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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2013년 탈핵주일'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

입력 : 2013-02-28 09:45:21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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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탈핵주일'과 '교회협-서울시 에너지 절약과 생산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이후 전 세계는 핵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핵에너지를 재생가능한 자연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사용연한이 끝난 핵발전소도 폐기하지 못하고 오히려 핵에너지 확대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교회협 생명윤리위원회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정부 정책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생명을 살리고 창조세계를 지키기 위한 신앙적 결단으로 탈핵운동을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핵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연대모임인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 연대’를 구성하여 탈핵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탈핵운동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12년 5월 서울시와 ‘에너지 절약과 생산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서울시가 추진하는 건물효율화사업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홍보와 독려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기후변화기금에서 연 2% 이자로 교회 건물 창호공사나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는 공사비 등을 융자 지원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은 우리 실생활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큰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무국이 있는 한국기독교회관은 창호공사를 통해 연 30%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대조동순복음교회 등 여러 교회는 형광등을 LED로 전환하여 실제 에너지 절약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점점 참여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수은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회의 합의에 따라 2020년부터 형광등으로 대표되는 수은제품 생산이 금지됩니다. 이제 환경보호라는 대의를 넘어 7년 안에 친환경 에너지 제품으로의 전환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므로 더 많은 참여를 위해 홍보하고 캠페인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서울시에 추진하는 조명기구를 친환경 고효율 조명기구로 교체하게 되면 평균 50%정도의 전기료 절감이라는 실익도 얻게 됩니다. 서울시의 융자지원이 교회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개인주택에 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도들의 가정도 동참하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교회협 60회기 4차 실행위원회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일인 3월 11일 직전 주일을 ‘탈핵(핵없는)주일’로 제정하였고, 2013년 3월 10일에 첫 ‘탈핵(핵없는)주일’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탈핵주일은 한국교회가 예배를 통해 핵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깨뜨리는 반신앙적이며 반생명적이라는 신앙고백을 하며 온 성도들이 생명을 살리기 위한 불편한 생활을 결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첫 탈핵주일인 2013년 3월 10일에는 핵발전소 건설부지로 선정된 삼척에서 교회협 생명윤리위원회와 핵없는 세상을 위한 동해시기독교연대를 중심으로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2013년 탈핵주일 예배”의 시간과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간 : 2013년 3월 10일(일) 오후 5시

* 장소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829기념공원 (원전백지화 기념탑 앞)

* 문의 : 생명윤리위원회 노혜민 목사(02-762-6114, 010-9887-9301)
 
* 첨부자료
- 탈핵주일 설교 (한글파일)
- 탈핵주일 설교 사진자료 (PPT 파일
- 탈핵주일 공동기도문 (한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