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구럼비 발파를 규탄하는 본회의 입장
- 제주 해군기지 문제는 5년 동안 찬반양론이 대립해 왔고, 지난 1년 동안에는 강정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종교, 시민 사회 평화 활동가들이 기지 건설을 저지해 왔다. 정부와 해군, 그리고 건설업자들이 공권력의 보호를 받으며 밀어붙이는 대규모 건설 사업에 대항하는 것이 매우 고통스러운 일임에도 긴 시간을 지탱해온 것은 생명, 평화,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마음 외에 다른 것은 없다.
지난 6일 마을 주민과 종교, 시민 사회, 그리고 수많은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대에 이미 생명과 평화, 민주주의의 상징이 되어버린 구럼비를 발파한 것은 현 정부가 국민의 절규를 무시한 것이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처사이다. 이러한 국민의 열망을 받아들여 제주도지사는 발파 중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지방자치의 책임자까지도 우습게 여기고 발파를 강행하는 것은 우리 권력이 지닌 극도의 오만함이라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정부와 해군과 건설사는 지금이라도 생명의 바위인 구럼비에 대한 발파작업을 즉각 중단하고,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숱한 의혹과 문제제기를 숙고하여 국민의 합의를 도출하고 그 기반 위에서 국가와 안보의 미래를 계획하고 실행시키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 문제에 대하여 합리적인 토론과 검증을 요구하며, 민주적인 절차를 소중히 여길 것을 강권하며 종교‧시민사회, 그리고 세계교회와 국제적인 종교인들과 함께 행동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앞으로도 평화의 섬 제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2년 3월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정 의 평 화 위 원 회
위 원 장 이 해 학
2012-03-08 04:31:10
-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입장
- I.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한국현대사 속에서 민주화와 인권,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해 왔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연히 우리 사회에 도박 등 사행 풍조가 만연하고 그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결코 찬성할 수 없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공공성과 건강한 성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하여 보다 면밀한 검토 후 결정할 것을 요청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다.
본 위원회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1. 2011년 10.26 서울 시장 보궐 선거 시, 중안선거관리위원회 컴퓨터 시스템에 디도스 공격을 감행한 모 온라인 도박 사이트 업자들과 이들에게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모 현직 국회의원의 보좌진은 오랫동안 온라인 도박 합법화에 대해 논의하고 준비를 해왔다. 이들은 곧 우리나라에서도 온라인 도박이 합법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고, 동시에 나름대로 이의 합법화를 추진하였다. 이들은 예측대로 온라인 도박이 합법화되었을 때, 미리 준비하고 선점하는 이들이 우선적으로 합법화될 것이라는 점을 인식했고, 그것은 곧 막대한 수입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논의와 준비가 단순히 국회의원 보좌진의 단독 행동인지 아닌지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한 대목이다.
2. 2010년 모 전문기관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제출한 ‘온라인 베팅 해외 사례 조사‧연구’ 보고서의 결론 부분인 정책 제언에 따르면, 온라인 도박을 규제할 필요성과 함께 온라인 도박 합법화의 현실성을 거론하고 있다. 온라인 도박의 합법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며, 온라인 도박을 손쉽게 합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안하고 있다. 즉, 정책제언 중 사감위의 역할과 발전방향이라는 부분을 보면, “따라서 현재 경마, 경륜, 경정 등 온라인 베팅에 대한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라 중지된 온라인 베팅을 감독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합법화하기 위해서는 호주나 독일과 같이 포괄적 유권해석을 통하여 온라인 기능을 기존 면허나 허가권에 부가되는 기능으로 해석하여 필요한 규제를 간단히 사감위 내규로 결정하는 방법과 온라인 베팅에 대한 법적 규제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입법을 마련하는 방법이 존재함”이라고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3. 이러한 사실들을 접한 우리는 이번 개정안에 합법화에 대한 구체적인 문안이 없다하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합법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은 아닌지, 이와 같은 결과가 디도스 공격을 주도한 모 국회의원 보좌진과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업자들 간의 모의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좀 더 치밀하게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II. 본 위원회는 18대 국회 마지막 법사위원회가 지난 2월 27일 열리며 그 회의에서 디도스 공격을 주도한 모 국회의원 보좌진과 업자들이 불법 온라인 도박 합법화와 관련하여 검토한 내용과 밀접히 연관된 법안이 상정될 것이라는 사실을 전날인 26일 오후 늦게 인지하였다. 그래서 일단 이러한 의혹들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서둘러 작성하느라 다음 두 가지 사실에 관하여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발표했음을 밝힌다.
1. 지난 2월 27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된 안건은 2010년에 정장선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이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방송위원장 명의로 의결된 것이다.
2. 본 위원회가 2월 27일 발표한 문건 3번의 내용은 이번 법사위에 제안된 안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3. 위의 두 가지 불찰에 대하여 본 위원회는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
Ⅲ. 참고로 지난 2월 27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방송위원장 명의로 의결된 법안에 대하여,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권한 중 “불법사행산업에 대한 단속업무”를 삭제하기로 한 수정의견이 위 위원회와 법무부의 협의에 따라 제출된 것과 관련한 문제점도 제기되어 통과가 보류되었다는 점을 확인하였음도 아울러 밝힌다.
IV. 도박을 통해 심각한 상처를 입고 고통당하는 도박 피해 가족들에게도 진정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2012년 3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해학
2012-03-02 10:51:08
-
화해·통일
- 심양 실무회의(3/20, 21) 결과 보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중국 심양에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과 만나 △ 남북공동기도회 개최의 건 △ 부활절 남북교회 공동기도문 발표의 건 △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 참석 요청의 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공동의 선교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실무 협의에는 남측 대표로 노정선 박사, 김영주 총무, 채혜원 국장, 신복현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선교부장)이 참석했으며 북측 대표로 오경우 서기장, 최대용 집사, 박성국 부장이 참석했다.
조그련은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교회협이 조문단 구성하는 등 조의를 표하기 위해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데 이어 오는 25일 100일 탈상 기념일에도 북한 주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수일전 인천 모 부재에서 일어난 북한 지도자 표적사격 사건 등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고 이와 같은 일이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결코 유익한 일이 아님을 지적했다.
이에 김영주 총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강영섭 조그련 위원장의 사망에 다시 한번 애도를 표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남북교회가 서로 신뢰와 협력을 통해 난국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무 협의에서는 남북교회 공동기도회, 부활절 공동기도문, WCC 10차 총회 등에 대한 안건을 다루었으며 합의된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교회협이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공동기도회를 올해 5월 초 개성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하자 조그련은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다.
교회협이 부활절 남북교회 공동기도문 초안을 작성하고 조그련이 초안을 검토, 수정하여 합의된 내용을 발표하기로 하다.
교회협 지도자 평양 공동예배(2011년 10월 합의된 내용)는 교회협 회원교단 교단장을 중심으로 올해 10월 말경 시행하기로 하다.
