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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이주여성노동자의 현실과 모성보호- 5월 월례강좌
- 5월 가정의 달을 지내며, '이주여성노동자의 현실과 모성보호'를 주제로 KNCC 창립 80주년 기념 월례강좌가 5월 27일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KNCC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인 여성이주노동자가 당하고 있는 숨겨진 현실을 살펴보고, 새롭게 확보되어야할 법제도의 문제, 그리고 아동 보육을 위한 지역교회와의 연계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임흥기 목사(KNCC 부총무)는 "이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할 사람들인 이주노동자 그 중에도 특별히 여성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좋은 배움과 다짐의 기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김미선 사무처장((사)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 외국인노동자의료공제회 後身)은 "여성의 권리-자녀출산과 의료지원정책"이라는 주제로 여성이주노동자들의 의료 현실, 자녀출산과 모성보호의 문제, 의료지원 현황과 이후 과제 등에 대해 발제했다.
발제를 통해, 우리사회 외국인이주노동자 등장 초기에는 20~30대의 젊은 남성층이 다수를 이루었으나, 지난 10여년 동안 여성 이주노동자의 수도 꾸준히 늘어 2002년 10월말에는 11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되어 전체 외국인력 중 35%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01년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반수 이상이 공장노동자(54.3%), 나머지가 식당일(18.5%), 가정부(11.7%) 순으로 조사되었고, 일주일 평균 노동시간은 57.46시간으로 법정노동시간 44시간을 훨씬 초과하고 있으며, 응답자 중 과반수가 사방 2m가 안되는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러한 열악한 노동·주거환경, 언어소통의 문제, 심리적 불안, 병원이용의 문제 등으로 인해 병을 키우거나 방치해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 문제는 올해 8월부터 실시되는 고용허가제에서 의료보험 강제적용 후에도, 업주와의 관계문제, 의료비 본인부담 강요 문제 등 개선되기 어려운 의료현실임을 지적했다.
또한, 외국인들의 장기체류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가족구성의 욕구인 임신과 출산 문제 역시 우리 사회와 교회가 관심 가져야 할 사항임을 상기시켰다.
임신한 상태에서 충분한 휴식을 가지지 못해 조산의 가능성이 높고, 열악한 노동·주거 환경으로 인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은 치명적인 해를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2003년에 임신, 출산 관련 의료비지원 154건 중에 자연유산 4건과 사산 5건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법제도의 문제점으로는 출생 1달 후부터는 불법체류 신분이 되기 때문에 본국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문제, 연수생의 경우 아이를 낳으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중절수술을 받게 되고, 중절수술 후 충분한 휴식 없이 일하게 되어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점 등 근로기준법상의 모성보호 조항을 온전히 적용 받을 수 없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올해 8월이면 고용허가제 전면실시로 합법적 취업이 가능한 이주노동자들에게 노동3권이 보장되고, 직장의료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고는 하지만, 임신의 경우 출국의 우려가 있고, 모성보호에 대한 교육과 지원체계를 세워야 하는 문제들이 현 상태에서는 당국에 의해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으며, 외국인 가정의 자녀에 대한 거주권과 교육권 문제가 연구과제로 모색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이후 과제를 전망했다.
"아동의 권리- 보육·교육시설"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최진영 국장(이주여성인권센터)은 외국인 가정 자녀들의 보육과 교육의 어려운 현실들과 제도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외국인이주노동자들은 건강보험 미적용으로 병원비가 건강보험 적용시보다 4~5배 가량 높은 진료비를 내야하는 데서 출산을 위한 병원 이용의 어려움이 있고,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아 보육에 있어서도 발육장애를 겪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고, 출산가정 지원을 위한 여성쉼터와 가정방문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보육을 위한 법제도의 문제점들로는 자녀의 출생을 신고하지 않으면 자녀도 불법체류자로 간주되어 불법체류기간에 따라 범칙금이 부과되고, 육아를 위한 보육비나 의료혜택 등 사회 보장관련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육아에 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태어난 지 한 달 안에 고국의 가족이나 친지에게 보내지는 경우가 많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
교육권 보장의 문제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초·중등교육법은 외국인이주노동자 가정의 자녀 인권보호 차원에서 취학을 허용하고 있으나, 2003년 5월 기준으로 취학한 아동은 205명에 불과하다. 이는 편입학 여부가 학교장의 재량에 맡겨져 있기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따라서 불법체류 외국인이주노동자의 자녀가 점점 많아지면 새로운 사회문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발제에 이은 전체토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주여성노동자의 모성보호 차원에서 여성부가 앞장설 수 있도록 실태조사와 교육 등을 제안하자.
