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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인도적지원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확대되길 소망
본회 화해통일위원회와 예장통합 사회봉사부, 기독교대한감리회 서부연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와 한반도에큐메니칼 포럼은 5일 인천항 연진공사 앞에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에 보내는 대북 인도적 지원 물품 선적 감사예배를 드렸다. 물품은 밀가루 76톤 규모로, 천안함 사건 이후 중단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물꼬를 튼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본회는 이번 물품 선적과 함께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설 것과 민간 차원의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허용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도 함께 발표했다. 이 날 예배는 감리교 서부연회 총무인 전용호 목사의 사회로 동 연회 임철수 목사와 기장 총회 평화통일위원인 한기양 목사의 기도와 기장 총회 배태진 총무의 말씀으로 진행됐다. 배태진 총무는 “하나님의 사랑은 대가를 바라고 주고 받는 사랑이 아니라, 조건없이 주는 거”이라며 현재의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바로 북의 동포들을 위해 조건없이 주는 지원과 사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에 보내지는 밀가루가 오병이어의 기적이 되어 앞으로도 더 많은 필수품과 식량이 북한에 보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예배는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이선애 총무의 성경봉독과 본회 권오성 총무의 ‘현 정부의 對北 인도적 지원 촉구’하는 성명서 낭독, 본회 화해통일위원인 이명남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NCCK, 현 정부의 對北 인도적 지원 촉구 성명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굶주린 이웃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것을 주라고(마 25:35) 말씀하시며, 고통받고 있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에게 한 것이라고(마 25:40) 확언하셨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이 부르심에 따라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한국교회선언(2010)’의 10대 과제 가운데 하나로 ‘남한과 국제사회가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북한 주민의 기본적 필요와 생존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야 해나가야 확인한 바 있다. 오늘 우리는 이 정신에 따라 본 협의회 회원교회들이 함께 참여하여 ‘한국교회’ 명의로 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측에 밀가루 76톤을 지원하게 되었다. 극심한 식량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76톤은 지극히 적은 양이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시어 북한 주민들의 위기를 해결하고도 남게 되리라고 믿는다. 우리는 1990년대 북한이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생존의 위험을 겪을 때 본 협의회와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북한 주민을 위한 식량 지원 사업을 제안하고, 실천하여 정부와 국민, 세계교회가 지원 사업에 나서는 계기를 만들었음을 기억하고 있다. 분단 이전에도 북한 지역은 농토가 부족하여 일상적으로 식량이 부족했고, 부족액을 남한이나 중국에서 충당하여 왔다. 특히 1990년대 사회주의 사장이 붕괴되고, 홍수 등 자연 재해가 빈발하면서 만성적인 식량 부족과 생존 위협까지 받은 바가 있다. 지난 10여년 간 북한 주민들은 남한 정부와 국민들, 세계 사회가 이에 식량과 비료, 농사 용품의 지원으로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고, 이러한 지원과 교류, 협력은 남북 긴장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2~3년 동안 식량을 비롯한 인도적 지원이 축소, 단절되고 또 자연재해가 겹치면서 북한 주민들이 극심한 생존 위기를 겪고 있다는 보도에 접하고 있다. 오늘 ‘제 5차 한국교회 식량지원’에 나서면서 우리는 무엇보다 남북관계가 경색된 현 시점에서 우리 정부가 먼저 과감하게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올해 북한 사회는 일조량의 부족과 홍수, 지력 감소로 인해 100만톤 이상의 식량이 부족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거 매년 40만 톤 내외가 남한 정부의 지원으로 보충되었고, 현 정부 들어서서 그 지원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북한 주민들은 1990년 대에 비교될 만한 극심한 생존 위기에 처할 것이다. 이에 반해 남한에서는 몇 년째 남아도는 쌀의 보관과 처리가 문제되어 쌀을 사료로 전용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정부의 식량 지원은 주민들을 생존위기에서 구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더 나가서 이념과 체제를 넘어서서 하나의 민족공동체로서 신뢰를 쌓아가게 되고, 한반도 평화 구축과 상생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또한 지금은 남한 민간 사회가 함께 북한 동포를 위한 인도적인 지원 운동을 벌이고, 우리 정부는 이를 돕고, 더 나가서 민간 차원의 다양한 협력 사업과 교류를 허용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남북은 정치, 군사, 외교적으로 대결하고 있고, 그 관계는 위기 가운데 있다. 이를 극복하고 현 정부가 내건 바와 같이 남북간 ‘상생과 공영’은 먼저 인도적인 지원과 함께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해나갈 때 성취될 수 있다. 우리는 오늘 이 식량지원이 한국교회 전체와 민간 차원의 인도적인 지원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또 남한 정부가 과감하게 정책 전환의 계기로 삼기를 기원한다. 우리의 풍성한 양식을 주리고 목마르고 고통받는 북한의 우리 형제, 자매들과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이 한반도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는 이 일이 오늘 지금 우리가 해야 할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한국교회’의 선교 사명이라고 믿는다. 여기에 함께 나서는 모든 이들에게 만물의 생명으로 오신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2010년 8월 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오성 화해통일위원장 전병호
2010-08-06 08:01:16
(알림)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과 함께 1989년부터 8월 15일 광복절 주일을 맞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남북교회는 매년 8.15 평화통일공동기도주일을 맞아 <남북교회 평화통일 공동기도문>을 작성하여 예배에 사용하고, 전국 교회와 해외교회에 발송하여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화해 협력을 위하여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 8월 8일부터 15일까지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관으로 정하고 본 위원회 주최로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올해는 ‘2010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평화와 통일 선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2010년 7월 29일 총  무 권오성 목사 연합예배준비위원장 이종복 감독 화해통일위원장 전병호 목사                              1. 제 목 : 2010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2. 일 시 : 2010년 8월 8일(주일) 오후 4시 3. 장 소 : 기독교대한감리회 인천은혜교회(담임목사 이종복 감독), ** 약도참조           tel. 032-868-8311~5/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5동 9-9 4. 주 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02-764-0203) 5. 내 용 : 사회 - 나핵집 목사 (NCCK 화해통일위 부위원장, 기장열림교회)            성경봉독 - 출애굽기 12장 37~42절            말씀 - 우리 시대의 해방을 위하여/ 이규학 감독(NCCK 부회장, 인천제일교회)            기도 - 이승열 목사(NCCK 화해통일위원, 예장총회 사회봉사부 총무)            특송 - 인천 YWCA 합창단            성만찬 집례 -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최영실 교수 (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 성공회대)             축사 - 송영길 시장 (인천특별광역시)    장자옥 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인사말 - 권오성 목사 (NCCK 총무) 축도 - 장희열 목사 (前 NCCK 부회장, 순복음부평교회)  
