 공포와 절망은 감히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한국 교회는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모든 피해자들께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 그리고 치유와 회복의 은총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3월 22일,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수행하던 창녕군 소속 공무원 1인과 산불진화대원 3인이 순직하고, 여러 명이 중경상을 입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3월 26일 현재까지도 산불은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채 곳곳에서 재확산 되고 있으며, 누적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오늘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8명에 달해 그 비극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과 상실감은 극에 달하고 있으며, 생명과 생계의 위협 속에서 많은 이들이 깊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사회적으로 매우 엄중한 국면 속에 놓여 있지만, 지금은 그 어떤 사안보다도 생명을 최우선에 두어야 할 때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며, 피해를 입은 유가족들에 대한 실질적이고도 충분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두려움 속에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의 삶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 규모에 상응하는 정교하고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 위기의 시간을 서로 돕고 위로하며 함께 견뎌내기 위한 온 사회의 연대가 요청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비극적인 현실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지역 소방당국과 자원봉사자, 민관 협력단체들은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으며, 전국의 교회와 에큐메니칼 공동체 그리고 시민들 또한 물질과 기도로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두 손을 모아 고통 당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기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번 재해로 깊은 슬픔 속에 있을 이들과 연대하며, 모든 시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의 여정을 걸어갈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는 생명의 회복과 공동체의 재건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행동하며, 동행할 것입니다. 모든 아픔 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25년 3월 2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2025-03-26 11:44:26
-
커뮤니티
- 2025 한국교회 세무가이드 1편 [종교인 소득세, 기부금 영수증]
- 2025 한국교회 세무가이드 1편 [종교인 소득세, 기부금 영수증]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재정부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함께 '2025 한국교회 세무가이드 1,2편'을 제작하였습니다. 아직도 세무 용어가 낯설어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과 목회자 분들, 직원 분들을 위해 전문가이신 세무사 김진호 장로님을 모시고 토크쇼 형식으로 안내영상을 준비했습니다. 👉 영상 바로보기 : https://youtu.be/ypI7Tu9oQBA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홈페이지 '사이버교육원' (http://pci.or.kr/)에 가입하시고, 무료로 세무 강의와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좋은 안내가 되기를 바랍니다. 01:44 종교인에 대한 세금 03:25 공익법인 전자기부금영수증 발행 의무화 (2025) 04:24 Q1. 종교인 소득세, 어떤 것이 어려운 건가요? 05:20 교회 원천징수 방법 (근로소득, 종교인기타소득 중 선택) 06:24 원천징수 안하는 경우, 지급명세서 제출 (3월 10일) 07:34 Q2. 종교인 소득세 - 식대, 교통비, 출장비 등 목회활동비는 과세 대상인가요? 09:10 Q3. 종교인 소득세 - 상여금은 과세 대상인가요? 09:52 Q4. 종교인 - 본 교회 외에서 받는 사례금은 과세대상인가요? 어떻게 신고하나요? 12:37 Q5. 한 교회에서 근로소득, 종교인소득 각각 개인별로 신고할 수 있나요? 14:31 Q6. 헌금 수익이 3억원 이상이면 무조건 전자기부금 영수증 발행해야 하나요? 15:13 Q7. 전자기부금영수증은 어떻게 발행하나요? Hometax 15:41 Q8. 물품으로 헌금 했을 때 기부금영수증 어떻게 발행하나요? 16:37 Q9. 가족이 각각 헌금한 것을 한 사람 명의로 기부금영수증 발행할 수 있나요? 19:46 Q10. 개척교회 고유번호증 없는 경우, 노회나 총회에서 기부금영수증 발급가능한가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홍보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PCK #PCK재정부 #2025한국교회세무가이드 #종교인소득세 #기부금영수증
2025-03-06 15:13:15
-
커뮤니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 사태 관련 연대•위로서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 사태와 관련하여 연대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아래와 같이 서신을 발표합니다. 본회는 본 서신을 통해 산불사태로 깊은 충격과 슬픔 가운데 있는 지역 공동체와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이와 같은 비극 속에서도 화재 진압을 위해 용기 있게 맞서고 있는 해당 지역 소방당국과 응급 의료종사자들께 경의를 표하였습니다. 더불어 추가적 피해와 손실에 대해 우려하며, 하루 속히 황폐해진 삶의 터전이 복구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 본 서신은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of Chirst in the USA, NCCCUSA)의 총무 베스티 멀피 맥켄지 주교(Bp. Vashti Murphy Mckenzie)를 비롯하여 본 회와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측 교단에 오늘(1월 13일) 날짜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서신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연대 • 위로서신] 국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 사태 관련 연대•위로서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월 7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사태로 인해 깊은 충격과 슬픔 가운데 있는 지역 공동체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재해로 인해 27,000에이커 이상의 땅이 산불에 휩싸였고, 최소 24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수많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으며,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산불은 여전히 확산 중으로 