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정의·평화NCCK 언론위원회 70회기 제2차 토론회
NCCK 언론위원회 70회기 제2차 토론회 "2022 대선, 우리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는 70회기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올해 대선을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 말합니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다투는 양당 대선 후보들이 모두 범죄 혐의로 인한 사법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력 후보자들과 관련된 범죄 혐의나 도덕성 논란에 대한 언론의 사실검증(fact check)의 원칙에 의한 보도가 한층 엄격히 요청됩니다. 언론의 정파성과 진영논리가 극단화한 한국 언론계, 언론은 얼마나 진실 되고 정확한보도를 하고 있을까요?유권자들이 흔쾌히 미래를 맡길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공론의 장이 잘 조성되고 있나요?' 이 토론회에서는 매체기술변화에 따라 급부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의 탐사보도기능에 주목합니다. 검찰과 포털, 언론 권력이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 대선 검증 보도 프레임 속에서 시민들의 알 권리는 제대로 확보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 합니다.  [ NCCK 언론위원회 토론회 ] 일시: 2022년 2월 25일 (금) 오후 2시-5시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2층) * 유튜브 실시간 중계 : https://youtu.be/-FJNpNxOscA순서 및 내용 제목 : "2022 대선, 우리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은?" ◾ 사회: 이효성 명예교수(성균관대,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인사말씀: 김상균 부위원장(NCCK언론위원회)◾ 주제1: 검찰, 포털, 언론이 만든 보도프레임과 시민들의 알 권리- 발제 : 강진구 기자(열린공감TV, 경향신문)- 패널 : 노영란 이사(언론인권센터), 이강혁 변호사 (전 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 위원장, 전 한겨레신문 기자) ◾ 주제2: 보다 책임감 있는 유권자의 역할 - 발제 : 김누리 교수(중앙대 유럽문화학부) - 패널 : 김동춘 교수(성공회대 사회융합자율학부), 정현백 명예교수(성균관대, 전 여성가족부 장관)
2022-02-25 11:07:14
정의·평화1017 빈곤철폐의 날 개신교인 기자회견
1017 빈곤철폐의 날 개신교인 기자회견
2021 빈곤철폐의 날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장기용 사제), 1017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 옥바라지선교센터는 ‘소유가 아닌 거주로, 철거가 아닌 상생으로’ 라는 제목으로 오늘 10월 14일(목) 오후 3시, 서울제일교회당에서 ‘1017 빈곤철폐의 날 개신교인 기자회견’을 공동주최 하였습니다.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1017 빈곤철폐의 날 개신교인 기자회견 성명서 “소유가 아닌 거주로, 철거가 아닌 상생으로”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압니다.” - 고린도후서 5장 1절 판데믹 시대를 겪어내며 죽음 앞에 내몰린 사람들이 있다. 거리 홈리스와 노점상인들은 생존권 보장을 목적으로 시행된 정부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됐을 뿐 아니라, 단지 거리에 존재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방적 퇴거와 철거의 대상이 되어야만 했다. 판데믹 이전부터 부당한 쫓겨남에 맞서 싸우고 있는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 미아3구역 철거민, 을지OB베어는 각각 현대화사업, 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을 이유로 코로나19 시기에 강제집행을 당했다. 공공의 안전을 위해, 동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집회도 농성도 하지 못하고 밤을 지새우던 사람들이 경찰과 공무원, 용역 수백여 명에 의해 쫓겨나는 일이 계속됐다. 