교회협이 2013년 부산에서 열리는 WCC 10차 총회에 북한교회의 참여를 요청하고 이와 더불어 함께 준비 중에 있는 평화열차, 평화캠페인, 평화의 침목놓기 등 프로젝트에 공동 발의자가 되어줄 것을 요청하다. 또한 평화열차 시연행사(2012년 5월 28일 ~ 6월 12일)를 진행할 때 평양을 경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과 여의치 않을 경우 북경에서 있는 행사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다.
오는 4월 캐나다연합교회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하면 ‘캐나다연합교회 남북교회 대표초청 남북 평화 관련 세미나(2012년 10월 16~19일, 토론토)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로 하다.
한편 교회협 대표단은 WCC 10차 총회 준비를 위해 평양을 방문한 Dr. Mathews George 국장(WCC 국제문제위원회(CCIA))을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계교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Mathews George 국장은 WCC 총회와 남한교회가 준비 중인 한반도 평화 관련 프로그램에 북한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WCC도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는 앞으로도 남북의 화해와 상생, 평화통일을 위한 일에 앞장설 것이며 특별히 이번 실무 협의를 통해 논의되고 합의된 내용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조그련과 더불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2012-03-22 01:04:05
-
화해·통일
- 평화함께 2013 「Peace Cafe」"한반도 평화의 서포터즈가 되어주세요"
- 평화함께2013 Peace Cafe
‣일시 : 2012년 3월 30일(금) 12:00~18:00
‣장소 :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대성당 및 프란시스홀
‣주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평화함께2013위원회
‣취지 : 평화함께2013 프로젝트-정전협정 60년 종결 서명받기,
평화콘서트 및 평화열차 안내 및 홍보, 평화써포터즈 맺기
‣내용
1. 평화콘서트
‧ 시간: 12:00~14:00
‧ 장소: 대성당
‧ 진행: 평화노래가 홍순관이 진행하는 공연 “또 다른 숲을 시작하세요”
‧ 형식: 예배와 공연, 영상이 어우러진 시간.
‧ 취지: 분단을 넘어 통일로, 분열을 넘어 화합으로, 죽음을 넘어 살림으로, 절망을 넘어 춤과 노래로 향하는 우리의 뜻과 기도를 이야기 합니다.
노래와 성경과 말씀과 영상과 이야기로 우리의 희망을 나누어 봅니다.
‧ 출연: 이환진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김경호 목사(들꽃향린교회),
김종훈 감독(NCCK 회장), 김근상 주교(대한성공회 의장주교),
김기택 목사 ∙ 이해학 목사(평화함께2013위원회 공동위원장),
박순이 정교(평화함께2013 공동부위원장), 김성복 목사(평화함께2013 콘서트소위원회 위원장, 인천샘터교회),
나핵집 목사(평화함께2013 평화열차 소위원장, 열림교회),
최소영 목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 EYC
2. 이야기마당 「우리 시대의 평화, 함께 얘기해 봅시다」
‧ 시간: 15:00~16:30
‧ 장소: 프란시스홀
‧ 사회: 정주진 박사(평화학자)
‧ 패널: 노정선 박사(연세대학교), 설윤석(EYC 총무), 박일수차장(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남북협력팀), 정주진 박사
‧ 취지: 평화 공감대 형성 쌓기. 평화캠페인 토대 쌓기
‧ 진행: 각기 다른 전문영역의 패널의 평화문제에 대한 발제 후 청중과 패널간의 소그룹 토론
3. 대은스님의 평화스케치
‧ 시간: 16:00~18:00
‧ 장소: 프란시스홀
‧ 진행: 대은 스님
‧ 내용: 평화이야기를 나누며 그리는 평화스케치.
* 그림을 받으신 분의 자발적 후원금은 북녘 어린이지원금으로 쓰입니다.
4. 사진으로 보는 평화이야기 :DMZ 사진전
‧ 시간: 12:00~18:00
‧ 장소: 프란시스홀
‧ 내용: DMZ사진 전문가 이시우 작가의 사진전.
5. 오늘, 여기, 우리들의 십자가전
‧ 시간: 12:00~18:00
‧ 장소: 대성당
‧ 주관: 서울대성당 및 걷는교회 (대한성공회)
‧ 내용: 십자가를 소재로 한 다양한 회화, 조각, 등 전시
6. Peace Cafe
‧ 시간: 12:00~18:00
‧ 장소: 프란시스홀 복도
‧ 내용: 차, 음료, 간단한 다과가 준비된 평화관련책자 북카페
‧ 후원: 성공회 우물가, 바두바투, 아리단
* 5000원 평화쿠폰으로 차 한잔과 간식이 제공됩니다.
7. 평화마켓
‧ 시간: 12:00~18:00
‧ 장소: 프란시스홀
‧ 내용: 기증물품 및 애장품 판매
8. 2013써포터즈 코너
‧ 시간: 14:00~18:00
‧ 장소: 프란시스홀
‧ 내용: 써포터즈 협약, 평화발자국 찍기, 평화로운 한반도 만들기 서명,
2013지도 만들기
9. 대북지원 코너
‧ 시간: 12:00~18:00
‧ 장소: 프란시스홀
2012-03-22 01:16:22
-
정의·평화
- 생명, 평화, 민주 수호를 위한 기독교 시국기도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한미 FTA, 제주해군기지건설, 언론파업 등으로 인한 국론의 분열과 사회적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생명, 평화, 민주 수호"를 주제로 시국기도회를 열었다.이날 시국기도회는 1, 2부로 나누어 1부 기도회와 2부 현장보고 및 행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최소영 목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가 1부 사회를 맡아 홍성형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원로목사) 설교와 주제별 특별기도를 진행하고, 진광수 목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상임대표)가 2부 사회를 맡아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 등이 각각 제주 해군기지 건설 현황과 언론인 파업에 대해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발언에 나선 이태호 사무처장은 제주해군기지 건설현장이 설계상의 심각한 오류가 있으며, 특히 청정구역인 강정 앞바다를 훼손할 우려가 크고, 문화재 보호법 등을 위반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탈법적 공사임을 지적하고, 제주의 자연과 강정마을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서라도 공사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강택 위원장은 공정한 보도를 위해 파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언론인들의 현장 상황을 전하며 언론의 공정성 회복을 위한 일에 기독인들도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이 사순절 기간 동안 십자가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한미 FTA의 발효로 인해 고통받을 농어촌과 취약 업종들, 제주해군기지건설로 인해 지난 5년간 신음해온 제주 강정마을, 억압을 떨치고 공정언론을 회복하기 위해 파업을 선택한 언론들과 함께 기독교의 주요 가치인 생명, 정의, 평화의 가치를 높이 세우고 고난의 현장에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2-03-22 05:44:43
- 케냐, 탄자니아 편
-
오늘, 우리가 갈라진 세계로 인식하는 세계 안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계는 생명의 의미와 안전을 추구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의미 없고 불안전한 삶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정치도, 경제도 아닙니다. 군사력에서 답을 찾을 수도 없습니다. 오늘 인류가 직면하는 문제는 그보다 깊은 영적이고 도덕적인 문제입니다. 그 때문에 이 문제는 세계교회협의회에 커다란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를 치유하고,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인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쉬지 않고 일하고 있습니다.오늘 인류가 직면한 문제는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의 문제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판매자와 소비자, 혹은 힘 있는 자와 힘없는 자의 차원이 아닙니다. 이전 세기들을 지배했던 역사의 불의가 되살아나 이십 일 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뿌리를 가진 불의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혹은 사라질 때까지, 이 세계 안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아가는 것은 위협을 받을 것입니다. 교회협의회는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정의와 평화, 용서와 화해를 이루기 위하여 헌신하고 있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가 이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영향을 주기 위하여, 우리는 내적인 힘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이십일 세기는 영성이 우리의 삶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세기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프리카에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빨리 걷고 싶다면 혼자 걸으십시오. 그러나 당신이 멀리 걷고 싶다면 다른 이들과 함께 걸으십시오.” 저는 우리의 에큐메니칼 운동 안에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기 원하시는 우리 주님의 기도를 성취하기 위하여, 우리가 함께 일하고 서로에게 힘을 주면서 보다 멀리까지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무엘 코비야(Samuel Kobia)>