추가적인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 비극 속에서도 화재와 맞서며 끊임없이 헌신하는 지역 소방당국과 응급 의료종사자의 용기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혼신의 힘을 을 다하고 있는 많은 시민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예상치 못한 이번 산불 사태로 인해 깊은 상실과 고통을 겪고 있는 미국 시민들과 연대하며, 하루속히 화재가 진압되고 손실된 환경과 삶의 터전이 복구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난을 통해 우리는 기후 위기와 재난, 그 영향에 대한 깊은 성찰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이와 같은 자연재해가 더욱 빈번해지는 상황 속에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모든 이들이 함께 힘을 모으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슬픔과 고통 속에 있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평화와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25년 1월 1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연대 • 위로서신] 영문 Letter of Solidarity and Condolence from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regarding the Southern California Wildfire Crisis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extends our heartfelt condolences and solidarity to the communities in Los Angeles and the surrounding areas affected by the devastating wildfires that began on January 7. We deeply grieve with those who have suffered loss and are enduring immense pain during this time of tragedy. This disaster has consumed over 27,000 acres of land, claiming at least 24 precious lives. Countless residents of California have lost their homes and livelihoods, and reports indicate that the fires are still spreading, threatening to cause further destruction and economic loss. In the face of such devastation, we express our profound admiration and respect for the courage and dedication of local firefighters and emergency medical personnel who have tirelessly battled the flames. We also offer our heartfelt gratitude to the many citizens who have risked their own safety to save their neighbors and prevent further damage. Their acts of selflessness and resilience inspire us all. The NCCK stands in solidarity with all those in the United States who are enduring deep loss and suffering from this unforeseen wildfire crisis. We pray earnestly for the swift containment of the fires and for the restoration of the damaged environment and devastated communities. This calamity serves as a stark reminder of the urgency of addressing the climate crisis and the disasters it exacerbates. We reaffirm our commitment to safeguarding the earth and join hands with all who work towards preventing such tragedies in the future. We call upon everyone to unite in global efforts to protect our shared home. Once again, we pray for God’s peace and comfort to be with all those who are grieving and in pain. May God’s healing grace provide strength and hope as communities rebuild and recover from this disaster. January 13, 2025 Rev. Kim, Jong Seng, General Secretary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연대서신 #NCCK위로서신 #미국남부캘리포니아산불사태연대위로서신
2025-01-13 18:35:47
-
커뮤니티
-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년 메시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메시지를 발표합니다. 본 신년메시지에서 본회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환경 문제를 제시하고, 탐욕으로부터 돌이켜 실천적인 회개를 통해 지구라는 ‘집’을 보호하고 보존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본회의 두 번째 100년이 시작되는 이 시점이 성령의 인도 아래 한국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은혜로운 존재를 드러내는 역동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하였습니다. * 참고로 해마다 신년메시지는 본회 회장이 준비하여 총무와 공동명의로 발표됩니다. 본 신년메시지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전에 쓰인 조성암 대주교(한국정교회)의 메시지로서 정교회 전통에 따라 하나님이 '하느님'으로 표기되었습니다. - 아 래 -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년 메시지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2025년 73회기 총회 주제인 “하느님의 창조세계, 한몸되어 기쁨의 춤을 추게 하소서!”는 우리에게 지구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도전 과제를 주면서 우리를 초대합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환경 문제입니다. 지구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나타나고 있는 기상 이변 현상은 인간과 모든 창조물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미 기후 변화로 인한 파괴적인 결과를 경험하고 있으며, 지구상 어디에 살든지 간에 내일이 어떻게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지구 생명에 대한 이 거대한 위협 앞에서 무관심하거나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의무는 복음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것으로, 개인적으로나 교회 공동체로서 환경 보호를 위해 체계적으로 일하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환경 문제의 근본 원인은 우상 숭배와도 다름없는 인간의 탐욕(골로새서 3:5)과 이기적인 행동에 있기에, 우리는 회개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즉, 우리가 지금까지 하느님의 창조물에 대해 우리의 권리를 남용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모든 창조물이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그것을 ‘참 좋게’(창세기 1:31) 만드신 창조주 하느님께 속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세상과 그 안에 가득한 것이 모두 주님의 것, 이 땅과 그 위에 사는 것이 모두 주님의 것”(시편 24:1)임을 항상 기억합시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물의 소유자나 정복자, 침해자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관리자와 청지기로 세우셨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간에게는 이기적 권리가 무제한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맡기신 ‘재산’을 우리가 마음대로 이용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고방식을 바꾸어서, 지구라는 ‘집’을 무분별하게 파괴하며 죄를 범하는 일을 멈춰야 합니다. 