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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사태에 대한 각계공동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

입력 : 2026-03-18 15:14:32 수정 : 2026-03-18 1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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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침략을 멈추고 전쟁을 끝냅시다!
파병을 거부하고 평화로 나아갑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박승렬 총무는 오늘 시민사회·종교계·정당 등 각계 대표들과 함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사태에 대한 각계공동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국 660개 단체와 1,715명의 개인이 함께한 가운데, 국제법을 위반한 전쟁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종전을 촉구하는 공동의 목소리를 모으는 자리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유엔 헌장을 정면으로 위반한 침략이자 전쟁범죄임을 분명히 하며, 전쟁이 민주주의와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무고한 생명의 희생과 세계적 불안을 확대시키고 있음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특히 최근 제기된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이를 단호히 거부하고 침략 전쟁에 가담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특별히 박승렬 총무는 발언을 통해 “사람을 죽이면서 평화를 만들 수 없다”고 강조하며, 전쟁으로 만들어진 평화는 결코 참된 평화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를 향해 명분 없는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한국 정부에는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내몰지 말고 파병 요구를 거부하며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요청했습니다. 더불어 한국 교회는 세계 교회와 함께 고통받는 이들과 연대하며,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하나님의 평화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고 행동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공동 시국선언문 낭독을 통해 침략 전쟁의 즉각 중단과 국제적 협상을 촉구하고, 시민의 힘으로 파병을 막아내며 평화를 앞당기기 위한 실천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오늘의 외침은 단지 한 지역의 전쟁을 멈추자는 요구를 넘어, 생명과 정의, 그리고 평화를 향한 세계 시민사회의 공동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전쟁을 거부하고, 평화를 선택하며, 생명을 지키는 길 위에 함께 설 것이며, 이러한 다짐을 바탕으로 평화를 수호하는 시민들과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함께 공동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 선언문 전문 보기: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XkcSlSTevj9AgKGv4Wk0xwdOdz2UlRVF?usp=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