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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민 안전 위협하는 고리1호기 재가동 승인을 취소하고 폐쇄하라.
  국민 안전 위협하는 고리 1호기 재가동 승인을 취소하고 폐쇄하라. 『이 세상과 그 안에 가득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 이 땅과 그 위에 사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것이다.』 (시편 24편 1절) 생물의 대멸종, 식량의 급감, 기후붕괴 등 지구환경은 최악의 상황이다. 우리가 지구의 마지막 인류가 될 수도 있다는 보고는 그 심각성을 반증한다. 오늘날 여기저기에서 일어나는 가뭄과 홍수, 신종바이러스의 출현, 강풍, 숲의 상실과 사막화 등 전 방위적으로 지구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온 인류가 힘과 지혜를 모아 대처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지구 전체를 붕괴시킬 수도 있다는 핵에너지 문제를 지나치게 가벼이 처리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지난 3월 13일, 고리 원전 1호기 정전사태 은폐가 알려져, 가동 중지 명령을 내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개월 동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민간특별위원회의 안전점검을 마치고, 이의 결과를 7월 4일에 발표하였다. 안전에 문제가 없으니 재가동해도 좋다는 승인이었다. 국민의 80%가 폐쇄를 원하고 있고, 지역주민들이 강력히 폐쇄를 요구하고 있는데도,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국민을 기만하고 무시하는 처사로 용납할 수 없다. 고리 원전1호기는 전체 사고율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잦은 고장을 일으켰고, 지난 2월에는 12분간이나 블랙아웃으로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았던 것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는데도 재가동을 승인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결정이다. 핵 없는 세상을 염원하는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고리 1호기 재가동 승인을 받아들일 수 없다. 정부는 고리 1호기 승인을 취소하고 폐쇄해야 한다. 원전은 사고가 나면 통제가 불가능하며 국경을 넘어 지구 전체를 붕괴시킬 수 있는 악마적인 힘이다. 원전은 유전자 조작이나 생명 복제와 같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있어 반 신앙적인 것이 분명하다. 이에 우리는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정부는 유효 가동 기간이 지난 고리 1호기 재가동 승인을 즉각 취소하라. 정부는 고리 1호기를 등 30년이 넘는 원전을 순차적으로 폐쇄하고 신규원전 건설을 취소하라. 한국교회는 핵 없는 세상을 염원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하여 고리1호기가 폐쇄될 때까지 기도하며 행동할 것이다. 2012년 7월 5일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2012-07-06 08:23:18
한국교회발전한국교회와 목회자 납세 공청회
한국교회와 목회자 납세 공청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목회자납세연구위원회는 5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교회와 목회자 납세>를 주제로 공청회를 열고 교회 공공성 회복을 위해 목회자 납세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교회와 정부가 상호 협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공청회는 유경동 목사(감신대 교수) 사회로 박원호 목사(예장 주님의교회), 이억주 목사(칼빈대 교수,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정정훈 과장(기획재정부 세제실) 발제와 논찬 등을 진행했다.   박원호 목사는 발제에서 "목회자가 납세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에 참여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길"이라며 "목회자 납세는 결코 가이사의 권세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명을 감당하는 충실한 통로라고 보아야 한다. 교회와 세상을 둘로 나누는 것은 이분법적 사고"라고 지적했다.   또한 목회직을 특권층으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목사의 사명은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사명자가 되도록 돕고 섬기는 일이다. 교회 내 모든 활동은 하나님 나라라는 목적을 향하고 있어야 하며 그 과정 또한 마땅히 하나님 나라 가치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억주 목사도 "시기적으로 목회자 납세 문제를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목회자 납세와 빈곤층 목회자를 위한 세제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조건부로 목회자 납세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약 12만여명의 개신교 목회자 중 4만여명은 최저생계비로 생활하고 있으며 2만여명 정도만 실제로 세금을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조세 정의를 언급하기 위해서라면 빈곤층 목회자를 위한 대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다만 목회자 납세를 이야기할 때 목회자를 '미납자'라는 식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보거나 투명성을 언급하며 교회 재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전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논찬에 나선 노일경 목사(기장 월곡교회)는 "교회가 공공성 차원에서 목회자 납세를 주장하는 것에 찬성하지만, 세금을 관할하는 정부의 4대강 개발, 제주해군기지건설 등에 대한 입장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동안 목회자납세가 안 이루어진 이유에 대한 이해와 교회 안의 합의 과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국가와 조율이 요청된다"고 주장했다.    