2010-08-06 04:13:08
(알림)홈리스 현황과 교회 역할 모색 간담회 개최
홈리스 현황과 교회역할을 모색하는 교단 관계자 간담회가 8월 31일(화) 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 홀에서 개최된다. 홈리스 문제는 우리 사회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로서, 소외된 자에 대한 사랑에 관심 있는 한국교회가 나서야 할 중요한 선교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전국홈리스연대(전홈연)와 NCCK 선교훈련원이 함께 간담회를 주선하여 각 교단의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홈리스 문제를 이해하고 인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지난 5~6월에 선교훈련원의 후원으로 실시한 홈리스센터 실무자교육지원을 토대로 홈리스복지사업의 과제에 대하여 교회의 참여와 연대방안을 모색한다. -일 정- 일시: 2010년 8월 31일(화) 오후 3시 장소: 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 순서 인사 박래창 장로(장로신문사 사장) 박창빈 목사(월드비전 부회장) 참석자 소개와 인사 현시웅 전홈연 사무처장, 이근복 NCCK 선교훈련원 원장 발제와 논찬 간담회 사회/ 안하원 목사(일하는 예수회 회장) 발제 1. “한국사회복지 속에서 홈리스복지현황 및 전망”/ 남기철 교수(동덕여대) 2. “전국홈리스연대의 창립과 방향”/ 현시웅 사무처장(전국홈리스연대) 3. “홈리스복지의 교회참여현실과 그 대안” / 오범석 교육국장(전국홈리스연대) 논찬: 이승열 총무, 이수근 사관, 여재훈 신부
2010-08-31 10:44:47
NCCK met with the KCF in Shenyang, China.
  NCCK Committee of Reconciliation and Unification met with the KCF in Shenyang, China.   Representatives of the NCCK Committee of Reconciliation and Unification met with Rev. Kang Young-sup, Rev. O Kyung-woo and Mr. Kim Hyun-chul from the Korean Christian Federation in Shenyang, China on August 23rd, 2010. Rev. Jun Byung-Ho (Chair of the Committee), Rev. Kim Young-Joo, Rev. Chae Heawon (The Ecumenical Forum for Korea), Rev. Hwang Phil-Kyu were participating as the NCCK representatives.   1. Representatives from the South suggested they would make effort for Korean churches to mobilize humanitarian support in response to severe flood happened recently in the area of Shineuijoo. And Rev. Kang from the North said that he will inform more details about the situation attacked and victimized by the flood.   2. Both have agreed to prepare positively the Joint Prayer meeting of churches of North and South Korea pursuing the June 15 Summit Statement which is supposed to take place at the Bongsoo Church in Pyungyang, maybe after the middle of November, 2010. And the participation from overseas partner churches will be encouraged.   3. The invitation to the NCCK Annual Assembly on this coming November is offered to Rev. Kang Young-Sup, which is proposed by Rev. Jun Byung-Ho, the President of the NCCK.   4. It is mentioned by Rev. Chae Heawon (Coordinator for the EFK) that the steering committee meeting of the Ecumenical Forum for Korea is supposed to take place in Nanjing, on the beginning of November before or after the Amity Foundation round table meeting.   5. Regarding the supporting items to North Korea (flour amounted 17 tons donated by NCCK Unification Committee, PCK Social Service Department, PROK General Assembly, KMC Sebu Conference, the Ecumenical Forum for Korea), Rev. Kang Young-Sup expressed an appreciation for that.   Urging the government to support humanitarian aid with the excess stock of rice of South Korea to people victimized by the recent flood in the area of Sineuijoo "BUT IF YOUR ENEMY IS HUNGRY, FEED HIM, AND IF HE IS THIRSTY, GIVE HIM A DRINK;"(Rome 12:20)   It was reported that the North Korean city of Sinuiju was struck by severe flood damage when the lower course of the Amnok (Yalu) River overflowed due to heavy rainfall started from August 7th, and in areas besides Sinuiju, lots of lives, homes, roads, and approximate 2458 ha of farmland are lost. Lot of people in North Korea who is already faced with severe food shortage is becoming vulnerable to death, and therefore North Korean government has unexpectedly requested the UN for emergency aid.   In this regard, both parties of South Korean government proposed the idea of humanitarian support to people victimized by the flood with the excess stock of rice of South Korea. The NCCK welcomes the move of this humanitarian support suggested by both parties.   The NCCK had already urged our government as well as international society to support people in the North with necessary goods and food for their life on the principle of humanism on 5th of August. Now it, facing with the report of flood damage, urges again our government to support people victimized beside Shineuijoo with the excess stock of rice of South Korea before the full moon harvest season.   