외국인 밀집 지역별로 대안학교의 설립과 교육부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
지역 교회들이 외국인 자녀 보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자매 결연 사업을 하자. (이는 외국인들이 시간이 없는 점과 분유의 종류, 연령대별 종류가 다른 점 등을 고려해서 여성이주노동자 지원센터와 연계해서 물품이 아닌,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다.)
이번 강좌를 계획하며 기본적으로 깔고 있는 생각은 이제 외국인이주노동자들은 더 이상 우리와 다른 사람들이 아닌,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사회의 소외된 계층으로 남아있는 이들에 대해 교회의 올바른 선교적 과제를 모색해 보기 위한 것이었다.
2004-05-28 01:39:28
- 제3기 평신도 아카데미 "평신도! 대상에서 주체로!"
- 제3기 평신도 아카데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평신도란 누구인가요? 평범한 신자, 보통의 신자인가요? 그렇다면 특수한 신자는 누구인가요? 신자유주의 시대에 구조 조정, 비정규직, 여성 등의 어려운 처지에 속한 평신도인지라 그냥 교회에서 위로 받고 가끔 의미있는 일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언제 우리가 원하는 세상-하나님 나라-을 누가 만들어주나요?
평신도이면서 노동자였던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얽매고 있던 굴레를 벗어버리고 해방의 기쁨을 누리고 싶습니다. 평신도는 왜 설교도 축도도 할 수 없는지, 평신도가 해야할 일과 목회자가 해야할 일은 본질적으로 구분, 분리되어 있는지, 함께 운동하면서 목회자가 도와주고 평신도가 앞서 나아갈 수는 없는지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제3기 평신도 아카데미는 강의를 듣는 시간보다는 우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전태일열사를 통해서 노동하는 인간의 참모습을 깨우쳤듯이, 문익환목사님을 통하여 통일이 꿈이 아닌 현실임을 깨우쳤듯이 예수님을 통하여 교육과 동원, 조직의 대상에서 책임있는 주체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일 시 : 6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향린교회 3층 예배실
내 용 : "평신도! 대상에서 주체로!"
1강(6/1) "평신도 예수를 찾아서"
(정연복 선생 / 제3세계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원)
2강(6/8) "평신도와 만인사제직"
(권진관 교수 / 성공회대 신학과 교수)
3강(6/15) "평신도의 ‘목회’, 그 가능성은?" (최형묵
목사 / 천안 살림교회 담임)
4강(6/22) "일하는 평신도가 변혁의 주체들!" (하종강
소장 /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5강(6/29) "평신도와 목회자의 토론
- 교회와 기독교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하여" -
발제 : 김경호목사(강남향린), 백찬홍위원(기독인연대 집행위원) -
토론 : 이근복목사(새민족), 박후임목사(새터)참가비 : 2만원
* 문의 : 정의평화를위한기독인연대 (0505-505-3542, www.csjp.or.kr)
2004-05-21 04: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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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 2004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캠페인
- "생명의 쌀, 거룩한 밥상"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들의 곡식과 식물들을 중심으로 한 밥상을 차려왔습니다. 차리는 이의 정성과 농사지은 이의 수고가 고스란히 담긴 밥상에 감사하며 밥을 대했습니다. 그 수고와 정성의 마음을 알기에 밥상에 차려진 음식들은 버려지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조리과정에서 나오는 약간의 음식찌꺼기는 모두 자연에 이롭게 돌아갔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오염된 밥상을 이야기합니다. 온갖 화학물에 범벅이 된 곡식과 식물들에서 과학기술에 의해 탄생된 유전자조작식품까지. 우리 밥상은 먹을거리 아닌 먹을거리로 차려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대하는 밥상은 농부의 피와 땀이 어려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대하는 성찬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요 6:53~58). 그런데도 우리는 음식의 홍수 속에서 아무렇게나 먹고, 버리는 것을 당연한듯 밥상을 대합니다. 우리의 몸과 환경 그리고 정신까지 파괴하면서 건강하기만을 바라고 있을 따름입니다.