고작 한 명, 두 명, 열몇 명 남짓의 사람들을 쫓아내기 위해 적게는 백 명에서 많게는 수백 명에 이르기까지의 인력이 투입되는 동안 관계된 부처 어디에서도 강제집행에 대한 방역지침을 언급하지 않았다. 우리는 묻는다. 대체 무엇이 공공의 보건과 안전을 위하는 일이란 말인가? 거리 홈리스와 철거민, 소상공인 역시 엄연히 시민의 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판데믹 상황 속에서 국가의 보호 대상이 될 수 없는가? 방역정책이 지금 이곳에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안녕을 위한 것이라면, 홈리스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했어야 한다. 영업을 할 수 없음에도 건물주에게 월세를 꼬박꼬박 내야 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무조건적인 양보를 통한 사실상의 폐업요구가 아닌 상생의 방안을 마련했어야 한다. 노점상과 상가, 재개발/재건축 철거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종류의 철거 폭력을 중단하고 거리로 내모는 불의한 행위를 멈춰야 했다. 위기의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각자 생존이 아닌 연대의식이었다. 이 모든 일은 오직 ‘소유’에만 초점을 맞추었기에 일어난 비극이다. 골목과 동네 곳곳에서 쫓겨나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의 머리 위로 천정부지 솟는 부동산과 그것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사람들의 처지가 연일 보도된다. 그러나 개발정책은 여전히 민간 소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공의 적극적인 개입에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우리는 이 땅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다. 한정된 땅과 자원은 하나님께서 잘 나누어 쓰라고 허락하신 것이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가계 보유 땅 32%가 상위 1%의 소유가 되어 막대한 불로소득의 원천이 되었다. 소수의 사람이 대부분의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는 세상, 정작 그곳에서 삶을 일궈가고 있는 사람들은 시시때때로 쫓겨나야 하는 세상에 반대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이상 지속 불가능한 ‘소유’의 세상이 아닌 지금 이 자리에서 삶을 일궈가며 골목과 동네, 도시를 만들어가는 모든 이들의 주거가 권리가 되는, ‘주거권’의 세상이다.   부동산 불패신화란 것은 없다. 우리는 이 땅의 무너질 장막집을 소유하기 위해 창조되지 않았다. 우리는 철거하거나 철거되기 위해, 쫓아내거나 쫓겨나기 위해, 모두가 함께 가질 수 없는 것을 욕망하며 경쟁하고, 불안해하며 인생을 소비하기 위해 창조되지 않았다. 더 이상 무한하지도, 영원하지도 않은 부동산 소유에 매달려서는 안된다. 이제는 거주하는 이들, 이 땅에서 밥상을 내고, 이웃과 관계를 맺으며 공동체를 일구어 가는 모든 평범한 이들을 위해 소유가 아닌 거주로, 철거가 아닌 상생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에 빈곤철폐의 날을 맞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너질 세상이 아닌, 영원한 연대의 세상, 쫓겨남이 없는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겠노라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근거 없는 노점단속과 코로나 위기에도 계속되는 강제철거를 중단하라! 2. 퇴거 위기가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상가, 주거 세입자의 임대료를 인하하라! 3. 홈리스 표적 퇴거를 중단하고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주거를 제공하라! 4. 주택임대차 보호법 개정하여 세입자 주거권을 확대하라! 5. 소유가 아닌 거주로, 부동산이 아니라 주거권 보장 정책을 확립하라!     2021년 10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1017 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 옥바라지선교센터      
2021-10-14 15:25:40