This year the expected amount of product is 4,810,000 tons and now we have 4,200,000 tons of rice in excess stock including rice produced by 2004, and therefore some part of the amount is getting rotten. According to this situation, the excess rice will be over 2,500,000 tons in the next year, and local governments are making every effort to find measures for expansion of consumption of rice by the harvest season and to adjust supply and demand. For this, it is expected that it costs a lot of millions. Even it is mentioned that the excess rice could be used for animal food.   Even in this moment when the North and South relation is getting more blocked since the Cheonan incident, to support rice to our brothers and sisters in the North who are starving due to the recent severe flood damage is one of our responsibility as one nation on humanitarian dimension. It could be an opportunity for our farming economy to be helped through sending the excess rice to the North.   We expect that through supporting humanitarian aid to people in the North suffering by severe flood it could be an opportunity for our government to recover its trust as one nation, and peace and reunification of this nation could be achieved on the basis of love, not of ideology.   August 26th, 2010  Rev. Kwon Oh-Sung, General Secretary Rev. Jun Byung-Ho, Chair of Reconciliation and Unification Committee The National Council of Churuches in Korea
2010-08-31 02:49:14
(성명)북한 홍수 피해 주민에게 남한 재고 쌀의 인도적 지원 촉구
신의주를 비롯한 북한의 홍수 피해 주민에게 남한 재고 쌀의 인도적 지원을 촉구합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롬 12:20) 지난 8월 7일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압록강이 범람하여 신의주와 인근 지역에 인명 피해, 가옥 붕괴와 침수, 도로시설의 유실과 함께 농경지 2,458ha가 침수되었다는 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 이 수해로 말미암아 이미 극심한 식량 부족 상태에 있었던 북한 주민들 사이에 아사자가 대량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북한 당국 또한 예외적으로 유엔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여야 정치권에서 남한의 재고 쌀을 북한 수재민에게 인도적인 지원을 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바가 있다. 본 협의회는 여야의 이러한 인도적 지원 움직임을 적극 환영한다. 본 협의회는 이미 지난 8월 5일 ‘남한과 국제사회가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북한 주민의 기본적 필요와 생존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는 내용의 <현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촉구>를 한 바 있다. 이제 수재 소식을 접하고 본 협의회는 남한의 재고 쌀을 추석 전에 신의주와 그 인근 지역의 수재민들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할 것을 우리 정부에 촉구한다. 올해 우리의 쌀 예상 생산량은 최대 481만 여 톤이고, 현재 2004년산 쌀까지 420만톤의 재고가 있어, 그 중 일부는 보관 창고에서 변질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사정이면 내년에 재고량이 250만 톤을 넘게 되어 지방자치 단체 마다 수확기의 쌀 소비 확대와 수급안정을 위해 온갖 방안들을 모색 중이다. 이에 드는 비용 또한 수천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지어 재고 쌀을 동물 사료로 사용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 관계가 점점 더 경색되어 가고 있지만 수재로 인해 굶어 죽어가고 있는 동포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것은 같은 민족으로서 인도적인 차원의 당연한 의무 중에 하나이다. 또 재고 쌀의 지원을 통해 우리의 농촌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우리는 우리 정부가 북한 수재민에게 신속하게 인도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하나의 민족 공동체로서 신뢰를 쌓는 계기를 마련하고, 평화 통일이 이념이 아니라 사랑을 기반으로 이뤄질 수 있음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2010년 8월 2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 오 성 화해통일위원장  전 병 호
2010-08-27 10:03:40
화해·통일제 21회 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회...인천은혜감리교회에서 개최
제 21회 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회...인천은혜감리교회에서 개최
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가 8월 8일 인천은혜감리교회(이종복 감독)에서 개최됐다.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은 지난 1989년 8.15 광복절을 즈음하여, 남북간 화해와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남북 교회가 공동의 기도문을 작성해 지켜오던 것으로 올해로 21회째다. 올해는 그동안 남북이 함께 쌓아온 화해와 협력을 이어가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와 함께 평화통일을 향한 교회의 역할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고, 적대의식과 대결의식을 극복하는 일에 교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본회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나핵집 목사의 사회로 이정복 감독의 개회사와 본회 화해통일위원인 이승열 목사의 기도와 인천 YWCA 박준희 회장의 성경봉독과 감리교 이규학 임시감독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규학 임시감독회장은 ‘우리 시대의 해방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위기의 시대 교회와 성도가 위기 극복의 희망‘이라며 교회가 사회 구원을 위한 책임을 다할 때 위기 극복과 함께 교회는 물론 사회도 성장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후 본회 전 회장인 최성규 목사(순복음인천교회)의 집례로 성찬식을 함께 진행했고, 본회 화해통일위원인 최영실 교수(성공회대)가 북측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함께 작성한 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문 낭독하고, 본회 권오성 총무의 인사말과 본회 전 부회장 장희열 목사(순복음부평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010-08-09 09:45:38