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
케냐, 탄자니아 편
케냐 공화국 (Republic of Kenya)통계인구 : 3천 3백 40만 명정부형태 : 다당제 공화제 언어 : 스와힐리어(Swahili) 문자해독률 : 남자 78%, 여자 70%종교 : 기독교 66% (개신교 38%, 가톨릭 28%), 이슬람교 7%, 기타 부족종교 26% 세계교회협의회 회원 : 아프리카 기독교 교회와 학교협의회(African Christian Church and Schools), 아프리카 성령교회(African Church of the Holy Spirit), 아프리카 이스라엘 니네베 교회(African Israel Nineveh Church), 케냐 성공회(Anglican Church of Kenya), 케냐 복음주의 루터교회(Kenya Evangelical Lutheran Church), 케냐 감리교회(Methodist Church in Kenya), 동아프리카 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of East Africa)역사케냐는 인도양에 접하고 있는 동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탄자니아, 서쪽으로 우간다, 북서쪽으로 수단, 북쪽으로 에티오피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인류의 흔적들이 케냐에서 발견되었다. 올두바이 고르지(Olduvai Gorge)에서 발견된 유적들은 360만 년 전에 인류의 조상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는 증거가 되고, 인류의 오랜 조상이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에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ce)로 변화되는 극적인 발전의 증거가 되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이곳에서 발견된 이들이 현대인들의 직접적인 조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498년 포르투갈인들이 이곳에 도착하였고, 이들은 17세기에 아랍의 오만(Omani) 왕조에 의해 축출되었다. 오만 왕조는 2백 년 동안 케냐를 지배하며 노예무역을 주도하다가 19세기에 영국이 케냐를 정복, 식민지로 만들면서 물러갔다. 영국은 노예무역을 중지시켰지만, 한편으로 부족 간의 무력충돌을 조장하고, 토착 원주민들을 언어의 유사성에 따라 인위적으로 묶어 분열시키는 “분할 통치”(divide and rule) 정책으로 지배하였다. 영국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땅을 차지하고 아프리카인들에게 유럽식의 농장에서 강제노역에 동원하였다. 이러한 정책은 결국 1950년대 초 일어난 마우마우 저항사건(Mau Mau Emergency)의 원인이 되었다. 케냐의 주민들은 식민지의 환상에서 갑작스럽게 깨어났고, 케냐의 독립을 향한 험난한 여정은 수평선을 덮은 먹구름처럼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나중에 초대 대통령이 된 므지 조모 케냐타(Mzee Jomo Kenyatta)는 경제성장에 모든 초점을 맞추면서 서구화와 자본주의의 길로 권위적이지만 서서히 나아갔다. 1978년, 그가 죽은 후에 다니엘 아랍 모이(Daniel arap Moi)가 헌법에 따라 정권을 계승하였고, 1982년, 케냐의 유일한 합법 정당인 케냐 아프리카 국민연맹(Kenya African National Union, KANU)을 결성할 때까지 케냐타의 정책을 이어갔다. 모이는 억압적인 정책으로 케냐를 통치하였고, 케냐는 주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번영과 안정을 이룰 수 있었다. 1991년 모이는 정치적 자유를 요구하는 국내외의 압력을 받았는데, 특별히 기독교와 교회들이 큰 목소리를 냈다. 복수의 야당이 출범하였으나 부족 간 분열로 인해, 모이는 1992년 과 1997년, 부정과 폭력으로 얼룩진 두 번의 선거에서 승리하였다. 2002년 모이는 권좌에서 물러났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를 통해 부족연합야당인 국민 무지개 연합(National Rainbow Coalition)의 후보로 출마한 므와이 키바키(Mwai Kibaki)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오늘날 케냐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는 극심한 빈부격차이다. 나이로비의 빈민굴에서 살고 있는 실업자들의 빈궁한 삶과 막대한 부를 가진 지배계층의 호화로운 삶이 너무나 뚜렷하게 대비된다. 또한 주변국에서 내전과 폭력 사태를 피해 들어온 난민들의 숫자도 크게 늘어나 케냐의 정치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 이들 나라에서 들어온 난민들의 숫자는 대략 2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들 난민들은 케냐의 식량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케냐는 또한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이 나라를 강타했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그밖에도 증가하는 삼림 파괴와 밀렵은 심각한 환경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빅토리아 호수는 최근 물히야신스(water hyacinth)의 왕성한 번식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데, 호수에 널리 퍼져있는 물히야신스로 인해 호수의 산소량이 감소하고 있다. 후천성면엽결핍증(Hiv, AIDS)의 확산도 전염병 수준에 달해 성인 인구의 일곱 명 중 한 사람 비율로 감염된 상태이다. 1498년,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를 통해서 기독교가 처음 케냐에 전래되었다. 그 후 여러 세기동안 개신교회, 성공회, 로마 가톨릭 교회의 성신신부회(Holy Ghost Fathers) 선교사들과 (오순절과 복음주의 계열의) 독립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여러 차례 찾아왔다. 특별히 이십 세기 들어와 선교활동이 왕성하게 일어났고, 그 결과 현재 대다수의 케냐 국민들은 앞에서 말한 네 개의 교파에 속한 기독교인들이 되었다. 케냐 정부는 이십세기 중엽 이후 종교 활동에 대하여 개입하기 시작하였다. 1968년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의 운영권을 나라에서 접수하였다. 1969년, 종교의 자유가 헌법에 추가적으로 명시되었다. 또한 케냐 정부는 교회와 종교단체에 자금을 빌려주고, 병원이나 학교, 마을의 직업전문학교의 설립, 사회-경제 개발 계획 등과 같이 교회가 후원하는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군대와 교도소 등에 군목과 교목제도를 허용하고 있다. 전 아프리카 교회 연합회(All Africa Conference of Churches)는 개신교회, 성공회, 정교회와 아프리카 각 나라의 교회협의회들을 포함하여 100개 이상의 회원교회를 가진 아프리카 지역의 에큐메니칼 조직으로 1963년 조직되었고,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있다. 감리교회 전통의 사무엘 코비아 박사가 2004년부터 세계교회협의회의 총무로 봉직하기도 하였다.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 (United Republic of Tanzania)통계인구 : 3천 830만 명 정부형태 : 다당제 공화국언어 : 스와힐리어, 영어문자해독율 : 남자 78%, 여자 62%종교 : 기독교 약 40%, 이슬람교 30%, 기타 30% (부족 종교, 소수 힌두교) 세계교회협의회 회원 : 탄자니아 성공회(Anglican Church of Tanzania), 탄자니아 복음주의 루터교회(Evangelical Lutheran Church in Tanzania), 탄자니아 모라비안 교회(Moravian Church in Tanzania)역사탄자니아는 인도양에 접하고 있는 동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모잠비크, 말라위, 잠비아, 서쪽으로 콩고 민주 공화국, 브루나이, 르완다, 북쪽으로 우간다와 케냐에 국경을 접하고 있다. 