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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굿뉴스) “아시아교회, 한반도 평화 위협 반대한다”

입력 : 2015-06-01 09:48:27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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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교회, 한반도 평화 위협 반대한다
CCA 총회 폐막, 아시아 평화 위한 연대 다짐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도
 
 
 
 
 
 
이인창 기자
승인2015.06.0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던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isa, CCA) 14차 정기총회가 한반도와 아시아 평화를 위해 아시아교회가 연대할 것을 다짐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공식 폐막했다.
 
 
성명서에서 총회 참석자들은 아베 정권의 일본 평화헌법 제9조 개정 시도, 429일 체결된 미일방위협력지침 체결, 역시 4월 체결된 미-필리핀 방위협력확대조약(EDCA),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HAD) 배치, 제주 해군기지 건설 등 현안에 대해 강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또 아시아에 만연한 인신매매와 강요된 이주노동 문제, 청년과 여성, 아동에 대한 폭력의 문제에 대해서도 성명에 담아 아시아 교회가 기도하고 연대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도 성명서에 담았다.
 
 
이번 CCA총회는 더불어 함께 사는 하나님의 세상(Living together in the household of God)”을 주제로 지난 520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5년만에 개최됐으며, 향후 5년간 CCA를 이끌어갈 리더십도 선출됐다.
 
 
21일 진행된 임시총회에서는 헌장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이에 따라 4명의 임원진과 16명 실행위원이 선출됐다. 특별히 1명을 선출하는 프로그램위원회 위원장은 대한성공회 김기리 사제가 맡게 됐다.
 
 
의장은 인도네시아 윌리암 티미 시마르마타 대주교가 선출됐으며, 총무는 지난 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된 매투 조지 추나카라 박사가 추인됐다. 16명 실행위원에는 기독교대한감리교회 김종구 목사가 포함됐다.
 
 
한국교회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비롯해 예장통합, 감리회, 기장, 성공회, 구세군 등 CCA 회원교단에서 파송된 총대, 참관인 40명이 이번 총회에 함께했다.
 
 
정기총회 기간에는 총회 주제에 맞춰 다종교 아시아에서의 선교와 증인’, ‘에큐메니칼 신학교육’, ‘갈등을 넘어 정의와 평화 구축’,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조직관리 등 8개 주제에 대한 그룹 토론이 진행됐다.
 
 
인도네시아어로 토론, 대화를 의미하는 사라세한에서는 참석자들이 12개 주제와 모둠으로 나뉘어 에큐메니칼 비전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정기총회 개회예배에서는 남북한 교회가 합의한 바 있는 ‘2015년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이 활용된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CCA1957년 설립된 아시아 에큐메니칼 기구로, 21개국 101개 회원교단과 17개 교회협의회가 동참하고 있다.
 
 
이인창 기자 tackle21@igood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