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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평화협정 체결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입력 : 2013-07-01 09:18:01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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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단체들 "정전 60주년, 평화협정 체결해야"
 
 
CBS노컷뉴스 최경배 기자 | 최초작성시간 : 2013-07-01
 
 

올해는 1950년에 발발한 6.25 전쟁이 3년만에 휴전협정을 체결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은 150만명이 숨지고 350만명이 부상당하는 등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31개월만인 1953727일 정전협정 체결로 휴전됐다.
 
그러나 지난 60년 동안 남과 북은 언제든지 전쟁이 재발할 수 있다는 극도의 긴장 상태에서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눠왔다.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선 남북평화통일이 이뤄져야겠지만, 대화가 단절된 남북의 현실은 여전히 앞날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계 단체들이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실현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YMCA전국연맹, 성서한국 그리고 사단법인 하나누리 등 4개 단체들은 1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낮 12시부터 1시 사이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60년 동안 한반도는 전쟁을 완전히 끝내지 못한 채 불안한 세월을 지내왔다면서 남북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평화협정을 체결하자고 주장했다.
 
첫날 일인 시위자로 나선 성서한국 사무총장 구교형 목사는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됐지만 남과 북이 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지는 않았다면서 이제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몰아내고 진정한 평화를 위해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계단체들은 정전체제라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북핵 문제와 개성공단 중단, 남북 간 대화 단절 등 한반도 위기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더 이상 전쟁 위기가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릴레이 1인 시위에는 복음주의권 단체와 진보적 성향의 단체가 함께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독교계에서는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기독교계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