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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대화
- 202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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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는 2025년 부활절을 맞이하며 “우는 자들이 누리는 부활의 기쁨! 춤추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살전5:16-18)라는 제목의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교회협은 부활절 메시지에서 부활과 십자가의 고난을 동시에 기억하면서 예수를 따르는 자로서 살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인간이 창조세계로부터 향유의 기쁨을 앗아간 것을 회개하고, 극단적으로 나뉜 사회와 교회를 향해 거친 혐오를 전파하고 있는 이들을 감싸 안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온전히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고 하나님의 뜻을 선포할 것을 한국교회에 요청하였습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창조세계의 일원으로서 함께 춤출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다 음 ------
[202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우는 자들이 누리는 부활의 기쁨!
춤추는 하나님의 창조세계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하나님의 창조세계, 모든 피조물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며 한 몸 되어 춤춥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2025년, 어수선하고 매우 혼란스러운 때를 지나고 있으며, 곳곳에 고난의 현장은 여전합니다. 부당한 말과 대우로, 또한 부정의와 폭력으로 밀려나게 된 사회적 약자들, 장애인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사회적 약자라는 보호막에서조차 밀려나 그 틈 밑바닥의 사각지대에 소외된 이들이 함께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혐오와 차별로 인해 수많은 생명이 위협당하고 있으며, 전쟁과 폭력으로 공포와 고통 속에 빠진 채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최근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빼앗긴 지역 공동체와 피해 주민들, 생태계도 극심한 고통에 놓여 있습니다.
오늘 부활의 기쁨을 노래함과 동시에 십자가의 고난을 기억하려 합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 그 길을 거역하지 않았고,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때리려는 자들에게는 등을 내주었고, 수염을 뽑으려는 자들에게 뺨을 내밀었으며, 침 뱉는 자들에게도 얼굴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모든 고난을 몸소 당했고, 마침내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제자로 부르셨고, 우리는 ‘예수를 따르는 자’의 은혜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스스로 만들어낸 문명으로 하나님의 창조세계 전체를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많이 소비하려는 우리의 ‘이기’는 오히려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주어진 향유의 기쁨을 빼앗아갔습니다. 우리의 인간중심주의는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생명으로 촘촘히 엮여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만들었습니다. 이익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든 것을 도구처럼 사용했던 인류의 오만은 창조세계로부터 생명의 기쁨을 앗아버렸습니다.
우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24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발자취를 의미 있게 성찰했고, 새로운 100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교회협은 대화와 소통을 기반으로 참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는 극단적으로 생각이 나뉘어 분열과 반목을 일삼고 있는 사회를 향해 우리 교회가 교회로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종교의 이름으로 거친 혐오를 전파하고 있는 이들을 감싸 안아 하나님 사랑의 힘을 전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며,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교회로 거듭나는 2025년 부활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 부활절을 통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 한 몸임을, 우리가 창조세계의 일원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창조세계와 같이 춤추는 경험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5년은 첫 번째 세계 공의회라고 할 수 있는 니케아 공의회 개최 1700주년이며, 동시에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입니다. 더욱이 세계정교회, 로마가톨릭, 개신교 전 세계교회가 8년 만에 모처럼 같은 날,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게 되는 해로, 교회사적으로도 특별하고, 시기적으로도 매우 뜻깊은 부활주일입니다. 이번 부활주일에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는 바울의 가르침대로 “부활의 기쁨”을 발견하고 고난받는 이들, 약한 이들과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그 부활의 소식이 모든 창조세계를 춤추게 합니다.
2025년 부활절 아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2025한국기독교부활절맞이 #2025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부활절메시지
#2025NCCK부활절메시지 #2025EasterMessage
2025-04-14 1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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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202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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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27호 (2025. 04. 14)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202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는 2025년 부활절을 맞이하며 “우는 자들이 누리는 부활의 기쁨! 춤추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살전5:16-18)라는 제목의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2. 교회협은 부활절 메시지에서 부활과 십자가의 고난을 동시에 기억하면서 예수를 따르는 자로서 살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인간이 창조세계로부터 향유의 기쁨을 앗아간 것을 회개하고, 극단적으로 나뉜 사회와 교회를 향해 거친 혐오를 전파하고 있는 이들을 감싸 안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온전히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고 하나님의 뜻을 선포할 것을 한국교회에 요청하였습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창조세계의 일원으로서 함께 춤출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3. 다음과 같이 부활절 메시지 전문을 첨부하오니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202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우는 자들이 누리는 부활의 기쁨!
춤추는 하나님의 창조세계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하나님의 창조세계, 모든 피조물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며 한 몸 되어 춤춥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2025년, 어수선하고 매우 혼란스러운 때를 지나고 있으며, 곳곳에 고난의 현장은 여전합니다. 부당한 말과 대우로, 또한 부정의와 폭력으로 밀려나게 된 사회적 약자들, 장애인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사회적 약자라는 보호막에서조차 밀려나 그 틈 밑바닥의 사각지대에 소외된 이들이 함께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혐오와 차별로 인해 수많은 생명이 위협당하고 있으며, 전쟁과 폭력으로 공포와 고통 속에 빠진 채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최근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빼앗긴 지역 공동체와 피해 주민들, 생태계도 극심한 고통에 놓여 있습니다.