이 ‘집’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일시적인 거처로,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 ‘집’을 좋은 상태로 보호하고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줄 책무가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이 ‘집’을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실천적인 회개란 다음을 의미합니다. 첫째, 우리 각자가 하느님을 우주만물의 창조주로 인식하고, 그분의 가시적, 비가시적 은사에 대해 날마다 그분을 찬양하며, 하느님의 모든 창조물을,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생태적 감수성을 가지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둘째, 에너지 낭비를 가능한 한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우리 교회 공동체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교회의 사목에 필요한 예배당과 건물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짓는 것, 또한 물, 음식, 의류, 대중교통, 전기, 가스 및 기타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는 것은 환경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환경 문제의 영적·도덕적 측면을 강조하면서 시민 캠페인을 전개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창조물을 존중하고 지구의 생존을 위해 함께 노력하도록 해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에서 합의된 결정사항들이 실제로 이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치 지도자들에게 더 강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복음을 지침 삼아 민주주의, 자유, 평등 및 우리 국민의 모든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하느님의 섭리가 선사해주신 새로운 2025년을 향한 여정을 이러한 마음으로 시작합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두 번째 100년이 시작되는 이 시점이 성령의 인도 아래 한국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은혜로운 존재를 드러내는 역동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께서는 “조용하고 여린 소리”(열왕기상 19:12)로 우리에게 영감을 주시고 우리 영혼에 쉼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축복이 가득한 새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5년 1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2024-12-30 13:56:52
-
커뮤니티
- 세계교회협의회(WCC) 애도 서신
-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제리 필레이 총무) 애도 서신입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애도 서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모든 에큐메니칼 신앙공동체분들께,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힘이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은혜와 평강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2월 29일 주일, 우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을 접하며 깊은 슬픔과 비통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참사로 인해 179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은 것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큰 아픔과 무거운 슬픔으로 남았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공동체는 희생자 가족들과 한국 사회, 그리고 이 고난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교회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평화와 정의,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위해 100년 동안 이어온 신실한 증언과 헌신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비극의 순간 속에서도, 여러분의 굳건한 믿음과 헌신은 여전히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으며, 한국 사회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걸어온 길을 되새기게 합니다. 이제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이 슬픔을 나누며,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이 이 어려운 시간 속에서 여러분을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 국가적 애도의 시간을 이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용기, 그리고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앞으로 한국 사회가 치유와 회복의 길을 걸어가는 모든 과정 속에서, WCC 공동체는 여러분과 함께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성령의 위로가 모든 슬퍼하는 이들을 감싸주시고,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이 부상자들을 어루만져 주시며, 고통 속에서 헌신하고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힘과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한국 시민들 모두를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온전히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제리 필레이 목사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 애도서신 (영문) : https://www.oikoumene.org/.../wcc-letter-of-condolences... * WCC 뉴스레터 : https://www.oikoumene.org/.../wcc-expresses-solidarity...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애도메시지(2024.12.29) : http://www.kncc.or.kr/newsView/knc202412290002 #세계교회협의회 #WCC #세계교회협의회애도서신 #WCC애도서신 #제주항공여객기참사 #1229제주항공여객기참사_애도서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애도메시지
