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창립총회”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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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28호 (2017. 2. 2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사)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창립총회” 보도 요청의 건
(사)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창립총회
“역사, 오래전에 잉태된 미래”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위원회(공동위원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손달익 서문장로교회 목사, 전용재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는 2017년 3월 2일(목) 오전 11시 코리아나 호텔 7층 스테이트룸에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창립총회를 개최합니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위원회는 2011년 9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내의 한국기독교역사문화박물관 설립연구위원회로 시작하여 “역사, 오래전에 잉태된 미래”를 모토로 약 7년 간 한국 기독교의 역사 자료들을 수집·정리·보존·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여 왔습니다.
(사)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다음의 목적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기관이 될 것이다.
1. 한국기독교사에 대한 전시·교육 기능을 담당할 시설의 건립과 운영
2. 한국기독교 관련 자료들을 수집·정리·보존하는 아카이브 설치
3. 온라인 아카이브 구축
4. 한국기독교사 연구기관의 설치와 운영
5. 전국에 산재한 기독교 관련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 지원
6. 지역별 기독교 역사순례프로그램의 개발, 지원
지난 2015년 12월 건립위원회는 서울시와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합치기로 한 바 있으며 2016년 8월에는 은평구와 MOU를 체결하고 은평구 내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을 건립하는 일에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건립위원회는 기존 조직이 사단법인으로 확대 재편되면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창립총회
일시: 2017년 3월 2일(목) 오전 11시
장소: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룸
첨부1) 창립취지문
첨부2) 관련파일
* 문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홍보실 (02-742-8981)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위원회(손승호 간사 : 02-762-6114)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첨부1) 창립취지문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창립취지문
“역사,
오래 전에 잉태된 미래”
한국기독교는 1884년
복음이 전래된 이후 100여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선교역사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빠른 성장을 했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우리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은총임과 동시에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 우리민족의 신앙적 열정이 이룩한 역사이다.
한반도가 열강들의 세력다툼 각축장이 되어 우리민족이 수난을 당하던 때에 한국기독교는 복음전래와 함께 서양문물을 통해 한국을 개화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도 남존여비 사상을 타파하고, 학교를 세워
남녀인재를 양성하고, 병원을 건립해서 질병을 치유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등 많은 사회봉사사업을 했다. 또한 YMCA 등
기독교 사회단체를 설립하고 기독교기관 활동을 통해 서양근대화 문물을 사회에 확산시켰다.
또한
한국기독교는 일제식민지하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앞장섰고, 그 결과
독립운동 과정에서 많은 신도들과 교회가 희생되고 탄압받았다. 이런 한국기독교의 신앙은 한국이 세계에 떳떳한 독립국가가 되는데 일익을 담당했고, 독립된 이후
한국기독교는 민족역사의 중심에서 역할하게 되었다. 반면 한국기독교는 해방된 민족이 분단되는 과정에서 분단 극복을 위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한국전쟁에서도 화해자로서 사명을 다하지 못했기에 이에 대한 죄책을 고백하기도 했다.
1960년대
이후 한국기독교는 복음전도와 교회성장을 위해 헌신하면서 동시에 불의한 군사독재에 항거하여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선교에 앞장섰다. 또한 굶주린 북한 동포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화해와 평화협력을 통한 민족통일에도 앞장섰다. 그리고 복음을 전래받은 교회에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전파 사명을 가지고 전 세계에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었다.
이렇게 한국기독교는 지난 130여 년 동안 우리민족의 역사적 아픔에 동참하고 하나님의 뜻을 교회와 우리민족, 나아가 세계
속에 구현하고자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그러나 이
시점 와서 우리가 지나온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우리의 소중한 신앙의 역사가 제대로 보존되어 오지 못했다는 자성을 하게 되었다. 역사란 단순히 과거의 사실 기록이 아니라 오늘을 살고 미래를 열어가는 생명력의 근원인데 그것을 소홀히 했다는 반성과 함께 이제부터라도 소중한 신앙의 역사를 되살려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 동시에 한국기독교는 한국사회와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한국기독교의 역사는 한국교회만이 아니라 한국사회 공공의 자산이며 한국사회에 기독교문화를 창달,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기독교역사 보존사업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역사가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신의 뜻을 섭리하시는 계시라고 믿는다. 따라서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역사란 인류사회의 진행과정이자 하나님의 구원의 과정이다. 이런 신앙고백에서 우리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바르게 살며 미래를 하나님 나라에 더욱 부합하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기독교역사를 바르게 복원해야 한다는 사명을 발견한다. 이에 우리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을 창립하면서 다음과 같이 한국기독교의 성숙을 이룸과 동시에 한국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한다.