심현승 목사(기하성 연금재단)는 1991년, 목회자 갑근세의 득과 실을 살펴보았을 때 세금을 내는 것이 오히려 득이 있다고 판단하여 기하성 총회 차원에서 납세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개교회 참여를 독려했던 일화를 밝히고 이와 더불어 4대 보험의 혜택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현재 기하성 총회와 회원 교회는 대부분 소득세를 납부하고 있다.    정정훈 과장은 “목회자(성직자)의 납세는 현행법상 원칙적으로 이루어져야 맞는 것이지만 교회에 강제할 의도는 없다”며 “만약 필요하다면 세법을 개정하여 목회자 세제 혜택 등의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이어 2012년 8월 기재부가 주관하는 세법 개정에 대한 발표에서 성직자 납세를 공식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열려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목회자납세연구위원회는 앞으로 교회 공공성 회복을 위한 목회자 납세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교회와 정부 간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공식 협의체 구성과 적극적 홍보 방안 등의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2-07-06 05:00:53
한국교회발전제7차 연구발표회 : 한국교회와 성직자 복식(성직자 셔츠)의 필요성
제7차 연구발표회 : 한국교회와 성직자 복식(성직자 셔츠)의 필요성
    한국교회발전연구원 지난 17일, 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홀에서 '한국교회와 성직자 복식의 필요성'을 주제로 제7차 연구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교회가 권위와 위상을 잃고 사회와 소통이 단절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성직자의 거룩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성희 목사(한국교회발전연구원장, 예장 연동교회)가 '목회적 입장에서 성직자 복식의 필요'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주승중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와 나성권 신부(성공회, CMS동아시아선교국)가 각각 '성직자 복식에 대한 신학적 고찰과 한국교회의 역사', '성직자 복식(클러지셔츠)에 대한 흐름과 제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아 진행했다.   이성희 원장은 한국에서 개신교의 호감도가 낮은 이유로 경건성이 보여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거룩성과 권위를 회복하는 길잡이로서 성작자 복식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승중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는 그동안 한국 개신교가 지나치게 '상징'과 '신비'를 거부해 온 사실을 지적하고 성직의 거룩성을 상징하는 의복을 입는 것은 미디어시대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미지'적 요소로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직자 의복이 입는 사람의 권위나 우월주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주님의 종으로서 사명 수행하는 것을 드러내보이고 이를 통해 자신의 언행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특히 세속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하게 하시고 목회 직분을 감당하게 하심으로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음을 고백하는 의미로 성직자 셔츠(clergy shirts)와 성직자 칼러(clerical collar)는 일상적 교회 생활과 주일 예복 밑에 입도록 권장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나성권 신부는 초대교회 때부터 현재까지 성직자 복식의 역사 흐름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한국교회가 성직자 복식에 대해 고려할 점으로 한국 대중에게 친밀감이 가는 형태와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한국교회의 거룩성과 권위 회복을 위한 성직자 복식에 대한 논의가 좀 더 진지하고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07-20 04:54:39
[입장발표문]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연임 방침 철회
 “전문성과 책임성을 지닌 새 인물을 세워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의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연임 방침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현병철 위원장은 2009년 임명 당시부터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전문성의 결여나 인권에 대한 낮은 이해도 등을 이유로 많은 반대를 받았었고, 지난 임기 동안에는 한국사회의 인권을 후퇴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회는 현병철 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하는 것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본연의 업무를 하는데 차질을 줄 뿐 아니라 사회 약자의 인권을 대변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헌병철 위원장의 연임 방침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입장발표문]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연임 방침을 철회하기 바랍니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고 민주적 기본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2001년에 설립된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을 전담하는 독립 국가기관입니다. 