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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3·1 독립 운동 92주년 기념 남·북교회 공동예배
3·1 독립 운동 92주년 기념 남·북교회 공동예배
     지난 27일(일) 오후 4시 본회 화해·통일위원회에서는 3·1 독립 운동 92주년 기념 남·북 공동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예배는 2월 12일(일) 조선그리스도교련맹에서 3·1 독립 운동 92주년 남·북 교회 기념예배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자고 제안하였고, 2월 17일(목) 본회 화해·통일위원회에서 조그련의 제안에 합의하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본회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신 나핵집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며 깊은 성찰을 통해 하나 되어 살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념과 사상의 차이로 인해 분열과 갈등의 삶을 살았던 죄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였습니다.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신 탁미라 목사는 기도를 통해 “이 예배를 통해 남과 북이 하나되는 계기가 되고, 무엇보다 민족의 화해와 상생을 위해 우리 모두 협력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화해·통일위원회 회계이신 박명숙 선생의 시편 133편 성경봉독 후 향린교회의 국악찬양단의 특별찬양이 있었습니다.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자이신 김기택 감독은 설교를 통해 “오늘 예배를 통해 남과 북의 교회들이 같은 신앙을 가지고 외세의 침략을 막고 민족이 하나 되는 기쁨을 염원하며 기도하여 한반도의 막힌 담을 헐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하나 되어 교류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하였습니다.      본회 회장이신 이영훈 목사의 영상 메시지와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신 김영일 목사의 경과보고, 한국 YMCA 전국연맹 이사장이신 차선각 목사의 기념사가 있었고, 본회 총무이신 김영주 목사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김영주 총무는 인사말씀을 통해 이 예배가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감격을 누리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남과 북이 화해와 상생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협력하자고 하였습니다.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신 이삼열 장로가 남·북교회 공동선언문을 낭독한 후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늘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이웃 앞에,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는 결단을 마지막으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약 180여 명의 목회자와 교우들이 참석하여 함께 예배를 드렸고, 모두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남과 북의 하나됨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 예배 순서지는 문서자료실에 있습니다.
2011-02-27 07:13:05
화해·통일3·1 운동 92주년 기념 남·북 공동예배 및 공동선언문을 발표 기자회견
3·1 운동 92주년 기념 남·북 공동예배 및 공동선언문을 발표 기자회견
     지난 2월 21일(월)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주최로 3·1 운동 92주년 기념 남·북 공동예배 및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대북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대통령께 보내는 공개 서신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나핵집 목사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김영주 총무는 인사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북 인도적 지원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이 교회협의 입장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조헌정 목사(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위원)가 올해부터 교회협과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사이에 진행되어 온 경과를 보고하였고, 박창빈 목사(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위원)는 남·북 교회가 서로 합의한 합의문 낭독을 하였습니다. 이어 이삼열 장로(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가 ‘3·1절 92주년 남·북 공동선언문’을 낭독한 후 전용호 목사(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위원)는 ‘대북 인도적 지원 재개를 촉구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께 보내는 공개서신’을 읽었습니다. 이후 기자들과 여러 가지 문제를 토의하고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정부를 향하여 대북 인도적 지원 재개를 촉구하는 한편 어려움에 처한 북한 동포들이 추위와 춘궁기의 굶주림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뜨거운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 기자회견 전문은 문서 자료실에 있습니다.
