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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일 개신교계 "역사교과서 국정화·집단자위권법 반대"

입력 : 2015-10-19 09:58:53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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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개신교계 "역사교과서 국정화·집단자위권법 반대"
 
 
곽상은 기자
입력 : 2015.10.18 14:35
한국과 일본의 진보 성향 개신교 단체가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일본의 집단자위권법에 반대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운동을 벌이는 등 각종 현안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최근 일본기독교협의회와 함께 개최한 '9차 한일교회협의회 공동협의회'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양국 교회가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단체는 성명에서 "왜곡된 역사관에 기초한 역사 교과서 문제가 한일 양국의 미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다"며 일본군 '위안부', 강제 징용 등 전쟁 범죄의 진실을 밝히는 일에 앞장서고 한국의 국정교과서 반대 운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아베 정권의 집단자위권을 포함한 안전보장관련법안 강행 통과에 우려를 표하고 양국 교회가 평화헌법 9조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분단으로 인한 정치, 군사적 긴장이 동북아 지역 군사화의 빌미가 되고 있음을 우려하면서 평화조약 체결, 대북 제재 해제 등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통일을 위해 연대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일본 내 혐한시위와 한국 이주노동자 착취제도 등 인종차별 철폐, 6자회담 당사국의 핵무기 폐기 촉구,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 정부에 진정한 사죄와 배상 요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