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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목회자들 인문학 바람- 진원지는 교회협 ‘인문학 독서모임’

입력 : 2013-03-06 02:14:57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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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 인문학 바람…
진원지는 교회협 ‘인문학 독서모임’
 
성암교회 조목사도 매달 1번 ‘소통’
강의듣고 문답…인천 등으로 확산
목회자들의 인문학 바람의 진원지는 2009년부터 시작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훈련원(원장·이근복 목사)의 ‘목회자 인문학 독서모임’이다. 성암교회 조주희 목사도 매달 한 번씩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 열린 이 독서모임에 나가면서 소통하는 교회로의 변신을 꿈꾸었다.
저자를 직접 초청해 40~50명이 강의를 듣고 질의 응답하는 이 모임은 인천·대전·강릉으로 확산됐다. 이들이 다룬 책은 <금기의 수수께끼-성서 속의 금기와 인간의 지혜> 등 성서 관련 서적부터 <정의란 무엇인가> 등 교양 서적까지 다양하다. 지난해 하반기엔 ‘이 시대의 문화코드를 읽다-소통’이라는 제목으로 언론·문학·영화·철학 등을 다루었다. 올해 상반기엔 서광선(이화여대 명예교수)·지형은(성락성결교회)·박종화(경동교회)·이찬수(분당우리교회)·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를 초청해 이들이 추천하는 책을 통해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훈련원은 목회자들이 반응이 좋자, 개교회에서 인문학 강좌 개설을 원하면 프로그램 구성과 강사 섭외 등을 도와주고 있다.
 
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