2011-02-21 03:53:14
교육훈련원선교훈련원 ‘제4기 에큐메니칼 해외훈련’을 마치며
선교훈련원 ‘제4기 에큐메니칼 해외훈련’을 마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선교훈련원(이하 선교훈련원)은 2011년 2월 7일(월)부터 2월 12일(토)까지 일본 나가사키, 오사카, 교토, 고베에서 제4기 해외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해외훈련은 ‘평화와 디아코니아’라는 주제로 장신대, 한신대, 연신원, 이화여대 신대원생 26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원폭이 투하된 곳으로 평화공원, 원폭자료관 등을 방문하면서 평화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우라까미 교회당, 일본 최초 순교지(26인) 기념 공원, 토로신부기념관, 엔도슈사쿠 박물관 등을 방문하여서 일본 기독교의 역사에 대해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디아코니아 현장과 관련하여서 오사카 지역에 있는 간사이노동자전도위원회, 세이와사회관, 재일대한기독교회관을 방문하여서 일본에서 이루어지는 디아코니아 사역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토에 있는 강제징용 조선인 거주지였던 우토르 마을을 방문하여서 우토르 마을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우토르 마을을 지키는 활동가들로부터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고베 지역에 있는 가가와 기념관에서 가가와 목사가 고베지역에서 빈민선교에 헌신적으로 일하였던 사역에 대해서 가가와 목사의 손주로부터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박 6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평화와 디아코니아’의 현장에 대해서 보고 듣고 배우는 훈련이었습니다.        이번 해외훈련에 참여한 장신대(1학점)와 한신대(2학점) 신대원생들에게는 학점이 부여됩니다. 2011년 5월 1학기 공동수업을 마친 후에 6월 혹은 7월에 제5기 해외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11-02-17 11:22:00
정의·평화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고엽제 문제 서신에 대한 답변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고엽제 문제 서신에 대한 답변
     NCCK 관계자 여러분      NCCK에서 2011년 5월 23일 오바마 대통령께 보낸 편지에 답장 드립니다.      대한민국에 Agent Orange(고엽제)를 매장했다는 의견에 대해 공감하는 바입니다. 잠재적인 건강상의 위험 때문에, Camp Carroll에서 현재 매우 신중하고 포괄적인 공동 조사로 진행중입니다. Camp Carroll 주변에 사는 미국인들과 한국인들의 안전과 건강의 문제는 가장 우선되어야 할 사안입니다.      귀 기관의 편지를 받은 후에, 우리는 조사 과정을 통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1968년 대한민국 군인들이 DMZ에 Agent Orange(고엽제)를 묻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그 당시에는 그것(고엽제 매장)에 따른 건강상의 위험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기록은 모든 Agent Orange(고엽제)가 남겨진 것 없이 모두 소진되었다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Camp Carroll과 칠곡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조사는 계속할 것입니다.      Camp Carroll에 어떠한 위험한 오염물질이 있는지, 그것이 지역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것이 우리의 공동 조사의 취지입니다. 현재까지 Camp Carroll의 어디에서도 Agent Orange(고엽제)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만약 Camp Carroll주변에 건강을 위협하는 그 무엇이든 발견된다면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우리의 조사는 철저하고 투명하게 대한민국 정부와 협력하여 계속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8th Army Public Affairs Officer, Lt. Col. Jeff Buczkowski 에게 연락주십시오. 연락처 : 011-9250-1271 이메일 : jeffrey.buczkowski@korea.army.mil. 2011년 6월 22일 미 육군 사령관 중장 존 존슨(John D. Johnson)
2011-07-25 09:31:07
2011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공동기도문
2011년 평화통일 남북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올해도 8.15 광복절을 맞아 남과 북/북과 남의 교회가 한 마음으로 주님을 향하여 마음을 모으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66년 전 일제 식민지로부터 해방된 우리 민족은 아직도 온전한 해방을 이루지 못한 채, 둘로 나뉜 불구의 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해방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한데, 우리는 아픔과 상처를 지닌 채 오랜 세월을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주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바라기는 지난 세월동안 반복해 온 우리의 절절한 간구에 귀 기울여 주옵소서.   위로자 되시는 하나님! 우리는 강산이 예닐곱 번 바뀌도록 담을 쌓고 살아왔지만 잠시도 평화와 통일의 꿈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마음일 뿐 서로 비방하고 상처를 주는 일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6.15 선언과 10.4 선언과 같은 협력과 상생의 약속도 있었지만, 어느새 그 다짐을 잊은 채 다툼과 충돌을 계속하며 살아갑니다. 남과 북/북과 남이 서로 신의를 저버리고, 더 이상 대화와 협력을 하지 않음으로 오히려 더 높은 장벽을 쌓았습니다. 그 결과, 우리 민족의 운명이 주변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좌우되고 있어 우리에게 더 큰 아픔과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주님,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   평화를 약속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다시 헌신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그토록 노래했던 금강산이 다시 열리게 하시고, 그토록 자랑했던 개성공단의 협력사업이 더 힘차게 발전하게 하옵소서. 남과 북/북과 남의 왕래가 더 긴밀하게 하시고, 국제사회에서 형제자매처럼 협력하게 하옵소서. 이전보다 더 뜨겁게 만나게 하시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서로 돕게 하옵소서. 