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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2009민족화해주간 공동예배...서울복음교회에서 개최
2009민족화해주간 공동예배...서울복음교회에서 개최
6월 17일 서울복음교회에서 본회 화해통일위원회 주최로 "2009 민족화해주간 공동예배"가 드려졌다. 본회 화해통일위원인 나핵집 목사의 사회로 교단 총회장이며 본회 화해통일위원장인 전병호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또, 입례와 말씀 성찬과 파송의 순으로 진행되는 리마예식서에 국악 예배를 접목한 예배형식으로 드려졌다. 위원장 전병호 목사는 북한 어린이들의 어려운 실상을 이야기 하고 ‘먼저 사랑하고 화해하고 나누며 평화 세상을 이루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방식’이라며 북한 어린이를 돕는 것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족화해주간은 1997년 민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났던 6월25일이 민족화해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6월 25일 있는 주간을 ‘민족화해주간’으로 지켜왔고,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이 이루어진 2000년부터 6월 25일을 전한 11일간을 민족화해주간으로 지켜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식량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북한 어린이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기도하고 있으며, 밀가루와 우유 보내기 모금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또 공동의 예배안과 기도문 그리고 북한 어린이 돕기 동영상을 제작해 회원 교단과 교회에 배포했고, 공동예배에서 모아진 헌금 역시 북한 어린이 돕기에 쓰여진다.
2009-06-22 04:54:59
정의·평화제 14차 국제외등법심포지엄 개최
제 14차 국제외등법심포지엄 개최
제 14회 외국인등록법문제 국제심포지엄이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생-한일강제병합 99주년: 한․일․재일교회의 공동과제’를 주제로 6월 22일(월)~24일(수)까지 전남 강진 다산수련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에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와 한국교회재일동포선교협의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일본에선 외등법 문제를 다루는 전국그리스도교연락협의회,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재일외국인의인권위원회가 공동개최했다. 국제 외등법 심포지엄은 1980년대 이후 전개된 재일외국인의 지문거부운동을 교회가 지원하면서 1987년 <외등법문제를취급하는전국기독교연락협의회, 外基連>가 일본에서 결성되면서 시작되었고, 제 1회 심포지엄은 <재일 한국조선인의 해방과 일본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관서학원대학 센가리 세미나하우스에서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엔 20여명의 일본인 참석자들을 포함해 총 59명이 참석했고, 2010년 한일강제병합 1백년을 맞이하여 ‘동아시아 화해와 공생의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한 방한’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일본정부에 △전후보상 △정신대 △역사교과서왜곡 등 양국 간의 미해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한국과 일본 교회가 함께 요구하기로 하고, 한국 정부가 외국인과 소수자를 감시하는 사회, 인권침해 등을 강화하는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해 세계 교회와 협력하여 반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자유주의라는 경제 세계화에 대항할 수 있는 공생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화해를 추진하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에 인식을 함께하고, 2010년 1월에 △세계적 시민권 △다문화 공생사회 △이주민의 신학 등에 대한 각각의 연구에 대해 상호 교류하는 교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신자유주의 경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1992년 남북이 합의한 핵무기 개발중지에 대해 북한에 요구할 것과, 일본이 ‘비핵 3원칙’을 유지하고, 북한과의 국교 수립을 조속히 재개해 동아시의 평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도 함께 요구하기로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양국 교회가 갖고 있는 과제를 공유하고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생’ 문제를 일, 한, 재일 세 교회의 공동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계속해서 외등법문제 국제심포지엄을 지속하기로 하고 다음 15차 국제심포지엄은 2011년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제 14회 外國人登錄法문제 국제심포지엄 성명서 우리는 6월 22일(월)~24일(수)까지 제 14회 외국인등록법문제 국제심포지엄을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생 -한일강제합방 99주년 ; 한·일·재일교회의 공동과제’라는 주제로 한국의 전남 강진 다산수련원에서 개최하였다. 한국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한국교회재일동포선교협의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일본에서는 외등법문제를 다루는 전국그리스도교연락협의회,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재일외국인인권위원회가 공동개최했다. 이 심포지움에는 59명이 참가했고, 내년 2010년 일본이 군사력으로 강제한 한일병합 100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어떻게 동아시아 화해와 공생의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를 협의했다. 