교단·교파를 초월하여 자료를 수집·전시·제공한다.
한국기독교의 역사·문화 관련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를 지원하고 문화적 역량을 제고한다.
한국기독교 역사·문화에 대해 연구하는 국내외의 학자와 기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국기독교의 역사·문화 연구를 촉진한다.
한국기독교가 한국사회에 끼친 공과를 공정하게 성찰하여 한국교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한다.
북한교회 관련자료를 수집·전시·제공함으로써 북한교회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통일 이후 한국사회를 준비하는데 일익을 담당한다.
이러한 목표들은 단지 몇 사람의 의지와 헌신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한국기독교의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와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
2017년
3월
2일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발기인 일동
첨부2)
- (성명) “종합편성채널 재허가 심사를 공정하게 하라!” 보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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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21(2017. 2. 2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성명) “종합편성채널 재허가 심사를 공정하게 하라!” 보도 요청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 목사)는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종합편성채널 재허가를 위한 심사에 대하여 입장을 발표합니다.
2.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종합편성채널 재허가 심사를 공정하게 하라!’
방송통신위원회가 3년마다 실시되는 종합편성채널 3개사(TV조선, JTBC, 채널A)의 두 번째 재허가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는 올해 심사가 2014년 재승인 때와는 달라진 심사 항목과 배점을 적용하며, 종합편성채널 3개사의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이하 미디어렙)에 대한 첫 번째 재허가 심사를 같은 시기에 진행하기에 특별히 주목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에서 “공적책임·공정성·공익성 실현 가능성 및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과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제작 및 공익성 확보 계획의 적절성” 두 항목에서 50% 이하의 점수가 나올 경우 650점이라는 기준과 상관없이 재승인 여부를 재고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심사항목 중 “공적책임, 공정성, 공익성 실적 및 계획의 적정성”의 배점은 20점이 더 낮아졌고, 새롭게 신설된 “공익성 관련 방송프로그램 실적 및 이행계획의 우수성”은 “공익성 관련”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심사위원의 자의적 판단이 개입할 여지가 더 많아져 우려된다.
또한, 2014년 재승인 심사에 포함되었던 “조직, 인력운영 실적 및 계획의 적정성” 항목이 이번 재승인 심사에서는 누락되어, 인력운영 실적은 종편 내 고용 및 노동조건을 간접적이나마 점검할 수 없게 되었다. “(재)승인시 부과된 조건, 권고 이행 여부 등”에는 70점이라는 높은 배점이 배정되었으나, 2014년 재승인 심사에서 TV조선에 권고사항으로 지적된 “편성위원회 운영의 실효성 확보” 평가가 누락되어 방송 종사자의 의견이 반영되는 민주적인 방송사 구조 여부를 알 수 없게 된 점을 또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 재심사에 앞서 “핵심 항목을 공적책무, 공정성 의무, 편성의 적절성”을 중요항목으로 제시할 것과 사회적 책무를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할 것, 누락된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심사할 것을 촉구한다. 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 재승인과 종합편성채널 미디어렙 재허가 심사 결과 발표에서 심사위원별 평가와 점수를 구체적으로 공개할 것을 원한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자의적인 추천을 방지하기 위해 심사위원의 추천 및 구성 절차 등을 방송통신위원회 내부 규정으로 만들고 심사 항목을 공개하여 재허가 심사가 투명하게 이루어질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한다.