이제는 군사적 적대행위가 중단되어 서해바다에서 긴장이 그치게 하옵소서. 더 이상 분단 때문에 눈물 흘리고 탄식하는 우리 이웃이 없게 하옵소서. 바라기는 남과 북/북과 남이 먼저 한반도/조선반도 안에서 화해의 마음을 일구게 하시고, 동북아시아와 세계를 향해 평화의 씨앗을 뿌리게 하옵소서. 주님, 이 민족을 도우셔서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이제 남과 북/북과 남의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민족의 화해와 평화 그리고 통일을 위해 더 낮은 자리에서 겸손히 헌신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의 남은 소명인 이 민족의 두 번째 해방을 위해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러한 진실함으로 분단의 벽을 허무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마침내 서해에서 동해까지 우리의 가슴을 울려온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역사의 숨결로 두근거려온 ‘통일염원’이 속히 다가오게 하옵소서. 이 겨레의 품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열매맺게 하옵소서. 평화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2011년 8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2011-07-29 10:45:25
국제WCC 총회 준비와 관련하여 기독교사회운동진영 대표들 본회 방문
WCC 총회 준비와 관련하여 기독교사회운동진영 대표들 본회 방문
     기독교사회운동진영의 대표들이 본 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진광수 목사(고난함께 사무총장), 김영철 목사(생명평화마당 집행위원), 최소영 목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 황숙영 총무(대한예수교장로회청년회전국연합회 총무), 남기평 총무(기독교대한감리회청년회전국연합회 총무)가 함께 자리하였습니다. 대표들은 WCC 총회 준비와 관련하여 기독교사회운동진영에서 정리한 입장을 본회 김영주 총무에게 전달하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핵심적인 논의 내용은 교회협이 기독교사회운동진영과 함께 WCC 총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과 WCC에서 권고했던 것처럼 총회 준비 조직에 청년과 여성의 비율을 맞추어야 한다는 점, WCC 총회 때 한국교회의 성장된 모습만을 보여줄 것이 아니라 그동안 기독교사회운동의 핵심 가치인 정의, 평화, 생명을 살려왔고, 앞으로도 이 가치들이 에큐메니칼 운동의 핵심가치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논의에 대해 본회 김영주 총무는 기독교사회운동진영에서 제안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WCC 10차 총회에 준비에 대한 기독교사회운동진영의 입장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        세계교회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되새기고 함께 기도하는 WCC 10차 총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한국 교회가 이 총회를 통해서 에큐메니칼 정신을 드높이고,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로 삼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이런 우리 기대와 달리 총회준비를 둘러싼 최근의 소식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총회개최가 확정되고 벌써 2년 가까이 되었지만, 한국 측 준비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하는 현실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WCC 부산 총회와 관련한 우리 입장을 밝힙니다.        1. WCC 10차 총회는 그 동안 정의롭고 평화로운 생명세상을 열기 위해 힘써온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의 전통과 현재의 활동이 바르게 증거 되고 격려 받는 자리여야 합니다. 특히 70년대 이후 한국교회에서 진행해 온 도시산업선교, 농촌생명선교, NCCK 주도의 인권운동에 대한 세계교회의 지지와 후원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자리가 돼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주의적 기복신앙과 물량위주의 성장주의를 확대시켜왔던 한국교회의 지난 모습을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지닌 생명평화의 근본정신을 회복하고자 하는 결단이 동반돼야만 할 것입니다.          2. WCC 총회 한국 측 준비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합니다. 일각에서 들리는 준비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불협화음이 속히 종식되고, 한국교회를 명실상부하게 대표할 수 있는 준비위원회가 구성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총회준비기획위원들은 특정한 이해와 요구를 앞세우기보다,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이라는 에큐메니칼의 본래 정신을 발휘해 주기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3. 한국 측 총회준비위원회 인선은 기계적인 교단 안배를 벗어나, 전체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역량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또한 에큐메니칼 운동이 교단 정치의 연장으로 축소되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국 측 준비위원회 인선과정에서 WCC가 권장하는 원칙을 반드시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준비위원 구성비율에서, 여성 50%와 청년 25%의 참여가 보장돼야 할 뿐만 아니라, 에큐메니칼 ‘정치’가 아닌 실제 에큐메니칼 ‘운동’을 감당하고 있는 기독교사회운동 진영의 참여공간도 정당한 방식으로 확보돼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총회준비위원회가 구색 맞추기 수준을 벗어나서, 한국교회의 실질적 대표로 인정받고, 세계교회에도 한국 교회의 확고한 에큐메니칼의 의지를 드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4. 우리는 이번 WCC 10차 총회가 그 주제인 <생명ㆍ정의ㆍ평화>의 정신을 드높여, 그 총회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다가오는 시대의 문명을 밝혀갈 수 있는 새로운 전통을 굳게 세우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주신 생명평화운동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헌신해 온 우리 기독교사회운동진영은 온 마음으로 기도하고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2011년 7월 20일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기감농촌선교목회자회 기감청년회전국연합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여민회 기장농민선교목회자연합회 기장생명선교연대 기장청년회전국연합회 생명평화마당 영등포산업선교회 예수살기 예장농민선교목회자협의회 예장청년회전국연합회 일하는예수회 (PCK-Jesus URM)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정의평화를위한기독인연대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한국기독청년협의회 (EYCK)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KSCF) 한국여신학자협의회
