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촉구 도보행진. 안산~팽목항 20일 여정
세월호 피해 가족들이 26일 세월호의 온전한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안산에서 팽목항까지 20일간의 행진길에는 목회자 등 종교인들도 동참해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이 이뤄지길 기도했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이 종결된 이후 선체 인양과 관련한 논란만 무성한 가운데 세월호 피해가족들이 세월호 인양과 실종자 수습을 촉구하는 도보행진을 벌인다.
피해가족들은 도보행진에 나서기에 앞서 안산 합동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인양을 지체하는 정부와 여당을 질타하면서 조속히 선체를 인양해 진상규명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세월호를 인양해 주십시오. 세월호에 있는 실종자를 수습해 주십시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혀주십시오. 그리고 다시는 이 나라의 선량한 국민에게 이 아픈 고통 주지 마십시오.“
많은 시민과 종교인들이 피해 가족들의 걸음에 동참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는 세월호 인양은 진상규명의 첫 걸음이라며 진상규명을 위해 교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총무는 "지금은 세월호의 진상이 밝혀지고 문제점이 무엇이고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킬까 생각해야 할 중대한 시점인데, 선체인양은 그 출발점"이라며 인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여정에 참여한 3백여 명의 행진단은 안산 합동분향소를 출발해 단원고등학교를 거쳐 수원으로 향했다.
행진단은 오는 31일까지 대전에 도착한 뒤 논산, 전주를 거쳐 세월호 참사 300일이 되는 다음 달 9일에는 광주, 14일에는 팽목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빠른 걸음을 내디뎠다.
걸음걸음 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겠다는 각오다.
첫 날 도보행진에 동참한 경기도 성남 주민교회 이훈삼 목사는 "진상규명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대하고 있다는 것을 피해가족들이 기억해주길 바라고, 이 땅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명과 안전한 세상이 이뤄지길 기도하면서 걷겠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와 교회협의회 등 교계에서는 도보행진의 20일 전체 일정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각 지역의 교회와 교인들이 구간마다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김영주 총무는 "우리의 걸음은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최소한의 양심의 소리"라면서 "한국교회가 지역지역마다 이 행진단을 환영하고 동행해서 한국 사회에 진실이 승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협의회와 예장통합, 기장, 성공회 등은 다음 달 일 실종자 가족들이 남아있는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선체의 조속한 인양과 진상규명을 위한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피해가족들은 도보행진에 나서기에 앞서 안산 합동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인양을 지체하는 정부와 여당을 질타하면서 조속히 선체를 인양해 진상규명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세월호를 인양해 주십시오. 세월호에 있는 실종자를 수습해 주십시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혀주십시오. 그리고 다시는 이 나라의 선량한 국민에게 이 아픈 고통 주지 마십시오.“
많은 시민과 종교인들이 피해 가족들의 걸음에 동참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는 세월호 인양은 진상규명의 첫 걸음이라며 진상규명을 위해 교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총무는 "지금은 세월호의 진상이 밝혀지고 문제점이 무엇이고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킬까 생각해야 할 중대한 시점인데, 선체인양은 그 출발점"이라며 인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여정에 참여한 3백여 명의 행진단은 안산 합동분향소를 출발해 단원고등학교를 거쳐 수원으로 향했다.
행진단은 오는 31일까지 대전에 도착한 뒤 논산, 전주를 거쳐 세월호 참사 300일이 되는 다음 달 9일에는 광주, 14일에는 팽목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빠른 걸음을 내디뎠다.

한국기독교장로회와 교회협의회 등 교계에서는 도보행진의 20일 전체 일정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각 지역의 교회와 교인들이 구간마다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김영주 총무는 "우리의 걸음은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최소한의 양심의 소리"라면서 "한국교회가 지역지역마다 이 행진단을 환영하고 동행해서 한국 사회에 진실이 승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협의회와 예장통합, 기장, 성공회 등은 다음 달 일 실종자 가족들이 남아있는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선체의 조속한 인양과 진상규명을 위한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