김지길 감독 소천...장례예배 8월 10일 아현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35대 회장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역임한 김지길 감독께서 2010년 8월 7일(토) 오전 9시 40분 향년 88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기독교대한감리회 葬으로 장례를 거행하게 되었음을 삼가 알려드립니다. 장례예배는 8월 10일(화) 오전 8시 아현감리교회(02-312-3322)에서 드려지며, 장지는 전북 익산 선영입니다. 고인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재임하시며 안으로는 한국교회의 큰 어른으로서 교회의 화합과 협력에 많은 정성을 기울이셨으며, 밖으로는 1987년 6월 항쟁의 주역 중 한분으로 서시는 등 사회와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는데도 앞장서신 참 목회자이셨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교회와 선교, 정의와 평화를 위해서는 노구를 이끌고 기도와 열정을 아끼지 않으시며 후배들의 모본이 되셨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선인을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받아들며, 고인이 남겨주신 교훈과 가르침을 따라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일, 슬프고 고통당하는 민중을 위한 섬김에 더욱 진력해야 할 것을 다짐합니다. 고 김지길 감독께서 품으신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아름다운 교회를 세우기 위한 꿈을 우리 후대들은 오래도록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야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장례예배 _2010년 8월10일(화) 오전 8시, 아현감리교회 집  례: 이규학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임시감독회장) 기  도: 신문구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감독) 조  가: 아현감리교회 찬양대 설  교: 전병호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조  사: 권오성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추모사: 곽철영 목사(춘천중앙교회 원로목사, 고 김지길 감독 오랜 지기) 고인약력소개: 인  사: 가족대표 축  도: 신경하 감독 하관예배 _2010년 8월10일(화), 익산선영(전북 익산시 오산면 장실리) 집례 ‧ 설교: 조경열 목사(아현감리교회 담임목사) 아들 김영식   며느리 서정신   손  자  진 훈 손  녀  미 애, 미 리         김영진             조미형   손  자  진 우, 손자며느리  임지윤         김영세             김성희   손  자  진 홍, 진 산         김영빈             김철점   손  녀  진 미, 성 은, 진 솔 딸     김전미  사  위  이상은   외손녀  승 혜 외손녀  김수영,  외손녀사위  배건우 외증손자  배운찬 외손녀  김수민                            공동 장의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전병호, 기독교대한감리회 임시감독회장 이규학 공동 집행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 신문구 연락처 : 02-763-8427(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행정), 02-399-4310(감리회본부 행정기획실)
2010-08-09 08:30:18
미분류아오테아로아/뉴질랜, 오스트레일리아 편
아오테아로아/뉴질랜, 오스트레일리아 편
주님께서 애버리진(Aboriginals, 선주민들)들을 그들의 세계에서 불러내어 주님의 일을 맡기실 때, 주님은 그들의 문화와 언어, 선주민이라는 참된 자기정체성을 버리라고 명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세계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 주님은 당신의 제자들이 그들의 고유한 문화적 상황 속에서 그들의 언어로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은 그들의 독자적인 지식 안에서 복음을 이해하고 응답하기를 원하십니다. … 나는 개인이나 민족 모두가 자신들의 참된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니이니 곤다라(Djiniyini Gondarra), 오스트레일리아 애버리진>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 (Aotearoa / New Zealand) 통계인구 : 4천 1백만 명정부형태 : 의원내각제언어 : 공용어인 영어와 마오리어(Maori) 외에 사모아어(Samoan), 통가어(Tongan), 중국어,기타 언어들문자해독률 : 100%종교 : 성공회 15.6%, 가톨릭 13%, 개신교 11.2%, 감리교 3,1, 마오리교회 1.7%, 침례교 1.4%, 무종교 27.5%세계교회협의회 회원 :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 폴리네시아 성공회(Anglican church in Aotearoa, New Zealand and Polynesia), 뉴질랜드 연합교회(Associated Churches of Christ in New Zealand), 뉴질랜드 침례교회 연맹(Baptist Union of New Zealand), 뉴질랜드 감리교회(Methodist Church of New Zealand),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 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of Aotearoa New Zealand) 역사 남태평양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동쪽에 자리한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는 두 개의 큰 섬, 북섬과 남섬, 그리고 수많은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폴리네시아(Polynesia, 하와이, 사모아 등을 포함하는 태평양의 삼대 지역 중 하나: 역주) 주민인 마오리족이 뉴질랜드의 화산섬에 찾아온 것은 주후 800년 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후 1849년, 기독교 선교사들이 마오리족 추장들을 설득하여 대영제국의 일원으로 가입하는 와이탕기 조약(Treaty of Waitangi)을 맺었다. 이 조약에 따라 마오리족은 자신들의 영토 안에서 영구적인 자치권을 보장받는 동시에 외형적인 통치권은 빅토리아 여왕이 갖게 되었다. 그러나, 바로 그 해에, 영국은 조약을 깨트리고 첫 번째 백인 거주지를 건설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시도에 대하여 마오리족은 즉각 격렬하게 저항하였고, 1843년부터 1872년까지 영국과의 전쟁이 계속되었으나 결국 영국이 승리하였다. 결과적으로 영국은 마오리족에 대하여 강압적인 동화정책을 시작하였고, 마오리족의 끈질긴 독립운동이 시작되었다. 1907년, 영국 식민지 뉴질랜드가 영국 왕실을 국가수반으로 두는 자치령으로 독립하였다. 그러나 마오리족은 언제나 자신들의 섬을 “아오테아로아”(Aotearoa, “길고 하얀 구름”이라는 뜻: 역주)로 불러왔다. 비록 마오리족이 전체 인구의 13% 정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아오테아로아”가 비공식적인 국호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래적인 마오리족들과 “파케하”(Pakeha)로 불리는 백인계 주민들 사이에 와이탕기 조약에 따라 보호되는 마오리족 소유의 토지들을 둘러싼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뉴질랜드 법원은 1980년대와 1990년에 걸쳐 마오리족이 제기한 조약을 위반한 사례들에 대한 재판을 계속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다양한 생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동식물 종이 1,500개가 넘는다. 뉴질랜드는 이러한 생태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강력한 환경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1987년, 뉴질랜드는 자국 영토에 대한 비핵화 선언을 하였고, 그에 따라 뉴질랜드의 모든 섬에서 핵실험을 금지하고 핵무기를 탑재한 민간, 군용 선박의 입항과 정박을 금지하고 있다. 1990년대 들어와 선거제도를 개선하고, 높은 수준의 사회보장 제도의 혜택을 감소하는 개혁을 단행하였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명목상 가톨릭 교인들이지만, 사회적으로 세속화의 물결이 높아지고 있다. 뉴질랜드 성공회가 단일 교단으로 가장 큰 교세를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로마가톨릭교회와 뉴질랜드 장로교회가 바짝 쫓고 있다.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 교회 연합회(Conference of Churches in Aotearoa/New Zealand)가 개신교회와 로마 정교회, 로마가톨릭교회가 참여하는 전국적인 에큐메니칼 조직이었으나, 2005년 말에 활동을 중단하였다. 마오리족 에큐메니칼 기구는 세계교회협의회의 회원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Commonwealth of Australia) 통계인구 : 2천 1십만 명정부형태 : 연방의회제 언어 : 영어 외에 260 개 이상의 원주민 언어 문자해독률 : 99%종교 : 가톨릭 27%, 성공회 21%, 기타 기독교 종파 21%, 기타 힌두교 유대교 지역종교세계교회협의회 회원 : 오스트레일리아 성공회(Anglican Church of Australia), 오스트레일리아 그리스도의 교회(Church of Christ in Australia), 호주연합교회(Uniting Church Australia) 역사 남태평양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 백인 탐험가들이 처음 상륙한 것은 17세기 초였다. 