2011-07-20 03:55:26
생명과 평화의 공동체를위한 한국 기독교 긴급 호소문
한국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는 일에 모든 사람들이 나서야 합니다.      성령이 함께하시는 사람은 생명과 평화를 생각하며(롬 8:6),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릴 것이다(마 5:9)"라고 하였습니다. "정의의 열매는, 평화를 이룩하는 사람이 평화를 위하여 그 씨를 뿌려서 거두어들이는 열매(약 3:18)"이며, "우리는 그의 약속을 따라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며 거기에는 정의가 깃들어 있음(벧후 3:13)"을 믿고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약육강식의 경쟁에 의해 지배되는 경제 질서"와 "인간 중심의 과학기술과 물질문명’으로 인해 파괴되는 온 생명들의 울부짖음에 하나님의 음성이 현존해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제주도 강정마을에서 추진되고 있는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 "동북아시아 평화의 위험과 자연 생태계의 파괴, 주민들의 삶의 위기와 비민주적인 일방적 절차에 의한 추진" 등의 문제로 이에 대한 재검토와 평화적인 대화를 통한 해결을 주장하는 강정 주민들과 평화를 위해 핍박받는 이들의 노력에 지지와 감사를 보냅니다.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으로 삶의 고통에 내몰리고 있는 노동자들의 생존권 추구의 상징이 되고 있는 한진중공업 김진숙님의 수고와 노력이 이 시대 예수적 삶의 한 모습이요, 하나님의 사랑과 고통이 함께 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나 홀로 잘사는 길보다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희망버스를 타고 기꺼이 고난의 현장을 찾는 시민들의 길에 하나님이 주신 새 하늘 새 땅의 미래가 있음을 증언하며 지지와 감사를 드립니다.   이것은 봉건질서를 타파하기 위해 기독교를 자주적으로 수용하고 일제 하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그리스도인들의 고백과 이어져 있으며, 한국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수고해왔던 한국 교회의 신앙고백입니다. 우리는 핍박받는 이들과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평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정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여러분은 복이 있습니다. 그들의 위협을 무서워하지 말며, 흔들리지 마십시오(벧전 3:14)"   그러나 협력과 화해를 위해 일해야 할 일부 정치권과 언론이 ‘김정일의 꼭두각시’ "일부 좌파들의 난동", "종북세력", "해방구" 등의 자극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오히려 갈등과 대결을 부추기는 것은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행태입니다.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일하지 않는 언론과 정치가 도대체 왜 필요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7월 27일)는 한국 전쟁 후 정전협정을 맺은 지 58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정치권과 언론이 해야 할 일은 이념갈등과 대결을 조장하고 국민들을 척결대상으로 탄압하는 것이 아니라, 58년 동안 휴전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채 평화체제를 만들지 못한 역사를 참회하고 사죄하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이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증언하는 증인입니다(행 3:15)".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길과 한국 기독교의 역사에서 보여준 선배 신앙인들의 고백이 오늘 이 자리에서 제주도 강정마을 주민들과 한진중공업을 비롯해 해고되거나 비정규직으로 전락한 수많은 노동자들, 그리고 이들의 아픔에 동참하려는 희망버스의 시민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한국기독교청년회(YMCA)전국연맹은 오늘의 고난에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과 협력하기를 원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1. 제주도 해군지기 건설 사건과 한진중공업 사건은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해결되어야 합니다. 생명을 죽이는 제2의 용산참사는 어떤 이유로든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정부의 모든 폭력적 대응에 단호히 반대합니다.    1. 일부 언론과 정치권은 무분별한 이념 갈등과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평화의 조정자로서 적극 나서야 합니다.   1. 모든 생명을 살리고 정의에 기초한 상생의 사회를 이루는 일에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 기독교가 적극 나서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 기독교는 근래의 배타적 · 독선적 행동을 깊이 성찰하고 우리 사회의 통합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너희로 하여금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일에 너희는 세상에서 시련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눅 10:5)"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선포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평화의 인사를 나눕니다.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요 16:33)".                                                                                  2011년 7월 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한국기독교청년회(YMCA)전국연맹
2011-07-28 04: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