오늘 부활의 기쁨을 노래함과 동시에 십자가의 고난을 기억하려 합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 그 길을 거역하지 않았고,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때리려는 자들에게는 등을 내주었고, 수염을 뽑으려는 자들에게 뺨을 내밀었으며, 침 뱉는 자들에게도 얼굴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모든 고난을 몸소 당했고, 마침내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제자로 부르셨고, 우리는 ‘예수를 따르는 자’의 은혜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스스로 만들어낸 문명으로 하나님의 창조세계 전체를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많이 소비하려는 우리의 ‘이기’는 오히려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주어진 향유의 기쁨을 빼앗아갔습니다. 우리의 인간중심주의는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생명으로 촘촘히 엮여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만들었습니다. 이익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든 것을 도구처럼 사용했던 인류의 오만은 창조세계로부터 생명의 기쁨을 앗아버렸습니다.
우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24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발자취를 의미 있게 성찰했고, 새로운 100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교회협은 대화와 소통을 기반으로 참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는 극단적으로 생각이 나뉘어 분열과 반목을 일삼고 있는 사회를 향해 우리 교회가 교회로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종교의 이름으로 거친 혐오를 전파하고 있는 이들을 감싸 안아 하나님 사랑의 힘을 전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며,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교회로 거듭나는 2025년 부활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 부활절을 통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 한 몸임을, 우리가 창조세계의 일원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창조세계와 같이 춤추는 경험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5년은 첫 번째 세계 공의회라고 할 수 있는 니케아 공의회 개최 1700주년이며, 동시에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입니다. 더욱이 세계정교회, 로마가톨릭, 개신교 전 세계교회가 8년 만에 모처럼 같은 날,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게 되는 해로, 교회사적으로도 특별하고, 시기적으로도 매우 뜻깊은 부활주일입니다. 이번 부활주일에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는 바울의 가르침대로 “부활의 기쁨”을 발견하고 고난받는 이들, 약한 이들과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그 부활의 소식이 모든 창조세계를 춤추게 합니다.
2025년 부활절 아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 첨부: 2025 부활절 메시지 이미지
* 문의: NCCK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02-743-447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4-14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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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거제통영고성(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3대종교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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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 사회위원회(이재호 위원장)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와 함께 오늘 4월 9일(수) 오전 11시, 장교동 한화빌딩 앞에서 거제통영고성(거통고) 조선하청지회 노동자의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3대종교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3대종교 입장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동자의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3대종교 입장문 ] 자비와 평화, 그리고 정의가 이 땅에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동자들이 고공농성이라는 극한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 앞에서, 각 종단은 생명을 살리고 고통을 끌어안는 종교의 본분으로 응답하고자 합니다. 인간을 단순한 노동력으로만 여기는 구조, 비용절감을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는 기업의 태도는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생명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노동자의 고통은 곧 우리 사회 전체의 고통과 다름 없습니다. 우리 종교인들은 사랑과 연민에 따라 가장 낮은 곳에서 신음하는 이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며, 그 생명을 지키는 것이 종교에 담긴 깊은 뜻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서 고통받는 노동자들을 위한 기도만이 아니라 고공농성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합니다. 고공에 오른 하청 노동자가 외로이 버텨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책임 있는 당사자들이 즉시 대화에 나서야 하며,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가 더 이상 유린당하지 않도록 사회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정부 또한 조정자의 책임을 다해 이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나서야 할 것입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종교라면, 지금 이 고통 앞에서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이 일에 우리는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와 연대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종교는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피어나는 희망이어야 하며, 우리는 그 희망을 끝까지 붙들고 함께 걷겠습니다.2025년 4월 9일장교동 한화빌딩 앞 고공농성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교회와사회위원회#거통고조선하청지회고공농성해결촉구3대종교기도회 #거통고조선하청지회고공농성해결촉구 #3대종교기도회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고공농성해결
2025-04-09 19: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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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
- 2025년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
-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화해와통일위원회(송병구 위원장)는 매해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을 발표합니다. 이번 ‘2025년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은 남측초안으로 발표합니다. 우리 사회가 갈등과 반복을 넘어 민주 헌정질서를 지켜내 왔듯이, 한반도평화의 봄날이 하루 속히 다가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남과 북, 북과 남의 그리스도인들이 더불어 앉아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아래 기도문을 배포합니다. 함께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국문)
[2025년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
부활의 아침,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우리 민족과 온 세계가 새로운 생명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먼저, 우리는 부활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 채 엎드려 회개합니다. 남과 북의 관계는 깊은 단절 속에 놓인 지 오래이며, 폭력과 적대의 언어가 우리를 더욱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전역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강대국들의 대립 속에서 모두의 평화가 위태로운 현실 속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 돌이켜 엎드리니, 우리를 새롭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 새 마음으로 우리에게 오십시오. 우리는 한 자매요, 한 형제이건만, 서로를 적대하는 데 익숙해져 버린 우리의 마음을 돌이킵니다. 평화를 이루려 하기보다 상대를 의심하고 대립하는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정권과 체제가 바뀔 때마다 흔들리는 우리의 하나 됨의 길을 바로잡을 지혜를, 민과 민의 연대로 세워가는 진정한 평화의 길로 나아갈 힘을,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걸어갈 용기를 우리에게 주십시오.
