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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뉴스) NCCK "미, 한국과 사전협의 없는 사드 부지조사 사과해야"

입력 : 2015-03-19 09:36:33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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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미, 한국과 사전협의 없는 사드 부지조사 사과해야"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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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3  12: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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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13일자 성명을 통해 "남한 정부와의 사전 협의 없이 사드 배치 사전 조사를 실행한 것에 대해 남한과 남한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미국 정부에 요구했다.

이 단체는 "주한 미군이 한국 정부와 충분한 협의 없이 THAAD(사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후보지를 사전 조사하였다는 보도를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며 "우리는 이를 한 나라의 주권과 존엄성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규정"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피습을 사드 배치의 구실로 삼는 일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북한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이유에서다.

주한미군 측은 12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에는 사드 시스템이 배치될 가능성이 있는 장소들이 있으며, 미래에 가능한 배치를 대비해 적절한 장소를 찾기 위해 비공식 조사가 진행되었긴 하지만 사드의 배치 여부 및 배치 장소에 대한 결정은 내려진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