정의·평화한국교회 탄소중립 실천 콘텐츠 공모전 결과발표 및 시상식 일정 안내
한국교회 탄소중립 실천 콘텐츠 공모전 결과발표 및 시상식 일정 안내
한국교회 탄소중립 실천 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수상자 분들께서는 반드시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 결과 발표 :  < 동영상 부문 > 최우수상 : 오상우 님(작품명 : “지구를 미쁘게, 먼저 실천하는 탄소중립”) 우 수 상 : 이창준 님(작품명 : “탄소중립, 교회에서 실천할 수 있을까?”)  장 려 상 : 기장 청년회전국연합회(작품명 : “생명의 길 초록발자국”)               조은 님 외(작품명 : “지구를 열받게 하지마!”)               윤태현 님 외(작품명 : “슬기로운 캠프생활”)< 노래부문 >최우수상 : 김형수 님(작품명 : 하늘을 나는 새)< 표어부문 >최우수상 : 나웅주 님(작품명 : 관심은 첫걸음, 행동은 발걸음, 기도는 밑거름 우 수 상 : 지명숙 님(작품명 : 지구를 살릴 골든타임, 지금이 아니면 지구는 구제불능)               이연순 님(작품명 : 자연사랑 생명사랑으로 탄소는 제로로, 산소는 제일로!)               심래섭 님(작품명 : 지구를 구하는 0시간, 대한민국 교회가 앞장섭니다)< 기도문 부문 >최우수상 : 정명수 님(이태원교회) 우 수 상 : 문혜영 님(시민의교회)               김민서 님(동삼중앙교회) ♦ 시상식 : 2021년 10월 9일(토) 오전 11시  - 줌 초대 링크 :  https://us06web.zoom.us/j/86976553879?pwd=UjlIem5GRDhmYW9rSjY1WmFnMGdFQT09 ( Zoom ID 869 7655 3879    PW: 575765  ) 다시 한 번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창조세계를 보전해 나가는 일에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10-05 14:59:08
정의·평화202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상 후보자 추천 공고
202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상 후보자 추천 공고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에 즈음하여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1987년부터 인권주간연합예배와 인권상 시상식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30여 년간 한국사회의 민주 발전과 인권증진에 기여한 개인 혹은 단체에 인권상을 수여해 왔습니다.   1987년 첫 회에는 ‘박종철 물고문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 님을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차별을 넘어 한국사회 노동자의 존엄과 인권 신장, 사회적 약자들의 생존권을 지키는 일에 혼신을 다해 온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 김진숙 님을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2021년 35회 인권상 후보 추천 공고를 아래와 같이 드리오니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모든 이들의 존엄과 인권이 바로서는 세상을 위해 각 현장에서 헌신하는 개인 혹은 단체를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의 다양한 곳곳에서 인간의 존엄과 권리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심을 담아 미력하나마 지지와 격려를 표합니다. 인권상 수여를 통해 한국교회가 더 낮은 곳에서,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2021년 35회 NCCK 인권상 후보자 추천 공고 ∎접수기간: 2021년 9월 23일(목) ~ 10월 18일(월) 까지 ∎접수방법: 전자메일(ncckhr@gmail.com) 또는 우편접수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9 한국기독교회관 508호 NCCK인권센터) ∎추천기준: 사회의 인권증진과 민주발전에 기여한 개인 혹은 단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센터 이 사 장 홍 인 식 소 장 박 승 렬 ※ 문의: 02)743-4472 NCCK 인권센터 사무국장 김민지 목사 ※ 첨부: 웹포스터 및 역대 수상자 명단 끝.  