심포지엄은 주제 강연을 비롯하여 성서연구, 발제, 분과토론- 1)이주노동자와 교회, 2)교회 교육과 아시아, 3)재일한국인, 조선인의 현재 상황- 등이 진행되었고, 한·일간 100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서, 신자유주의 경제세계화로 인한 부의 불균형이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 민중 차원에서의 화해와 공생에 대해 심도 있는 이해와 과제를 함께 모색할 수 있었던 것을 하나(느)님께 감사를 드린다. 먼저 ‘아시아’라는 말이 야만인들이 사는 지역으로 문명이 없는 곳으로 지정되는 서구 중심적인 이데올로기에 의해 이용되어 왔음을 인식했다. 일본의 제국주의도 이런 이데올로기를 모방하여 일본을 중심으로 대동아공영권을 만들려고 아시아 제국을 침략해 식민지화 했던 역사를 가지게 되었음을 공유했다. 더욱이 전후 일본 사회는 전후보상문제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이 아직도 해결하지 못했고, 교회를 포함한 일본 사회는 아시아에 대한 멸시와 편견즉, 오리엔탈리즘을 극복하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 한일 모두는 경제적 격차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작년 가을 미국발 경제공황에 의한 세계 동시적인 사회 불안을 당해야 했다. 이는 신자유주의 경제의 파탄을 뜻한다. 더구나 각 나라에서 경제적 격차, 사회복지 보장 축소, 빈곤 등의 문제와 불평등의 확대는 배타주의적 국가주의를 생산케 하는 악순환에 점점 빠지게 했으며, 또한, 비정규직 노동자와 이주노동자의 가족들에게 미치는 영향 막대하다. 더욱이 현재 한일 양국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감시 체제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으며, 미등록 체류자들을 사회적으로 배제하는 체제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올 3월에 일본 정부가 출입국관리법, 출입국관리특례법, 주민등록법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이 법안들은 6월 19일 중의원에서 일부만 수정되어 통과되었고, 참의원에서 심의중에 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되면, 3년 후 일본에 사는 외국인들은 보다 엄격한 감시 관리체제에 놓이게 될 것이다. 또한, 한국 정부는 2004년에 외국인등록에 대한 지문날인제도를 폐지했는데, 2010년에는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외국인 입국시 생체정보(지문, 얼굴사진) 제공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을 부활시키려 하고 있다. 우리는 일본 국회에서 심의중인 상기 3개 법안을 반대한다. 이런 법안들은 유엔의 자유권 규약의 권고, 인종차별철폐위원회의 권고, 청소년위원회의 권고,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권고 등 국제기관의 거듭된 시정요구를 무시하는 처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정부가 외국인 입국시 지문날인과 얼굴사진을 채취하려는 것에 반대한다. 이는 다문화 사회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에 정면으로 위배되고, 이주민을 잠재적 ‘범죄 집단’으로 모는 반인권적 정책이다. 이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여러 민족과 집단의 다름을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인류 공동체라는 의식을 확고히 함으로써, 다양한 민족, 인종, 문화의 다양성을 받아들여야 한다. 원래 인권은 개인과 집단의 ‘불법에 대한 경험’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서, 개인과 민족, 국가가 부딪치는 현장에서 사람이 사람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존엄과 보장을 호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집트에서 노예와 이방인으로서의 생활을 한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께서 출애급해방 사건을 허락하신 것을 우리는 마음에 되새겨야 한다. ● 韓, 日, 在日 교회의 공동과제 1. 우리는 신자유주의라는 경제 세계화에 대항할 수 있는 공생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과거 역사를 규명하고, 화해를 추진하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일본 정부에 대해 전후보상, 정신대, 역사교과서왜곡 등 양국 간의 미해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요구한다. 2. 우리는 테러 대책이라는 명분하에 외국인과 소수자를 감시하는 사회, 인권침해 등을 강화하는 한・일의 출입국관리 제도에 대한 개악에 대해 세계 교회와 협력하여 반대해 나갈 것이다. 3. 우리는 일본의 체류카드 등 신 출입국관리법에 반대함과 동시에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외국인 입국시 계획하고 있는 지문등록제도의 중지를 촉구한다. 4. 일본 정부에 대해서 외국인주민기본법, 인종차별금지법의 제정, 정부 기관으로부터 독립한 인권위원회 창설을 요구한다. 또한, 외국인 체류카드도입 등 개정 출입국관리법에 반대한다. 5. 우리는 재일한국 조선인에게 역사성을 반영한 민족적 소수자로서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 그리고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난민의 인권보장을 교회의 선교 과제로 삼고자 한다. 6. 우리는 한일정부에 대하여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보호조약의 비준, 미등록이주노동자의 합법화, 난민신청자의 체류자격 부여를 요구한다. 7. 우리는 일본 국회에 대하여 체류 외국인의 지방참정권을 실현하도록 요구한다. 8. 우리는 한국과 북한이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에서 합의한 한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상기하여, 북한의 핵무기 개발중지를 요구한다. 동시에 민족분단의 극복과 동아시아의 평화 구축을 위해 미국과 일본 등의 북한 적대 정책의 철회를 촉구한다, 9. 일본 정부는 ‘비핵 3원칙’을 유지하고, 북한과의 국교 수립을 조속히 재개하여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10. 우리는 2010년 한일 강제합방 100년을 맞이하여, 한,일,재일 교회가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미래를 향한 비전 선언 및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11. 우리는 한국 교회의 재일동포 고난의 역사 현장방문을 계속 실행한다. 12. 