내 몸과 지구가 건강하게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우리의 밥상을 돌아보고 제대로 살려내 봅시다.
생명밥상을 이렇게
몸에 좋고 지구에 좋은 것은 철따라 주어집니다. 주님은 철따라 풍성한 음식을 주십니다. 하우스농사는 에너지 소비가 큽니다. 외식은 식품첨가물 등 유해물질에 그대로 노출되게 합니다.
국내산 유기농산물을 애용한다.
제철음식을 먹는다.
가공식품을 삼간다.
외식을 최대한 줄인다.
깨끗하고 단순한 밥상은 주님을 기쁘게 합니다. 수입 밀, 콩, 옥수수는 농약과 유전자 조작으로 좋지 않습니다. 대단위 축산은 지구온난화와 사막과 등의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계획 구매하며,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
단순하게 조리하여 먹을 만큼 담아낸다.
반찬수를 줄여 간소한 상을 차린다.
육식보다 곡식과 채소를 즐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으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굶주리는 이들이 수백만에 이르는데, 한 해 버려지는 음식물은 15조원이나 됩니다. 모든 생명체는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가는 주님의 것입니다.
생명주심에 감사하며, 천천히 먹는다.
신음하는 이웃을 생각하며 소식한다.
남기지 않고 그릇을 깨끗이 비운다.
최소한으로 배출된 음식쓰레기는 재활용한다.
생명밥상교육 참가교회 모집
모집대상 : 교회 및 교회학교 (각각 100곳)
신청마감 : 2004년 6월말
방 법 :
1. 교회에서 생명밥상교육을 받을 사람을 정한다.
2. 리더를 선정하여 리더교육에 참여케 한다(2번의 강연회나 리더용 교재 활용)
3. 교재(1인 1교재)를 배포하고, 그에 따라 교육한다(2~3회 정도 모임) 시 상 : 교회 (10곳), 교회학교(10곳)에 10만원 상당의 유기농 쌀과 간식
※ 리더들을 위한 '생명밥상'을 위한 강연회가 열립니다.
- 일시 : 2004년 6월 3일(목) 오전 10:30 - 오후 1:30 (식사 제공)
- 장소 : 궁정감리교회(권종호 목사, 경복궁역 3번 출구)
- 내용 : 가. 몸과 땅을 살리는 생명밥상 / 차흥도 목사(기감 농촌선교훈련원장)
나. 교회의 생명밥상 차리기 / 주미덕 목사(본회 집행위원, 주원교회)
* 주최 : 기독교환경운동연대(☎02-522-8905) http://www.greenchrist.org
* 후원 : 환경부 생활폐기물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환경위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환경보전위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사회선교부,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대한성공회 사회선교부, 기독교대한복음교회 환경위원회
2004-05-21 04:59:26
- 2004 환경주일예배와 기행
- 2004년은 UN이 정한 세계 '쌀'의 해입니다. 특별히 올해 KNCC환경위원회와 회원교단,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생명의 쌀, 거룩한 밥상" 이라는 주제로 환경주일예배, 환경주일 자료집 제작,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환경주일 자료집, 생명밥상 캠페인, 환경주일예배는 생명살리기에 초점을 두고 맥을 이어가며 진행하고자 합니다. 각 행사마다 별도의 주제는 정하지 않고, "생명밥상"으로 하되 '환경예배와 기행'시 '쌀' 문제를 부각시키기로 하였습니다.
2004 환경주일예배와 기행
일 시 : 2004년 6월 14일(월) 08:00-17:00
장 소 : 강화도
일 정
08:00 - 10:00 출발, 강화 도착 - 출발장소(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앞)
10:00 - 10:15 예배 - KNCC환경위원회 주관
10:15 - 10:45 강의 - "쌀이 지니는 의미" (김정택 목사)
10:45 - 12:00 오리농사 현장 방문
12:00 - 13:00 점심식사
13:00 - 15:00 강화내 환경기행 - 우렁이농법, 강화갯벌
15:00 - 17:00 출발, 서울 도착
참석대상 : KNCC 회원교회 목회자, 평신도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마감 : 2004년 5월 21일(금) 선착순 35명, 신청시 소속교단(교회), 우편물 받을 주소, 이메일, 연락처를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참가비 : 2만원(점심, 교육비)
* 문 의 : KNCC환경위원회 (정해선 부장 / 02-745-4943, 016-396-2876)
2004-05-11 02:3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