하나님, 평화로 우리에게 오십시오. 이 땅의 전쟁이 끝난 지 72년이 되었으나, 여전히 우리는 공식적인 종전선언조차 이루지 못한 채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무력과 위협이 아니라, 대화와 신뢰로 평화를 구축할 지혜를, 남과 북이 다시 만나 진정한 평화의 길을 걸어갈 힘을, 이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할 용기를 우리에게 주십시오.
하나님, 사랑으로 우리에게 오십시오. 오랫동안 닫혀있던 길을 다시 트고, 이제야말로 손을 내밀어 함께 걸어가야 할 때입니다., 민과 민의 협력이 다시 살려낼 지혜를, 개성공단이 다시 불을 밝히고, 금강산의 길이 다시 열리며, 이산가족들이 자유롭게 만날 새 길을 열어갈 힘을, 오랜 약속들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게 지켜낼 용기를 우리에게 주십시오.
마침내 부활하신 하나님, 죽음을 이기신 그 능력이야말로 분단을 넘어 통일을 이루는 원천임을 우리는 믿습니다. 남과 북의 교회 안에 심겨진 부활의 신비에 기대어 기도하오니, 전쟁과 대립이 아닌 화해와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교회, 해묵은 이념의 갈등을 넘어서는 새 길을 제시하는 교회, 세계교회와 함께 기도하며 남과 북을 잇는 다리가 되는 교회, 평화를 위해 일하는 교회가 되게 해 주십시오.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한반도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빌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4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영문)
2025 Joint North-South Korea Easter Prayer (Proposed)
On this Easter morning, we praise Jesus Christ, who has triumphed over death, and we pray that our people and the whole world may walk in the path of new life.
Yet before we fully rejoice in the resurrection, we come before God in repentance. The relationship between North and South has long been marked by deep division, and the language of violence and hostility continues to push us further apart. Military tensions are rising not only on the Korean Peninsula but throughout Northeast Asia, and in the power struggles of global superpowers, peace remains fragile and uncertain. O God, we kneel before you—renew us, transform us.
God of new hearts, come to us.
Though we are one people, one family, we have grown accustomed to treating each other as adversaries. Forgive us for mistrusting and confronting one another instead of striving for peace. When political regimes and systems change, our path toward unity wavers—grant us wisdom to set it right. Strengthen us to build true peace through people-to-people solidarity. Give us the courage to walk this path unwaveringly.
God of peace, come to us.
Seventy-two years have passed since the end of war on this land, yet we still live in uncertainty, without even an official declaration of its end. Not through military force and threats, but through dialogue and trust, may we seek peace. Grant us the strength to restore inter-Korean encounters and the determination to walk the path of genuine reconciliation. Give us the perseverance to work tirelessly for peace.
God of love, come to us.
Now is the time to reopen long-closed roads and extend our hands to one another. May the wisdom of people-to-people engagement breathe new life into our cooperation. May the Kaesong Industrial Complex shine with new light, the paths to Mount Geumgang reopen, and separated families reunite freely. Strengthen us to keep long-standing promises from fading into history. Give us courage to uphold and realize these commitments.
God of resurrection, come to us.
We believe that the power of Christ’s resurrection is the very source of overcoming division and striving toward reconciliation. As churches in North and South Korea, rooted in the mystery of resurrection, we lift up this prayer: May we become a church that seeks paths of reconciliation and cooperation rather than war and confrontation. May we be a church that envisions new possibilities beyond ideological conflict. May we be a bridge, connecting North and South in prayer with the global ecumenical community. May we be a church that works for peace.
May God’s will be done on the Korean Peninsula as it is in heaven. We pray in the name of Jesus Christ. Amen.
April 20th 2025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2025-04-09 14: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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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2025년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남측초안) 보도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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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26호 (2025. 04. 09.)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와통일위원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제 목: 2025년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남측초안) 보도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화해와통일위원회(송병구 위원장)는 매해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을 발표합니다. 이번 ‘2025년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은 남측초안으로 발표합니다. 우리 사회가 갈등과 반복을 넘어 민주 헌정질서를 지켜내 왔듯이, 한반도평화의 봄날이 하루 속히 다가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남과 북, 북과 남의 그리스도인들이 더불어 앉아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아래 기도문을 배포합니다.
2. 특별히 올해는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최준기 위원장)에서 발표한 ‘2025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 부활절 공동기도문’을 함께 배포합니다. 각 지역과 에큐메니칼 공동체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3. 남북공동기도문 기도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
부활의 아침,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우리 민족과 온 세계가 새로운 생명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먼저, 우리는 부활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 채 엎드려 회개합니다. 남과 북의 관계는 깊은 단절 속에 놓인 지 오래이며, 폭력과 적대의 언어가 우리를 더욱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전역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강대국들의 대립 속에서 모두의 평화가 위태로운 현실 속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 돌이켜 엎드리니, 우리를 새롭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 새 마음으로 우리에게 오십시오. 우리는 한 자매요, 한 형제이건만, 서로를 적대하는 데 익숙해져 버린 우리의 마음을 돌이킵니다. 평화를 이루려 하기보다 상대를 의심하고 대립하는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정권과 체제가 바뀔 때마다 흔들리는 우리의 하나 됨의 길을 바로잡을 지혜를, 민과 민의 연대로 세워가는 진정한 평화의 길로 나아갈 힘을,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걸어갈 용기를 우리에게 주십시오.