2021-09-23 15:35:56
정의·평화성명서) “아프가니스탄 난민(특별기여자)의 입국을 환영합니다”
성명서) “아프가니스탄 난민(특별기여자)의 입국을 환영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장기용 사제)는 아프가니스탄 난민(특별기여자)의 입국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성명서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명서>   아프가니스탄 난민(특별기여자)의 입국을 환영합니다.   “너희 땅에 함께 사는 외국인을 괴롭히지 말라. 너에게 몸 붙여 사는 외국인을 네 나라 사람처럼 대접하고 네 몸처럼 아껴라. 너희도 에집트 나라에 몸 붙이고 살지 않았느냐? 나 야훼가 너희 하느님이다.” (레위기 19장 33-4절)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기관과 관련된 업무에 함께 했던 현지인과 가족 391명이 ‘특별기여자’라는 이름으로 입국했다.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결정에 따른 치밀한 계획과 기발한 발상으로 전원 구출에 성공한 정부와 관계자들의 노력을 칭찬하며, 입국한 이들을 따뜻하게 맞아 나라의 품격을 높인 진천군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굳이 ‘특별기여자’라는 이름으로 규정하지 않더라도 난민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이번 일은 우리나라가 외교적 역량을 갖춘 품격 있는 인권 선진국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앞으로 국제사회를 향해 더 큰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인종, 종교, 문화의 차이를 넘어 난민들을 환대하고 포용하는 태도는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기보다는 우리 사회가 지닌 평화와 인권의식의 증진을 가져오므로, 보다 상호의존적이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길이 될 것이다. 난민을 위한 행동은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행동이기도 하다.   3년 전, 우리 사회는 불과 500여 명의 예멘 난민에 대한 심각한 견해 차이로 인해 혼란을 겪었다. 그 후로도 난민에 관한 국가 정책은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1951년 유엔난민협약에 가입하고 독자적인 난민법을 가진 유일한 아시아 국가이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의 난민 인정률은 1.1%에 불과하다. 어렵게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도 제대로 된 정착금은 주어지지 않는다. 난민 재정착제도를 통해 입국한 난민에게 주택 임차보증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긴 하지만 이 역시 보증금이 2년 뒤 국고로 회수된다.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한 인도적 체류자들의 현실은 더 열악하다. 당장 경제적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 사업장에서 인도적 체류자라는 이유로 채용을 거부당하고, 채용이 되어도 짧은 체류 허가 기간으로 고용불안이 크다. 적정 노동시간이나 최저임금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외교부 대변인의 브리핑대로 이번에 “우리나라는 친구를 잊지 않고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의 도의적 책무를 이행”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마땅한 책무를 완수할 수 있는 외교적 역량을 갖춘 나라”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난민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 자기 땅을 떠나온 이들로, 정부 기관과 시민사회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제 선진국의 격에 맞는 난민법을 제정함으로 우리 스스로 품격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난민은 우리의 이웃이며, 교회는 성서의 가르침과 에큐메니칼 운동의 전통을 따라 박해를 피해 온 나그네를 환대해야 할 책임이 있다. 한국교회와 사회는 우리 안에 그어진 경계를 풀고 약자의 아픔에 동참하며 이들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한국교회와 더불어 강도 만난 형편에 처한 난민들의 선한 이웃이 되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는 한편, 보다 근본적으로 아프간 난민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다양한 차원에서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전쟁 없는 세상, 난민이 생기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평화운동을 계속할 것이다.   2021년 8월 2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정 의 평 화 위 원 회 위원장 장 기 용  
2021-08-27 12:37:16
정의·평화성명서) ‘미얀마 코로나 휴전과 즉각적인 인도주의 지원을 촉구한다’
성명서) ‘미얀마 코로나 휴전과 즉각적인 인도주의 지원을 촉구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 총무 이홍정 목사) 국제위원회(위원장 강용규 목사)는 미얀마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코로나와 싸우기 위하여 한국의 정부와 시민사회, 교회 그리고 국제사회를 향하여 8월 3일 “미얀마 코로나 휴전과 즉각적인 인도주의지원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얀마 "코로나 휴전"과 즉각적인 인도주의 지원을 촉구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국내외 교회, 시민사회와 함께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면서, 그 동안 미얀마 시민들의 불복종운동과 긴급한 식량과 의약품 등을 지원해 왔다.   