따라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인권에 대한 감수성과 전문성, 그리고 어떤 경우라도 인권을 보호할 책임감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최근 현병철 위원장의 연임 관련 인사청문회와 이명박 대통령의 연임 의지를 놓고 거센 반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 위원장은 2009년 임명될 때부터 논란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인권에 문외한인 비전문가에게 국가 인권 기관의 수장을 맡기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무리한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그대로 현실로 나타나 현 위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을 스스로 부정하는가 하면, 인권위원회 내부에서부터 갈등이 이어져 위원들이 사퇴하고 인권상 수상자가 수상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서는 열 가지 이상의 문제에 현 위원장이 위증을 했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특정 종교관련 단체에게 ‘종교차별로 인한 인권침해 실태 조사와 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줌으로써 종교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는 참으로 사려 깊지 못한 결정으로서 종교간 평화와 화해를 위해 노력해 온 본 협의회로서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현병철 위원장에 대한 평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냉정합니다. 시민사회계가 연임 반대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고 심지어는 국가인권위원회 내부 직원들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느 한 개인에 대한 호불호가 아니라 국가인권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인권 현실이 확연하게 추락하고 있다는 위기와 분노의 표현입니다. 실제로 현병철 위원장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 보호에 무관심했으며, 민간인 사찰 등 중요한 권력형 인권 침해에 대해서는 침묵하였습니다. 국제 앰네스티 본부 사무국도 현 위원장의 연임 움직임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과 신뢰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할 정도입니다. 또한 국제 인권 단체인 프리덤 하우스는 최근 한국의 인권 현실에 대해 언론 자유국에서 부분적 언론 자유국으로 격하시켰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 우려와 혼란은 이명박 대통령의 밀어붙이기식 인사 관행에 근거합니다. 임기 내내 사회와 소통하지 않고 비판적 지적에 대해서는 오기로 맞서는 대통령의 인사 행태가 우리사회를 후퇴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강력히 촉구합니다. 현병철 위원장의 문제점은 그의 임기 동안에 인권이 총체적으로 후퇴했다는 사실에 뚜렷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것은 누구보다도 현병철 위원장이 잘 알고 있기에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며,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를 겸허히 경청하여 전문성과 책임성을 지닌 새 인물에게 인권 보호와 증진의 중책을 맡기기 바랍니다.   2012년 7월 2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 해 학
2012-07-23 01:46:26
[입장발표문] 졸속 차세대 전투기 구매사업 즉각 중단하라
"한반도 평화구축을 방해하는 차세대 전투기 구매사업 중단해야"   방위사업청은 지난 7월 9일~14일까지 진행된 차세대 전투기(F-X) 제안서 평가 결과 3개 기종 모두 제안 요청서의 요구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3일부터 협상 및 시험평가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졸속으로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재입찰 논란을 빚은 이번 사업은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무기 도입 사업으로 2021년까지 사업비만 8조 3000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전투기 60대를 구매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은 너무나 졸속으로 준비되었기에 국민의 혈세를 낭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특히 이번 입찰에 제안서를 낸 록히드마틴의 ‘F-35A’의 경우에는 실물이 존재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뮬레이션 테스트와 자료로만 평가한다고 하니 정부의 이번 사업이 얼마나 준비없이 진행하는 것인지를 명백히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본회는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 상생을 이루어가기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며 노력해왔습니다. 전쟁을 준비하는 무기 구매보다는 경색된 남북의 관계를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며, 무기 구매가 얼마나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철저하게 규명하고, 진지한 논의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의 상황은 경색을 넘어 늘 위험한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번 무기 구매 사업이 정권 말 그 어떤 명분도 없이 일단 구매하고 보자는 무책임하고 생각없는 행위라고 판단되기에 염려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에 본회는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히고, 청와대, 방위사업청에 차세대 전투기 구매 사업과 관련하여 중단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항의 서한을 보낼 예정이며, 이 사업이 중단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구매 중지 운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입장발표문]   이명박 정부는 졸속 차세대 전투기 구매사업을 즉각 중단하라!   