하나님, 평화로 우리에게 오십시오. 이 땅의 전쟁이 끝난 지 72년이 되었으나, 여전히 우리는 공식적인 종전선언조차 이루지 못한 채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무력과 위협이 아니라, 대화와 신뢰로 평화를 구축할 지혜를, 남과 북이 다시 만나 진정한 평화의 길을 걸어갈 힘을, 이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할 용기를 우리에게 주십시오.
하나님, 사랑으로 우리에게 오십시오. 오랫동안 닫혀있던 길을 다시 트고, 이제야말로 손을 내밀어 함께 걸어가야 할 때입니다., 민과 민의 협력이 다시 살려낼 지혜를, 개성공단이 다시 불을 밝히고, 금강산의 길이 다시 열리며, 이산가족들이 자유롭게 만날 새 길을 열어갈 힘을, 오랜 약속들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게 지켜낼 용기를 우리에게 주십시오.
마침내 부활하신 하나님, 죽음을 이기신 그 능력이야말로 분단을 넘어 통일을 이루는 원천임을 우리는 믿습니다. 남과 북의 교회 안에 심겨진 부활의 신비에 기대어 기도하오니, 전쟁과 대립이 아닌 화해와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교회, 해묵은 이념의 갈등을 넘어서는 새 길을 제시하는 교회, 세계교회와 함께 기도하며 남과 북을 잇는 다리가 되는 교회, 평화를 위해 일하는 교회가 되게 해 주십시오.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한반도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빌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4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 첨부: 2025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 국문/영문 이미지 2025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 부활절 공동기도문 이미지
* 문의: 화해와통일위원회 간사 김민지 목사 02-743-4470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부장 황보현 목사 02-743-447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4-09 14: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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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거제통영고성(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고공농성 해결촉구 3대종교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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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교회와 사회위원회(이재호 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오는 4월 9일(수) 오전 11시, 장교동 한화빌딩 앞에서 거통고조선하청지회 노동자의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3대종교 기도회를 갖고자 합니다.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
- 아래 -
1) 개요
- 일시 : 2025년 4월 9일 수요일 오전 11시
- 장소 : 장교동 한화빌딩(중구 청계천로 86)앞 고공농성장
- 공동주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 사회위원회
- 참석: 개신교, 불교, 천주교 각 노동 위원회 대표 및 관계자
2) 취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과 불합리한 구조 속에서 목숨을 걸고 고공농성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한국의 개신교, 불교, 천주교의 각 노동위원회 대표들은 노동자들의 절박한 외침에 응답하고, 연대의 정신으로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3) 순서
- 사회 :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간사 송기훈 목사
- 개신교 종교예식(10분)
- 불교 종교예식(10분)
- 천주교 종교예식(10분)
- 발언 :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부장
- 공동 성명 낭독 (낭독자 : 각 종교 1인)
4) 문의
- 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송기훈 목사(02-765-1136)#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거통고조선하청지회고공농성해결촉구3대종교기도회 #거통고조선하청지회고공농성해결촉구 #3대종교기도회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고공농성해결
2025-04-07 16: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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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고공농성 해결촉구 3대종교 기도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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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24호 (2025. 04. 0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 사회위원회
제 목 :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고공농성 해결촉구 3대종교 기도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에 자비와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교회와 사회위원회(이재호 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오는 4월 9일(수) 오전 11시, 장교동 한화빌딩 앞에서 거통고조선하청지회 노동자의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3대종교 기도회를 갖고자 합니다.
3.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래 -
1) 개요
- 일시 : 2025년 4월 9일 수요일 오전 11시
- 장소 : 장교동 한화빌딩(중구 청계천로 86)앞 고공농성장
- 공동주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 사회위원회
- 참석: 개신교, 불교, 천주교 각 노동 위원회 대표 및 관계자
2) 취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과 불합리한 구조 속에서 목숨을 걸고 고공농성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한국의 개신교, 불교, 천주교의 각 노동위원회 대표들은 노동자들의 절박한 외침에 응답하고, 연대의 정신으로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3) 순서
- 사회 :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간사 송기훈 목사
- 개신교 종교예식(10분)
- 불교 종교예식(10분)
- 천주교 종교예식(10분)
- 발언 :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부장
- 공동 성명 낭독 (낭독자 : 각 종교 1인)
4) 문의
- 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송기훈 목사(02-765-1136)
첨부1.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고공농성 해결촉구 3대종교 기도회 웹포스터
첨부2.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동자의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3대종교 입장문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동자의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3대종교 입장문
자비와 평화, 그리고 정의가 이 땅에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동자들이 고공농성이라는 극한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 앞에서, 각 종단은 생명을 살리고 고통을 끌어안는 종교의 본분으로 응답하고자 합니다.