또한 국경을 사이에 두고 여러 개의 담수호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빅토리아, 탕가니카(Tinganyika), 니아샤(Nyasha) 호수이다. 대략 8세기 초부터 아라비아에서 건너온 무역상들이 탄자니아 해변과 근해 섬들을 따라 상업 기지들을 건설하였다. 19세기 사이에 이 지역은 영국과 독일의 식민지가 되었다. 영국은 술탄 잔지바르(Zabzibar)를 제압하고 해변에서 가까운 안도양의 한 섬을 점령하였고, 독일은 탕가니카 본토를 차지하였다. 독일은 독일의 통치에 반대하는 본래 주민들의 저항운동을 진압하면서 12만 명에 이르는 아프리카인들을 살해했고, 그 후 1914년에 이르러 이 새로운 식민지에 5천 명이 넘는 독일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일차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식민지에 고립된 독일인들이 무장 게릴라전을 벌이면서 이 지역의 평화는 깨졌다. 1918년, 탕가니카의 남은 지역도 영국의 식민지로 넘어갔다. 영국인들이 정착하였고, 영국식 개발이 뒤따랐다. 그러나 케냐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었다. 1964년, 잔지바르가 탕가니카와 병합하여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이 세워졌다. 탄자니아는 1985년까지 줄리우스 니에레레(Julius Nyerere)가 이끄는 단독 정당 공화국으로 있었다. (가족이라는 뜻을 가진 공식적 스와힐리어인) “우자마”(Ujamaa) 정책의 주창자인 니에레레가 퇴진한 후에 탄자니아는 헌법을 수정하여 다당제 공화국으로 새롭게 출범하였다.탄자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들 중 하나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최하의 빈곤층으로 살아가고 있다. 국민의 9퍼센트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는 후천성 면역결핍증(HIV, AIDS)이 큰 국가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더욱이 1990년대에 인접한 르완다와 브루나이에서 수많은 난민들이 유입되었다.기독교는 16세기 탕가니카에 찾아온 로마가톨릭교회의 포르투갈 사제들에 의해 전파되었고, 현재 탄자니아의 기독교인의 대부분은 로마가톨릭교회 교인들이다. 18세기 말엽, 모라비안 교회가 중심이 되어 독일 선교회들을 조직하고 감독하였다. 오늘날 탄자니아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모라비안 교회 교인들을 볼 수 있다. 현재 로마가톨릭교회 다음으로 복음주의 루터교회가 큰 교세를 가지고 있고, 1963년 세워진 영국 성공회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또한 여러 개의 아프리카 토착교회들도 있다. 교회들의 국가 차원의 사회 개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1936년 조직된 에큐메니칼 기구인 탄자니아 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uncil of Tanzania)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함께 드리는 기도
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
감사기도 제목● 서로 다른 교단에 속해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의 관계를 맺고 계속 지켜가고 있는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의 노력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연습하는 찬양대들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 북과 셰이커(shakers, 흔들어 소리를 내는 타악기)에 맞춘 신나는 춤과 함께 드리는 예배를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 가족들의 양식을 위하여 땀 흘려 일하는 어린 농부들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 우갈리(ugali, 옥수수로 만든 식사), 카사바(cassava) 열매, 쌀, 차파티(chapati, 인도식으로 만든 빵)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 국경을 넘어온 이방인들과 자신들의 양식과 자원을 나누어주는 따뜻한 사람들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 웅장한 킬리만자로 산과 광대한 인도양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중보기도 제목● 이웃 나라에서 넘어온 난민들이 음식과 쉼터를 찾을 수 있고, 또 가까운 시일 내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가뭄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와 재배할 수 있는 곡식들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인종과 부족들 사이의 평화가 이루어지고, 그들이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일에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이들 나라의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이 부패와 맞서 싸우고 민주주의와 올바른 정부 성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성매매를 강요당하는 여인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후천성 면역결핍증(HIV, AIDS)으로 고통 받는 이들, 전염병으로 인하여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아이들과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비참한 빈곤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과, 자신과 가족들을 위한 양식을 마련할 능력이 없는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외채의 부담에서 아프리카 사람들이 벗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함께 드리는 기도문(1)나의 하나님, 항상 주님의 손이 굳게 잡아주는 곳에 있게 하옵소서.오, 하나님, 아주 작은 낱알들이 많이 달려있는 라이아나 열매와 기장이 되게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 빛을 주셔서 만물을 밝히 보게 하옵소서.나의 하나님, 여기와 모든 곳에 계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보고 들어 주옵소서. (2)오, 주님,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전역에서 먹을 것이 없어 고통과 걱정 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특별히, 어린 아이들에게 주님의 돌보심이 있기를 간구합니다. 그들에게 힘을 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허락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 세계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좋은 선물들을 서로 나누는 주님의 방식을 깨닫고 성장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여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3)전능하신 하나님, 이 땅에 주님의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평화는 생명을 주는 것이고, 평화는 사랑을 만드는 것이고, 평화는 참된 자유이고, 평화는 분명한 지향을 가진 것이고, 평화는 온 세계에 퍼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지킬 능력이 없는, 전쟁터의 어린 아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위험한 지역에서 빨리 탈출할 수 없는노인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육신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학대를 받고 상처입기 쉬운 여인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타인들의 불의한 욕망으로 인해 고난 받는결백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전쟁으로 인하여 실명하고, 화상을 입고, 팔이나 다리를 잃어버리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고,마음의 평안을 잃어버리고,육신의 건강과 능력을 영구히 잃어버리고,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어버린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오, 하나님, 특별히 슬픔 가운데 있는 사람들,다시는 이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사람들, 그리고 생명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평화를 원하는 마음이 깊어지게 하시고, 평화를 위한 결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평화를 위하여 더 많이 일하게 하옵소서.