최근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사태가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특별히 미얀마는 더욱 파괴적인 상황에 직면했다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유엔 등 국제사회는 조만간 미얀마 6,000만 인구의 약 50%가 코로나에 감염될 것이라고 보고하고 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나라 전체가 파국으로 치 닫을 수밖에 없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부는 자신들의 불의한 권력유지를 위해 코로나 감염사태를 방치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이를 악용하여 시민불복종운동을 지원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살해, 체포, 구금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7월 27일, 유엔의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 토마스 앤드류는 '미얀마 군부가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시설을 파괴하여 최소 18명의 의료진을 살해했으며, 600명 이상의 의료진들에 영장을 발부하고, 67명을 억류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그는 분쟁지역 유엔결의안 2565호에 근거하여 '유엔과 국제사회가 미얀마에 즉각적인 코로나 휴전을 선포하고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이 안전하게 환자들을 치료하고 투명한 백신 보급체제를 구축할 것'을 촉구하였다.   군부독재와 유례없는 코로나 대재난으로 인해 파국적인 상황에 직면한 미얀마 시민들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 본회는 한국교회와 시민사회, 그리고 국제사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호소를 담아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한국정부와 시민사회, 그리고 교회는 미얀마의 코로나 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 치료를 위한 긴급한 의약품과 백신보급을 위하여 적극 나서야 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미얀마 코로나 휴전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동시에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의료지원과 백신보급에 즉각 나서야 한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즉시 "코로나 휴전"을 선포하여 모든 전투와 시민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의료진이 안전하게 의료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하여야 한다.   본회는 군사정권의 즉각적인 민정이양이 코로나 퇴치를 위한 가장 근본적인 처방임을 강조하면서 미얀마 군부의 즉각 퇴진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우리는 미얀마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 자유와 존엄,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미얀마 시민들과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기도하고 연대할 것이다.   2021년 8월 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국 제 위 원 회 위 원 장 강 용 규  
2021-08-05 09:44:57
정의·평화한국교회 탄소중립 실천 콘텐츠 공모전
한국교회 탄소중립 실천 콘텐츠 공모전
한국교회 탄소중립 실천 콘텐츠 공모전   □ 공모전 소개 기후위기가 현실이 되어 버린 지금, 이제는 한국교회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교적 과제로 삼고 온 마음을 다해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신앙적 결단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을 담은 동영상과 표어/기도문/노래로 참여해 주세요.      *탄소중립이란?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나무를 심거나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실질적인 배출량을 0이 되도록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 주    제 : 2050년 탄소중립 실현, 교회가 앞장서요!   □ 응모기간 : 8월 2일 - 9월 4일   □ 참가대상 : 탄소중립을 바라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 등(신앙인에 한함)                   개인 혹은 팀별 참가 가능   □ 공모부문   1) 영  상 : 탄소중립, 생명살림의 의미 및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를 담은 동영상   2) 표어/기도문/노래 : 탄소중립과 생명살림의 실천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은 표어, 기도문, 노래   □ 제출방법 :   1) 이곳에 (구글 폼)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올려 주시거나,      2) 구글 계정이 없으시면, ncckjpl@kncc.or.kr로 메일 보내주세요.   *파일명은 [NCCK탄소중립 공모전]이름(팀명)_작품제목 으로 저장해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제출서류 : 참가 신청서, 작품   (*본 게시글에 첨부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주세요.)   □ 작품규격 동영상 분량 : 5분 이내 용량 : 500MB이하, 해상도 1280*720(HD) 이상 파일형식 AVI, WMV, MP4 표어, 기도문 정해진 형식 없음 노래 악보, 노래와 반주가 포함된 음원 제출   □ 결과발표 및 시상식 : 9월 초,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www.kncc.or.kr) 공고  □ 시상내역 :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동영상   1팀 1팀 2팀 상금 1,000,000원 상금 500,000원 상금 200,000원 노래   1팀 2팀   상금 500,000원 상금 200,000원 기도문   1팀 2팀   상금 300,000원 상금 100,000원 표어   1팀 2팀   상금 300,000원 상금 100,000원    
2021-08-02 17:45:31
정의·평화한국교회 탄소중립 실천 콘텐츠 공모전
한국교회 탄소중립 실천 콘텐츠 공모전