인간을 단순한 노동력으로만 여기는 구조, 비용절감을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는 기업의 태도는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생명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노동자의 고통은 곧 우리 사회 전체의 고통과 다름 없습니다. 우리 종교인들은 사랑과 연민에 따라 가장 낮은 곳에서 신음하는 이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며, 그 생명을 지키는 것이 종교에 담긴 깊은 뜻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서 고통받는 노동자들을 위한 기도만이 아니라 고공농성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합니다. 고공에 오른 하청 노동자가 외로이 버텨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책임 있는 당사자들이 즉시 대화에 나서야 하며,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가 더 이상 유린당하지 않도록 사회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정부 또한 조정자의 책임을 다해 이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나서야 할 것입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종교라면, 지금 이 고통 앞에서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이 일에 우리는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와 연대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종교는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피어나는 희망이어야 하며, 우리는 그 희망을 끝까지 붙들고 함께 걷겠습니다.
2025년 4월 9일
장교동 한화빌딩 앞 고공농성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4-07 16: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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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탄핵 심판 인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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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인용에 대한 입장문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교회협은 입장문에서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회복하는 역사적 결정을 환영하고, 중차대한 판결을 두고 고뇌했을 재판관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과 반목에 주목하고, 탄핵에 대한 찬, 반의 입장을 떠나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승복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교회협은 대한민국이 국민 통합과 정의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정치권의 책임 있는 태도와 정부 관계자들의 국정 수습, 국민들의 힘과 지혜를 요청했습니다. 끝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파수꾼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를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입장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탄핵 심판 인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요한복음 1장 5절)
오늘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회복하는 역사적 결정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이번 판결이 국가 권력의 남용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었음을 인식합니다. 너무나도 중차대한 판결을 두고 고뇌했을 재판관들께서 공정한 법리와 상식에 따라 판결에 이른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우리 사회는 갈등과 반목으로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헌법에 근거한 법적 절차를 통해 불법적 비상계엄에 대해 책임을 묻고 민주 헌정 질서를 지켜냈습니다. 따라서 탄핵에 대한 찬, 반의 입장을 떠나,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승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과 정의로운 회복의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치권은 여야가 함께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적 신뢰 구축을 위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기 바랍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오랜 기간 계속된 국민들의 고통이나 불안을 해소하도록 혼란한 국정을 잘 수습해나가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도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어둠을 이기는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따라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일에 언제나 함께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파수꾼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를 이루는 데 힘쓰겠습니다.
2025년 4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영문]
Statement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NCCK)
on the Constitutional Court’s Impeachment Ruling against President Yoon Suk-yeol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and the darkness did not overcome it.” (John 1:5)
The Constitutional Court of the Republic of Korea has rendered a unanimous ruling to uphold the impeachment of President Yoon Suk-yeol. With this decision, the President has been removed from office.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welcomes this historic and courageous judgment, which reaffirms the integrity of our constitutional democracy and restores the principles of justice and the rule of law.
We understand this ruling as a solemn moral and legal reckoning against the abuse of power and a significant step toward safeguarding the democratic order. We offer our deep respect to the Constitutional Court justices, who have borne the weight of this profound responsibility and arrived at their decision through careful deliberation grounded in justice, conscience, and the common good.
In recent months, our nation has endured heightened polarization and social unrest. The process of impeachment has not been without conflict or pain. Yet, through constitutional and lawful means, the people of Korea have held those in power accountable for an attempted illegal imposition of emergency rule. This moment is a testament to the resilience of democratic institutions and the vigilant spirit of the Korean people. Regardless of differing opinions, we call upon all to receive the Court’s decision with humility and civic maturity.
As we move forward, the Republic of Korea must now turn from division toward healing, from political strife toward reconciliation. We urge political leaders—both in government and the opposition—to act with integrity and responsibility in the service of democracy and the rebuilding of public trust. We appeal to public officials to respond with wisdom
and compassion to the concerns and suffering of the people, and to guide the nation through this time of transition with clarity and accountability.
We also call upon all citizens of goodwill to come together in solidarity, drawing upon our shared hope for a more just, participatory, and peaceful society. The NCCK, following the light of Christ that shines in the darkness, remains steadfast in its ecumenical commitment to justice, peace, and reconciliation. We will continue to serve as watchpersons for democracy, walking alongside the people of Korea and the global ecumenical community in our common witness for the fullness of life for all.
April 4, 2025
General Secretary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Rev. Kim Jong Seng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입장문 #탄핵심판인용에대한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입장문 #탄핵심판인용 #탄핵심판인용입장문
2025-04-04 15:30:49
-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을 환영하는 NCCK시국회의 입장문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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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23호 (2025. 4. 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시국회의
제 목 :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을 환영하는 NCCK시국회의 입장문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에 자비와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시국회의(상임대표 김상근 목사)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을 환영하는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3.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래 -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을 환영하는 NCCK시국회의 입장문
대통령의 파면을 환영한다
대통령 윤석열이 파면되었다. 국민의 기대 속에 선출되어 2년 반 동안 국민 위에 군림하며 일탈과 방종을 일삼던 중에 마침내 심판을 받은 것이다. 결국 국회의 탄핵소추 결의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은 그의 대통령 직무수행이 부적합하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즉각 파면한 것이다.