2024-12-30 09:04:09
-
커뮤니티
-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새해예배와 인사나눔 안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조성암 대주교, 김종생 총무)는 100주년을 지나 새로 맞이하게 된 2025년을 “하나님의 창조세계, 한몸되어 기쁨의 춤을 추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다시 시작하고자 아래와 같이 새해예배와 인사나눔 시간을 갖습니다. 본 회는 피조물의 탄식 소리가 온 천하에 가득한 오늘,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와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모든 피조물이 모두 하나님 안에 연결되어 있는 한 몸인 것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새해 그 첫 발걸음으로 <새해예배와 인사나눔>을 통한 친교의 자리에 존경하는 에큐메니칼 동역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새해예배와 인사나눔 * 일시 : 2025년 1월 2일(화) 오후 2시 * 장소 :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 * 순서 - 예배 인도 : 박상규 총회장 (본회 부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 기도 : 신태하 목사(본회 서기, 기독교대한감리회) - 성경봉독 : 류순권 총무대행(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KSCF) - 특별찬양 : 방기순 님 - 말씀 : 조성암 대주교(본회 회장, 한국정교회) - 특별기도 1) 기후위기에 행동하는 교회를 위한 기도 : 김영현 사무총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 2) 불평등에 도전하는 교회를 위한 기도 : 김봉은 목사(본회 회계, 기독교대한복음교회) 3)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교회를 위한 기도 : 김진수 총무(한국기독청년협의회, EYCK) 4) 인간중심주의를 벗어나는 교회를 위한 기도 : 박소영 총무(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 전국연합회) - 성찬 집례 : 한주희 사제(대한성공회), 민아름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배병 배잔 : 이혜영 목사(미국장로교, PCUSA), 황현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여성 - 새해인사 : 김종생 총무 - 축도 : 김영걸 총회장(본회 부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 내빈 소개 및 인사나눔 : 김종생 총무 - 광고 : 강석훈 국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교회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새해예배 #2025교회협새해예배 #새해예배와인사나눔
2024-12-23 10:53:02
-
커뮤니티
- 202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성탄절 메시지 (국문/영문)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2024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국문] 202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성탄절 메시지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누가복음 2:14 공동번역) 우리는 정치적 큰 혼란과 갈등 속에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많은 희생으로 어렵게 쟁취한 민주주의가 느닷없는 비상계엄으로 한 순간에 위태로워지는 공포를 경험했습니다. 시민들은 온몸으로 국회를 지키며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반헌법적 계엄의 해제와 대통령의 탄핵을 외쳤습니다. 국회의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스럽게 계엄령은 해제되었고, 탄핵소추안이 어렵게 가결되어 이제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정치적 혼란의 한복판에 개입하시어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국민들의 놀란 마음을 위로하시고, 아직도 국가폭력의 역사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을 치유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러한 정치적 격동 속에 아기 예수님의 성탄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예수님은 가장 가난하고 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우리들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하늘의 신비입니다. 대림절은 교회가 성서로 돌아가는 절기입니다. 성서는 아기 예수님의 오심이 두 가지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합니다. 바로 ‘하늘의 영광’과 ‘땅의 평화’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하늘에 돌아갈 영광을 욕망의 사람들이 가로채고 있으며, 땅에는 평화 대신 갈등과 반목, 배제와 혐오가 가득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좋았던 피조세계는 인간의 소유욕과 편의에 따른 개발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기후 재앙의 가장 큰 피해자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입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벌인 전쟁은 멈출 줄 모르고, 그로 인해 어린이와 여성, 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과 온 피조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생존을 위한 몸부림과 울부짖음이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야 할 평화는 배타주의와 양극화로 인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 인간과 자연, 진보와 보수가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하지만 그 길은 여전히 요원해 보입니다. 이러한 대림절에 가장 무기력해 보이는 아기 예수님의 이야기가 오히려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보여주며 희망의 문을 열어 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어린이와 같은 이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이를 사이에 두면 사람들은 긴장을 풀고 웃음을 찾으며 여유를 되찾습니다. 연약한 어린이 앞에 서면 우리는 탐욕으로 인해 잃어버린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깨어진 세상에서 ‘하늘의 영광’과 ‘땅의 평화’를 이루는 길은 아기 예수님 앞에 멈춰 서는 데 있습니다.