2017. 2. 2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위원장 이동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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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합의문) “3.1 독립만세운동 98돌 기념 남북 공동합의문” 보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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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26호 (2017. 2. 2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 (공동합의문) “3.1
독립만세운동 98돌 기념 남북 공동합의문” 보도 요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는 3.1 독립만세운동 98돌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3.1 독립만세운동 98돌 기념 공동합의문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 5:9)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이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해 떨쳐 일어나 반일애국항쟁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인 날이다.
3.1 독립만세 운동은 외세의 식민지지배와 폭압통치에 맞서 목숨 바친 우리민족 평범한 시민들의 평화적인 항거였고, 우리민족의 드높은 자주정신과 독립을 위한 불굴의 의지를 만천하에 떨친 대중적 민중봉기였다.
자랑스러운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은 3.1운동의 중심에서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임과 우리의 자주독립 의지를 온 세계에 선포하며,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였다.
조국 광복(해방) 72년을 맞이하는 지금 일본은 우리민족에게 저지른 저들의 침략적,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죄와 배상은커녕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과 ‘집단자위권의 법제화’를 강행하며 ‘평화헌법’마저 무시하고 군사력 강화와 전쟁준비로 공공연히 군국주의의 망령을 되살리고 있다.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한 3.1민중봉기가 일어난 때로부터 거의 한 세기가 흘렀지만 아직도 외세가 민족의 안전과 한(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3.1민중봉기의 민족자주정신을 계승하여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한(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며 남북(북남)관계 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가 우리민족 앞에 놓여있다.
2017년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을 합의한 7.4공동성명이 발표된 지 45주년이요, 남북(북남) 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이 채택된 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는 3.1민중봉기 98돌을 맞아 침략적인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의 자주와 평화를 수호하고 조국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은 의지를 표명한다.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일본 당국이 ‘일본군 위안부’를 비롯한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일체의 범죄행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고 야스쿠니 신사참배, 역사왜곡, 독도강탈행위와 “평화헌법” 수정 및 자위대 무력강화 등을 즉각 중단시키며,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전쟁야욕을 저지시키기 위한 운동을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전쟁연습을 단호히 반대하며, 우리 민족의 자주, 평화통일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남북(북남)관계를 개선과 자주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연대활동을 힘차게 벌여나가며, 당면한 3.1운동 100주년을 남과 북이(북과 남이) 공동으로 기념하기 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남북(북남) 종교인모임이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2017년 3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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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CK, YMCA 공동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토론회” 보도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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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16호 (2017. 2.
2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NCCK, YMCA 공동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토론회” 보도요청의 건
NCCK, YMCA 공동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토론회
“3.1운동 100주년, 한국기독교는 무엇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위원장: 윤경로)와 YMCA(이사장: 황진)는 2017년 2월 27일(월) 오전 11시, 서울YMCA 강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토론회, “3.1운동 100주년, 한국기독교는 무엇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가?”를 개최한다.
본 토론회는 대한민국 국가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민권운동으로서의 3.1운동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 해당하는 기념예배의 설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서문교회 손달익 목사가 맡았으며 2부 토론회의 기조발표는 NCCK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 윤경로 위원장이 맡았다. 토론에는 최형묵 한신대 초빙교수, 장규식 중앙대 교수, 윤정란 서강대 종교연구소 연구원이 참여하며 홍승표 신앙과지성사 편집주간이 진행할 예정이다.
본 토론회는 한국의 민권의식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어떤 지점에서 계승되었고 어떤 지점에서 훼손되었는지를 되짚어보는 것을 통해 3.1운동의 정신이 세월호와 촛불로 상징되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3.1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기독교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이다.
NCCK, YMCA 공동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토론회
“3.1운동 100주년, 한국기독교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1. 일시: 2017년 2월 27일(월) 오전 11시
2. 장소: 서울YMCA 2층 강당
3. 일정: 11:00
3.1운동 98주년 기념예배 / 11:20 토론회
4. 순서
1부 예배
설교: 손달익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증경총회장, 서문교회 담임목사)
2부 토론회
사회: 홍승표(신앙과지성사 편집주간)
기조발표: 윤경로(한성대 명예총장, NCCK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 위원장)
스테이지 토론: 최형묵(한신대 초빙교수, 천안살림교회 목사), 윤정란(서강대 종교연구소 연구원), 장규식(중앙대 사학과 교수)
<토론내용>
1) 3.1정신이 형성되는 과정과 그런 과정이 드러나는 사건들은 무엇인가?