우리는 청년 세대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지도력 형성을 위해 [다문화 현장 청년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행한다. 13. 우리는 세계적 시민권, 다문화 공생사회, 이주민의 신학 등에 대한 연구팀을 상호 교류한다. 14. 우리는 양국 교회가 갖고 있는 과제를 공유하고,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생’ 문제를 일, 한, 재일 세 교회의 공동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외국인등록법문제 국제심포지엄을 지속한다. 제 15차 심포지엄은 2011년에 일본에서 개최한다. 2009년 6월 24일 제 14회 한일외국인등록법문제 국제심포지엄참가자 일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한국교회 재일동포인권선교협의회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외국인등록법문제를 다루는 전국그리스도교연락협의회 일본기독교협의회 재일외국인의인권위원회 국제외등법 심포지엄의 역사 제1회 : <재일 한국조선인의 해방과 일본교회의 역할>, 외등법 근본개정/지문제도 완전폐지/취직차별철폐/민족교육보장, 1990. 7. 2~4, 관서학원대학 센가리 세미나하우스 제2회 : <선교의 과제로서의 재일 한국인의 인권>, 외국인 관리제도 폐지/외등법 근본개정/성차별 등 인권문제 해결/민족교육 보장/전후보상배상/죄책고백/동북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교회와의 연대/남북 재일의 연대모색 제3회 : <재일 외국인과 함께 살고, 함께 살리는 사회를!>, 고난의 현장방문/외국인 개방사회 건설/지문날인 거부자 투쟁 지원/역사책자 발간/국제 제 규약의 비준/북한교회와의 관계 정립/아시아 교회와의 연대 제4회 : <전후처리, 전후보상과 재일한국인의 인권>, 고난의 현장 방문 등 역사학습/공동책자 활용/지문날인 거부자 지원/민족교육문제/외국인 인권보호/국제 제조약 비준/전후배상문제/참가자 확대/아시아에의 책임 제5회 : <전후 51년 한/일/재일 교회의 과제>, 외등법 근본개정/고난의 현장방문/공동책자 활용 및 속편 발간/역사적 책임문제/국제 제 규약의 비준/외국인노동자 보호법(한) 외국인주민기본법(일) 실현 제6회 : <해방 후(전후) 반세기의 검증과 미래의 공동과제>, 외등법 근본개정/외국인노동자 보호법(한) 외국인 주민법(일)의 실현/공동책자 활용 및 속편 발간/한일 고난(역사)의 현장방문/청년여성 참가 독려/전후보상 특별법 제정 운동/우토로 재일거주권 문제/이주노동자 인권 확립/국제 제 조약 비준 및 실시 제7회 : <21세기 아시아에서의 한/일/재일 교회의 공동과제>, 1999외등법입관법 개정안 반대/공무원임용차별(정향균씨) 철폐운동/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조약의 비준과 실시/국제 인권 제 조약 비준 실시/외국인주민 기본법(일)과 외국인노동자보호법(한) 제정/전후보상법 제정/고난(역사)의 현장 방문/공동 책자 속편 발간/군사주의화(신가이드라인) 반대 제8회 : <새천년을 살기 위한 아시아 기독교 세계-한/일/재일 교회의 과제와 연대>, 외국인주민 기본법(일)과 외국인노동자 보호법(한) 제정/이주노동자 가족의 권리조약 비준/이주노동자 아시아 연대 결성/전후보상 문제/한일재일 교회 만남과 역사학습 제9회 : <21세기 동아시아의 화해평화공생>, 위안부문제전시강제 노동문제 등에 관한 UN인권위원회 및 ILO기준적용위원회 권고안 이행 비준/역사 교과서 왜곡 반대/공동책자 개정판 출판/이주노동자 가족의 권리 조약의 비준/외국인주민기본법(일) 제정 촉구/이주자 권리에 관한 국제조약 비준 촉구/고난의 현장 방문/한일재일 교회 청년 교류 제10회 : <일본의 역사책임과 아시아의 화해평화공생>, 식민지 역사책임 문제/이주노동자 권리 투쟁/외국인 주민기본법(일) 제정/외국인 차별 금지법(한)과 재일기본법(일) 제정/역사교과서 왜곡 반대/공동책자 개정판 출판/고난(역사)의 현장 방문 제11회 : <전후=해방후 60년, 한일국교 40년-21세기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생>, 2005년 6월 20일~22일,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 제12회 :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생>, 2006년 10월 10일~12일, 충북 청원군 초정약수 스파텔 동학농민 운동 격전지, 고(古)인쇄 박물관, 유관순 기념관 방문 제13회 :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생과 비전-한재일 교회의 공동과제>, 2007년 06월 30일~1일, 일본 나고야 이누야마시 국제유스호스텔
2009-06-22 01:26:35
미분류1. 국경지대에서는 화장지가 없어 짐바브웨 달러를 써요!!
1. 국경지대에서는 화장지가 없어 짐바브웨 달러를 써요!!
WSCF AP의 인권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도임방주 간사가 5월 18일에서 22일까지 세계교회협의회가 진행하고 있는 Living Letter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짐바브웨를 방문했다. 아래의 글은 도임방주 간사가 짐바브웨 체류기간 동안 보고 느낀 것으로, 10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로는 아시아 기독학생을 대표해 도임방주 간사가 참석했고, 아프리카 교회를 대표한 3인과 함께 총 4명이 Living Letter 조사단으로 방문했다. 이 방문은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와 아프리카 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짐바브웨의 교회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심각한 인권 침해와 분쟁을 격고 있는 짐바브웨의 실태 조사와 현지인들의 요구 그리고 세계교회협의회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살피기 위한 자리였다. 1. “국경지대에서는 화장지가 없어 짐바브웨 달러를 써요!!” 귀를 의심했다. ‘짐바브웨달러’를 화폐단위로 하는 이 나라에서 화장지 대신 화폐가 사용된다니.... 5월 18일에서 22일까지 진행된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 - 전 아프리카 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주관한 ‘연대’방문을 시작하면서 들은 첫 충격 사실이었다.   위 화폐를 보면 2008년도에 발행된 것으로 우리 단위로 하면 백조달러, 50조달러가 된다. 하지만, 이 돈으로 미국달러 1달러도 살 수 없다. 지금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18일 당시 미국1달러를 사기 위해서는 짐바브웨 달러에 ‘0’이 25개가 필요하다고 했다. 셈을 포기했다. 내 상상을 넘는 단위로 도저히 감이 오지 않았다.   지역의 작은 교회의 방문에서 교인들은 집에 어마어마한 돈이 있지만, 모두 쓸모가 없다고 했고, 정부에서는 더 이상 자국 화폐를 찍어내지 못하며 시중에는 오직 미국 달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란(RAN)이 통용된다고 한다. 