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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에큐메니칼 신대원연합 학술제와 체육대회

입력 : 2012-10-09 10:03:31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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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선교훈련원은 지난 8일, 연세대와 망원한강공원에서 <제4회 에큐메니칼 신대원연합 학술제와 체육대회>를 열었다.

에큐메니칼 신대원연합 학술제와 체육대회는 다양한 교단의 신학생들이 매년 가을 서로의 신학을 이해하고 신학적 소양을 고양하며, 운동을 통해 서로 교제하는 에큐메니칼 신학생 잔치로, 지난 3년 동안 "사회적 성화"를 주제로, "칼빈의 사회적 성화"(2009, 장신대), "웨슬리의 사회적 성화"(2010, 감신대), "사회적 영성과 민중신학"(2011, 한신대)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신학과 미학"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제에는 장신대와 감신대, 한신대, 성공회대, 구세군사관학교, 연세대 연신원 등 총 6개 신학대학원에서 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 학술제 주제발표, 왼쪽부터 강성영 신대원장(한신대), 심광섭 교수(감신대), 이정구 총장(성공회대), 최철호(구세군사관학교)

감신대 심광섭 교수(예술신학)는 "놀이에 대한 신학적 미학"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세상은 교회를 불신하고 교회는 점점 세상의 상품화된 놀이들로 넘쳐나고 있다"며 "신학이 세상과 교회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허덕이는 이 때 '놀이의 신학'이 활기 넘치는 새로운 신학적 담론의 방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대 손호현 교수(문화신학)도 발표에서 '흥'의 본질은 물상화, 고착화될 수 없는 관계성의 춤추기에 있다며, 기독교 공동체가 신학의 흥겨움을 회복하고, 마치 춤이 물리적인 중력의 힘에 저항하며 상승의 몸짓을 하듯, 흥의 신학도 정신의 무거움에 저항하여 창조적인 놀이를 춤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논찬에는 성공회대 이정구 총장과 서울신대 황덕형 교수가 참여했으며, 학생 논찬자로는 구세군사관학교 최철호 학생과 한신대 김영수 학생이 함께 했다.

오후에는 망원한강공원에 모여 각종 구기종목으로 체육대회를 진행했으며, 작년에 장신대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감신대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선교훈련원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문수경 회장은 "에큐메니칼 신학생들이 공동 기획단을 꾸려 함께 준비한 행사여서 더욱 뜻 깊었다"며 "한국교회의 건강한 미래 리더십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공회대학교 학생들의 전례음악 시연 모습

▲ 한신대학교 학생들의 풍물패 공연 모습

한편, 내년 제5회 에큐메니칼 학술제와 체육대회는 구세군사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자료집 다운로드 ▶ 제4회 에큐메니칼 신대원연합 학술제와 체육대회 자료집