완전하신 주님의 평화가 우리 안에 가득하게 하옵소서.하나님의 아들, 구세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4)소망의 하나님,주님의 성령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빛과 능력을 주사모든 나라와 권세들과 맞서주님의 의를 위하여 싸우게 하시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는 가운데믿음과 유머를 가지고 견디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강하게 하시고 주의 이름을 열방에 증거하게 하십니다.주님이 없다면 우리는 무력한 존재들입니다.때문에 주님께 소리 높여 외칩니다.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우리를 인도하셔서 우리가 한 마음, 한 소리로아버지과 아들과 성령의,그 거룩한 이름의 광대하심에 영화롭게 하고 찬양을 돌리게 하옵소서. (5)하나님, 주님의 복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주님 안에서 우리의 믿음이 커가게 하셔서, 더 이상 의심이 없기를 간구합니다.우리의 모든 탐욕을 물리쳐 주셔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드리게 하옵소서.우리의 믿음이 커가게 하셔서, 믿음이 없는 이들에게 유익을 끼치게 하옵소서.우리를 주님의 믿음의 도구로 만드셔서, 믿음이 적은 이들을 돕게 하옵소서.우리 몸 안에 믿음이 충만하게 채우셔서, 우리의 몸이 날마다 주님을 위하여 일하게 하옵소서.우리를 도우사 믿음의 대적들을 피하게 하시거나, 그들을 물리치게 하옵소서. 우리가 죄악과 싸울 때 우리와 함께 계신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품 안에 있을 때, 그 안에서 안전합니다. 속히 우리 마음에 들어오소서, 주님 속히 오소서.(6)하루가 시작되기 전, 이른 아침부터 일하고 추수하기 위하여 우리는 일어납니다. 우리를 위험한 짐승과 독사들과 흔들리는 모든 바위들로부터 보호하여 주옵소서. 오, 부라 푸누(하나님), 우리를 창조하시고 굶주림을 느낄 수 있게 하신 분은 오직 주님이시니, 우리에게 필요한 곡식과 기름진 땅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7)축복하나님께서 그대를 자유롭게 하시고, 밤이나 낮이나 지켜주실 것입니다.하나님께서 그대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게 하시고,대초원의 풀과 같이 널리 퍼지게 하실 것입니다.야자수 잎처럼 펼치시니, 그대의 길을 계속 걸어가면, 그대에게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대를 새벽과 밤에 하나님의 별들이 있는 곳에 있게 하실 것입니다. 호수의 물처럼 퍼지게 하실 것입니다. 노래기의 발과 같이 많게 하실 것입니다.(8)하늘에 계신 아버지, 평화의 주님,케냐와 (탄자니아의) 사람들이 기뻐하는 평화가 계속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주님의 평화를 선포할 때에주님의 성령이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거하게 하옵소서.하나님, 이들 나라에서 실시하는 선거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선거운동과 선거를 치루는 기간에 주님의 평화의 날개로 사람들을 보호하옵소서. 주님께서 약속하신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들어가려고 기다리는 것 같이우리의 형제자매들과 함께사랑과 조화 속에서 평화를 이루며 살아가게 하옵소서.주님, 당신의 자비를 베푸사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9)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불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불을 통하여 주님께서 날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오시기 때문입니다.불을 통해서 주님께서 우리를 항상 축복하십니다.우리의 아버지, 오늘 이 불을 축복하옵소서.주님의 능력이 그 속에 들어가게 하옵소서.이 불이 주님의 축복을 전달하는귀중한 것 되게 하옵소서.이 불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고,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이 사람들의 생명이 이 불과 같이 세례를 받게 하셔서,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비추고,주님의 유익을 위하여 비추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아버지, 이 달콤한 향내에 이끌지 마옵소서.그들의 삶이 달콤한 향기가 되게 하셔서,하나님을 높여드리는 향기로운 것, 주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것이 되게 하옵소서.(10)신앙고백나는 공동체를 꿈꿉니다.정의가 실행되고, 지도자들이 독재자들이 아니고, 인권이 지켜지고, 부족이기주의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지도자들이 정직하고 능력있고,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곳입니다.나는 더 많은 것을 꿈꿉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실 것이라 믿습니다.(11)참 포도나무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케냐의 지도자들과 국민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옵소서.지도자들을 변화시켜 당신의 참된 예언자로 행동하게 하시고,그들에게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정직함과 지도력의 열망을 주옵소서.특별히 고난과 무력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며주님의 현존을 우리가 쉽게 포기할 때에 주님의 빛에서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위대하신 포도원 일꾼이시여, 우리의 생각과 행동과 노력을 가지치기 하옵소서.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도전들, 가난과 실업과 후천성 면역결핍증과 같은 질병들을 다룰 때에 보다 많은 열매를 맺는 가지가 되게 하시고,좋은 청지기가 되게 하옵소서.주님, 당신의 자비를 베푸사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12)모든 위대한 창조물들이 주님을 축복합니다.킬리만자로 산과 빅토리아 호수,거대한 지구대와 세렝게티 평원,높이 자란 바오밥 나무와 넓은 그늘을 주는 망고 나무들,모든 유칼리나무들과 타마린 나무들이주님을 축복합니다.지금부터 영원까지 주님을 찬송합니다.모든 작은 창조물들이 주님을 축복합니다.부지런하게 움직이는 흑개미와 벼룩들,꼼지락거리는 올챙이와 모기 유충들, 날아다니는 메뚜기와 물방울들,꽃가루들과 체체파리들, 기장 씨와 말린 대마,주님을 축복합니다.지금부터 영원까지 주님을 찬송합니다.(13)권능의 바람이신 하나님,주님의 성령의 따뜻한 속에서 우리가 서로를 얼싸안을 수 있게 하옵소서. 성령의 숨결을 보내주셔서,우리의 매일의 삶 속에서우리들 각자의 언어로 이야기하고또한 서로 이해할 수 있게 하옵소서.주님의 사랑의 불을 보내주셔서,부족 간의 갈등과 충돌을 피하게 하옵소서.성령이여, 오셔서 주님의 은총으로 우리를 채우셔서,우리가 서로 간에,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이웃들과 함께기쁨과 사랑, 인내와 친절과 평화 가운데 강해지게 하옵소서.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2012-03-15 03:34:25
-
한국교회발전
- 제2차 연구발표회 : 한국 현대사와 기독교 - 교과서 집필 방향과 개정
-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은 지난 12월 6일, 연동교회 다사랑홀에서 ‘한국 근현대사와 기독교 - 근현대 역사교과서 집필 방향과 개정’을 주제로 2차 연구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2008년부터 한국역사교과서에 기독교에 대한 부분이 제대로 서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기독교 역사학자와 일반 사학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열렸으며, 임희국 교수(교회와역사분과위원장, 장로회신학대학교) 사회로,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와 윤경로 교수(한성대학교 전 총장)가 각각 "근현대 역사교과서의 개정과 기독교", "근현대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과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고, 주진오 교수(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이은선 교수(안양대학교 기독교문화학과), 한철호 교수(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가 논찬을 맡아 진행했다.