탄핵소추 11차례 변론 과정을 보면 헌법재판소 재판관 8인의 만장일치 파면 결정은 당연한 결과이다. 현재 반란죄를 비롯해 권력 남용과 국정 농단은 공수처, 검찰, 경찰에 의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셀 수 없는 불법 행위에 따른 고소와 고발이 불 보듯 예견된다.
파면은 윤석열이 자초한 일이다. 그는 애초에 대통령 자격을 의심받았다. 평생 검사와 검찰총장으로서 법의 공정한 집행자 역할을 담당했으나, 국민이 위임한 권한으로 권력의 사냥개 역할에 머물렀을 뿐이다. 지금 윤석열 검찰이 정의와 법 수호자로서 자격이 있다고 믿는 국민은 없으며, 법치국가의 위상에 걸맞은 대대적 검찰개혁은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있던 기간 동안 국가는 신뢰를 잃고, 국민의 삶은 피폐하였으며, 민주주의는 뿌리째 흔들렸다. 대통령의 수족이 된 국가 기관들은 정치 보복과 반대자에 대한 억압 수단으로 공적 지위를 남용하였다. 심지어 권력의 사유화와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무도한 행위는 그가 대통령으로 있던 내내 계속되었다.
이제 윤석열은 자연인으로서 국민의 법정 위에 설 것이다. 무엇보다 불법 계엄과 반란죄의 우두머리인 윤석열에 대한 신속한 재구속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동안 탈법적 권력 행사로 지연된 권력 남용과 불법, 비리에 대해 철저한 수사는 마땅한 일이다. 특히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의 총체적 비위 행위에 대해 즉각 특검이 실현되어야 한다.
당장 대통령 파면에 따른 공백을 메우고, 법치를 바로 세울 긴급한 과제가 닥쳤다. 이전 대통령의 악몽을 지우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새 대통령 선거는 국민적 초미의 관심사이다. 앞으로 두 달 안에 국민적 열망을 담아 민주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함으로써 당당한 희망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
향후 전개될 민주주의의 재정립과 사회 대개혁은 시대적 열망이다. 모든 정당은 이를 위해 시민사회, 민중운동 및 제 종교 등과 지혜를 모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민의와 의지를 대변하기를 바란다. 누구보다 산적한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모두가 선한 마음과 의지로서 화해자의 사명을 다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25년 4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회의
상임대표 김상근 목사
* 문의 :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4-04 15: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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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탄핵 심판 인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문' 보도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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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22호 (2025. 4. 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탄핵 심판 인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문' 보도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인용에 대한 입장문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교회협은 입장문에서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회복하는 역사적 결정을 환영하고, 중차대한 판결을 두고 고뇌했을 재판관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과 반목에 주목하고, 탄핵에 대한 찬, 반의 입장을 떠나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승복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3. 교회협은 대한민국이 국민 통합과 정의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정치권의 책임 있는 태도와 정부 관계자들의 국정 수습, 국민들의 힘과 지혜를 요청했습니다. 끝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파수꾼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를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4. 귀 언론사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탄핵 심판 인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요한복음 1장 5절)
오늘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회복하는 역사적 결정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이번 판결이 국가 권력의 남용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었음을 인식합니다. 너무나도 중차대한 판결을 두고 고뇌했을 재판관들께서 공정한 법리와 상식에 따라 판결에 이른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우리 사회는 갈등과 반목으로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헌법에 근거한 법적 절차를 통해 불법적 비상계엄에 대해 책임을 묻고 민주 헌정 질서를 지켜냈습니다. 따라서 탄핵에 대한 찬, 반의 입장을 떠나,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승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과 정의로운 회복의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치권은 여야가 함께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적 신뢰 구축을 위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기 바랍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오랜 기간 계속된 국민들의 고통이나 불안을 해소하도록 혼란한 국정을 잘 수습해나가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도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어둠을 이기는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따라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일에 언제나 함께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파수꾼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를 이루는 데 힘쓰겠습니다.
2025년 4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 문의 : NCCK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4-04 11: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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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입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문 발표와 세계교회협의회 공식 연대 서신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4월 2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에서 가졌습니다.
교회협 회장 조성암 대주교는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내란 사태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시계를 멈춰 세웠으며, 이로 인해 시민들은 깊은 혼란과 불안 속에 놓여 있고, 사회 전반에 걸쳐 불신과 분열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조성암 대주교는 성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폭력을 용납하지 않으며 그리스도는 우리를 평화의 길로 이끄신다고 강조하며, 헌법재판소에서 정의와 공동선을 위한 책임 있는 판결이 내려지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김종생 총무는 비상계엄 이후 그간 교회협에서 진행해 온 시국기도회와 연대활동, 기도문과 입장, 성명 발표,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를 비롯한 여러 세계교회의 위로와 연대서신을 소개하며 경과를 보고했습니다. 교회협 교회와사회위원회 위원장인 이재호 목사는 지난 111일의 어둠의 시간을 돌아보며,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법재판관들의 용기와 상식적인 지혜를 믿으며 나라가 속히 정상화되고 세계의 급변하는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 인용하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하였습니다.