임기 말에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올 11월까지 기종 선정을 마치고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한다. 현 정부는 전투기 구매 추진사업 기존에 예산 부족으로 지연되었던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선행연구, 사업 타당성 조사, 구매계획 승인을 끝냈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정부가 무리하게 졸속으로 거액의 무기 구입을 추진하는 이유를 국민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지난 두 정부에서 이루어졌는데 1차 사업은 1999년 사업을 시작한 지 27개월이 걸려 차세대 전투기를 결정하였으며, 2차 사업은 2005년에서 2007년 사이 13개월이 소요하여 전투기를 선정하였다. 하지만 이번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6조 8,000억원을 들여 지금까지 없어왔던 최대 규모의 무기 도입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3개월 만에 차세대 전투기를 선정한다고 하니 납득이 되지 않는다. 11월까지 기종 선종을 한다는 목표를 정해놓고 실물 테스트를 포함해 신중하고 철저한 조사 없이 거액의 혈세를 쏟아붓겠다고 하니 이명박 정권의 국민무시를 용납하기 어렵다. 또한 이번 제안서를 제출한 보잉(F-15SE), 록히드마틴(F-35A),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에서 제출한 전투기 중 록히드마틴의 ‘F-35A’는 실물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뮬레이션 테스트와 자료로 평가를 한다고 하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막대한 예산이 투여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철저하게 검토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급하게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현재의 시점에서 무기구입계획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과연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전투기 도입은 자칫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에서 군비증강 경쟁을 촉진시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는 남북이 6.15 선언과 10.4 선언에서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한 것과 전면 배치되는 처사이다. 남북간 군사적 대치를 긴장완화로 전환하는 노력은 하지 않고 한미일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거기에 대규모 전투기 도입을 추진하는 현 정부는 결국 안보를 빌미로 무기산업을 배불린다는 비판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여론과 국회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무기구입 사업을 철회하고, 대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무기구매 예산을 민생과 복지에 전환해야 할 것이다. 대규모 전투기 구매사업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여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야 할 것이다.   2012년 7월 1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김 기 택
2012-07-23 03:00:54
총무국『인어부(人漁夫, interview)』 아시아 ET를 가다
『인어부(人漁夫, interview)』 아시아 ET를 가다
  『인어부(人漁夫, interview)』 아시아 ET를 가다   인어부(人漁夫, InterView)'는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뜻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한국교회 청년 희망 프로젝트 사업의 이름입니다. 인어부는  에큐메니칼 각 현장을 찾아 그곳에서 활동 중인 그리스도인들을 만나고 이를 바탕으로 동영상 등을 제작하여 한국교회 선교사역의 미디어 자료를 남기는 한편 이를 소셜 네트워크 등에서 공유하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내는 활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그 첫프로젝트로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EYCK)와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가 주최하는 베트남, 캄보디아 에큐메니칼 트레킹(ET)에 동행했습니다. 이번 ET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캄보디아 씨엠립, 프놈펜 등을 찾아 사역 현장을 둘러보고 서로 다른 삶의 모습을 이해하는 한편 낯선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봄으로써 신앙의 성숙을 이루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13박 14일의 일정으로 진행했습니다.이번 에큐메니칼 트레킹 보고 동영상은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교회협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예정이며 각 주제와 내용 또한 아래와 같습니다. '인어부 아시아 ET를 가다' 동영상 업로드 일정 7월 27일 - PROLOGUE ◀ 동영상 보기 8월 03일 - 1. 낯선 환경을 만나다 ◀ 동영상 보기 8월 10일 - 2. 역사를 만나다 8월 10일 - 3. 사람을 만나다   1. 낯선 환경을 만나다   01 | 까오다이교 사원   02 | 뚜얼똠뽕 시장   03 | 벙깍 호수           까오다이(Cao Dai)교는 도교, 불교, 그리스도교와 전통적인 민간신앙 및 유고, 그리스 철학을 융합한 베트남의 신흥종교입니다. 까오다이 사원은 1933년 처음 짓기 시작하여 22년만에 완성한 까오다이 성지로 넓은 대지에 세워진 화려하게 장식된 건축물입니다. 하루 4차례 예배 중 정오예배를 참관하며 타종교의 독특한 종교의식을 경험해보았습니다.   과거에는 캄보디아 현지인들이 주로 드나들던 곳으로 러시아제 물건을 주로 팔아 러시안마켓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현지인들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되었으며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처럼 프놈펜 지방의 활기찬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각 벙깍 호수는 오랜 시간 동안 도시 빈민들의 안식처였습니다. 