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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NCCK "매년 7월 27일 코리아 피스데이 지정해 기도하겠다"

입력 : 2015-07-28 10:40:44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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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매년 727일 코리아 피스데이 지정해 기도하겠다"
3대 기독교사회단체, 청와대에 평화조약체결 촉구청원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와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이신호), 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 등 국내 3대 기독교 사회단체는 27일 청와대에 평화조약체결을 촉구하는 청원을 진행했다. 이 청원서에는 독일, 캐나다 등 외국인 700여명을 포함해 총 12935명이 서명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김정은 국방위원장에게도 평화조약체결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낸다고 NCCK측은 밝혔다. NCCK측은 또 매년 정전협정일인 727일 직전 토요일을 '평화조약체결 캠페인-코리아 피스데이(KOREA Peace Day)'로 지정해 평화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NCCK 등 세 단체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끝도 없는 분단 상황이 이렇게 지속되고 군사적 대치가 가시지 않는 이유는 1953727일 체결된 정전협정이 계속 유지되고 있음과 정전협정 당사국들이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킬 첫걸음이 될 평화조약 체결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청원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주 NCCK 총무, 남부원 YMCA 사무총장, 차경애 YWCA 회장, 유성희 YWCA 사무총장, 노정전-전용호 NCCK 화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NCCK 등은 2007년 남북 정상이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합의하고,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 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했으며, 또한 6자회담 참가국들도 20059.19 공동성명을 통해 직접적인 당사국들은 적절한 별개의 연단에서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기에 ---중은 즉각 평화조약체결에 나서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NCCK는 평화조약안을 통하여 전 세계의 비핵화가 한반도 평화 정착뿐만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의 필수 부분이라는 점과 네 당사국들은 평화조약 체결 협상과 별도로, 혹은 그 협상 과정에서도 남북-북남 간 이산가족 상봉, 각종 민간 교류 및 협력, 그리고 인도적 지원을 지지하고 촉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석훈 NCCK 홍보실장(목사)"우리의 청원에 정부는 90일 안에 답변을 주어야 한다""정부의 답변을 확인한 뒤 다음 단계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CCK는 매년 정전협정일인 727일 직전 토요일을 '평화조약체결 캠페인-코리아 피스데이'로 지정해 평화기도회를 열 계획이며, 국제 개신교 단체와 연계해 이를 국제캠페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