김상근 NCCK시국회의 상임대표는 헌법재판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하며, 이제 국민의시간이며,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존중하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고가 인용이 되든 기간이 되든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모든 일이 법 안에서 평화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내 9인의 완결성 있는 헌법재판소 구성을 막았던 한덕수, 최상목 대통령 직무대행의 헌법 위반 행위도 언급하며 반드시 상응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임을 당부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12.3 계엄이 대한민국을 더 단단하고 하나가 되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인 박도웅 목사는 세계교회협의회를 대신하여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모든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함께 기도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기자회견 당일 ‘사순절 한국교회의 극우화를 회개하며 성찰하는 금식기도회’를 주관하는 향린교회 한문덕 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한 편으로 권력에 손 잡은 것에 대해 철저한 성찰이 필요하며, 4월 4일 탄핵이 제대로 인용되면 모두가 주체성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 설 수 있도록 빛의 혁명을 완수해야 한다는 연대사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김진수 총무가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을 낭독하였습니다. 특별히 질의응답 시간에 조성암 대주교는 본인이 2500년 전, 민주주의가 탄생한 곳, 그리스(아테네)에서 왔다고 밝히며 "민주주의는 굉장히 성스러운 것"이며, 그래서 "이 민주주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이 민주주의를 훼손할 수는 없"다라며,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이고 헌법과 헌법재판관이 있으니, 우리는 그 분들이 그분들의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권면했습니다. 입장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입장
탄핵소추안 인용을 요청합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확정한 것을 환영합니다.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그 책무를 다하며 역사 앞에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단을 내려야 할 중대한 책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탄핵심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으며, 헌재의 판결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개입되지 않은 채, 오직 헌법 정신과 법치의 원칙에 입각하여 정의롭고 엄정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특히, 헌법과 법률이 명백히 요구하는 바에 따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국민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승복하여 대한민국의 법치를 세우는데 한마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실현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헌법재판소가 정의롭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판결은 반드시 정의를 따를 것이니
마음이 정직한 사람이 모두 정의를 따를 것입니다.”
(시편 94편 15절)
2025년 4월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회장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총무 김종생 목사
2025-04-02 12: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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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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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21호 (2025. 4. 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NCCK시국회의
제 목 :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문 발표와 세계교회협의회 공식 연대 서신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4월 2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에서 가졌습니다.
3. 교회협 회장 조성암 대주교는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내란 사태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시계를 멈춰 세웠으며, 이로 인해 시민들은 깊은 혼란과 불안 속에 놓여 있고, 사회 전반에 걸쳐 불신과 분열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조성암 대주교는 성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폭력을 용납하지 않으며 그리스도는 우리를 평화의 길로 이끄신다고 강조하며, 헌법재판소에서 정의와 공동선을 위한 책임 있는 판결이 내려지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4. 김종생 총무는 비상계엄 이후 그간 교회협에서 진행해 온 시국기도회와 연대활동, 기도문과 입장, 성명 발표,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를 비롯한 여러 세계교회의 위로와 연대서신을 소개하며 경과를 보고했습니다. 교회협 교회와사회위원회 위원장인 이재호 목사는 지난 111일의 어둠의 시간을 돌아보며,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법재판관들의 용기와 상식적인 지혜를 믿으며 나라가 속히 정상화되고 세계의 급변하는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 인용하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하였습니다.
5. 김상근 NCCK시국회의 상임대표는 헌법재판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하며, 이제 국민의시간이며,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존중하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고가 인용이 되든 기간이 되든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모든 일이 법 안에서 평화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내 9인의 완결성 있는 헌법재판소 구성을 막았던 한덕수, 최상목 대통령 직무대행의 헌법 위반 행위도 언급하며 반드시 상응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임을 당부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12.3 계엄이 대한민국을 더 단단하고 하나가 되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6. 이어서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인 박도웅 목사는 세계교회협의회를 대신하여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모든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함께 기도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기자회견 당일 ‘사순절 한국교회의 극우화를 회개하며 성찰하는 금식기도회’를 주관하는 향린교회 한문덕 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한 편으로 권력에 손 잡은 것에 대해 철저한 성찰이 필요하며, 4월 4일 탄핵이 제대로 인용되면 모두가 주체성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 설 수 있도록 빛의 혁명을 완수해야 한다는 연대사를 나누었습니다.