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과 행복으로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영문] 2024 NCCK Christmas Message“Glory to God in the highest heaven, and peace on earth to those whom God loves.” (Luke 2:14)We are closing out this year amidst profound political turmoil and division. The hard-won principles of democracy, achieved through countless sacrifices, were suddenly placed in jeopardy by the specter of martial law. In response, citizens stood resolutely to defend the National Assembly, braving the winter cold to call for the repeal of this unconstitutional measure and demand the president’s impeachment. Thanks to the swift response of the National Assembly, the martial law was lifted, and the impeachment motion was passed. Now we await the Constitutional Court’s judgment. We earnestly pray that God, who governs history, will intervene in the heart of this political chaos to preserve our Constitution and protect democracy. May God comfort the people, soothe their shaken hearts, and heal those still haunted by the trauma of state violence.In the midst of this turbulent reality, we welcome the birth of the infant Jesus. Jesus came into the world as a child—weak, poor, and fragile—a heavenly mystery that defies human understanding. Advent is a time for the Church to return to Scripture, which reminds us of the twofold promise of Christ’s coming: “Glory to God in the heavens” and “peace on earth.” Yet, in today’s world, glory is often seized by those driven by insatiable greed, while peace on earth is overshadowed by conflict, division, exclusion, and hatred.The created world, which God once called “very good,” is now suffering severely due to human greed and unchecked exploitation. The gravest impacts of the climate crisis are borne by the poor and the vulnerable. Wars fought for national interest continue unabated, inflicting suffering on children, women, the elderly, and all vulnerable members of society. The entire created order groans under this weight, with cries for survival echoing across the earth. At the same time, peace is undermined by the spread of exclusionary ideologies and extreme polarization. Humanity is called to seek paths of coexistence—between heaven and earth, humans and nature, progressives and conservatives—but the way forward remains elusive.In this season of Advent, the story of the infant Jesus—so seemingly powerless—offers us the path to salvation and opens the door to hope. Jesus taught that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those who are like children. When we stand before a child, we let down our defenses, rediscover joy, and embrace a spirit of gentleness. In the presence of vulnerability, we are invited to return to our true humanity, free from greed and division. The path to achieving “glory in heaven” and “peace on earth” begins when we pause before the infant Jesus. May the pure laughter and happiness of children guide us as we celebrate Christmas and step into the New Year.Rev. Kim Jong SengGeneral Secretary,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202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성탄절메시지 #2024NCCK성탄절메시지 #2024_NCCK_Christmas_Message
2024-12-16 11:46:26
-
커뮤니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3회 정기총회 안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오는 11월 18일(월) 오후 1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하나님의 창조세계, 한몸되어 기쁨의 춤을 추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제73회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금번 총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73회기 신임 임원 선임을 선임하고, 주요 안건으로 교회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활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간대화와 협력을 위한 지침(안) 문서 채택, NCCK100주년 사회선언문 채택, 제도개혁안 심의, 73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승인, 헌장개정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어서 오후 5시부터는 ‘100주년 기념대회’가 같은 자리에서 진행됩니다. 아울러 본 회는 매해 총회선언문을 채택하여 발표해왔는데, 올해는 총회 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을 채택하여, 100주년 기념대회 때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3회 정기총회 일시 : 2024년 11월 18일(월) 오후 1시 ~ 오후 4시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3층 예배실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주제 : “하나님의 창조세계, 한몸되어 기쁨의 춤을 추게 하소서!”(고린도전서 12장 25~27절) 일정: 12:30-13:00 등록, 접수 13:00-13:15 개회예배 13:15-13:30 추모와 축하의 시간 13:30-16:00 본회의(사업보고, 임원 선임, 신구임원 이취임식, 안건토의), 폐회예배 16:00-16:10 기념촬영 16:10-17:00 휴식 17:00-19:00 100주년 기념대회 19:00- 저녁식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찾아오시는 법] -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 대중교통 : 이대역(2호선)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이대 정문으로 들어와서 박물관을 끼고 좌회전, 국제교육원 옆 건물 - 자차 : 이대 서문이나 정문으로 들어와서 학교 ECC 지하주차장에 주차, 지하주차장 1번 엘리베이터 이용 -> 지하 2층에서 내려서 11번 출구로 나옴 -> 박물관을 좌측에 두고 안으로 도보 2분, 국제 교육원 옆 건물 * 약도 : https://church.ewha.ac.kr/ (교회소개란 클릭)
2024-11-15 11:5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