한국교회 탄소중립 실천 콘텐츠 공모전   □ 공모전 소개 기후위기가 현실이 되어 버린 지금, 이제는 한국교회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교적 과제로 삼고 온 마음을 다해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신앙적 결단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을 담은 동영상과 표어/기도문/노래로 참여해 주세요.      *탄소중립이란?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나무를 심거나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실질적인 배출량을 0이 되도록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 주    제 : 2050년 탄소중립 실현, 교회가 앞장서요!   □ 응모기간 : 8월 2일 - 9월 4일   □ 참가대상 : 탄소중립을 바라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 등(신앙인에 한함)                   개인 혹은 팀별 참가 가능   □ 공모부문   1) 영  상 : 탄소중립, 생명살림의 의미 및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를 담은 동영상   2) 표어/기도문/노래 : 탄소중립과 생명살림의 실천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은 표어, 기도문, 노래   □ 제출방법 :   1) 이곳에 (구글 폼)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올려 주시거나,      2) 구글 계정이 없으시면, ncckjpl@kncc.or.kr로 메일 보내주세요.   *파일명은 [NCCK탄소중립 공모전]이름(팀명)_작품제목 으로 저장해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제출서류 : 참가 신청서, 작품   (*본 게시글에 첨부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주세요.)   □ 작품규격 동영상 분량 : 5분 이내 용량 : 500MB이하, 해상도 1280*720(HD) 이상 파일형식 AVI, WMV, MP4 표어, 기도문 정해진 형식 없음 노래 악보, 노래와 반주가 포함된 음원 제출   □ 결과발표 및 시상식 : 9월 초,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www.kncc.or.kr) 공고  □ 시상내역 :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동영상   1팀 1팀 2팀 상금 1,000,000원 상금 500,000원 상금 200,000원 노래   1팀 2팀   상금 500,000원 상금 200,000원 기도문   1팀 2팀   상금 300,000원 상금 100,000원 표어   1팀 2팀   상금 300,000원 상금 100,000원    
2021-08-02 10:55:09
정의·평화성명서) '서울시는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계획을 철회하고  존치를 위한 대화에 임하라'
성명서) '서울시는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계획을 철회하고 존치를 위한 대화에 임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장기용 사제)는 7월 26일,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계획 철회와 존치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시는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계획을 철회하고 존치를 위한 대화에 임하라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잠언 21:1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 광장은 어떠한 구조물도 설치하지 않는 열린 광장으로 조성할 것이라는 입장에 근거해 세월호 기억공간 강제철거를 강행하려 하는 현실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우리는 세월호 기억공간을 단순히 구조물로 여기는 서울시의 인식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세월호 기억공간은 불필요한 구조물이 아니라 온 국민을 비통과 탄식에 잠기게 했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반성함과 동시에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는 약속의 상징이다. 이러한 기억공간을 아무런 대책도 없이 강제철거하려는 것은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지우려는 시도이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약속을 저버리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다. 이와 같은 역사적인 상징을 일방적으로 강제 철거한 채 조성되는 광장은 더 이상 온 국민을 위한 열린 공간일 수 없다.   새롭게 조성될 광화문 광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과 반성, 그리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다짐을 오롯이 담고 있는 진정한 “열린 광장”으로 조성되어야 한다. 모두의 염원이 된 생명과 안전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땀과 눈물로 지키고 키워온 민주주의의 역사를 간직한 명실상부한 “열린 광장”이 되어야 한다.   세월호의 참사의 고통을 함께 겪으며 진실 규명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마음을 모아 온 우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오세훈 서울 시장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는 세월호 기억공간에 대한 일방적인 강제철거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이 소중한 공간을 잘 보존함으로써 광화문 광장이 진정한 “열린 광장”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가족협의회, 시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직접 대화에 임하라.   우리는 오늘(26일)이 세월호 기억공간이 일방적으로 강제 철거된 잔인한 날이 아니라,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대화의 물꼬가 트인 소통의 날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 상식적인 판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021년 7월 2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 의 평 화 위 원 회 위 원 장 장 기 용
2021-07-27 10: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