민중들은 이런 외화가 없으니 아무것도 살 수 없음은 당연하다. 한 달 수입이 미국달러 1달러도 안된다고 하는 민중의 바닥 생활을 생각해보면 이들의 생활고를 가히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돈이 모든 것이 아니라고 설교하는 짐바브웨 교회 목사들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더 이상 교인들이 이런 설교를 믿고 따라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장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하늘의 복을 빌고 있는 교회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젊은이들은 말한다. 물론 모든 이들이 교회를 뛰쳐나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현실이 너무 답답하니깐 신앙에 더 매달리는 분들이 다수이다. 그리고 해외 교회에 물질(미국 달러!!)을 기대한다.   여기서부터 우리가 방문한 목적에 대한 회의가 일기 시작했다.  2. how do i live without you ? 짐바브웨 공항을 나와 가장 나눈 대화 마체자(마중 온 운전기사님, 복음주의 교회 목사) : Are you Chinese ? 나: ?? UM...... 마: I am sorry, I don"t know how different Chinese and Japanese. 나: ?? UM, i"m a korean. 마: oh, Korea...bla bla (긴 이야기의 내용을 들어보니 ‘북한’을 말하고 있었다) 나: ?? sorry, from south korea...... 마: oh, South ! 아침 식당에 6시 반에 들어서니 모두 짐바브웨 사람들이었다. 쓴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속에서 올라오는 ‘불안과 초조’를 느끼게 되었다. 식권을 들고 뷔페 음식 앞에 갔더니 주방장이 식권을 달라고 한다. 내 마음에서 ‘이게 줬다가 안 받았다고 나에게 뭐라 하면 어쩌지?’하면서 주위를 둘러봤다. 아무도 없다. 할 수 없이 주고 나서도 다른 사람들이 식권을 내는 것을 보고서야 마음이 놓였다. 소금으로 양념을 한 듯 모든 음식에는 짠 맛이 강했다. 그래도 먹어야 한다 ‘현지적응!!’하면서 음식을 넘기는 사이 내 옆자리에 ‘노란색 여자 사람’이 앉는다. 가슴속에서 “휴~, 쾅!”하는 소리가 난다.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온다. 왜? 나는 안도하는 것일까? 무엇이 그리 불안했을까? 여자사람에게 질문하고 싶어 죽을 지경이 되었지만, 참았다. 분명 한국사람은 아니라는 확신과 한족이라는 생각이 스친다. (둘째날 홍콩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항에 오자 마자 소속 인종과 국가를 구별해서 나를 설명해야 했고, 다음 날 아침 노란색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고 있는 나, 검은 주방장이 나를 속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의심하고 있었던 27분간 나는 내 안의 인종주의와 선입견을 다시 보게 되었다.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건가? 다시 내가 온 이유를 묻기 시작했다. 아~, 노란색 여자 사람이 오기 전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또 다른 사건 하나는 바로 스피커에서 “How do i live without you”라는 팝송이 나올 때였다.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많이 듣던 노래가 나온다...그런데 그 노래가 팝송이다..난 이 노래에 안심하고 있다..... 했던 사건이다.  3. Bulawayo (i will kill you) 진짜인지 가까인지 한국의 부산과 같이 짐바브웨 제2도시인 ‘블라와요’라는 도시 이름의 뜻이 ‘나는 너를 죽일거야’라고 한다. 우리 팀의 운전을 받아 준 목사가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함께 웃기에는 마음이 씁쓸하였다. 도시 이름이 이렇다니... 한국의 ‘똥섬’같은 이름은 귀여운 수준이었다. “왜 ? 그런 무서운 이름을....” “영국사람들이 왔을 때 그냥 도시 이름으로 사용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종족간의 싸움에서 나온 이름 같은데요” 라고 목사가 이야기를 전했다. 짐바브웨는 크게 두 가지 종족으로 나뉜다. [쇼나족: 수도 하라레를 중심으로, 은데벨레족: 블로와요를 중심으로] 팀이 방문한 블라와요는 언어와 종족이 다른 은데벨레족의 중심지였던 것이다. 궁금해서 무례를 무릎쓰고 물어봤다. “어떻게 구분하세요? 쇼냐족와 은데벨레족을?” “말로요, 서로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달라요”라고 했다. 그래서 공용어가 ‘영어’지만 각자의 지방에서 ‘쇼나어와 은데벨레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식민지의 언어, 억압자의 언어가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유일한 언어였다. “근데, 누구를 죽인다는 뜻일까요?” “은데벨레족이 쇼나족을 죽인다는 뜻이었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알 수가 없어요”라고 대답하는 그 목사님은 쇼나족이었고, 지금은 종족 분쟁이 별로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교회도 종족별로 구성되어 있는 듯 보였다. 교회협의회(한국의 NCCK와 같은 조직)에서 모은 목사들은(사진 왼쪽) 모두 영어를 사용했고 유창했다. 그런데 사진 오른쪽의 지역 목회자들은 영어에 능숙하지 못했고 다른 목사의 통역에 도움을 받아야 했다. 자신의 언어로 말할 때는 눈물도 보이고 격정에 차서 이야기를 하는데 영어로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급해 보였다. 언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남성의 목회자들은 하나 같이 경제, 정치적은 문제를 성토했는데, 지역의 여성 목회자들은 젊은 여성에 대한 성폭력과 유아 강간 등의 사건은 정치적 반대파에 대해서 일어나는 폭력의 한 형태라고 했고, 그렇게 태어난 고아들이 지역사회의 이슈가 된다며 어린 여자 아이들의 상황을 사례를 들어 이야기했다. 남자들에 가해지는 폭력은 밖(신문과 인권기구 보고서)으로 들어나는 반면에 여성에 가해지는 폭력은 ‘공공연한 비밀’처럼 되어 있었다. 결국 웃지 못했던 도시의 이름, 블라와요 i will kill you....의 [i 와 you]는 모두 남성이었다. * 목사들과 회의를 하면 거의 “WE are now...”로 시작해서 “so that we need..."로 끝이 났다. 그 이유는 다음 글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공식 보고서는 본회 자료실에 있습니다.
2009-06-19 02:48:23
On the occasion of the 9th anniversary of......