박명수 교수는 첫번째 발제에서 "현행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기독교 대한 설명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며 "근대화 시기의 종교에 대한 종합적 설명과 개항 이후 기독교의 등장과 교육, 의료 선교 등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서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독교에 대한 서술이 소홀한 원인이 해방 후 일제의 식민지 사관을 극복하기 위한 "내재적 발전론", 즉 우리 민족의 발전의 원동력을 민족 내부에서 찾고자 하는 이론이 등장, 확산되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특히 한국의 근대 역사를 서구 제국주의와 민족주의의 갈등으로 보는 역사 이해는 기독교를 서구 제국주의의 앞잡이로 인식하고 부정해야 할 역사로 전락하게 만들었다며, 이같은 역사학계의 배타적 민족주의가 역사를 문명의 교류라는 입장에서 보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교수는 역사 교과서의 목표인 "민주시민과 세계시민의 양성", "현대사회와 다양한 문화 이해"를 위해서는 기독교의 시작과 발전에 대한 올바른 서술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윤경로 교수도 종교가 현대사에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해 온 만큼 역사 교과서가 기독교와 여타 종교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교수는 역사 교과서가 ‘한국사’로 통합되면서 내용상 다소 변화가 있는데 개화기와 일제시대 항일운동에서 기독교의 역할이 축소되어 기술된 면이 있다며, 기독교가 국권 및 민권 신장 운동 등에 미친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다만 국가와 종교, 정치와 신앙은 각각 고유한 관할 범주를 갖고 있고 그 기능과 역할이 같지 않으므로 특정 종교의 현재적 교세나 정치적 영향력 등을 내세워 특별히 강조하거나 지나치게 폄하해서는 안되며, 기독교계가 일제시대 친일행위 등 부정적인 역할을 한 점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도 사실대로 기술하여 고백과 반면교사의 교훈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주진오 교수는 논찬에서 역사 교과서에 대해 교회사적 접근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좋지만 그보다 먼저 교과서 집필 과정과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교과서에 대해 "지식의 최소화"로 봐야 한다며, 분량이 제한되어 있기 내용이 건조해지고 기계적으로 적시하게 되는 경향이 있고, 종교 부분에만 더 많은 부분을 할당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교과서에 대한 관심이 관련 분야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되고 큰 틀에서 접근해야지만 한국에서 역사 교과서가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기독교 부분의 서술에 대해서도 교과서 집필 과정의 전체 틀에서 이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체 토론에서도 여러가지 지적이 제기되었다. 기독교에 대한 부분을 수정, 보완하는 문제는 그 요구의 타당성이 먼저 공론화 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정확한 역사 이해를 위해 기독교 역사 학계가 먼저 면밀히 분석해야 할 내용도 상당 부분 존재한다는 지적 등이 있었다.한국교회발전연구원은 이날 발표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역사 교과서에 기독교에 대한 부분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서술될 수 있도록 한국 교회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해나갈 예정이다.
2012-03-26 03:15:24
-
한국교회발전
- 제5차 연구발표회 : 교회의 재정과 목회자 세금납부
-
본 연구원(이사장 이영훈, 원장 이성희) 5차 연구발표회가 2012년 2월 23일(목)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교회의 재정과 목회자의 세금납부’란 주제로 개최되었다.
첫번째 발제자 최호윤 회계사(제일회계법인 이사, 교회개혁실천연데 집행위원)는‘한국교회의 재정투명과 신뢰회복’란 제목하에 발언했다. 최 회계사는 교회의 신뢰는 내부 구성원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관계를 가져야 한다면서, 이는 복음의 내용 즉, 구제와 선교 행위에 대한 신뢰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뢰도는 재정투명과 상관성이 있는데, 교회의 헌금은 재정관리의 주체가 모호하다고 말했다. 6,70년대 한국교회는 지역교회 중심의 공동체성이 있었지만 현재는 도시화가 극대화 되면서 공동체성을 상실하고, 소수의 특정인과 계층에 의해 재정이 관리 운영됨으로써 재정투명에 대한 신뢰 부족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정보고의 주체와 대상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영리법인은 주주에게, 비영리법인은 회원들에게, 그리고 교회공동체는 재정 관리와 운영을 공유하고 보고는 하나님께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덧붙여서, 교회의 재정관리에서 세상과 소통이 부족한 교회만의 언어가 아닌 일반인도 공감할 수 있는 용어로 표기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했다. 이러할 때, 공동체로서의 교회가 재정관리의 주체적 책임자가 되고 청지기직이 회복될 것이며, 교회 안팎으로부터 신뢰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 유경동 교수(감리교신학대학)는‘목회자 세금납부에 대한 신학적 고찰’이란 제목에서, 먼저 법적으로는 헌법 38조에‘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고 있지만, 현재 관행적으로 종교인 소득세 부과를 면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목회자의 소득이 근로소득이 아니라 종교적 봉사이기 때문에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관점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은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목회자에게만 근로소득세를 받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종교인 과세를 한다 해도 면세점 이하의 목회자가 80% 이상일 것이라고 예상도 했다.
도덕적 관점으로는 최근 교회와 헌금 관련 고소고발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목회자 간의 소득차가 극명해 이를 영적 봉사로만 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언급했다. 또한 미국의 경우도 목회자에 대한 소득세가 있으며, 사회복지차원에서 세금을 낼 경우 그에 상응하는 복지혜택이 있다고 말했다.
신학적 관점으로는 이 문제를‘하나님의 나라와 세상의 나라’에 대한 구별과 각 영역에서의 책임문제로 보면서, 그동안 교회가 스스로 재정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교회의 세속화가 진행되었다는 지적과 함께, 이는 교회 분열로까지 이어져 경제적 이익과 이해관계를 감추려는 교회의 위선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칼빈주의의 윤리적 공적주의와 직업개념을 언급하면서 이는 금욕주의와 철저한 구원이라는 자기 확신을 보장하는 직업노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윤리와 직업에 대한 인식이 공적 영역에서 분리되지 않고 책임의 의무가 될 때 목회자의 세금은 오히려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교회와 목회자에게‘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의 차이는 세금 납부의 여부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도덕적 가치를 변화시키며, 법의 정의와 기독교의 사랑을 내면화하는 성숙한 통합이 이루어지는지의 여부와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서 논찬에 나선 신동식 목사(기윤실 정직윤리운동본부장)는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16% 정도인 상황(기윤실 설문조사)에서 교회의 재정투명성은 신뢰회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재를 두면서, 재정공개의 목적은 교회의 정직성을 나타내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회가 재정문제에서 세상과 소통이 잘 안되는 것은 표준화된 계정이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했다.
두 번째 논찬자인 김홍덕 목사(미국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한국사무소 재무이사)는 미국감리교의 교리적 기준 16조를 인용하여,“세속 정부에 대하여, 세속정부가 주권자 하나님으로부터 정당한 권력을 받았음을 믿으면서”동시에,“우리는 건전하고 의롭고 경건한 생활로써 자신들이 속한 정부에 윤리적 능력과 목적을 제공하는 것이 기독교 시민의 의무라고 믿는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목회자는 정부와 사회에 대하여 납세의 의무를 기독교의 윤리적 가치관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잘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2-03-26 03:30:13
-
한국교회발전
- 제3차 연구발표회 : 한국사회에서 기독교의 영향 - 비전과 도전
-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은 지난 12월 20일,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한국사회에서 기독교의 영향 - 비전과 도전’을 주제로 3차 연구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허원배 목사(성은교회, 분과위원장)가 사회를 맡아 “한국사회 변동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발제, 전철 교수(한신대학교)와 김홍선 목사(안산명성교회, 분과위원) 논찬으로 진행했다.