그러나 이 대륙에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이 살기 시작한 것이 4만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륙의 대부분은 저지대의 평평한 지형으로 중앙에 광대한 사막이 자리하고 있다. 비옥한 평원지대는 대륙의 남동쪽에 있다. 중심부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대단히 낮은 인구밀도를 보이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들은 오늘날 “애버리진”으로 불리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18세기 초 영국의 제임스 쿡(James Cook) 선장이 오늘날 보타니 베이(Botany Bay)에 상륙하기 전까지 외부세계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1787년, 영국이 죄수들을 이주시켜 식민지를 만들었고, 1850년까지 유죄판결을 받은 죄수들을 보냈다. 1901년, 오스트레일리아는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오늘날 발달된 자본주의 경제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는 지난 역사 속에서 계속적으로 소외되고 빈곤과 인종차별의 희생자가 되어 온 원주민들의 고통과 불의의 시간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민법은 비백인계와 아시아계 주민들에 대한 차별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대륙의 몇몇 지역은 정기적인 가뭄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반면에 다른 지역들은 홍수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자주 일어난다. 또한 남동부 지역에서는 잦은 산불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많은 동식물 종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최근 들어온 외래종이 급속하게 번식하면서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도시 지역에는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기독교인들이지만, 고대부터 전해온 전통적인 종교들도 널리 수용되고 있다.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종교상황도 다른 나라에서 찾아온 이민자들에 의하여 형성된 것이 많다. 가장 큰 두 개의 기독교회는 (유럽과 필리핀에서 전래된) 로마가톨릭교회와 (영국에 뿌리를 둔) 성공회이다. 오스트레일리아 교회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Australia)가 에큐메니칼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에큐메니칼 정신을 근거로 하여 출범한 오스트레일리아 연합교회(Uniting Church)는 이전에 회중교회와 감리교회, 장로교회들이 연합한 교단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성공회와 그리스도의 교회 외에 많은 복음주의 교회들과 오순절 계통의 교회들이 있고, 동방정교회 교인들도 상당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교회들은 또한 태평양 교회협의회(Pacific Conference of Churches)와 아시아 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의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함께 드리는 기도 감사기도 제목● 이들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창조세계의 놀라운 다양성과 그 다양성의 청지기로 봉사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 애버리진과 마오리족의 문화와 그 문화의 좋은 점들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 유칼리나무와 캥거루, 왈라비(Wallabies, 작은 캥거루), 키위와 아오라키/마운트 쿡(Aoraki/Mt Cook) 국립공원, 울루루/아이어스(Uluru/Ayers, 오스트레일리아 중북부에 있는 거대한 모래 바위: 역주) 바위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 산호초와 그 안에 살고 있는 경이로운 생명체들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이들 나라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보다 큰 개방성을 배우는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이들 나라의 활력있는 토론문화와 유머가 있는 정치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중보기도 제목● 수천 년 동안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살아온 원주민들의 권리와 그들의 생활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권리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이들 나라에 만연한 세속적인 문화 속에서 복음의 능력을 전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찾아온 난민들과 이민자들에 대한 차별이 종식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폭력과 전쟁에 반대하며 일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함께 드리는 기도문 (1)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와마오리족과 파케하, 그리고 그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섬들과남쪽 바다의 하나님,이 나라들로 인하여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그들이 함께 이룩한 모든 것들로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이 서로를 신뢰하는 마음이 커지게 하시고,정의를 위해 싸우는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그들이 일치와 공동의 목적을 갖게 하옵소서.주님께서 그들을 한 민족이 되게 하셨으니,그들이 또한 한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 폴리네시아 성공회 기도문 중에서> (2)하나님, 우리가 서로를 향하여 너무나 높이 세운 장벽들에 대하여 염려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시간과 능력을 서로를 향하여 장벽을 쌓는 일로 허비한 것에 대하여 큰 부끄러움을 고백합니다. 모든 장벽을 허무시는 예수님, 우리를 도우사 우리의 장벽을 헐어버리게 하시고 서로에게 친구가 되기 원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우리가 주님 앞에 우리의 작고 자기중심적인 분노를 가지고 나옵니다. 우리의 자존심에 입은 상처와 상한 마음이 즉각적인 말과 행동으로 표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분노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하옵소서. 불의에 반대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싸움에 나서게 하는 올바른 분노를 갖게 하신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우리의 모든 감정을 아시지만, 언제나 사랑의 방법을 선택하시는 예수님, 우리의 잘못된 분노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 마음의 편협함을 제하여 주시고,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옵소서. 우리가 주님 앞에 원망과 상처, 절망을 가지고 나옵니다. 우리가 이러한 마음의 상처들을 그동안 너무나 키워오고, 숨겨왔던 까닭에 이제 우리 안에서 곪아 터지게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주는 아픔들이 너무나 큽니다.우리의 치유자이신 예수님, 오늘 우리 안에 있는 이 상처들을 깨끗케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를 도우사 우리의 상처가 아물고 용서의 새살이 돋아나게 하옵소서. 우리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억압하고, 혹은 무시하거나 추방하였던 일들을 부끄러움 가운데 기억합니다. 버림받음 사람들의 친구이신 예수님, 우리의 이기적인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모든 좋은 것들을 차지할 수 있는 우리의 권리만을 주장해온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우리들 자신을 위하여 모든 좋은 양분을 흡수하는 동안 주님의 “작고 조용한 음성”에 귀기울이 못했던 것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오늘 놀랍도록 분명한 주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하시는 말씀을 듣습니다. 