2) 운동 이후 3.1정신은 어떻게 계승되었고, 어떻게 훼손되었는가?
3) 3.1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추구하고 실현해야 할 가치와 이를 위한 역할은 무엇인가?
4) 이런 의미들을 담아낼 수 있는 기념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
전체 토론 및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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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NCCK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 (02-762-611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홍보실 (02-742-8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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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한반도 평화조약체결 캠페인” 후속조치 보도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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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93호 (2017. 7. 2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 “한반도 평화조약체결 캠페인” 후속조치 보도요청의 건
NCCK 한반도 평화조약체결 캠페인 후속조치
영국상원에 평화조약체결 협조요청, 보훈처에 스코틀랜드 한국전쟁 추모공원 시설개선 요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지난 6월 26일 ~ 7월 7일 실시했던 ‘한반도 평화조약체결 유럽캠페인’ 후속조치로 영국상원에 대북제재 해제와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을 위해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다. 또한 국가보훈처에 스코틀랜드 한국전쟁 추모공원 시설개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다.
NCCK는 캠페인 기간 중 6월 27일 Griffiths 영국상원의원 초청 간담회에 참여하여 한반도 평화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Griffiths 상원의원은 UN대북제재가 무고한 시민들의 고통만 가중되었을 뿐, 실효성 없이 북한의 핵무장을 불러왔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또한 남북한 주민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삶을 보장받기 위해 정전상태를 종식하고 평화체제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데에 동의하였다. Griffiths 상원의원은 UN대북제재 해제와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본회에 요청하였다.
6월 28일 본 캠페인 대표단은 스코틀랜드 교회와 한국전쟁 추모공원에 방문하여 한국전쟁 참전 군인, 유가족, 시의회 의장, 귀족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유와 화해의 예배를 드렸다.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영국에서 56,700이 참전하였고 1,078명이 전사하였는데 그 중 대다수가 스코틀랜드인이라고 한다.) NCCK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더불어 스코틀랜드 당국과 더욱 우호적인 관계를 수립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보훈처에 한국전쟁 추모공원 시설개선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였다.
공문 첨부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 화해통일국 (02-743-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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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8.15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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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92호 (2017. 7. 1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 “2017년 8.15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NCCK-조그련, 2017년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에 남북 공동기도문으로 기도
2017년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에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이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한다. NCCK는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유럽캠페인 기간 중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조그련과 만나 공동기도문을 함께 작성하였다.
세계교회협의회(WCC)는 매년 8월 15일 직전 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공동기도주일로 지정하였고, 세계교회가 NCCK와 조그련이 합의한 공동기도문을 예배 중에 사용하고 있다. NCCK는 이 공동기도문을 번역하여 세계교회협의회, 세계개혁교회연맹 (WCRC) 등에 배포하였으며, WCC와 WCRC는 7월 19일 두 총무 공동 명의로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주일에 적극 참여할 것을 회원교회에 독려했다. NCCK는 공동기도문과 함께 공동예배문, 분단의 아픔과 용서를 담은 이야기를 전 세계 교회에 배포하였다. 한편 NCCK 화해와 통일위원회는 8월 13일 오후 2시 30분 전농교회 (서울 전농동)에서 교회협 주최 연합예배를 드린다.
기도문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2017년 8.15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너는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에스겔 37장16-17절)
자비하신 하나님!