On the occasion of the 9th anniversary of the June 15 Joint Declaration - South Korean government must resume dialogue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at the expense of any cost and sacrifice. – The NCCK have been making every effort with prayer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including " Declaration of the Churches of Korea on National Reunification and Peace" in 1988. It has also believed and supported that various dialogues, agreements and common projects on the level of government authorities and civil groups would be contributing to national reconciliation and cooperation, settlement of peace system and achievement of common prosperity.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should not be given up even in any difficult circumstance and a goal for all the people to achieve. On the occasion of the 9th anniversary of the June 15 Joint Declaration by the South-North Summit Talks, however, we cannot but seriously worry about today"s situation in which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hat has been well processed is seriously threatened by the possibility of local armed clashes on west sea as well as of large scale military battle. Recently high ranked authorities of respective countries to Korean peninsula are mentioning of inescapability of war and even raising from Japan of necessity of preemptive attack to North Korea. We have expected in the beginning of Lee government that there would be practical developments on peace and reunification process on the Korean peninsula, even though there would be some differences from previous governments in relation to their policy toward North Korea. Having started with the terms of "Denuclearization, Openness and U$3,000", Lee Myung-bak government has ignored the spirit of June 15(2000) and October 4th(2006) joint agreements by North and South Summits, and we now are facing with stringent confrontational aspects due to the loss of mutual trust, slander to the other, and brokenness of dialogue which lead to the ineffectiveness of given agreements and to military confrontation. Recently the Six Party talks for denucleariz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has lost its meaning of existence due to the rejection to participate by North Korea because of breaking of the principle of "action for action" and there has not been any hopeful progress in the relation of North Korea and the US. Meanwhile there have been missile launching and two times of nuclear tests by North Korea, and they have brought to raise the possibility of military punishment while discussing of various sanctions In this moment which approaches to the 9th anniversary of the June 15 Joint Declaration, we explicitly express our point of view that the Lee government should not misuse the North-South relationship as an internal political use, not hold fast to his stringent policy toward North Korea and not bring Korean peninsula into war confrontation through blocking and isolating North Korea, and we urge as follows: Firstly, we firmly declare that the North and South relationship should be resolved through their peaceful and diplomatic efforts by authorities of respective countries even in any worsening situation. We urge Lee government to take its initiative and to make its every effort to resolve the problem in diplomatic strategy with surrounding countries like the U.S, Japan, China and Russia in order to prevent local crashes or war possibility on the Korean peninsula. Secondly, Lee government should take North and South dialogue as the foremost task at the expense of any cost and sacrifice. This national matter should necessarily be solved through direct dialogue and cooperation by authorities of the North and the South rather than through international foreign diplomacy. In this sense, we urge Lee government even now to succeed to the content and spirit of the June 15 and the October 4th agreements declared by the Summits of two Koreas and to declare it publicly. And on this basis, it should make its every effort for direct dialogue with North Korean authority with patience. Thirdly, we urge Lee government to take necessary measurement for smooth progress of economic cooperation business including tourism to Mt. Keumkang and Kaesung Industrial complex as well as various exchanges and cooperation on the level of civil groups including religious organizations which are now in difficult situation. We especially expect that the government promptly resumes humanitarian assistance through various, direct and indirect channels to people in North Korea, especially for children and pregnant women who are suffering with severe food shortage. We reassure that peace and reunification is our mission mandate which God entrusts churches in Korea to do and we will continue our prayer for this. And we also hope that Lee government will investigate and accept the above demands and build peace system firmly on the basis of dialogue, mutual trust and cooperation between the two Koreas which leads to mutual development. June 11, 2009 Rev. Kwon Oh-Sung, General SecretaryRev. Chun Byung-Ho, Chairperson of Unification Committee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2009-06-16 02:44:00
NCCK Campaign to support children in North Korea
NCCK Campaign to support children in North Korea“Let"s Support Children in North Korea with Milk & Bread”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NCCK) has decided, as the result of the discussion with the Korean Christian Federation(KCF) last March in Beijing and of the resolution of its executive committee meeting in April 23rd, that the NCCK initiates to advocate the necessity of urgent support to people in North Korea in the situation of present critical antagonistic political arrangement on the Korean peninsula, and to mobilize its member churches" participation in it. The NCCK calls on churches in Korea to join in this campaign and to examines the government policy toward North Korea and urges its continuous support to North Korea without any precondition. The NCCK will prepare the Week of National Reconciliation in June including worship liturgy and encourages some churches to have a special worship service praying for people in North Korea in which General Secretary of NCCK or Chairperson of Unification Committee of NCCK explains its impending critical situation and calls on their positive participation.The NCCK is for this time focusing on following items:Flour 1 pack(20Kg)10 U$Powdered milk 1 can 8 U$ (8,000 cans/ 1 container) Situation in North Korea:It is reported that extra 1,000,000 tons of food are needed in North Korea no matter of certain natural disasters because of its geographical feature of mountain areas for the most. This food has to be imported or supported from outside. It is the situation that any humanitarian assistance from South Korea has completely ceased because of the stringent relationship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and 330,000 tons among the expected assistance from the U.S.A was declared to be stopped for the matter of nuclear related inspection. In addition, overseas assistances including WFP have been decreasing their amount and furthermore the worldwide increase of the cost of food production does not enable North Korea to self supply. This situation will make lots of people to face with lack of food and getting starving when farm hardship period is coming. Especially children, pregnant women, and the elderly who are most vulnerable in the society are to be most influenced.        According to WFP, children in North Korea differ greatly from children in South Korea as in the figure of difference more than 25cm in their length and 10kg in their weight. From the study research for nutrition of children in North Korea jointly examined by North Korean government and UN Fund for children, we can understand deficiency disease is widely spread and its seriousness as see in its statistic of 23.3% children in low weight, 35.9% the chronic undernourished, 7.5% the acute undernourished. It will cause problem of vicious circle downgrading physical growth as well as ability to study and learning quality, and it leads to difficulty for them to be leaders of new era when national reunification is upon us in future. Therefore the NCCK initiates and takes the responsibility to let its member churches and organizations to support North Korea as well as all Korean churches to participate in this campaign. We believe it will be an important support of churches of South Korea to children in North Korea, at the same time an opportunity to urge our government, overseas churches and organizations to resume their humanitarian food assistance to people in North Korea including children without any changing political condition.