조성돈 교수는 발제에서 이제 한국교회는 성장형 교회에서 성숙한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교회와 균형있는 신앙을 회복하는 거룩한 교회”를 제시했다.
조 교수는 한국교회가 일제 시대에는 수난 받는 민족교회의 모습을 통해 민족해방 세력으로서 희망을 주는 등 사회적 공신력을 키워갔지만, 해방 이후 기독교에 기반한 초대 정부의 부패로 기독교 전반에 대한 불신이 생겨났으며, 이후 산업화 시기에는 교회 스스로가 성장의 가치에 함몰되면서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는 이기적 집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회가 세상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의 추구하는 바, 하나남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세상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하나님의 가치를 설명해 내고, 시대의 요구에 귀 기울여 공적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과거 감성적 선동의 방식에서 벗어나 진리를 담아내는 거룩한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철 교수와 김홍선 목사는 논찬에서 교회가 사회와 소통하며 교회의 본질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하면서, 교회 공공성 회복을 위해 개교회 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정의·평화·생명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신학의 정립, 현장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인 연구,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2012-03-26 03:22:20
-
한국교회발전
- 제1차 연구발표회 : 한국교회의 예배, 어떻게 갱신할 것인가?
- ▲ 한국교회발전연구원 제1차 연구발표회에서 김영주 총무(교회협)가 인사말은 전하는 모습.한국교회발전연구원(원장 이성희, 연구위원장 이양호)은 지난 10월 18일,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한국교회의 예배, 어떻게 갱신할 것인가’를 주제로 1차 연구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조기연 교수(교회와 예배분과위원장) 사회로, 나형석 교수(협성대)와 김경진 교수(장신대)가 각각 "예배 갱신을 위한 하나의 관점으로서의 세례"와 "한국교회의 예배진단"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박창현 교수(아현교회, 감신대)와 곽재욱 목사(동막교회, 장신대 겸임교수)가 논찬을 맡아 진행했다.
나형석 교수는 첫 번째 발제에서 세례는 예배의 본질, 성격 혹은 과제를 설명하는 것으로, 매주 세례가 없다고 해도 예배는 항상 세례를 전제로 한 구원에 대한 응답 행위라 정의했다. 이런 전제 아래, 세례 사건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를 약속하는 것이며 동시에 종말론적 완성을 향해 가는 교회공동체의 양육에 대한 것이다. 또한 회중은 응답의 주체로서 예배에 참여해야 하고, 세례공동체는 평등을 교회의 본질로 삼아야 하며, 예배 공간으로 증거대, 세례대, 성찬상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경진 교수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엄청난 횟수의 예배를 드리면서도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된 이유로 한국교회의 예배 안에 예배 신학의 부재를 지적했다.그는 한국교회가 초기 평신도들에게 주어진 예배의 주도권, 서구 선교사를 통한 예배 전통(부흥 운동), 교단 신학이 잘 드러나지 않는 초교파적 예배, 토착적 기도(새벽기도, 철야기도, 심야기도, 통성기도, 산상기도) 등의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들이 예배 신학의 부재, 예배 가치관의 혼란, 기복적이고 무속적인 신학의 통로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또한, 1980년대에 등장한 찬양 운동-경배와 찬양-은 교회 일꾼을 양성하고, 교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긍정성이 있지만, 세상으로 나아가 온누리를 "정복"하도록 독려함으로써 세상에서 지탄 받는 상태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곽재욱 목사는 논찬을 통해 한국교회의 위기는 수적 정체성 혹은 저하와 사회로부터의 불신과 적대감이라 지적하며 예배 정론(theory)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이어 오늘의 한국교회가 전통적 문화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과 함께 지평을 넓혀 새로운 패턴의 예배를 준비해야 하고, 자발적인 예배로 만들어 갈 것과 교인들이 교회 안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의 만남 속에서 기독교인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은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예배 갱신을 위한 논의를 계속적으로 진행하며, 신앙공동체가 공감할 있는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자료집 다운로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문서자료실(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한국교회발전연구원 제1차 연구발표회에서 1부 순서로 예배를 드리는 모습.
2012-03-26 03:13:38
-
한국교회발전
- 제6차 연구발표회 : 한국 개신교의 기원은 언제인가? - 전래인가, 수용인가?
-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은 지난 22일, 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홀에서 <한국 개신교의 기원을 언제로 잡을 것인가 - 전래인가? 수용인가?>를 주제로 제6차 연구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임희국 교수(교회와역사분과위원장, 장신대학교) '한국교회 역사 100선에 대해'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고, 연규홍 교수(한신대학교), 이종전 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가 각각 '한국 개신교는 수용이다', '한국 개신교는 전래이다'를 주제로 발제했으며, 김명구 교수(한국교회사학연궈원 상임연구원)가 논찬을 맡아 진행했다.
연규홍 교수는 한국의 개신교를 수용으로 보고, 한국 근대사의 사회, 문화, 경제적 상황에서 민중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라 주장했다. 1885년 선교사들이 기독교 복음을 전래하기 전에, 민중의 해방 열망과 역사 변혁 의지를 구체화한 갑오농민전쟁 그리고 그 결과의 연장선상에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관서지역(오늘의 행정구역으로 평안남북도, 황해도)의 민중들이 만주 땅에서 새로운 삶의 가치와 역사 이상을 추구하던 사람들에 의해 1876년 수용되었으며 이응한, 백홍준, 이성하, 김진기 등 4명의 한국 청년들은 스코틀랜드 선교사 존 로스(John Ross)와 맥킨타이어(John MacItyre)에 의해 세례를 받은 것을 기점으로 보았다. 이후에 김청송 전도로 자발적 신앙공동체가 서간도에 한인촌(Corean Valley) 교회를 가능케 했고, 서상륜에 의해 평안도 의주와 황해도 송찬에서 수많은 개종자들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일부 개화파 인사인 일본 수신사 박영효를 비롯해 김옥균, 유길준에 의해 기독교의 도입으로 나를 부하게 하고, 민족을 강하게 하고자 하는 민족적 관심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초기 선교사들은 제도적 교회를 세우고, 교육과 의료사업을 통해 근대화를 지향하는 조정과 일부 개화파 지식인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계몽과 사회 개선을 이룩하는 일을 감당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대한신학대학원 대학교 이종전 교수는 “한국의 기독교는 전래이다”란 제목의 발제에서, ‘전래와 수용’의 문제는 사관의 문제이고, 선교사관과 민족사관의 두 흐름이 1960년 대 이후 한국교회사연구에 있음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것은 역사해석의 접근 원리임을 먼저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래’를 중심으로 ‘수용’을 통한 교회형성과 발전을 살펴야만 한국교회의 실체를 성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수용이전에 전래라는 것이고, 수용자에 의한 선택이 있을지라도 복음의 내용은 전달자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기에 전래를 전제로 수용하는 과정에서의 독자성과 한국교회가 신앙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참고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두 가지 중 어느 방법을 절대시하면 상대적 소외와 그로 인한 왜곡이 동반되는 것이 필연이라면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역사란 현재까지의 대답일 뿐, 다른 자료가 발굴되고 증거가 확보되면 다른 의미로 해석하고 서술해야 한다는 원칙을 언급하면서, 한국개신교의 시점을 언제를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1885년 4월을 시점으로 하는데, 이때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입국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점을 정하는 것은 ‘전래의 역사’, 또는 ‘접촉사’, ‘준비 과정’으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교회사연구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소외시킨다면, 성경해석은 물론 참된 교회사를 기술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두 개의 발제에 대한 논찬으로 한국교회사연구원 김명구 상임연구원은 ‘한국 개신교의 수용론’에 대해서는 '민족'에 대한 개념을 비롯한 민중에 대한 언급의 모호성을 지적했고, ‘개신교의 전래론’에 대해서는 한국교회의 시작을 ‘시점’으로 좁힐 것이 아니라 ‘시기’로 넓혀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즉, 한국교회의 형성기는 로스와 맥캔타이어로부터 복음을 전래받은 만주의 보부상이 모티브가 되고, 만주의 소래교회를 거치고, 재한 선교사(언더우드, 알랜 등)를 통해 교파교회로 발전하는 전 과정을 한국교회의 기원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본 연구원 이양호 연구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최근 역사학자들 간에는 ‘시작점’ 보다는 ‘시기’로 보는 관점이 주요 흐름이라고 말했다.