올해도 어김없이 8월이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남과 북/북과 남에서 따로따로 광복을 기억하고, 기념합니다. 얼마나 혹독한 세월이 흐르고, 잔인한 대결 속에 지냈습니까? 비록 일제의 억압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민족끼리 증오하고 있으며, 여전히 주변 나라들의 간섭을 받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의 처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지난 72년 동안 하나 되는 꿈을 꾸었지만, 속마음과 달리 서로 등지고 원수처럼 살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식구들이 나뉜 채 살아가며, 다른 체제와 이념으로 분단의 담을 높이 쌓았습니다. 주님, 이 민족의 역사에 거룩하신 두 손으로 개입하시길 원합니다. 뜨거운 마음으로 통일을 소망하게 하시고, 서로 협력함으로 희망의 땀을 흘리게 하소서. 해마다 8월을 맞을 때마다 우리로 가슴 찢어 회개하게 하시고, 저마다 가슴 벅찬 소명을 품게 하옵소서.
평화를 이끄시는 하나님!
주님, 우리는 입으로는 하나의 민족이요, 같은 동포라고 하면서 서로 증오하였습니다. 남북기본합의서, 6.15남북공동선언, 10.4남북정상선언의 정신을 훼손하였고,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문빗장을 굳게 닫아걸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땅은 더 큰 위험과 위협 속에 놓였습니다. 주님, 평화를 목말라하는 우리의 간절한 호소를 들어주시옵소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주님, 우리가 또 꿈을 꾸게 하소서. 외세와의 군사훈련이 필요치 않은 금수강산, 이웃 강대국들에게 간섭과 부림을 받지 않는 새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8.15 해방의 감격, 그 때의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게 하옵소서. 하루속히 소통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공동번영을 위해 어깨동무하게 하시며, 허심탄회하게 남과 북/북과 남이 만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에서 화해와 포용의 역사를 새롭게 열어가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우리나라, 삼천리에 성령의 은총을 내리시옵소서. 평화의 맑은 햇살이 백두에서 한라까지 두루 비추고, 기쁨의 소나기가 온 나라의 메마른 대지를 적시게 하옵소서. 이 땅과 세계에 흩어진 팔천만 민족이 누구나 행복하고, 저마다 주인으로 살도록 인도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 되어 더욱 커진 우리 민족이 온 세계를 두루 섬기게 하옵소서.
평화의 임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2017년 8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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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언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 활동을 마치며" 보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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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90호 (2017. 7. 1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비상시국대책회의
제 목 : 선언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 활동을 마치며" 보도요청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비상시국대책회의(상임의장 김상근 목사)는 활동을 종료하며 마지막 선언문을 발표하였습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는 지난 2016년 7월 21일, 종교단체나 시민단체 중 가장 먼저 박근혜 정부 하의 시국이 비상상황임을 인식하여 비상시국대책회의를 구성하여 촛불시민들과 더불어 박근혜 대통령 파면과 국민주권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3. 비상시국대책회의는 선언문을 통해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촛불혁명 과제의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일과 민주주의 회복을 반대하고 정의와 평화, 생명의 가치에 반하는 교회내의 적폐청산을 위해 교회쇄신을 위한 노력에 나설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4. 선언문 전문은 아래에 수록하였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 활동을 마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사태가 드러나기 전인 지난 해 7월 21일, 제64회기 3차 실행위원회의 결의로 ‘비상시국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를 발족하였다. 1980년대에 군부 독재에 저항하며 비상시국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이래 실로 25년 만의 일이었다.
대책회의는 발족선언문을 통해 ‘박근혜 정부는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우리는 정의와 평화가 파괴되고 민주주의가 훼손된 현실 속에서 복음의 사회적 책무에 헌신하지 못하고,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지 못한 죄를 뼈아프게 뉘우치고 회개하였다. 나아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을 섬기는 정치는 실종됐고, 민생 경제는 파탄 났으며,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이들의 삶은 날로 피폐해져 가고 있는 현실과,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이 아닌 끝없는 증오와 대결로 치닫게 했음을 지적하였다. 대책회의는 당시 상황이 비상시국임을 천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의 실패와 비정상적인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고, 반헌법적이고 반생명적인 국정 기조를 청산할 것을 촉구"하였다.