2009-06-16 02:43:37
민족화해주간 두번째 연합예배 성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
민족화해주간 두 번째 연합예배가 6월 28일 성도순복음교회(박성배 목사)에서 개최됐다. 유원규 목사의 사회로 본회 화해통일위원인 탁미라 목사의 기도로 예배가 드려졌다. 탁미라 목사는 ‘이념으로 갈라진 우리 민족을 향해 주님은 안타깝게 보고 계신다’며 ‘주의 이름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한국기독쳥년협의회 이선애 총무가 창세기 50장 18절에서 21일절을 읽고 참석자들이 복음서를 함께 낭독했다. 이날 예배 설교는 본회 권오성 총무가 "복 받는 신앙"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오성 총무는 "처음은 어려울 지라도 그 끝이 축복으로 이끄는 이가 바로 믿는 사람들의 삶"이라며 믿는 사람들의 삶은 그 스스로의 삶 뿐 아니라 주변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믿음은 주변의 삶을 악한 것에서 선한 것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살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의 마음이란 선악을 구분하지 않고 사랑과 은혜를 모든 전하는 것이며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을 내밀고 속옷을 달라면 겉옷까지 주는 그 마음이고 죄인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바로 예수님의 마음 십자가의 마음이라고 설교했다. 때문에 세상 모든 이들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의 마음처럼 우리 그리스도인은 십자가 사랑을 통해 "북의 동포들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믿는 이들이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 연세대 노정선 교수와 감리교 고난함께 간사인 김신애 목사가 "남북의 분노가 사라지고, 대결과 반목이 주님의 평화로 변화되길 기도한다"며 64년간의 분단의 광야생활이 종식되고 남과 북의 교회가 더욱 긴밀해지고 통일을 위해 교회가 큰 역할을 감당하도록 바란다"는 중보의 기도를 드렸다. 이후 노래패 ‘새하늘새땅’이 특별 찬송하고 성도가 서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고백하는 성만찬 예식 그리고 박성배 목사(성도순복음교회 담임, 본회 부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009-06-29 10:10:40
(안내)민족화해주간 11일간의 공동기도문 발표 및 공동예배
본회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전병호)는 매년 6월 15일부터 25일까지를 <민족화해주간>으로 정하고 11일간의 기도문을 발표해 한국교회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식량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북한 어린이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기도하고 있으며 밀가루와 우유 보내기 모금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또 공동의 예배안과 기도문 그리고 북한 어린이 돕기 동영상을 제작해 회원 교단과 교회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민족화해주간은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민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났던 6월25일이 민족화해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되었습니다. 본래 25일이 끼어있던 한 주간을 기도주간으로 지켜왔으나 2000년도에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이 이루어지면서 11일간을 민족화해주간으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오랫동안 기도하던 민족화해의 메시지가 이 선언에 포함되어 있으며 공동선언 실천이 곧 민족화해의 길임을 각인하기 위해서입니다. 한국교회가 함께 이 주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공동설교와 11일간의 공동기도문, 그리고 주일 오후예배에 맞도록 예배 안이 마련되었습니다. 오는 6월 17일(수) 오후 7시 30분에는 서울복음교회에서 전병호 총회장(기독교대한복음교회)의 설교로 이 예배안과 예식으로 함께 예배드립니다. 본회 홈페이지(www.kncc.or.kr) 내 문서자료실에 11일간의 기도문과 예배 안이 있습니다. 민족화해주간을 모범적으로 지키고 에큐메니칼 운동이 지향하는 평화를 경험하길 원하는 모든 교회가 같은 기도 예배 안으로 하나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9-06-09 03:05:35
2009 민족화해주간 11일간의 기도문
2009년 민족화해주간 기도문 (6월15일~6월25일) ✚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 • 6월15일(월) 온 생명을 낳으신 하나님, 간절히 주님께 간구하옵니다. 이 땅 한반도의 하나 됨- 평화와 통일은 지난 64년 동안 우리 모두의 간구입니다. 그러나 주님, 지금은 한 자매형제인 남과 북의 관계가 그 어느 때 보다 경색되어 있고, 심하게 갈등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갈라진 상처를 어루만지며 아파하시는 주님, 남북 간이 갈등과 대결, 적대로 이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 속에서 남과 북이 서로를 향해 쏟아내는 분노의 기운이 가라앉고, 주님이 보여주신 화해와 평화의 기운이 넘치게 하옵소서. 이 땅의 하나 됨을 원하시는 주님, 남과 북이 동족상잔의 전쟁을 치렀고, 우리 안에 수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던 일에 감사드립니다. 7.4 공동성명 이래 남북기본합의서, 6.15, 10.4 선언에 이르기까지 전 민족에게 희망을 주었던 남북 당국자들 간 약속을 서로 지키게 도와주시고, 우리 안에 평화에 대한 염원을 늘 간직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능력 안에서 이 땅에 평화와 통일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습니다. 같은 민족이 상대방을 증오하고, 죽고 죽이는 전쟁의 비극이 없게 하여 주시고 분단으로 흘러내린 비탄의 눈물이 멎게 하소서. 오히려 주님의 역사하심으로 남과 북이 한데 어울려 돕고 살게 하옵시고, 주께 감사하고, 찬양을 드리는 기쁨의 큰 잔치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긴장과 대결로 일관하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바라는 기도 • 6월16일(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 땅의 아픔이 멈추기를 희망하시는 주님께서 서로 적대하던 남북의 정상이 함께 얼싸안는 감격의 자리를 두 번씩이나 만들어주셨습니다. 우리는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통일에 한 발 다가서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주님! 지금은 그 기쁨과 희망이 염려와 슬픔으로 어두워졌습니다. 남북 정상들의 합의와 선언이 성실하게 이행되지 못하고 오히려 굶주린 동포들을 위한 인도주의적인 지원은 끊겼고, 금강산 관광과 개성 공단, 또 여러 차원의 경제 협력은 벽에 부닥쳤으며 당국자간의 모든 대화가 중단되었으며, 무력 충돌의 위협조차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도자가 되시는 하나님! 남북 간 대결과 긴장을 가져 오는 모든 정책에 변화가 있게 하여 주옵시고, 완고한 이들의 마음이 누그러지고, 한반도 평화와 민족 상생, 통일의 길을 열어가고, 상호 협력과 대화의 훈풍을 만들어가는 정책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안에 더 이상 불신과 미움이 자리 잡지 않게 하옵시고, 남북의 동포들이 한 민족, 한 이웃으로 의지하고 돕고 살아가게 하옵시고, 이 땅 한반도에 통일의 기운이 솟아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북한의 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기도 ∙ 6월 17일(수)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길에 만나와 메추라기를 허락하신 하나님 ! 