예수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눈을 열어 주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우리 주변의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마음과 집을 마침내 엽니다. 우리의 행동을 지켜보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 리를 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십 리를 가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가 기꺼이 줄 수 있고, 더 나아가 기쁘게 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용서하신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사역을 계속하는 사람들입니다.<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 장로교회 기도문 중에서> (3)거룩한 꿈의 하나님, 위대한 창조의 성령님, 창조의 아침에 주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어머니 지구의 좋은 것들을 주셨습니다.주님께서 말씀하시니 유칼리나무가 자랐습니다.광대한 사막과 울창한 숲,그리고 물가에 접한 도시에서,창조물들이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현존하심은 이 나라 가운데 있는 바위와 같이 계속됩니다. 예수님께서 나무에 달리실 때모든 주님의 백성이 우는 소리를 들었고,주님의 상처받은 백성들 가운데 오셨습니다. 죄인들과 붙잡힌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속에 오셨습니다. 성자의 햇살이 영광의 소망 속에서 이 땅을 새롭게 물들이고 깨끗케 하였습니다.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주님과 화해하였고,우리들 서로와 또 창조 세계와 화해하였습니다.우리가 지구의 네 끝에서 와 모일 때에크신 능력의 성령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옵소서. 우리가 과거의 수치와 상처에서 나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열려진 충만한 날 속으로,서로 신뢰하며 함께 걸어갈 수 있게 하옵소서. <레노레 파커(Lenore Parker), 오스트레일리아> (4)영원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그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주셨습니다.우리가 그러한 성육신을 알고능력있는 자녀가 되게 하시고,부활하신 생명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영원히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 폴리네시아 성공회 기도문> (5)성령님, 주님의 교회를 깨어있게 하사주님께서 부르시고도전하실 때 들을 수 있게 하옵소서.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늘 소망을 갖게 하시고,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을 알게 하옵소서. 주 예수님, 우리의 영혼을 깨우사언제 주님께서 오셔서 문을 두드리실 찌라도우리가 깨어 있어주님을 맞이하고 섬길 준비가 되게 하옵소서. 오, 주님, 주님의 신실한 백성들의뜻을 요동치 않게 하사,  선한 행실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하시고주님 안에서 풍성한 상급을 받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 폴리네시아 성공회 기도문> (6)예배로의 부름우리의 공포의 바다 위를 걸어오고,우리에게 주님의 친절한 팔을 뻗어주시고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믿음으로 나와 주님을 예배합니다.말씀과 이야기 속에서, 우리들 서로 안에서,그리고 삶 자체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믿음으로 나와 주님을 예배하는 것은 주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우리가 주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도로시 맥레 맥마혼(Dorothy Mc Rae McMahon), 오스트레일리아> (7)고백의 기도사랑하는 하나님, 우리의 삶에 대하여 생각하면서, 개인과 공동체로서 우리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 바다 건너편으로 배를 띄우기보다구조선 안에 안전하게 머무는 것을 선택하는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회개의 침묵 또한 우리가 믿음으로 내딛은 우리의 발걸음이조금이라도 물속에 잠길 때,우리 자신의 힘으로 빠져나오려고 애쓰면서우리는 그리스도의 손에 닿을 수 있다는 것과주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려는 삶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회개의 침묵 오, 하나님, 때때로 우리의 작은 믿음으로 인하여,깨지기 쉽고 유혹에 약한 주님의 백성입니다.우리를 용서하시고, 소망과 믿음 안에 세우시고,우리의 소명에 진실하게 응답하게 하옵소서. 확증의 말씀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구하고, 용서하고, 험한 인생의 물결 속에서 우리를 잡아주셨습니다. 믿음으로 주님의 손을 붙잡고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입니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이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죄사함을 받았습니다.<도로시 맥레 맥마혼(Dorothy Mc Rae McMahon), 오스트레일리아> (8)감사의 기도오, 하나님, 기적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처럼 물 위를 걸으라고 우리를 부르시고,영광의 소망 가운데 믿음의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또한 주님께서 우리의 구원자요 인도자로우리보다 앞서 물속에 걸어 들어가신 것으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도로시 맥레 맥마혼(Dorothy Mc Rae McMahon), 오스트레일리아> (9)고백의 기도오, 하나님, 주님의 생명의 차원을 마주한 후에도우리는 먼지와 같이 살아갑니다.우리는 거대한 생각을 가지고 작은 인생을 살아가며,  우리가 행한 일들의 열매를 볼 수 없을 때 우리의 마음을 잃어버립니다. 회개의 침묵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가 주님의 길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우리가 다른 길을 택할 때 우리를 용서하옵소서.우리가 보화를 찾았다고 생각할 때순간적인 만족을 주는 대상이나인간적인 능력을 선택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우리의 믿음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우리를 부추기는 쉬운 답변을 찾거나자기 의를 드러내는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가 주님의 길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우리가 다른 길을 택할 때 우리를 용서하옵소서.우리 자신의 생각을 정당화하고 귀중하게 생각하고,우리의 눈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좁은 길에서 멀어지고 다른 길을 택할 때,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가 주님의 길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우리가 다른 길을 택할 때 우리를 용서하옵소서.우리가 주님의 참된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확증의 말씀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실패에 결코 실망하지 않으십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려세우시고 인도하사영원한 진리와 사랑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를 죄사함을 받았습니다.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도로시 맥레 맥마혼(Dorothy Mc Rae McMahon), 오스트레일리아> (10)예배로의 부름인류의 모든 공간과 역사와,모든 시대의 모든 민족들 가운데 살아계시고 함께 호흡하시는 하나님,영원하신 하나님,우리는 주님의 백성이오니우리가 주님 앞에 경배합니다. 모든 귀한 것들과 기쁨 속에서영생의 증인이며,생명의 떡이신 그리스도시여,우리는 주님의 백성이오니우리가 주님 앞에 경배합니다. 