대책회의는 발족 이래 총 11차례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고, 23번의 회의와 5번의 기자회견, 각 지역 방문활동과 11,627명의 국민주권시대 염원 서명 발표, 탄핵 결정 하루 전의 광화문 시국기도회, 3차례의 국회방문 등을 통해 비상시국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촛불 혁명의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는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되었고 정권의 주요 인사들은 구속되었다. 엄동설한에도 광장으로 나와 촛불을 든 국민들의 승리이자 평화로운 혁명이었다. 그리고 올해 5월 9일, 선거를 통해 선출된 제19대 대통령 취임과 새 정부가 출범하였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바뀐 것이다. 이에 우리는 비상시국대책회의의 활동을 종료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이게 나라냐!"라는 좌절과 탄식으로 시작하여, 국정 정상화와 새 나라를 이루고자 광장을 가득 메운 국민들의 촛불 혁명은 새 지도자의 탄생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과 희망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전 세계 여론은 대한민국이 이룬 세계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를 높이 평가하며 부러워하고 있다. 그러나 새 정부에 맡겨진 촛불 혁명의 과제는 이제 첫 단추를 끼우기 시작한 것에 불과하다. 우리는 향후 촛불 혁명 과제의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어가는 일에 국민들과 더불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앞으로도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 나갈 것이다.
2. 국민들의 민주주의와 개혁을 향한 열망이 광장의 천만 촛불로 분출되는 동안에도, 일부 수구 기독교 집단은 탄핵을 반대하고 박근혜 정권 호위를 주장하였으며, 심지어 탄핵반대 집회에 십자가를 들고 나갔다. 이는 국민적 지탄을 받을 일이고, 역사에 부끄러운 일일 뿐 아니라, 거룩한 십자가에 대한 모독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차별과 불평등을 양산하고 부정과 부패를 일삼는 불의한 권력을 옹호하는 것은 그야말로 비성서적이며, 비신앙적 행태이다. 신앙의 이름으로 정의와 평화의 요구를 반대하고 비난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맞서는 일이다.
특히 근래에 예장통합 소속 목사가 NCCK를 좌익종북이라고 비난하며, 예장통합과 감리교 평신도 단체들을 부추겨 NCCK 탈퇴를 주장하게 만들었고, 이 주장이 총회에 안건으로 상정되기까지 했다. 박정희 군사독재 시절에나 있을 법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우리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이 소란 뒤에 국가권력 기관의 기획이 있었다고 보고 있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더 개탄스러운 것은 그런 기획에 부화뇌동하는 일부 수구적인 그리스도인들과 단체들의 신앙 행태다. 더욱이 이런 어이없는 주장을 대하고 처리하는 교단의 처신 또한 유감스러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한국교회 일각의 반개혁적이고 수구적인 행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탄핵반대 집회에 십자가를 들고 나가고, 이해관계에 따라 NCCK의 신앙과 실천을 좌익종북으로 몰아가는 이런 세력과 그 행태가 교회 내의 적폐라고 본다. 이 지점에서 “이게 나라냐”라는 비판은 교회에도 “이게 교회냐”라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민주주의의 회복에 반대하고, 정의와 평화 생명의 활동을 저지하려는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교회사적 일대 쇄신운동을 요청받고 있다. 우리는 대책회의가 해산된 후에도 교회의 쇄신을 바라는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협력하면서 이 일에 나설 것이다.
올해는 6.10 민주시민항쟁의 30주년이자,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해이다. 민족운동사의 분수령인 3.1독립운동 100주년도 2년 뒤로 다가왔다. 우리는 30년 전의 미완의 민주시민 혁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 확립을 이루고, 나아가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이루기 위한 국제 질서 정립에 기여하는 국가적 위상이 발휘되기까지, 촛불 혁명의 완성을 위해 계속 전진해갈 것이다.