북녘의 어려운 경제사정과 굶주린 동포들을 굽어 살펴주시어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낙심하지 않을 믿음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마음을 모아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인내를 주시옵소서. 북녘의 동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들은 지 오래이지만 한 민족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마음이 무디어지고 강퍅해져서 북한 동포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무관심 하였습니다. 저희들의 부족함과 무책임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남과 북이 함께 손잡고 나아 갈수 있는지 개닫는 지혜를 주시옵고 어렵게 열린 개성공단의 문이 닫히지 않게 하여 주시옵고, 남과 북 당국자들에게 상호 신뢰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옵소서. 어렵게 합의한 서로의 발전과 지원에 관한 약속들을 믿음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지켜 주옵소서. 역경 속에서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북녘의 경제 회복을 가로막는 제재가 풀리게 하옵소서. 모든 것이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믿음의 기적을 이루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남과 북의 화해와 용서를 위한 기도 ∙ 6월 18일(목) 사랑의 하나님 ! 남북이 한 민족인데도 오랫동안 등 돌리고 살았던 지난 시간을 용서하옵소서. 하나님의 뜻보다는 사람이 만들어 낸 우상에 기대어 살았던 저희들을 용서하옵소서. 이념, 사상, 교리의 틀 속에 갇혀 형제를 바로 이애하지 못하고, 형제를 형제로, 자매를 자매로 부르고 대접하지 못했음을 용서하옵소서. 이제는 마음 속 깊은 곳의 아픔과 상처, 분노와 증오까지 주님 앞에 다 내려놓게 하여 주시옵고, 진실한 마음으로 서로를 반겨 참된 화해를 할 수 있도록 메마른 영혼에 단비와 같은 용서의 영을 내려 주옵소서. 에서와 야곱이 얍복강 건너에서 만나서 그러했던 것처럼 남과 북 누구든지 간에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부둥켜 안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시옵고 하나님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한 핏줄로 살아가는 화해의 역사를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남북 교회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 ∙ 6월 19일(금) 이 땅을 지으신 하나님 오래 전 우리 민족을 이 한반도에 살게 하시고 반만년의 역사 동안 주님의 끝없는 사랑으로 보호하심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지한 인간의 욕망과 이념, 사상이라고 하는 우상에 사로잡혀 같은 핏줄로 살아온 우리 민족이 분단되고 전쟁을 하고, 총을 겨누고 상대방을 불신하며 살아온 지 64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40년 광야 생활 끝에 가나안 땅을 허락하신 하나님 ! 지금 우리 민족이 60여 년간 분단의 광야를 지나고 있었으며, 그 동안 하나님께서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 민족이 분단의 시련을 극복하고, 통일의 새역사를 열어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역사하셔서 남북이 평화를 굳게 세우고, 함께 발전하고, 번영하고, 풍성해지는 민족 통일을 보게 하옵소서. 특히 통일 과정에서 남북의 교회가 하나가 되어 주님의 일꾼되게 하시고, 분단의 상처로 상한 심령들을 어루만져 위로하게 하옵시고 이 땅에 하늘의 평화가 임하게 일하는 책임을 잘 감당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남과 북의 소외된 이들을 위한 기도 ∙ 6월 20일(토)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64년간 가로놓인 장벽의 이쪽 저쪽에서 고통받는 이웃들, 사회적인 약자들의 아픔이 있고, 그 신음이 들려옵니다. 이 하소연과 아픔에 응답하여 주시고, 가난하고 고통 받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옵소서. 주여 비오니, 이 땅의 교회들이 소외를 극복하는 일에 나서게 하시고 모든 생명이 고루 소중하게 여겨지는 역사가 우리의 신앙 공동체, 교회를 통하여 꽃 피게 해 주소서. 우리가 우리의 자녀를 위해 한 번 기도할 때, 북녘의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똑같이 기도하게 하옵시고, 우리 사회의 고통 받는 이들을 기억하고 도울 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녘의 동포들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도우심으로 남과 북의 소외된 이들이 환희로 가슴 벅차게 하옵시고 남북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기쁨으로 살게 하옵시고, 세상의 어둠을 깨뜨리고 진실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위한 기도 ∙ 6월 21일(일) 정의의 하나님, 분단 체제 하에서 삼엄했던 군사독재 시절에, 평화나 통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움을 받았을 때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 돕고,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세계 교회의 형제자매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는 이미 냉전이 종식되었지만 한반도에는 아직 군사적인 대결과 분단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 다시 한 번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한반도가 세계 강대국들로 둘러 싸여 있는 지정학적인 현실에 있습니다. 주변 강대국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우리 민족을 침탈하지 않게 도와 주시옵고, 한반도가 크고 작은 분쟁과 테러, 전쟁의 땅이 되지 않고, 오히려 평화와 양심이 살아 움직임을 세계에 보이는 땅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 이와 같이 주님의 뜻을 따르며, 세계 이 곳, 저 곳의 수많은 이들이 마음을 모아 드리는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오늘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사오니 이 기도에 응답하여 주셔서 남과 북이 하나되게 하옵시고, 온 세계 만방에 참된 진리와 사랑의 빛이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 민족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의 빚을 갚으며 살아가고, 이 세계에 참된 평화의 역사를 열어가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전쟁과 폭력 없는 인류의 평화를 위한 기도 ∙ 6월 22일(월) 이 땅에 사람을 창조하시고, 서로 도와서 세상을 잘 다스리라 명하신 창조의 하나님! 그러나 오늘의 세상은 약자가 강자에게, 없는 자가 부자에게, 여자가 남자에게, 그리고 자연이 인간에게 억눌리며 이 땅은 폭력과 분쟁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눈을 뜨게 하여 주시고, 귀를 열어 주셔서 고통 중에 신음하는 자연을 보게 하시고, 울부짖는 자들의 탄식소리를 듣게 하옵소서. 폭력과 공포, 억압의 역사를 끝내고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은 세상을 이루는 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웠던 세상을 다시 이루기 위해 우리들이 이렇게 고통 받는 이들과 하나가 되어 눈물 흘리게 하시고, 분쟁과 공포, 억압으로부터 해방받는 평화의 새 세상을 이루기 위해 우리들이 주님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좁은 길이 참된 생명과 평화를 이루는 길임을 알게 하옵소서. 부족한 우리를 평화의 사도로 세워주시고 그 사명을 감당하도록 부르셨사오니 담대하게 주님이 가신 평화의 그 길, 십자가의 그 길을 걷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오랜 분단으로 인한 이질감 극복을 위한 기도 ∙ 6월 23일(화) 역사를 섭리하시고, 만물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남과 북이 갈라져 싸우고 증오하며 살아온 지 벌써 64년이 되었습니다. 