영원한 신실하심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도우시는 우리의 영원한 친구이신 거룩하신 성령님,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오니우리가 주님 앞에 경배합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을 예배합니다. <도로시 맥레 맥마혼(Dorothy Mc Rae McMahon), 오스트레일리아> (11)복되신 우주의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생명을 주셨습니다. 복되신 지구의 하나님, 주님께서 창공에 빛나는 보석처럼 우리의 세계가 시작되게 하시고행동과 미와 고난과 투쟁과 소망으로 가득 채우셨습니다. 복되신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의 하나님,그 땅에 사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 계시고,그들이 배운 모든 진리들 가운데 계시며, 그들이 해야 할 모든 일들 가운데 계십니다. 복 되신 주님께서 우리를 필요로 하십니다.주님께서 당신의 우주와 세계와 우리 자신을 위하여우리를 귀하게 만드셨고,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주셨고,해야 할 일을 주셨습니다.<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 폴리네시아 성공회 기도문> (12)아침 기도해레 마이 테 와이루아 타푸 아이오 키트 웨누아 성령이여 오소서, 이 땅에 평화를 깊게 하옵소서.해레 마이 테 와이루아 타푸아이오 키트 모아나성령이여 오소서,이 바다에 깊은 평화를 주옵소서.해레 마이 테 와이루아 타푸아이오 키 느가 탕가타성령이여 오소서,이 바다에 깊은 평화를 주옵소서.해레 마이 테 와이루아 타푸아이오 키 아하우성령이여 오소서,저에게 깊은 평화를 주옵소서.<조이 코울리(Joy Cowley),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 (13)키아 오라(Kia ora, 마오리족 인사, “평안하세요, 건강하세요”의 의미: 역주) 나의 친구여, 환영합니다.당신으로 인해 우리 집이 영광을 입고나의 와나우(Whanau, 마오리어로 “가족”의 의미: 역주)가 복을 받습니다. 우리 집에 들어와 함께 지내며이야기를 나눌 것입니다. 그대와 나, 우리의 좋은 것들을. 내가 어렸을 때, 나는 머리속에 주님의 그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긴 옷을 입은 유대인 청년, 사실 그랬습니다. 나의 친구여, 정말 그랬습니다.그러나 주님은 나와 함께 자랐습니다.그리고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와카파파(Whakapapa, 마오리어로 "층“의 의미, 조상, 족보를 가리킨다: 역주)가지구상의 다른 곳에 속하는 만큼 여기에도 속한다는 것을 말입니다.주님은 우리 민족 가운데 속합니다.이 산맥들 속에 있으며, 이 땅에 있습니다. 해레 마이 에 헤후 카라이티그리스도 예수를 환영합니다. 여기가 주님의 집입니다.<조이 코울리(Joy Cowley),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 (14)자연을 위한 기도하나님, 자연 속에 주님의 음성을가장 분명하게 들을 수 있는때가 있습니다. 나무의 수액이 노래하고,잎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가지와 줄기들, 뿌리과 수액과 세포들이 속삭이며, 창조세계로 다시 저를 부르며, 빛나는 에머럴드와 같이 만물 속에 흐르고 있는주님의 신선함을 다시 느끼게 합니다. 자연의 하나님, 주님은 제 방식대로 소통하며 살아가려는 저의 성품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주님의 단순성으로 돌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양치식물들이 만들어내는 만화경같은 숲으로신비한 모습을 만들어내며 쏟아지는 빛 속에서,이끼로 뒤덮힌 나무들이 가득 찬 숲에서,지상의 모든 것들 위로 지치는 주님의 빛 속에서축축한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다시 한 번 기쁨 가운데 주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연 속으로 오시는 사랑의 창조주는언제나 우리가 돌아갈 가정이고,부족한 우리가 약해져갈 때 주시는평화와 은혜의 시간입니다. 저의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아름답게 빛나는 하나님,주님과 함께 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다시 한 번 저에게 주시는 밝고 푸른 신호탄임을 압니다.  <조이 코울리(Joy Cowley),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
2010-08-09 03:44:33
기여민 여름강좌 '와인과 여성신학의 만남'
구 분 내 용 비 고 와인과 여성, 그리고 그녀들의 교회 - 가을의 문턱에서 전문 와인 매니저 및 성서지기와 함께하는 와인과 성서의 향연   - 매주 제공되는 와인(총 4가지)을 음미하며, 와인과 관련된 종교, 여성, 노동, 사회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와 관련된 여성 신학 성서 해석을 공유함   - 와인강사: 김진영 (‘까브드뱅’신세계명동점 매니저) - 교회강사: 이숙진 (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   - 프로그램 ․ 1주: 와인은 부드럽게, 하지만 여성도 부드럽게? (이야기 열기) ․ 2주: 눈물로 빚은 와인, 눈물로 이어진 여성의 삶 (일과 여성) ․ 3주: 와인 맛은 자본이 정하고, 여성의 역할은 사회가 정한다? (사회와 여성) ․ 4주: 거룩한 주님의 피! 혐오스런 여성의 피? (종교와 여성) 기간 중 와인 잔 무상대여/ 와인과 교회 각60분 진행 차와 여성, 그리고 주체로 수다 떨기 - 숨 가쁘게 달려온 2010년의 중턱에 차 한 잔과 함께하는 여유 속에 여성주의 이야기의 핵심인 주체성에 대해 수다 떨기   - 매주 제공되는 차(총 4가지)를 음미하며, 차와 관련된 영성과 종교,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주체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감   - 차 강사: 박성은 (원불교 교무, 섭외중) - 주체성 강사: 문현아/이현재 (여이연 소속 강사)   - 프로그램 ․ 1주: 나의 차(茶)!, 나의 성(性)! (차...여는 이야기,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 ․ 2주: 여성이 한가로이 차를 마시면‘된장녀? (차와 여성, 가정에서의 여성 주체성) ․ 3주: 多(다)!多(다)!味(미)! (다양한 차의 맛과 효능, 주체이야기의 변천) ․ 4주: 茶(다)종교와 다양性(성) (종교 간의 대화, 소란한 연대)     개인 성서 준비/   차와 성서 각60분 바쁜 삶에 ‘뜸!들이기!’ - 바쁜 삶으로 자신을 놓치고 살고 있었다면, 이제 뜸들이며 사는 법을 알아봅시다! - 우리네 전통 속에 살아있는 뜸에 대해 알아보기   - 회원 전용 강좌로 회원은 2만원(비회원 4만원)   - 강사: 박병철 (KSCF 대학부장, 전통 침․뜸 교육원‘뜸사랑’수료)   - 프로그램 ․ 1주: 우주 질서 익히기 ․ 2주: 몸의 균형 잡기 ․ 3주: 몸과의 대화 ․ 4주: 내 안의 우주 만들기 회원 전용 강좌
2010-08-26 03:20:01
한일강제병합 100년 한일교회의 죄고백과 청산 기자회견
본회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는 8월 13일 서대문형무소에서 한일 강제합병 100년을 맞이해 ‘한일 정부가 역사적 진실에 기초하여 과거사를 청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도록 촉구하기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공동성명은 지난 100년의 ‘한일간 과거사가 아직 청산되지 않았음에 유려를 표명하고’, ‘일본교회의 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책임 고백’을 확인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양국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일 양국 NCC 총무 순국선열추념탑 헌화: NCCJ 히로꼬 우에다 총무대행(좌) 본회 권오성 총무(우) 특히△‘1910년 한일강제합병조약’은 원천 무효임을 양국 국회가 확인할 것 △ 재일동포에 대한 영주권 및 법적권리 보장과 △ 식민지지배 피해자들(일본군위안부, 여자근로정신대, 원폭피해자, 강제징용자, 강제 징병자 등)이 개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일본 국내법을 제정하고, 이 권리구제를 위하여 ‘한반도식민지범죄에 관한 진실과화해위원회’를 설치하고 추진할 것과 △ 분단에 대한 역사적 책임이 있는 일본은 북한과 직접 대화를 재개하여 기본조약 체결, 식민통치에 대한 배상, 외교 관계 수립을 할 것 △ 한국정부는 식민시대의 결과인 분단 극복과 평화, 통일을 위하여 노력할 것과 △ 한일 과거사 왜곡을 규탄하며, 양국 정부가 식민지 시대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공유할 것을 요구하며, 일본의 군국주의 노선으로 회귀 여부에 우려를 표하며, 동북아 평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발표된 성명서는 지난 7월 22일 본회 정기 실행위원회에서 그리고 7월 15일 일본 NCC 임원회에서 각각 공식 채택한 문서로 기자회견에는 일본 NCC를 대표해 우에다 히로꼬 총무대행이 참석했으며 재일대한기독교단 총무 홍성완 목사가 본회에서는 회장 전병호 목사와 권오성 총무 그리고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명서 낭독 성명서 낭독 재한 일본교회 요시다 코오조오 목사(좌), 대한예수교장로회 조성기 사무총장(우) 한일 강제합병 100년 한국·일본교회 공동성명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는 일제의 대한제국 강제합병 100년을 맞이하여 지난 100년 동안 양국의 역사 속에서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양국 교회는 지난 100년의 역사 동안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못하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죄를 참회하며 주님께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총의 역사를 믿는 우리는 불행했던 과거사를 되돌아 보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오늘 우리가 감당해야 할 과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자 한다.   1910년 일제는 무력으로 대한제국을 강제합병하여 식민지배 동안 한반도에서 여러 형태의 억압과 수탈을 일삼았고, 심지어 전쟁을 일으켜 한반도의 주민들을 깊은 고통 속으로 몰고 갔다. 