2017년 7월 1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
상임의장 김상근 외, 위원 일동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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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 “새 방통위원장은 언론개혁에 매진하라” 보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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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88호 (2017. 7. 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성명 - “새 방통위원장은 언론개혁에 매진하라” 보도요청
NCCK 언론위, 문재인 정부의 이효선 방통위원장 후보 지명에 성명내고 언론개혁과 방송적폐청산 요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 목사)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7일 이효성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한데 즈음하여 “문재인 정부의 방송통신위원장은 언론개혁과 적폐청산에 매진하기를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언론위는 성명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공영방송을 망가뜨린 일에 대하여 지적하고,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공공성과 공영성, 독립성을 회복시키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할 일로 첫째 해직 언론인들의 조건없는 복직과 명예회복, 둘째 종합평성채널에 대한 특혜 폐지, 셋째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 통신의 공공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한 제도정비 등을 꼽았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매체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다음 -
문재인 정부의 새 방송통신위원장은
언론개혁과 방송적폐 청산에 매진하기를 바란다.
청와대가 지난 7월 3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으로 성균관대 명예교수인 이효성 교수를 지명했다. 문재인정부의 첫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이다.
이효성 교수는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언론시민운동을 오랫동안 함께 했던 원로 언론학자로서 방송개혁의 적임자로 판단되기에 그 역할과 책임에 대한 본위원회의 기대는 실로 크다.
지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는 정부 출범 직후부터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KBS와 MBC의 사장을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해임하고,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장을 공영방송 사장으로 선임하여 공영방송을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시켰다.
또한 이러한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고 언론장악에 저항하는 방송사 구성원을 해직시켰을 뿐 아니라 한직으로 발령을 내 현장에서 방송을 할 수 없도록 하였고, 전문성 없는 경력직을 채용하여 방송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고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훼손하였고 공영방송을 철저하게 망가뜨렸다.
뿐만 아니라 날치기로 미디어악법을 통과시켜 방송과 신문의 겸업을 허가하여 종합편성채널을 탄생시키고, 온갖 특혜와 편법으로 정부를 대변하는 방송으로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려 했다.
이에 촛불시민들의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새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9년 동안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가 망가뜨린 공영방송을 재건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고 있다.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공영성, 독립성을 회복시키는 일에 매진하여야 한다.
본 위원회는 이를 위하여 문재인 정부의 첫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다음과 같은 일들에 매진해 줄 것을 요청한다.
그 첫째는 공영방송을 지키려하다 해직당한 해직언론인들의 조건없는 복직과 명예회복이다. 더불어 공영방송을 무너뜨리고 언론을 장악하는데 협조한 공범자들을 가려내고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두 번째는 미디어악법으로 태어난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모든 특혜를 거두고 현행 방송법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정부를 위한 방송이 아니라 시청자, 이용자에게 봉사하는 방송이 되도록 해야 한다.
세 번째는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 통신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정비에 힘써야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새 방송통신위원장이 위와 같은 공영방송의 회복, 해직언론인의 복직, 종합편성채널의 특혜 철회 등 방송적폐를 청산하고 방송이 공공성을 회복하여 국민에게 봉사하는 방송이 되도록 방송 개혁에 매진하기를 바라며, 그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17. 7. 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위원장 이동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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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해고 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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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89호(2017. 7. 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 위원회
제 목 : KTX 해고 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비교연)는 교회협 인권센터,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예수살기 등과 공동으로 오는 7월 11일(화) 저녁 7시, 서울역 3층 오픈콘서트홀에서 “KTX 해고 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합니다. 본 기도회는 천주교(10일), 개신교(11일), 성공회(12일), 불교(13일) 등 종교계가 KTX 승무원 문제의 해결을 위해 연속으로 드리는 기도회의 일환이며 인권센터 정진우 목사가 설교할 예정입니다.
KTX 해고 승무원들은 대법원의 비상식적인 판단으로 인해 해고가 확정되었을 뿐 아니라 1,2심 승소로 인해 받게 된 임금 지급분 약 1억원 가량을 반납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KTX 해고 승무원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11년째 포기하지 않고 싸우고 있는 해고 승무원들에게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희년의 기쁨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래와 같이 열리는 기도회를 널리 알려주시고 취재 및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
1. 제목 : KTX 해고 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회
2. 일시 : 2017년 7월 11일(화) 저녁 7시
3. 장소 : 서울역 3층 오픈콘서트홀
4. 주최 :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 교회협 인권센터,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예수살기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목사(02-765-1136, 010-5031-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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