7. 마지막으로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김진수 총무가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을 낭독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전체 순서와 경과보고, 입장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8.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세계교회협의회 공식 연대 서신 공개 기자회견
1) 일 시 : 2025년 4월 2일(수) 오전 10시
2) 장 소 : 한국기독교회관 701호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19)
3) 기자회견 순서 :
- 사 회 : 송기훈 목사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간사)
- 인 사 : 조성암 한국 정교회 대주교 (NCCK 회장)
- 경과보고 : 김종생 목사 (NCCK 총무)
- 발 언1 : 이재호 목사 (NCCK 교회와 사회위원회 위원장)
- 발 언2 : 김상근 목사 (NCCK시국회의 상임대표),
- 연대발언1 : 박도웅 목사 (WCC 중앙위원)
- 연대발언2 : 한문덕 목사 (향린교회)
- 입장문 낭독 : 김진수 총무 (한국기독청년협의회 EY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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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보고
NCCK시국회의 발족 기도회(10월 11일)
NCCK시국회의 매주 목요일 기도문 발표
- 대통령 윤석열 –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입장문 발표 (12월 4일)
-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기도회(12월 7일)
-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무산에 대한 입장문 발표 (12월 9일)
- 현 비상시국에 대한 한국교회 원로들의 입장문 (12월 11일)
- NCCK 73회기 1차 임시실행위원회 ‘헌정회복 촉구 성명서’ 발표 (12월 13일)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우리의 입장 (12월 14일)
민주주의 회복과 윤석열 탄핵촉구 2차 시국기도회
- NCCK시국회의 입장문)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지에 대한 우리의 입장 (1월 3일)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3차 시국기도회(1월 4일)
- NCCK시국회의 성명서)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를 촉구한다” (1월 8일)
-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4차 시국기도회(1월 18일)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5차 시국기도회(2월 1일)
- 입장문) 그리스도의 교회는 폭력이 아닌, 평화로운 세상을 소망합니다! (2월 13일)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6차 시국기도회(2월 15일)
- 거짓 예언자들에 대한 NCCK시국회의 성명서 (2월 20일)
-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NCCK시국회의 성명서 (2월 28일)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7차 시국기도회(3월 1일)
- 독일 공영방송 ARD와 ZDF의 왜곡된 다큐멘터리에 대한 NCCK 입장 (3월 7일)
-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한 NCCK시국회의 입장문 (3월 8일)
2025 사순절 금식기도회 “한국교회 극우화에 대한 회개와 성찰” (3월 10일 – 4월 11일) NCCK시국회의,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 공동주관
- NCCCUSA 연대요청문)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미국 교회의 연대 요청문 (3월 13일)
민주주의 회복과 윤석열 탄핵촉구 사순절 집중 시국예배(3월 15일)
-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 성명 (3월 19일)
- 민주주의 회복과 파면 촉구 긴급 기독교 시국기자회견(3월 26일)
- 민주주의 회복과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사순절 시국예배(3월 29일)
=== 해외 에큐메니칼 파트너 연대 서신 ===
◾ 비상시국 관련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연대 서신 (12월 7일)
◾ 비상시국 관련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 연대서신 공유 (2차) (12월 9일)
세계교회협의회 /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 / 세계감리교협의회 / 일본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 /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 / 미국연합감리교회 총주교회의 /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 / 미국장로교회 평화네트워크/ 영국개혁교회/ 스코틀랜드장로교회 / 호주연합교회/ 세계선교협의회/ 미국그리스도연합교회•제자교회 세계선교부
◾ 헌법재판소의 책임있는 판결을 촉구하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연대서신(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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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입장
탄핵소추안 인용을 요청합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확정한 것을 환영합니다.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그 책무를 다하며 역사 앞에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단을 내려야 할 중대한 책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탄핵심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으며, 헌재의 판결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개입되지 않은 채, 오직 헌법 정신과 법치의 원칙에 입각하여 정의롭고 엄정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특히, 헌법과 법률이 명백히 요구하는 바에 따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국민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승복하여 대한민국의 법치를 세우는데 한마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실현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헌법재판소가 정의롭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판결은 반드시 정의를 따를 것이니
마음이 정직한 사람이 모두 정의를 따를 것입니다.”
(시편 94편 15절)
2025년 4월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 첨부: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입장문, 세계교회협의회 연대서신 이미지, 현장 사진
* 문의: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NCCK시국회의 간사 송기훈 목사(02-765- 1136), NCCK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4-02 12: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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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 세계교회협의회 공식 연대 서신 공개 기자회견 외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이재호 목사)와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는 사순절을 보내며 비통한 심정으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회복을 위해 기도해오고 있습니다. 🙏
교회협은 헌법재판소의 선고기일이 발표됨에 따라 내일 4월 2일(수) 오전 10시,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월 3일 이후 그간의 경과보고와 입장문을 발표하며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의 공식 연대서신의 의미를 알리고자 합니다. 또한 NCCK시국회의는 4월 3일(목) 오후 5시에는 구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 외 여러 교회와 단체들과 연대하여 ‘헌재의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긴급시국기도회’를 공동주관 할 예정입니다.
헌법재판소 선고 당일인 4월 4일(금) 오전 11시에는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시국기도회’를 갖고 헌법재판소 선고를 함께 방청한 후, 입장문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
--- 아 래 ---
1)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 세계교회협의회 공식 연대 서신 공개 기자회견
- 일시: 2025년 4월 2일(수) 오전 10시
-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701호
- 내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입장문 발표와 세계교회협의회(WCC) 공식 연대 서신 소개
- 참석자: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교회와사회위원회 위원장 이재호 목사, NCCK시국회의 상임대표 김상근 목사, 박도웅 목사(WCC중앙위원), 한문덕 목사(향린교회, 사순절금식기도회 당일 주관)
2) [개신교] 헌재의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긴급 시국기도회
- 일시: 2025년 4월 3일(목) 오후 5시
- 장소: 보신각 (종각역 5번출구 앞)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 공동주관: NCCK시국회의,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 외
3) 사순절금식기도회와 기자회견
- 일시: 2025년 4월 4일(금) 오전 11시
-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내용: 시국기도회(헌법재판소 선고 방청), 입장문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NCCK시국회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기자회견 #NCCK기자회견 #시국기도회
2025-04-01 17: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