이러한 일제의 식민 지배로 말미암아 한반도는1945년 해방과 동시에 분단되었고, 급기야 1950년에는 한국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우리는 일본이 한국전쟁으로 인해 경제적인 특수를 누리며, 전후 복구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음을 주목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일본은 한반도 분단의 원인 제공국인 동시에 분단 상황의 수혜국임이 명백하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아직까지 식민지 시대 과거사의 진실을 밝히고, 그 고통을 치유하는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한반도 분단 상황을 자국의 재무장과 군국주의화를 위한 명분으로 삼는 작금의 현실에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양국 교회는 그 동안 한일간의 불행한 과거사를 청산하고, 바람직한 관계로 나아가기를 촉구하며 공동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한국교회는 일본교회가 식민지배와 전쟁책임에 대하여 진심 어린 사죄와 고백을 이어온 역사에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   1967년 일본기독교단은 “지난 100년 간 국가가 죄를 범하였을 때 교회가 그 죄에 함께 빠져 하나님의 파수꾼으로서 사명을 소홀히 했음을 참회”하는 “제2차대전하의 일본기독교단의 책임에 대한 고백”을 발표했다. 또한1995년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는 의장 성명 “‘전후50년’를 맞이하며” 및 “일본  전쟁 책임과 전쟁 책임에 관한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일본 기독교계의 국회에 대한 요망서”로 제출하였다. 또 대부분의 일본교회가 과거 식민지 지배와 전쟁에 대해 죄와 책임이 있음을 고백하였다. 일본교회는 이 고백을 통해 “새로운 천황제국가로 옷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교회와 세계의 주라고 하는 교회의 본래의 고백에 서서 다시는 그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결단하고, “한국/조선의 주 안에 있는 형제, 자매와의 화해와 새로운 교제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간구”하였다.   일본의 그리스도인들은 식민 치하에서 일제의 통치에 항거하여 박해를 받으면서도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고, 민족적인 책임을 감당하고자 노력했던 당시 ‘조선’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용기와 고난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 그러나 양국교회가 식민지 말기 신사참배를 공식 결의하고, 그 결과로서 침략전쟁에 동조하게 된 죄와 과거 식민지의 아픔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일에 양국 교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용서하여 주시기를 간구한다.   우리 한국교회와 일본교회는 과거 식민지 시대에 대한 이러한 죄책고백을 바탕으로 과거의 역사적 진실을 부단히 밝히고, 확인된 죄를 고백하며,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것을 다짐한다.   이에 우리는 강제합병 100년을 맞이하여 과거의 비극적 역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아래의 사항을 양국 정부에 요구하며, 앞으로 이 모든 일이 실현되도록 함께 기도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다.   첫째, 일본에 의한 100년 전의 강제합병은 위협과 무력에 의한 불법적인 행위이므로, 한국과 일본의 국회는 ‘1910년 한일합병조약’이 원천 무효이고, 35년간의 식민지 지배가 불법이었으며, 그 기간 중에 한반도에서 벌어진 독립운동에 대한 식민지 치하 법에 의한 처벌이 전적으로 ‘인도주의에 반하는 식민지 범죄’였음을 확인하고 결의할 것.   둘째, 일본정부는 식민지 35년 통치 동안 한반도에서 경제적 수탈을 자행하고 삶의 궁핍화를 가져 왔으며,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간도,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살게 하는 고통을 끼쳤음을 인정할 것. 또한 이 때문에 지금까지 일본에 살고 있는 이들과 그 후손들에게 영주권을 보장하고, 민족적인 소수자로서의 법적 지위와 권리를 보장할 것.   셋째, 식민지 시대 과거사 가운데 아직 해결되지 못한 ‘구체적인 피해자 개인에 대한 보상 문제’와 관련하여 한일양국이 개인의 손해보상청구권을 명확히 인정하고 1965년의 ‘한일기본조약’을 개정할 것. 일본정부는 피해자 개인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국내법을 제정할 것. 구체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여자근로정신대, 원폭, 강제 징용, 강제 징병 등과 관련된 피해자들의 권리 구제를 할 것. 이 권리 구제를 위하여 양국 정부가 합의하여 ‘한반도식민지범죄에 관한 진실과화해위원회’(가칭)를 설치하여 이 일을 추진할 것.   넷째, 한반도의 분단과 전쟁에 일본의 역사적인 책임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일본정부는 한반도에서 화해와 평화,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협력할 것. 특히 북일간 직접 대화를 진행하여 북일간 기본조약의 체결,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배상, 그리고 외교 관계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   다섯째, 한국정부는 과거 식민지 시대의 궁극적인 결과가 분단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분단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 이를 위해 한국정부는 냉전적 정책을 버리고 북한과의 대화와 교류를 증진하여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통일을 지향할 것.   여섯째, 우리는 이 모든 일이 과거에 대한 분명한 역사적 인식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명백히 하고자 한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왜곡하는 모든 공적·사적 행위를 규탄하며, 양국 정부가 식민지 시대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공유할 것을 요구한다. 과거의 고통을 기억하는 우리는 일본이 과거의 군국주의 노선으로 회귀할 것인지 걱정스럽게 주시하고 있다. 일본이 평화 지향의 국체를 확립하여 한국과 함께 동북아시아에 평화를 정착, 증진시키는 데 주요한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     강제합병 100년을 맞은 지금, 한국과 일본이 과거사를 청산하고, 협력,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게 되기를 한일 양국 교회는 하나님께 간구 드린다. 우리는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을 따르는 신앙의 길임을 확인하고, 우리가 이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10년 8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2010-08-13 01: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