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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주일예배, 아시아와 WCC를 위해 기도
2013-09-16 18:34 | CBS노컷뉴스 고석표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15일 서울 만리현감리교회에서 아시아주일예배를 드리고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WCC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했다.(사진=교회협)
정치적 불안과 자연재해, 빈곤 등으로 아시아 지역의 수많은 나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교회협의회)가 15일 서울 만리현감리교회에서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Christian Conference of Asia)가 제정한 아시아주일(Asia Sunday)”예배를 드리고 아시아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WCC 총회 주제(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를 내용으로 진행된 아시아주일예배에서 교회협의회는 아시아를 위한 기도문을 발표하고 아시아 지역 15개 나라들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설교를 맡은 안재웅 목사(전국YMCA연맹 이사장. 전 CCA 총무)는 "WCC가 이번 부산총회 주제를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로 정한 것은 매우 적절한 선택이었다"면서 "이번 부산총회가 21세기 영성의 시대를 이끌고 갈 에큐메니컬 영성을 잘 다듬어 내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회협의회는 아시아를 위한 기도문을 발표해 부탄과 미얀마,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15개 나라가 처한 정치,경제,사회 문제를 위해 기도하고 종교적으로 핍박받는 소수자를 비롯해 경제적 억압으로 고통중인 아시아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길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군사화와 전쟁이 아시아 땅을 황폐케 하고 있다"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정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지혜와 희망, 용기를 달라"고 간구했다.
교회협의회는 특히 "지난 60년간 우리와 분단의 삶을 살고 있는 북한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임하길 바란다"면서 "10월 30일 개막하는 WCC 10차 총회를 남북한 교회가 공동으로 준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는 아시아 주일을 제정해 1974년 이후부터 해마다 성령강림절 전 주일을 “아시아 주일(Asia Sunday)”로 지켜오고 있으며, 한국교회는 올해 WCC 총회를 앞두고 9월 15일 주일을 아시아 주일로 정해 예배를 드리게 됐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에는 현재 아시아 21개 나라 100개 교회(교단)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