해지는 모습이 아름답고 주변에 저렴한 숙소가 많아 배낭여행객들이 즐겨 찾던 이 곳은 현재 프놈펜시의 경제특구계획에 따라 흙으로 메워진 상태입니다. 호수에 기대어 살던 3,400여 가구는 쫓기듯 떠나야했고 미처 떠나지 못한 몇몇 이들만이 폐허가 된 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2. 역사를 만나다     01 | 베트남 전쟁기념박물관   02 | 앙코르 유적지   03 | 뚜얼슬랭박물관           베트남 전쟁 당시 사용한 무기와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주로 미군이 베트남에 가했던 잔혹 행위와 포로수용소의 참상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참혹한 모습을 가감없이 전달함으로써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곳입니다.   앙코르와트는 12세기에 세워진 사원으로 크메르 제국의 위용과 정교함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앙코르와트에서 1.5km 떨어진 앙코르톰은 앙코르 제국의 마지막 수도로 거대한 성곽 안에 여러 유적이 모여 단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타프롬 사원은 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앙코르 유적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이곳은 현재 거대한 팝나무 뿌리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유적을 휘감은 뿌리들로 유적 훼손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유적 손실 없이 나무를 없앨 방법이 마땅치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캄보디아 크메르 루즈 정권의 지도자 폴 포트는 집권 후 4년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대량 학살을 자행했습니다. 친미 성향이었던 전 정권(론놀 정권)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지식인, 정치인 등은 물론 국민을 개조한다는 명분 아래 노동자, 농민, 부녀자, 어린이까지 무려 전인구의 1/4에 해당하는 200여만명이 살해당했습니다. 20세기 최악의 사건 중 하나인 제2차 킬링필드의 비극을 고발하는 곳, 뚜얼슬랭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3. 사람을 만나다     01 | 베트남에서 만난 사람   02 | 캄보디아에서 만난 사람   03 | 함께 했던 사람           베트남 호치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를 만나 베트남의 역사와 캄보디아와의 관계,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어린이 그림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이성욱 선교사를 만나 카보디아의 역사,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캄보디아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T 참가자와 스탭들과 함께 ET를 통해 얻은 점, 느낌, 앞으로의 계획 등을 나누었습니다.  
2012-07-27 02:55:44
2012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2012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평화와 통일의 하나님, 어언 67년 전 민족 해방의 8.15를 눈물어린 감격과 감사를 기억하며, 부끄러운 마음으로 2012년의 해방절을 맞이합니다. “죽음의 그늘 밑 어둠 속에 사는 백성에게 빛을 비추시어”(눅 1:79) 우리 민족은 하나의 조국으로 해방을 맞이하였습니다. 주님의 자비와 놀라우신 은혜와 섭리를 다시금 새기며 올해도 남과 북의 교회가 민족의 통일을 소망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둘이 하나가 되게 내가 잡고 있으리라”(겔 37:19) 약속하신 하나님, 남과 북을 하나 되게 이끄시는 주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외세의 야망과 탐욕으로 분열과 전쟁의 상처를 입고 지금도 갈라진 채 총부리를 겨누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세기 전반기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40여 년간이나 우리 민족에게 식민지 노예생활을 강요한 일본군국주의가 되살아나 재침의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지난날의 수치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민족 안에서 있어 우려하는 마음을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막힌 담을 헐고, 갇힌 자를 풀어주시는 해방과 자유의 하나님, 주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평화와 통일의 길을 가도록 남과 북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남과 북의 모든 교회들과 성도들이 6.15가 밝혀준 평화와 통일을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하게 하시고, 주 성령의 감화 감동으로 화해의 일꾼, 평화의 사도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외세와의 전쟁연습이 사라지게 하시고, 동족을 적대시하고 비방중상하며 대결하는 비정상적인 관계를 해소하고 신뢰와 단합, 평화의 길을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민족의 명산이요 세계의 유산인 금강산을 남과 북의 형제들이 자유로이 오가고 협력의 길을 열며, 대결의 바다인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과 북이 이루는 평화와 통일의 발걸음을 축복하시고, 아시아와 세계의 모든 분쟁과 대립을 화해로 이끄는 사명을 감당케 하옵소서. 이 민족에게 주신 특별한 사랑과 은혜에 평화의 열매로 응답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민족을 하나 되게 하시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2년 8월 15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기도문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함께 작성하였습니다.)
2012-07-27 05:0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