2012-03-26 03:36:56
-
한국교회발전
- 제4차 연구발표회 : 세례예식 - 한국교회 예배 갱신의 핵심
-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은 지난 1월 26일,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세례예식 - 한국교회 예배 갱신의 핵심>을 주제로 4차 연구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조기연 교수(서울신학대 예배학, 교회와예배분과위원장)가 발제를 맡아 △ 초대교회의 우물에 대한 고고학적 발굴과 사료에 대한 소개 △ 세례 우물의 변천과 그에 따른 신학의 변화 △ 갱신된 세례와 세례 예식 방법 제시 등을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세례를 죽음, 부활, 새 생명을 상징하는 것으로 설명하며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Tomb),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Womb) 이중적 의미가 있다”며 세례의 의미와 교육, 예식의 중요성과 더불어 예식에 사용된 ‘물’이 가진 상징과 의미의 중요성에 대해 초대 기독교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로마의 밀라노 주교인 암브로시우스가 어거스틴에게 세례를 준 세례탕은 8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8은 ‘하늘나라의 숫자’라고 불린다. 그것은 8일째에 이루어진 예수님의 부활과 7일간에 걸쳐 창조된 하나님의 세상을 상징하는 것으로, 세례탕이 8각형인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의 새 탄생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례탕의 계단은 내려가서 잠기고 올라오는 등의 행위를 통해 죄의 노예에서 의의 백성으로 나오는 것을 형상화하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한 6각형 세례탕은 주님이 무덤에 머문 6일을 나타내는 것으로 ‘주의 죽음’을 뜻하고 있다. 이 밖에도 5-6세기 카르타고 지역의 길이 9피트의 십자가형 세례탕과 북아프리카 튀니즈 근방에서 발굴된 둥근 십자가 모형 안에 작은 십자가탕 등이 있다. 이들 세례탕에는 새와 나무 등 생명을 상징하는 벽화가 있는데 이는 세례가 ‘그리스도 안에서의 풍성한 삶’을 뜻하고 있다. 또한 8세기에는 높은 유아 사망률과 세례가 원죄를 사한다는 어거스틴의 주장으로 인해 유아 세례가 성행했다.
세례탕은 1-3세기에는 야외 노천탕, 4-6세기에는 인공적인 탕, 7-9세기, 10-16세기에는 유아용 탕, 17세기에는 상징적인 탕(손 안에 들어올 정도로 작은 크기), 19세기와 현재 한국교회는 상징까지도 축소된 받침대 없는 작은 그릇 등으로 변화해 왔다.
이날 조 교수의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세례 예식과 교육의 중요성 뿐 아니라 세례를 통해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된 후 변화된 삶을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내용과 더불어 현대 한국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세례 의식에도 물, 초, 십자가 등 상징을 강조해 의미를 부여하고, 또한 일상 신앙과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앞으로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은 세례 교육과 세례 예식이 한국교회 예배의 주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 참고자료 – 세례예식에서 <물을 인한 감사기도문>
1.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도합시다. 영원하신 아버지,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고 혼돈만이 있을 때에, 하나님의 신이 어두운 수면 위로 운행하셨으며 빛을 가져오셨습니다. 노아의 때에 하나님은 물을 통하여 방주에서 그들을 구원하셨으며, 홍수가 끝난 후에는 구름 속에 무지개를 두셨습니다. 애굽에서 주의 백성들이 노예로 있는 것을 돌아보시고 하나님께서는 바다를 통하여 그들을 자유에로 이끄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자녀들을 요단강을 통하여 친히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모태의 물로 양육 받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 받으시고 하나님의 성령으로 인침을 받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셔서 주님의 죽음과 부활의 세례에 동참케 하시고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이 시간 부어 주사 이 물과 또한 이 물을 받는 이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의 죄를 씻어 주시고 하나님의 생명을 통하여 이들에게 의의 옷을 입혀주시사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기독교대한감리회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아버지 하나님, 성례를 위하여 우리에게 이 물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흑암의 수면 위를 운행하시고,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노아의 때에는 방주를 통하여 물속에서 구원해주시고,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주님의 백성을 홍해의 물을 갈라 구원하셨으며, 요단 물을 건너게 하심으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물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시고, 제자들을 부르사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하게 하셨으며, 모든 나라 백성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이 물을 성별하옵소서. 성령의 능력이 이 물 위에 임하셔서 세례 받는 이들의 죄를 씻어주시고, 새 사람으로 변화시켜주사,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살게 하옵소서.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대한성공회
전능하신 하느님, 한 처음 어둠 속에서 창조가 시작될 때에 물 위에 성령이신 하느님께서 함께하셨으며, 에집트의 노예로 묶여 살던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의 물을 통하여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나이다. 또한 하느님의 아들 예수께서 물로 세례를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수난하셨으나 죽음의 사슬을 끊고 부활하시어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이 구원의 물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오니, 이 물로 세례 받는 이들에게 성령의 은총으로 새 생명을 얻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가 되게 하소서. (집전자는 물에 손을 대며 축복한다. 부활초를 사용하여 축복할 수도 있다.) 이제 성령의 능력으로 이 물을 축복하시어 거룩하게 하시고, 이 물과 성령으로 세례 받는 이들의 죄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다시 태어나게 하시어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은 이제와 영원토록 다스리시고 만물을 주관하시나이다. 아멘.
2012-03-26 03: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