누구도 원치 않았던 이 긴 세월로 인해 우리 민족, 이 땅 백성들의 마음 속에는 휴전선의 녹슨 철조망만큼 무겁고 깊은 단절과 이질감, 불신의 싹이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평화와 통일의 간절한 염원이 온 누리 곳곳에 일고 있지만 그 염원보다 더 강한 이질감과 불신, 서로에 대한 분노와 미움의 싹이 여전히 자라고 있습니다. 평화의 길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어둠의 세계를 광명으로 바꾸어내는 빛처럼 남과 북의 사람과 사람들이 겸손한 마음과 넉넉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협력하여 생명과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이루게 하옵소서. 낮은 자리에서 섬기고, 나누며 베풀며 살아가는 우리 민족이 되고,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절망한 사람들을 일으켜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한 일꾼이 되게 하옵시고, 칼과 창을 녹여서 쟁기와 낫을 만들어 땅을 일구고 생명을 살리게 하옵소서.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약한 자들을 들어 생명의 일꾼으로 세워주시옵소서. 주께서 이미 이루어주신 평화와 사랑의 역사가 남과 북에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기도 ∙ 6월 24일(수) 이 땅의 아픔을 함께 하시는 하나님! 강대국들에 의해 한반도에 철조망이 쳐진 후, 남과 북에는 부모와 자식, 자매와 형제가 생사조차 알지 못한 채, 이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가족들이 있습니다. 분단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가슴을 찢고 살아온 이산가족들이 이제 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살아가고 있는 이산가족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이들에게는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천만 가족들의 피눈물을 닦아 주시고, 살아 생전에 고향 땅을 밟고, 꿈에도 그리던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남북 관계를 하루 속히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하루 속히 이 민족 앞에 통일의 문이 열리게 하여 주시옵고 천만 이산가족들이 이산의 아픔과 슬픔을 씻어버리고 이들의 소원인 통일조국의 평화로운 하늘 아래에서 평안히 눈을 감을 수 있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평화와 통일을 위한 결단과 다짐의 기도 ∙ 6월25일(목)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화해의 임무를 주시고, 믿음의 자녀들로 하여금 평화를 일궈가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 사명을 행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전쟁과 대결의 상처가 아직도 우리 민족을 아프게 하고 있고, 동족상잔의 아픔과 분단의 상처, 이산의 눈물이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기아에 허덕이는 이들의 절규와 소외 받는 이들의 한숨, 전쟁 가운데 가족을 잃은 이들의 통곡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주님의 은총 안에서 변화되게 도와 주시옵고 우리 가운데 온전한 기쁨과 행복이 풍성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서로를 외면하고 등지던 분노의 자리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온전히 하나 되는 화해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 모두가 이 땅에 평화의 씨를 뿌리며 통일을 일구는 발걸음을 내디디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평화가 나를 통하여, 우리로 인하여, 교회를 시작으로 해서 남과 북을 흘러넘쳐 나고, 세계 온 땅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09-06-09 02:59:25
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안식을 기원하는 기도
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안식을 기원하는 기도<전문> 권오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인간의 생사화복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 저희는 놀라고 황망한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습니다. 흙에서 온 연약한 육신은 누구나 한번은 숨을 거두고 흙으로 돌아가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이렇게 빠르게 훌쩍 우리 곁을 떠나실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습니다. 이제는 책도 읽을 수 없고 글도 쓸수 없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마지막 글을 남기셨는데,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그를 고통 속에 혼자 남겨두었다는 사실에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시간 故 노 전대통령님의 영혼을 주님께 맡기옵니다. 하늘의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고인이 마지막까지 느꼈던 참담한 고통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치유되기를 원하옵니다. 선한목자 되신 우리 주님께서 무한한 능력으로 그 영혼을 하늘의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시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고인을 보내고 슬픔 가운데 있는 이들을 어찌 인간의 말로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유가족들을 깊이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애통해하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큰 위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제 故 노무현 전대통령님과 저희는 죽음과 삶의 경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육신으로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습니다. 주여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하나님, 노 전 대통령님께서는 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러나 아직 저희에게 남겨놓은 것이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신과 사랑의 마음, 뜨거운 눈물, 또 소박하고 치열하게 인생을 살았던 열정의 모습을 그대로 우리에게 남겨놓으셨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성별, 학력, 지역으로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는 세상,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하는 세상을 이루려고 했던 고인의 꿈도 저희에게 남아있습니다.  하나님, 민주주의와 인권, 민족 화해와 통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정치 개혁, 지역주의 극복, 상호 소통과 국민의 통합과 화합, 故 노무현 전대통령님께서 이루려고 했던 이 역사적인 과제도 저희 몫으로 남아 있음을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이시간 노 전 대통령님을 이렇게 떠나보내지만 살아남은 저희가 이 모든 꿈과 희망과 과제를 마음에 담고 온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이루어가도록 도와주시옵서서. 하나님 다시 간구하옵기는 서거한 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영혼을 편안하게 쉬게하여 주옵시고, 영원한 빛으로 비춰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09-06-26 02:5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